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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집값 하락은 '착시'

집값이 뚝뚝 떨어진다는 소식에 불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주택시장이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위주로 바뀌었고,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관망세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집값 상승 기대감도 자취를 감췄다. 매수세가 없으니 말 그대로 거래절벽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심리는 23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의 10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6.9포인트다. 지난 2019년 6월 둘째 주(76.0)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5월 첫째 주(91.1) 이후로 23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준선인 100 밑으로 처음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15일(99.6)로 최근까지 48주 연속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집을 내놓는 사람은 많은데 살 사람이 없다는 의미다. 집값 하락을 두고 분석이 한창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내놓은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49% 하락해 전달(-0.29%)보다 낙폭이 커졌다. 이는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1월(-0.55%) 이후 13년 8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집을 내놔도 사는 사람이 없자 수 억원씩 떨어진 급매물이 거래된 결과다.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2012년 하락장과 현재를 비교하는 '부동산 10년 주기설'도 나온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가 왔고, 2012년이 최정점이었다. 하지만 그때와 다른 점이 있다. 10년 전에는 하락세가 '버블세븐'(강남·서초·송파·목동·분당·용인·평촌) 지역에서 주로 나타났다. 당시 하락폭은 30~40%였다. 최근 하락세는 서울 외곽지역과 경기도(수원·의왕·용인 등)에서 뚜렷하다는 점이다. 경기지역에서 하락폭이 큰 아파트는 20~30% 떨어졌다. 주식, 부동산 등 자산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가격을 결정한다.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으면 값이 떨어진다. 최근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대출이 많았던 영끌족이나 세금을 아끼려는 다주택자가 집을 내놓고 있다. 급매물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거래량은 부진하다. 호가를 크데 낮춘 급매물만 소진되면서 집값이 크게 떨어진 것 처럼 보인다. 착시 현상이다. 급매물 외에는 집값이 그대로다.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집을 팔 수 없다. 그냥 살면 된다. 호가를 낮추지 않는다. 살고 있는 집 외에 다른 아파트에 투자한 사람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있다. 더 떨어질까봐 손절매에 나선 셈이다. 일부는 금리인상에도 '부동산 불패'를 믿으며 버틴다. 앞으로 서울 집값은 어떻게 될까. 급매물 위주로 20% 안팎 하락하더라도 몇 년 후에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가장 큰 이유는 수요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려는 것 처럼 서울에 있는 집을 사려는 대기 수요가 많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또 빌라나 다가구주택에서 아파트로 가려는 수요도 있다. 여기에 20평형대에서 30평형대로, 10년 이상된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가려는 수요가 여전하다. 수요가 있으면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 공급에는 한계가 있다. 서울의 경우 앞으로 재개발 외에는 공급원이 사실상 없다. 하지만 한꺼번에 재개발이 이뤄질 수 없다. 2~3년간 살던 집을 대체할 집이 부족해서다. 아파트 공급이 확 늘어날 수 없다. 서울 집값이 예상보다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수급이다. /금융·부동산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2-10-20 07:36:5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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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예술가의 길

지금의 기성세대가 청소년일 때 예술 분야로 진로를 선택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큰 이유는 아무래도 생계 불안이다. 예술을 하는 사람은 가난하게 산다는 인식이 퍼져있던 시기였다. 요즘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은 옛날과 크게 달라졌다. 노래 춤 미술 등 예술이나 연예계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이 차고도 넘친다. 요즘은 자기표현에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도 그런 모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생계 걱정은 정말 옛말이 됐다. 예술이나 연예계에서 잘 풀리면 상상을 뛰어넘는 소득을 올린다. 완전히 판이 달라진 것이다. 명문대학교에 다니던 딸의 자퇴 선언에 놀란 어머니가 걱정 끝에 상담을 청한 적이 있었다. 그 딸은 프랑스로 미술 공부를 하러 가겠다며 이미 관련 수속을 끝내놓은 상태였다. 어려서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였지만 대학입시를 앞두고 부모님 의견 따라 일반대를 선택했던 딸이었다. 명문대에 합격에도 즐겁지 않았던 딸은 결국 미술 공부를 하려고 부모님 모르게 준비를 마친 것이다. 어머니의 걱정은 고생스럽게 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딸의 사주를 보니 식신이 강하다는 게 한눈에 보였다. 사주에 식신이 많으면 예술적 기질이 뛰어나다는 특성이 있다. 딸이 왜 그렇게 미술에 갈증을 느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딸은 타고난 사주의 재능 따라 살고 싶었던 것이리라. 식신이 강한 사주는 의식주와 관련해 복이 많은 사주이다. 딸의 사주는 남편 복이 있고 자녀들도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오르는 여러모로 훌륭한 사주였다. 어머니는 딸의 미래를 걱정하지만 걱정할 것 없이 딸은 팔자명식에 나타난 대로 길을 잘 찾은 것이다. 찌푸린 얼굴로 찾아왔던 어머니는 환한 얼굴로 돌아갔다.

2022-10-20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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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쥐띠] 36년 이장 문제로 회의가 펼쳐진다. 48년 경쟁력에서 창의력이 빛나는 날. 60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는 큰 이익을 얻기 어려울 듯. 72년 성과가 더뎌도 오늘은 도전하라. 84년 변경할 수 없는 규정을 놓고 왈가왈부. [소띠] 37년 참아도 이해해도 배우자 덕이 없어 평생 괴로움. 49년 과거 재능을 발전시키니 유용하다. 61년 동업자와는 양보하고 상부상조로 인내. 73년 일을 만들지 마라. 85년 뜻이 관철되지 않아도 누구를 원망하지 말 것. [호랑이띠] 38년 어제의 친구가 곤경에 빠뜨린다. 50년 마음이 편하니 복이 절로 들어온다. 62년 과유불급이라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74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데 길을 비켜준다. 86년 표리부동을 참아 내야 하는데. [토끼띠] 39년 마무리도 깔끔하게 된다. 51년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도 생명은 존재하니 절망 말 것. 63년 차 바꾸는 것은 다음으로. 75년 체면치레가 손실이 커지니 거품을 줄이자. 87년 사람에게 지시받는다고 부끄러워 마라. [용띠] 40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을 써라. 52년 밤을 이겨내면 찬란한 새벽을 본다. 64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이 오니 지체. 76년 승진이 되니 천국에 온 듯. 88년 인생은 언제나 불행 다음에는 행운도 오게 된다. [뱀띠] 41년 거울 속의 얼굴은 천사인데 다시 보면 마음이 악마. 53년 소문난 잔치에 나만 초대받지 못한다. 65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해야. 77년 가까운 곳에 행운이. 89년 나도 나이를 먹으니 자신을 낮추고 윗사람을 공경해야. [말띠] 42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4년 여행을 떠나려면 상비약을 챙겨라. 66년 나이 들을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챙겨라. 78년 유쾌하고 상쾌하니 능률도 두 배로 증가. 90년 슬프고 분하여 북받쳐 오른다. [양띠] 43년 변화의 운이오니 이동하자. 55년 해외나들이 소식에 마음은 들뜨고. 67년 매사에 나의 일이라 생각해보자. 79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뒷말하지 말고 미리 거절하라. 91년 온갖 경험을 두루두루 하다보면 도사된다. [원숭이띠] 44년 작은 것을 포기하고 큰 것을 노려라. 56년 돈거래는 신중히 처리하지 않으면 부서진다. 68년 이사하려 하나 너무 많이 올라서. 80년 이직이 어려우니 인내심을. 92년 싫은 일을 당하여도 내색조차 할 수 없는 처지. [닭띠] 45년 저축을 위해 좋아하는 취미를 포기. 57년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69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81년 이성간 부적절한 만남을 경계해야 미래가 평온. 93년 부질없이 세월만 보내며 한탄하는 인생. [개띠] 46년 삼각관계를 유의해야. 58년 관절 질환이 걱정되니 계단 조심. 70년 투자하기 전에 부모님의 말씀을 경청할 필요도. 82년 친구는 서로에게 보물과 같으니 평소에 돈독히 지내도록. 94년 암탉이 울어 결국 집안이 망했다. [돼지띠] 47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왜 했겠는가. 59년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하루. 71년 회의 할 때 겸손하고 남을 탓하지 마라. 83년 과음하여 머리 아프지 않게 적당히. 95년 싸움에 노이불사(老而不死)라 생각만 가득.

2022-10-20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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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나온 지적에 스카이72 “합법적 영업…의혹들은 허위 주장”

스카이72가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지에서 골프장 운영 계약만료를 앞두고 정관 개정과 주식 늘리기를 통해 '버티기 영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자 즉각 반박에 나섰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제시하자 스카이72는 "김 의원이 제기한 문제는 모두 허위"라며 "관련 보도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맞대응했다. 스카이72는 법원으로부터 운영 인정을 받고 영업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 시행한 지분매매는 기존 대주주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적법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손해배상 금액으로 제시한 1000억원은 공사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법원 인정도 받지 않았음을 재차 강조하며 "(주)네스트홀딩스의 '염가매수 차익'에 의한 '세금포탈' 의혹제기는 악의적 허위 주장이며, 기업의 지분거래는 통상적인 것임에도 인천국제공항이 법적분쟁등에 악용하고 있다"고 했다. 스카이72는 의혹 제기의 근거로 언급되는 '정관개정' 부분에 대해서는 "스카이72가 투자해 임대한 BMW 드라이빙센터는 동일부지인데도 협약상 우선협상권이 있어 현재 계속 운영 중이기에 해산을 할 수가 없다"며 "2600억을 투자해 건설한 골프장은 '실시협약 66조 협약변경 의무에 의한 토지사용기간연장과 골프장 개발사업 및 호텔운영' 등을 위해 주주 전체가 정관개정을 추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스카이72 주주는 네스트홀딩스 외에도 교보생명, 국민은행, KB 저축은행, 인탑스(주) 등이 있다. 김 의원실이 지적한 "스카이72의 최대 주주 지분(49.9%)이 단 1억원에 인수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스카이72 최대 주주 지분 금액은 1억원이 아니라 363억원"이라며 "최대주주의 주식담보와 연대보증으로 320억을 조달해 최대주주 투자금은 43억이다"라고 대응했다. 여기에는 대여금 42억원이 포함돼 있다. 스카이72 측은 "1억원으로 72홀 골프장의 최대주주가 되었다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라고 꼬집었다. 또한, 스카이72는 2020년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아 3년간 세무조사 면제가 된 점을 들며 '기업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2022-10-20 00:29: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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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등에 2000억원대 손배소 제기

아시아나항공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2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법조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박 전 회장과 금호건설, 금호고속, 금호그룹 임직원 3명을 상대로 2267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남부지법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8월 17일 박 전 회장 등의 형사재판 1심 선고 결과, 피고들로 인해 아시아나항공과 주주들에게 심각한 손해가 발생했음이 이미 법원에서 인정됐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회사가 입은 손해를 최대한 배상 받을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심 판결을 기반으로 법원에서 인정한 손해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박 전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권 회복을 위해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지분을 인수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박 전 회장은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실제 가치보다 낮은 2700억원에 넘긴 혐의와 계열사 9곳을 동원해 금호기업에 1306억원을 담보 없이 싼 이자로 빌려주게 한 혐의, 게이트그룹이 금호기업의 약 16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해주는 대가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공급권을 게이트그룹 계열사에 1333억원에 저가 매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조용래)는 지난 8월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박 전 회장 등이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에 나서 아직 유죄 확정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다.

2022-10-19 18:07: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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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사 압색에 "尹 정치 검찰 한발짝도 들어올 수 없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9일 검찰의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두고 "윤석열 정권의 정치 검찰은 이곳 민주 당사에 단 한발짝도 들어올 수 없다"며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민주당에 대한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회의를 마치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 나와 "무도한 야당 탄압을 중단하라. 대한민국 정치사의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제1야당에 대한 무도한 정치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사자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관련 사실을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다. "11일 처음 임명장을 수여받았고 개인의 소장품이나 비품을 갖다 놓은 것도 일체 없다"며 "그럼에도 제1야당의 당사까지 와서 윤석열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지지율이 24%까지 떨어져 있는 윤석열 정권이 정치쇼를 통해서 탈출구를 삼으려는 저열한 정치적 행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조 사무총장은 앞서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힌 국정감사 중지와 전 의원 민주당 집결을 재확인했다. 함께 자리한 서영교 최고위원은 "귀를 의심했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은 한번도 압수수색하지 않았다. 김 여사 단 한번도 소환하지 않았다"면서 수사당국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피켓을 들고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 규탄한다"고 세 번 외쳤다. 검찰은 19일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데 이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민주연구원 사무실은 중앙당사에 위치해 있다. 김 부원장은 성남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2022-10-19 18:03: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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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산 전기차에 차별적인 불이익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청정·첨단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에겐 오히려 미국 진출 기회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조선산업의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고부가선박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한편 수출금융 특례보증을 통해 수주량 확대를 지원한다. 또 업계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조선업계에 별도 외국인력 할당제를 신설한다. ▲기업들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기 위한 수수료 명목으로 무려 600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 중복 인증을 통합하는 등 기업 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선박 등 핵심기술 개발에 내년 1400억원 이상 투입하는 등 조선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선박 수주 급증에도 인력난에 허덕이는 상황을 고려해 주52시간제 예외인 특별연장근로도 180일까지 늘린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등 해묵은 원·하청 이중구조 문제도 노사 간 상생 협약을 유도, 고용장려금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옛 서울역 주차램프 활용 아이디어' 시민 공모를 벌여 수상작을 선정해 놓고도 실제 공간 설계에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아 시민의 정책 참여 효능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논문 증인 채택'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다만 자료 제출에 불성실하다며 야당의 공격을 받고 있는 국민대와 숙명여대 총장이 21일 교육위 종합감사에는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제너럴 모터스(GM)이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신형 CUV 생산을 본격화해 2014년부터 약 8년간 이어져 온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M은 2019년부터 3년간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창원 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28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먹통' 사태로 IT 플랫폼 공룡 기업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실상 국내 메신저를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면서 국민들은 플랫폼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여야는 이번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가 먹통이 된 데 대해 비난하면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발전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5G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한울원전)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을 주관기관 및 수요처로 SK텔레콤·SK주식회사C&C·SK오앤에스·사피온코리아·온리정보통신·동양아이텍·사이버텔브릿지·라미·에치에프알·엔텔스·에이엠솔루션즈 등 12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한다. <자본시장부> ▲끝없이 추락하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마치고 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외국인들의 이같은 매수세가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로 촉발된 국내 채권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숱한 논란에 휩싸였던 레고랜드가 이제는 지급 보증 이슈로 채권시장까지 뒤흔드는 상황이다. <금융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카카오 금융 계열사의 일부 서비스에서도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최근 5년여 동안 발생한 전자금융사고가 400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연간 370억달러 경상 흑자 달성이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8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백화점 3사가 내놓은 가을 정기세일 결과, 올해 정기세일은 지난해 가을 정기세일보다 평균 24.3%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외출과 아웃도어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홀더 파티를 연다. 신세계는 21~22일 이틀 간 성수동 S팩토리에서 푸빌라NFT 홀더만을 위한 '푸리베이트 파티(PUURIVATE PARTY)'를 연다.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 소재 SPL 공장에서 20대 직원 A 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SPC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이 공장은 SPC 제과점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에 빵 반죽과 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주요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가 오르자 엔데믹에도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차리기 쉬운 밀키트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특허받은 화장품 성분을 앞세워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라디페어(RADIPAIR)'라는 브랜드명으로 연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나선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I 약물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10-19 18:00: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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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부와 손잡고 부품업체 전동화 통큰 지원…5조원 통큰 상생 협력 프로그램 선보여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정부, 유관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5조2000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 공정거래위원회 윤수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김형배 원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오원석 이사장,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협약에 따라 5조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손익 지원과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1차 협력사는 물론 현대차그룹과 직접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협력사에도 지원을 확대한다. 세부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실시와 공급망 안정화 기금 조성에 3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납품대금 연동제 펀드와 사업 다각화 지원 펀드, 대출 신용보증, 금형비 일시 지급 등을 통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도 지원한다.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 투자 연구개발(R&D) 기금을 2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 다각화 컨설팅과 안전·보안 인프라 구축, 스마트공장 지원에도 42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도 현대차그룹과 함께 지원에 힘을 싣는다. 산업부는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사업에 투자하는 부품사의 기술 개발을 돕고, 이자 지원 대출 사업을 늘린다. 중기부는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표준 계약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자동차연구원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도 미래차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품사 대상 정책 홍보와 참여 기업 선정을 담당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부품업계의 미래차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기반 확충과 기술자립화를 적극 추진하고 기술개발 및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부품업계의 사업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내연기관 전동화에 대한 대응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서는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하며,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품업계에 대한 상생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이날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동보·서진캠 등 협력사는 엔진 부품 회사에서 전동화 부품 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를 공유했다.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제조 기업이었던 동보는 전동화 부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중 동보가 개발한 EV 감속기 정밀 기어는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기아 니로 EV에 적용돼 실제 상용화되는 성과를 얻었다. 엔진 부품인 캠샤프트를 주로 제조하던 서진캠은 현대차그룹의 지원을 통해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배터리 냉각 장치를 수주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등은 정의선 회장과 함께 현대차 자율주행차인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행사장인 현대디자인센터까지 이동하고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개발 현황과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로보틱스(웨어러블 로봇, PnD 모듈, DnL 모듈), AAM(콘셉트 모델 S-A1),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 등 주요 기술 시연 및 전시를 참관하고, 주행 시험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GV60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친환경차를 시승했다.

2022-10-19 17:5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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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출범 20주년 '2023년 흑자전환' 자신…"트레일블레이저·신형 CUV가 견인할 것"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 생산와 대규모 투자로 생산력 확보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이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사업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생산을 본격화해 2014년부터 약 8년간 이어져 온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렘펠 사장은 이날 차세대 CUV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에 단행한 대규모 투자에 대해 소개했다. GM은 2019년부터 3년간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창원 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28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 진출 20주년 기념식 장소로 부평공장이 아닌 창원공장을 택한 이유 역시 한층 진화한 창원공장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날 창원 공장은 신모델 생산을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차체공장은 100% 용접 자동화 설비와 새로운 접합 기술 레이저 블레이징을 설치해 안전·품질·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605개의 로봇이 차량의 부품을 만드는 차체공장에서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로봇 공정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도장공장은 주요 공정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 설비 구축 등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프레스공장은 전 차종 생산에 대응하는 5250톤급 탠덤 프레스 두 대를 설치했다. 한 번에 네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 설비도 설치, 생산성을 개선했다. 다수의 인력이 투입되는 조립공장은 작업자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비를 다수 설치했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로 작업자 피로도를 개선하는가 하면 저소음, 보행 작업 최소화 등 작업자 중심 근로 환경을 구축했다. 신규 에러 검출 시스템도 설치해 품질 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간당 60대가 생산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 소형부터 대형차량까지 여러 차종을 함께 생산할 수 있다. 램펠 사장은 창원공장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GM은 창원공장에 9000억원, 부평공장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 한국 사업 성장에 대해 렘펠 사장은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신차를 생산해 세계 시장 적시 출시를 실현하고, 다양한 소비층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제품군을 늘려 내수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선보여 한국시장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GM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부터 프리미엄 차량의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쉐보레, 캐딜락 등 글로벌 최고 모델들을 한국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년간 한국 사업의 성과도 언급했다.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2002년 출범 이후 한국에 총 9조원 이상을 투자했고 20년간 26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1만2000명의 임직원을 고용했다"며 "차량 50종, 240만대의 쉐보레와 캐딜락 차량을 국내 시장에서 팔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인 GM은 지난 20년 동안 수십만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내에서 차량을 생산, 판매, 수출하고, 글로벌 차량을 디자인하고 개발했다"며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도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흑자전환 시점을 내년으로 전망했다. 수출 목적의 글로벌 신차 대량 생산뿐 아니라 국내 판매량 확대를 위해 여러 GM 산하 브랜드 차량을 수입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가 늘어나는 전기차 판매 모델을 집중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창원=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2-10-19 17:4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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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국내 시장서 질적 성장…안전은 물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정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AS기간을 5년간 제공할 뿐 아니라 소모품을 포함한 자동차 부품 교환도 평생 지원하고 있다. 또 맞춤 전담 테크니션과 1:1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TGR)와 AS 만족도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평가점수에 있어서도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를 모두 포함해 최고점을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초기품질 만족도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도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으며, 표본면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번 조사는 운전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2년 이내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 중 1년 이내에 신차를 구입한 68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품성 만족도 평가에서 볼보자동차는 산업군 평균(803) 대비 61점을 상회한 864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11개 평가항목 중 안전, 디자인, AV시스템, 첨단기능, 인테리어, 에너지 효율·편의, 비용 대비 가치 등 7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독보적인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이와 더불어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 정비 업체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3만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S 만족도 조사에서도 846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는 산업 전체 평균은 물론 수입차와 국산차를 모두 포함한 최고점으로,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결과다. 또한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에서 유럽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며 제품 품질면에서도 인정 받았다. 초기품질은 신차를 구입 후 평균 보유기간이 6개월인 소비자를, 내구품질은 신차를 구입 후 3년이 경과한 소비자 대상으로 차를 사용하면서 경험한 고장, 문제점 및 결함의 수를 조사한 결과이다. 해당 부문에서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높은 점수를 받아 제품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우리의 끝없는 고민과 노력이 증명됐다"며 "볼보자동차를 타는 고객 모두에게 차량 관리의 부담은 줄이고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년 연속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질적 성장에도 목표를 두고 고객 서비스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국내에 런칭한 바 있으며 ▲지난 7년간 서비스센터 개수 129% 확대 ▲2015년, 업계 최장 5년 또는 10만 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제공 ▲2016년,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 도입 ▲2020년,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시행 ▲2021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전 차종에 탑재하며 차세대 디지털 경험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2-10-19 17:4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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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사 압수수색에 "국감 즉시 중지...의원 전원 당사 집결"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검찰의 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항의하며 "이 시각부터 국정감사를 전면 중단하고 모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중앙당사에 집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진 부대표는 안호영 수석 대변인, 진성준 대변인과 함께 기자들을 만나 "당은 야당 탄압의 일환으로 벌어지는 작금의 압수수색 쇼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부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바닥에 떨어진 지지율을 만회하고자 야당 탄압 정치쇼를 벌이고 있다"며 "그간에 벌여졌던 감사원의 정치 감사, 검찰의 정치 수사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그 일환으로 무모하게 시도되고 있는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를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일 정권이 이 무도한 수사를 지속하려 한다면, 국회는 다시 문을 열 수 없을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19일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데 이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민주연구원 사무실은 중앙당사에 위치해 있다. 김 부원장은 성남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2022-10-19 17:30: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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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비스 피해 사례 오늘부터 접수 받는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서비스에 불편을 겪을 사례를 19일부터 접수받는다. 카카오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 이러한 내용의 공지글을 올렸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카카오커머스·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카카오TV·멜론·멜론티켓 등 각 서비스별 이메일 계정으로 피해 사례를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지글에서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우선 유료 결제 서비스들에 대한 보상안을 서비스 별로 공지했다. 그러나 유료 서비스 외에도 일상생활과 업무 곳곳에서 다양한 불편과 피해를 겪으신 것도 잘 알고 있다. 한분 한분이 겪은 피해 사례들을 모두 저희에게 들려달라. 현황을 파악해 합리적 보상안 수립의 첫걸음으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계열사마다 각 서비스 보상책도 함께 발표했다. 특히 카카오커머스 이용자 대상 보상안은 이번이 첫 공개다. 카카오는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송상품의 배송지 입력 만료일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기존 15~19일 배송지를 입력해야 했던 상품은 20일까지로 기한이 늘어났다. 상대방이 입력한 배송지의 경우, 주소 확정일을 15~16일에서 17일까지로 연장한다. 또한, 선물 교환권의 유효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단, 유효 기간이 15~18일인 상품이 대상이며,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유효 기간이 15~16일이었던 소멸된 쿠폰은 다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카카오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남궁훈 대표의 사임건을 밝혔다.

2022-10-19 17:21: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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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發 PF 위기-상] 처음부터 무리수였나…PF 시장 불신 기폭제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로 촉발된 국내 채권 시장의 불안감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숱한 논란에 휩싸였던 레고랜드PF와 이를 기반으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CP)대출이 이제는 지급 보증 이슈로 확대되면서 자본시장 전체를 뒤흔드는 상황이다. 가파른 금리인상 시기에는 취약할 수 밖에 없는 부동산 PF시장의 한계도 있지만 사실상 국채로 취급받던 지자체 보증채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는 점에서 시장은 더욱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정부가 충분한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하고 신속히 유동성을 공급해 금융안전판을 깔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 자본시장 상황과 효과적 대응책을 모색해본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레고랜드 개발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아이원제일차가 발행한 2050억원의 ABCP는 증권사 10곳, 운용사 1곳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는 신한투자증권(550억원), IBK투자증권(250억원), 대신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200억원),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DB금융투자(150억원), 유안타증권·KB증권(50억원) 등 총 195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100억원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의 펀드가 보유하고 있다. 증권사가 보유한 레고랜드 ABCP 모두 신탁 혹은 위탁계좌 등 법인 고객이 보유하고 있다. 증권사 고유계정 편입분이나 개인 고객 계정에 편입된 금액은 없어 손실이 날 경우 법인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레고랜드사업, 무리수였나...논란 속에 터진 지자체 보증 디폴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사업 추진 11년만인 지난 5월에서야 문을 열었다. 당초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개장을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공사가 진행되면서 레고랜드가 들어설 자리에 선사 유적이 발견되면서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강원도가 문화재청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에 선사유적공원 조성 등을 내걸면서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2020년 12월 이전에 완공하기로 한 선사유적 테마파크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레고랜드 중단 촉구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개장 첫 날인 지난 5월 시설의 추진부터 건설 과정에 문제점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레고랜드는 사업 초기 시행사 관계자가 구속됐으며, 춘천시 부시장 체포, 시공사 변경으로 착공식이 미뤄지기도 했다. 테마파크 부지를 100년간 무상임대, 각종 세금 감면, 4000대 규모의 주차장 제공 등에도 불구하고 연매출 400억원 이하일 경우 강원도가 받을 배당이 없는 구조를 취하고 있어 비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일단 강원도로서는 추가적 부실을 차단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지난달 28일 사업주체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빌린 2050억원의 차환 보증 거절 결정을 내린 셈이다. ◆유동성 경색 PF시장, 일촉즉발 위기국면으로 그러나 강원도의 이번 결정은 기준금리 급등으로 가뜩이나 살얼음판을 걷던 채권시장에 평지풍파를 일으켰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곧바로 레고랜드 ABCP 신용등급을 'D(상환 불능)'로 강등했다. 신평사들은 일제히 지자체의 신용보강에 의해 설립된 유동화 회사의 신용도 점검에 착수하는 등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강원도 측은 지급 보증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전날 열린 도정 질문에서 GJC 회생 신청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했으며, 기각될 경우에 대비한 '플랜B'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레고랜드 ABCP 주관사인 BNK투자증권은 강원도에 이날 질의서를 보내 플랜B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가 던진 충격파는 단기채 시장은 물론 PF시장 전체의 유동성 경색을 심화시켰고 발행 금리를 급격히 끌어올렸다 현재 증권사가 신용보강한 PF유동화증권 발행 잔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46조100억원이고 건설사 신용보강분까지 합치면 전체 발행 잔액은 60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등급 최상위(A1) CP 91일물 금리는 이날 오전까지도 전거래일 대비 0.06%포인트 오르면서 4.00%에 달했다. 지난달 21일 연 3.13%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금리가 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를 끊임없이 높여가며 투자자를 찾는 상황이다. 레고랜드 ABCP를 포함 각 지자체가 보증한 단기채를 편입한 채권펀드에서는 환매요구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사들은 그나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다른 국공채를 팔거나 우량 회사채를 할인해 팔아서 환매를 응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때문에 일부 중소형 증권사가 확약한 ABCP 금리는 연 15% 수준까지 치솟는 등 그야말로 돌려막기식 자금융통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 중소 증권사 관계자는 "지금 채권시장에서는 남들보다 먼저 던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여전채, 전자단기사채는 물론 우량 등급 회사채까지 소화가 안된다"며 "롯데건설이 전날 2000억원대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도 이같은 자본시장 경색에 따른 선제적 대응차원"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 임원은 "실질적인 상환없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는 말만으로는,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한 채권은 금전적 손실 확률이 낮은 '무위험자산'으로 여겨지는데, 이러한 상품이 부도가 나면서 채권시장의 신용에 금이 가버렸다"며 "금융시장에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면서 자금 경색이 발생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9 17:05: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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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조국, 직위 해제 후 급여 8600만원...與 "혈세 낭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대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징계 보류, 해직 후 급여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여당은 이에 대해 서울대가 '조국수호대'가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 증명하라고 맹공을 가했다. 19일 진행된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정경희 위원은 "조 전 장관은 직위 해제가 된 재작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8600만원의 급여를 챙겼다"며 "국민 혈세를 이렇게 낭비해도 되는 거냐"고 지적했다. 이어 "제때 징계를 했으면 수천만원의 봉급을 챙겨간다거나 울산개입 선거 개입 사건 중인 이진석 교수가 다시 복직해서 강단에 서는 부조리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징계 보류에 관해서도 꼬집었다. 오세정 총장은 "징계요구 때 청구해야하는 사항들을 충족할 수 없어서 허락하지 않은 것"이라며 "징계는 항상 신중하게 규정에 맞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사실 1심 판결이 아직까지 안 난 것도 이해가 안 간다"며 "계속해서 법원에서 안 하고 있는데, 사실관계가 확실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교육부는 서울대가 검찰 기소 통보를 받은 조 전 장관(법대), 이 전 실장(의대)에 대한 징계를 보류했다며 오 총장의 경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오 총장은 "교육부 감사관실과 우리의 법규정 해석이 다른 거 같아서 행정심판을 요청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욱 위원 역시 "서울대 교수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의 명예와 권위를 떨어지게 하는 부정과 비리가 드러난 조 전 장관을 2년 가까이 월급까지 주면서 마치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태를 납득할 수 없다"며 "서울대가 '조국수호대'가 아니라는 증거를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총장은 "직위 해제된 상태에서 월급을 주는 것은 공무원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그런데 학교의 경우, 오랜기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규정을 다르게 했으면 좋겠는데 현재는 공무원 규정을 따르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서울대 교원 보수 규정을 살펴보면 직위 해제된 교원의 첫 세 달간의 월급은 기존의 50%, 이후에는 30%를 지급받는다. 다만 조 전 장관은 복귀 이후 단 한 번도 강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전 장관이 서울대에 사직 의사를 밝혔느냐는 김 위원 질문에는 "사직서를 내면 수리할 수 있느냐고 문의가 왔다"며 "규정상 기소가 된 경우 사직서를 수리할 수 없어 못 해주겠다는 답변을 관계자를 통해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2010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EMBA 과정 당시 도이치모터스 소속이었던 것에 대해서는 "당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포괄적으로 (추천)했기 때문에 추천하면 무조건 받게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9 17:04: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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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주사파와 협치 불가능'…대통령실 "기본 책무 강조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을 따르는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니다. 적대적 반국가 세력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당협위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최근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언급한 뒤 "종북 주사파 세력에 밀리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한 화답이었다. 최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대한민국 정통성에 대해 부정하는 종북 김일성 주의자'라는 취지로 발언한 만큼,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김문수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이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종북 김일성 주의자들이라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나'는 질문에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일부 그런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김일성 주의자"라며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는 사람은 김일성 주의자"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해당 발언이 보도되자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과는 타협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해명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초청 오찬 당시 한 당협위원장의 '종북 주사파 세력에 밀리면 안 된다'는 발언에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고, 안보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이런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확신을 갖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에 공감하면 진보든, 좌파든 협치하고 타협할 수 있지만, 북한을 따르는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니다. 적대적 반국가 세력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는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과는 타협할 수 없다는 의미로, '국가 보위'가 첫 번째 책무인 대통령으로서 기본적 원칙을 언급한 것이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정신을 공유하고 있다면 그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헌법정신과 대통령의 책무를 강조한 발언을 두고 정치적으로 왜곡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10-19 17:01:0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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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민주연구소 압수수색 시도...민주 "무도한 행태"

검찰이 19일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데 이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용 부원장을 성남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했다. 이후 오후엔 민주당 중앙당사에 위치한 민주연구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에 검찰 관계자의 진입을 막으며 대치했다. 이후 조정식 당 사무총장,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김병기, 김남국, 김승원, 문진석 의원이 도착해 검찰 수사관의 진입을 막았다. 검찰 측 관계자는 10여 명 정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중앙당사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제1야당 당사에 압수수색을 나왔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도한 행태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사자인 김 부원장은 관련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부원장의 자택, 신체, 차량, 그것으로 모자라서 당사에까지 왔다"며 "지금 김 부원장은 부원장에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는다. 10월 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서 11일 처음으로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그래서 당사 8층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온 것이 딱 세 번이다. 11일, 14일, 17일 정규 회의 때 3일에 걸쳐서 각각 1시간씩, 모두 3시간만 머물다 갔다"며 "그리고 개인의 소장품이나 비품을 갖다놓은 것은 없는 것으로 저희는 파악하고 있다. 제1야당의 당사까지 와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지지율이 24%까지 떨어져 있는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인 쇼를 통해서 어려움을 끊고, 탈출구로 삼으려는 정치적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격분했다. 김 부원장은 앞서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소문으로 떠돌던 검찰의 조작 의혹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검무죄, 무검유죄다. 없는 죄를 만들어 내고 있다. 나라를 독재시절로 회귀시키고 있다"면서 "명백한 물증이 있는 '50억 클럽'은 외면하고 정치공작을 일삼는 검찰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모든 방법을 다해 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용 부원장은 '분당 리모델링 추진 연합회 회장' 출신으로, 6~7대 성남시의원을 지냈으며 이재명 지사 재임 시절 경기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22-10-19 16:53:0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