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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아세안, 경제구조 전환 동반자 연대 구축"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평화·번영의 3대 비전을 바탕으로 포용·신뢰·호혜의 3대 협력 원칙을 담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강조하며 한-아세안의 연대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윤 대통령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세안과의 교역 규모를 2021년 기준 1785억불에서 5년 내 2600억불로 약 1.5배 성장하고, 대(對) 아세안 투자 규모도 960억불에서 1600억불로 약 1.7배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다변화 ▲핵심광물 확보 및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강화 ▲디지털 전환·아세안의 산업구조 고도화 등 경제구조 전환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윤석열 정부의 구상은 아세안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며, 아세안 시장이 203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우리나라와의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로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추구하고자 했고,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아 정상들을 통해 디지털·스타트업·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부문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 정부까지 대 아세안 전략은 교역과 투자가 베트남,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 집중돼 아세안 지역 전체로 확산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떠올랐으나 아세안 지역에 대한 구조적·전략적 접근이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의 한-아세안 연대구상에 따른 경제 분야 협력은 아세안의 경제구조를 지원하는 동반자로서 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아세안 연대를 지속가능하고, 상호 호혜적이기 위해 우선 경제협력 대상국을 베트남, 싱가포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모든 아세안 국가로 확대해 나간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국가별 특성 및 산업 발전 정도에 따라 차별화 전략을 펼 계획이다. 예를 들면 베트남과는 산업·에너지 전반의 국제분업관계 고도화를, 인도네시아와는 광물자원 확보와 디지털 전환, 싱가포르와 디지털 규범 협력, 태국과 한-태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협상 재개, 말레이시아와는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 협력, 필리핀과는 원전·방산·인프라 협력 등을 강화해 나간다. 브루나이와는 다자통상 협력 기반하에 교역 증진,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와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 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또,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아세안 국가 역시 특정 국가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우려와 공급망을 다원화해 경제안보를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와 이해가 일치한다는 판단에서다. 대통령실은 리튬, 니켈 등 아세안의 핵심광물을 한국의 전기차, 베터리 설비 현지 투자 등과 연계하며 아세안은 고부가가치화를, 우리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아세안의 산업구조 고도화 등 경제구조 전환 협력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 특히 아세안 지역은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지역으로 디지털 플랫폼, 전자상거래, 전자금융 등 디지털 전환과정에서의 한국의 경험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면 아세안의 미래 발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 시작은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양국 통상장관 간 서명식이 진행될 '한-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협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 개선 논의가 있었던 만큼 현재 진행 중인 공동연구를 완료하는 대로 추가 자유화 등을 논의해 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아세안은 공동연구와는 별도의 디지털 무역 프레임워크 추진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는 이와 함께 디지털 분야 외에도 아세안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한-아세안 기후변화 협력센터' 설립 등 공동 대응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은 윤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에서 경제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존 7억달러였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 한도를 향후 5년간 2배 이상인 15억달러로 확대해 우리 기업들의 인프라 수주 확대가 기대되며 올해 12월 1일부터 한-캄보디아 FTA가 발효되면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및 공급망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태국 정상회담에서는 태국이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육성 중인 동부경제회랑 지역에 대한 투자 협력이 논의됐고, 한-아세안 FTA, RCEP, IPEF 등을 통해 태국과 전기차, IT 등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통해 원전 수출 협력을 논의했으며 마르코스 대통령은 바탄 원전 재개에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했다. 양국은 향후 원전뿐만 아니라 방산, 인프라 분야 등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한-필리핀 FTA는 내년 상반기에 정식서명을 추진 중이며 FTA가 발효되면 양국 간 교역·투자가 확대되고,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11-13 14:40: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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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종학연구소, '제15회 학술대회' 개최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는 '대중과 함께하는 불교관 고찰'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제 1주제로 '불교의 중생존중과 생명인식'에 대해 정운스님이 첫 발표를 맡는다. 초기경전에 나타난 붓다의 생명 존중 및 대승경전의 본각·불성 사상을 근간으로,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보는 불교의 전통적인 생명인식과 그 현대적 의의에 대해 고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논평은 운문사 승가대학 교수 원법스님이 담당한다. 제 2주제는 동국대 의학과 문일수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 사회와 불교수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문일수 교수는 현대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불교 윤리적 측면의 견해를 피력해 왔는데, 이번에는 제 4차 산업혁명 사회를 불교 수행의 영역에서 다룰 예정이다. 특히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원리를 뇌과학적으로 규명해 불교 명상이 지닌 현대적 가치를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논평은 박재용 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가 맡는다. 제 3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명상 체험 방법 연구'로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여암스님이 발표한다. 이어서 카이스트와 동국대 대학원 인도철학과를 졸업한 도연스님의 논평이 예정돼 있다. 여암스님의 발표를 통해 매체의 발달에 따른 명상 체험 방법의 변화 과정과 미래 전망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불교 사상과 수행 전통에 담긴 보편적 가치와 대중 친화적 요소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생명과 4차 산업, 매체의 발달이라는 현대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불교적 관점에서 접근하기 위한 학술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종학연구소장인 정도스님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불교관의 고찰을 통해 불교의 현대화와 대중화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3 14:27: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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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14년만 최고...고전 재테크 '재부상'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점을 찍으면서 '고전 재테크' 방식이 재부상하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5%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저축은행과 지방은행에서는 이미 연 5~10%대 상품이 속출하면서 지난 한달간 국내은행 정기예금은 56조원이나 급증했다.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금리는 5%대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기준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의 12개월 만기 최고 금리는 연 4.98%다.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는 연 4.96%에 달한다. 신한은행의 대표 예금 상품인 '쏠편한 정기예금'과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은 최고 연 4.8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4.39%수준이었던 이 상품의 최고금리는 불과 한달새 0.6%포인트(p)나 올랐다. ◆정기예금 금리 5~6% 이미 지방은행과 외국계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5%대가 넘는 예금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BNK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예금'은 최고 연 5.4%,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만기일시지급식)'의 최고금리는 연 5.3%다.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만기지급식)도 최고 연 5.1%의 금리를 주고 있다. 광주은행의 '호랏차차디지털예금' 역시 최고 연 5% 수준이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이보다 높은 연 6%에 육박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5.45%다. ▲IBK저축은행의 '참기특한 정기예금'은 연 6.0%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정기예금'은 최고 연 5.9%를 제공한다. 최근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시중은행 예적금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은행의 정기예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원이 몰렸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발표한 '10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31조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56조2000억원이 늘었다.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예금 재테크…'풍차돌리기', '선납이연' 이처럼 예금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금융소비자 사이에서는 고전 재테크인 이른바 '풍차돌리기'와 '선납이연' 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풍차돌리기'는 목돈이 많을수록 좋다. 풍차돌리기는 매월 1년짜리 정기 예금이나 적금 상품에 새로 가입하는 재테크 방법이다. 매달 상품에 하나씩 가입하면 1년 후에는 풍차가 돌아가듯 매달 만기가 돌아오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1년 만기의 연 5%짜리 적금에 이달부터 매달 월 20만원씩 넣어 풍차 돌리기를 이용해보자. '10월 A적금 20만원' '11월 A적금 20만원+ B적금 20만원 추가 불입' 등으로 1년 동안 진행해 2023년 9월이 되면 총 12개의 적금에 가입이 된다. 이렇게 되면 내년 10월부터 만기가 도래한다. A적금의 만기가 도래해 원금 240만원에 약 5만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이후 매달 1년간 이자와 목돈을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약 60만원의 이자와 약 3000만원의 목돈을 만들게 된다. 1년 뒤부터 매달 원금과 이자를 받으면서 수익을 낼 수 있고, 또 이 돈을 다시 풍차 돌리기로 예적금에 부으면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두번째는 '선납이연' 방식이다. 이 방식은 목돈이 없을 때도 유용하다. 선금의 선납(적금 일부를 먼저 내는 것)과 이연(적금의 나머지 금액을 늦게 넣는 것)은 매달 적금을 내지 않고 적금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주로 저축은행에서 가능하다. 금융소비자들은 이 제도를 '6-1-5' 법칙으로 활용해 적금과 예금 이자를 동시에 얻는다. 먼저 1년 만기 고금리 적금에 가입하고 1회 차에 6개월 치를 납부한다. 남은 목돈은 6개월 만기 예금에 가입한다. 적금 7회 차에 1개월 치를 넣고 적금 12회 차에 나머지 5개월 치를 한꺼번에 넣는다. 예를 들어 700만원의 목돈이 있다면, 매월 60만원 가량씩 불입하는 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6-1-5' 방식에 따라 첫 달에 600만원, 일곱 번째 달에 100만원, 마지막 달에 500만원을 넣을 수 있다. 마지막 달에 부족한 자금은 한 달만 예·적금담보대출을 받고 적금 만기일을 지킬 수 있다. 이 경우 적금 잔액이 커져 기존의 이자보다 약 두 배를 더 챙길 수 있다. 또 1200만원을 600만원씩 나눠 연이율 5% 정기적금과 연이율 4% 정기예금에 동시에 가입하면 각각 32만5000원(세전), 12만원(세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2022-11-13 14:26:22 구남영 기자
K-바이오, 연매출 2조 시대 '활짝'..사상 첫 3조 기대감도 높아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연 매출 2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첫 매출 3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주요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롭게 썼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37.47% 늘어난 1조77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올해 매출 2조원 달성 기대를 높였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0.6% 급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46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3%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3분기 누적 매출 1조4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9% 성장한 규모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64억원을 기록했다.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유럽 매출이 증가했고,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램시마 및 허쥬마 처방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실적 개선을 이끈 램시마SC는 올 3분기까지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170%를 달성했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 및 램시마SC는 올 2분기 독일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해 2021년 대비 20%포인트 증가했고, 같은 기간 프랑스 56%, 영국에서는 6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당사 제품에 대한 현지 의료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전 지역에서 제품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2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730억원으로, 올해 누적 매출은 연결 기준 2조35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간 매출 예상치는 2조6578억원이다. 내년에는 매출 3조원 시대를 열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국내 바이오 기업 가운데서는 처음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사상 첫 3조원 돌파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조7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612억원으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3분기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와 스탠다드 M10 카트리지 등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제품군들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대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3 14:24: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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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장외투쟁 선언...野, 정부·여당 국조·특검 압박

더불어민주당이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 서명운동으로 6년만에 장외투쟁에 나서면서 정부·여당 압박에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국정조사와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한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금 즉시 국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직접 요청 드리고 국민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범국민 서명운동에 우리 민주당이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이틀간 여의도역과 서울 용산역 등을 찾아 서명운동을 이어나갔다. 민주당 홈페이지엔 온라인 서명운동을 위한 서명 제출 양식이 첫 화면에 올라와 있고 13일엔 서울·경기 지역에서 대면 서명 운동을 벌였다. 정치권에서 장외투쟁은 주로 야당이 어떠한 목표를 위해 당 차원에서 뜻을 모아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이후 6년만이다. 당시 민주당은 추미애 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전국 시·도당을 중심으로 퇴진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정부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은 2017년 홍준표 대표, 2019년 황교안 대표가 정부를 규탄하는 당 차원의 장외투쟁에 들어간 바 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에도 당시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에 여·야·유가족 3자협의체 구성 수용을 촉구하며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내 중도·협상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당은 시민단체가 아니다'라며 극한의 장외 투쟁을 반대하는 당 내부의 분출된 반면, 이번 장외투쟁은 그런 모습이 감지되지 않는 모습이다. 민주당 입장에서 참사의 책임이 있는 정부와 경찰이 '셀프 조사'와 '셀프 수사'를 하는 상황에서 국정조사까지 여당이 받지 않으니 당 내부에서 격앙돼 있는 분위기라는 것.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의 장외투쟁에 반대 목소리를 냈던 현역 의원은 13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여당의 장외투쟁이 '이재명 당대표 방탄용'이라는 주장하는 것을 일축했다. 그는 "별개의 문제다. (이 대표 관련) 수사는 1년이 넘게 하고 있다. 한달이면 끝나는 것을 미적거리고 있다. 여당이 주장한다고 다 진실은 아니다"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은 작업장에서 한 사람만 죽어도 대표이사를 사임시키고 처벌하는데, 157명이나 참사로 희생됐는데 누구하나 정부 책임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매한 공무원들만 지금 목숨을 버리고 있다. 너무 안타깝다"며 "진정성을 갖고 정치를 해야 하는데, 참 부끄럽다"고 부연했다.

2022-11-13 14:23: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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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 성료

하이트진로는 소방관들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운영해온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경기도 이천소방서를 마지막으로 종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영월, 삼척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지역(강원, 부산, 울산, 광주, 충남, 세종, 경기)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간식차를 운영, 총 3500여명에게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증정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소방관들의 만족도가 높고 소방서의 요청도 끊이지 않아 내년에도 전국의 소방관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한 협약을 맺고 다양한 방면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방관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비대면 체육대회 개최 ▲소방유가족 지원활동 ▲국민안전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3 14:21: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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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굶주린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먹고 싶어요

지속되는 고물가 행진에 대학생들이 끼니 사수에 한창이다. 대학가에 저렴한 학식 제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달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천원의 아침'은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쌀 소비 활성화 및 학식 부담 완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기준으로 전국 336개 대학 중 28개교(8.3%)에서 시행 중이다. ◆'천원의 아침' 먹기 위해 모인 학생들...한 줄 넘어 두 줄 서기까지 11일 오전 8시 40분께 찾은 성균관대 교내식당에는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을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공강이 많은 금요일은 다른 요일에 비해 한산한 편이지만 꼬박꼬박 아침을 챙기기 위해 출석하는 이들이 있다. 성균관대 '천원의 아침'은 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일일 최소 230명에서 최대 330명의 학생들이 찾고 있다. 시험기간 등 학생들이 몰리는 날이면 한 줄 서기로 진행된 배식 줄이 두 줄 서기로 나눠지기도 한다. 학교 인근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임지혜 학생(사회과학대학·1)은 "원래 아침밥을 먹는 편이라 매일 와서 먹고 있다"며 "하루에 식비로 1만5000원 정도를 소비했는데 지금은 1만원 정도로 줄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역시나 매일 '천원의 아침'을 이용하고 있는 박건호 학생(교육학과·2)은 "페이코를 이용할 시 100원으로 결제되며, 10% 페이백을 받아 사실상 90원에 먹을 수 있게 된다"며 "다만 고기 반찬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쉬울 때가 있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잘 나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은 3500원 정도의 단가로 저렴함에 집중했기 때문에 일반 학식에 비해 반찬 구성의 퀄리티는 살짝 떨어진다. 성균관대 영양사는 "마음 같아서는 (천원의 아침으로) 제육볶음, 소불고기 등을 준비하고 싶지만 단가 면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저단가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친숙하게 먹을 수 있는 집밥 메뉴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성균관대는 동문들의 기부금으로 학식 지원을 유지하고 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중점 사업으로 지정해 동문들에게 계속 홍보하고 있고, 감사하게도 선뜻 기부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지금 재학생들이 졸업해서도 기부 문화가 이어질 수 있을지 걱정은 된다"고 전했다. 순천향대도 3년 연속 '천원의 아침'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저렴한 아침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은 순천향대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3)은 "1교시 수업이 있는 날 학우들과 함께 단돈 1000원에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전남대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백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기도 했다. 다만 예산 한계로 325명으로 제한됐다. ◆대학생들의 아침, 정부 지원도 필요 '2021년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922명 가운데 '음식이 맛있다'가 84.7%, '아침을 먹으면 활력이 생긴다'가 90.9%, '천원의 아침밥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가 97.9%로 대학생들에게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고물가에 학생은 물론 대학들도 '천원의 아침' 지원을 희망하고 있지만 재정적인 부담이 상당해 쉽게 나서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올해 교육위원회 지방 국정감사에서 지방국립대학 총장들은 사업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재정 상태가 열악해 나설 수 없는 실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천원의 아침'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한국외대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과 학교의 희생, 동문들의 도움이 모듈이 되는 것 같다"며 "시범사업에도 임했던 만큼 메뉴의 퀄리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사업 확대, 재정지원 등을 통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동참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외대는 학생 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적자분은 학교에서 복지 차원으로 할당하는 등 학식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만약 '천원의 아침' 선정 대학이 되거나 수혜 대상이 된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생 단체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에서 3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1위로 50%의 학생들이 식비를 꼽았다. 이는 학비, 주거비보다 높은 응답율을 보여 유의미하다. 이에 지난 9월 대학생 단체들은 '학식 가격 인하'와 '천원의 아침밥'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학생들을 위한 '천원 학식'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 요구가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전대넷은 11월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에 '천원의 아침밥' 확대 진행 예산 편성을 주장하기 위해 연대서명에 나섰다.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경태(국민의힘) 의원도 '천원의 아침밥' 재정지원 확대 주장에 힘을 실었다. 조 의원은 "매년 100억원의 교육부 추가 재원만 있으면 전문대학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3 14:20: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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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LG디스커버리랩 서울,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 위해 맞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체험형 AI 교육관 'LG디스커버리랩 서울'과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지난 12일 개관한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관으로 청소년이 인공지능 기술로 변화될 미래사회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AI 기술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관은 최신 AI 기술을 ▲로봇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데이터지능 ▲AI휴먼의 5개 분야로 나눴다. 각 분야별로 교육장에서 청소년이 직접 로봇을 구동하는 등 다각적인 체험을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과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지난달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AI 교육 선도학교 및 선도교원의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AI 교육 환경 구축 희망 학교와 기관의 벤치마킹 지원 등 AI 교육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 교육기관이지만, 인공지능 교육이 학생들에게 의미있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서울시교육청의 의견에 공감해,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의 인공지능 교육 체험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더 질높은 공교육, 다양성이 존중되는 공존교육으로 나아가는 3기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며 "'LG디스커버리랩 서울'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선단의 인공지능 기술을 입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3 14:13: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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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대 저성장 현실화되나…정부마저 '하향 조정' 가능성

고물가에 수출마저 악화되며 내년 우리나라가 1%대 저성장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6개월째 '경기 둔화' 우려를 나타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수출 증가세 둔화, 주요국 금리인상 등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주요 기관들도 내년 1%대 경제성장률을 점치고 있다. 때문에 정부도 다음 달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기존 전망치를 수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2023년 경제정책방향과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발표에 앞서 대내외 주요 기관들의 내년 경제전망치를 분석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0일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을 1.8%로 제시했다. KDI와 더불어 한국경제연구원(1.9%)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1.8%), 한국금융연구원(1.7%) 등도 1%대 성장률을 예상했다. 기재부는 지난 6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밝혔다. 이후 같은 달 그린북을 통해 경기 둔화를 처음 언급한 뒤 6개월 연속 경기 침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 통화 긴축 기조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도 악화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해서다. 여기에 고물가와 금리인상 영향으로 소비와 투자 등 내수도 흔들리고 있어 대내외적으로 경기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석과 주요 기관들의 전망치 등을 고려해 기재부도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1%대로 내려 잡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통상적으로 정부는 성장률 전망을 발표할 때 정책 의지 등을 담아 목표치를 제시해 타 기관의 전망치보다 높게 설정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앞서 정확한 분석을 강조한만큼 이번에는 목표치보다 실제 예상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내년 성장률 관련 구체적인 수치를 지금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며 "다음 달까지 나오는 실물경기 등 지표와 세계 경제지표들을 고려해 전망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3 14:12: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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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1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2년 연속 이름 올려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국제저널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이 발표한 '2021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2년 연속 12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려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업적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는 22개의 과학 분야, 176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연구자의 생애 업적 기준으로는 ▲김대영(화학과) ▲남윤영(컴퓨터공학과) ▲유일선(정보보호학과-이직) ▲이병국(예방의학교실) ▲이병택(재생의학교실) ▲이은영(내과학교실) 등 6명의 연구자가 상위 2%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1년 당해 연도 기준으로는 ▲이종순(의생명융합학과) ▲유일선(정보보호학과-이직) ▲김성렬(환경보건학과) ▲남윤영(컴퓨터공학과) ▲박성희(간호학과) ▲이윤경(의생명융합학과) ▲이은영(내과학교실) ▲이병택(재생의학교실) ▲김대영(화학과) ▲윤재석(사물인터넷학과) ▲최동식(생화학교실) 등 11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이 중 5명(김대영, 남윤영, 유일선, 이병택, 이은영)은 두 개 기준에 모두 포함돼 순천향대는 총 12명의 연구자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6명의 교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두뇌한국(BK21) Four 사업의 충남권 미세먼지 대응 ICT 환경보건 혁신인재 양성 교육단(김성렬, 남윤영, 김대영), 임상중개 선도연구자 양성 교육연구단(이병택, 이은영, 최동식)에 속해 있다. 김승우 총장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대학은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3 14:12: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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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 겨울철 종합 대책' 추진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연말연시 대규모 군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행사에 대비해 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홍대나 강남역처럼 혼잡도가 높은 다중인파 밀집지역 50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공연장(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 경기장(잠실주경기장), 전통시장(광장시장·남대문시장) 같은 다중이용시설 600여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한파 취약계층도 두텁게 지원한다. 노숙인 방한용품 8만600점, 쪽방주민 생필품 4만1185점을 지원하고, 26만 저소득가구에는 가구당 5만원의 월동 대책비를 지급한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아동보호시설 같은 소규모 생활시설에 10억원 규모로 난방비를 보조한다.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 3만6145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을 실시, 안전을 확인한다. 전기·가스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를 수혜 범위에 포함시켜 전년보다 35% 증가한 20만1000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강설에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경사·제설취약·폭설피해 구간 같은 중점관리 대상 54개소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전담장비·인력을 배치해 관리하고,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지하철 역사 340개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강설 시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비상수속대책을 가동, 지하철·버스 출퇴근 시간 운행을 30~60분 연장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는 백신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백신은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 3397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겨울철 에너지 안정공급 방안을 준비해 시행키로 했다. 에너지 공급시설을 점검하고, 공공기관의 내부온도를 17도로 제한해 에너지 절약에 힘쓸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한파와 재난 사고로부터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3 14:08: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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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日 관광객 복귀…파라다이스, 3분기 실적 개선

파라다이스가 일본인 관광객 수 급증에 따라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와 한일 간 상호무비자 정책 부활 등으로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8.52%) 급증한 1만65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월초 1만2000원대까지 주가가 하락했었으나,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모양새다. 올해 3분기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1895억원,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6%, 697.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42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 호텔 부문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150%의 매출을 달성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은 일본 VIP가 견인한 드롭액 증가와 서울 워커힐 사업장 홀드율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148.0% 증가한 715억원을 기록했다"며 "복합리조트도 카지노 매출액 증가와 여름 성수기 시즌에 힘입어 호텔 평균 객실 판매 단가(ADR)가 상승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최고 매출액인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통해 일본 VIP 비중이 높은 카지노 사업,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인 호텔업 등 파라다이스의 투자포인트를 증명해냈다"며 "아울러 3분기 영업이익 383억원은 2019년 3분기 411억원을 기록한 이래 3년 만의 최대치"라고 분석했다. 증권업계 기업분석보고서를 보면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이 2만2000원으로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현대차·삼성증권 1만9000원, KB증권 1만8000원 등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향후 한일 주요 항공노선 증편 본격화가 기대되는 만큼 일본 고객 접근정의 추가 개선 여지도 풍부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기준 한일 간 주요 노선 운항 편수는 1884회로 9월 대비 37%나 증가했지만, 팬데믹 이전의 월평균 운항 편수와 비교하면 47%에 불과하다"며 "적어도 2023년 상반기까지는 일본 고객 지표의 성장세 관측될 것으로 판단한다. VIP(하이롤러)에서 일반VIP, 매스(VIP를 제외한 일반 고객)로 이어지는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이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이화정 연구원은 "중국은 여전히 제로코로나 정책을 견지 중인 만큼 중국 고객 접근성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중국VIP 지표는 2023년 연중 느린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공동부유 기조 속 VIP 게임 규제를 고려할 때, VIP보다는 일반VIP나 매스 고객 위주의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심스럽지만 내년 3월 이후 중국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전환사채 오버행 물량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전환사채 물량은 상장 주식 수 대비 14.6%로, 전환가액은 주가보다 낮은 1만5066원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3 14:08: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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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도 '썰렁'…알리바바 매출 비공개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도 경기 침체를 피해가지 못했다. 엄격한 '제로 코로나'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봉쇄 등으로 물류까지 악화되면서다. 성과가 기대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징둥은 사상 처음으로 광군제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13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광군제 쇼핑이 시작된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택배 처리량은 42억7200만개로 평년 수준에 크게 못미쳤다. 택배가 가장 많이 쏟아지는 지난 11일에도 5억5200만개가 접수되는데 그쳤다. 작년 같은 날 6억9600만개 대비 20% 이상 급감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6일까지의 물량 68억개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 광군제는 중국에서 11월 11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광군(光棍)'은 중국어로 독신남이나 애인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데 '독신'을 의미하는 숫자 1이 네 번 겹치면서다. 알리바바가 지난 2009년 '쇼핑으로 외로움을 달래야 한다'며 할인 판매를 시작한 것이 연례행사로 굳어졌고, 알리바바의 성공에 중국 대부분의 쇼핑몰이 동참하면서 광군제는 최대 쇼핑 축제가 됐다. 알리바바와 징둥 등은 광군제 행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판매 실적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작년까지는 광군제 거래 건수와 수익 등을 실시간으로 대형 스크린에 공개해 왔다. 알리바바는 실적 대신 '더 많은 따뜻한 마음과 선의를 담는 광군제가 되자'는 구호를 내세웠다. 알리바바 측은 "거시적인 상황 악화와 팬데믹 관련 영향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비슷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자회사 티몰의 작년 광군제 실적은 5403억위안이다. 전년 대비 8.45% 증가해 처음으로 한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지만 매년 성장세는 이어갔다. 징둥 역시 10월 31일부터 시작한 광군제 행사 실적에 대해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언급했지만 실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491억위안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해명에도 시장에서는 올해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상거래 분석가인 리웨이동은 "올해 광군제 프로모션의 매출이 예년에 비해 감소했을 것"이라며 "실적이 너무 부진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비공개를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차이나 뉴스위크 매거진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 가운데 40% 가까이가 광군제 예산이 작년 대비 30% 줄었다고 답했다. 15%의 응답자만이 이전 대비 더 지출하겠다고 밝혔다.

2022-11-13 14:07: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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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내년 2~3분기 완만한 하락 가시화 전망"

원·달러 환율이 내년 2~3분기에 이르러서야 완만한 하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추세를 결정하는 한국 수출은 이제 막 감소세가 시작됐으며, 2000년대 이후 수출이 악화되는 국면에서 예외없이 원화 약세가 전개됐다"며 "내년 1분기까지 1300~1400원대의 박스권 등락이 이어진 후 수출 경기가 바닥을 확인하는 2~3분기 완만한 하락 가시화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1일 기준 1319원으로 급락하며 올해 8월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약 일주일만에 100원 가까이 내렸다. 김찬희 연구원은 "최근 일주일 간 달러화 대비 7% 이상 절상돼 4%대에 그친 유로화와 엔화, 1%대에 그친 위안화 대비 압도적 절상 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원화 강세 배경으로 ▲올해 7월 이후 원화 상대 약세에 따른 되돌림 성격 가미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둔화가 확인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 부상 ▲유럽 지역에서 천연가스 재고가 100% 가까이 확충된 가운데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위기 우려 희석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완화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 수혜 동반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최근의 원·달러 환율 급락은 연준 긴축 속도 조절과 제로 코로나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선반영됐다고 판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3 14:04: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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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실적 반토막…1조 클럽 줄줄이 탈락 전망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올 3분기까지 실적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반면 올해는 긴축 정책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IB 부문 수익이 감소하면서 영향을 끼쳤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9곳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합은 4조4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조8889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57% 감소한 수치다. 대부분 증권사에서 두 자릿수 감소세가 이어졌다. 먼저, 증권업계 자기자본 1위인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까지 영업이익으로 7557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1조2506억원) 대비 39.57% 감소했다. 브로커리지 수익이 1470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지난해보다 39% 이상 감소했지만,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선전했다. 또한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수익이 83% 급감한 149억원에 그쳤다. 이같은 상황에 지난해 영업이익을 1조원 이상 달성했던 '1조클럽' 증권사들이 올해는 줄줄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중으로 영업이익 2450억원 이상을 기록해야하지만,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은 1996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난해 1조클럽이었던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역시 연간 영업이익이 7000~8000억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증권사는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으로 각각 ▲한국투자증권 5050억원(지난해 동기 대비 -52.53%) ▲NH투자증권 3844억원(-63.74%) ▲삼성증권 5511억원(-50.72%) ▲키움증권 5197억원(-45.91%) 등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으로 8234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대비 7.68% 상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PF를 주력으로 꾸려온만큼 실적 악화 우려도 있었지만 꾸준한 리스크 관리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부동산 PF 대출 중 선순위 비율이 95%, 평균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가 50% 수준이어서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970억원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유일한 1조 클럽이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KB증권(-52.12%), 하나증권(-26.64%), 신한투자증권(-50.27%) 등 두자릿수 하락율을 기록했다. 다만 증권사의 올해 실적 악화에도 내년부터는 개선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투자 손실로 인해 이익이 크게 감소하면 주가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라면서도 "긴축이 끝나가는 점, 채권평가 손실이 이익으로 돌아가는 점 등 내년에는 올해 대비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3 14:03: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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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사우디 투자부장관 만나 협력확대…HD현대·대한전선 등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을 만나 현지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주회사인 HD현대 정기선 대표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팔레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업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한 환담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날 만남에서 정기선 대표와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 아람코와 추진 중인 합작조선소와 엔진합작사 등 협력사업의 진척상황과 일정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할 미래 프로젝트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 두 사람은 차세대 에너지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사우디 비전 2030'과 관련해 협력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기로 했다. 정기선 대표는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는 사우디 산업발전과 그룹의 성장을 함께 이루며 오랫동안 지속,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정기선 대표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HD현대와의 깊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HD현대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HD현대와 수행하고 있는 여러 협력사업의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호반그룹·대한전선도 알팔레 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대한전선의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법인을 포함해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알팔레 장관은 "사우디 전력망 인프라의 상당 부분을 구축해 온 대한전선이 이번 투자를 통해 공급망 허브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해외에 처음 짓는 초고압케이블 공장인 만큼, 경쟁력 축적과 사우디 사업 확대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도 "전력망 인프라뿐 아니라 호반그룹 전문 영역인 건설, 토목 분야에서도 투자와 협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13 13:5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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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에서 드론 이착륙하고...'현대차·기아, 고객 관점 혁신기술·아이디어 공개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해 발굴한 고객 관점의 상품화 유망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7~1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한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상품·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 기술도 협력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함께 미래를 만들다(Building Futur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진행한 협업 결과물 13점과 현대차·기아가 상상하는 150건의 미래 기술 시나리오를 전시했다. 양사는 약 20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품 고객 만족 ▲기술 구현 가능성 ▲기술 독창성을 기준으로 평가한 후 최종 한국 2팀, 북미 7팀, 유럽 3팀, 이스라엘 1팀 등 총 13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는 아이디어를 마음껏 구현할 수 있도록 비용과 차량 등을 지원했고 각 스타트업은 현지에서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차량이나 목업으로 제작해 행사에 참가했다. 스타트업들이 구현한 기술은 ▲PoC(Proof of Concept)존 ▲파트너스(Partners)존 ▲선행개발(Advanced Development)존 등 세 가지 구역에 전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현대차·기아는 올해 전시된 기술 중 고객 관점에서 선호도 및 필요도를 높이 평가받은 기술들에 대해서 신속하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세스 절차를 거친 뒤 실제 차량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 북미·유럽·중국·이스라엘·싱가포르) 및 제로원(ZER01NE, 국내)과 함께 1000여 개의 혁신적인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기술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를 실제 차량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상품본부장 김제영 전무는 "지난 4년간의 노하우로 올해 전문 기술업체와의 사전 검증 협업 체계를 새롭게 수립하는 등 선행단계 상품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통해 새로운 방식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13 13:50: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