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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한전, 채용형 인턴에 일 시키고, 경력 인전은 안해줘"

한국전력공사가 채용형인턴 기간에 대한 경력 인정을 하지 않고 성과급도 지급하지 않는 등 차별적 제도를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회 윤관석 위원장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전은 '연봉 및 복리후생관리규정 시행규칙' 경력환산 기준표의 당사의 전직경력 인정 조항에 따라 1년간의 채용형 인턴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해야 하지만, 공사가 인정한 최종학교 졸업 이전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입사한 경력은 인정하지 않는다. 또 학력과 경력이 중복될 경우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는 조항과 연 미만의 단수는 절사한다는 조항으로 인해 채용형 인턴 기간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조항들로 인해 2월 졸업예정자로 채용한 인턴 합격 근로자는 1년의 인턴 기간 중 학력과 경력이 중복되는 2개월간의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며, 연 미만의 단수는 절사한다는 조항으로 인해 남은 10개월간의 인턴 기간조차 인정받지 못해, 총 1년의 인턴기간 전부를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한전의 채용형 인턴에 대한 차별은 이뿐만이 아니다. 내부평가급, 경영평가성과급 지급 대상에서도 채용형 인턴을 제외하고 있다. 특히, 채용형 인턴 성과급 지급과 관련, 지난 6월 한국가스공사에 채용형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채용형 인턴에게 고정상여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차별'이라는 최종 법원 판결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한전을 비롯한 한국전력기술,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등 대부분 에너지기관들은 한국가스공사의 판결 결과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같은 채용형 인턴에 대한 차별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관석 의원은 "같은 업무를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예정자라는 이유로 경력이 무시되는 것은 엄연한 차별"이라며 "이는 누구나 실력으로 경쟁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블라인드 채용의 목적과도 어긋난다"고 질타했다. 이어 "열정페이를 강요해서는 안 되고 청년들의 노동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 공공기관이 앞장서 부당한 제도와 차별적 처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11 13:35: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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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전력 반도체용 GaN 웨이퍼 시장 진출

SK실트론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GaN 웨이퍼로 영역을 확대한다. SK실트론은 6일 구미 본사에서 영국 IQE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IQE는 글로벌 에피택셜 웨이퍼 부문 1위 제조사다. 첨단 화합물 반도체 웨이퍼와 소재 솔루션을 전세계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한다. SK실트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선통신용 반도체와 전력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GaN 웨이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양사는 고객사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GaN 웨이퍼의 공동 개발과 아시아 시장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GaN 웨이퍼는 실리콘 웨이퍼와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위에 GaN 박막을 증착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웨이퍼에 비해 고전압 환경에서도 전력 변환 효율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급속 충전 등 고출력과 내열성을 요하는 전기차와 스마트기기, 5G 기반의 고속 네트워크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SK실트론은 글로벌 시장 3위인 실리콘 웨이퍼 사업과 함께 첨단 반도체 소재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 SK실트론 장용호 사장은 "첨단소재 분야에서 양사가 GaN 웨이퍼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IQE와의 협력이 획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져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QE의 CEO인 아메리코 레모스는 "IQE의 GaN 웨이퍼 제조기술과 SK실트론의 Si?SiC 웨이퍼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 확장은 IQE의 핵심 과제로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두기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1 13:26: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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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온·오프로드 겸용 타이어 '로드벤처 AT52' 디자인 가치 인정…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금호타이어가 '로드벤처 AT52' 제품으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려온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평가 기준에는 ▲디자인이 사용자의 공감을 얻고 매력적인지를 평가하는 '인간의 관점' ▲새로운 산업 또는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하는지를 따지는 '산업적 관점' ▲아이템이 사회·문화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지를 보는 '사회적 관점' ▲과거의 맥락과 축적된 성과를 담아내고 시대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개선을 나타내는지를 살피는 '시간 관점' 등이 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로드벤처 AT52' 제품은 돌길, 진흙길 등 험한 북미의 오프로드 지형에 강한 성능을 갖춘 온&오프로드 겸용 타이어로 픽업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톱니와 같은 형상의 숄더 블록 디자인이 트레드에 적용돼 오프로드 지형에서 견인력을 향상시켰으며 5가지 길이의 피치 블록 배열로 일반 도로에서도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또 내구성과 마모성능뿐 아니라 직진 주행성능까지 향상시켰다. 다중 각도의 사이프 및 지그재그 홈 디자인은 겨울 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사이드월에는 사이드월 보호 블록(Side Biter) 디자인을 적용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손상을 최소화해 펑크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일반적으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건은 제품의 기술력과 비즈니스적인 항목뿐만 아니라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사용자에게 매력적이고 공감을 얻는 사회적 항목 또한 중요하다"면서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어워드 쾌거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혁신 시대의 흐름에 맞춘 연구개발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0-11 13:2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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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英 테이트 미술관 파트너십 전시 '현대 커미션' 개막…생태계·환경 등 반영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열리는 '현대 커미션: 세실리아 비쿠냐: brain forest quipu' 전(展)이 11일(현지시간)부터 내년 4월16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다.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매년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곱 번째 현대 커미션 작가로 참여한 세실리아 비쿠냐는 자연 재료와 전통 직조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텍스타일(textile) 조형 예술 및 대형 설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예술가이자 시인이다. 비쿠냐는 공동체, 생태계, 환경 등 현대 사회의 주요 쟁점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세실리야 비쿠냐는 이번 전시에서 산림 파괴와 기후변화에 따른 토착인 피해에 대한 일종의 애도를 표현했다. 특히 여러 형태와 색상으로 매듭지어진 끈을 이용해 의사소통한 고대 안데스 지역의 언어 체계 '키푸(Quipu)'와 작가가 주목한 다양한 토착 역사와 문화, 환경 문제를 조명했다. 전시는 테이트 모던의 터바인 홀 천장 양 끝에 설치한 길이 27m의 조형물과 오디오 및 디지털 작품으로 구성됐다. 터바인 홀 양 끝을 잇는 두 개의 조형물은 키푸에 기반을 둔 작품으로 가공되지 않은 양모, 식물성 섬유, 판지 등의 재료를 라틴 아메리카계 지역사회 여성들이 수집한 영국 템스강 유역에 버려진 점토 파이프, 도자기 조각 등과 함께 엮어냈다. 각 조형물 내부의 스피커를 통해 전시장 안에 흐르는 오디오 작품 '사운드 키푸'는 콜롬비아 작곡가 리카르도 갈로와 협업한 것으로 토착인들의 전통 음악, 즉흥 연주, 현장에서 녹음한 숲의 소리 등을 한데 모았다. 메인 전시와 더불어 오는 14일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는 'Quipu of Encounters: Rituals and Assemblies(만남의 키푸: 의식과 집회)'에는 전 세계 예술가와 환경운동가, 과학자,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예방을 위한 참여 의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현대 커미션은 전통과 문화, 역사와 기억이 어우러진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한층 더 확장된 시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11 13:2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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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형 세계 전쟁에 글로벌 산업계도 비상사태

유무형 전쟁이 산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미중 반도체 전쟁도 첨예해지면서 불확실성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이우 101타워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미사일 공격 여파로 외벽 일부가 파괴됐다. 101타워는 삼성전자 현지 판매법인과 연구소가 입주한 건물이다. 미사일이 150m 가량 떨어진 곳에 떨어지면서 충격을 받았다. 일단 삼성전자는 큰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이미 한국인 직원이 철수한 상황, 현지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다. 건물도 임차해 사용하고 있어서 재산상 피해도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러시아가 확전 의지를 더 키우는 상황이라 현지 사업에 대한 우려는 커지는 분위기다. 국내 기업들은 올 초부터 현지 사업을 최소화했지만, 추후 재진입 등을 고려해 철수하지는 않은 상태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사업을 재개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삼성전자 등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기업들을 공격할 수 있다 보고 있어 위기감은 확대되고 있다. 유럽에 생산기지를 둔 자동차 업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충격은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이 자동차 부품 등을 공급해왔는데, 전쟁이 확대되면서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되고 있음에도 생산량을 크게 늘리지 못하는 이유다. 한 유럽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동유럽에서 생산하는 부품을 공급받기 어려워지면서 생산량 회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지만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전쟁도 산업계에 직접 타격을 주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 반도체 전쟁이다. 미국이 최근 중국에 대한 반도체와 장비 수출을 전면 통제하기로 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증시에서 반도체 업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중국은 반도체 업계에서 주요 고객으로 꼽힌다. 시장이 큰데다가 전세계 IT 제품 생산 기지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최근 중국에서 낸드플래시를 공급받기로 할만큼 반도체 산업에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이 그동안 제재 속에서도 200단대 낸드 양산을 노릴 만큼 기술 추격을 본격화한 상황, 제재를 강화하면서 격차를 더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미국이 현지 공장에 장비를 반입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충격은 최소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중국 시장이 위축되면 당장 수요도 쪼그라들수 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 가뜩이나 침체된 메모리 시장이 또다른 악재를 감내해야한다는 얘기다. 반도체 전쟁은 또다른 산업으로 번질 조짐이다. 중국이 반도체 제재 강화에 대응해 희토류 수출 제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미국 국방부가 중국산 희토류에 의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전략 무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희토류는 안정적이고 전도성이 높은 자원들을 가리킨다. 자연 매장량이 극히 적어 희토류로 불린다. 배터리를 비롯한 첨단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중국이 채굴뿐 아니라 제련까지 전세계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맡고 있다. 이미 중국은 2020년 전략 물자 수출을 금지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지 희토류 기업들을 모아 국유기업 '중국희토그룹'을 출범시킨 것도 희토류를 외교 전쟁에 활용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2022-10-11 13:2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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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인천·수원발 KTX 고속열차 사업 지연…"납품에 최선 다할 것"

현대로템이 인천발·수원발 KTX의 고속열차 발주 지연과 두 노선의 개통 연기 등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현대로템은 인천발·수원발 KTX 사업이 지연된 것은 자사의 갑질 때문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고속차량 발주 사업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인천시민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깊은 유감을 느낀다"면서 "고속차량은 구매 수량에 따라 제작 금액이 크게 달라지는 주문 제작품"이라고 11일 해명했다. 이어 "국민의 교통 접근성과 편익증대를 위한 한국산 고속열차 납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10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실에서는 지난해 코레일이 발주한 차량 입찰에 현대로템이 수량이 적고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응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천발·수원발 KTX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대로템이 언급한 주문 제작품이란 일반 공산품처럼 동일 규격의 물품을 대량 생산해 내는 것이 아닌 주문자의 수요에 맞춰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규격이나 설계 등을 상이하게 한정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고속차량은 생산에 들어가는 원소재부터 1만2000여종에 달하는 부품에 이르기까지 협력업체로부터 일일이 구매해 조립·제작되는 주문 제작품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부품마다 발주처의 설계승인을 받아 고속차량을 제작하고 있다"며 "원소재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철도안전법에 따른 시험 및 검사를 매번 비용을 납부하며 받도록 규정돼 있어 이른 바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제작원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실제 현대로템은 고속차량 제작에 들어갈 때마다 요구되는 부품의 개발비용이나 금형비, 시험검사비 등 1회성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 때 들어가는 1회성 비용은 부품수량에 따라 균등하게 배분되기 때문에 구매 수량이 적을수록 최종 완성차의 제작원가는 오를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1회 검사 비용이 160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를 16량짜리 고속차량에 나눠 부담했을 때(량당 10원)와 160량(량당 1원)짜리 고속차량에 나눠 부담했을 때 량당 제작 단가가 절대 동일할 수 없는 이유다. 이 때문에 고속차량 제작에는 부품 제조원가나 생산성이 어느 수준 이상이 유지되려면 최소한의 발주 물량이 필요하다는 '최소 발주수량'이 존재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원가를 낮추고 발주처가 원하는 예정 단가를 맞추기 위해 지난해 발주처인 코레일에 수원인천발 16량과 평택오송선 120량을 통합발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올해 7월 수원인천발 16량과 평택오송선 120량을 합친 136량으로 통합발주를 진행한다는 사전규격공개를 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에 발주된 EMU-260 30량 사업에서 예정가격이 예산 대비 77% 수준으로 낮게 책정되면서 손실을 떠안고 계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철도부문에서만 총 239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22-10-11 13:25: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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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분기 경제성장률 3%대?…"아시아 주도권 뺐겼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3%대에 그칠 전망이다.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계속해서 중국 경제를 압박하고 있는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까지 둔화된 탓이다. 올해 연간은 물론 내년 경제성장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지면서 이미 아시아 경제에서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 윈드가 집계한 결과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측치는 3.5%다.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봉쇄한 2분기 0.4%보다는 낫지만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4.8%에는 크게 못 미친다. 중국은 제20차 당대회 기간 중인 오는 18일 3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싱크탱크 안바운드의 찬쿵 분석가는 "중국은 아시아 경제에서 주도적 지위를 잃었다"며 "중국이 가능한 한 피해야 하는 것은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경제적 피해"라고 지적했다. 대내외적으로 모두 악재만 쌓여 있다. 내부적으로는 방역에 따른 내수부진과 부동산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긴축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수출증가율도 점차 둔화되는 추세다. 뱅크오브차이나는 "중국의 3분기 경제 회복이 기대에 못 미쳤으며,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 추세가 약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예측치는 3.6%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가 연초 제시한 성장률 '약 5.5%'를 크게 밑돈다. 공산당 중앙당교 한바오장 경제학부 교수는 "핀데믹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전례없는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더 과학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으로 코로나19 예방과 통제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글로벌 경기회복의 주요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으며,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는 세계 경제 전망을 내놓으면서 중국 경제가 올해 3%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봤다. 기존 4.7%에서 대폭 하향 조정한 수치다. PIIE 메리러블리 경제학자는 "올해 중국 100대 도시 가운데 60%가 이동 제한 또는 봉쇄 조치를 취했다"며 "부동산 침체와 함께 방역 정책이 내수를 크게 약화시켰다"고 설명했다.

2022-10-11 13:23: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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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디지털 연합체 'DAP'한국 첫 출범..."한국 디지털 평균 수준 못미쳐"

'디지털 번영 아시아 연합(Coalition for Digital Prosperity for Asia, 이하 DPA)'이 한국에서 공식 출범했다. 해당 출범식에서 DPA는 한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370억 달러로 아시아 지역 평균인 30%에 못미치는 수치라며 성장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정부, 기업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DPA는 디지털 기술 대중화를 달성하고자 하는 아시아 지역의 혁신 기업들로 이뤄진 연합체다. 11일 강남 위워크타워에서 열린 DPA 출범식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기술의 경제적 잠재력과 이로부터 각국 정부와 업계가 얻게 될 경제적 이익을 정량화 한 '아태지역에서의 디지털 경제 원동력' 연구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알파베타에 의뢰해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아태지역의 경제는 세계 총생산(GDP)의 37%를 차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높은 인터넷 보급률, 구매력 증가, 역내 무역 확대로 급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역내 11개 경제 강국 (APAC-11 -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2021년 디지털 경제 규모를 5,860억 달러로 추산하고, 2030년까지 2조 2,0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각국 정부가 유연한 규제 정책과 글로벌 기술 접근 방식을 도입할 경우 3조 1,0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DPA는 보고서를 통해 APAC-11이 지속적인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 정책 규제 완화 ▲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부와 기업 ▲소비자의 디지털 역량 향상 ▲디지털 연결 ▲클라우드 ▲보안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기술의 인프라 확충 등 네 가지 지원 요소를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DPA는 APAC-11이 네 가지 지원 요소에 집중함으로써 2030년에 추가적인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DP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370억 달러로, 시장 잠재력 2,220억 달러의 1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싱가포르(63%), 일본(37%), 인도(34%), 호주(31%)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 평균인 30%에 못 미치는 수치이다. 한편 한국의 2030년 디지털 경제 규모는 520억 달러로 전망됐다. DPA는 한국은 디지털 경제의 네 가지 활성화 요소 중 디지털 역량과 디지털 기술의 인프라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디지털 성장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과 기업의 경쟁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APAC 지역에서 디지털 경제 규모를 2030년까지 2조 2,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DPA의 디지털 번영 전략'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는데, 유연한 규제, 글로벌 기술 접근성, 기술 역량, 인프라 기술 등 네 가지 요소를 포함하며, DPA는 이 네 가지를 조직의 비전과 미션으로 제시했다. 마이클 쿠(Michael Khoo) DPA 사무총장은 "DPA는 국가 간 데이터 흐름에 존재할 수 있는 장애를 최소화해 보다 개방된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면서, 적절한 데이터 관리 보호 장치를 보장하기 위한 지역 산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태지역 디지털 경제가 가진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최신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각국 정부도 우선순위를 맞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앱미디어 대표는 "디지털 기술의 사용을 촉진하고 모든 이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국가 정부 뿐 아니라 아시아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매우 고대하고 있으며, DPA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미 디지털 솔루션과 툴을 활용해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기에 정부가 디지털 생태계를 육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11 13:18: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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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ESG 환경경영 적극...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리사이클' 동참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가 ESG경영의 일환인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비치코밍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소재 셋톱박스를 만들어 ESG 환경경영에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인천대교 기념관 부근 제방에서 열린 금번 행사에는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외에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녹색연합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비치코밍 참여자들은 2개조로 구역을 분리해, 제방 경사로에 쌓여있던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을 포함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스카이라이프가 수거한 폐플라스틱 중 투명 페트병을 LG화학으로 전달하면 리사이클 과정을 거쳐 재생원료로 만들어진다. 이를 다시 셋톱박스 제조사로 보내 친환경 셋톱박스의 소재로 활용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생산 예정인 셋톱박스 중 약 1만대를 친환경 셋톱박스로 제작하고 내년부터 규모를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금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스카이라이프의 본업과 연관된 친환경 셋톱박스 제작으로 이어지는 환경경영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ESG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며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10-11 13:01: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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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아시아콘텐츠 어워즈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수상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터(Best Creator)'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주관으로 2019년 신설돼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3년 만에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열려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총 12개 부문 가운데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어워즈 전체 부문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로는 유일하게 수상했을 뿐 아니라, 이번에 신설된 베스트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초대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시상식 현장에는 핑크퐁이 직접 참석, 레드카펫을 밟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목을 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출품한 작품은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을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IP(지식재산권) '베베핀', ▲핑크퐁과 원더스타 친구들이 새로운 모험을 펼쳐나가는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핑크퐁 원더스타', ▲영유아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영상 'Visit Dr. Hero' 등 총 3편이다. 박한솔 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제작본부장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핑크퐁, 아기상어뿐 아니라 베베핀 등 신규 IP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즐거움을 전하는 동시에 유익한 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2022-10-11 13:01: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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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엔티, 국내외 크리에이터들과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진행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에버랜드와 함께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에서 진행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팔로워 수를 가지고 있는 원정맨(대한민국, ox_zung 틱톡 팔로워 4,830만명)을 중심으로 리나대장(대한민국, elina_karimovaa 틱톡 팔로워 1,160만명)과 해외 크리에이터 Homa(카자흐스탄, homm9k 틱톡 팔로워 4,520만명)등 순이엔티 전속 국내외 크리에이터 200명을 포함한 총 300여명의 유명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크리에이터들은 할로윈 컨셉을 비롯한 다양한 포토존에서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1부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파티의 시작은 소울리스좌의 퀴즈이벤트로, 크리에이터와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 등을 준비했다. 이후에는 006 댄스팀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플래쉬몹, DJ LOUIS의 DJ퍼포먼스와 랜덤 플레이 댄스 등 할로윈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콘서트는 타이거 JKㆍ윤미래ㆍ비비ㆍ비지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만의 장점을 살린 공연을 진행했다. 참여한 크리에이터는 ▲HiSS가 소속된 투허클의 비트박스와 DJ공연, ▲시아지우와 창하&리나대장의 노래, ▲노아의 댄스공연 등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행사는 약 1,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했으며, 9일 당일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관련 생성된 영상 조회수는 약 2,000만뷰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틱톡에서 '블러드시티', 'WCH(World Creators' Halloween)'해시태그 검색 시 각각 약 8천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관용 순이엔티 MCN사업본부 본부장은 "에버랜드와 함께 주관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숏폼영상이 우리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부분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과 같은 다양한 행사에 순이엔티만의 기획과 제작 그리고 전속 크리에이터들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1 12:40: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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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포스코·대상등 6개社 '이달의 상생볼' 기업에 첫 선정

중기부, '자상한기업' 상생 활동 격려위해 이달의 상생볼 시범 운영키로 우수사례 기업 매달 선정…국민銀, 한화시스템, 우아한형제들도 명단에 스마트공장 지원·납품대금연동제 확산·사회공헌사업·스마트업발굴 등 삼성전자, 포스코, 대상, 국민은행, 한화시스템,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상생볼'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자상한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상생볼'을 시범 운영키로 하고 처음으로 이들 6개사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 기업을 매달 선정할 예정이다. '자상한 기업'이란 기업의 역량과 노하우 등 강점을 중소·소상공인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기업 가운데 중기부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곳으로, 지금까지 총 35개 기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달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우수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연중 가장 많이 상생볼을 받은 기업을 '올해의 자상한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달의 상생볼에 최초로 선정된 기업들의 상생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삼성전자는 부산 강서구에 있는 동아플레이팅에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지원했다. 도금업을 운영하는 동아플레이팅에 삼성전자는 제조전문가 5명을 파견하고, 10주간의 혁신 활동과 기술 지원을 통해 지능형 공장구축을 도왔다. 이로 인해 동아플레이팅은 공정 불량률이 65% 줄었고 생산성은 32%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근무환경이 개선돼 청년취업이 어려운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직원의 70% 이상이 20~30대 청년층으로 구성됐다. 납품대금연동제를 2000년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포스코는 중기부의 납품대금연동제 TF에 참여해 연동제 표준약정서 검토·수립 등 제도 정착을 지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지난 8월 주관한 상생협력포럼에선 자사의 납품대금연동제 관련 노력과 사례를 발표해 상생협력 활동의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대상은 2016년부터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대학가 영세식당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청춘의 밥'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그동안 25개 점포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비 1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청춘의 밥 사업비를 점포당 2배로 늘리고, '청정원 대학생 봉사단'과 협업해 신규 식당 개선 뿐만 아니라 기존 개선 식당 리뉴얼까지 확대해 지원하는 등 대학 앞 골목식당의 환경개선과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을 운영하고 219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현장 중심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번 5기 멘토링스쿨은 8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재 외식업 자영업자 40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단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한식, 중식, 양식, 카페 유명 셰프의 맞춤 솔루션 및 경영·세무·SNS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커넥트 H'를 통해 선발한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5개사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술 전시장'을 지난 8월 말 자사의 판교연구소에 열었다. 이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의 제품 소개, 한화시스템 연구원과의 기술상담 제공 등 교류의 장을 만들어 한화시스템의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과 연계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 연계 기술 보유 스타트업에게는 방산 장비 부품 기술 협업 및 해당 스타트업의 판로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자체별로 진행했던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넓혔다. 풍수해보험은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연간 수 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지만 소상공인들은 보험료 부담을 이유로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한해 3만248명의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배달의민족 입점여부와 상관없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기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자상한기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은 만큼 자상한기업의 아름다운 상생협력의 노력과 성과가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자상한기업과 같은 대·중소기업이 상생하고 공존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0-11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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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친일 국방'에 공세…"해괴한 논리·얄팍한 친일몰이"

한·미·일 동해 합동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로 규정,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국민의힘이 공세를 이어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자기들 집권할 때 욱일기 함정을 한국에 실컷 정박시켰다가 이제와서 저러는 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 주 원내대표는 "이런 것들이 모두 민주당 정권하에서 북한이 무장할 시간을 주고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는 비판도 했다. 이어 민주당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두고 "북한 도발이나 핵 실험, 핵 미사일 발사, 전투기 120대 발진 등을 논의하는 회의가 돼야지 우리나라 안보를 해치는 그런 회의라는 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당시, 북한을 두고 '핵무기 만들 능력과 의사가 없고, 대한민국에 쏘지 않겠다'는 취지로 평가한 데 대해 "전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과하고 대책을 논의해도 부족할 판"이라며 민주당 정부 대북 정책 기조도 비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국감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일본 자위대가 동해에서 훈련하면 정식 군대가 되고, 남해에서 훈련하면 정식 군대가 안 되나"며 "제1야당 대표가 이런 해괴한 논리로 말해도 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수십 년 전에나 통했을 얄팍한 친일몰이로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벗어나려는 속셈을 '극단적 친일'이라는 말로 포장해 국민들 속이려 하지 말라. 위기가 왔을 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끼리 함께 훈련하는 것이 왜 극단적 친일이냐"고 반문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지난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도 한일 합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고 이번 한·미·일 합동 훈련은 문재인 정부 합의 사항을 이행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 대표에 "극단적 친일주의 주장은 결국 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극단적 친일주의라고 자백하는 선언인가"라고 비판했다.

2022-10-11 11:56:20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