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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시지사, 민선8기 조직개편안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민선8기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26일 미래성장산업국과 사회적경제국, 축산동물복지국 신설 및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경기도의회 심의를 받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민선8기 경기도 3대 비전 실현을 위해 주요 공약 조직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회사다리·기회소득·기회안전망·기회발전소·기회터전 등 이른바 5대 기회패키지 사업과 환경, 노동안전, 동물복지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조직개편 기조를 설명했다. 조직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먼저 경제성장과 미래산업의 선도를 목표로 경제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전담할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하고, 소관부서로 디지털혁신과, 반도체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바이오산업과 등을 신설했다. 미래성장산업국은 첨단산업 경쟁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산업구조의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적극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개편하는 한편 산림과와 공원녹지과를 각각 산림녹지과와 정원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곳간' 역할을 할 '사회적경제국'도 신설한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 옛 청사부지에 조성될 예정인 사회혁신복합단지 추진을 위한 사회적벤처경제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더 나은 기회 제공을 위한 베이비부머기회과를 신설했다. 또 청년복지정책과를 청년기회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청년·베이비부머 세대와 예술인?소셜벤처 종사자 등 세대와 계층을 막론해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노동안전, 동물복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으로 노동안전과를 신설해 산업현장 노동안전망을 강화하고,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반려동물과를 신설해 선진 동물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선8기 핵심 공약인 1·2기 노후신도시와 원도심 재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조직도 신설된다. 도는 '도시재생추진단',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3급 담당관 체제의 전담 조직으로 신설하고 소관 부지사 직속으로 각각 편제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 중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보완할 계획이다.

2022-10-26 10:16: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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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野 시정연설 불참에 "안타까워…30여년 헌정사 관행 어제부로 무너져"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야당의 시정연설 불참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치면서도 국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좋은 관행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라는 것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 것 아니겠나"라며 "안타까운 것은 정치 상황이 어떻더라도 과거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30여년간 우리 헌정사에서 하나의 관행으로 굳어져 온 게 어제부로 무너졌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 상황에 따라 대통령 시정연설에 국회의원들이 불참하는 일들이 종종 생기지 않겠나 싶다"고 했다. 이어 "결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더 약해지는 것 아니냐"라며 "국회를 위해서도 과연 그것이 바람직한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1988년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해 이후 34년간 여야 모두가 참석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등에 대해 윤 대통령의 대국민·대국회 사과와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시정연설에 불참하면서 관행이 깨졌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전날(25일) 시정연설에 대해 "국민의 혈세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국회와 국민께, 그리고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건전재정 기조로 금융 안정을 꾀한다는 정부의 확고한 정책 방향을 알려 국제신인도를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께서 전부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법정 시한 내에 예산안 심사를 마쳐서 취약계층의 지원과 국가발전 및 번영에 필요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십사하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야당과의 협치'라는 말이 빠졌다는 질문에 대해 "시정연설에서 야당이라는 말은 안 썼지만, 국회의 협력이 필요하고 협조가 중요하다는 말을 계속 강조했다"고 답했다. 또, '부산저축은행 비리는 빼고 대장동 특검만 수용하라'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요구에 대해서도 "거기에 대해선 이미 많은 분들이 입장을 냈다"며 사실상 수용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22-10-26 10:11: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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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지속가능발전 위한 'ESG 경영전략' 수립

부산도시공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6000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에 대응하는 'BMC ESG 경영전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ESG는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로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의 비재무적 성과를 말한다. ISO26000 진단결과 공사는 기존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 이행 실적과 노력들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4단계(804점/1000점)를 획득했다. 공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선도적이고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친환경 사람 중심,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선도하는 ESG리더'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사람중심 가치경영 실현, 국민 공감 투명·공정경영실현'의 3대 추진목표와 5대 이행원칙, 12대 추진과제를 포함한 ESG경영전략을 수립했다. 공사는 ESG경영 이행 5대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전략 수립 △환경·사회에 긍정적인 사업 지속 확대 △소통과 참여로 신뢰기반 구축 △ESG 위원회 구성 및 실행 기업문화 정착 △경영활동의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12개 추진과제도 수립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및 운영, 친환경 녹색공간 확대등을 추진한다. 사회 분야는 사회적책임종합계획 구축·운영 개선, 지역상생 및 도시조성 공공성 강화 등을, 지배구조 분야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소통·참여를 통한 투명성 확대 등을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 공사는 시민이 살기 좋고 편리한 친환경, 그린스마트 부산의 ESG리더로서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통해 시민과 상생하는 시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6 10:09: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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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갑질 예방 강사 양성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6일 갑질 예방과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지난 7월 실시한 '갑질 및 부당업무지시 실태조사'에서 교직원 10,659명 중 31.1%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상호 소통을 위한 간담회와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갑질 예방 교육 ▲갈등 해소 컨설팅 ▲갑질 피해자 상담 지원 ▲갑질 처리 가이드북 개정 ▲음원, 뮤직비디오 등 갑질 콘텐츠를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갑질 예방 강사 양성 연수'를 운영하고 강사 인력풀 30명을 구성하여 도내 학교와 기관의 갑질 예방 교육과 갈등 해소를 지원한다. 갑질 예방 강사 양성 연수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운영하는 연수로, 강사들은 청렴,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예방, 소통 감수성 강화 등 현장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한다. 도교육청 정진민 감사관은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갑질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 상호존중 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찾아가는 연수, 갈등 해소 컨설팅, 상담 지원 등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0:09: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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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산림청 임산물유통센터 공모 선정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0월 26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에 영주시산림조합(대표 윤상순)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억원(국비 12억원) 규모의 '소백산 안다미로 임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백산 안다미로 임산물유터통센터는 가흥동 1381-236번지(영주세무서 사거리)에 부지면적 2718㎡, 건물 연면적(2층) 1067㎡의 규모로 2023년 건립된다. '안다미로'는 순우리말로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란 뜻이다. 산림조합특화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해 산림조합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영주시산림조합을 포함한 2개 조합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영주시산림조합은 소백산의 산양삼, 산나물, 송이 등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생산, 수집, 유통 원스텝시스템(One step system) 도입 및 차별화된 브랜드화로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영주시가 조성 중인 산양삼클러스터 단지 연계 및 작목반 육성·지원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으로 임업 6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통센터 부지에는 도심 내 입지를 최대한 활용한 숲카페, 숲가든, 나무전시판매장 등 힐링·체험·문화 공간을 확보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임업 6차 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백산 안다미로 유통센터가 북부권 임산업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2-10-26 10:08:3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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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신한카드·NH농협카드

현대카드가 3년 만에 소비자들과 대면했다. ◆ 소통 통한 발전방안 모색 나서 현대카드는 소비자 패널과 금융당국 관계자를 초청해 자사의 금융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현대카드 본사 1관 렉처룸(Lecture Room)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MZ세대(20~30대) 6명과 시니어세대(60대 이상) 6명을 초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8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MZ세대 패널은 신용카드 이용에 미숙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결제일 안내 방식 개선을 제안했다. 이어 시니어세대 패널은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금융현장소통반' 4명과 현대카드 소비자보호 담당자 6명도 참석했다. 이들은 소비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불편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은 향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3년만에 돌아온 뮤직 페스티벌이 뜨거운 호응과 함께 막을 내렸다. ◆ 이틀만에 조기 매진, 2만5000관객 이끌어 신한카드는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2'가 2만5000명 관객을 모으며 성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후 이틀만에 조기 매진했다. 10CM, 볼빨간사춘기, 소란, 멜로망스, 이승윤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31팀이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신한카드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신한카드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를 운영했다. 신한카드 브랜드존을 통해 음악과 함께하는 차별적인 브랜딩 체험도 제공했다. 공연장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해 출시한 '신한카드 핏 최고심 에디션 체험존'을 운영했다. 최고심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핏 카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했다. 페스티벌 필수 아이템인 접이식 종이 의자와 최고심 한정판 굿즈도 제공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GMF가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관객들에게 한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딩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대한궁도협회와 손잡았다. ◆ 해외여행 캐시백부터 놀이동산 할인까지 NH농협카드는 대한궁도협회와 제휴를 통해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일상·여가·쇼핑 등 다양한 영역의 혜택을 담은 '대한궁도협회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궁도협회카드는 신용·체크 2종으로 출시했다. 회원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카드플레이트 전면에 바코드를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으로 신용카드는 ▲주유 업종(농협주유소, GS칼텍스)에서 리터당 60원 청구할인 ▲온라인쇼핑·대형마트·커피·편의점·배달앱·대중교통 등 일상 영역에서 5% 청구할인 등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쇼핑·편의점·커피·베이커리·대중교통·통신 등 10대 업종 이용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0.5~1%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시 해외 이용액의 2% 캐시백와 해외 ATM 현금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월실적을 충족한 신용·체크카드 사용자에게는 전국 주요 놀이공원 30~5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궁도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로서 지역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단체제휴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26 10:03: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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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유럽 학회들에서 케이캡 우수성 알려...시장 공략 시동

HK이노엔이 유럽 대규모 학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우수성을 알리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HK이노엔은 최근 유럽 헬리코박터학회(EHMSG 2022)와 유럽 소화기 학회(UEGW 2022)에 참가해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정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말했다. 먼저 지난 달 8~10일 영국에서 열린 유럽 헬리코박터학회에서 정준원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치료에서 비스무스를 포함한 4제 요법 간 성공률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테고프라잔 또는 PPI계열 약물 기반 비스무스를 포함한 4개 약제 요법으로 제균 치료를 한 결과, 케이캡의 성분, 테고프라잔 기반 4제 복용군은 90.2%(74/82명), PPI계열 4제 복용군은 82.4%(70/85명)의 제균율로 테고프라잔 기반 4제 치료 요법이 더 높은 제균 치료 효과를 보였다. HK이노엔은 지난 8~11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022년 유럽 소화기 학회에도 참가해 ▲치료 후 유지 요법 3상 ▲야간 가슴 쓰림 및 수면장애 관련 4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료 후 유지 요법 임상 3상 시험은 국내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유가 확인된 3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다. 위식도역류질환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 6개월 간 HK이노엔 케이캡정25mg을 복용한 결과, 치료효과 유지는 물론 장기 복용에 따른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했다. 또 연구진이 2주간 테고프라잔복용군과 PPI복용군의 야간 가슴 쓰림이 소실되는 속도를 확인한 결과, P-CAB계열의 테고프라잔이 PPI계열 약물보다 야간 가슴 쓰림을 빠르게 완화했다. 연구진은 테고프라잔이 빠르게 위산 분비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약효가 지속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높인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HK이노엔 R&D총괄 송근석 전무는 "케이캡은 적응증 확대 목적의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별화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곧 SCI급 국제학술지에 유지 요법에 대한 논문이 등재될 예정"이라며 "유럽 대형학회에서 케이캡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26 09:49: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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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못 기다려"…6개월 단기 예금도 年 6%

저축은행의 6개월짜리 예금 상품의 금리가 평균 3%대를 돌파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연 6%가 넘는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단기 예금으로 몰리면서 저축은행들이 고객 잡기에 나선 것. 2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의 평균 예금금리(6개월)는 3.72%다. 지난 17일 3.06%로 평균 3%선에 처음 진입했다. 지난해 동기(1.47%) 대비 2.35%포인트(p) 상승했다. 올 상반기(1.80%)와 비교해도 상승세는 뚜렷하다. 저축은행중앙회가 6개월짜리 단기 예금금리를 공시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부 상품은 연 6%대를 넘어섰다. 지난 24일 머스트삼일저축은행의 'e-정기예금'과 '비대면정기예금'의 6개월까지 단기 예금은 연 6.10%의 금리를 제공했다.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최고액인 5000만원을 예금하면 6개월 뒤 129만원을 이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6개월짜리 단기예금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3년까지 가능한 예금상품 중 예치 기간이 가장 짧다. 그러나 단기예금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온 이유는 예금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지급했기 때문이다. 유동성과 금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12개월짜리 예금상품이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받은 이유다. 그러나 금리 상승기 일부 상품의 경우 3년물 예금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며 뭉칫돈을 넣기에 충분한 역할을 하는 것.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세금감면 등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6개월짜리 단기 예금에 저금하는 것도 시장이 불안한 시기에는 좋은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은 고려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6개월)'이다. 연 5.8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동원제일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비대면 정기예금'이 연 5.65%를 지급하며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인터넷뱅킹 정기예금'이 연 5.5%의 금리를 준다. 꽃놀이패를 들고 있는 소비자들과 달리 저축은행 업계는 먹구름이 끼었다. 통상 금융기관은 예금을 장기로 예치해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 운용이 어려운 6개월짜리 단기 예금 상품 또한 경쟁 궤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아울러 새출발 기금과 부동산PF 등 악재에 대출 영업에 제동이 걸린 저축은행 입장에서 단기예금 경쟁은 궁여지책이란 분석이다. 한 저축은행 실무자는 "6개월짜리 단기 예금이 일부 햇살론 상품의 대출금리보다 높은 상황이다"라며 "업계에서 규모가 큰 저축은행들 또한 수신 경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26 09:32: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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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적기의 품격

대한항공의 여객기(KE631)가 필리핀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 부서진 채 있다. 언론에 보도된 사진 이외에도 낮이면 막탄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승객들은 하늘색 여객기가 '이상한 곳'에 고개를 박고 있는 것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3일 KE631기가 악천후를 뚫고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벗어나 멈춰섰기 때문이다. 사고 충격으로 동체는 반파됐으나, 170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무사했다.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사고기는 민가를 코앞에 두고 멈춰섰다. 운이 좋았다. 반면, 사고의 여파는 대단했다. 사고 이후 막탄 공항 국내·국제선은 폐쇄됐고, 25일이 돼서야 낮 시간대 운항이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사고기 탑승 승객은 짐을 찾지 못해 조촐한 차림으로 여행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여행을 즐기고 귀국하려던 승객들은 발이 묶여 혹여나 잔여석이 없을까 공항 카운터를 전전했다.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활주로 폐쇄로 인해 결항됐다. 세부에 즐비한 한인 식당과 여행 업체는 당황스런 소식에 한숨부터 쉬었다. 승객들은 정확한 정보와 신속한 대처를 바랐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항공권 할인 플랫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들은 정보 전달이 원활하지 않았고 현지에서 스마트폰 유심칩을 바꾼 승객들은 항공사에서 보낸 문자를 확인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여행객 스스로 단톡방에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승객들은 공항이 폐쇄된 지도 모르고 공항을 찾는 등 타지에서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한국에서 파견된 진에어 직원이 화가 난 한국 승객들 앞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명함을 주고 받고 '파안대소'를 하는 모습은 '아연실색'하게 했다. 또한 항의하는 승객에 무섭다는 듯 다가오지 말라고 손사래를 치는 직원에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국적기는 한 나라의 얼굴이자 품격을 드러낸다고 한다. 항공기 사고는 흔히 규모에 초점이 맞춰지지만, 그 이면엔 항공사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국적기를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원상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여객 서비스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2022-10-26 09:30: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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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우수중소기업 인증 8개사 선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원하고자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대상은 고양시에서 2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재무상태, 기술품질부문, 직장복지, 고용증대, 사회기여도 등이 기준이다. 서류평가와 사업장 현장 실사가 진행되며 고양시 기업지원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고양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 보전 시 금리우대, 기업지원 시책 신청 시 가점 부여,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우수중소기업 인증 및 지원은 기업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은 ▲내쇼날엔지니어링(주)(대표 이종배) ▲(주)국토해양기술(대표 김현준) ▲(주)굿센스(대표 이계윤) ▲(주)글로비원(대표 곽설경) ▲(주)씨에어허브(대표 장현진) ▲(주)포디비전(대표 심현보) ▲친환경편백아트(대표 박성주) ▲한국공간정보(주)(대표 김승현)으로 총 8개 기업이다.

2022-10-26 09:29: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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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현채의원, "복합문화융합단지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한 제안"

"복합문화융합단지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한 제안" 의정부시의회 김현채의원이 10월 25일(화) 제 318회 제 2차 본회의에서 "복합문화융합단지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김의원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은 의정부시의 정체성을 군사도시에서 문화도시로 전환시키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단순히 미군 부대가 떠난 자리에 문화융합시설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46만 의정부시민의 가슴에 자긍심을 세우는 상징적인 사업이다"라며, "다른 어떤 사업보다 시민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고 시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인 복합문화융합단지 물류센터 백지화의 정당성을 되짚고 집행부와 의회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사업의 토대인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서도 '주민의견 및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 추진'을 개발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주요 개발이슈에 대해서는 주민과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의 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이 이와는 정 반대로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문화융합단지에 물류센터라는 뜬금없는 창고시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철저히 배제되고 초등학교에서 200m, 아파트에서 불과 50m 거리에 있어 학생 안전을 위협하고 각종 교통문제, 환경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완전히 무시되었으며, 시민사회가 모두 반대하는데 오히려 규모를 늘려 건축허가를 내 준 것은 새로운 의정부에 대한 희망과 자긍심을 뺏고 불안과 불신을 심었다며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복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업의 백지화를 주장했다. 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김 동근시장은 백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으나, 백지화에 따른 법적, 행정적 난관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며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백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의회도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두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로는 특위 구성을 제안하며, 특위를 통해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집행부와 협력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물류센터 추진 과정에서 있었던 문제점을 파악하여 시민들에게 수시로 설명하고 시민의 뜻을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둘째, 남양주시, 양주시와 공동 대응을 제안하며 현재 우리시처럼 물류센터 백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물류센터 백지화 전개 과정이 비슷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부딪치게 될 난관도 동일할 것이고 해결 방안도 비슷하다며 공동대응으로 힘을 모아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의원은 마지막으로 김동근시장에게 물류센터 건립 과정에 대한 여러 의혹이 등장하고 있다며,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과정들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사회의 안정을 위해 이 부분을 먼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철저하게 조사하여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2022-10-26 09:29: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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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 가입

네이버가 'RE100' 이어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EV100' 가입도 완료했다. 전 세계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RE100·EV100 모두 가입을 완료한 것이다. 네이버측은 "2030년까지 전기차 전환을 완료해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이자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친환경 차량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 EV100은 영국 런던 소재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주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로,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 전체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네이버는 전세계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EV100에 가입을 완료, 보다 견고한 ESG·친환경 경영 체계 수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네이버는 이번 EV100 가입에 따라, 전세계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RE100과 EV100에 모두 가입한 기업이 되었다. 네이버는 지난 8월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구체적으로 네이버는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차량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 모든 사옥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는 그린팩토리와 1784에 총 82대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 완료했고, 업무용 전기차 전환도 진행하고 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친환경 차량 확산을 통해 차량 연료 사용에 따른 직접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전기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 배출은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V100에는 HP, DHL, IKEA 등 글로벌 128개 회사가 참여 중이며, 네이버는 국내에서 세번째로 가입을 완료했다.

2022-10-26 09:28: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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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2교육복지사업' 추진 실태조사 실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2주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320교의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 추진 실태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경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교육복지사업의 추진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수요와 요구를 조사해 향후 교육복지사업의 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생용, 교원용, 학부모용으로 구분해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2022년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사업의 운영 실태와 정책 인식 정도, 사업 참여 경험과 만족도, 교육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 사항들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3년 교육복지종합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의 안정적 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아 건강한 성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10-26 09:28:4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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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준의 부동산수첩] 우리는 선점했는가?

부동산(不動産)은 그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그 물리적인 실체는 변하지 않는다. 물론 최근의 집값 변동만 보더라도 부동산이 가치불변의 자산이라 할 수는 없다. 더구나 수명이 한정된 건물은 토지를 이용하는 방식일 뿐, 엄밀히 부동산으로 볼수 없다. 투자를 하기위해 가장 고려해야할 점은 토지의 위치와 주변 환경인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몇가지 질문에 부딪친다. 그 한정된, 물리적인 본질이 변하지 않는 소수의 부동산은 어디인지, 누가 얼마만큼 선점했는지, 혹은 누군가 차지하고 난 나머지를 두고 여전히 다투고 있는지이다. 이미 선점한자와 영끌한 자는 긴 세월이 지나도 그 승패를 뒤집기가 쉽지 않다. 부동산의 영속성(永續性), 부증성(不增性)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다. 최근 주택시장의 불황에도 압구정 지역에서는 다시 한번 신고가가 갱신되어 화제이다. 해당 지역은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 지구 내에서도 가장 노른자위로 꼽히는 압구정 3구역이다. 이 지역은 건축비 충당과 주택공급을 위한 일반분양을 전혀 하지 않는 1대1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로 인해 한 가구당 부담해야 할 금액만 수억원에 달하지만, 이미 한정된 토지를 선점한 자들은 그 부담을 얼마든지 감내하고 희소성을 유지하려 한다. 게다가 서울시는 압구정의 재건축이 가시화되기 이전부터 지구단위계획 토지이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 계획은 압구정의 역사문화공원 조성, 성수대교 남단의 지하화 및 단지내 초등학교의 이전 까지 포함되어 이 지역의 입지를 더욱 극대화한다. 올해 서울시에서 발표된 2040 서울기본계획 중 부동산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내용은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수변중심공간재편, 그에 따른 경직된 도시계획 전환(한강변 층고제한 완화), 그리고 보행권강화와 중심지 기능 강화이다. 이같은 내용 역시 압구정을 비롯한 한강변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잘사는 동네, 구태여 공공지원이 필요없을 것 같은 곳에 오히려 혜택이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 예산 따내기도 어렵고, 용도변경에도 특혜시비가 따르는 변두리 동네입장에서는 지나친 개발의 편중이 아닌지 의아하다. 그러나 이같은 공공용지의 개발과 민간투자의 집중은 그 토지를 선점한 사람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를 위해 불가피하다. 압구정만 하더라도 이태원부터 자양동까지 강북 어디에서 다리를 건너오든 모이게 되는 곳이다. 불과 하나의 아파트 단지가 시민 누구나 거쳐갈 수밖에 없는, 그래서 활용하지 않을 수 없는 사통팔달의 요지이다. 비단 압구정 뿐이 아니다. 성수동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는 서울숲을 자기집 정원으로 쓰고 있고 반포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은 한강으로 통하는 지하통로(일명 토끼굴)가 단지내에 포함되어 이를 외부인과 공유하는 대가로 재건축 사업에도 이득을 얻는다. 소외된 지역 입장에서는 기운빠지겠지만 사람이 몰리는 곳의 기능을 더욱 극대화할때 공무원들도 세금 쓰는 태가 난다. 이는 부동산 침체기인 요즘에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정자원을 선점한 사람들은 근래와 같은 침체기에도 별다른 타격이 없다. 고금리에 고통받는 사람들은 불안감에 막차를 탄 변두리의 '하우스푸어'들이다. 오를 때는 다같이 오르지만 떨어질때는 다르다. 똘똘한 한 채는 불황을 겪을때 더욱 똘똘해진다. 연초에 금융계와 부동산분야의 소위 '전문가'들 상당수가 집값의 지속상승을 예측한 바 있다. 당연히 지금은 그들의 기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 투자의 안목은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인구가 어떻게 유입되고 이동하는지, 인구가 반토막이 날지라도 살아남을 한정자원은 어디인지 알아보는 안목이다. 노른자 땅을 선점하지 못했어도, 혹여 자금이 부족해서 기회를 놓쳤어도 아직 한정자원은 남아 있다. 깊이 있는 안목을 기른다면 기회는 다시 찾아온다./이수준 로이에 아시아컨설턴트 대표

2022-10-26 09:28:2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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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카티 치료 80예 돌파..국내 첫 성공이후 18개월 만

삼성서울병원은 카티(CAR-T)세포 치료 사례가 80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18개월 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CAR T-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해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주 진료과인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카티치료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환자들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험급여 승인된 노바티스 킴리아 치료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과 급성 B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중이다.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치료와 카티세포 치료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케어시스템을 구축해 치료 성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카티세포 치료 연구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치료 불응성·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환자들뿐 아니라 국내 첫 번째 성인 급성 B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대한 'CD19(B세포 항원)' 타겟 카티세포 치료와 불응성 다발 골수종 환자에 대한 'BCMA(B세포성숙항원)' 타겟 카티세포 치료를 수행한 바 있다. CAR T-세포치료센터 김원석 센터장은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카티세포 치료 프로세스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며 "치료기간 단축 등 환자들이 좀더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26 09:25:2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