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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취학연령 하향' 논란에 "이제 공론화 출발 단계"

대통령실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과 관련해 "아무리 좋은 개혁 정책의 내용이라도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민 반감이 더 클 경우 백지화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지금은 결론이 난 게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공론화를 통해 확인해보는 출발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수석은 "교육개혁은 인재양성 다양화와 관련된 부분과 함께 교육 외 돌봄의 국가책임 부분으로 크게 구성된다"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력양성, 평생교육 훈련 등이 첫 번째에 속하고, 적어도 초등교육과 돌봄의 통합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부모 부담을 경감시키자는 게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최근까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아동기 교육과 돌봄의 통합 문제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며 "저출산 상황에서 지방재정교부금이 넉넉한 상황에서 초등학교 시설 및 기자재가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에 육박해 이를 활용한 학교 내 방과 후 돌돔 서비스를 부모 퇴근 시까지 하자는 게 기본적인 인식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안 수석은 "취학연령 하향은 이런 방향 속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며 "취학연령 하향은 방과 후 돌봄 등 다른 개혁과제들과 직·간접으로 연결돼 있어 뭉친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대안은 되겠지만,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듀케어 전환, 아동 교육과 돌봄 통합운영은 국가책임"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하고 바른 성장과 부모 부담 경감이 개혁의 핵심적 목표"라고 부연했다. 안 수석은 취학연령 하향과 관련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했던 바 있고, 영미권 중심의 다수 선진국에서 여러 장점이 있는 개혁방안이라고 소개했다. 안 수석은 "노동개혁이나 연금개혁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개혁이 마찬가지겠지만, 교육개혁도 국회 입법 사안이기 때문에 대통령과 내각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며 "필요한 개혁이라도 관계자들 간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공론화와 숙의가 필요해 교육부가 신속하게 추진하고 종국적으로 국회에서 초당적 논의가 가능하도록 촉진자 역할을 해달라는 게 대통령 지시사항"이라고 밝혔다. 또 "공론화 과정에서 다양한 우려에 대한 정책적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는 것은 교육부의 몫"이라며 "개혁방안에 문제 인식은 있지만 정해진 답은 없다. 옳은 개혁방안이 있을 때 공론화와 국민과의 소통 책임은 정부와 국회에 우선적으로 있다"고 말했다. 안 수석은 그러면서 "국민도 미래를 위한 교육개혁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모두를 위한 대승적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 수석은 '취학연령 하향에 대한 숙의와 공론화 과정'에 대해 "아동 돌봄과 교육을 통합하는 것은 유보 통합 등 연결된 부분이 있다"며 "학부모·교사·유치원·어린이집 등 이해관계 당사자들과 소통이라든지 혹은 전국적인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단체들과의 소통은 이미 교육부 장관이 며칠 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모든 다중복합적 이해관계에서 옳은 방향이라 하더라도 개혁은 늘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힘든 부분에 대해 목소리를 듣고, 어떤 정책적 조합으로 풀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8-02 15:52: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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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 클랑포룸 빈 공연 개최

세계 정상급 현대음악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현대음악은 어떨까. 현대음악계의 '빅3' 연주단체 가운데 하나인 '클랑포룸 빈'의 공연이 8월 28일 일요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클랑포룸 빈(Klangforum Wien)은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이다. 저명한 현대음악 작곡가 베아트 푸러가 1985년 창단해 프랑스의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및 독일의 '앙상블 모데른'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 단체로 성장했으며, 500여 작품을 세계 초연하고 70여 종의 음반을 녹음했다. 현재 도나우에싱엔 현대음악제, 빈 현대음악제, 비텐 현대음악제 등의 레지던스 악단으로 활동하는 등 전 세계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음악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말러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가운데 파수꾼의 밤노래, 탑 속 죄수의 노래, 지상에서의 삶(트레버 그랄 및 티에리 티드로 편곡)을 비롯해 ▲쇤베르크가 편곡한 요한 슈트라우스 황제 왈츠 ▲베베른 관현악을 위한 여섯 개의 소품 Op. 6, 베르크 알텐베르크 가곡(바헤나르 편곡) ▲쇤베르크 다섯 개의 관현악 소품 Op. 16 등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한 작곡가들의 대표작이 연주된다. 공연은 현대음악 전문 지휘자로 유명한 에밀리오 포마리코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카롤린 멜처가 협연한다. 한편 클랑포룸 빈은 공연 다음 날부터 9월 3일까지 TIMF앙상블과 함께 한국의 재능 있는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2022 TIMF아카데미'의 레지던스 아티스트로도 활동한다. 작곡 부문으로 열리는 2022 TIMF아카데미의 위촉 작곡가 선정을 위한 작품 공모에 85명의 작곡가가 사전 공모에 지원했고,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인 진은숙 작곡가 심사를 거쳐 위촉작곡가 및 참가자 29명이 교육생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아카데미 기간 진은숙 작곡가 및 스위스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미카엘 자렐에게 작곡 지도를 받게 되며, 4명의 참가자에게는 전문 연주자들의 공개 리허설을 통해 자신의 작품이 소리로 구현된 것을 확인하며 연주자와 소통하는 '리딩 세션'의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생 가운데 10명에게는 신작이 위촉된다. 이 가운데 6명의 신작은 아카데미 기간 중 9월 2일과 3일에 예정된 공연에서 에밀리오 포마리코 및 김여진의 지휘로 세계 초연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위촉 작곡가 10명 가운데 4명에게 위촉되는 신작은 '2023 통영국제음악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3 페스티벌 프레장스(Festival Presences)', 'TIMF앙상블 기획공연' 등에서 세계 초연된다.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초연되는 최현준의 작품은 또 다른 '빅3' 현대음악 연주단체인 앙상블 모데른이 연주하며, 페스티벌 프레장스에서 초연되는 이수빈의 작품은 TIMF앙상블과 라디오 프랑스의 공동 위촉으로 TIMF앙상블이 연주한다. TIMF아카데미는 2005년 통영에서 작곡가 윤이상의 타계 1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독일의 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인 앙상블 모데른과 함께 시작됐다. 한국과 아시아의 재능 있는 음악 인재들을 선발해 우수한 국내외 강사진의 지도 아래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행하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간 경남 통영,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 등에서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교육 프로그램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TIMF아카데미는 통영국제음악재단 수업료와 숙박 등을 지원하는 공익성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젊은 작곡가들의 창작을 독려하고 세계에 소개하는 플랫폼 역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2022-08-02 15:5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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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확대··· 이마트 푸드코트서도 이용 가능

서울시는 이달부터 이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쓸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의 다변화를 위해 신한카드사와 함께 작년부터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가맹을 추진했다. 이마트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달 1일부터 관내 이마트 점포 30개 지점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꿈나무카드를 받은 아동 1만6987명이 이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전국 최초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편의점의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결제하고 희망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이라고 시는 전했다. 임지훈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 이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협조로 결식우려 아동이 보다 다양한 메뉴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8-02 15:48: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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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반대 들끓어도 '만 5세' 초등생 고수…비교육 전문가 박순애 자질론까지

정부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발표에 교육계는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입장을 고수하는 모양새다. 특히 교육 주체를 배제한 정책 강행이라는 점에서 교육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발표 이후 교육 현장, 교육 단체 등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교원·전문가들은 만 5세의 발달 단계상 초등학교 입학은 적합하지 않다며 정책 철수를 요구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권정윤 성신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겸 한국 4년제 유아교사 양성대학 교수협의회 회장은 "만 5세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다는 것은 무리하고 억지로 만든 학제 개편안"이라며 "만 5세의 아이들은 주의 집중력이 성숙되지 않아서 20분 이상 책상에 앉아 있기도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학교 부정응아들을 양산하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분석했다. 가장 문제로 지목한 지점은 이번 사안이 교육 주체를 배제한 정책 강행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방식은 헌법 제31조 4항에서 정의하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조기 입학은)공약에도 없고, 인수위 논의도 없었고 하물며 교육계나 교육 현장, 전문가 등 아무에게도 묻지 않고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는 점이 아쉽다"며 "교육 정책은 굉장히 신중하게 내세워야 되는 부분인데 너무나 급하게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손혜숙 경인여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겸 한국전문대 유아교육과 교수협의회 회장도 "실제로 아이들의 학습적인 수명이 5분에서 16분 정도밖에 안 되는 것에 비해 초등학교에서 요구되는 집중력은 1교시 40분으로 만 5세의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다"며 "교사 자격 취득 과정에서도 유치원, 보육, 초등 교사가 별도로 분리돼 있는데 초등 교사가 유치원 교사 자격증까지 동시에 갖고 있을 확률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교사 자격증이 다 분리돼 있기 때문에 만 5세의 발달 특성에 알맞는 유아기 해당 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초등학교에는 없을 확률이 크다. 손 교수는 현재의 교사 양성 체계로는 무자격 교사들에게 아이들을 맡기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진행한 긴급 설문에 따르면 교원의 95%가 만 5세 초등 입학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1일 전국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단 3시간 만에 1만662명이 참여하면서 현장에서 해당 사안을 주목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특히 반대 의견 중 '매우 반대' 비율이 89.1%에 달해 부정적 정서가 압도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찬성 의견은 5.3%에 불과했다. 만 5세 초등 입학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동의 정서 등 발달단계와 교육과정 난이도 등을 전혀 고려치 않았다'는 점을 절대다수인 82.2%가 꼽으면서 현재까지 나온 교육계 의견에 힘을 실었다. 교육계의 이같은 강경한 반대기류와 달리 교육부는 여전히 정면 대응을 회피하고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이뤄진 도어스테핑에서 "취학 연령 하향을 업무보고에 포함시키게 된 것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에 있어서 모두가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고, 국가 책임교육제 하에서 보다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며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고견을 경청을 하고 있으니 다양한 의견들을 주시면 연말에 그런 의견들이 종합된 정책 시안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교육 주체의 의견은 듣지 않고 강행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모순된다. 이어 박 부총리는 "유치부 과정에 초중고교 12년을 더하는 방안, 13년을 더하는 방안을 얘기하는 분들도 있다"며 "해당 방안을 꼭 배제하지는 않지만 우선 순위는 12년으로 가는 것에 맞춰져 있다"고 말하며 12학년 체제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현장에서 이렇게 강경히 반대함에도 해당 정책을 밀고 나가야 할 근거는 매우 빈약하다. OECD 교육지표 2021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38개 회원국 중 한국을 포함한 26개국(68.4%)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은 만 6세다. 현재 한국 초등학교 입학 연령 역시 만 6세이기 때문에 평균에 알맞는 연령을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 부총리의 비교육 전문가 지적이 다시 상기되고 있다. 이번 업무 보고 이후 조기 입학, 외고 폐지 방안 등에 교육계의 비판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2022-08-02 15:47: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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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밥상물가 비상 … 농식품부 "물가잡기 총력"

추석을 앞두고 밥상물가가 비상이다. 품목별로 양파와 감자 등은 당분간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배추와 무는 여름철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수급이 유동적이다. 축산물은 소비 증가와 사료비 상승, 수입육 가격 동향에 따라 밥상 물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서민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5월30일과 7월8일 두 차례 발표한 민생안정대책 중 농식품 분야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농식품 수급과 물가 안정에 전방위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개월 연속 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농식품 분야 농산물은 6월 1.6%에서 7월 8.5%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축산물은 6월 10.3%에서 7월 6.5%로 상승 폭이 둔화됐고, 가공식품과 외식은 각각 7.9%에서 8.2%로, 8.0%에서 8.4%로 지속 상승세다. 농산물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7월 초 이른 폭염과 장마 등 기상 여건 변화와 재배면적 감소에 따라 채소류와 감자 등 노지작물의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농산물 가운데 쌀, 과수, 시설 채소 등의 공급은 안정적이나, 노지 밭작물 중 양파, 감자 등은 생산 감소 영향으로 당분간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배추와 무 등은 여름철 폭염·태풍 등 기상재해에 따라 수급 여건이 유동적인 상황이다. 축산물은 사육 마릿수 증가 등으로 공급여력은 충분하나 소비 증가, 사료비 상승, 수입육 가격 동향 등이 수급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가공식품·외식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등 공급측 요인에 소비증가 등 수요측 요인이 더해져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국제 곡물류와 유지류 가격이 내림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하반기에는 식품·외식업계의 원재로 가격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물가안정을 위한 수급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품목별 가격과 유통량 등을 고려해 비축물량 방출, 수입물량 도입 등을 추진한다. 품목별로 배추와 무는 여름철과 추석 성수기 수급불안에 대비해 비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수출김치용 배추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김치업체가 도매시장 등을 통해 수출김치용 배추를 확보하는 경우 배추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우려가 있어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치수출용 물량에 한정해 약 1600톤을 수입하고 10월까지 김치업체에 공급해 국내 수요 증가를 완화할 계획이다. 축산물의 경우 국내 공급물량 확대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최근 국제적 인플레이션, 환율 상승 등으로 수입가격이 상승한 수입산 축산물의 국내 소비자가격을 하락시키기 위한 할당관세 등을 추진한다. 닭고기는 사료비 상승과 도축마릿수 감소 등으로 수급 및 가격이 불안정함에 따라 주요 계열업체와 함께 병아리 입식물량을 계획보다 2~3%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축산계열화사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계란은 공급여력은 있으나 사료비 상승 등으로 평년보다 높은 가격을 보임에 따라 소비쿠폰을 지원하고 사료구매자금 지원에 나선다. 하반기엔 계란가공품 6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 총 6720톤을 적용할 계획이다. 농축산물 할인쿠폰 확대, 부가가치세 면제 등 가계부담 완화를 위한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추경(390억원)과 예비비(300억원)를 통해 대폭 확대한 농축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통해 농축산물을 연중 할인 공급하되, 유통업체 자체 할인 행사 연계해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고, 추석 성수기에 사업비 집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배추와 감자 등 생산 감소가 우려되는 농산물에 대해 재배면적 확대 등 신규 공급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추는 향후 7월 하순부터 8월 중에 배추 재배로 작목을 전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가 재배물량을 수매하는 조건으로 농협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계약 물량은 9월 말부터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100ha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추와 마찬가지로 향후 안정적인 감자 공급을 위해 사전약정 ·수매를 통한 가을감자와 시설감자의 재배면적 확대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현재 물가 상황이 엄중한 만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02 15:38: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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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맥주 인기 넘보나…하이볼·스파클링 전통주 인기

"집 근처 대형마트에 전화 걸어 확인했는데, 결국 구하질 못했네요." 직장인 A (34)씨는 오전마다 마트에 전화를 걸어 위스키 입고 상태를 확인하는데, 원하는 브랜드의 위스키가 지난달부터 품절이라고 하소연했다. 올 여름 주류 트렌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여름은 맥주 성수기로 통했지만, 올 여름은 '하이볼'과 스파클링 와인·전통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하이볼 열풍이 불고 있다. 하이볼은 알콜 도수가 높은 위스키에 얼음과 탄산음료를 희석해 마시는 것으로 위스키 입문자들도 쉽게 마실 수 있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2020년 20~30대가 위스키를 구매하는 비중이 전체 위스키 구매 고객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올 들어 70%를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난 데다, 본인의 취향대로 맛을 낼 수 있는 하이볼이 MZ세대의 취향 존중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산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는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 장벽이 높지 않은데다, 탄산음료와 섞었을 때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일본 위스키의 올해 1분기 수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41.8% 늘어난 123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1분기 41만6000달러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위스키 업계는 이러한 현상에 주목해 하이볼을 주력으로 밀고 있다. 아영FBC가 하이볼 전용 위스키로 출시한 '라벨5'는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하이볼용 레시피를 선보였고, 골든블루는 '하이볼 마스터' 기계를 선보이며 입점 업소를 늘려가고 있다. 탄산을 가미한 스파클링 주류와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주류도 인기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스파클링 막걸리'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14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이 같은 고객 수요에 발맞춰 롯데마트는 7월 '유톡자톡 스파클링 막걸리'를 단독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편의점 CU는 일명 '백종원 막걸리'로 불리는 '백걸리'를 차별화 상품으로 지난달 선보였다. 백걸리는 예산쌀을 활용해 만든 막걸리로 발효 및 유통 과정에서 세 번의 담금 과정을 거친 삼양주다. 물 첨가를 최소한으로 한 원액에 가까운 음료로 알코올 도수가 일반 막걸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4도다. 고도주처럼 스트레이트 잔에 담거나 물 또는 얼음에 희석해 마시는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인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는 출시 3주만에 생산 물량 10만개를 완판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 재미있는 패키지 디자인, 임창정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했다는 스토리가 결합돼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번진 것. 세븐일레븐은 8월 여름에 가볍게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을 대거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라인 프렌즈'와 만나 특별 제작된 '젠틀 프렌즈 캠핑' 와인을 세븐일레븐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볍고 부드러운 탄산감이 돋보이는 상품으로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50:50으로 블렌딩했다. 해당 와인 구입 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라인 프렌즈 칠링백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 소비자들은 취향이 분명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홈술을 즐기면서 수입·수제 맥주, 와인으로 흐르던 트렌드가 위스키와 전통주, 신상 주류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8-02 15:3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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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17) 공예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 한가득 전시된 '서울공예박물관'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에는 서울시가 옛 풍문여자고등학교 건물을 증·개축해 조성한 서울공예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국내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이 들어선 안국동 175-2, 175-102 일대는 과거 조선 왕실의 땅으로 사용되는 등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장소다. 1449년(세종 31년) 서울공예박물관 터에는 세종의 아들 영응대군의 집이 지어졌다. 영응대군이 세상을 떠난 후 부인이 나라에 기증했고, 성종이 연경궁이라는 이름을 붙여 형인 월산대군에게 줬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는 바람에 후사를 보지 못한 이전 왕들(헌종, 철종)과 달리 대를 이을 자식을 얻게 돼 기뻤던 고종은 아들 순종의 가례를 위해 1881년 이곳에 안국동별궁(안동별궁)을 만들었다. 안동별궁은 1910년 이후 궁내부 환관들의 거처 공간으로 이용되다가 일제 강점기 때 금광 사업으로 거부가 된 친일 기업인 최창학에게 싼값에 매각됐다. 1937년 명성황후의 일족 중 하나인 민영휘의 아내 안유풍이 부지를 매입해 경성휘문소학교를 개교했고, 1944년 재단법인 풍문학원 설립 인가를 받은 증손자 민덕기씨가 증조모의 이름 '풍'자와 휘문의 '문'을 따 이 자리에 풍문여고를 세웠다. 서울시는 2014년 서울공예박물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완료한 뒤 풍문여고 토지(1만2829㎡)와 건물(연면적 1만653㎡)을 1030억원에 사들였다. 시는 2018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건축 공사를 실시하고, 이듬해 7월 사전 관람을 통해 시설을 개방한 후 작년 11월 서울공예박물관을 정식 개관했다. ◆사람들의 마음을 홀리는 자수 공예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공예박물관을 찾았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하차해 1번 출구로 나왔다. 고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건축물답게 어딘지 모르게 친숙한 모습의 '서울공예박물관'이 눈 앞에 나타났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임에도 잘 차려입은 멋쟁이들이 박물관에 속속 도착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기존 고교 건물을 손질하고 박물관 안내동과 한옥을 새로 지어 총 7개동(▲전시1동 ▲전시2동 ▲전시3동 ▲교육동 ▲박물관 안내동 ▲관리동 ▲공예별당)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흰색 십자가 창문이 인상적인 전시3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시3동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일상생활 구석구석을 수놓은 여인들의 마음을 담은 문양의 의미와 자수 기법을 소개하는 '자수, 꽃이 피다'라는 제목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조선 후기와 근대 자수 유물이 주를 이뤘는데 이는 바느질과 자수를 여성의 기본 규범으로 강조했던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박물관 측은 전했다. 자수 묵죽도 4폭 병풍을 구경하던 학생들은 "여기에는 수를 놓았는데 다른 곳에는 그냥 그림만 있네?"라면서 "만들다가 깜빡하셨나 보다"고 말하며 킥킥 웃었다. 그림과 자수를 하나의 병풍으로 조화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인 자수 묵죽도 4폭 병풍에는 바람에 휘날리는 대나무 잎과 그 위에 쌓인 눈이 섬세하게 표현돼 있었다. 서책과 문방사우 등 책거리를 수놓아 만든 열 폭짜리 병풍에 마음을 빼앗겨 눈이 하트 모양으로 변해버린 어르신도 보였다. 그는 "아니 눈이 얼마나 좋아야 하는 거야. 대단하다"라고 감탄하며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해 '자수 책가도 10폭 병풍'을 하나하나 확대해 꼼꼼히 뜯어봤다. 이날 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들은 책의 표지와 방석에 자수를 놓은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해했지만 작품 설명에 만든 이의 이름이 없어 답답해했다. 박물관 측은 "자수의 역사는 길지만 제작자에 대한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조선 시대에 궁에서 필요한 자수품을 제작한 수방 나인들의 이름이나 자수 솜씨가 뛰어난 인물에 관련된 일화가 더러 남아 있을 뿐"이라며 "근대에 들어서 자수가 장식 미술 산업으로 확장하면서 제작자명이 비로소 작가 이름으로 기록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예 작품 인기 실감케 하는 전시 지난 7월 31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제일 인기 많은 장소는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가 개최되는 전시1동이었다. 로에베 재단은 현대 장인 기술의 탁월함과 작품의 예술적인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2016년 로에베 공예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116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31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재단은 이중 30점을 선정해 지난달 1일부터 전시로 선보였다. 이날 카메라를 든 사람들의 손이 가장 바쁘게 움직였던 작품은 로에베 재단 공예상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다혜 작가의 '성실의 시간'이었다. 말총 공예 기법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겨울에 김치를 땅속에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는 김장독처럼 생겼다. 조선시대에 빛을 발했던 한국 고유의 공예 기법을 활용해 각인된 기하학적 패턴은 500여년 전에 착용했던 말총 모자인 사방관에 경의를 표하는 디테일이라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아쉽게도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는 이날 막을 내렸지만 현재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 '장인, 공예의 전통을 만들다' 등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박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 여는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에는 휴관한다.

2022-08-02 15:27: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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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 베인앤드컴퍼니와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가상자산투자정보 데이터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Cross Angle)이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 Korea)와 얼라이언스 파트너(Alliance Partner)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베인의 얼라이언스 파트너 시스템은 ▲맞춤형 데이터 지원 ▲디지털 도구 활용 ▲동급 최고 기술 솔루션 지원 ▲전략적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 ▲전문성에 기반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 등 다섯 개의 주요 영역을 중심으로 협업하며, 고객사들에게 보다 심도 있고 섬세한 관리를 제공한다. 베인은 약 40여곳의 기관 및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여곳 이상의 고객사들이 해당 시스템의 지원을 받았다. 베인의 윤성원 파트너는 "그동안의 크로스앵글의 행보와 뛰어난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를 지켜보고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체결을 결정했다"며 "현재 웹3.0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다가올 웹3.0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베인의 뛰어난 질적·양적 경험과 크로스앵글의 데이터 기반 전문적 통찰이 모여 최고의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세계적 전략 컨설팅 그룹인 베인앤드컴퍼니와 웹3.0에 대해 깊고 꾸준한 리서치를 해온 크로스앵글이 협력해 웹3.0 시대를 더욱 면밀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더욱 실체가 있는 웹3.0 시대에서 산업의 본질에 대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갖춰야 할 본질을 꾸준히 연구하고 공유할 계획"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크로스앵글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기간에 '어돕션(Adoption)'을 주제로 8월 11일 행사를 주관한다. 해당 행사는 팩트블록, 베인앤드컴퍼니, ROK Korea가 공동 주관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2 15:25: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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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 농특산물로 만든 ‘아따 콤부차’ 출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즉석음료(RTD·Ready-To-Drink) 콤부차 제조기술을 연구 개발, 도내 업체에 이전해 상품화한 '아따 콤부차' 브랜드가 출시됐다. 아따(ATTA)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Any Time To Anywhere)는 뜻과 함께 전남 방언인 '아~따'가 차용된 단어다. 아따 콤부차는 최근 '가치소비' 경향을 반영해 보성 녹차, 고흥 유자, 해남 비트, 완도 비파, 장흥 블루베리 등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고품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콤부차(Kombucha)는 차 추출물과 설탕을 스코비(SCOBY)라고 일컫는 미생물로 발효시킨 음료로, 다이어트와 해독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탄산음료와 알콜성 음료를 대체할 건강음료로 소비자에게 인식, 국내외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출시한 콤부차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와 장흥 소재 ㈜씨플러스가 협력해 3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제품 개발을 위해 차산업연구소는 홍차·비트콤부차 발효에 관한 특허기술 등을 ㈜씨플러스에 유상으로 이전하고, 녹차·유자콤부차 향미숙성 방법을 기술지원했다. ㈜씨플러스는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콤부차 전용 생산라인을 갖춰 장흥에 공장을 설립하고 제품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전남 대표 콤부차 브랜드 아따(ATTA) 콤부차 개발을 마치고, 지난 6월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제품 시연행사를 열어 시장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공식 판매는 2일 장흥 물축제 현장에서 시작했으며, 8월 중순부터 국내 크라우드 펀딩 거래터(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220㎖ 1병 기준 2천500원이다. 조홍주 ㈜씨플러스 대표는 "전남도와 함께 오랜 시간을 공들인 끝에 가장 맛있는 콤부차 발효기술을 정립했다"며 "한국적인 재료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콤부차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아따 콤부차가 전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인기 음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8-02 15:25: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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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낙폭과대 기술주에 집중 매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이 최근 낙폭이 과대했던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순매수했다. 금리 인상으로 하락 폭이 컸던 기술주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7월25~7월31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4종목이 기술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알파벳, 스냅에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국내 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으로 3265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지난 26일 알파벳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9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99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구글 광고 관련 실적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아 서학개미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폭락했던 스냅이 2위에 자리했다. 순매수 규모는 2817만달러다. 지난 22일 스냅은 부진한 실적 발표로 주가가 39.2%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은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애플과 메타가 각각 1830만달러, 752만달러로 4위와 8위에 자리했다. 더불어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VOO·VANGUARD S&P 500 ETF)는 1961만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제이피모건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JEPI·JP 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과 아이셰어즈 코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IVV·ISHARES CORE S&P500 ETF)는 순매수 상위 9,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695만달러, 684만달러가 몰렸다. 또한 하락시 수익을 얻는 ETF에 대한 투자도 이어졌다. 블룸버그 천연가스 서브인덱스의 일간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프로ETF 울트라숏 블룸버스 네츄럴 가스(KOLD·PROETF ULTRASHORT BLOOMBERG NATURAL GAS)에 1499만달러가 몰려 5위를 기록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락을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베어 3X ETF(SOXS)에는 831만달러 순매수세가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는 엔비디아, AMD, 퀄컴, 인텔 등 미국 반도체회사 16종목이 포함돼있어 서학개미들은 반도체주의 추가적인 하락을 점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변동성지수(VIX)를 1.5배 추종하는 ETF 프로셰어즈 울트라 VIX 숏 텀 퓨처스(UVXY·ProShares Ultra VIX Short Term Futures ETF)가 순매수 상위 6위를 기록했다. VIX 지수는 증시 지수와 반대로 움직여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순매수 금액은 1048만달러다.

2022-08-02 15:25: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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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中 산시성, ‘우정…아름다운 미래 설계’ 협력나서

전라남도는 2일 중국 산시성(山西省)과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하는 교류 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두 지역은 2007년 교류를 시작해 2017년 정식 자매결연을 하고 협력을 확대해왔다. 한중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개막식은 '지속되는 우정, 아름다운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린우(林武) 산시성 당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두 지역 소개, 한중 청소년 숏폼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등을 하고 5주년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전남도와 산시성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 총 43개를 상대지역 청소년이 직접 평가해 총 7개의 영상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 개막행사에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두 나라 외교부를 대표해 장청강(張承剛) 주광주중국총영사, 박상광 주중한국대사관 참사관 등이 함께했다. 린우 산시성 당서기는 "전남도와 산시성은 그동안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발전을 추구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함께 돕는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며 "앞으로 에너지 절감, 스마트 농업 등 여러 산업 분야와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인문 교류를 더욱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산시성의 역동적 발전 성과를 축하하면서 "전남도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 환경,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전남도-산시성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수출 상담회, 관광 홍보회, 청소년 교류회 등 분야별 교류회를 다양하게 개최한다. 또한 도민이 함께하도록 8일까지 전남도청, 9일부터 20일까지 도립도서관에서 산시성 홍보 사진전을 여는 한편 유튜브를 제작해 으뜸전남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2022-08-02 15:24: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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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경남도의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현장 점검 진행

경상남도의회는 교육위원회 정재욱 도의원이 2일 진주 내동초등학교를 찾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에 따른 현황 및 학교 시설물 안전 점검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진주 내동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안정적·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진주시의회 박종규 의원, 학부모 및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재욱 도의원은 "노후화가 가속하는 학교 시설에 대한 적정한 미래학습환경 구축과 4차산업 혁명 및 탄소제로 시대에 대응해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 도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듈러 교실 설치 등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 학생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자리한 교육청 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진주 내동초는 2021년 2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학교로 선정돼 현재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2-08-02 15:24: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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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지사,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조 임원진과 소통의 시간 가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도청 3개 공무원노동조합 대표 등 임원들과 만나 직원 고충을 듣고 도정 현안에 대한 노조의 의견을 들었다. 취임 첫날 3개 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던 김 지사는 이번에 정식으로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등 청내 3개 공무원노동조합 임원진을 도청 다목적홀에 초대해 상견례를 갖고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는 노조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들의 고충에 공감하고 의견을 나눴다. 3개 노조는 "코로나19 생활지원센터 마련 과정에서 있었던 행정적 실수에 대해 당시 긴박한 사정을 고려치 않고 징계요구가 이뤄졌다"며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에 공감하며 "적극행정 중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현재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또한 2주택 이상 소유한 공무원의 4급 이상 승진 제한 기준을 폐지할 필요가 있다는 건의에 대해서 김 지사는 "투기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다주택 소유에 대해서 일괄적으로 승진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정책 추진 시 이에 못지않게 절차의 정당성도 중요하다.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수렴·검토해 충분히 예측 가능하도록 추진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청원경찰, 방호원, 미화원 등 도청 현장 근무직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데 이어 이번에 노동조합과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하고 있다.

2022-08-02 15:23: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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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지역 고용·일자리 분야 종사자 역량 강화

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는 3일 오후 7시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5기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과정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5기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은 지역 일자리 사업 관계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교육비는 전액 국·시비로 운영된다. 제5기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의 수강 인원은 총 55명이며 지역 일자리 관련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개강식과 함께 진행될 첫 강의로는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인 경성대 김종한 교수의'지역주도 일자리 정책'에 대한 특강이 열릴 예정이며, 이후 11월 9일까지 15주간 매주 수요일 강연을 진행한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한국폴리텍2대학 이상호 학장과 한국노동연구원 김유빈 실장 등 국내 고용분야 최고 전문가 13명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중앙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지역산업 노동시장의 특성 ▲지역산업특화 인재집적 방안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일자리 전망 ▲청년일자리 정책 및 주요사업 ▲관광·마이스 및 e-스포츠 산업 관련 고용 창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고용·일자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과정인 만큼, 지역 일자리 사업 관계자들의 사업 기획 및 운영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2 15:23: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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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이용 지원 감사 편지 소개

부산문화재단은 영도구에서 전해진 훈훈한 손 편지 이야기를 전달했다. 부산문화재단은 매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이용 지원 서비스 행사를 개최한다.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정보가 취약한 분들에게 찾아가서 도서 구매와 에코백, 차 받침, 캘리그라피 등 미술체험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 14일 영도구 내 복지관을 시작으로 총 4차에 걸쳐 찾아가는 '누리책방', 체험하는 '누리공방' 행사를 열었다. 당일 현장에서 수기 공모 신청서를 작성하면 행사 이후 자개 모빌 DIY 기념품을 우편 발송해 보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 자개 모빌 DIY 기념품 발송한 뒤 7월 6일 재단으로 택배 상자 하나가 도착했다. 상자 안에는 서툴지만 꼭꼭 눌러 쓴 감사 인사의 손 편지, 재단에서 발송한 행사기념품 그리고 현금 5만원이 들어있었다. 발송자는 영도구에 거주하는 82세 할머니였다. 행사 참여가 즐거웠고, 감사한 마음 표시로 다른 행사 때 사용하라고 현금 5만원과 함께 되돌려 보낸 것이다. 부산문화재단은 할머니를 찾아뵌 뒤 감사 인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돈은 절차를 통해 재단 기부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할머니는 "최근 3년간 몸이 계속 안 좋아 바깥 외출도 잘 안 하고 친구도 못 만나고 했는데, 그날에는 좋아하는 책도 사고, 미술 체험도 해서 너무 좋았다"며 "내가 그런 걸 참 좋아하는데 이젠 힘들고 손도 떨린다"고 말했다. 재단은 할머니의 대화에서 행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 표현과 뜻있는 기부에 너무 감동적이고 뭉클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로 시민사회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이용 지원 서비스 행사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정보는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8-02 15:22:5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