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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1월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가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 등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긴급대책회의는 사고 현장을 방문한 후 정부서울청사로 곧바로 이동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다. 한 총리는 "우선 이번 사고 돌아가신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부도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난 새벽 대통령 주재 긴급 회의 직후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각 부처는 수습본부를,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며 "서울 시내에 합동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가애도기간에는 전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한다. 행정안전부는 합동분향소 장소를 결정해 이르면 이날 오후 중으로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한 총리는 모든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들은 국가애도기간 동안 시급하지 않은 행사를 연기하고, 부득이하게 개최할 경우 안전을 최우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에는 위로금 및 장례비가, 부상자는 치유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도 재외공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망자에 대해서는 복지부·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하고, 부상자 가족 등에 대한 심리 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는 재난에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재난을 극복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부처와 관계기관, 지자체, 의료기관과 협력해 총력을 다해 사고수습에 전념하고 향후 후속대책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응급실 과부하 우려는 없느냐'는 질문에 "지금 부상자와 사망자는 수도권 59개 병원에 분산 배치돼 있다"며 "부상자에 대해서는 대통령 지시대로 공무원, 지자체, 의사협회 등과 협력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조 장관은 "42개 장례식장에 분산 안치돼있는 사망자에 대해서는 지금 서울시에서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며 "복지부, 장례문화진흥원에서도 같이 지원해 차질 없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당일 사람이 몰릴 것이 예상됐는데 이번 주말 현장에 소방이나 경찰이 배치됐나'라는 질문에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다"라며 "경찰이나 소방 인력이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지금 파악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도 예상된다. 이 장관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는데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예년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다르지 않다)"며 "어제(29일) 잘 아시다시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여러 가지 소요와 시위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곳으로 경찰 경비 병력들이 분산됐던 그런 측면들이 있었다"고 답했다.

2022-10-30 13:57:2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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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LG이노텍, 아이폰14 프로 판매 호조에...주가 전망도 맑음

아이폰14 플러스 생산 축소 소식에 급락했던 LG이노텍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북미 업체의 고가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 달러 강세 등으로 4분기 실적 또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애플 아이폰 14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LG이노텍은 3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의 올 3분기 매출은 5조38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지난 19일 애플이 아이폰14플러스 모델의 생산을 줄인다는 소식에 3.9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LG이노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28만7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26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전부 상승 마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이 기대 이상의 매출과 함께 호실적을 이끌었는데 아이폰14 프로 시리즈향 카메라 및 ToF(비행거리측정) 모듈의 출하 호조, 메인 카메라의 화소 상향에 따른 판가 상승, 오토포커스가 장착된 전면 카메라 신규 공급 등이 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4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133억원이며 사업부별 영업익은 광학 5173억원, 기판소재 886억원, 전장부품 1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하반기 들어 IT Set 중심으로 시장 내 부품 재고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제품군의 실적 감소가 단기적으로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북미 주력 고객사에 대한 강화된 입지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에서는 LG이노텍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감산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양적 성장 한계를 인정하더라도 독보적 점유율, 판가 인상,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2023년 실적 성장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업체라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4분기에도 북미 업체의 고가 스마트폰 위주의 출하량이 확대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적인 실적, 중장기 매력적인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2022-10-30 13:47: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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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예산안 심의 돌입...'정부 정책 뒷받침' VS '민생 예산 복구'

여야가 이번주부터 윤석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제출한 첫 예산안인 만큼, 정부 정책 기조를 뒷받침 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예산안에서 10조원 규모의 민생 예산이 삭감된 것에 반발하며 대통령실 이전 예산의 전액 삭감을 예고한 상황이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는 위원회 별 예산안 심사 일정을 확정하고 11월부터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윤석열 정부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재정수지는 큰 폭으로 개선되고, 국가채무 비율도 49.8%로 지난 3년간의 가파른 증가세가 반전돼서 건전재정의 전환점이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부터 솔선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고, 이렇게 절감한 재원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 민간 주도의 역동적 경제 지원, 국민 안전과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 강화에 투입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부 예산안은 '민생 외면, 미래 삭감, 산업경쟁력 약화, 소수 특권 재벌 보호'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1조원에 달하는 대통령실 이전 등 국민 혈세 낭비 사업, 위법한 시행령에 연계된 사업을 철저히 찾아내 삭감하겠다"며 "대신 지역화폐처럼 골목상권을 살리고 중·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사업, 어르신 일자리, 저소득층, 공공임대주택, 청년내일채움공제예산 등 경제가 어려울 때 더 고통스러운 분들이 필요한 민생예산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했다. 이에 양금희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하나 지키겠다고,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예산안 심의의 시작이자, 헌법과 법률로 정해진 예산안 시정연설 참석의 책무마저 내팽기지 않았던가"라고 반무하며 "이재명 대표 사법리크스 방탄국회에 여념이 없는 민주당이 민생예산 마저도 또다른 눈속임 방탄용으로 국민을 우롱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께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민주당은 간과해서 안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일각에선 수사 당국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망을 좁혀옴에 따라 여야의 대치가 심해지는 것을 두고 예산안 법정시한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이에 예산안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처리되지 못할 경우 정부가 일정 범위 내에서 직전 회계연도 예산에 준해 집행하는 잠정 예산인 준예산 편성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가 단위에서 준예산이 집행된 적은 없으므로 여야가 얼어붙은 정국을 뚫고 협치를 이뤄낼지 관심을 모은다.

2022-10-30 13:45: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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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금투협회장 선거…5파전 윤곽?

제6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가 막을 올렸다. 지금까지 총 5명의 후보가 회장 출마 선언을 공식화한 가운데, 나재철 회장의 연임 도전이 예상되는 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1월 초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이후 선거 공고, 서류 마감, 면접 심사, 후보 선출, 선거운동, 본선거 순으로 선거 일정을 진행한다. 정회원사 절반 이상이 참석한 총회에서 과반의 표를 획득해야 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 공식적으로 금투협회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등 5명이다. 구희진 전 대표는 증권회사 26년, 자산운용사 6년 등의 경력을 쌓았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아우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나재철 현 회장이 대신증권 대표를 역임할 당시 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김해준 전 대표는 교보증권을 13년간 이끈 증권가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다. 교보증권에서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기업연금본부장, 기업금융그룹장을 거친 'IB 1세대'로 꼽힌다. 서명석 전 대표는 유안타증권(동양증권) 애널리스트에서 시작해 수장까지 올랐다. 2013년 동양그룹 사태를 수습한 '해결사'로 통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정부와 소통에 강점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서유석 전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대표를 맡은 뒤, 2016년부터 5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이끌었다. 현재는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병조 전 사장은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NH투자증권 IB부문 전무, KDB대우증권 IB부문 대표 부사장을 거쳐 KB투자증권 사장, 통합 KB증권 사장을 지냈다. 민·관 경험을 두루 가졌다는 강점이다. 가장 큰 변수는 나재철 현 회장의 연임 의사다. 나 회장은 직접 연임 여부에 대해서 밝히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연임 도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나 회장도 사실상 출마를 시사하며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이 라임자산운용 등 부실 사모펀드 자금 흐름을 다시 들추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한다. 대신증권은 나 회장 대표 시절 판매사 중 가장 많은 2480억원의 라임펀드를 판매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운용사들이 (금투협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운용사의 애로사항 등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아 이들의 투심이 중요할 것"이라며 "또 과거와 달리 후보가 많아 누가 당선될지 예측이 쉽지 않다"고 답했다. 또 다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자본시장이 주목을 받으며 금투협 회장의 입지가 커진 것도 의미가 있다"며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벌써부터 물밑에서 선거운동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30 13:45: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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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41개社 추가 선정

평균 업력 4.2년…매출액 30억30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대상 41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41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4년2개월, 매출액은 30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플랫폼 18개사, 바이오헬스 분야 15개사 등이다. 뽑힌 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모두 A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인 AAA를 받은 기업도 11개사로 확인됐다. 선정된 기업 중 한 곳인 알씨이는 중장비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알릴 상품의 사진, 영상, 회사 URL 등 자료만 제공하면 마케팅 영상 제작을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큐라움은 수면무호흡증 치료 의료기기 생산기업으로 의료계 박사출신이 창업했다. 포엔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기업이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재제조, 재사용, 잔존가치 평가 등을 한다. 중기부는 사업 참여 기업들이 창업 초기 높은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 총 12가지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내년부터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해 소상공인과 경쟁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집중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선정돼 지원을 받은 100개사(2020년 40개사, 지난해 상반기 60개사 선정)는 선정 이후 평균 고용이 약 2배 성장(91.4%) 했으며 매출도 2.5배(149.6%) 급성장했다. 100개사 중 60개사가 총 6767억원(기업당 11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22-10-30 13:4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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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 최악 압사 사고…이태원 참사 불렀나

핼러윈을 앞두고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 원인으로 '통제 불능'이 지목된다. 좁고 경사진 골목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넘어지는 순간, 도미노 현상으로 피해가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곳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 세계음식거리에서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있는 도로로 내려오는 경사진 좁은 골목길이다. 골목길 폭은 4m 내외, 길이는 40m로 성인 5∼6명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다. 사고는 좁은 골목길을 지나려 했던 사람들 동선이 겹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음식거리가 있는 위쪽으로 가거나, 반대 방향을 따라 내려가기 위한 사람들이 골목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참사가 벌어지기 전에는 자발적으로 한 방향 통행을 했으나, 어느 순간 인파가 몰리자 혼란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 참변을 피한 생존자들은 인파에 휩쓸려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부닥쳐있었고, 갑자기 누군가 넘어지면서 대열이 순식간에 무너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은 30일 SBS와 인터뷰에서 "경사가 사고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사람이 넘어져) 무너지기 시작하면 관성이 붙기 때문에 넘어지는 순간 연속적으로 받치지 않는 한 계속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염건웅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 교수는 ▲안전불감증 ▲좁은 골목에 많은 인파가 몰린 점 ▲소방당국 출동 당시 주변이 혼잡해 사태 수습에 시간이 길어진 점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같은 날 YTN 인터뷰에 출연한 염건웅 교수는 "(사고가 난 곳은)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가 밀집혼잡구역으로 지정, 안전 조치를 했지만, 그 전날(28일)에도 이미 수천 명이 있어서 밀렸던 상황인데 이미 벌써 안전에 대한 경고등이 커졌던 것"이라며 "수많은 인파를 분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놨어야 되고 현장에서 통제를 정확하게 했어야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가 이미 예견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에 이렇게 사고가 발생한 것은 결국은 우리가 안전불감증이, 이런 부분들에 대해 미흡했던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 교수는 이와 함께 "경사가 지고 비탈이 진 내리막길에서 한 명이 넘어지고 또 그 위에 겹쳐서 계속 넘어지는 상황이 전개돼 결국 압사에 이른 것"이라며 "(사고 현장에)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구조) 차량, 인력이 못 들어왔고 이런 상황에서 결국은 피해자가 더 많이 증가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본다"는 분석도 했다. 한편 경찰은 수사본부를 꾸리고, 사고 원인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신고자나 목격자, 주변 업소 관계자 진술과 함께 CCTV 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사고 예방 조치를 충실히 했는지도 따질 계획이다.

2022-10-30 13:32: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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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정부도 "피해자 등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전날 230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정부는 수습과 피해자 구호를 위한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 긴급 상황 점검·대책 회의를 열어 "사고와 관련한 필요한 행정·재정적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긴밀히 협조해 상황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고용노동부도 이태원 참사 수습 지원을 위해 산업안전본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과 함께 비상 근무를 가동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각 실·국장과 지방청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하는 동시에 각종 지역축제 행사 관련 현장 안전조치 지원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사고 수습과 각종 지원 협력을 비롯해 산업안전본부와 서울청은 비상근무에 힘 쓰고, 각 지방청 등도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 포함 총 233명으로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중상자가 있는 만큼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2-10-30 13:26: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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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페이 론칭 연기…완성형 선보인다

이달 출시를 예상했던 오픈페이의 출시가 미뤄졌다. 당초 론칭을 예고했던 지난 8월 이후 한 차례 미뤄진 뒤 이번이 두 번째 연기다. 오픈페이는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달 출시 예정이던 오픈페이의 출항이 한 번 더 미뤄졌다. 시스템 구축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재 오픈페이는 마지막 점검 단계다. 오픈페이와 카드사별 연동은 시험을 마친 상태다. 다만 카드사 사이의 연동 작업에 차질이 생겨 마무리 단계에 있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선보일 예정이며 지급결제 수단인 만큼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픈페이는 지난해부터 여신협회를 주축으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참여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개발에 급물살을 탔다. 오픈페이는 카드사별 페이를 통합한 지급결제 수단이다. 카드사들의 동맹을 통해 범용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카드사들이 동맹에 나선 이유는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빅테크사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재까지 참여를 확정한 카드사는 7곳(신한·KB국민·롯데·우리·하나·NH농협·비씨카드)이다. 특히 우리카드는 오픈페이 참여를 유보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달 참여를 예고하며 마지막 대열에 들어섰다. 우리카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오픈페이에 참여했다는 의견이다. 우리카드 앱 이용자가 오픈페이 사용을 못하게 되는 것은 편의성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생각해 참여를 결정했다"며 "우리카드만 참여를 안 하게 되면 우리카드 앱을 이용하시는 고객이 오픈페이를 이용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오픈페이는 삼성페이에 이어 간편결제 시장에서 하나의 축으로 역할을 예고하고 있다. 여신협회가 주도하고 있는 만큼 실효성을 높였을 것이란 관측이다. 오픈페이의 성패 여부는 아이폰 사용자 겨냥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아이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에 비해 편의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갤럭시 사용자 대부분이 삼성페이를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일부 간편결제 프로그램밖에 사용할 수 없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가 열린 셈이다. 국내 론칭을 예고한 애플페이와의 경쟁도 점쳐진다. 다만 애플페이의 경우 구체적인 출시 윤곽이 잡히지 않았으며 오로지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압도적이다. 7곳 카드사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오픈페이와는 범용성 면에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오픈페이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등장하고 있다. 일부 카드사들이 참여를 유보하고 있는 것과 실물카드 사용 감소에 영향을 주는 점이다. 페이시장이 커질수록 실물카드의 사용은 줄어든다. 실물카드 사용이 줄어들면 고소득 노령층 소비자의 결제시장 접근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 이어 일부 카드사들의 참여 유보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참여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 '반쪽짜리 동맹'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에서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반쪽짜리 동맹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일리는 있다"며 "다만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적극적으로 나서 실효성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30 13:26: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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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국가유공자에 새로운 삶 선물…첨단 보조기구 전달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8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상해를 입은 분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에는 국가보훈처 윤종진 차장,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와 가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은 2020년 국가보훈처와 함께 상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3년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첫 해인 2020년에는 26명, 2021년에는 32명에게 로봇 의수족과 다기능 휠체어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국가유공자 30명 뿐만 아니라 현역 군인과 화재진압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사이렌 소리에 장시간 노출돼 난청이 생긴 소방관들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범위를 넓혀 48명에게 지원키로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로봇의족은 자연스러운 보행 뿐만 아니라 달리기와 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지원한다. 로봇의수는 5개 손가락이 독립적으로 구동되고 엄지손가락이 회전하는 등 민첩성과 정교함을 갖췄다. 이날 전달식에는 2021년 한강하구 습지 수색작전 도중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육군 17사단 박우근 상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박 상사는 "로봇 의족으로 첫 걸음을 떼었을 때 새 삶을 얻은 것 같았다"며 "포스코1%나눔재단과 국가보훈처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일상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보훈처 윤종진 차장은 "3년 동안 국가유공자 분들께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한 포스코1%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은 "국내 공익재단 중 처음으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의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상이 국가유공자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행 첫해 로봇 의수를 지원받은 나형윤씨는 올해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의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로봇 의족을 지원받은 고영주씨는 포스코그룹의 클리닝, 사무 등 인프라 지원 계열사인 포스코휴먼스에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첨단 보조기구 지원 사업이 상이 국가유공자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체육대회 참여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고 판단해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2-10-30 13:1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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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 안전점검회의 개최

목포시가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행사·재난 관련 안전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시는 휴일인 30일 박홍률 시장 주재 하에 행사·재난 관련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박 시장은 "압사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명복을 빈다. 더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드론라이트쇼, 북항 노을축제 등 불특정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가 지난 29일로 사건사고없이 마무리됐다. 할로윈 행사로는 목원동과 신흥동에서 열렸는데 목원동 행사는 29일로 마무리됐고, 신흥동 행사는 29일까지 본행사가 모두 마무리돼 무대 등이 철거된 가운데 30일까지 설치될 예정이었던 할로윈 소품 등을 철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열리는 축제는 자치행정과로 창구를 일원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목포에서는 당분간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리지 않지만 박 시장은 "모든 행사는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 인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충분히 확보하고, 교통도 안전요원과 표지판을 충분히 운영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다음주를 애도 기간으로 운영하고 오는 11월 5일로 예정된 통장한마음어울림대회를 1주일 연기하고, 오는 11월 5일 목포해상W쇼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11월 4일로 예정된 부흥동 어울마당축제도 연기됐다.

2022-10-30 13:18: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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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흥갯골축제 3관왕 쾌거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8일 진주동방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홍보디자인물, 하이브리드 부문 은상과 홈페이지 부문 동상을 받는 등 축제 유형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이다. 협회에 가입된 전 세계 2000여 개 축제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견해 세계 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축제 간 경쟁시스템을 통해 전체 축제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그에 맞는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흥 갯골축제는 매년 새로운 시도로 지역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환경을 지키는 생태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깨끗한 축제를 만들었고, 코로나19로 대면축제가 어려웠던 지난 2년간 온라인 축제, 대면과 비대면이 혼합된 축제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했으며 올해는 쓰레기 없는 축제, 차 없는 축제, 하이브리드 축제 등의 시도를 꾸준히 이어갔다. 시흥갯골축제는 6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및 8년 연속 경기관광대표 축제로 선정될 만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3년 만에 갯골생태공원으로 돌아온 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시도를 통해 현 시대의 새로운 축제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내년에도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갯골에서 뵙겠다"고 말했다.

2022-10-30 13:18:0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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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선수단 격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지난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개회식에 참석해 남양주시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4개 대회 중 마지막을 장식한 이번 대축전은 경기도 주최, 용인시, 경기도체육회, 용인시체육회 주관으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용인시에서 개최되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 1만 7,000여 명의 선수들이 24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의 시장, 군수 및 체육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진행됐다. 이석범 부시장은 개회식 이후 진행된 만찬에 참석해 남양주시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74만 남양주 시민을 대표해서 참가하신 자랑스러운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진행되는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8년 양평군에서 열린 제29회 대회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됐으며, 남양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18개 종목에 600여 명이 참가했다.

2022-10-30 13:17:56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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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 합동 점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달 1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 합동 점검을 벌인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부착하는 장치로 대상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장치를 부착한 차량 중 아직 필터 클리닝(교체)을 하지 않은 차량 715대다. 이번 점검에는 시를 비롯해 수도권대기환경청,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크린어스 등 6개의 저감장치 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해 매연 농도 측정, 배출가스 자가진단장치의 정상 가동 여부, 저감장치의 점검과 필터 청소 등 점검과 사후 관리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10개월 또는 10만㎞ 운행할 때마다 필터 청소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여 엔진 출력과 연비 저하 등 저감장치의 효용이 없어진다"며 "저감장치 부착 차량이 빠짐없이 점검에 참여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대기관리권역법 제26조 제7항에 따라 노후 경유차 등에 저감장치 및 엔진 교체 비용,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DPF(디젤 미세매연입자 필터)를 지원하고 차량의 운행 상황 등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22-10-30 13:17:46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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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 대통령에게 5차 국가철도망 계획…조기추진 요청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 간담회가 지난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의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해 열린 간담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2026년 7월로 예상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전국적으로 철도 수요가 늘어나는 곳이 많고, 철도 개설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하는 곳도 적지 않은 만큼 계획 수립 시기를 2023년이나 2024년으로 앞당기는 것을 중앙정부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문재인 정부 때인 작년 7월에 발표됐는데,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게 된다면 5차 계획은 윤 대통령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때에 세워지게 된다"며 "대통령의 철도 관련 공약을 순조롭게 추진하려면 5차 계획 수립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4차 계획에서 추가검토 사업으로 분류된 철도 사업들 가운데 윤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된 것은 경강선 경기도 광주~용인 연장을 비롯해 5개 노선"이라며 "수도권 뿐 아니라 영호남, 강원 등 전국에 해당되는 추가검토 사업 5개가 대선 때 윤 대통령 공약으로 제시된 것은 노선에 들어가 있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철도 개설을 강력히 희망한다는 뜻이므로 가능한한 속히 충족하는 방안을 중앙정부가 마련하면 좋겠다"고 했다. 또 이 시장은 "윤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GTX 노선 확대 및 확충도 역시 속히 추진될 필요가 있는 만큼 계획 수립의 유연성을 발휘해 내년이나 내후년에 5차 계획을 만들어 추진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했고, 윤 대통령은 검토해 보겠다는 취지의 답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30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대통령실, 총리실, 국토교통부에 검토를 요구하는 등 계속 노력할 것이며, 5차 계획에 경강선 용인 연장,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용인ㆍ수원ㆍ고양ㆍ창원) 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이기도 한 이상일 시장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특례시 행정ㆍ재정권한이 더 확대돼야 하는 상황에서 특례시에 이미 주어진 권한사무라도 잘 처리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의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가 시ㆍ군ㆍ구에 맞춤형 특례를 부여해 지방분권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는데 특례시에 걸맞는 자치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증원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이 장관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에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안에 따르면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하게 되는 데 광역시에 준하는 대도시인 특례시의 입장을 전달할 통로가 빠져 있다. 지방시대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특례시장협의체 대표가 포함돼야 한다"며 "국회 법안 심사과정에서 특례시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실에는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지도 57호선 마평~고당 구간 확장, 경강선 연장 등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중앙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자료를 전달했다.

2022-10-30 13:17:3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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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개최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대축제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이 28일부터 31일까지 용인특례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28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폭죽으로 이날 개회식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31개 시·군 선수단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용인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고구려의 혼을 담은 퍼포먼스와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이상일 시장의 환영사, 김동연 지사의 대회사, 동호인의 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선수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무대를 중심으로 특별한 선수단석을 설치해 선수들이 편안하게 앉아 개회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성악가 박지현·이태원의 축하공연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회 특성상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생활체육인들의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전거와 마라톤 종목이 열리는 경기장 등에는 구급차를 추가로 배치했다. 또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신규 종목인 롤러스포츠 경기를 위해 수지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대회 규격에 맞게 정비하고 대회가 끝나도 동호인과 시민들이 롤러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연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31개 시‧군 선수단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한다.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세대를 넘어 함께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치지 마시고, 축제를 즐겨 달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다"고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두 달 이상 진행된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환영사를 시작했다. 이어 "우리는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단합을 다졌다. 마지막 대회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며 "생활체육은 우리의 삶에 활력을 주고, 윤택하게 한다. 경기도민이 사랑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인특례시의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을 소개하고 "생활체육 조아용, 경기도 조아용, 여러분 조아용"을 외치며 대회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와 경기도체육회, 용인시체육회가 주관하며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올해 마지막 대회로 각 시·군을 대표해 참여한 선수들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체조, 농구 등 총 24개 종목에서 나흘간 기량을 겨룬다.

2022-10-30 13:16:0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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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연쇄 성폭행범 수원출입 거부 하겠다"· · ·'보호수용법' 제정 촉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8일 법무부를 찾아가 법무부에 '연쇄성폭행범 수원 거주 반대 건의서'를 전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연쇄성폭행범의 수원시 출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2005~2007년 수원시 일원에서 20대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연쇄성폭행범이 현재 충주교도소에 수감 중인데, 곧 출소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박광온·백혜련·김영진·김승원 국회의원과 함께 28일 오후 법무부를 방문해 범죄예방정책국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과 국회의원들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니 연쇄성폭행범의 출소일과 출소 후 거주지를 알려달라"고 요구하고, 흉악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한 '보호수용법' 제정을 촉구했다. 하지만 범죄예방정책국은 연쇄성폭행범의 정보에 대해 함구했다. 면담을 마친 이재준 시장과 국회의원들은 "연쇄성폭행범의 출소를 앞두고 수원시민들께서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재범 방지 장치 없이 연쇄성폭행범이 주민 공동체로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쇄성폭행범의 출소 날짜와 출소 후 거주 장소를 알려주지 않는 법무부의 태도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이재준 시장은 건의문에서 "현재 출소자가 어디에 거주할지 판단하는 '보호관찰사무에 대한 심사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할 수단도, 방법도 없다"며 "이는 지방자치제도에 역행하는 것이고,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흉악 범죄자의 출소에 국민들이 공포에 떠는 이유는 제도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철저하게 사후 관리가 이뤄지고, 재범이 발생할 수 없는 시스템이 있다면 누군가의 출소는 뉴스거리조차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흉악범의 재범을 차단하고, 우리 시민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연쇄성폭행범이 수원에 거주할 수 없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주민자치회는 10월 30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연쇄성폭행범 출소 예정에 따른 수원시민 규탄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규탄 결의대회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주민단체 회원들과 시민, 이재준 수원시장, 국회의원, 시·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2-10-30 13:14:4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