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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안된다' 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글로벌 행사장서 비전 소개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한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등을 세계 각지를 돌며 관심과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신제품 출시를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대형 국제행사 등과 연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전방위로 동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모잠비크공화국 마푸투에서 열린 제8회 모잠비크 국제 관광박람회 현장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도 참석해 홍보 부스를 방문한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공화국 대통령 등 정부 핵심 관계자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알렸다. 같은 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진행한 '2023 베뉴(VENUE)' 미디어 발표 현장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한국과 부산의 차별화 포인트, 비전을 설명했다. 이달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5 등 공식 차량 393대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G20 공식 차량 전달식 현장에도 부산세계엑스포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 책자를 비치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권역본부를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권역본부별로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득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6 11:0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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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콩 하이산 '샤우트 갤러리'에 '더프레임 디지털 아트 갈라' 전시

삼성전자 더 프레임이 홍콩에서 열린 전시회에 내걸렸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홍콩 샤우트 갤러리에서 '더 프레임 디지털 아트 갈라'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샤우트 갤러리는 홍콩 최대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입구부터 메인 전시관까지 더 프레임 40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디지털 형태 작품을 선보인다. 홍콩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아트 구매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디지털 캔버스 솔루션'도 제공하게 된다. 수집가 인기가 높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자보타주 ▲윙 챈 ▲롤로호이호이 ▲에릭 차우 ▲레온 롤리팝 등이다. 액자 형태의 더 프레임으로 예술과 팝 컬쳐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 작가들의 작품을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더 프레임과 함께 패키지 형태로 현장 판매되며, 작가의 사인이 담긴 더 프레임 전용 자석 베젤이 함께 제공된다. 샤우트 아트 허브 & 갤러리의 창립자 크리스토퍼 탱은 "전시 지원과 다양한 디지털 아트의 기술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삼성전자에 감사를 표한다"며 "삼성 더 프레임은 예술 작품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각 작품이 가진 고유의 개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샤우트 아트 허브 & 갤러리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아트의 발전을 돕고, 더 많은 아티스트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TV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다양한 파트너십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6 11:05: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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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 전기차 공략 드라이브…IRA 대응책 마련 총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완성차 업체의 미래 격전지인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원안 추진을 고수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입장문을 제출하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정의선 회장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4일(현지시간) IRA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이 IRA와 관련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상황은 회사 내부에서 느끼는 부담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달 미국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올해 말까지 IRA의 세부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이달 4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친환경 자동차(Clean Vehicle) 세액공제'뿐 아니라 IRA에 포함된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다양한 조항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의견 전달 과정에서 친환경 자동차 세액공제 부분과 관련해 강한 입장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과 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조립되는 전기차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한미 FTA 내용과 정신 모두에 위배된다"며 "법안 발효 이전에 미국 전기차 공장 건설에 대해 구속력 있는 약속을 한 법인에서 제조한 전기차는 북미 조립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하거나 유예 기간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IRA에 명시된 전기차 공장 신설, 배터리 부품 판매 시 세액 공제하는 조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출했다. 정 회장도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기공식에 직접 참석하는 등 올해 미국 방문만 6번에 달할 정도로 바삐 움직이고 있다. 정 회장은 26일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기공식에서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그룹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았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IRA 대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룹 전략에 발맞춰 미국에 전기차 전용부품 생산거점 5곳을 새롭게 짓기로 했다. 한국과 유럽(체코)에는 있지만, 북미지역에 만들어지는 첫 전기차 전용 부품 공장이다. 이를 위해 13억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입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구동(PE) 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 등 3개 공장을 HMGMA가 들어서는 조지아주 서배너에 세우고, 현재 운영 중인 앨라배마·조지아주 공장 인근에도 배터리시스템과 PE모듈 공장을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의 합작공장도 HMGMA 인근에 설립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인 서강현 부사장은 "배터리 부품의 경우 전동화 전환의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합작법인 설립을 포함해 다각적인 현지화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2-11-06 11:04: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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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20대 청년의 세번째 생존기

경기도 안양에서 유치원에 다니던 99년 6월의 일이다. 나와 60여 명의 친구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경기 화성의 한 수련원으로 1박2일 수련회를 갔다. 수련원엔 우리 말고도 서울, 부천, 화성 등에서 온 또래의 친구들이 많았다. 500명은 족히 넘어보였다. 어린 우리에겐 다소 힘든 극기훈련을 한 탓인지 나와 친구들은 저녁을 먹자마자 모두 곯아떨어졌다. 그런데 새벽에 선생님이 다급하게 깨웠다. 우리가 있던 2층의 방과 복도는 연기로 가득찼고 숨쉬기가 무척 힘들었다. 눈앞도 잘 보이질 않았다. 나는 잠옷을 입은채로 선생님을 따라 친구들과 미친듯이 뛰었다. 수련원에 큰 불이났다는 것은 밖에 나와서야 알았다. 눈앞에서 건물은 순식간에 불에 탔다. 그 사고로 3층에 있던 서울의 유치원 친구들 19명을 포함해 23명이 안타깝게 희생됐다는 소식은 나중에 들었다. 나는 그 사고로 처음 죽음이란 걸 알았다. 대학 2학년때인 2014년 4월의 어느 봄날이었다. 1학기를 휴학하고 나는 함께 입대할 예정이었던 친구 3명과 제주도 가는 멋진 계획을 세웠다. 형편이 넉넉치 못했던 우린 비행기 대신 배를 택했다.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배였다. 태어나서 그런 큰 배는 처음 봤다. 군대 갈 생각은 잠시 잊고 나는 친구들과 선실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았다. 서해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맥주맛도 일품이었다. 새벽에 배에서 맞은 일출도 장관이었다. 아침 8시가 좀 넘었을까. 바다위를 미끄러지듯 순항하던 배가 갑자기 큰 소리가 나고 덜컹거리며 멈추더니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갑판위에 있던 우리는 살기위해 난간을 잡고 버텼다. 그때까지도 그 큰 배가 침몰하리라곤 전혀 생각질 못했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운이 좋았는지 나와 친구들은 주변에서 몰려온 어선에 간신히 올라타 목숨을 건졌다. 우린 살았지만 선실에 있던 수 많은 사람들이 걱정됐다. 15년전 화성의 수련원에서 불에 타고 있는 건물을 멍하니 바라보던 모습이 오버랩됐다. 이날 배 침몰사고로 결국 304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나는 군 시절 내내 트라우마로 괴로워했다. 군 제대후 대학을 졸업하고 운좋게도 원하던 직장에 취직했다. 생사의 고비를 두번이나 넘긴 나에게 탄탄대로가 열리나 싶었다. 갑자기 코로나 팬데믹이 찾아왔다. 코로나가 직장 초년병의 발목을 잡았다. 올핸 코로나도 잠잠해지는 분위기여서 8년전 그 배에서 살아나왔던 친구들과 핼러윈데이 전날 이태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두 곳의 술집을 거쳐 밖으로 나온 우리는 아수라장을 경험했다. 좁은 골목길엔 이미 수 많은 인파로 북새통이었다. 숨도 쉬기 힘들어 큰 사고라도 날것만 같았다. 곳곳에서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살기위해 나는 친구들과 어떤 가게문을 무작정 밀치고 들어갔다. 그날 내가 있던 자리에서 어처구니없는 참사로 또래 젊은이 156명이 안타깝게 희생됐다. 197명은 다쳤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1999년, 2014년, 그리고 2022년…. 서른도 안된 나이에 세번째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적처럼 살아남은 나에겐 이제 더 이상 요행을 바랄 목숨이 남아 있질 않은 것 같다. 이 세가지 생존기가 실제 내 이야기일지는 독자들의 상상력에 맡긴다.

2022-11-06 11: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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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포털' 표방한 지니TV 직접 사용해보니...첫 화면 이용자 맞게 바꿔주는 'AI 큐레이션' 편리해

지난달 새롭게 개편된 IPTV '지니 TV'의 가장 큰 특징은 5개 전용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미디어 포털' 기능이었다. 또 AI(인공지능) 큐레이션으로 이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미디어 포털의 첫 화면을 바꿔주는 게 특징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선호하면 OTT를 모아서 보여주고, 영화를 자주 보면 첫 화면이 영화로 바뀌고, 실시간 채널을 많이 보면 라이브 채널을 보여주는 등 AI가 알아서 TV 프로를 추천하게 된다. 1300만 유료방송 가입자로부터 확보한 30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넷플릭스를 보기 위해 기존에는 10회 정도나 리모컨 방향키를 눌러야 했지만, 2회만 리모컨을 누름으로써 바로 시청이 가능해진 점도 편리했다. '당신의 취향, 이런 영화 어때요' 코너를 통해 AI가 이용자에 딱 맞는 맞춤형 영화도 골라준다. 기자가 '지니TV 셋톱박스 A'를 이용해보니 기존 올레 TV에서는 세로로 정렬돼 있던 메뉴를 상단으로 올렸고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도 미디어포털을 통해 메뉴로 들어가는 단계를 압축해놓았다. 젊은 이들이 익숙해져 있는 가로 방향, 큰 화면으로 꾸며 편리하게 메뉴를 볼 수 있다. 편성표의 채널 항목에서는 클릭 한번만으로 방송을 보거나 시청 예약을 할 수도 있고 해지를 할 수도 있다. 지니TV에 '반응형 스마트폰 리모컨'이 적용된 것도 특징인데, 내가 시청하는 콘텐츠에 따라 스마트폰 리모컨 화면이 바뀌게 된다. 이는 '지니TV 플레이' 앱을 설치한 후 셋톱박스와 연결해야 작동할 수 있다. 이 같은 반응형 리모컨은 홈쇼핑 채널에서 구매창으로 연결되는 링크가 제공돼 편리한데, 상품을 선택하는 것부터 결제까지 바로 진행이 된다. 라이브채널로 아래로 가면 홈쇼핑 채널을 모아서 보여주는 코너가 눈에 띈다. KT측은 이에 대해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과 상생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는데 홈쇼핑 순서도 이용자가 많이 보는 순서대로 배치돼 있다.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다 전화 주문 키패드를 통해 물건을 주문할 수 있으며, 휴대폰에서 '지니TV플레이'앱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이 리모컨으로 작동해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또 카톡 공유 기능을 통해 제품에 대한 링크를 보낼 수도 있다. 또 수도권과 충청도에서 새벽배송 코너를 운영하는 '오아시스마켓' 코너도 있는데 TV 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마켓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아이가 있는 집에는 키즈랜드 콘텐츠를 가장 먼저 추천해주는 데 아이의 연령에 맞게 '그 나이 대 아이들은 무슨 프로를 많이 볼까'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를 추천해주게 된다. '오늘의 율동동요 톱 30'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율동동요를 보여주기도 하고,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편을 오픈해 보여주게 된다.키즈랜드는 KT가 BBC 및 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자연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공룡탐험대'+'아기동물탐험대'를 시리즈 1으로, '상어탐험대'와 '세계동물탐험대'를 시리즈2와 시리즈3로 구성했다. 돌 지난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 이 코너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또 '키즈랜드 동화책장'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직접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를 알려주고 직접 추천하는 아동문학 수상작도 제공한다. 또한 '핑크퐁 칭찬하니' 코너를 통해 자신의 아이 이름을 등록해놓으면 "밥도 맛있게 잘 먹고 대단하다. 민준아"와 같이 칭찬을 해준다. OTT 전용관은 넷플릭스, 유튜브, 에이엠씨플러스가 들어와 있는데 내년에는 티빙도 이 관에 들어오게 된다. 넷플릭스에서 추천해주는 영상들을 OTT 관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워킹데드'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엠씨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아이엠씨플러스의 '워킹데드 오리진', '다크윈드' 등 인기 시리즈도 구비하고 있다. 골프 관련된 채널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지니픽' 코너도 있다. 또 '파이골프'는 디바이스와 연결해 집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게 도와주며, 유튜브에서도 골프 관련된 콘텐츠들을 보여준다. '원밀리언' 코너는 최신 댄스를 집에서 보면서 배우고 따라 출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셋톱박스에 웹카메라를 연결하면 듀얼 스크린 미러 기능으로 안무가와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며 연습할 수 있다. 특히 KT는 자체 개발한 AI 댄스 모션 분석 기술이 적용된 버전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주제별로 '송퀴즈' 코너를 통해서는 내가 원하는 시대인 1990년대를 클릭하면 지니뮤직이랑 연계해 노래를 15초간 들려주고 제목을 맞출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 3번의 힌트를 제공하며 1개의 힌트를 사용할 때마다 하트가 하나씩 줄어들게 된다. 또 노래방 코너도 있는데, 블루투스 마이크를 3만 9000원에 주문하면 집에서 노래방을 연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니TV에는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용자의 시청 기록 등 데이터가 바로바로 반영되지 않았는 데, 이는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가 우선 적용되며 기간이 늘어나거나 횟수가 늘어나면 데이터 추천이 되는 경향 탓이었다. 지니TV를 통해 볼 수 있는 OTT가 넷플릭스에만 그치는 점도 많이 아쉬웠다. 특히 음성 명령으로 검색을 했을 때 넷플릭스 콘텐츠는 보여지지 않으며 유튜브 콘텐츠들만 보여준다는 것도 단점이다.

2022-11-06 11: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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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스박스 패키지 프로모션'…3개월 이용권·컨트롤러 증정

삼성전자 TV를 구매하면 엑스박스도 함께 간다. 삼성전자는 다음달까지 '엑스박스 게이밍 패키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닷컴에서는 7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직영점에서는 다음달부터다. 대상 제품은 게이밍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삼성닷컴에서 판매하는 KQ43QNB90ㆍKQ50QNB90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직영점에서 판매하는 KQ85QNB90이다. 삼성전자는 행사를 통해 제품 구매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콘솔 게임을 구매하지 않아도 엑스박스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 TV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 패스 뿐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등 스트리밍 게임서비스를 지원한다.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콘솔과 같은 환경을 즐길 수 있으며, 유튜브와 트위치 등으로 게임과 콘텐츠를 동시에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콘솔 게임기 없이 TV 만으로 다양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 TV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성능과 게이밍 허브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6 11: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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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업 펀드 사업에 CJ인베스트먼트 등 대·중견 6개사 출사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주도의 혁신기업 지원 스케일업 펀드 운용사 모집에 6개 중견·대기업 계열 벤처캐피탈이 출사표를 던졌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CVC 주도 혁신기업 지원 스케일업 펀드 운용사를 모집한 결과, ▲라이트하우스 컴바인인베스트 ▲씨제이(CJ)인베스트먼트 ▲에스엔에스 인베스트 ▲포스코기술투자 ▲프롤로그벤처스 ▲효성벤처스(가나다 순) 6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CVC 주도 펀드는 투자수익만을 추구하는 일반 펀드와 달리,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추구하는 중견·대기업이 설립한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다.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모기업 집단이 피투자기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협력하는 등 동반성장을 추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운용사 모집에 지원한 운용사별로 제시한 조성목표 금액을 모두 합치면 총 2810억원으로 당초 조성목표인 800억원의 3.5배에 달해 기업형 벤처캐피탈의 투자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견기업에서는 조선기자재·기계 산업의 선보유니텍, 오토닉스, 현대공업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라이트하우스 컴바인인베스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인 에스엔에스텍이 설립한 '에스엔에스 인베스트', 종합무역상사인 현대코퍼레이션이 설립한 '프롤로그벤처스'가 지원했다. 대기업에서는 CJ그룹 소속의 'CJ인베스트먼트', 포스코를 모기업으로 둔 '포스코기술투자', 일반지주회사 체제 내 벤처캐피탈이 허용된 이후 출범한 '효성벤처스'가 신청서를 냈다. 산업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7일부터 심사평가를 진행한 후 11월 중으로 2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에서는 투자역량 외에도 기술개발, 사업화 네트워크, 수요연계 등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피투자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역량을 집중 평가한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운용사별 200억원 이내의 자금을 출자하게 되며, 운용사는 이를 바탕으로 관련기업과 금융기관으로부터 출자금을 확보해 목표금액의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펀드사업은 정부가 중견·대기업 CVC와 협업해 민간투자 촉진과 산업혁신을 견인하는 최초의 사업모델인 만큼 역량있는 운용사를 선정해 펀드조성과 전략적 투자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06 11: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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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 켜진 쌍둥이적자…경상수지 변동성 '여전'

대한민국 경제지표에 경고등이 켜졌다. 무역수지가 계속해서 적자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 전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서다. 자칫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동시에 적자인 '쌍둥이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수출 축소에…무역·경상수지 모두 '흐림' 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 이슈노트 '향후 수출 여건 점검 및 경상수지 평가'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수출은 상반기까지 양호했던 증가세가 크게 축소되고 있다. 여기에 수입은 에너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향후 무역·경상수지 흐름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먼저 수출은 주요국 모두 부진한 모습이다. 미·중·유럽연합(EU)의 경기위축에 따라서다. 향후 우리 수출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출 부진 장기화에 경상수지 전망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한은이 최근 발표한 '8월 경상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억9000만달러 감소하면서 30억5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8000만달러)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적자폭도 2020년 4월(-40억2000만달러)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재화수요 급증(운송·무통관), 서비스수요 감소(여행) 등 소비 패턴변화는 그간 경상수지 흑자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일상회복 과정(재화→서비스)에서 이러한 요인이 점차 축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무역수지는 이미 계속해서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10월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67억달러 적자를 내면서 7개월째 적자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긴 적자 기간이다. 무역적자 지속으로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경상수지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윤용준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 차장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경상수지는 수출 둔화세가 확대되고 팬데믹 호조요인(운송, 여행)이 약화되는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변동성이 큰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韓경제, 발목 잡나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동시에 적자인 '쌍둥이적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재정수지는 정부가 거둬들인 재정의 수입(세입)과 지출(세출)의 차이다. 수입이 지출보다 많으면 재정흑자, 반대로 지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재정적자를 의미한다. 재정적자일 경우 정부는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게 된다. 이미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올해 관리재정수지는 110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서다. 이에 따라 재정수지는 2019년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은은 현 경상수지 적자는 일시적인 현상이고, 9월부터는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오는 8일 한은은 '2022년 9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다만 금융시장에서는 수출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쉽게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예상하고 있다. 경상수지 적자가 길어지면 우리가 벌어들이는 돈보다 외국에 나가는 돈이 많아져 원화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경우 외환보유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는 국제기구들도 경제 전망을 일제히 낮춰 잡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0%로 하향 조정하고, 한은도 내년 경제성장률을 2.4%에서 2.1%로 수정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 통화가치가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악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무역수지 악화 때문"이라며 "무역수지 악화와 경상수지 불안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회복에 상당히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2022-11-06 10:54: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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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한EZ손해보험 주식 9.9% 인수...보험 디지털 전환 나서

KT가 신한EZ손해보험 주식의 9.9%를 인수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보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KT는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신한EZ(이지)손해보험의 2대 주주가 됐다.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 7월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출범한 손해보험사다. 디지털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 추진하며,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위해 지난 8월에 KT와 디지털 보험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KT는 신한EZ손해보험과 보험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 사업, 인슈어테크 솔루션 발굴, 데이터 기반 사업 및 통신·금융 융합서비스 기획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을 보험상품 개발부터 마케팅, 위험관리, 보험금 지급, 민원 처리 등 핵심 보험 업무에 접목할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빠르고 간편한 가입과 보험금 청구 등 편익을 제공하고, 기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위험관리 및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어 효율적 비용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 책정 등 고객 혜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KT 또한 금융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번 지분 인수로 보험 DX 분야에서 다양한 융합 모델을 선보이고 관련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어 향후 해당 사업 시장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31일,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 신한금융지주 CSSO (그룹 전략&지속가능경영 부문장, Chief Strategy·Sustainability Officer) 고석헌 상무,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대표, 더존비즈온 지용구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신주인수계약 및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시너지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에 합의했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KT는 신한EZ손해보험,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험·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며,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는 다양한 ICT·금융 융합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KT와 신한금융그룹은 미래성장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실행과 사업 연속성 확보를 위해 약 4000억 원 수준의 지분을 상호 취득했다.

2022-11-06 10:48: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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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흥국생명 사태, 땜질 처방으론 안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레고랜드 발 금융위기 사태와,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 사태를 언급하며 "살얼음판 같은 자금시장 경색, 땜질 처방으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진태 발 금융위기'에 더해 최근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로 자금시장이 더욱 얼어붙으며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나뭇잎 하나만 떨어져도 우르르 무너지는 살얼음판 같은 위기이기에 땜질식 처방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금융의 근간은 신뢰"라며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는 기업 입장에선 합리적 선택이나, 5년 지나면 돈을 갚을 것이라는 신뢰가 깨졌다는 점에서 채권 시장 전반에 불똥이 뛸 소지가 다분하다. 당장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 규모가 35조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을 촉구한 이 대표는 "둑이 무너질 때마다 하나하나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명백하다. 정부는 김진태 발 금융위기로 국내 자금시장이 얼어붙자 외화채권 발행 확대를 추진했으나, 흥국생명 건으로 인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한국은행은 물가 잡겠다며 금리를 올리는데 정부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는 단기적 대책 그 이상을 넘어설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연쇄 부도 상황을 전제하고, 어디가 어떻게 무너질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반복적인 위기의 징조와 신호에도 '별 일 없을 것'이라던 정부의 안이한 대처와 늦장대응이 과거 IMF 국난을 야기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거듭 말씀드리지만 민주당은 민생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는 부디 '경제 올인' 국정으로 위기 극복에 머리를 맞대달라"고 했다. 강원도는 지난 9월 28일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발행한 205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지급보증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이후 채권시장이 빠르게 경색되는 등 금융 시장에 대대적인 혼란을 초래했다. 또한 흥국생명은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채권 조기 상환을 연기한 콜옵션 포기 사태로 해외 채권 시장이 국내 기업을 외면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2022-11-06 10:48: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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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저칼로리ㆍ건강 열풍에 건면 인기 상승세

코로나19 이후 식품업계 전반에 저칼로리·건강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라면 시장에서는 건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농심은 자사의 10월 누적 건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한 780억원으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사측은 "맛있으면서 살 안 찌는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기존 라면보다 열량이 낮으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면에 지갑을 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건면시장의 대표제품인 신라면건면의 열량은 350kcal로 신라면(500kcal)보다 30% 낮다. 이에 신라면건면은 올해 10월 누적 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7% 성장했다. 신라면건면은 신라면의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층 가볍고 깔끔한 맛을 담아 2019년 출시한 제품이다. 신라면건면을 시작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면은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맛있다'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건면 시장의 저변을 넓힌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심이 지난 8월 내놓은 신제품 '라면왕김통깨'도 2달여 만에 1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라면시장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라면왕김통깨는 일반적인 라면의 깊고 진한 국물 대신 시원하면서 고소한 국물로 개발해 가볍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건면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인기비결로 꼽힌다. 구운 김 후레이크와 볶음 참깨, 고추기름 조미유로 차별화된 고소함을 살린 라면왕김통깨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면시장의 장수제품이자 스테디셀러 멸치칼국수(1997년 출시)도 맑은 국물에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즐겨찾은 덕에 전년 대비 26.9% 뛰어 137억원어치 판매됐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의 성장세에 파스타랑과 사천백짬뽕사발 등 신제품의 활약이 힘을 더한다면 올해 최초로 건면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인 건면의 인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건면 열풍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06 10:44: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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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시각장애인 책 읽을 권리 보장 위해 '점자 동화책' 기부

LG유플러스가 임직원이 만든 '점자 동화책'으로 시각장애인 학습 돕기에 나선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인 U+희망도서의 일환으로 임직원 200명이 참여해 점자책을 제작하고 장애 아동 학습 및 점자 교육에 활용한다.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점자 문맹률 개선을 위해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제작한 '점자 동화책'을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회사로부터 전달받은 휴대용 점자인쇄기와 가이드북, 점자 교안 등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점자 동화책을 제작하고, 완성된 동화책을 전국 점자도서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점자책은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익숙한 매체이지만 한 해 출간되는 비중이 전체 도서의 0.2%에 불과하고, 일반도서에 비해 5배 이상 비싼 가격 때문에 시각장애인의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특히 점자를 학습할 수 있는 동화책 등 교구 보급률이 1% 미만인 탓에 학습 기회가 부족한 시각장애인의 점자문맹률은 약 86%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책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점자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점자 동화책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점자로 제작하는 동화책은 U+아이들나라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된 '유삐와 친구들' 그림책이다. 임직원은 유삐와 친구들 1편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과 2편 '깔깔깔 색깔놀이' 등 두 편을 점자책으로 제작, 각 100권씩 총 200권의 점자 동화책을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된 점자 동화책은 연간 4만4000명 이상의 시각장애인이 방문하는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점자도서관 등 전국 32개소 도서관에 기부한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과 가족이 완성한 점자책을 각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U+희망도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LG유플러스 이명섭 책임은 "자녀와 함께 일반 동화책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점자를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U+희망도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점자 동화책을 만드는 U+희망도서를 내년 연간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매월 한 편의 동화책을 점자책으로 만들고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총 15편의 점자 동화책을 기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박형일 CRO(부사장)는 "한글 점자가 반포된 지 100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일상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는 오기도 많고,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며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유삐와 친구들 그림동화 발간 일정에 맞춰 매월 점자 동화책을 제작해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06 10:43: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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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 도전"

지난해 EPRI(미국 전력연구소)로부터 발전운영 기술부문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한 한국남동발전이 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운영 기술에서도 세계 최고 기술력에 도전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17일에서 25일까지 분당발전본부와 영흥발전본부에서 미국 전력연구소와 함께 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운영기술의 강점과 약점 분석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전소 현장평가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력발전 운영 기술을 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로 유연하게 전환하고자 올해 초부터 미국 전력연구소와 관련 발전설비의 운영기술 평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도입 시기가 10년 내외로 길지 않아 이를 운영하는 기술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에는 표본사례가 부족했다. 이에 남동발전과 미 전력연구소는 이번 현장평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에 대한 평가범위와 기준을 수립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평가 도구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흥발전본부에서 태양광, 풍력, 소수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각 에너지원별 운전, 정비, 운영전반 등 3개 분야에 걸쳐 약 250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를 시행했다. 이어 분당발전본부에서는 복합화력 운영기술 평가를 펼쳐 운전, 정비, 운영 전반에 대한 강점과 개선점을 확인했다. 이번 평가를 토대로 미국 전력연구소는 복합 및 신재생에너지 운영 기술과 관련해 각종 가이드 라인과 사례를 통해 남동발전에는 설비 운영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에 대한 기술평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운영 기술에 대한 평가와 기술기준 마련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 개선과 수소, 암모니아 등 무탄소 전원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EPRI와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6 10:19: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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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성공

한국중부발전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금속소재를 이용한 물분해 기술로, 기존의 블루수소 생산기술과 달리 별도의 수소(H2) 정제설비와 이산화탄소(CO2) 포집설비 없이도 고순도(99.9%) 수소와 CO2를 분리하여 생산할 수 있다. 지난 2년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금속의 물분해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건물용 연료전지 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20킬로와트(kW)급 블루수소 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전에 성공했다. 향후 중부발전은 전력그룹사와 산학연이 협력하여, 2025년까지 청정수소발전을 위한 1메가와트(MW)급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을 이용한 10MW급 청정수소발전 상용화를 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글로벌 전력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친환경에너지정책에 대응하여 보령화력에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제주에 국내 최초로 풍력이용 P2G(Power To Gas) 그린수소 개발하는 등 청정수소 생산과 발전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은 최근 개정된 수소법에 대응가능한 대용량, 저비용 청정수소 생산 및 발전사업 모델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6 10:18: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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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개포도서관 재건축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관내 개포도서관 재건축 추진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개포도서관은 그동안 노후 및 안전 문제, 개포택지지구 재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를 대비해 규모를 확장한 재건축을 추진해 왔으나 재원 확보 등의 문제로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번 반려돼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교육청과 강남구가 협력해 도서관과 지하공영주차장 복합화시설로 계획하고, 건립비 지원 등 협약을 체결해 지난 10월,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개포도서관은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지하공영주차장을 포함해 지하 4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13,781㎡ 규모로 재건축할 계획이며, 총 건립비는 약 462억이다. 새로 건축하는 개포도서관은 강남구에서 가장 큰 도서관으로 지역 중앙관 역할이 가능한 규모이며, 개포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파크 라이브러리'개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개포도서관을 완공하면 연간 약 100만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반경 1.5km 내 28개에 달하는 초·중·고 학생 약 2만2000명에게는 학교 밖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2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은 100여년의 오랜 기간 동안 서울 학생·학부모·시민의 독서와 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교육청 도서관 중 최초 재건축하는 개포도서관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선도할 공공도서관 모델이 되고,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단지 개포택지지구 개발로 주민 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반면에 문화기반 시설이 취약한 점을 우려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개포도서관 재건축 추진에 적극 지원해 주신 서울특별시의회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6 10:17: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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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울주군, 스마트팜 연료전지 사업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울주군과 함께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유리온실에 열을 공급하기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울주군은 지난 4일 울주군청에서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열 공급 모델을 국내 최초로 구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울주군은 서생면 일원에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중으로, 한수원은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단지 내 유리온실에 공급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의 열을 활용할 경우 온실 운영비의 4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스마트팜 단지의 운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의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팜과 연료전지를 연계한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울주군과 협력해 수소융복합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6 10:16:3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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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프리카 3개국 찾아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아프리카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갔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최근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코드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3개국을 방문했다. 조 사장은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를 비롯, 까꾸 후자레옹 아돔 코트디부아르 외교특임 장관, 테스파에 일마 에티오피아 외교부 정무차관 등 각국 정부 관계자를 만나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해를 모두 포괄하는 답을 제시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국가의 도시인 부산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각국 정부관계자도 화답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아프리카 6개국(르완다, 수단, 앙골라,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주한 대사 등 외교 관계자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10년전인 2012년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농촌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LG 희망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LG-KOICA 직업훈련학교' 설립, 참전용사들의 집을 지어주는 프로그램 운영, 콜레라 백신 무상 접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사장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가 KOICA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직업훈련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촌도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6 10:00: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