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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제1기 무장애도시 시민참여단' 위촉

거제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통실에서 '제1기 거제시 무장애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2021년 12월 제정한 '거제시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에 따라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참여단은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경남농아인협회, 대한노인회, 산업환경발전연구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단체대표 및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및 조례제정에 이어 이번에 시민참여단 구성까지 마무리함에 따라 장애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틀을 모두 갖추게 됐다. 시민참여단의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제안 및 의견 제시를 비롯해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대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사회적 약자 누구나 차별 없이 향유할 수 있는 기반 구축으로, 시민이 행복한 무장애도시 조성 및 시민중심 정책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11월 거제시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5개년(2022~26년) 중장기 정책으로 4대 중점 추진과제와 39개 사업을 선정했고, 현재까지 59개 사업을 확정해 총 사업비 1093억을 투입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장애도시 시민참여단 위원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위원들 한명 한명의 소중한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편견과 차별을 타파하는 출발점이 되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8-16 15:2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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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스포츠 티셔츠 12종 시험평가해보니… 흡수·건조속도 제품별 차이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기능성 스포츠 티셔츠의 기능이 브렌드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물이나 땀에 젖었을 경우 색상이 변하거나 색이 묻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2개 브랜드의 스포츠 티셔츠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시험 대상은 2022년형 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 포함) 소재 검정색 반팔 라운드형 티셔츠로 흡한속건 기능을 표시·광고하고 있는 제품이다. 조사 대상 전 제품은 한국소비자원의 섬유제품권장 품질기준을 충족했으나, 흡수성과 건조속도, 색상변화 등은 제품별 차이가 드러났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정도인 흡수성(1~5급, 숫자가 높아질수록 흡수성이 우수)을 1회 및 10회 세탁 후 시험한 결과 12개 중 10개 제품이 4급 또는 5급으로 수분을 잘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뉴발란스와 휠라 2개 제품의 경우 1회 세탁시 흡수성이 1급으로 낮아 수분을 잘 흡수하지 못했지만, 10회 반복 세탁한 후에는 3~4급으로 높아졌다. 흡수한 땀을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는지를 시험으로 확인했더니, 모든 제품이 면 티셔츠보다 건조속도가 빨랐다. 일부 제품은 10회 반복 세탁한 후의 건조속도가 1회 세탁 후보다 더 빨라졌고, 4개 제품(르꼬끄스포르티브, 아식스, 푸마, 프로스펙스)은 모든 세탁 조건에서 건조속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물에 젖은 상태에서의 색상변화 정도를 확인하는 물견뢰도 시험 결과 6개 제품(르꼬끄스포르티브, 아식스, 언더아머, 카파, 푸마, 프로스펙스)이 권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사용상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땀에 의한 색상변화 정보를 확인하는 땀견뢰도 시험에서는 프로스펙스 제품이,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오는 정도를 보는 마찰견뢰도 시험에서는 카파 제품이 각각 권장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리복 제품은 1회 및 10회 세탁 후의 흡수면적과 속도가 각각 4급과 5급으로 우수했고 건조속도도 양호한 수준이었다. 내구성과 색상변화, 안전성 등에 문제가 없었고 무게는 109g으로 가장 가벼우며 가격도 가장 저렴한 2만5000원으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꼽혔다. 재생 폴리에스터 사용을 표시한 2개 업체 중 아디다스는 인증기관의 인증서를 제출했으나, 나이키는 온라인 홈페이지의 재생 폴리에스터 사용 문구가 오표기로 나타나 온라인 표시를 삭제했다. 소비자원은 이와 관련해 나이키코리아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환불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피부에 닿았을 때 순간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주는 접촉냉감에 대한 기능성을 표시한 프로스펙스 제품과 휠라 제품은 냉감 기능성이 해외 참고기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16 15:21: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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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상반기 영업이익 386억원…2분기 적자 전환

농심은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925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분기별로 나눠서 보면, 1분기 매출액은 7363억원으로 16.1%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21.2% 증가했다. 반면, 2분기는 매출액이 7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75.4% 감소했다. 특히, 2분기 별도기준(해외법인 제외한 국내 실적)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며 전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농심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이다. 상반기 매출 상승은 국내와 해외법인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는 주력 브랜드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법인은 현지 시장을 확대하여 20.3%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 증가와 수출비용 등 각종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시세의 상승과 높아진 환율로 인해 원재료 구매 단가가 높아졌으며, 이외 유가 관련 물류비와 유틸리티 비용 등 제반 경영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해 매출액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감소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단, 당기순이익은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28.9% 증가했다. 이는 중국 청도농심 공장의 이전 보상비로 인한 영업외수익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6 15:20: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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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2] 삼성전자가 꿈꾸는 '지구를 위한 갤럭시'…언젠가는 100% 재활용 소재 갤럭시폰 만들 것"

프런비르 삼성전자 MX사업부 선행 CMF 인터뷰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완벽한 재활용 소재 스마트폰이 만들어지는 날이 올까. 프런비르 삼성전자 MX사업부 선행 CMF(컬러·소재·마감) 프로는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지만 그런 꿈을 가지고 있다"고 답하며 삼성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의 성과와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을 도맡으며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라는 프로젝트팀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재활용 소재만을 연구하는 곳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태블릿 PC, 웨어러블 기기, 각종 액세서리 등을 플라스틱 소재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소재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2010년부터 삼성전자에 합류한 인도인 엔지니어 프런비르 씽 라토르 프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2' 행사 직후 미국 뉴욕 맨해튼 드림 호텔에서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폐어망 재활용' 솔루션 설명하는 말로 브리핑을 시작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매년 바다로 유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800만여톤(t)으로 폐어망은 이 중 50만~100만t에 이른다. 특히 폐어망은 바다 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폐기물이다. 폐어망을 먹이로 착각해 섭취하거나 얽히는 개체 수가 약 557종에 달하고 피해를 당한 개체의 90% 이상이 멸종위기종이라는 발표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초 출시한 갤럭시S22에 이어 이번 '언팩 2022'를 통해 선보인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에도 재활용 소재의 확대 적용했다. 해양 환경 보존에 대한 진정성 있는 노력과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프런비르 프로는 "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을 친환경·재활용 소재로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꿈"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7년 충전기에 PCM(Post-Consumer Materials, 사용 후 물질)을 처음 적용한 이후 2019년 갤럭시A와 M 모델에도 바이오 소재의 디스플레이 플라스틱 프레임을 사용했다. 2020년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2021년에는 스마트폰 사이드키와 심 트레이에도 각각 PCM 소재를 활용해 재활용 소재를 제품에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프런비르 프로는 "올해는 폴드4·플립4의 사이드키·볼륨키 브라켓(받침대) 및 디스플레이 커넥터 등이 있다"며 "갤럭시 버즈2 프로의 경우 폐어망 등 재활용 소재 부품 활용도가 전체 부품의 90%를 차지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까지 모바일 제품 포장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Z플립4와 Z폴드4 제품 패키지에서도 상당량의 플라스틱을 제거했다. 이 모델들은 1세대 갤럭시 폴더블과 비교해 각각 52.8%, 58.2% 줄었다. 또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는 플래그십 모델 패키지에 100% 재활용 종이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운송 중 탄소 배출량도 올해 1만톤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회사가 추구하는 기기 색상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어려워 당분간 폐어망을 활용한 재활용 소재 사용처는 내부 부품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런비르 프로는 "제품의 색 구현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0여 년 동안 쌓은 재활용 소재 관련 기술 개발과 한화솔루션 자회사 한화컴파운드, 글로벌 화학기업 로열DSM 등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소재개발 중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런비르 선행 CMF랩 프로는 이날 브리핑에서 "실제 제품에 적용되기 전까지 다양한 테스트를 한다"면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강도는 얼마나 높은지, 얼마 동안,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은 지 등을 확인하는 공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는 일반 플라스틱과 99% 유사한 수준의 품질을 보유했다. 하지만 재활용 소재 활용이 쉽지 많은 않은 게 현실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다각도로 활용을 시도하고 있는 폐어망은 오랫동안 자외선과 바닷물에 노출된 탓에 다량의 공정이 필요하다. 결국 재활용 소재가 친환경 소재가 될 수는 있지만 '저렴한 소재'나 '가격 합리적인 소재' 되려면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는 의미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을 묻자 프런비르 프로는 "친환경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채택하더라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 가격을 올리지 않고 친환경 전환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삼성전자는 지금도 전체적인 패키징에서 가격이 올라가지 않게 조절하고 있으며 재활용 소재를 제품에서 조정할 때 소비자들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최적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프런비르 프로는 "기후변화 문제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로, 많은 업체가 친환경 개발을 추구하면 좋을 것"이라며 "기후 문제는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모두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친환경 소재 개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2022-08-16 15:16: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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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상반기 연결기준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805억원, 영업이익 198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전 법인이 제품력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6.0% 증가했다. 원재료 공급선 확대 및 글로벌 통합구매를 통한 원가관리와 공정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제조원가율 상승폭을 최소화하며 영업이익은 26.3%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3.7% 성장한 4479억원, 영업이익은 5.3% 성장한 696억원을 달성했다. 적극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이류와 비스킷류의 매출이 크게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간편대용식 카테고리의 성장과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마켓오네이처 및 닥터유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5%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젤리 카테고리 역시 '마이구미 알맹이' 등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34% 성장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등 음료사업도 판매처를 적극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주요 원부재료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제조원가율이 4%p이상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사 차원의 원가관리 노력을 지속하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파이, 스낵, 비스킷 등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매출액이 8.9% 성장한 5684억원, 영업이익은 42.7% 성장한 8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대도시 봉쇄 완화 조치 후 영업활동에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스낵, 파이 등 주력 카테고리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확대에 나선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34.4% 성장한 1957억원, 영업이익은 40.8% 성장한 331억원을 달성하며 현지 1등 식품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중심의 전략을 펼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양산빵 '쎄봉'이 대용식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쌀스낵 카테고리도 시장점유율 26%를 달성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 효율화된 비용 구조 속에서 매출이 늘수록 이익이 극대화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제품력 중심의 전략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큰 폭의 이익 성장을 지속했다. 하반기에는 스낵 전용 매대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글로벌 경쟁사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더욱 벌리는 한편, 신규 카테고리인 레이어케이크 시장 진입을 통해 쌀스낵, 양산빵의 뒤를 잇는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55.7% 성장한 788억 원, 영업이익은 54.0% 성장한 116억 원을 달성하며 오리온 전체 법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뜨베리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기존 파이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비스킷 카테고리 내 신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제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 비용 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하며 전 법인이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원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6 15:1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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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익 1194억…반기 사상 최대

다올투자증권이 상반기 영업이익 1194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194억원, 당기순이익 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6%, 3.2% 실적이 향상됐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권사 전환 후 사상 최대실적이다.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실적향상의 주요 요인은 강화된 리스크 관리와 우량 딜 발굴을 통한 양적·질적 성장에 있다. IB부문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익원 확대를 통해 실적향상을 이끌었다. 각 영업부문에서도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 수익 방어를 통해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계열회사도 실적 향상에 한몫 했다. 다올저축은행은 수신금리가 급등하는 악조건 하에서도 영업이익 511억원, 당기순이익 396억원을 거두며 견조한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계열사 편입 이후 상반기에만 대출잔액이 5942억원 증가해 3조9083억원 규모로 대출자산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올자산운용은 상반기에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2%, 127.8% 증가한 수치로 두 배 이상 실적이 향상됐다. 펀드운용보수 증가와 매각보수 수취 등 상반기 누적 운용보수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여러 악재가 겹친 금융환경이었으나 강화된 리스크 관리와 위기 대응으로 다행히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보수적 관점으로 시장위험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안정성 확보와 회사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6 15:14: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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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7월까지 착오송금 3588건…44억원 규모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7월말까지 착오송금인으로부터 총 1만1698건(171억원)의 지원신청을 받아 3588건(44억원)을 송금인에게 반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보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작년 8월 이후 지원신청은 월평균 약 935건(13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액별로 살펴보면 착오송금액 규모는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 4266건으로 전체의 36.5%를 차지하고 있으며 300만원 미만이 총 8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경제활동이 왕성한 30~50대가 67.0%로 다수이며 20대 미만이 17.3%, 60대 이상이 15.7%로 조사됐다. 지원 비대상(5690건)의 주된 사유는 ▲보이스피싱등 범죄이용계좌(22.6%) ▲송금인의 신청 철회(20.4%) ▲압류등 법적제한계좌(11.2%) ▲금융회사의 자체반환절차 미이행(9.3%) 순으로 높았다. 제도 시행이후 올해 7월말까지 지원대상으로 인정된 5384건중 송금인에게 반환된 착오송금은 총 3588건(44억원)으로 나타났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년 8월 이후 착오송금 반환은 월평균 약 299건(3억7000만원)이었다. 7월말 현재 자진반환(3437건) 및 지급명령(151건)을 통해 착오송금액 총 44억1000만원을 회수해 우편료, SMS 발송 비용, 지급명령 관련 인지대·송달료 등 소요비용을 제하고 착오송금인에게 42억3000만원을 반환했다. 착오송금 반환시 평균 지급률은 95.9%이며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43.8일이다. 자진반환 기준 평균 지급률은 96.2%, 평균 소요기간은 40.6일이며 지급명령 기준 평균 지급률은 92.9%, 평균 소요기간은 118.5일이다.

2022-08-16 15:10: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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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LINC 3.0 사업단, 신산업창출협의체 출범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최근 기업협업센터(ICC, 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의 신산업창출협의체 출범식을 센텀호텔(XR콘텐츠 ICC)과 동서대 디자인홀(CV디자인 ICC)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사업단 관계자 및 ICC 센터장, LINC 3.0 사업 가족회사 대표 및 임직원, 지역기관, 협회, 연구소 등 신산업창출을 위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동서대 LINC 3.0 사업단의 기업협업센터는 XR (eXtended Reality)콘텐츠, CV (Creative Visualization)디자인, DX (Digital Transformation)투어리즘 3개로 구성돼 있다. 기업지원실을 중심으로 '4Co 기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산학연 협력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4Co(Connection, Collaboration, Competitiveness, Co-prosperity) 기업지원은 산학연 간 쌍방향 지원 생태계 확립과 체계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스템으로 목적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별 최적의 프로그램 매칭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XR콘텐츠 ICC는 XR콘텐츠에 특화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이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 과정을 경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감 콘텐츠 신산업 분야 관련 산학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CV디자인 ICC는 메타기술에 특화한 융합형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이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과정을 경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산학공동 교육프로그램 및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특히 창의적 시각화에 중점을 두고 NFT 기반 디자인창작물 저작권 및 라이선싱 사업화, 라이프케어를 위한 NUI/NUX디자인 개발, 스마트스페이스 디자인,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ESG 디자인 제품개발 등에 초점을 맞춘다. DX투어리즘 IC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기반 관광·문화 콘텐츠에 특화한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DX 투어리즘 ICC 특성을 반영한 산학 공동 기술 개발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XR콘텐츠 ICC와 CV디자인 ICC의 신산업창출협의체 출범식에서는 기업 및 기관,협회, 교수 등 35여명의 인원이 각각 참석해 신산업창출협의체 구성, 기업 소개 및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추진전략, 글로벌기업 양성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또 동서대 주례캠퍼스 디자인홀 IFS (In-school Field Study)에서 진행된 CV디자인 ICC의 신산업창출협의체 출범식에서는 10여개 기업 및 기관을 포함해 디자인대학 교수 등 3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신산업창출협의체 구성, 디자인 분야 산학협력 사례 공유, 주요기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새롭게 구축된 동서대 디자인홀의 아트 갤러리와 미디어 월 공간 투어도 포함됐다. DX투어리즘 ICC의 신산업창출협의체 출범식은 8월 말 진행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신산업창출협의체는 참여기업 확대 및 메타기술 기반 산학연협력, 글로벌기업 육성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과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신산업창출협의체를 통해 공통 관심분야 의제 발굴, 공유협업 활동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LINC 3.0 사업단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공동사업 도모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고도화 모델 창출 ▲관련 산업 및 분야 전문가 멘토링 지원 ▲지식·기술 공유를 통한 인프라 확장 및 추가 확보 ▲ICC와 연계한 쌍방향 산학협력 활성화 및 참여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대학, 지자체 및 기관과 실질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신산업 창출 공헌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승우 XR콘텐츠 ICC 센터장은 "가상융합기술 기반 실감콘텐츠 제작기술 인프라 고도화를 목표로 XR콘텐츠 ICC의 신산업창출협의체와 함께 지역, 산업체, 학교, 연구소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꾸준히 추진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경원 CV디자인 ICC 센터장은 "신기술 기반의 창의적 시각화 교육은 더 경쟁력 있는 융합형 인재의 육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번 신산업창출협의체는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메타기술 기반 문화콘텐츠 산학연협력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ICC별 신산업창출협의체를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 과제 기획 및 발굴, 피칭 데이를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 등 사회변화에 따른 신수요 창출 및 산업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6 15:10: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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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강남구청과 함께 플라스틱 자원 순환 캠페인 확대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강남구청과 함께 플라스틱 자원 순환 캠페인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 확대에 나선다. 아로마티카는 설립 초창기부터 환경을 생각해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기업으로, 작년 9월부터 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위한 고객 참여형 캠페인 '조인더서클'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사용한 투명 페트가 플라스틱의 재활용 가치를 떨어뜨리는 '재활용 선별장'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재활용 플레이크 공장과 펠릿 공장으로 보내져 아로마티카의 용기로 재탄생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로마티카는 수도권 제로웨이스트숍 30곳과 연대해 투명 페트 수거함을 설치했고, 지난 한 해 동안 약 1.8 톤의 투명 페트를 수거했다. 그리고 올해 6월부터는 강남구청이 '조인더서클' 캠페인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지자체 단위의 참여는 강남구청이 처음으로 강남구 지역 내 22곳의 동주민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현재 강남구 각 동주민센터에는 아로마티카에서 제작한 안내 배너와 투명 마대가 비치돼 있으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강남구 주민은 사용한 투명 페트를 깨끗이 세척하고 라벨을 제거해 압착 후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1.2L 이상의 투명 페트 10개당(1.2L 미만은 20개 기준) 도장 1개를 적립해주고, 도장 10개가 모이면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강남愛그린 마을활력소'를 방문해 아로마티카 제품 포함 5000원 상당의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투명 페트는 아로마티카가 전기 트럭을 이용해 직접 수거 진행하며, 총 10 톤이 모이면 재활용 소재 공장으로 바로 보내져 아로마티카의 재활용 페트 용기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과 함께 '조인더서클' 거점이 확대됨에 따라 최근 투명 페트 수거에 가속도가 붙고 있어 기쁘다"며 "강남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근 두 달 동안 강남구에서만 약 1600kg의 투명 페트가 수거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지역사회가 '조인더서클'에 동참해 '보틀투보틀'의 구현 시점이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로마티카는 지난 2021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전 제품의 98%를 100% 재활용 페트 용기와 90% 재활용 유리 용기로 전환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6 15:09: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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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사보고서 비적정 68곳…대부분 코스닥 상장사

지난해 감사보고서 비적정의견을 받은 상장사가 68곳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상장법인은 2428개로 전년 대비 64개사가 늘었다.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곳은 68곳으로 전년(72곳)보다 3곳 감소했다. 비적정 의견을 받은 상장법인 68곳 중 45곳은 코스닥 상장법인이다. 비적정 사유로는 감사범위제한이 56곳으로 가장 많았다. 계속기업 불확실성(31곳), 회계기준 위반(1곳) 등이 뒤를 이었다. 분석 대상의 97.2%(2360개사)가 감사보고서 적정의견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적정의견 비율은 2017년 98.5%, 2018년 98.1%, 2019년 97.2%, 2020년 97%로 계속 하락했지만 지난해는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감사인 지정기업의 적정의견 비율(95.2%)은 자유수임 기업의 적정비율(98.7%)보다 3.5%p 낮았다. 자산 규모별로는 자산 1000억원 미만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이 93.5%로 가장 낮았다. 자산 1000~5000억원 상장법인은 99.2%, 5000억원~2조원 상장법인은 99.7%,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은 100%였다. 빅4로 불리는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의 감사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빅4 회계법인은 상장법인 2428곳 중 792곳(32.6%)을 감사했다. 2020년 빅4의 감사 비중은 31%였다. 같은 기간 중견 회계법인의 감사 비중은 31.2%로 4.8%p 하락했다.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2553조원으로 전기보다 275조원(12.1%) 증가했다. 4대 회계법인이 감사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71조원(85.0%)으로 전체 상장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도보다 0.1%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정의견 비율은 신(新)외부감사법 개정 이후 계속 감소 추세였으나 최근 3년 동안은 큰 변동없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엄격한 감사 환경으로 비적정의견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 불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16 15:09: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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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18) 버려진 철로서 시민 놀이터로 재생된 '경의선 숲길'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은 일제가 한반도 지배를 위해 1900년대 초 부설한 철도다. 1904년 용산~개성구간 공사가 시작돼 2년 만인 1906년 전 구간이 개통됐으며, 경성의 '경'과 신의주의 '의'를 따 경의선으로 불렸다. 한반도의 남북을 관통하는 총연장 499km의 경의선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1951년 운영이 중단됐다. 분단 이후 1953년에는 서울~문산 구간만 운행되다가 1975년 여객 영업이 중단됐다. 서울시는 2009년 경의선 지하화로 폐선된 철도 부지를 선형 녹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공원을 만들어 2016년 5월 '경의선 숲길' 전 구간을 시민에게 개방했다. ◆인파로 북적이는 '연트럴파크' 경의선 숲길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 상부 유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가 공사비 457억2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시는 201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6년 만인 2016년 경의선 숲길을 준공했다. 마포구에서부터 용산구까지 이어지는 선형 공원의 총 길이는 6.3km이며, 면적은 10만2008㎡에 이른다. 경의선 숲길은 ▲연남동 구간(가좌역~홍대입구역) ▲와우교 구간(홍대입구역~서강대역) ▲신수·대흥·염리동 구간(서강대역~공덕역) ▲새창고개·원효로 구간(공덕역~용산구 문화체육센터) 크게 4개 코스로 나뉜다. 지난 15일 오후 '연트럴파크'(연남동과 센트럴파크의 합성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연남동 구간을 방문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왔다. 출구 앞 에스컬레이터에서 고개를 쭉 빼놓고 일행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반가운 얼굴이 보이면 크게 손을 흔들어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곧 폭우가 쏟아질 듯 먹구름이 잔뜩 낀 날씨였는데도 사람들은 늦여름 풀과 나무들이 뿜어내는 공원의 초록빛을 만끽하기 위해 경의선 숲길로 모여들었다. 강아지풀처럼 생긴 수크렁과 언뜻 며느리밥풀꽃처럼 보이는 비비추, 흰 꽃이 떨어지고 녹색 잎만 남은 이팝나무, 살구 없는 살구나무 등 갖가지 식물들이 공원을 찾은 사람들을 맞았다. 이날이 광복 77주년을 맞는 날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며 공원 방문객들에게 직접 만든 작은 태극기를 나눠주는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경의선 숲길에 활력을 더했다. 애국 청년들은 태극기가 그려진 작은 종이가 붙은 이쑤시개를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잡고 '만세, 만세'를 외치며 흔들고 다녔다. ◆시민과 함께 만든 공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젊은이들 외에 이날 공원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시민'이라는 키워드였다. 경의선 숲길 화단에는 연남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20년 9월 매화의 숲을 조성했다는 것을 알리는 작은 동판이, 보행로 한켠에는 2016년 경의선 숲길지기라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만든 '시민 참여 갤러리'가, 연남교 인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제67회 식목행사' 때 경의선 숲길에 나무를 심은 이들의 이름이 적힌 팻말이 설치돼 이곳이 시민 손으로 부활한 공원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상기시켰다. 시민 참여 갤러리에서는 남녀노소 약 2000명이 각자가 희망하는 상생 사회의 모습을 담은 그림과 메시지를 모아 하나의 창작물로 엮은 '상생의 마음'이라는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작품을 통해 '다가오는 봄의 기운은 어쩌지 못할 것입니다', '한 사람이 사랑을 나누면 사랑은 풍성해집니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살맛 나는 세상이다', '손님은 왕이다? 우리 모두가 왕입니다'는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2-08-16 15:07: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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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오는 19일 '2022 사천 락 페스티벌' 개최

사천시는 오는 19, 20일 이틀간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2022 사천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천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사천 락 페스티벌은 전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명 밴드들의 락의 진수를 제대로 느끼는 것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발산하는 열정 넘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사천 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진행되는 대면 공연으로 오는 19, 20일 오후 7시 30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첫째 날은 불후의명곡에서 많은 활약을 한 몽니밴드, 싱어게인24호 가수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신현희, 개성있는 실력파 밴드 오리엔탈쇼커스, 하이브로 공연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시원한 락의 세계로 안내하게 된다. 둘째 날은 'MSG워너비' 맏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감성 락커 김정민, 대한민국 락 발라드 대표 주자 플라워 밴드 등 우리나라 대표 락커들이 출연해 이열치열의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천 락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야외에서 3년만에 선보이는 이번 락페스티벌은 재단과 모든 스태프가 최선의 준비와 기획으로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6 15:0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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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 개최

부산 기장군이 오는 27~28일 이틀간 장안읍 임랑해수욕장에서 '2022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임랑해수욕장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던 곳이었으나 최근 서핑과 캠핑의 명소로 떠오르며 젊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해수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2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이 임랑해수욕장의 올여름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제6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가 2년간의 공백을 딛고 페스티벌 재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전국에서 모인 10팀의 초등학생 합창단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온 가족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 동요대회에는 부산 대표 걸스힙합팀 할러퀸즈,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환경보호 스토리텔링 매직쇼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28일 오후 7시부터는 '해변대학가요제(트로트편)'가 열린다. 지난 1977년 시작해 2014년 폐지된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명실상부한 임랑해수욕장의 대표축제이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그간의 창작가요제 번외편으로 대중들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트로트 발표곡 가창으로 진행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가수 이도진과 아나운서 정경진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학가요제를 축하하기 위해 루시, 은가은, 양지원, 이도진, 금잔디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어 여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한여름 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22-08-16 15:07: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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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6일 시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 일환으로 강영구 나주부시장, 박용주 나주소방서장, 박윤자 나주시교육지원청장, 공군 제8332부대 519포대 이승철 포대장과 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관·군과 유관기관 협업 체계에 따른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각 기관들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 준비상황 및 군 작전상황 보고, 안보 영상물 시청을 비롯해 성공적 을지연습 추진을 위한 민·관·군·경 간 상호 지원사항 등에 머리를 맞댔다. 을지연습은 지구상 유일 분단국인 한반도 전시상황 대비와 국가 비상·재난상황 대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국 규모 종합훈련이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축소·시행돼오다 올해부터는 한·미 연합군사연습과 연계, 국가위기 관리 및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시행된다.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나주시, 군, 경찰, 소방서, 교육청 등 7개 기관 1200여명이 참여한다. 첫 날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창설, 기관 소산훈련 등이 이뤄진다. 24일은 나주시청사 일원에서 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테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영구 부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이 국가안보 진단을 통한 강하고 튼튼한 대한민국, 나주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확립하는 뜻깊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상호 공조와 협력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2022-08-16 15:07: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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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토레스' 쌍용차. 티볼리 매직 재현하나…올 상반기 매출 1조4218억원

쌍용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흥행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과거 2016년 9년 만의 흑자 전환을 이끈 소형 SUV 티볼리의 분위기를 토레스가 이어받은 모습이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4218억원, 영업손실 591억원, 당기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자구노력 등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1~6월)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4만7709대를 판매했다. 판매는 지난해 1분기 1만8619대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호조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23.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하는 등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쌍용차 토레스는 지난달 15일 1호차 출고 이후 2주 만에 2752대가 판매되는 등 쌍용차 내수를 견인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흥행으로 지난달 총 1만 753대를 판매하며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779억원에서 3분의 1 수준인 591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1805억원에서 6분의 1 수준인 303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며, 당기순손실은 2017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쌍용차가 토레스 초기 수요를 안정적으로 대응한다면 2015년 티볼리의 흥행으로 만들어낸 흑자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계약 물량이 5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평을 얻고 있어 지난달 2교대 전환 및 휴가 기간 주말 특근 실시는 물론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해 손익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7월 출시된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을 증대하고 재무구조 역시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6 15:02:4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