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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건축학 이강주 교수, ‘도시의 최전선’ 책 잔치

창원대학교는 건축학전공 이강주 교수가 저서 '도시의 최전선'을 출간하고, 11월 3일 오후 2시 창원대 종합교육관(85호관) 1층 대강당에서 책 잔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강주 교수는 도시의 최전선에서 소수에게 독점된 건축과 도시를 비판하면서 사람에게 닫히며 절망을 세우는 건축과 도시에 대한 실질적 대안으로 지하공간의 '열림성(openness)'을 제안하고 있다. 또 이 열림성이 21세기 도시 어버니즘의 고갱이임을 확신하고, 이것이 어떻게 발현되고 구현되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책은 전공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주장과 상상력이 펼쳐지는 친근한 수필의 모습을 띠고 있다. 저자는 이를 '아카데믹 에세이'라 이름 짓고 "어렵게 세상에 내놓는 건축과 도시와 관련된 글이기에 수필의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를 바랐고, 한 분야에 오래 몸담은 사람이라면 보통 사람도 이해하도록 자기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작동했다"고 이유를 설명한다. 추천사를 통해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도시의 최전선의 중책을 담당하는 창의적 공간의 영감이 넘친다"고 했고,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새로운 통찰과 혁신 공간으로서 지하공간의 가능성을 주목한 책"으로 평했다. 서울 영동대로 지하공간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도 "자신의 작업을 특징짓는 '지하'라는 주제가 이 책에서 울려 퍼지니 기쁘기 그지없다"고 추천하고 있다. 또 조창한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심우갑 전 대한건축학회 회장(서울대 명예교수), 윤재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전봉희 서울대학교 교수, 손창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안대호 나우동인건축 대표 등의 명사들도 이강주 교수 저서에 추천 글로 찬사를 보냈다. 경희대 건축공학 학사, 서울대 건축학과 석·박사를 졸업한 이강주 교수는 대한건축학회상 학술상,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기술상·학술상·공로상, 경상남도지사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창원대 산학협력단장과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책 잔치는 제자 밴드의 축하 공연과 함께 경남대 신건수 교수의 진행으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2022-10-26 16:0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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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2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 발표

거창군은 지역 특색을 표현하는 독창적·실용적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는 '2022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기념품의 적합성, 디자인 우수성 및 창의성, 유통의 용이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당선작은 총 11점으로 ▲금상 1점(명인딸기 크리스피롤) ▲은상 2점(해플스 애플사이더리 세트/창포꽃&사과키링) ▲동상 3점(사과 쉐이커 키링&사과반쪽 스마트톡/꽃볼펜/아로니아 수제비누) ▲입선 5점이 선정됐다. 2022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당선작에는 상금을 수여하고 관광 박람회에 전시 및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거창군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등 거창 관광을 홍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2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관광기념품을 거창군 홍보에 적극 활용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관광기념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2-10-26 16:08: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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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Q에도 고성장 지속…아이폰14·전기차 효과

LG이노텍만은 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며 국내 부품 업계 자존심을 지켰다.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 5조3874억원에 영업이익 444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41.9%, 영업이익 32.5%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50% 안팎으로 많은 실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LG이노텍은 고객사가 신모델 양산을 본격화하며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대함에 따라 실적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과 차량용 통신 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 전 제품군에서도 매출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이 4조4395억원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성장했다.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3D 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늘렸다. 전장부품사업 역시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48% 끌어올린 3808억원을 달성했다. 완성차 업계 공급이 회복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비중도 늘어나면서 차량용 통신모듈과 전기차용 파워 등 전 제품군에서 성과를 거뒀다. 5분기 연속 상승이다. 기판소재사업은 매출 4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했다. 고객사 신모델향 공급 확대로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와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부품에서는 TV 시장 침체로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며 성장분을 상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6:08: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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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철강사 최초 풍력용 후판제품 생산공장 인정받아

포스코가 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 인증 기관인 DNV로부터 글로벌 철강사 최초 풍력용 후판 제품 생산 공장으로 인정받았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DNV는 올 3월 포스코와 '철강 제품의 풍력 분야 승인 협력 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 3개월간 광양제철소 후판 공장의 품질 관리 시스템과 생산 공정 및 설비, 제품 테스트 설비 및 관련 인증 등을 집중 실사?평가한 뒤 지난 7월 승인이 이뤄졌다. DNV는 에너지, 오일·가스, 조선·해양 산업 분야에서 소재·설계 등의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기관이다. DNV는 광양제철소에서 세계 최초로 균일한 항복강도를 구현해 낸 'EN-S355' 규격의 후판 제품을 풍력발전기 소재로 인증했다. 후판 제품이 DNV로부터 신재생 에너지용 인증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두께 100㎜까지 355MPa(메가파스칼)의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 10MW(메가와트) 이상급 풍력 타워에 적용할 경우 사용되는 강재의 양을 약 3%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풍력 타워 구조 설계에 포스코의 후판 제품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는 특히 자사 후판 제품이 기존 규격 강재와 비교해 제조 원가 차이가 크지 않아 풍력 터빈 대형화에 따른 소요 물량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최근 풍력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력 단위당 생산 비용'(LCOE) 절감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을손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타워용 외에 하부구조물용 후판 제품도 인증을 추진하는 등 풍력용 고기능 후판 제품 공급 체계를 갖출 예정"이라며 "고객사가 동일한 설계 조건에서 강재 사용을 약 1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해상풍력 철강 수요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지속적인 친환경 맞춤형 강재 개발을 통해 고객사 탄소 배출 절감에도 기여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2022-10-26 16:0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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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 투자…"상생으로 순환경제 구축"

GS칼텍스가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인 '에코지앤알'에 투자한다. 순환경제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에 시설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GS칼텍스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형국 케미칼 사업 본부장, 에코지앤알 문인상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S칼텍스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폐범퍼뿐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한 설비를 에코지앤알에 지원한다. 에코지앤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연 1만톤(t) 수준의 재활용 전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에코지앤알과의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친환경 복합수지의 원재료로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시설지원 및 기술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 자동차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형국 GS칼텍스 케미칼 사업 본부장은 "이번 양사간 시설투자 계약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을 하는 파트너사의 고유 사업 영역을 존중하고 구매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이 고품질, 고부가의 친환경 복합수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도 다양한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국내(경남 진주)와 해외(중국, 체코, 멕시코) 복합수지 공장을 통해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 중 15% 이상을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조하고 있다.

2022-10-26 16:05: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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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아공 비즈니스 포럼 개최..."수소·원전이 중심돼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한-남아공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6일 요하네스버그 샌튼컨벤션센터에서 '한-남아공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남아공기업인협회, 주남아공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국측에서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철주 주남아공대사관 대사, 박중흠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홍범석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장, 임형중 현대자동차 아중동권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남아공 양국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면서 "수소에너지, 원자력발전 분야에서 한국이 축적한 세계적 기술력이 남아공의 풍부한 자원과 만나 양국의 미래 번영과 우호관계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남아공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간 협력 분야로 수소와 원전 분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수소 분야 양국 협력방안 세션에서 한국 측 발표자로 나선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남아공은 수소경제의 핵심 광물인 백금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생산의 70%를 차지한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이 국경을 초월한 공통 과제로 떠오른 현재, 청정에너지로서 수소 분야가 양국의 미래 협력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자력발전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세션도 이어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최기용 지능형원자력안전연구소장은 "남아공이 최근 전력부족으로 에너지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뿐 아니라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남아공원자력공사(NECSA : Nuclear Energy Corporation South Africa)에서는 "보름 전 한국을 방문한 나레디 판도(Naledi Pandor) 국제관계협력부 장관님께서도 한국과의 원전 협력을 강조한 만큼 원전 분야는 향후 양국간 핵심 협력분야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요하네스버그에서 한국과 남아공에서 200여명의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매우 고무적이다"면서 "광물자원이 풍부한 남아공을 활용하여 한국기업이 공급망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에너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 대한상의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6:00: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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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도 전년比 영업익 31.8%↓…전장 등 성장사업으로 대응

삼성전기도 세트 시장 침체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 2조3838억원에 영업이익 31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6.4%, 영업이익이 31.8%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보다도 10% 이상 적었다. 삼성전기는 전장용 제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화소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MLCC 등 관련 부품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스마트폰,PC 등 IT용 세트 수요 감소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컴포넌트 부문은 매출 92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쪼그라들었다. 전장용 제품 매출이 확대됐지만 IT 세트 수요 부진과 부품 재고 조정 등 영향을 메꾸지는 못했다. 대신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과 전장용 모듈 확대로 매출 901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도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수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장용 시장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며 서버와 전장 등 핵심 성장사업을 중심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폰용 초소형·초고용량 제품 중심으로 IT용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고온·고압 등 고신뢰성 전장용 MLCC 제품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59: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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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창립 72주년 맞아 임직원 여자프로배구단 개막전 응원·친환경 캠페인 펼쳐

태광그룹의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창립 72주년을 기념해 여자프로배구단 개막전 응원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26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증권, 예가람저축은행, 티알엔, 한국케이블텔레콤(kct), 티시스, 일주세화학원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전날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경기가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았다. 특히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임직원 단체응원과 더불어 '폐페트병 리사이클 캠페인'도 진행했다.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은 올 시즌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배구장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의 비닐라벨을 분리하여 배출하는 등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국내 자원선순환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페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페트병을 친환경 섬유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_ERO)'로 재생산하며, 이렇게 생산된 원사는 이산화탄소를 절약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출시된다.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은 에이스포라-에코 유니폼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태광산업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72주년을 기념해 제시어 '태광생일'에 맞는 4행시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는 등 그룹 계열사들은 창립기념일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흥국생명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임직원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힘을 실어줬다. 선수들 역시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팀을 제압해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2022-10-26 15:58: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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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3분기 실적 악화에 하락…부동산 PF로 4분기 전망도 암울

지난 23일 정부가 50조원 이상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는 소식에 일시적으로 반등했던 증권주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증시 침체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한데다가 레고랜드 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악재까지 겹쳐 4분기 실적 전망 또한 좋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을 종합한 KRX증권지수는 전일 대비 0.74% 하락했다. KRX증권지수는 지난 24일 2.01%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25일 다시 하락 전환해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개별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각각 0.33%, 0.11% 하락한 6100원, 876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한국금융지주는 0.85% 떨어진 4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25일 KB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112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 감소했다고 공시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3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9% 줄었다고 발표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증권사들의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5곳(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의 합계는 6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5% 줄어들 전망이다.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 침체, 강달러 등으로 악화된 투자심리가 단기간에 회복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레고랜드 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악재 또한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실적 또한 밝지 않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경상적인 업황은 둔화 지속 중인 동시에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 및 성장 둔화 우려와 비시장성 자산의 손실 인식 가능성도 높아 앞으로 주가의 상승 여력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실적 부진에도 전문가들은 증권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최근 정부의 50조원이상 규모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가동으로 증권 업계가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 업종은 유동성 위기가 연내 해결될 수 있고 내년 감익 폭이 작으며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저평가 상태다"라며 "주가는 상당부분 하락한 상태고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유동성 위기는 향후 정부 지원 조치로 해결되고 크레딧 리스크만 사안별로 평가된다고 볼 때 내년에 PF를 포함한 IB 실적은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감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10-26 15:57: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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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벗어나 '해외여행'으로…여기어때 사업 확장 본격 시동

"국내여행 가듯 가벼운 해외여행."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26일 창사 최초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여행 사업에 뛰어든다고 알렸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코로나19 방역완화 시기에 맞춰 해외로 사업 반경을 확대하겠다"며 "국내여행 가듯 가볍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여기어때의 향후 사업 방향성 및 전략을 발표하면서 특히 '국내가듯 해외어때'를 주제로 상품 범주를 해외까지 확장하고 국내 여행수요를 해외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여기어때의 핵심 고객층인 MZ세대가 원하는 가볍고 자유로운 여행이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기존 국내여행 서비스에서 증명한 역량으로 기존 경쟁사들이 한 번도 제공한 적 없던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어때는 이번 간담회에서 해외 항공과 숙소 결합 상품인 '해외특가' 상품을 발표했다. 지난 5월 해외항공, 7월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에 이은 자체 기획 상품이다. 이 같은 해외 숙소·항공 결합 상품 '에어텔'은 비(非) 온라인 기반 여행사에서 주로 출시한다. 여기어때는 에어텔 상품에서 근거리와 가성비를 중점으로 뒀다. 비행시간이 최소 1시간, 최대 4시간을 넘지 않아 주말에 즉흥적으로 떠날 수 있는 쉬운 여행지로 골랐다. 특정 국가, 도시를 집중 공략해 '최저가' 상품을 구성했다. 최저가를 핵심 경쟁력으로, 큰 마음을 먹고 떠나는 연례 행사가 아닌 '일상적인 해외여행'을 목표로 서비스한다. 첫 타깃은 일본과 베트남으로, 숙소·항공권을 모아 20~30% 할인율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최저가 보상도 실시한다. 정 대표는 "고객이 다른 곳에서 더 낮은 가격을 찾는다면 그 금액 전부를 보상할 것"이라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정 대표는 "대표 여행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근거리 자유여행에 방점을 뒀다"며 "합리적 가격의 여행 상품으로, 주말에 즉흥적으로 떠날 정도의 쉽고 편한 여행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존 저가 상품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도 없앴다. 김진성 여기어때 CSO는 "저가 패키지여행은 최소 인원이 구성되지 않으면 취소되거나 변경되는 것이 최대 단점"이라며 "여기어때가 내놓은 서비스는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이 확정된다"고 했다. 기존 여행사가 제공하던 상품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김 CSO는 "도심과 멀리 떨어진 단체 관광객을 위한 숙소가 아닌 자유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도심 속 숙소를 골라 상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며 "비선호 숙소들을 묶어 싸게 파는 '에어텔'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중간 단계를 파격적으로 없애고, 공급자가 아닌 철저히 고객 중심의 상품을 만들었다. 아웃바운드 사업을 확장해 120여 개 해외특가 상품을 연말까지 200개 수준으로 키울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만과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진출을 검토한다. 정 대표는 "여기어때 해외여행 상품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0%까지 회복했다"며 "내년 초에는 50%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들을 사업 개진 시작국가로 선택한 것은 고환율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킹달러 현상'으로 불리며 여행객의 발목을 잡는 제1요소로 꼽힌다. 이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달러 당 1426원이다. 사업 확장에 따른 추가 인수합병전략도 밝혔다. 정 대표는 "여기어때의 해외사업 목표와 맞는다면 추가 인수합병도 추진할 것"이라며 "계속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업들을 탐색 중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6 15:56: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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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퇴직연금 연체하면? "지연이자 청구하세요"

#. DC형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한 15년차 직장인 A씨는 최근에야 회사가 자신의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것을 금융사로부터 통지받았다. 앞으로 퇴직연금 가입 여부와 금액이 궁금하다면 통합연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폐업하거나 도산한 기업의 근로자는 금융사에 직접 퇴직연금을 청구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알아야 할 권리'를 안내했다. 우선 소비자는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DB형은 퇴직금 제도와 동일하게 퇴직시 받을 급여가 근무기간과 평균임금에 의해 사전에 확정돼 있는 퇴직연금제도이며, DC형은 기업이 매년 근로자 연간임금의 12분의 1 이상을 근로자 퇴직계좌에 예치하는 제도다. 소비자는 신청일로부터 3영업일 후 통합연금포털에서 본인이 DB형인지, DC형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DC형은 가입여부와 함께 실제 적립액까지 조회할 수 있다. 또 폐업·도산 기업의 근로자는 금융사에 퇴직연금을 직접 청구할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에서 퇴직연금 가입 사실이 확인된다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 퇴직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금융사에 제출하고 지급 신청하면 된다. 또 기업이 DC형 부담금 납입을 연체할 경우, 근로자가 사용자에 지연이자를 청구할 수 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르면 회사는 매년 1회 이상 가입자 계정에 부담금을 납입해야 하는데, 정해진 기일까지 이를 미납할 경우 운용손실 보전 등을 위해 10~20%의 지연이자까지 내야 한다. DB형 적립금이 동법상 최소적립금에 미달할 경우, 금융사는 이를 노동조합 또는 전체근로자에게 알려야 한다.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형, 개인형IRP 가입자가 운용수익률 통지를 받지 못한 때는 금융사에 통지를 요구할 수 있다. 금융사는 DC형, 개인형IRP 가입자에게 우편 발송, 서면 교부, 정보통신망에 의한 전송 등 방법으로 매년 1회 이상 적립금액 및 운용수익률 등을 알려야 한다. 개인형 IRP는 이직·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통산하여 적립하거나, 본인 부담으로 추가 납입한 자금을 만 55세 이후에 연금화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26 15:55: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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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한화큐셀이 프리미엄 태양광 제품과 차세대 기술 등을 선보이며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다음달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인정받아온 고품질 태양광 모듈 제품에 더해 한화모티브 전기차 충전 사업, 영농형태양광 모듈,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국내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시해 종합 에너지 솔루션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강조한다. 총 6개 존으로 구성된 부스에서 참관객들은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을 통해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전력을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과정을 전시한다. 주요 에너지 시장에서 판매 중인 '큐피크 듀오 G11' 모듈, 연구개발 중인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 기반 모듈 시제품 등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건물 외벽재로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인 BIPV 모듈 시제품도 최초로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2023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양산형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영농형태양광 존에는 농가의 신규 소득원이자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영농형태양광 모듈이 전시된다. 여기에 올해 5월에 출범한 한화모티브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도 체험해볼 수 있다. 홈에너지솔루션 존에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한화큐셀의 고내구성 프리미엄 인버터(전력변환장치) '큐볼트'가 탑재된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큐홈코어'도 볼 수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시장이 요구하는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적기에 출시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6 15:52: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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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습기살균제, 안전·무해" 기사 낸 애경·SK케미칼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성 물질을 함유한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하면서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기사를 낸 혐의로 애경과 SK케미칼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24일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애경산업과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구 SK케미칼의 존속 회사) 등 3개사가 CMIT/MIT 성분을 함유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객관적인 근거 없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거짓 ·과장해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광고삭제 요청명령 포함)과 함께 과징금 1억10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애경 법인과 전직 대표이사 1명, SK케미칼 법인과 전직 대표이사 2명을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와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는 미생물의 증식을 방지하는 물질로, 가습기 살균제나 공기청정기 필터에 함유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인 필터형 보존처리 제품에 해당 물질 등의 사용을 제한·금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공정위가 앞서 2016년 해당 사건을 처리하면서 가습기살균제 관련 인터넷 신문기사 3건은 처분 시효 도과 등의 이유로 심사대상에서 제외했는데, 지난 9월 29일 헌법재판소가 공정위의 이런 행위는 평등권과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며 위헌으로 결정함에 따라 신속 재조사해 취해진 것이다. 이 사건의 공소·처분 시효는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SK케미칼과 애경은 긴밀하게 상호 협의해 CMIT/MIT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개발해 각자의 상표를 제품명(홈크리닉 가습기메이트)에 반영해 2002년 10월 솔잎향과 2005년 9월 라벤더향 제품을 각각 출시했다. 애경은 신제품에 대해 "인체에 무해한 항균제를 사용한 것이 특징", "인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온 가족의 건강을 돕는다." 등의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했고, 그 내용이 그대로 인터넷신문 기사를 통해 광고돼 소비자들에게 전달됐다. 두 회사는 2002년 10월경부터 이 사건 제품을 애경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으나, 2011년 8월 31일 질병관리본부가 '가습기살균제 출시 및 사용 자제 권고'를 발표하자, 판매를 중단하고 같은 해 9월 4일경부터 제품 수거를 진행했다. 하지만 제품 수거는 수거가 용이한 직거래처 위주로 진행됐고, 그나마도 2011년과 2012년에 수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을 뿐이어서, 최종 2017년 10월 31일가지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이 사건 제품의 인체 무해성·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실증된 자료가 없고 오히려 인체 위해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인 것처럼 광고한 행위는 객관적·합리적 근거 없이 사실과 다르게 광고한 것으로 거짓·과장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과거 유공(1997년 SK로 사명 변경)의 '가습기메이트' 출시 당시 안전성의 근거로 주장된 서울대 실험보고서에 의하더라도 가습기메이트의 안전성이 검증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해 가능성이 있다고 확인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또 SK케미칼이 작성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의하면, 흡입·섭취 시 "피부점막 및 체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준다", 독성에 관한 정보 항목 중 흡입 독성 란에 'LD50'(공기 중에 0.33mg/L의 상태로 4시간 실험 쥐의 50%가 사망한다는 것을 의미)이라고 기재돼 제품의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실제 이 사건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폐질환 등 인체 피해가 발생해, 환경부는 2012년 9월 5일 CMIT/MIT 등 가습기살균제 성분을 유독물로 지정하는 한편, 2015년 4월부터 이 사건 제품을 사용해 폐 손상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정부보조금을 지급했다. 남동일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제품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실증 및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독성 물질을 함유한 제품에 대해 '안전', '무해'하다고 광고한 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한 것"이라며 "향후 부당한 표시·광고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26 15:46: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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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삼성SDI, 경기침체 속에도 선방…향후 배터리 전망도 '맑음'

LG에너지솔루션,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바라봐 삼성SDI, "IRA로 인한 배터리 광물·부품 조달 문제 없어" SK온 실적발표는 오는 11월 3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배터리 업계의 실적이 고무적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필두로 에너지 부문에서 수익성을 올린 모습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의 성장은 오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두 회사 모두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든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배터리 3사 중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호조와 메탈 등 주요 원자재 판가 반영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1~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약 9천700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사실상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와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7243억원)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올해 연 매출 목표를 25조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도 연 매출 목표를 19조2000억원에서 22조원으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또다시 목표를 상향한 것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북미 및 유럽 고객향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공급 본격화, 정보기술(IT) 신모델 수요 대응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3분기는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메탈 등 주요 원재료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반영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전 제품군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이 밖에도 달러 강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앞두고 핵심 원재료 현지화 확대 등 북미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 핵심 소재의 경우 주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현지화에 적극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양극재 63%, 핵심광물 72% 등 5년 내 북미 및 FTA 체결국가로부터의 현지화율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니켈·리튬·코발트 등 메탈의 경우 미국 FTA 체결국가 내에 위치한 채굴 및 정·제련 업체를 활용해 역내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메탈 공급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 및 장기 공급계약도 꾸준히 확대해 리튬 등 핵심 메탈의 직접 조달 비중을 50% 이상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견조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제고,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차별화된 생산 역량 확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영업익 작년 동기 대비 51.5%↑…최대 실적 달성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필두로 에너지 부문 수익성이 향상된 영향으로 관측하며 4분기도 중대형 전지는 전통적 성수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도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51.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가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급 전기차의 견조한 수요 속에 P5(Gen.5)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 삼성SDI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소재가 상승에도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성SDI의 경우 전통적 성수기 효과를 바탕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SDI 측은 "자동차 전지는 연말 수요 증가 효과와 더불어 P5배터리를 채용한 신규 모델이 출시되면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P6(Gen.6) 배터리와 46파이(지름 46㎜) 등 차세대 플랫폼 수주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도 "IRA이 친환경 정책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 핵심광물 조건 충족에 문제는 없다"고 발표했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보와 관련해 "IRA 이전에도 USMCA 등 미국 현지 생산에 요구되는 정책 영향으로 완성차 업체와 미국 현지 생산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IRA 이후 더 다양하고 큰 프로젝트 논의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망 다변화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온의 실적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에서 합산발표 하며 발표일은 다음달 3일로 정해졌다. 증권사에서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매출액을 2조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SK온은 빠른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10-26 15:40: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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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글로벌 에너지기업 도약…실적 고공행진 기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이 전 세계 경기침체에도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포스코인널은 포스코에너지 합병과 호주 세넥스에너지에 대규모 투자를 당행하며 체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인터는 실적 개선을 이끌며 올해 누적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너지부문은 공급망 위기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부터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판매량과 단가수익이 모두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배 가까이 상승한 938억원을 기록했다. 투자법인 사업에서는 호주 나라브리 광산, 세넥스에너지, 인도네시아 팜유 등 에너지 관련 법인을 중심으로 각각 206억원, 137억원,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악화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대응하면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철강부문에서는 광양제철소 전환, 공급선 대체 등을 통해 포항 제철소 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대응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에너지부문에서는 LNG 장기 판매계약 체결, 인도네시아 탐사권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사로 경쟁력을 키우며 실적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시장의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이 외에도 지난 9월에는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호주의 헨콕에너지와 함께 3억 호주달러(약 2800억원)를 세넥스에너지에 투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의 가스 생산 규모를 연간 20페타줄(PJ)에서 2025년 4분기까지 연간 60PJ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생산 중인 아틀라스·로마노스 가스전에 가스처리시설을 늘리고, 생산 시추량을 올릴 예정이다. 아르테미스·로키바 광구의 평가 시추를 추진하고 연계 개발이 쉬운 추가 가스전 매입에도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는 세넥스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증산한 천연가스 일부를 2025년 이후 연간 최대 40만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형태로 한국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는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천연가스사업 전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신재생·수소 등 친환경사업으로 성장투자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인터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하반기 수익성이 상반기 대비 둔화되고 있음에도, 전년 동기대비 확연히 높아진 이익체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년에도 포스코에너지 합병을 통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확장 등으로 이러한 이익 레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량사업에서는 기존 투자자산을 기반으로 전방위 밸류체인을 확장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팜 농장을 기반으로 팜 정제와 바이오디젤 분야에도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북미와 호주에서는 현지 전략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곡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3분기 이후 더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현금 중시 경영을 강화하고 채권, 재고자산 등 재무 리스크 관리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26 15:40: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