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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중앙회-부산시교육청, MOU 체결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교육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및 홍보·교육 실시 ▲부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협력 및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능률적인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제품 생산·판매 등을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장 ▲김자옥 부산광역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 ▲서정봉 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계 현안들도 논의했다.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중고에 더해 물류비 급등,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활력을 회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부산교육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17 14:11: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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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 개최

창녕군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창녕읍 일원에서 2022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2022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은 아름다울 가(佳), 밤 소(宵), 창녕의 옛 지명인 비사벌을 더해 '밤이 아름다운 창녕(비사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창녕천 주변으로 국보인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창녕신라진흥왕척경비'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지역에 두 개가 있다는 '창녕 석빙고'를 포함해 밀집한 문화재를 거점으로 야간관람과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장이 될 예정이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8야(夜) 13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판소리, 가야금, 전통퓨전 공연들이 문화재 주변 곳곳에서 펼쳐지고 창녕 문화유산의 우수함을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해설 투어가 진행된다. 야행과 함께 스탬프 투어가 진행돼 도장을 모아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야간조명이 설치된 포토존이 있어 가족, 지인들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젊음의 광장, 만옥정공원에서는 지역 예술인, 맘카페와 함께하는 아트마켓을 준비해 작품 전시 및 체험,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아이스케키, 달고나 등 옛 먹거리 체험과 푸드트럭존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8시에 젊음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개막식 사전행사로 진흥왕 행차길 행사,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쇠머리대기, 영산줄다리기 시연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행에서 바쁜 일상의 긴장을 잠시 잊고 새로운 희망과 코로나19로 고단한 일상의 위안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17 14:1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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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유니세프, '사랑의 외국동전' 모금

DGB대구은행은 17일 세계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체인지 포 굿(Change for Good) 사랑의 외국 동전 모금' 협약을 맺고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Change for Good'은 여행객들이 쓰고 남은 동전이나 지폐를 기부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는 것으로, 1991년 유니세프가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모금된 성금은 취약지역 어린이를 위한 말라리아 예방, 신생아 보건 지원 등의 사업에 쓰인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6일부터 대구은행 본점(대구 수성동)에서 모금 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구 중구 구립 어린이 합창단 및 대구시 어린이 기자단이 참가했으며 어린이 합창 공연, 릴레이 외국 동전 기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Change for Good 모금 업무 협약을 통해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가치에 동참하는 것에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ESG 활동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200여개의 전국 영업점, 제1·2 본점 등에 외국 동전 모금함을 비치해 고객, 직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17 14:09: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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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 연일 대성황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가 연일 공포 체험객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즌 이벤트로 지난 7월 30일부터 개장한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는 개장 첫 날부터 1,300여명이 넘는 체험객들이 찾아 흥행을 예고했다. 광복절 연휴가 이어진 지난 13일부터 15일 동안에는 무려 3,500여명의 체험객들이 몰리는 등 개장이후 15일까지 1만1,500여명이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도 하루 평균 1,100여명 이상이 체험을 위해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찾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열린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1 보다도 43%이상 이용객들이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인기는 세트가 아니라 한밤중 숲을 헤치고 지나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자연에서 즐기는 체험이다 보니 더욱 으스스하고 무섭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체험객 임연지(24.경기도 고양시)씨는 "넓은 장소에서 공포체험은 흔하지 않은데 코로나시대에 야외에서 마음껏 소리(비명)를 지를 수 있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고 체험담을 밝혔다 루미나 호러나이트는 입장권을 끊고,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을 기다려 화랑숲 언덕길을 올라서면 붉은 조명속에 사람인지 마네킹인지 모를 저승사자가 체험객들을 맞이한다. 저승사자를 지나 숲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공포체험이 시작된다. 숲속 곳곳에 좀비들이 숨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긴장감으로 맥박이 빨라지고, 앞서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숲을 울리면 어느새 공포감에 잔뜩 움추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달려드는 좀비들과 어느샌가 옆에 와 있던 다른 체험객들에 놀라 비명을 몇 차례 지르다 보면 30여분의 공포체험이 막바지에 다다른다.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보문단지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화랑숲 포토존에 도착하면 구미호가 기념촬영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구미호와의 기념사진 후 언덕길을 내려오면 소원지를 작성하는 곳이 있다. 소원지를 작성하고 나면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무사히 빠져 나왔다는 안도감과 함께 오싹함 대신 시원함이 느껴지며,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게 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찾아 주신데 감사드리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미나 호러나이트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좀비, 귀신, 조커 등 리얼 귀신 분장 스튜디오를 비롯 심령술사의 점성술 하우스, 오싹 살벌한 호러 포토존도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루미나 호러나이트의 인기를 몰아, 오는 10월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던 '루미나 해피 할로윈' 시즌 2가 예정돼 있다.

2022-08-17 14:08:17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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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신규 소각장 허가 반대 1인시위 벌여

정종복 기장군수가 16일 오전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NC메디의 신규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현재 NC메디는 인구 8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아파트단지와 불과 200m 거리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심각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NC메디의 기존 소각장에 대해 가동 중단, 허가 취소, 시설 폐쇄 등 해결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신규 소각장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 시위를 통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와 같은 정관주민들의 생활·주거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주민들과 의견 조율이나 협의 없이 진행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허가청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즉각 NC메디의 신규 소각장 사업계획서를 반려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NC메디는 지난달 8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기존 정관읍 용수리 일원에서 예림리 일원으로 이전해 기존 소각장 5배 규모의 신규 소각장을 설치·운영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맞서 기장군은 지난달 22일 정관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 소각장 설치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전달한 바 있다.

2022-08-17 14:04: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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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필리핀 시장 사업 가속화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의 지원을 통해 미국 현지 신규 개발사업 추진, 베트남 사업 확대에 이어 필리핀 신규 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현지를 함께 방문했다. 현지 파트너사 및 고위급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다양한 분야의 투자 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부회장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하고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사업 등 필리핀 투자 사업에 대해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대우건설은 필리핀 국내 원전 관련 사업에 관심 의사를 전달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매립가스 발전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를 필리핀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필리핀에서 추진 중인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참여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필리핀에서 공적개발원조를 활용해 추진 중인 대형 교량사업 등 인프라 사업과 민관합작투자사업 등에 대한 참여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필리핀 교통부 측에서는 대형 교량, 도로 등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기로 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자는 의사를 표명했다. 대우건설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접견에 함께 참석한 LCS그룹이 추진 중인 마닐라 도심의 대형 복합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도 초기 마스터플랜 수립 단계부터 상호 협력해 공동개발을 진행키로 협의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8-17 14:04: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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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 '윤곽'...이통사들 "5G 중간요금제 통해 LTE 가입자 5G 전환 유도"

SK텔레콤이 최근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KT가 23일부터 5G 중간요금제 가입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도 빠르면 이번 주 중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어서 5G 중간요금제의 윤곽이 거의 정해졌다.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대해 기존 5G 요금제를 사용하던 이용자들이 5G 중간요금제로 이동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이통사들은 LTE(롱텀에볼루션·4세대 이동통신) 이용자들을 5G로 전환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것으로 보여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들은 실적 발표를 통해 5G 중간요금제에 대해 'LTE 가입자의 5G 유입장치'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는 당초 5G 가입자의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중간요금제를 LTE 가입자의 5G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 빠르면 이번주 5G 중간요금제 내놓을 것 SKT는 이미 5일부터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포함한 신규 5G 요금제 5종에 대해 가입을 받기 시작했으며, KT는 오는 23일부터 30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도 조만간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인데, KT가 3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놓은 만큼 30GB 안팎의 요금제를 출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통사들이 50GB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LG유플러스에서 수익을 고려할 때 50GB의 요금제를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KT가 가입받기 시작한 중간요금제는 24GB의 데이터를 5만 9000원에 제공하는 요금제로, 기존 고가 요금제 중 가장 싼 제품인 6만 9000원에 1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에 비해 가격이 1만원 싸다. KT가 23일 가입받는 5G 중간요금제인 '5G 슬림플러스'는 월 6만 1000원에 30GB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SKT에 비해 가격이 2000원 비싸지만 데이터는 6GB를 더 공급한다. 또 9월 중 4만 4000원에 30GB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5G 중간요금제 '5G 다이렉트 44'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이용자 조사에서 5G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월 26~28GB로 집계됐는데, SKT의 요금제는 데이터량이 이보다 적어 이용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지만, KT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조금 넘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새롭게 선보이는 5G 중간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량이 30GB를 밑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50GB 데이터 제공 중간요금제를 선보인다면 가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가입자들을 늘리는 효과는 있겠지만 수익성에 악영향을 줘 이를 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KT와 유사한 30GB 수준의 데이터를 주는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LTE 가입자 5G 전환 속도 빨라질 것...5G 요금제 하향 많지 않을 듯 이통 3사들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5G 중간요금제가 LTE 가입자들을 5G 요금제로 유인할 수 있다는 평가를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이동전화 5G 가입자 비중이 전 분기 50%에서 54%로 늘어난 747만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46%의 이용자들이 아직 5G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얘기인데, 이들을 타깃으로 5G 요금제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지난 9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중간요금제 출시의 영향에 대해 "무엇보다 LTE 이용자의 5G 전환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5G 가입자 저변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을 적용하면 기존 5G 가입자가 요금을 낮추는 것보다 LTE 가입자가 5G 요금제로 전환하는 비중이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KT도 지난 10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중간요금제 출시로 기존 5G 가입자의 요금제 하향 변경도 있겠지만 LTE 가입자들의 5G로의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LTE 가입자의 평균 월간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 28GB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통사들이 5G 중간요금제를 통해 제공하는 최대 30GB 데이터양은 LTE 가입자들이 5G 요금제로 변경하기에 적합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5G 중간요금제 출시로 많은 사람들이 요금제를 낮춰 요금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요금제를 겨우 1만원 낮추는 대신 제공하는 데이터량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만큼 5G 요금제를 변경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지난 11일 5G 중간요금제 이용약관 수리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요금제에 따라 월 11~24GB를 사용하는 분들은 요금을 월 1만원 아낄 수 있고 7~8GB 써던 분들은 월 6000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시민단체에서는 중간요금제인 만큼 50GB 이상을 제공하는 요금제가 필요한 데 이 같은 요금제는 마련되지 않아 '반쪽 짜리 중간요금제'에 불과하다며, 5G 이용자들이 요금제를 하향 조정하는 비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요금제를 낮추기 위해서는 더 파격적인 데이터양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5G 중간요금제 출시의 방향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30GB의 요금제를 출시한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50GB에서 70GB 구간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08-17 14:03: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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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극단, 성장드라마 연극 '소년 B가 사는 집' 공연

2021년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 공연 '미운오리새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부산시립극단이 이번에는 중고생들을 위한 성장드라마 '소년 B가 사는 집'으로 예술교육 연극의 새로운 장을 연다.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에게 또 다른 감동과 반향을 불러일으킬 소년 B가 사는 집은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한 소년과 그를 바라보는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향한 세상의 시선을 그린 이보람 작가의 작품이다. 우발적 범죄라는 특수한 상황과 계속 살아내야 하는 일상 속에 펼쳐지는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특징적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동안 이슈가 됐던 '소년범죄자', 그리고 죄와 벌, 선입견 등에 대해 다시 한번 화두를 던진다. 소년 B가 사는 집의 연출은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의 상임연출가 최용혁이 맡는다. 최용혁 연출가는 그동안 '썬샤인의 전사들', '뮤지컬 이몽룡', '운악' 등을 연출한 바 있다. 2019년 부산연극제 연출상, 최우수작품상과 더불어 대한민국연극제 은상(단체상)을 거머쥔 실력 있는 연출가다. 최용혁 연출가는 이번 작품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과거에는 '소년 범죄'에 집중됐던 관심들이 이제는 '범죄 이후의 소년'으로 옮겨가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비롯됐다"며 "작품을 통해 관람하는 청소년들이 주인공 대환을 타자가 아닌, 나, 친구, 그리고 가족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공감을 통해 서로를 향한 더 깊은 이해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서 가장 출중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부산시립극단 단원들과의 작업이고 서사가 강한 작품이기에 리얼리즘에 기반한 미니멀리즘 그리고 상징과 비유에 초점을 맞춰 제작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감성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립예술단의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는 2020년부터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생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계기로 시작됐다. 그동안 부산시립합창단의 '교실 밖 합창여행',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재밌는 국악 신나는 국악',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재밌는 클래식 맛있는 클래식',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등 부산시립예술단만의 품격있고 수준높은 공연들을 통해 부산시내 164개 학교(2020~22년), 4만 5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소년 B가 사는 집의 일정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총 8회에 걸쳐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전화 예약으로만 가능하다.

2022-08-17 14:0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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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베트남 여행사 대상 '팸투어' 진행

'핵심 잠재시장'인 베트남 관광객의 발길을 김해로 이끌기 위한 마케팅이 본격화된다.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와 김해시는 지난 12일 베트남 여행사 주요 관계자들을 김해로 초청해 주요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베트남 인바운드 대표 여행사인 보문세계여행사가 주도했다. 베트남 경제 수도 호찌민에 있는 현지 여행사 및 비엣젯항공(vietjet) 등 관계자 5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베트남 아웃바운드(해외로 출국하는 여행)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을 연계한 한국관광 상품을 기획·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소개된 김해 관광 콘텐츠는 ▲김해가야테마크(익사이팅 사이클, 페인터즈 가야왕국)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인동굴, 레일바이크) 등이다. 특히 가야테마파크 상설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은 화려한 색감과 퍼포먼스 그리고 비언어극으로 외국인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해관광 상품 설명회'를 개최해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봉하마을, 봉리단길 등 김해가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들을 함께 소개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는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베트남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20여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김해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들을 베트남인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김해문화재단 담당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아웃바운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여행업계에서 김해 관광 인지도를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페인터즈 가야왕국, 익사이팅 사이클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 검증된 우수 관광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17 14:02: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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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상온에서 1nm 단일분자 자세 변화 관측 성공

약 1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의 단일분자는 상온에서 매우 불안정하게 존재한다. 약 100nm 크기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생각하면 단일분자 관측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단일분자 위에 얇은 절연층을 '이불 덮듯이' 덮어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관측할 방법을 찾았다. 단일분자의 구체적인 모양새를 보고자 하는 화학자들의 오랜 꿈이 실현된 것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통합과정 강민구 씨 연구팀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 화학과 서영덕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온에서 나타나는 단일분자의 자세 변화를 세계 최초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물질의 기본단위인 분자 하나의 자세를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공기에 노출된 분자는 주변 환경과 수시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 때문에 '분자 지문'이라고 불리는 라만 산란 신호를 검출하기 매우 어렵고, 분자를 영하 200℃ 이하로 얼려 가까스로 신호를 검출하더라도 단일분자 고유의 특성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금 박막을 입힌 기판 위에 단일분자를 올리고, 매우 얇은 산화알루미늄(Al2O3)층을 그 위에 이불처럼 덮어 '꽁꽁' 묶었다. 금과 산화알루미늄 사이에 갇힌 분자는 주변 환경과 분리돼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데다가 움직임도 억제됐다. 이렇게 고정된 분자는 연구팀이 개발한 초고감도 탐침증강 나노현미경을 통해 관측됐다. 개발된 나노현미경을 이용하면 날카로운 금속 탐침의 광학 안테나 효과 덕분에 단일분자의 미세한 광신호도 정확히 검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광학현미경의 해상도 한계(약 500nm)를 훨씬 뛰어넘어 1nm 크기의 단일분자가 누워있는지 서 있는지 자세 변화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POSTECH 강민구 씨는 "제임스웹 망원경이 가장 먼 곳을 관측해 우주의 기원을 밝힌다면, 우리 연구팀의 단일분자 현미경은 가장 작은 것을 관측해 생명의 기원을 밝힐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 연구 성과는 난치병의 원인 파악과 치료법 개발의 실마리가 될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나 DNA의 분자 배향(Conformation)을 나노미터 수준까지 샅샅이 살펴볼 수 있어서다. 이뿐만 아니라, 시료 위에 얇은 층을 덮는 방식이 매우 간단한 데다가 상온 또는 고온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 그 응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UNIST 이근식 교수·엘함 올라이키(Elham Oleiki)·주희태 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김현우·엄태영 박사, POSTECH 물리학과 통합과정 구연정·이형우 씨 등이 참여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된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2-08-17 14:02: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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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 19~21일 '강수연 추모상영회' 개최

부산 영화의전당은 19~21일 '고(故) 배우 강수연 추모상영회'를 개최한다. 지난 8월 14일은 '월드스타' 배우 강수연이 우리의 곁을 떠난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추모상영회에서는 그녀의 대표작을 상영하고, 그녀의 연기세계를 학술적으로 접근해보는 세미나, '지독한 사랑'의 이명세 감독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상영작은 총 7편이다. 배우 강수연에게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씨받이',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제 아제 바라아제'외에 '경마장 가는 길', '지독한 사랑', '처녀들의 저녁식사', '송어', '달빛 길어올리기' 등이다. 이밖에 한국영화학회 주관으로 강수연의 연기세계를 학술적으로 접근해보는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영상대학교 함충범 교수가 '배우 강수연의 성장 과정과 동시기 한국 영화계의 흐름 : 10대 시절의 활동 양상을 중심으로', 그리고 성결대학교 정민아 교수가 '글로벌 레드카펫의 강수연'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박은지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전임연구원이, 패널로는 양윤호 감독이 함께 하며 부산대학교 문관규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2시30분 '지독한 사랑' 상영 후에는 이명세 감독과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배우 강수연을 회고하며 그가 남긴 작품과 연기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2-08-17 14:01:5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