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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8%, 버틸수도 팔수도 없고 …영끌족 '비상'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올 연말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말(3.6%)과 비교하면 금리가 2배 이상 오른 수준이어서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무리한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73~7.281%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3.600~4.978%)과 비교해 상단이 2.303%포인트(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은(대체로 만기 30년) 3년, 5년, 7년, 10년 등 일정기간은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이후 만기까지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올해 말 주택담보대출 금리 8% 전망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이유는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크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전날 기준 4.944%로 지난해 말 2.259%와 비교해 2.685%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금리도 4.4~6.828%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3.710∼5.070%)과 비교하면 상단이 1.758%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선 올해 말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보다 더 오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6일 국회보고에서 "다음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p 올릴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나라 물가상승세가 5~6%대에서 유지되는 상황에서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없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 22일 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3.25%에서 0.75%p 인상했다. 미국과 과도한 금리차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맞춰 한국은행도 금리인상을 강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미 미국이 금리를 0.75%p 올려 금리차가 확대됐기 때문에 한은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현재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올해 안에 주택담보대출금리는 8%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 버틸수도 팔수도 없어…2030 영끌족 부담↑ 금리 급등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무리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산 2030세대 영끌족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사이 주택담보대출잔액은 지난 2017년 말 463조7000억원에서 지난 7월말 635조3000억원으로 37% 늘어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 사이 20대가 받은 주택담보대출은 12조3000억원에서 38조1000억원으로 3배 이상(309.8%) 증가했다. 30대는 같은기간 105조9000억원에서 165조2000억원으로 56% 늘었다. 40대가 23.9%(154조9000억원→191조8000억원), 50대가 17%(120조9000억원→141조4000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영끌의 대부분을 차지한 2030세대의 금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 2억원을 받은 뒤 금리가 지난해 말 3.6%에서 8%로 늘어난 경우 원리금 상환금액은 90만9290원에서 146만7529원으로 증가한다. 이자는 60만원에서 133만원으로 73만원 가량 늘어난다. 더구나 현 상황은 금리가 높다고 부동산을 팔 수도 없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2월 104.3으로 하락전환 한 뒤 3월 104.2, 4월 104.2, 7월 103.9, 8월 103.4로 낮아졌다. 매매수급지수도 지난 19일 기준 79.5로 전주(80.2)대비 0.7p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기준치인 100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김동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빚투' '영끌'과 같이 대출에 기반한 부동산 투자가, 과잉투자가 발생하는 단계를 거쳐 부실화 하는 단계로 편승할 경우 청년들의 부채상환능력이 저하되거나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부동산 충격이 실물경제로 전이돼 다시 금융부문의 위기로 전이될 수 있는 만큼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한 위기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9-28 14:36: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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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 발표··· 조기폐차 지원금 적고, 중국과 공조 미비

서울시가 전기차 전환, 조기폐차 지원, 노후차 운행 제한으로 경유차 퇴출에 나서 향후 8년간 시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는 내용의 '더 맑은 서울 2030' 프로젝트를 28일 발표했다. 하지만 경유차 조기 폐차 비용으로 턱없이 낮은 금액을 제시한데다가 시내 대기 공해의 주범으로 여겨졌던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서울시가 이번에 내놓은 대기질 개선책의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서울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로 국가 대기환경 기준(15㎍/㎥)에 못 미치고, 파리·런던·LA 등 해외 주요 도시에 비해서도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인 '더 맑은 서울 2030'을 추진해 시민의 삶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시는 2025년까지 배달용 이륜차(3만3400대)를, 그 이듬해까지 택배용 화물차(6100대)와 경유 마을버스(457대)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키로 했다. 시는 배달 플랫폼과 협업해 전기이륜차 이용자에게 저비용의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마을버스 폐차 시기에 맞춰 대당 1억원의 교체 비용을 지원, 전기차로 전환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시는 택배사·전자상거래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택배용 전기 화물차 지원을 시작한다.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과 조기폐차 대상은 현행 5등급에서 4등급 차량으로 범위를 넓힌다. 2025년부터는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에서, 2030년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4등급 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된다. 조기 폐차 지원 타깃도 5등급에서 4등급 노후 경유차로 확대한다.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 8만1139대를 대상으로 매년 1만대씩 조기폐차 지원금으로 대당 400만원을 지급한다. 조기폐차 지원금이 현 저공해 차량가액의 10% 수준으로 낮다는 비판에 김덕환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대기정책과장은 "내년부터 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인데 현실 여건에 안 맞는 부분이 있어 보조금을 상향 조정해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시는 내연 기관차 퇴출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2035년에는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에서, 2050년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내연 기관 차량의 운행 및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시는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공사장 관리 강화를 위해 총면적 1만㎡ 이상 대형 공사장에 미세먼지와 소음 등을 모니터링하는 사물인터넷(IoT) 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시는 원격 탐사 시스템(스캐닝 라이다)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반경 4~5km 내 비산먼지 고농도 지역을 탐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범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더 맑은 서울 2030' 프로젝트를 시행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현 20㎍/㎥(작년 기준)에서 오는 2030년까지 13㎍/㎥로 낮추고, 같은 기간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절반(7만1000t→3만5000t)으로 감축한다는 목표다. 호흡공동체인 중국 등 이웃 국가들과 공조 체계가 미비하다는 지적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10년부터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 포럼'을 꾸려 그동안 10여 차례 이런저런 형태의 모임을 가져왔고,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환경팀을 만들어 열네 차례에 걸쳐 대기질 개선과 관련해 서로 협조할 게 없는지 논의해온 구조체가 없지는 않다. 그런데 이게 실효성 있게 작동됐다고는 자신 있게 말할 상황이 아니다"면서 "앞으로 제가 직접 베이징을 방문하든지 해서 대기질 개선 분야에서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8 14:35: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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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 위기 한전, 與野 회사채 발행 한도 5~8배↑ 개정안 발의

한국전력공사(한전)가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적자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며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했다. 여야는 자칫 전력생태계 붕괴를 몰고 올 수 있는 한전의 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해 회사채 발행 한도 현행 2배에서 5~8배로 확대하는 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올해 들어 주요 전력 생산원인 유연탄과 천연가스(LNG)의 가격이 치솟았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연탄 가격은 1톤(t)당 350.67달러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 1톤당 102.47달러 대비 약 3.4배 급등한 것이다. 일본·한국 천연가스 가격지표(JKM)기준 LNG 현물 가격은 이달 들어 MMBTu(25만㎉ 열량을 내는 가스 단위)당 44.5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26.46달러) 대비 68.3% 올랐다. 한전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력거래가격이 판매단가보다 높아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14조3033억원을 기록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한전은 하반기에도 에너지 가격 강세로 당기순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증권사들 역시 올해 한전의 당기순손실을 최소 25조원에서 최대 35조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전은 최근 5년간 한 해를 제외하고 모두 적자를 냈다. 문제는, 한전법이 자본금과 적립금의 2배까지만 사채발행액을 제한하고 있어 내년엔 한도 초과로 더이상 회사채 발행을 못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에 한전은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채무불이행에 빠져 전력생태계가 붕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전은 국회에 에너지 가격 급등 상황에서만 한도를 초과할 수 있도록 단서조항을 신설해 회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8배로 풀어주는 안을 검토해달라며 국회에 제출했다. 한전의 적자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전기요금 인상이지만 이는 쉽지 않다. 민생고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반발도 부담이고 한전의 올해 적자를 해소하려면 가구당 전기요금을 8만원씩 인상해야 한다는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자료도 나온 상황이다. 그래서 정치권은 일단 회사채 한도를 풀어주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3일 회사채 발행 한도를 적립금과 자본금을 합한 금액의 5배로 상향하되, 긴급한 경우 장관의 승인을 받아 5배 이상으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성 의원은 28일 <메트로경제>와의 통화에서 "유동성을 확보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다. 우선적으로 돈을 가져다 쓰고 앞으로 여러 구조조정을 하면서 경비를 줄여야 할 것"이라며 "전기요금이 현실화되고 또 석탄, LNG 가격이 내려가면 정상화가 될 것이다. 회사채 발행 한도를 5배 정도 늘리면 현재 쓰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민주당 의원도 26일 회사채 발행한도를 8배로 늘려주고 긴급한 경우 장관의 승인을 받아 추가 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당면한 채무불이행 상태를 모면하기 위한 응급 긴급 조치"라며 "전기요금 인상은 중장기적으로 연료비 연동제로 가야하는데, 그렇다고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 적절하진 않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성일종 의원이 회사채 발행 한도를 5배로 풀어주면 적당하다고 한 것에 대해선 "계속 연료비가 올라서 당기순손실이 올해 30조원이 넘을 수 있다. 이를 예상하고 현실적으로 채무불이행에 빠지지 않으려면 8배 정도로 늘려야 가능하다고 예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한전이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정부에 제출한 것에 대해선 "자산 매각이나 전기 요금 인상은 양날의 칼이다. 한전 적자가 연료비 폭등으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알토란 같은 자산을 헐값에 매각해서 보충하는 것은 국부 유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전 측은 줄어드는 적립금을 고려할 때 회사채 한도를 8배 이상으로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 커뮤니케이션처 관계자는 "내년에 당기순손실이 20조원이 넘어갈 것이고 30조원 가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면 그만큼 적립금이 차감이 되고 연말까지 누적으로 70조~80조원까지 회사채 발행이 될 것"이라며 "내년 4월 중 기말 결산이 반영되면 회사채 발행 한도가 29조원으로 줄어든다. 5배로 풀어주면 회사채 발행 한도가 75조원으로 늘어나는데, 이미 회사채 발행액이 80조원이 넘어가버린 상태다. 내년에 회사채 발행액이 110조원까지 간다고 예상도 하는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 8배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8 14:34: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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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식량위기 대응 위한 K-BAB 프로젝트 실시

KB금융그룹이 식량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작은 실천을 모으는 '케이-밥(K-BAB)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KB금융은 그룹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지만 모양, 흠집 등의 이유로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재료로 활용하는 쿠킹 클래스를 개최한다. KB국민은행은 또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한 편의점 이용고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간편하고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국민e든든 도시락'을 오는 10월말 출시한다. KB스타뱅킹을 통해 할인쿠폰(60%)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도시락을 남김 없이 먹은 후 개인 SNS에 빈 용기를 인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경품을 지급한다. 오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에는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식품의 손실 및 폐기가 기후 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 한편 KB금융은 시민단체 '소비자기후행동'과 함께 소비자 인식 변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선택의 순간에서 기후위기 및 탄소저감을 고려한다면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현명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식재료의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식품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들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9-28 14:31: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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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국내 최초 전동화 굴착기 ECR25 공개

중장비 시장도 전동화 시대가 시작됐다. 볼보가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8일 서울 크레스트72에서 'ECR25'를 처음 공개했다. ECR25는 100% 전기 굴착기다. 2.5톤급으로, 이미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국내 굴착기 시장에서는 첫 전동화 모델이다. ECR25는 배터리 3개를 사용한다. 충전 한번으로 4시간 작동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을 통해 1시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성능은 기존 디젤 엔진 굴착기와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30kW 힘을 내는 유압식 시스템을 탑재했다. 볼보는 조용한 작업이 필요한 작업 현장이나 심야 시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작업자들간 소통도 극대화할 수 있다. 탄소 배출이 없는 만큼 친환경 경영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인 EMMA를 활용하면 통합 관리도 가능하게 했다. 등록한 굴착기의 현재 배터리 상태와 작업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가격은 7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보조금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000만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도 참여했다. ECR25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창원에 공장과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가 글로벌 볼보건설기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이미 전동화 모델 생산 설비를 갖췄으며 추후 추가로 증설할 계획도 있다는 설명이다. 볼보는 국내 시장에 대한 사회적 기여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미 1000여명 직접 고용과 2만여명 간접 고용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세종 스마트시티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창원공장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EC230 전기 굴착기 2대를 비롯해, 30톤급 원격조종 굴착기 1대(EC300E), 5톤 무인운반장비 5대(HX03) 등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 8대를 투입하고,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조정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면서 건설기계의 전동화, 자동화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뽐내기도 했다. 미래 계획도 소개했다. 2050년까지 배터리와 함께 수소전기와 바이오 LNG 등 다양한 친환경 동력을 도입한 모델로 채운다는 계획. 수소전기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과 협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사장은 "ECR25전기굴착기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업무 수행에 대한 관심이 높고, 충전 인프라 구축이 용이한 국내 건설기계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된 전략 모델"이라며, "탄소배출 제로, 저소음, 저진동 등 전기 굴착기가 지닌 강점들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높은 활용성을 지닌 ECR25는 향후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4:3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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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지난해 사회공헌 투자 1500억…첫 그룹 차원 ESG보고서 발간

LG그룹이 지난해 사회 공헌에만 1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ESG경영을 크게 강화했다. LG그룹은 28일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계열사 보고서를 종합한 것으로, 그룹사로는 처음이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ESG 보고서를 새로 펴냈다. 지주사인 LG를 비롯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LG는 ESG 경영 지향점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실천방식인 '책임있는 사업'을 정한 바 있다. 보고서에도 이같은 구성으로 'Responsible Business, Sustainable Future(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이라는 LG그룹의 ESG 경영 방향성과 실행 계획을 담았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경영이 한정된 지구의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 활동에서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관점의 고객가치를 만들어 내겠다는 LG의 실천방식이고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 LG가 만들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의미로 정해졌다. LG는 '고객가치 창출'과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ESG 경영과 연결해 내·외부 환경의 변화, 여러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종합해 LG의 ESG 경영 방향성을 정립했다. 이와 함께 LG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 성과와 비재무 성과를 균형 있게 창출하는 ESG 기반 강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해결 위해 LG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 생태계 구축 ▲기후 위기와 탈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사업 방식의 변화 등 3대 전략 체계를 수립했다. 아울러 LG는 보고서에 LG 주요 계열사들의 ESG 활동 현황과 성과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ESG 경영 현황과 관련한 데이터를 담았다. 각 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재활용/재사용 총량 등 여러 데이터에 대한 정의, 수집 기준, 제외 범위 등을 투명하게 밝혀 ㈜LG와 8개 계열사의 ESG 관련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준화 과정을 거쳐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 계열사들은 지난해 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보다 용수 재활용을 238만4000톤, 일반 폐기물 재활용 1만7073톤, 지정폐기 재활용 2만4448톤을 늘렸다. 사회공헌 기부와 투자 규모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사회공헌 관련 금액이 약 1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76억원이나 많았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는 9801억원 규모로 협력회사를 위한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10개 계열사가 ESG 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사외 이사 중 30.6%를 여성 사외이사로 구성해 다양성도 높였다. 그 밖에도 ▲LG화학 이산화탄소 촉매전환기술 개발 ▲LG에너지솔루션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 사업 구축 ▲LG CNS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등 각 계열사별로 특성에 따라 ESG 아젠다를 시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계열사들이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바이오 소재와 탄소 저감 기술 등 클린 테크 분야에 투자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LG는 앞으로도 매년 그룹 차원 ESG 보고서를 발행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고, 추후 인쇄본 책자도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는 연내 LG그룹 탄소 감축 전략과 로드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발간도 준비 중이다. 계열사별로 기후 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과 계획을 담기로 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LG는 초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미래 세대와 공존하며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LG만의 ESG 방향성을 정립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 중에 있다"며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등을 위한 Clean Tech(클린 테크) 육성·투자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4:29: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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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로 업계 선도

동원F&B의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가 4세대 냉장햄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냉장햄 시장 변화를 살펴보면, 1960~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돈지방, 전분 등으로 만든 1세대 '분홍 소세지'를 시작으로 도시락이나 밥 반찬으로 사용되던 사각햄, 비엔나, 라운드햄 등 2세대 냉장햄을 거쳐 웰빙(Well-being) 트렌드에 맞춰 합성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3세대 무첨가 냉장햄 등으로 맛과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수년간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불맛을 입힌 '직화햄' 제품이 4세대 냉장햄으로 새롭게 떠오르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약 600억원 규모의 '직화햄' 시장은 2024년 약 1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F&B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햄'이라는 새로운 냉장햄 시장을 개척했다. 동원F&B는 최근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새롭게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 올해 약 5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 오븐과 500℃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풍부한 육즙과 진한 불맛을 구현했다. 먼저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낸 햄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해 촉촉하며, 직화그릴에서 한 번 더 구워 진한 불맛이 살아있다. 불맛을 내는 첨가물이나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 합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다. 동원F&B 관계자는 "냉장햄은 밥 반찬뿐 아니라 간식이나 안주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그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8 14:2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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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탄소 감축 목표’ SBTi 승인 획득

DGB금융그룹은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WRI(세계자원연구소), WWF(세계자연보호기금)가 공동으로 설립한 이니셔티브로, 글로벌 유일의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방법론을 제공하고 이에 따라 목표를 수립한 기업들에 대한 검증도 실시하고 있다. 전 세계 3671개의 기업과 기관이 가입했고 국내에서는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DGB금융은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SBTi에 가입했다. 이후 금융산업의 방법론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SBTi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이사회 보고를 통해 금융자산 탄소배출량에 대한 배출감축 목표를 확정하고, 탄소 배출 제로(Net-zero) 이행을 대외에 선언함으로써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DGB금융은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Scope3) 산정을 위해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했다. SBTi에서 요구하는 기준보다 더 넓은 범위의 자산 목표를 수립했다. 향후 고탄소 산업에 대한 익스포저를 축소하고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축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DG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해 리스크와 기회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친환경 투자와 대출을 확대하고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환경 책임을 강화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28 14:21: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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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일상으로' 유통가 배달 로봇부터 치킨 조리 로봇까지 현장 도입 속속

공상과학 영화 속 로봇이 일상으로 바짝 다가왔다. 그동안 로봇은 사람들의 일상보다는 주로 산업 현장에서 사람과 닮지 않은 모습으로 큰 힘이 드는 일을 맡아 쉽게 보기 어려웠다. 유통가는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로봇을 현장에 속속 등장시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뉴빌리티와 28일 서울 방배동 일대를 중심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2단계 실증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은 뉴빌리티와 지난해 8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1월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활용한 1차 테스트 운영에 나섰다. 이번 2단계 실증 사업은 기존 1점포&1로봇, 1점포&다수 로봇 테스트를 넘어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한 심화 배달 서비스 모델'의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 방배동 소재 점포 3곳(방배점, 방배역점, 방배서리풀점)을 선정하고 배달로봇 '뉴비' 3대를 통한 '다점포x다로봇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테스트한다. 고객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과 일반 배달앱을 통해 로봇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방배 1동 전 지역, 운영 반경은 800m다. 2차 테스트 기간은 올해 말까지 총 3개월이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료는 무료다. 편의점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도 지난달 현대자동차 MOBINN, 나이스정보 통신과 로봇 배송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BGF리테일을 포함한 참여사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스트마일 사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9월부터 각 사의 역량을 활용해 편의점 로봇 배송 시범 사업에 나선다.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MOBINN이 개발한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은 기존 배달 로봇과 달리 도심 내 아파트의 높은 계단, 비탈진 보도 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경사로나 장애물을 이동할 때에도 상시 적재함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어 도시락, 즉석원두커피 등의 음식 배달에 적합하다. 적재물 자동전달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없어도 로봇이 스스로 내용물을 안전하게 문 앞까지 전달할 수 있다. 대면 접촉 없이 도착지에 배달 음식을 놓고 가는 최근의 배달 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로봇 배송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인근 임직원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배송 준비는 인접 점포인 CU남양시티점에서 맡게 된다. 3사는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배달 로봇의 실내외 주행 성능과 장애물 극복 능력을 확인한 뒤 추후 멤버십 앱 포켓CU의 배달 주문과 연동하여 편의점 로봇 배송 상용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지향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리테일테크 전문 기업과 손잡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S더프레시는 지난달 새로 연 검단신도시점에 스타트업 ㈜로보아르테와 협력해 슈퍼마켓 최초로 치킨 조리 로봇을 설치했다. 그 결과 검단신도시점의 치킨 매출은 GS더프레시 평균 대비 337% 높게 나타났다. 치킨 로봇은 점포 내 공개 장소에 설치 돼 고객이 치킨을 조리하는 모습을 선보여 흥미도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로봇의 알고리즘에 따라 일정한 순서와 온도, 비율로 튀겨 일관된 품질을 유할 수 있다. 이종율 GS리테일 조리혁신팀 MD는 "GS더프레시 검단신도시점에 최초로 도입된 치킨 조리로봇이 근무자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며 매장 내 명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석 GS리테일 수퍼 영업지원팀 매니저는 "앞으로 GS더프레시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알찬 쇼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상품 구색 다양화와 참신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지속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8 14:18: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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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생아 '역대 최저' 또 경신…인구 자연감소 33개월째

7월 들어서도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현상이 지속됐다. 저출산·고령화 심화 속에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흐름이 33개월째 이어졌다. 정부는 출산율에 주력하는 정책에서 탈피, 출산·육아 부담 완화 등 현실적인 인구 감소 대응책을 고심 중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2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923명)보다 8.6% 감소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출생아 수를 월별로 보면 2015년 12월부터 8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로 보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 25만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도 지난해 0.81명에서 올해 0.7명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같은 달 사망자 수는 2만6030명으로 전년보다 298명(1.2%) 늘어 동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월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5588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아지는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3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코로나19로 결혼, 출산이 감소하는 등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결혼과 출산의 경우 주된 혼인 연령층인 30대 인구의 감소, 사회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실제, 7월 들어 혼인 건수는 1만4947건으로 전년(792건)보다 5.0% 감소했다. 이 또한 동월 기준 역대 최저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7535건으로 771건(-9.3%) 줄었다. 정부는 5대 저출산 요인으로 고용 불안과 주거 부담, 출산·육아 부담, 교육 부담, 일·가정 양립 등을 꼽아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출산율을 높이는 데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정책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시작"이라며 "포퓰리즘이 아닌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을 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9-28 14:04:2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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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는 지금 복합 경제위기…경제구조 개선·정책 지원 시급"

2022년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서 기자간담회 열고 '4대 정책과제' 제시 공급망 위기 대응, 금융비용 부담 완화, 고용·노동정책 대전환등 절실 김기문 "中企 최악 경영난 직면…고비용 구조 개선, 위기 대응나서야" 중소기업 65% 현 경제상황 '위기' 인식…'원자재값 급등' 애로 1순위 중소기업계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인력난이 겹친 '복합 경제위기'를 빠르게 타개하기 위해 경제 구조 획기적 개선, 정부 정책 역량 제고 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공급망 위기 대응, 금융비용 부담 완화·부채 연착륙 방안 마련, 고용·노동정책 대전환, 중소기업 혁신성장 여건 조성 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면서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약 7곳은 지금의 경제에 대해 '위기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절반 가량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이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2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은 요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인력난 등 4중고에, 원자재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고비용 경제구조를 개선해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력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4대 정책과제를 제언하면서 가장 우선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조속한 법제화 ▲정부 조달시장 계약대금 조정제도 활성화 ▲정부의 원자재 비축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원자재 가격 상승·공급망 위기대응을 꼽았다. 김기문 회장은 "납품단가 연동제는 (업계가)하루 이틀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무려 14년간 이야기했다. 이 제도는 거래질서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겠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원자재값이 오른 만큼 납품단가에 반영해 납품 기업들이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으면 그만이다. 여·야가 '민생 1호 법안'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법 통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부채 연착륙 대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김 회장은 "윤석열 정부가 만기대출 연장 조치 등을 취했고 선택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자칫 금융권이 자체 판단에 따라 부실위험이 있는 기업을 모두 정리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도 든다. 기업의 귀책사유가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당한 업종에 대해선 금융권이 충분한 지원을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주52시간제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외국인력 도입제도 개편을 중심으로 한 고용·노동정책 대전환도 중요한 정책 과제로 꼽았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은)내국인, 외국인 모두 부족한 실정이다. 외국인력제도는 획기적으로 개선해야한다. 외국의 유능한 젊은이들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연수생 제도를 폭넓게 확대하고 외국인력 쿼터 제한은 아예 없애야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규제개혁 실효성 제고,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제도 추가 개선, 스마트공장 확산·지원확대를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여건 마련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기업승계는 부의 대물림이 아니다. 현 정부에서 내년 세제개편을 통해 기업승계와 관련해 의미있는 진전을 한 만큼 관련 내용이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업종유지 조건을 중분류에서 대분류까지 확대했지만 아예 분류 기준을 폐지하고 연부연납도 5년에서 20년으로 늘리는 등 추가 제도 개선을 통해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을 물려받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5%가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위기상황(매우 큰 위기상황 2.8%+다소 위기상황 62.2%)'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전혀 위기상황이 아니다'는 답변은 0.4%에 그쳤다. '가장 부담되는 요인'으론 '원자재가격 급등'(76.6%)을 1순위로 꼽았다. 이외에 '금융비용 부담 증가'(13.5%), '환율 상승'(7.1%), '인력난 심화'(2.8%) 순이었다. 또 현재의 위기상황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는 질문엔 절반 가량인 50.2%가 '내년 하반기 이내'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36.6%는 '내후년 이후'에도 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었다.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대응책으로는 '물자절약 및 생산비, 인건비 등 원가절감'(51.7%), '국내외 신규 거래처 발굴, 시장개척'(36.9%), '유동성 확보 등 자금 축적'(19.1%) 등을 꼽았다.

2022-09-28 14: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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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째 대 중국 무역적자… 무협 '대중국 수출현안 점검' 나서

대중국 무역적자가 4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무협)가 대중국 수출현안 점검에 나섰다. 무협은 2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주)와이지-원 본사에서 '대중 수출 현안 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중국 무역적자의 원인 분석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무협 정만기 상근부회장의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반도체·디스플레이·화장품·식품·기계 등 품목별 중국 수출기업 8개사와 중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무협에 따르면, 대중국 무역수지는 지난 5월 -10억9000만달러, 6월 -12억2000만달러, 7월 -6억달러에 이어 8월 -3억8000만달러로 4개월째 적자를 기록 중이다. 정 부회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올해 7월까지 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제외한 중국의 총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중국 수입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며 일본(3위), 독일(6위) 등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중간재 산업성장 등 중국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중국의 제3국 수출용 중간재 수요가 감소하면서 우리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 부회장은 "올 7월까지 중국의 한국산 중간재 수입은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2.7%로 떨어진다"면서 "특히 LCD, OLED 등 디스플레이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를)국가 첨단 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제품 첨단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언했다. 정 부회장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전지 등 우리 주력산업에 대한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는 기업의 R&D 확대와 생산성 제고가 필요한 만큼, 현금지원과 함께 세제지원을 늘려가면서 대·중소기업간 지원격차 해소 등을 통해 생산성을 지속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 부회장은 최근 산업부가 산업기술혁신사업 연구과제 수행자 선정 시 중소기업 등에 대한 가점제를 폐지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R&D 생산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런 정책을 지속 확대 시행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 중국 수출 둔화 요인에 대해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장상식 동향분석실장은 "중국의 수입에 대한 수요 감소, 중국의 대외 수출과 한국의 대중 수출간 상호 연계성 약화, 중국 수출자급도 향상, 중국 내 한국제품의 점유율 하락 등의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연구원 조철 선임연구위원은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전 산업에 걸쳐 명확한 차별화 및 초격차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사업화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업종간, 대기업·벤처스타트업간 융복합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수출기업들은 "(중국은)향후 4~5년 이내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술력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팩토리 도입,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모색하는 등 제조업의 첨단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만이 살 길"이라며 "고군분투하는 무역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 현장의 애로와 목소리를 정부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28 13:56: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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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국내 대표기업 경영진과 '2022 신한 와인 갈라디너' 진행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30일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따른 대응전략과 혜안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 대표기업 경영진과 함께 '2022 신한 와인 갈라디너'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국내 최고 경영·경제 전문가와 함께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미국의 다리우쉬와 허드슨랜치 와이너리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하여 나파밸리 와인 테이스팅 및 페어링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나파밸리 와인 라인업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국내외 최고의 석학과 글로벌 혁신기업 경영진의 강연 및 그린미팅, 문화탐방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한커넥트포럼을 운영 중이며, 신한금융그룹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토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22 신한 와인 갈라 디너'에 참여한 기업 경영진은 2023년 신한커넥트포럼 2기 회원사로 초청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8 13:52: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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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샌프란시스코 'SDC2022' 찾은 개발자 위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운영

삼성전자가 전세계 개발자들에 갤럭시를 체험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111 파웰거리에 갤럭시 체험관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간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맞아 현지를 방문하는 개발자들과 미디어 등을 위해 기획됐다.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를 비롯해, 워치5 시리즈,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제품들의 혁신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차세대 소프트웨어 원 UI도 12일부터 경험할 수 있다. 또 한층 진화한 스마트싱스 플랫폼도 함께 체험 가능하다. 차세대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개발자들과 협력 계획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 개최된 갤럭시 언팩 이벤트와 연계해 미국 뉴욕의 미트패킹 지역과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광장에 갤럭시 체험관을 오픈한 바 있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개최된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진행되는 기조 연설을 통해 다양한 기기들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3:49: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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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개최

4년 만에 개최되는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가을 코스모스 개화와 함께 성큼 코앞에 다가왔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는 가을 대표 먹거리 축제인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10월7일부터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과 전남도립미술관, 예술창고 등 광양읍 전역에서 문화행사로 개최한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2021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야시장을 참여시키지 않고,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공연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첫째 날에는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해 출생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관련된 사진전과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축제 식전 행사로 광양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둘째 날에는 읍면동 풍물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광양시 농악 한마당이 펼쳐지고, 여수·순천·광양 아마추어 음악 경연대회인 제12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 콘서트가 9팀의 본선 경연과 초대가수 공연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9일에는 광양지역 아마추어 음악동아리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난타를 비롯한 타악 공연 버스킹 등 지역 예술인들 축제의 장이 열린다. 또한 불고기 식당을 위한 축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광양읍 전역에서 숯불을 이용한 음식을 먹고 영수증을 가져오면 추첨권을 드리는 '광양 숯불구이 먹고 황금 열쇠를 잡아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 한우 시식회와 광양불고기 홍보 행사 광양불고기 스탬프 투어 등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등을 연계해 광양불고기도 먹고 광양의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영식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문화축제로 가는 원년으로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고 광양읍 전역으로 무대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불고기 축제를 먹거리 축제에서 문화축제로 성장시켜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 24일 개최된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에 이어 광양읍 서천변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대형 행사로, 그동안 문화예술행사에 목말라 있던 많은 시민의 문의 전화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22-09-28 13:49:4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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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연결 가전 1000만대 돌파…내년 2000만대 전망

스마트싱스가 1000만대 가전 제품을 연결했다. 내년에는 2000만대도 돌파할 전망이다. 홈케어 서비스 활용이 가장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12일 기준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생활가전 제품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다양한 가전을 연결해 손쉽게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2019년 기능을 대폭 확대하며 매년 2배 가까운 연결 증가를 보였으며, 연말까지 1200만대에 이어 내년에는 2000만대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가 알림과 원격 제어 기능, 그리고 통합관리 '스마트싱스 홈라이프'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연결 제품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서비스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제공과 제품 진단 및 관리를 도와주는 홈케어가 가장 많이 활용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홈케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 보다 약 1.5배 많았다. 홈케어 서비스는 최근 1년간 6차례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지원 기능과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했다. 아울러 로봇청소기를 활용한 펫케어 서비스와 바코드를 인식해 가정간편식을 조리해주는 쿠킹 서비스 등이 MZ세대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동된 기기의 전략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올 7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가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스마트싱스는 개방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전구와 센서 등 다양한 기기를 포함, 현재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 내년 상반기에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 포함 13개 브랜드의 가전 제품을 연동할 수 있게 돼 활용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스마트싱스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다 확장된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3:49: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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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광양 감동데이’ 열고 시민 목소리 청취

광양시가 지난 27일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9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이번 감동데이는 3팀 11명의 시민이 방문해 덕례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요청 광양읍 구도심 활성화 방안 건의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등록 개선 건의 황금지구 초등학교 신설 등 8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감동데이'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결과를 건의자에게 알리고, 추진 가능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감동데이에 나오는 시민 건의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고 추진사항을 건의자에게 수시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지만, 미처 발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시민 누구나 찾아와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광양 감동데이'의 취지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리고 있다.

2022-09-28 13:48:52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