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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창작음악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

창원문화재단이 창작음악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을 9월 1일 저녁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모든 음악가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곡'이다. 이 세상의 모든 음악가는 좋은 곡을 연주할 때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된다. 때문에 좋은 곡이 많아야 좋은 음악가가 많아지고, 음악을 향유하는 우리들도 풍요로운 예술을 즐길 수 있다. 경남창작관현악축제는 이런 곡을 만드는 작곡가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단체다. 여기 우리 음악의 미래를 만드는 작곡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냥 작곡가들이 아니라 참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찬 '청년 작곡가'들이다. 다양성과 독창성으로 무장한 MZ 세대로 이뤄진 이들 작곡가는 모두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모여서 만든 작품이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다. 어른들은 아주 오래전 들었던 터라 가물가물할지 모른다. 아이들은 그림책이나 잠들기 전에 읽는 동화를 통해서 접했을 것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전래동화로 짤막한 오페라를 만들었다. 청년작곡가로 송영윤, 김아현, 박규태, 봉준영, 심이현, 김현철, 김규태, 정현빈이 참여했으며 엄마 역에 소프라노 주선언, 누이 역에 소프라노 조은별, 오빠 역에 테너 안예찬, 호랑이 역에 바리톤 이승훈이 활약한다. 노래를 할 때는 악기로 반주가 펼쳐진다. 바이올린에 장아름, 양경진, 비올라 김유미, 첼로 이아영, 피아노 최영민이 연주의 화려함을 더해줄 계획이다. 경남창작관현악축제 대표이자 프로젝트 총감독을 맡은 임지훈 대표는 "창작음악이 더 이상 대중들과 멀어져서는 안 된다"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창작무대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작곡가로 참여한 박규태 청년 작곡가는 "서로 개성이 강한 작곡가들이 같은 이야기로 통일감을 갖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서로 대화를 많이 하고 생각을 공유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의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좌석은 카카오톡에서 '예술기회B'를 검색해 채팅으로 예약할 수 있다.

2022-08-17 14:0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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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다수 수상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과학융합학부 해양생물공학전공 문기환 교수팀이 지난 11~12일 진행된 '2022년도 한국생명과학회 제64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여러 수상 실적을 쌓았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대회에서 문기환 교수는 그동안의 우수한 연구업적 성과 및 학회 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카멜리아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문기환 교수 지도를 받고 있는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OST) 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석사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인 윤주빈 학생과 일반대학원 해양생명환경학과 석사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인 양준혁 학생은 'Effect of Microplastic Exposure on Type VI Secretion System Expression and Pathogenicity in Edwardsiella piscicida' 및 'Chronic Antibiotics Exposure Induce Alteration in Fishes Gut Environment: Microbiota, Immune/Stress Genes Expression'이란 주제로 각각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해양과학융합학부 해양생물공학전공의 학부연구생 박수빈, 주병돈, 이종호 학생은 'Monoclonal Antibodies Modeling: Design and Synthesis for Red Sea Bream Iridovirus (RSIV) Detection'이란 주제로 우수포스터상(공동 1저자)을 수상했다. '부억제성 농도의 환경오염물질이 어병세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윤주빈 학생은 학부연구생 시절 주요 수질오염 물질인 '페놀'과 '포르말린'이 어병세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해 보도된 바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석사과정 중 연구한 '미세플라스틱이 어병세균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주빈 학생은 학위 기간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8월 석사과정 졸업과 함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상도 수상할 예정이다. 양준혁 학생 역시 학부연구생 시절부터 부억제성 농도의 항생제에 의한 어류 장내균총 변화에 대한 연구 주제를 이어오며, 2020, 21년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2021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올해 역시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해 총 네 번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국립수산과학원, 경상국립대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학부연구생 박수빈, 주병돈, 이종호 학생은 국내 어류계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참돔이리도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단클론성항체' 제작에 관한 연구로 이번 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문기환 교수는 "지도하에 있는 대학원생들과 학부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발표상 및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해양대의 위상을 드높이는 좋은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도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7 14:0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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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하이테크 품목 수출 동향 및 과제’ 보고서 발표

국내 수출액 3분의 1을 차지하는 하이테크 품목에 대한 부산의 지난해 수출 비중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0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하이테크 품목 수출을 선도하는 전자통신기기 분야의 지역 수출비중이 매우 취약해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관련 품목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7일 OECD가 선정한 9개 하이테크 품목군의 수출실적을 비교 분석한 '부산지역 하이테크 품목 수출 동향 및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부산의 하이테크 품목 수출실적은 약 10억 달러 수준으로 10년 전인 2011년(5억 달러)에 비해 2배, 연평균으로도 7%대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연평균 0.2% 증가에 그친 부산의 전체 수출실적과 철강,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지역의 주력품목 수출실적이 오히려 매년 1.2%씩 감소해 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품목별로 보면 부산은 무기류와 우주항공 품목의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무기류는 지역 하이테크 품목 전체 수출실적의 26.3%를 차지했고, 항공기 엔진 및 부품, 기타 항법장치를 포함하고 있는 항공우주 품목도 20.4%에 달해 이들 두 개 품목이 전체의 46.7%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들 두 품목의 수출실적도 최근 10년간 무려 4배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과학기기(19.1%), 전자통신기기(18.7%), 화학제품(6.2%), 전기기기(5.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런 성장에도 부산의 하이테크 품목 수출실적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0위에 머물면서 산업경쟁력이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하이테크 품목 수출비중은 부산 전체 수출에서 6.8%을 기록했으나, 국내수출 기준으로는 0.5%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총 수출에서 하이테크 품목이 31.5%나 차지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부산과 경쟁하는 인천의 하이테크 품목 수출실적은 지난해 156억 달러로 10억 달러에 그친 부산에 비해 16배 가량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에서도 13.5%로 부산의 7.1%보다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34.4%)와 충남(30.4%)이 전국에서 하이테크 품목의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이들 두 지역의 수출이 무려 전체의 64.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경북(8.7%), 인천(7.7%), 충북(5.9%), 서울(5.6%) 순으로 나타나 하이테크 품목에서도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의 점유율이 무려 85%에 달했다. 이들 지역이 국내 하이테크 품목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전체의 76.8%를 차지하고 있는 고부가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통신기기 관련 기업의 집적 때문이다. 충남(36.1%), 경기(30.9%)가 전자통신기기 품목 내 수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부산은 전체의 0.1%에 불과한 상황이다. 지역별 특화 업종을 살펴 보면 경기도는 항공우주, 무기류를 제외한 7개 품목에서 국내 수출비중 1, 2위를 차지했다. 인천은 공항인프라를 기반으로 항공우주(2위)와 의약품(3위), 전자통신기기(3위) 등에서 점유율이 높았다. 충남은 전자통신기기, 과학기기 등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경남은 항공우주(44%)와 비전자기기(47.5%)에서 1위를 기록했다. 울산은 석유화학단지를 기반으로 화학제품의 수출비중이 경기, 전북에 이어 국내 3위였다. 부산상의 기업동향분석센터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도권은 더 이상 투자가 필요 없을 만큼 충분한 하이테크 산업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는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며 "하이테크 산업 육성은 비수도권 경제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부산도 전자통신기기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하이테크 품목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2-08-17 14:01: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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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파워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가속화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인재양성 정책에 대한 지역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부산테크노파크가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가속화한다. 부산테크노파크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이하 부산TP 파워반도체센터)는 최근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이 센터의 장비와 인프라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본격적 양산을 위해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내 이전을 고려하는 등 지역 외 반도체 기업의 이전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에 조성되고 있는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에는 지난해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제엠제코가 수도권에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해 왔다. 이어 트리노테크놀로지가 올해 3월 부산시와 4500여 평 규모의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고, 연말께 생산공장 공사에 들어간다. 이 밖에도 비투지코리아와 효원파워텍 등이 이전을 협약했고, 그 외 다수 기업이 협의 중에 있다. 이에 부산TP는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적응력이 높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역 청년의 첨단산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기업에 안정적으로 전문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역외 반도체 기업 유치를 더 견인해 간다는 계획이다. 파워반도체는 전기차,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전기로 작동하는 모든 제품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부품이다. 최근 디지털전환, 그린에너지 패러다임과 맞물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메모리반도체 강국으로 파워반도체 분야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하다. 일찍이 파워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해온 부산으로서는 기회가 온 셈이지만, 메모리반도체 대비 기반이 취약한 만큼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부산TP는 지역 대학과 반도체 분야 공유대학 운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신속하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이전 중인 반도체 기업에 지역 청년을 매칭할 예정이다. 먼저 대학생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있다. 교육생 3명당 15년 이상 현장 경력을 가진 1명의 전문가가 공정 멘토로 참여하고, 파워반도체 5대 제조공정을 실습한다. 실습 교육은 팹(fab) 현장에서 공정전문가와 합동 근무하는 형식의 도제식 교육으로 실제 기업 생산 공정에 투입 가능한 수준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은 국내외 저명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 세미나로 진행된다. 참여 유형에 따라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은 매년 1분기에 모집하며, 면접 평가 후 선정 및 교육을 받게 된다. 다음으로는 지역 학계 및 연구자의 파워반도체 연구 활성화를 위한 '석·박사 연구활동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연구주제별 멘토링 및 기술컨설팅은 물론 실제 팹에서 활용되는 공정장비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구 결과물의 측정·분석을 제공하기도 한다. 매년 초에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며,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 현장 전문인력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19명 가운데 11명이 반도체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2명은 대학원 과정에 진학했다. 석박사 연구지원을 통해 논문출간 및 학회발표가 30여 건 진행됐다. 올 8월부터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차세대 반도체 불량분석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약 6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전력 반도체 소자 제조 공정과 신뢰성 시험 및 분석 장비를 실습한다. 반도체 생산 같은 초미세 공정은 엄격한 오염 관리가 필요하다. 부산TP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는 SiC 기반의 전력 반도체 소재와 공정, 측정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Class 10/100 수준의 클린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장안단지에 국내 최고 수준의 제2클린룸을 구축하고 있다. 또 반도체 전후처리가 모두 가능한 일괄 공정장비 28종(장전 및 장안단지)과 신뢰성 측정 장비 22종(장안단지) 등 총 50여 종의 전력반도체 관련 장비가 구축돼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 유일하게 6인치 SiC 파운드리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2020년부터는 SiC 파워반도체 위탁생산을 실제 진행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TP는 파워반도체 생산부터 신뢰성 평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인적·물적 인프라와 노하우가 축적돼 있어 현장적응력이 높은 파워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며 "부산TP가 가진 인프라는 지역 기업은 물론 지역 인재들에게도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시, 산업부와 함께 2012년부터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기획해 2017년 장전단지, 2019년 장안단지에 파워반도체상용화 센터를 구축 완료했다. 현재 장전단지는 반도체 기업의 파워 소자 연구개발 지원과 SiC 파워반도체 생산 기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고, 장안단지는 파워반도체 사업화에 필수적인 신뢰성평가센터를 설치해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2022-08-17 14:00: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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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등 연합해외봉사단 63명, 태국 봉사활동 진행

부산대학교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했던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했다. 부산대는 '제30기 부산대 연합해외봉사단' 2개 팀을 구성, 태국 방콕 싸라위타야학교와 촌부리 부라파대학교 부속학교로 각각 33명과 30명 등 총 63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8월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대 등 지역 5개 대학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해외봉사단은 2개월간 성실히 준비한 한글과 미술 교육, 태권도와 K-POP댄스, 3D프린터와 아두이노 교육을 현지 학교 중·고등학생들에게 진행해 학교와 학생·학부모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봉사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부산대뿐만 아니라 부산교대 4명, 부경대·한국해양대·부산외대에서 각 1명씩이 선발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학생들 간 소통과 다른 대학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대 봉사단 가운데는 태국인 학생이 최종 선발돼 모국에서 현지 소통과 한글 교육에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대에 재학하고 있는 라타나코사쿤 크리티초크(항공우주공학과 2학년) 학생은 태국 치앙마이 출신으로 이번 봉사단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태국인으로서 모국에서 진행하는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몇 년 후 우리 대학에서 이 학생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는 오후 4시 이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단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태국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 열정이 매우 뜨겁다. 한글 훈민정음부터 아두이노를 이용한 조명등 만들기 등 팀별로 수혜자들이 직접 요청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참여 학교도 봉사단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교장선생님 이하 많은 교직원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한글이나 3D프린터 교육의 경우에는 현지 태국 교사가 직접 수혜자로 참여해 배우고 있는데, 이는 봉사단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에도 현지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이끌어가기 위해서다. 부산대 관계자는 "대학생 봉사단 활동이 끝나면 모든 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이번 봉사단 교육에 참여한 태국 현지 학교들이 교내 동아리를 만들도록 요청했다"며 "우리 대학생들이 봉사 이후 귀국하더라도 태국 현지 학교에서는 우리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또 해외봉사단은 교육봉사 이외에도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방콕 봉사단의 경우 현지 학교의 요청으로 3곳의 벽화작업과 게시판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수업이 종료된 뒤 늦은 밤까지 작업을 이어가 완성도 높은 교육환경 개선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촌부리 봉사단은 태국·한국 음식의 날을 지정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며 두 나라 간의 식문화를 배우는가 하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와 건강계단 설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산대는 3년 만에 재개가 결정된 이번 해외봉사단 파견을 앞두고 국내외 코로나19 상황 흐름을 파악하는 등 현지 코로나19 발생에 대비한 대책 등 만반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해외봉사단은 발생 가능한 다양한 경우들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오래 전부터 꾸준히 태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와 현지 상황과 체계를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들의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봉사단에 참여하는 국내 대학생들의 선발에서도 3차 접종 완료자 또는 2차 접종자 가운데 완치자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2개월이 넘는 준비과정에서도 매주 자가진단을 시행했다. 또 태국 현지에서도 사흘에 한 번씩 자가진단을 시행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태국은 14세 이상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의무여서 봉사단에게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모두 3차 이상을 접종한 상태며, 태국 현지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2000명 내외로 다소 안정화된 상황이다. 김윤찬 부산대 학생처장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해외봉사단 파견에 대해 심사숙고 끝에 추진하게 됐는데, 다행히 태국 현지 사정이 좋아 학생들이 건강하게 봉사활동하고 수행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교육 회복을 위해 부산대는 과감하면서도 선도적인 국내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가는 국가 거점 국립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7 14:00: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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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 에스엠에 두번째 주주서한…"법적 권리 행사 예고"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이사회에 두번째 공개주주서한을 보냈다. 에스엠 주주총회일로부터 5개월이 경과했으나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와 관련해 개선 방안이나 진행사항이 특별히 발표된 것이 없다는 이유다. 17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8월 16일에는 에스엠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졌는데, 올해 상반기에도 여전히 114 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 386억원의 30%)에 달하는 금액이 라이크기획에 대한 수수료로 지급됐고, 1분기 실적발표에서와 마찬가지로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주주들이 '회사가 변화하고자 하는 진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다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공동대표이사께서는 지난 주주총회에서 라이크기획 계약 내용에 대해서도 가능한 선에서 주주들에게 최대한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아직까지 별도의 설명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오는 9월 15일까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와 관련해 합리적인 계획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주주로서 법적 권리 행사 등의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얼라인파트너스는 에스엠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의 프로듀서 용역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최대주주와 대규모 특수관계인 거래가 에스엠 주가 저평가의 주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얼라인파트너스는 특수관계자를 포함해 주식회사 에스엠의 발행주식 총수의 약 1.1%를 보유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7 13:59: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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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식품안전정보원, 안전한 학교급식 위해 업무협약 체결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이 안전한 서울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18일 오후 2시에 식품안전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위생법 제67조에 의하여 설립된 국내 외 식품 안전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는 기관이다.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1399를 운영해 식품안전사고 신고를 최초로 접수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과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정보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이물질 및 식중독 사고와 관련한 사례 및 통계정보 등을 토대로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주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직원들의 신속한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잇따른 이물질 발견 사고로 이물 발견 식품 보존 및 신고까지 신속한 대처의 필요성을 실감해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담당하는 학교보건진흥원과 식품안전정보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학교급식 식재료 이물질 발견 시 대응 요령에 관한 가이드라인 작성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보건진흥원은 이러한 협력체계를 통해 식품안전신고 및 처리 과정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식품안전정보원이 제공하는 식품안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식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 학생의 급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및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7 13:59: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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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품은 이지스자산운용, "상생·보상안 합의…직원 재고용"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 2월 매입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직원들과 상생 및 보상안을 논의하고 최근 합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호텔은 올해 말 영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기존 호텔 직원들은 고용불안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개발 과정에서 주요 이해 관계자인 호텔 직원이 소외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에 매매 협상 초기부터 밀레니엄 힐튼 노동조합과 직원의 고용 안정에 대해 협의했고 그결과 상생안과 보상안을 마련해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상생안을 택한 직원(89명)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2027년 준공 예정인 복합단지의 자산관리회사에 고용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개발 기간에 생계 공백이 없도록 호텔 영업 종료일부터 재고용 시점까지 기존 급여 78% 수준의 상생금을 매월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신설 자산관리회사가 CDL코리아(밀레니엄 힐튼 매각인)와 함께 직원 1인당 2000만원의 '새출발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는 학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지스자산운용은 호텔 전문 컨설팅 기업 '스타일로프트글로벌'과 함께 연간 96시간의 직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으로 직원들이 역량을 새롭게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 불안과 상실감을 느꼈을 근로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마음 챙김', '자신감 회복', '강점 찾기', '경력 관리' 등 4가지 주제의 그룹교육과 일대일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고용 대신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길 원하는 근로자들은 보상안을 선택했다. 이들에게는 최저 36개월, 최대 40개월치의 월 급여에 해당하는 퇴직 보상금이 지급된다. 재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근로자들을 돕기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상생은 남산의 과거와 새로운 미래를 잇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서울역과 남산 일대를 도시 기능의 변화에 맞는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하는 일에 힐튼 호텔 직원 분들이 함께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7 13:59: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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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4개사 오픈소스 활용관리 IOS 인증…"자동차 산업 공급망 생태계 확장 이끌 것"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췄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그룹사의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 시 오픈소스를 활용할 경우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지만, 저작권 분쟁 및 보안 취약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수하는 규정을 의미한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 부품 패키징, 양산으로 이어지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4개사가 협력해 동시에 취득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오픈소스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 ISO/IEC 5230은 국제표준화기구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채택한 유일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이다.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개발자 교육·평가 등에 대한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인증여부를 평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오픈소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용자가 저작권 분쟁 및 보안 취약점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해당 관리 체계 및 지원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은 이달 말 종합 포털 형태로 제공된다. 또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개발자에게 사용자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오픈소스 생태계의 확장과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그룹을 넘어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체의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17 13:5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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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0년 단골 선사로부터 200만달러 특별보너스 받아

대우조선해양이 30년 넘게 거래를 해온 단골 고객으로부터 특별보너스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일 옥포조선소에서 치러진 BW의 최첨단 LNG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서 선주사의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으로부터 높은 품질과 납기 준수에 감사하다며 특별 보너스를 전달받았다.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조선사의 건조 원가가 급상승하며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LNG운반선을 건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30년 넘게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해온 상생의 파트너십이 발휘된 것이라는 평가다. BW는 1986년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을 발주한 이래 지금까지 28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25척의 LNG운반선 등 모두 71척의 선박을 발주한 오랜 고객이다. 특히 BW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전세계 모든 선사가 한국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꺼릴 때 대우조선해양을 계속 신뢰하며 제일 먼저 손을 내민 선사다. 이러한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진 결과,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원가 압박에 시달리는 조선사의 사정을 이해하고 제일 먼저 추가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 선사로 기록되어 오랜 신뢰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은 단순한 발주 대상 조선소가 아니라 BW의 사업 파트너다"며 "파트너가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오랜 친구인 우리의 응원이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금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코로나 19와 하청지회 파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공정만회를 노력한 끝에 무사히 명명식을 갖게 됐다"며 "오랜 단골 고객이 우리와 상생을 위해 지급한 특별 보너스는 공정만회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위해 쓸 예정이며 남은 공정도 잘 마무리해 우수한 선박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2022-08-17 13:5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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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합작법인 모셔널, 미국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서비스 스타트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기술 합작사인 모셔널이 미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인 리프트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5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레벨4 자율주행 카헤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해온 모셔널과 리프트는 레벨4 수준의 이번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레벨4 자율주행은 대부분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완전 자율주행 전 단계인 고등 자율주행 단계를 말한다. 이번 서비스로 모셔널의 아이오닉5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는 리프트의 서비스망에 도입되는 최초의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가 됐다. 모셔널과 리프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발하며 주행 중 필요한 외부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비상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과 리프트는 2023년에 비상 운전자도 없는 완전 무인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처음 상용화된 모셔널과 리프트의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는 현재까지 10만명 이상 사용했고, 이들 중 95% 이상이 5점 만점에 5점을 부여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08-17 13:5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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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산업은행 이자놀이 중단하라"…지연이자 탕감·원금 출자전환 요구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17일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변제율을 높일 수 있도록 산업은행에 지연이자 196억원 전액을 탕감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은에 지급해야 할 196억원의 지연이자가 줄어들면 협력업체에 돌아갈 현금 변제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쌍용차 노조의 주장이다. 이날 쌍용차 노조는 오전 9시 30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연이자 196억 전액 탕감 ▲원금 1900억에 대한 출자전환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산은에 요구했다. 선목래 쌍용차 노조 위원장은 "지연이자 탕감과 더불어 산업체를 지원·육성하고 영세 협력사들의 경영위기로부터 방파제 역할을 하는 것이야말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책무"라면서 "쌍용차는 KG그룹과의 매각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산은이 이자놀이를 중단하고 원금만 보장받는다면 상대적으로 협력사들의 현금 변제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산은은 앞서 2019년 쌍용차에 1000억원을 빌려주며 5.14%의 연차이자율 관련 약정을 체결했다. 여기에 기존 대출잔금 900억원을 더한 총 1900억원 대출에 대한 지연이자는 196억원에 달한다. 노조는 산업은행이 1900억원의 원금과 196억원의 지연이자까지 100% 변제받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쌍용차 노조는 산은에 공정과 상식의 사회정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노조는 "KG그룹의 인수대금 3655억원 대부분이 산은의 담보채권 변제에 사용하다 보니 340여개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의 실질 변제율은 41.2%에 불과하다"며 "산업은행의 지연이자 포함 100% 현금변제와 중소 영세 협력사의 14% 현금 변제가 공정한 변제 방식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의 운명은 오는 26일 관계인집회를 통해 결정 나는데 낮은 현금 변제율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관계인집회 부결로 KG그룹이 투자철회를 선언한다면 쌍용차와 중소 영세 협력사는 공멸이라는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으므로, 26일 관계인집회 이전 산은의 빠른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최소한 국책은행 스스로 지연이자를 탕감함으로써 협력사들의 현금 변제율을 제고하는 것이 기본 상식이자 사회 정의"라고 주장했다.

2022-08-17 13:58: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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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축산농가 애로 청취 … 영산포 우시장 방문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시민의 삶 현장 목소리를 통해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행정' 실천을 위한 분야별 민생 탐방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최근 영산포 우(牛)시장에서 수입 축산물 무관세 정책, 사료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한우 경매시세와 수급, 거래현황 등을 살폈다. 나주축산농협 가축시장인 영산포 우시장은 지난 1997년 부지 10만362㎡규모로 개장했다. 매주 금요일 한우(비육우·번식우·송아지) 경매 시장이 열리며 연 평균 한우 1만5000여두가 거래된다. 이날 경매시장에 나온 한우 300여두에 대한 평균가는 수송아지 468만원, 임신우 545만원, 비육우 생체(1kg)는 9658원에 각각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시장 방문을 마친 윤 시장은 축협 관계자, 축산농가단체와 조찬 자리를 갖고 한우산업 정책 이슈와 농가 지원 정책, 건의사항 등을 논의·청취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 자리서 축산업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축시장 현대화(스마트 플랫폼)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가축시장 현대화는 비대면으로 경매 응찰, 경매 실황 중계, 스마트폰 경매 등이 가능한 전자경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한우 농가 소득향상 도모를 위한 '한우 ICT 융복합 지원', '한우등록지원', '축산도우미 운영' 사업과 '퇴비 촉진제(미생물제)', '고압 세척·소독기 구입' 등 축협 협력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입 축산물 무관세 수입 확대와 국제 유가 및 곡물가격 급등으로 축산농가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며 "전남도내 축산업 최대 주산지로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과 축산단체와의 현장 소통에 힘써가겠다"고 격려했다.

2022-08-17 13:58: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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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2년 2회 추경예산안 2,226억원 편성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226억 원 규모의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2,006억 원, 특별회계 220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3조 2,333억 원) 대비 6.9% 가량 증가했다. 민선8기 출범 후 처음 편성된 이번 추경안은 이 시장이 강조해 온 도시 인프라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등에 방점을 두고 향후 시정에 밑거름이 될 마중물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신분당선과 9호선 연장, 3호선 급행 도입 등 광역철도 개선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 5천만 원과 자유로, 통일로 등 주요도로망 개선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로 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재원부족으로 지연돼 왔던 사리현 IC 주변 도로개설공사 등 12건의 도로 개설 및 확포장 공사에 165억 원을 반영하고, 중앙로 버스전용차로 등 노후도가 심한 도로, 인도, 육교 등 기반시설 보수비용에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이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주차장 신설 확대를 위해 원흥, 지축 택지지구 내 주차장 부지 매입비로 346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예산 확보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재난관리기금을 50억 원을 추가로 적립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배수펌프장 내 노후시설 보수보강, 위험수목 제거 등에 3억 4천만 원을 편성하고, 송포6통 간이배수펌프장 증설 사업에도 6억 5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말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주차장 기둥 파열 등으로 지하 안전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진 만큼 일산신도시와 화정지구를 중심으로 지반조사와 관리대책 수립을 위해 8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제설장비 임차용역을 포함한 도로 제설작업 예산도 2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겨울철 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환경개선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노후승강기 교체 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비 13억 4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단지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공용급수관 교체공사에도 2억 6천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준공 후 30년이 경과돼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공동주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전 발생하는 전문기관 현지조사 비용을 단지별 1천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시민의 하천 이용 수준이 특례시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하천 유지관리와 환경개선에도 신경썼다. 우선 공릉천, 창릉천 등 지방하천의 상시 적정유량 확보를 주요과제로 설정한 시는 유지용수 확보 대상지 검토 등 관련 용역비로 9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단기적으로는 약 10억 원의 사업비로 하천 내 쉼터, 경사로, 물골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는 대안이 마련됐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하천과 한강과의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10억 원을 들여 대화천, 도촌천, 한류천과 한강 철책선 제거 구간을 잇는 자전거 산책로 연결사업도 동시에 추진한다. 추경 편성과 관련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에서는 전문가, 업무보고에서는 공직자,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구체화했다"며, "이번 예산안은 그 첫 번째 결과물이자 민선8기 시민행복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제266회 고양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2-08-17 13:58:2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