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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폰트 파일의 개인적 복제와 저작권 침해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콘텐츠는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고 이러한 구성요소 중에서도 '글(text)'은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글은 콘텐츠 내에서 자막, 대사, 컴퓨터 그래픽 효과 등으로 활용되는데, 최근에는 글의 내용뿐만 아니라 어떤 모양(디자인)으로 해당 글을 나타낼 것인지도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고 있다. 즉, 광고 포스터 속에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삽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세상에 없던 가장 빠른 복사기"라는 문구 자체도 중요하지만 해당 문구를 어떠한 모양으로 표현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 콘텐츠 제작에서 이러한 글의 표현은 대부분 폰트(font) 파일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폰트'는 글자의 모양을 의미하는데, 디자인보호법에서는 '글자체'를 기록이나 표시 또는 인쇄 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공통적인 특징을 가진 형태로 만들어진 한 벌의 글자꼴(숫자, 문장부호 및 기호 등의 형태를 포함한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디자인보호법 제2조 제2호). 그리고 법원은 '폰트 도안' 또는 '서체 도안'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글자의 모양은 원칙적으로 그 자체로는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이 되지 않으나, 특정 글자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폰트 파일은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로 인정돼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다. 그러므로 어떤 특정 폰트 파일에 따라 생성된 글씨를 그대로 종이상에 따라 적는 것은 저작권 침해를 구성하지 않지만, 해당 폰트 파일을 허락 없이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해 사용하는 것은 복제권 등의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폰트 파일을 무단으로 다운로드 받아 개인적으로만 사용한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저작권법에서 저작재산권 제한규정 중 하나로 "가정과 같은 한정된 장소에서 개인적인 목적(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를 제외한다)으로 복제하는 경우 등에는 그 목적상 필요한 범위에서 공표된 프로그램을 복제 또는 배포할 수 있다. 다만, 프로그램의 종류·용도, 프로그램에서 복제된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 및 복제의 부수 등에 비춰 프로그램의 저작재산권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해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된다(저작권법 제101조의3 제1항 제4호). 실제로 어떤 개인(피고)이 자신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에 게시한 글 말미에 자신의 별명(닉네임)에 해당하는 특정 문구(A)를 기재했는데 이 문구에 원고 회사가 개발해 저작권을 등록한 폰트 파일이 사용돼 문제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서 수원지방법원은 ① 위 문구는 피고가 어린 시절부터 사용해 오던 별명으로 특정 업체 등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위 문구가 작성자를 해당 글의 하단에 표시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보일 뿐 영리를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② 위 문구가 포함된 글 또한 그 내용이나 게시된 인터넷 사이트의 성격상 영리를 목적으로 작성·게시됐다고 보기 어려운 점 ③ 피고가 위 문구 작성 이외에 해당 폰트 파일을 추가로 사용하였다고 볼 만한 자료도 없는 점 등에 기초하여 저작권법 제101조의3 제1항 제4호가 적용된다는 이유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수원지방법원 2020나101338 사건). 폰트 파일의 사용은 저작권 침해를 구성할 수 있지만 가정 내에서의 개인적 복제 등의 경우에는 위에서 본 것처럼 저작재산권 제한규정이 적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개인 및 기업으로서는 폰트 파일이 원칙적으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이 돼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 폰트 파일 등의 사용에 앞서 무료 폰트인지, 이용허락의 범위가 어떠한지 등을 미리 확인하여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7 13:09: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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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이상 민간발주 현장 '유해·위험' 적발시 작업중지

올해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 대상 공사현장에서 잇달아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이 강화된다. 유해·위험 적발 시 작업중지 등에 처해질 수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유해위험방지계획서를 제출하는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민간발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본사 안전보건팀에 자율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현장과 냉동·물류창고 등 고위험 현장은 오는 12월까지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점검 주기를 6개월 범위 내에서 단축해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1~7월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 대상 공사현장에서 전년 대비 사고사망자가 2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번 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유해·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지방노동관서에 통보해 작업중지, 불시감독 등 조치할 계획이다. 또, 점검 결과를 현장소장과 함께 건설업체 본사와 발주자에게 알려 중층적인 관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단은 자율안전관리 역량이 있다고 판단되는 건설업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자체 심사·확인업체 24개 회사를 선정했다. 지난해(39개) 보다 선정 기업이 줄었다.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건설, 부영주택, 신세계건설, 엘티삼보, 아이에스동서, 케이알산업, 동원건설산업, 경남기업, 모아종합건설 등 10개 건설사는 2년 연속 선정됐다. 다만, 공단은 올해부터 2년간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8월 특별대책 기간을 통해 건설현장 관계자 모두가 일터의 안전을 다시 한 번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가시적인 사고사망 감축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07 12:59:4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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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불황에도 잘팔리는 이유? 게이밍 노트북, 에이서 '프레데터 트리톤 500SE'

'게이밍 노트북.' 전자 업계는 하반기 불황을 극복할 키워드가 이 제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비가 위축되는 가운데 유일하게 성장하는 시장, 수익성도 높아 실적 하락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게이밍노트북은 왜 인기가 많을까. 게임을 즐기지 않는 평범한 소비자들도 굳이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 에이서가 모처럼 국내에 출시한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트리톤 500SE가 답을 줬다. 이 모델은 전세계 500대 한정판이면서도 가격은 300만원에서 400만원대다.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최고급 데스크탑 PC와 게이밍 모니터를 함께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하다. 인텔 12세대 i7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RTX 30시리즈, QHD 수준 WXQGA 해상도에 주사율 240㎐에 지연속도 3ms의 디스플레이까지 평범한 PC방 컴퓨터보다 높은 사양을 자랑한다. 가볍게 FPS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신세계'가 펼쳐졌다. 낮은 옵션에서도 겨우 40프레임 수준을 발휘하는 구형 노트북으로는 '광물'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풀옵션으로 10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는 환경에서는 마치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처럼 적중률을 2배 이상 높이며 연전 연승에 성공했다. 자기만족으로 사용해왔던 게이밍 마우스 G703도 모처럼 제 실력을 발휘했다. 16대 10 비율 디스플레이가 게임에는 조금 생소했지만, 다양하게 쓰기에는 훨씬 좋았다. 위아래가 넓어서 문서는 물론, 따로 트랙을 확인해야 하는 영상이나 음악 작업을 하기에는 더 알맞은 형태였다. 거대한 배터리는 게이밍 노트북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포인트다. 용량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99.98Wh, 완충 상태에서 전원 없이 2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었다. 오버워치가 풀옵션 상태에서 40프레임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옵션 타협을 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다. 와이파이 수신율도 탁월해서 무선랜으로도 지연 속도는 20ms 안팎이었다. 그러면서도 휴대성은 충분하다. 16인치 디스플레이에도 작은 노트북용 백팩에 수납할 수 있을 정도 크기, 무게도 2.4kg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 어댑터도 납작한 형태라서 수납하기 편했다. 단점을 꼽자면 우선 높은 발열이다. 게이밍 노트북의 고질적인 문제, 트리톤 500SE도 마찬가지였다. 고사양게임에서는 30분 이상,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저사양 게임으로도 시간이 지나면 발열을 만들었다. 열 배출을 잘해서 고온으로 '다운'되지는 않는다는 얘기이고,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WASD' 부분은 문제가 없긴 하다. 다만 재장전 버튼으로 자주 눌러야 하는 'R' 부분이 많이 뜨거워서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거슬리긴 했다. 요즘 게이밍 환경에서 필수가된 기계식 키보드와는 거리가 먼 키감도 아쉬움이 있었다. 그렇다고 장점을 잊게하지는 않는다. 도저히 견딜 수 없으면 기계식 키보드를 따로 쓰면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으로 휴대하며 공간까지 절약할 수 있는 노트북. 경제 위기에서도 소비자 마음을 저격하는 '가심비' 상품인 이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7 12:56: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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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신호등' 혁신제품 어디? 올해 중소·중견기업 대폭 지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처럼 산업융합 혁신품목을 제작, 개발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올해도 전폭적인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산업융합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8일부터 30일까지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산업융합 혁신품목은 제품·서비스의 융합성, 혁신성,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인정되는 품목을 말한다. 산업융합 선도기업으로는 혁신품목 생산기업이면서 해당 품목의 매출액이 연간 5억원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산업부는 서류접수 이후 현장실사, 품목평가, 기업평가 등을 거쳐 오는 11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융합 혁신품목에 선정된 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우선구매 대상 품목에 포함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해외 진출 지원 대상 선정 시 우대도 받는다. 또, 산업융합 선도기업에 선정될 경우 기술 및 신용 보증료 감면·우대, 기술확보 지원, 전시회 참여, 컨설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산업융합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의 자격은 2년간 유지되고, 기간이 종료되면 재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산업융합 혁신품목은 171개, 선도기업은 64곳이다. 기업 성풍솔레드가 생산한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제품의 경우, 지난 2020년 혁신품목으로 지정된 이후 해당 제품 매출이 그해 11억원에서 2021년 58억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에임메드는 2016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후 매출액이 당해 38억원에서 2021년 227억으로 늘었다. 고용 규모도 같은 기간 82명에서 143명으로 증가했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융합 성공 모델을 적극 발굴·지원해 융합 제품·서비스가 정부 정책을 통해 공공·민간 시장에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07 12:36: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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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신규 매장 부산 수영역점 오픈…다양한 고객 서비스 경험 제공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부산 수영역 인근에 '수영역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KFC 수영역점은 부산 지역 10번째 매장으로, 부산 2호선과 3호선이 연결되어 있는 수영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아주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주변에는 광안동 곱창거리, 아파트 단지, 초등학교, 각종 행정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수영역은 카페, 베이커리, 각종 음식점 등 맛집이 고루 분포돼 있고 광안리 해수욕장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외부 관광객의 방문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KFC는 수영역점 오픈을 기념해 매장 방문 후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음료를 담으면 색깔이 변하는 '매직글라스'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오픈 당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FC가 제공하는 편의 서비스인 매장 내 무료 와이파이, KFC 전용 앱으로 선 주문해 기다리지 않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징거벨 오더 서비스, 원하는 곳에서 제품을 받아 맛볼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KFC 관계자는 "신규매장 수영역점은 주거 밀집 지역과 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지역 주민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여름 부산으로 휴가를 오시는 관광객 분들도 새롭게 오픈한 KFC 수영역점에서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와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7 12:0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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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성실경영 심층평가' 참여기업 모집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 재도전 지원 강화위해 작년 1월1일 이후 '성실경영평가 통과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성실경영 심층평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7일 중진공에 따르면 '성실경영 심층평가'는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을 선별해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올해 3월 새로 도입한 제도다. 통과자에게는 정부 재기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성실경영평가는 재창업 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 법령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별도의 우대혜택이 없었다. 이에 대한 재기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반영해 우대 지원, 평가 기준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 '성실경영 심층평가'는 민간 전문가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기관 관계자 등 총 7인 이내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재기기업인들의 폐업 전·후 성실경영 노력 및 재기성공역량 등을 종합평가한다. 심층평가 통과자에게는 우수 성실경영자 확인증을 발급하며 ▲재창업자금 전용트랙 신청권한 부여(중진공) ▲특화 교육 및 컨설팅 무료 지원(중진공) ▲재도전성공패키지 일반형 서류평가 면제(창업진흥원) ▲재도전 재기지원보증 도덕성 평가 우대(기술보증기금)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사업연계 우선 추천(기술정보진흥원) 등 우대 혜택이 돌아간다. 신청대상은 2021년 1월1일 이후 성실경영평가를 통과한 기업(자)으로, 재도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성실 실패기업인의 인식개선과 성공적인 재도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재기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약을 촉진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8-07 12:0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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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전당대회] 제주 찾은 3인방, 李 "이기는 민주당"·朴 "책임회피 이재명"·姜 "젊은 수권정당"

제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6일 강원·대구·경북 당 대표 합동 연설회에서 강조했던 '이기는 민주당'을 다시 강조하면서 여유를 보였다. 반면, 박용진 후보는 인천 계양을 셀프 공천 의혹과 지선 패배의 책임을 회피하는 이 후보를 전면 비판했다. 강훈식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의 화두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이 후보를 제외한 단일화'도 아니라고 규정하며 본인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세 후보는 7일 오전 제주 제주시 난타 호텔에서 열린 제주 지역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당을 쇄신할 비전과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전날 강원·대구·경북 합동 연설회 후 열린 권리당원 투표 개표 결과 합산 74.81%를 얻은 이 후보는 다른 후보와 각을 세우지 않으면서 자신의 유능함이 이기는 당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에서 약속은 누구나 얼마든지 한다. 그 약속을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국민의 삶을 통째로 책임질 수 있도록 유능해야 하고 말이 아니라 실제로 증명돼야 한다"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를 둘러싼 선거 패배 책임론과 사당화 논란에 대해 집중 공략했다. 그는 "당원이 맡긴 권한을 이용해서 사적 이해나 개인적·정치적 이해를 도모해선 안 된다"면서 "지선에서 당의 요구로 출마했다고 했는데, 인천 계양을 셀프공천 의혹과 왜 부딪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후보가 지선에서 과반 승리를 이끌겠다고 했는데 전국적인 패배에서 왜 사과는 없나"라고 물으며 "당의 어느 리더가 이런 식으로 회피 했나. 어이 없는 궤변이고 비겁한 변명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단순히 당 대표를 차지하기 위한 노선 투쟁이 아니라 당을 젊고 새로운 수권정당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시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어대명인가 아닌가는 민주당 다운 질문이 아니다. 단일화인가 아닌가는 이기는 방법이 아니다"라며 "질문, 인물, 지지노선도 뻔하다면 낡은 정당이다. 전국에서 대선 주자가 속속 올라오는 민주당, 금기와 관행을 깨는 민주당, 새로운이 움틀거리는 민주당이라면 새롭고 젊은 정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젊은 수권 정당을 만들고 싶다. 수권 정당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보여주는 정당"이라면서 "개혁과 민생에 대해서 실천이 느슨하고 새로운 세상을 보는 시작도 정체돼 있는 당을 바꿔내야 한다. 원칙과 가치를 지키고 물정을 하는 진보로 바꿔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2-08-07 11:43: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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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 韓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돕는 '조력자' 펜벤처스 송명수 대표

美 실리콘밸리에 플립(Flip) 형태로 엑셀러레이터 설립 한국엔 올해 4월 등록…중기부, 과기부등 프로그램 진행 국내외 전문가 6명 파트너로…핀테크·에듀테크 등 집중 "스타트업, 제안서·네트워크 중요…도와줄 '천사' 만들어라" 엑셀러레이터는 많지만 한국 스타트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는 손에 꼽을 정도다. 세계 시장을 지향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도 아예 창업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플립(Flip)' 형태로 꾸렸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만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하나, 둘씩 실천에 옮기고 있다. 엑셀러레이터 펜(PEN)벤처스와 송명수 대표(사진) 이야기다. 엑셀러레이터는 창업 초기기업의 선발, 투자, 보육, 교육 등을 주로 하는 '창업기획자'를 말한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만 현재 350곳이 훌쩍 넘는다. 송명수 대표가 이끄는 펜벤처스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여느 엑셀러레이터와는 다르다. "우리는 해외 진출 꿈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송 대표의 말이다.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한국의 스타트업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펜벤처스와 송 대표의 지향점이다. 송 대표는 재보험회사인 코리안리에서 15년 가량 근무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지점에서 일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변해가는 것을 체험했다. 특히 내노라하는 보험회사들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만들어 스타트업 등에 투자하고 이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에 무작정 메일을 보내 자신이 한국 시장을 맡고 싶다고 제안서를 보냈다. 운이 좋았는지 본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플러그앤플레이 한국 대표를 2년간 맡았다." 품안에 있던 스타트업을 키워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상으로 내보내는 꿈을 실현하는 엑셀러레이터 업계에 그는 이렇게 발을 들여놓았다. 그후 송 대표는 자신이 직접 한국의 스타트업들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아예 엑셀러레이터를 직접 설립했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에는 올해 4월 등록을 마쳤다. 그런데 신생인 펜벤처스의 진용이 만만치 않다. 송 대표 자신이 대표를 맡고 국내외에서 내노라하는 인물들을 파트너로 모셨다. 국내의 경우 대우증권 IB본부장, SC증권 대표를 거쳐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역임한 서강대 정유신 교수, 현재 KAIST-SK임팩트비즈니스센터장을 맡으면서 소셜벤처 창업가들을 육성하고 있는 KAIST AI대학원 겸임교수인 이지환 KAIST 경영대학교수가 대표적이다. 해외 파트너로는 휴렛패커드(HP) 연구소 등 30년 이상 산업기술 개발 및 연구현장에서 근무하며 2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 멘토링을 진행한 헨리 상(Henry Sang), 한국의 창업진흥원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글로벌 스타트업 아카데미에서 시니어 멘토로 활동한 요나스 안데르손(Jonsas Andersson), 보잉 출신으로 지금은 L3 해리스 테크놀로지에서 시니어 인재 인수 전문가로 재직하고 있는 마이크 로빈슨(Mike Robinson), 글로벌 스타트업 아카데미와 창진원, 서울핀테크랩,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멘토로 금융, 모빌리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테크 스타트업 컨설팅을 하고 있는 제이콥 레이드헤드(Jacob Reidhead)를 펜벤처스의 파트너로 영입했다. 펜벤처스는 이들 파트너와 클린테크, 핀테크, 에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K-푸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 높은 아이템이다. 글로벌 프렌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는 토종 음식점도 우리의 발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초반 기세도 상당하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진원이 진행한 '혁신분야 창업패키지(BIG3) 및 멘토링 플랫폼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펜벤처스가 당당히 선정됐다. 그는 "글로벌 대형 엑셀러레이터와 손을 잡고 지원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면서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부문에서 펜벤처스가 162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펜벤처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한 'K-Startup Grand Challenge 2022',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창업허브M+ 글로벌 진출 허브 공식 파트너'에도 각각 뽑혀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송 대표는 스타트업들의 초기 안착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도큐멘테이션(제안서)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의 면면을 알릴 수 있는 자료 형식은 많지만 IR, 회사소개, 수출박람회, 라이센싱 취득 등의 목적에 따라 양식과 내용이 달라야한다. 제안서가 중요한 이유는 투자 등을 받기위해선 상대방이 말보다 그 회사의 서류를 먼저 검토하기 때문"이라며 "잊지못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에도 최선을 다해야한다. 특히 신뢰성있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네트워크를 통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엔젤'(천사)을 만들어야한다."

2022-08-07 11:38: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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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친 尹, 지지율 반등책 있을까…'민생·협치' 고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휴가를 마무리하고 8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업무에 복귀할 윤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할 일은 민생경제 회복으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시작으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로 이어져 민생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원활히 처리하기 위한 야당과 협치도 중요한 과제로 꼽을 수 있다. 먼저 9월 정기국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할 주요 국정과제 관련 입법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도 처리한다. 윤 대통령이 다시 지명할 보건복지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위해서도 야당과 협치가 필수다. 하지만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대에 머물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5일 발표한 대통령 직무평가 조사 결과 (8월 2∼4일, 전국 유권자 1001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긍정 평가는 24%였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였다. 윤 대통령 직무에 대한 부정 평가는 66%였다. 윤 대통령 직무평가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244명)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전 정권 극복(5%) ▲경제·민생(5%) ▲주관·소신(5%) 등을 이유로 꼽았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661명)는 ▲인사(23%)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0%)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7%) 등을 이유로 꼽았다. 통상 정치권에서 지지율 30%가 국정 동력 확보에 필요한 마지노선으로 보는 점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 상황은 좋지 않다. 대통령실도 윤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하자 "여론조사는 언론 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지지율을 반등시켜야 하는 과제와 관련 "대통령이 하는 일을 앞질러서 참모가 이렇게 저렇게 할 일이라고 말하기 적절치 않다"면서도 "대통령을 모시는 참모 입장은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하다 보면, 국민께서 성과에 평가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꼽히는 '인사' 문제의 경우, 윤 대통령이 당장 처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번 곁에 둔 사람은 잘 바꾸지 않은 인사 스타일이고, 취임한 지 100일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 때문이다. 대통령실도 인사 문제가 '대통령 고유 권한'인 만큼 별다른 입장은 내지 않지만, 인적 쇄신에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 광복절 경축사 등에 대국민 메시지로 민생 경제와 함께 협치 문제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취임 100일은 그동안 국정 운영에 미흡한 점은 반성하고, 고쳐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광복절 경축사에는 국민 통합 차원의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2-08-07 11:35: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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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부터 'ONE UI 5' 베타 프로그램 실시

삼성전자 One UI 5가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원 UI 5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말 공식 출시 예정이다. 원 UI는 갤럭시에 적용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각각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통일성있는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도록 개발됐다. 원 UI 5는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해 '나만의 기기'로 디자인 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월페이퍼에 맞춰 홈스크린과 아이콘 등을 자신만의 색상으로 설정하는 컬러 파레트 기능을 강화해 16개 기본 컬러 테마에 사용자 설정 추가 색상도 최대 12개까지 제공한다. 홈 화면에서 단일 위치에 동일한 크기 위젯을 쌓아서 쓸수도 있도록 했다. 공간을 절약하고 더 깔끔한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알람도 유형별로 선택 가능하다. 별도 제어 메뉴를 통해 팝업 알림과 앱 아이콘 배지, 잠금 화면 알림 등 원하는 유형의 알림만 받거나 알림을 받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이다. 그 밖에도 애플리케이션 별로 언어를 맞춤 설정할 수 있어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는 사용자를 위한 기능도 넣었다. 누구나 고품질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카메라앱 프로와 프로비디오 모드에 새로운 아이콘을 더했다.다양한 렌즈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고, 반응형 줌바로 한손으로 쉽고 더 빠르게 피사체에 접근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접근성도 강화했다. 새로운 대시보드에서 보안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으며, 돋보기 기능과 오디오 설명 및 키보드 입력 읽어주기 등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베타 프로그램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제안이나 오류를 제출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플렛폼 팀장 윤장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 개개인의 사용 패턴과 취향을 반영하는 기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며 "빠른 'One UI 5' 베타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더욱 신뢰성이 높고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7 11:32: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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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인재 발굴·연구 위한 경연장 '삼성 AI 챌린지' 개최

인공지능(AI) 분야 국내 대학·대학원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2022 삼성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9월 16일까지 응모를 받아 10월 7일 결과를 발표, 11월 '삼성 AI포럼'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AI 분야 우수 인력 발굴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를 위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며 공모 부문을 신소재 연구와 컴퓨터 비전이다. 2개로 늘리고 시상 규모도 확대했다. 신소재 부문은 '유기분자 구조로부터 재편성 에너지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유기 디스플레이 발광 소재를 찾는 AI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소재를 찾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 비전 부문은 '전자현미경(SEM) 이미지로부터 깊이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할 AI 알고리즘을 연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부문별로 8개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상금과 함께 삼성전자 AI 연구 리더들과의 네트워킹과 멘토링 세션을 별도로 제공한다. 또, 지난해와 올해 수상자들에게 종합기술원 연구소 투어와 함께 수상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삼성 AI 챌린지 캠프'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삼성 AI 챌린지는 220여팀이 참가해 화학 분자 구조 물성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제안했다.삼성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고효율·장수명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에 레퍼런스로 활용하고 있다. '2021 삼성 AI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자인 광운대학교 정보융합학부 박정우씨는 "'삼성 AI챌린지'에 참가하면서 실제 산업 다방면에 적용되는 AI 기술에 대해 보다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AI를 연구하는 학생으로 큰 동기부여가 됐고, 향후 진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AI연구센터장 최창규 부사장은 "종합기술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재, 카메라, 자율주행 솔루션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국내 대학·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7 11:32: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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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1회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개최

LG전자가 전세계 장애 청소년들에 IT 실력을 겨루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10일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 청소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취업과 진학 등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세계 4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16개국 4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한다.우수 청소년은 11월 본선으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e크리이에티브 아이오티(eCreative_IoT) 챌린지'를 포함, '응용 3종목'과 '개인전 3종목' 등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크리이에티브 아이오티 챌린지'는「장애인 접근성」을 비롯해 장애인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겨루는 응용 종목이다. 응용 종목에는 4인 이하 팀이나 개인으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또 ▲영상 촬영 및 편집 능력을 평가하는 'e콘텐츠(eContents) 챌린지' ▲코딩프로그램 '스크래치'를 이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스마트카(eCreative_Smart Car) 챌린지' 등의 응용 종목이 있다. 이 밖에 개인전 종목으로는 ▲파워포인트를 활용, 슬라이드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e툴 파워포인트(eTool_PPT) 챌린지' ▲엑셀 함수 활용 능력과 데이터 산출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eTool_Excel) 챌린지' ▲인터넷 검색을 통한 정보 활용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eLifeMap) 챌린지' 등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참가하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지체장애 청소년 나히둘 이슬람(Nahidul Islam)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리지는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회"라며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 코딩 공부를 시작했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올해는 꼭 상을 받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 김인규 위원장은 "IT는 국가와 지역 등 청소년 앞에 놓인 모든 장벽을 초월한다"며 "장애청소년들이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통해 더 큰 도전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전무)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가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IT를 활용해 누구나 동등하고 편리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7 11:32: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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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대한항공, 역사적 저평가…2분기 연속 실적 '훨훨'

대한항공이 여객수요 회복과 화물 운임 상승에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해외여행 경기 회복에 주가가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2.46%) 하락한 2만5750원에 장을 마쳤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지난 4월 올해 최고점이었던 3만2000원대 대비 20%가량 감소한 상태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조3324억원, 영업이익 73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8%, 273.7% 급증해 시장전망치를 뛰어넘었다. 당기순이익도 246% 증가한 4504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수요의 점진적 회복에다 화물사업의 선전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물 매출의 경우 화물 수송량(FTK)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으나, 화물 운임이 52.9% 급등해 만회가 가능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화물 부문은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유럽 수요가 감소했고, 중국의 해외여행 규제로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었지만 대한항공의 화물 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기준 외화차입금 및 변동금리 차입금 비중 축소로 리스크 관리, 차별화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요 변동성에도 버틸 체력이 충분하다"며 "향후 탄력적인 공급 조절을 통해 여객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모두 '매수' 의견을 냈다. 미래에셋증권이 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한화투자증권 3만9000원, 하나증권 3만7000원, 흥국증권 3만6000원, NH투자증권 3만5000원, 대신증권 3만3000원 등의 순이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로 역사적으로 저평가됐다"며 "실적 우려 해소와 함께 주가 반등 본격화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단, 여객부문 손익 개선 속도에 대해서는 시각차가 드러났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여객 사업은 3분기까지는 강한 손익 개선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의 완전 회복은 지연될 수 있다"며 "고유가, 고환율로 인해 여행의 비용 부담이 많이 늘어난 데다 팬데믹의 연장, 경기 둔화에 따라 여행 수요가 위축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팬데믹 이전 대비 여객 공급을 2분기 31%에서 3분기 50%까지 늘릴 방침"이라며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고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상황인 만큼 비싼 운임 시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07 11:18: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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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무서워' 티몬, 뷔페 상품 매출 6배 올라

티몬은 인플레이션 사태로 외식물가가 크게 오르자 '가성비' 좋은 뷔페가 외식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티몬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뷔페 티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49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리적인 금액대의 '중저가 뷔페' 인기가 두드러졌다. 7월 진행된 뷔페딜의 판매량(구매티켓수)을 살펴보면 성인 주중 런치 기준으로 2만~3만원 대에서 5만원대 이하의 캐주얼 뷔페들이 1~4위까지 차지했다. 치솟는 외식비 부담에 약속, 모임 장소 등으로 캐주얼 뷔페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비중은 다소 줄었지만 특급호텔 뷔페의 인기도 사그라지지 않았다. 10만원대의 특급호텔 뷔페가 판매량 5위에 올랐다. 호텔 뷔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파인 다이닝 스타일의 메뉴를 맛볼 수 있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뷔페 인기에 힘입어 티몬이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2주 동안 '뷔페고메위크'를 진행한다. 전국 인기 뷔페 10곳 티켓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며, 매일 달라지는 특가 딜에 당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즉시 할인되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에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17일 오전 11시에는 뷔페고메위크 라인업 중 하나인 '63뷔페 파빌리온', 낮 12시에는 '셰프스키친 소노캄 고양점' 라방이 예정돼 있다. 파격적인 혜택가는 물론,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 등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올여름에는 도심 휴가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가성비 외식 명소로 급부상한 뷔페를 찾는 이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2-08-07 11:15: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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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에프엔씨, 간편식과 육류로 구성된 선물세트 출시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이연에프엔씨는 간편식과 육류, 김 등으로 구성된 총 13종의 선물세트를 마련, 자사 쇼핑몰 한촌몰과 한촌설렁탕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선물세트는 냉동 세트 8종, 실온 세트 3종, 김 세트 2종으로, 냉동세트에는 설렁탕 육수와 탕고기가 포함된 RMR제품과 불고기, LA갈비 등으로 구성됐다. 실온세트에는 한우사골곰탕 등 주요 국탕류 간편식으로, 김 세트는 남해바다 원초를 사용해 만든 김으로 각각 선물을 구성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오는 10일부터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23일까지는 얼리버드 판매 기간으로 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17일까지는 한촌몰에서 30%할인, 18~23일까지는 20%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선물세트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끝나지 않은 코로나에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요즘 합리적이고 푸짐한 명절선물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얼리버드 할인 행사도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연에프엔씨의 명절선물세트는 40년 전통의 한촌설렁탕의 맛과 뛰어난 품질을 갖춘 상품만을 담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7 11:1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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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비대면·빠른배송 'SK렌터카 다이렉트' 최초 론칭

11번가가 온라인으로 차량을 장기 대여할 수 있는 비대면 'SK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 내 SK렌터카 다이렉트 공식 스토어에서는 'SK렌터카 다이렉트'가 제공하는 계약 후 7일 내 차량 인도 서비스인 '빠른 배송'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서류나 상담사 통화 없이도 24시간 비대면으로 온라인 견적을 뽑을 수 있다. SK렌터카가 직접 관리하고 꼼꼼하게 정비까지 마친 신차 30여종 이상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서비스 제공 중인 차량은 테슬라 모델3, 아이오닉5, 벤츠 E-CLASS, BMW X-SERIES, 제네시스 G90, 팰리세이드, 그랜저, 쏘렌토, 투싼, 캐스퍼, 쏘나타, 토레스 등이 있다. 향후 계속해서 차종 확대 및 중고차 등으로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11번가를 통해 즉시 출고 가능한 차량 재고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할인 렌탈료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어느 정도로 하면 좋을지, 연간 몇 만km로 선택해야 할지 간단한 팁도 제공한다. 견적 내용은 11번가 마이페이지 내 'MY 견적' 등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SK렌터카 다이렉트 입점을 기념하며 오는31일까지 프로모션을 연다. 프로모션 기간 내 11번가를 통해 계약 및 출고 완료 고객들에게 SK페이 포인트를 최대 150만 포인트(테슬라 모델3, 폴스타2 대상)까지 적립(그 외 전기차 40만 포인트, 그 외 차종 30만 포인트)해준다. 8일 오후 9시 LIVE11에서는 방송 중 계약 고객 선착순 7명에게 SK페이 포인트 100만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본인인증 후 견적조회 고객에게 SK페이 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7 11:04: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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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한 '2022 화천 토마토축제' 성황리에 개최

㈜오뚜기가 후원한 '2022 화천 토마토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화천 토마토축제'는 국내 여름철 대표 지역축제로 강원도 화천군의 특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사내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축제장은 토마토 월드존, 토마토 피아존, 토마토 워터존,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전시존, 토마토 액티비티존 등 6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오뚜기가 준비한 이색 프로그램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04년부터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는 1000인분의 냉파스타를 만들어 참가자들과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오뚜기 토마토 케챂'을 포함한 대표 제품 소개와 함께 오뚜기 스파게티 시식, 벨라티 허니레몬 블랙티로 만든 옐로우에이드 시음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총 30돈의 반지가 걸린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 토마토주스 빨리 먹기 대회, 서바이벌 사격체험, 거리노래방, 패션타투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화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려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가 농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7 11:02: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