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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차관, 영국 획득차관에 K-9 등 방산협력 논의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영국을 방문해 판보로 국제 에어쇼에서 활약 중인 공군의 블랙이들스 팀을 격려하고, K-9 자주포를 비롯해 한·영 양국 간의 방산협력 논의를 펼쳤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 차관은 19일(현지시간) 판보로 국제 에어쇼 현장에서 제레미 퀸 영국 국방부 획득차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거머쥔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을 격려했다. 판보로 에어쇼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업체의 무역 박람회와 일반인 대상의 에어쇼를 겸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짝수년 7월에 격년제로 실시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신 차관은 영국 육군 차기 자주포 교체사업에 참여 예정인 세계적으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K9 자주포에 대한 영국 측의 관심을 당부하했다. 퀸 차관은 K9 자주포의 최초 시험비행에 성공한 KF-21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양국 차관은 지난달 한·영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구체화하기 위해 방산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 차관은 고도화 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방향을 설명했고, 퀸 차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포함해 과학기술 및 방산협력을 포함한 양국의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데 깊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 차관은 향후 한국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영국의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와의 공동연구, 정보교환 등 협력을 가속화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신범철 차관은 "이번 영국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양국 정상 간 체결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국방 분야에서 가장 먼저 이행하게 되었다"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20 12:11:0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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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외식산업에 1조원 투자 … 유니콘기업 10개 발굴 등 추진

정부가 2026년까지 5년간 외식산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 푸드테크 유니콘기업을 10개, 매출 1조원 이상 외식기업 5곳, 외식기업 해외 매장 5000개 달성이 목표다. 푸드테크 상용화 촉진을 위해 배달로봇의 보도통행을 위한 관련 법령을 고치고, 외식업 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의 취업허용 업종을 외식업 전체로 확대하는 등 규제개선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대책'(제3차 외식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외식산업 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정책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0년 기준 국내 외식 사업체수는 80만개(전체 산업의 13.3%), 매출액은 140조원(2.1%), 종사자 수는 192만명(7.7%)으로, 그간 낮은 진입 장벽과 1인·맞벌이 가구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소상공인(84.6%)이 대다수이며, 창업과 폐업의 반복으로 생존율(2020년 기준 5년 생존율 20.1%)이 낮은 영세한 구조, 푸드테크 연구개발과 상용화 등의 혁신 미흡은 해결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특히 코로나19 지속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외식업계 경영난이 가중된 상황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2020년 9.6%, 2021년 8.1%로 급속히 올랐고 카드 매출액은 같은 기간 -6%~-12% 수준 급감했다. 정부는 '글로벌 외식산업 선도국가로 도약'을 새로운 정책 비전으로 정하고 향후 5년간 외식 푸트테크 유니콘 기업 10개, 매출 1조원 이상 외식기업 5개, 외식기업 해외 매장 수 5000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외식산업 혁신을 지원한다.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등 현장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외식 분야 푸드테크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푸드테크 새싹기업(스타트업) 개발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지역별 음식 특화거리 중 우수지역을 중심으로 조리·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푸드테크를 적용한 스마트 외식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및 창업 공동체 공간 조성 사업 지원 매장에도 푸드테크 제품 도움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관계부처와 함께 배달로봇의 보도통행을 위해 2023년까지 지능형로봇법과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고, 2023년부터 방문취업 자격(H-2) 외국인의 취업허용 업종을 한식, 외국식 등 음식점업 일부(6종)에서 음식점과 주점업 전체로 확대하는 등 규제개선도 추진한다. 외식기업의 세계화를 위해 유망 해외진출 국가에 '해외진출 상담데스크'를 설치해 운영하고, 해외 외식시장에 대한 상세 정보를 월 1회 제공하는 등 예비진출~현지화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외식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류 콘텐츠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국내 외식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외식기업 임직원 대상 해외진출 실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예비창업자에게 이론과 매장 운영 실습이 연계된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초기창업자 대상 집중 자문을 통해 외식업체의 장기 생존을 유도한다. 또 폐업 희망 외식업체에 사업정리 자문, 점포 철거, 채무조정, 법률자문이나 재창업 교육 등을 통한 재도전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5년간 9259억원 수준의 재원을 투자해 그간 코로나19와 전 세계적 공급망 위기로 인해 위축된 외식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업계와 관계부처 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과제별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20 12:01: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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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장례시 '친환경 방식' 사용한다

中企 옴부즈만 업계 요청에 제도 개선…'수분해장' 가능해져 별도 오염물질 없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적어 친환경 방법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장례에 친환경 방식인 '수분해장'(水分解葬)이 가능해졌다. 20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죽은 경우엔 폐기물처리업자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자를 통해 위탁처리하거나 소유주의 희망에 따라 동물장묘시설에서 화장 등으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법적으로 반려동물 사체를 처리하는 방식은 화장이나 건조·멸균분쇄 방식만 가능했다. 또 그 외 장소에서 죽은 경우엔 상당수가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 처리하는 일도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동물사체 액상화 처리 기술을 개발한 A기업 등이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관련 법령의 개정을 수차례 요청했다. 이에 따라 중기 옴부즈만은 2016년부터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의 장례 방법에 친환경적 수분해장 방식을 추가해 줄 것을 수 차례 건의해왔다. 하지만 수분해 방법에 대한 관리·감독기관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수용되지 않고 있다가 지난 2021년 6월 동물장묘업 범위에 수분해장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옴부즈만의 건의가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수분해장'이란 불과 고열을 이용하는 일반 화장과는 달리 시신을 알칼리 용액과 열, 압력을 이용해 가수분해하는 장사 방법이다. 동물 사체를 알칼리(KOH) 용액과 열, 압력을 이용해 수분해해 아미노산 등 완전멸균된 액상물질로 만드는 '동물 사체 액상화 처리' 기술이 개발돼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동물 사체는 멸균상태가 되며 2시간 정도의 빠른 시간 내에 동물 사체뿐 아니라 병원체까지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처리 과정에서 별도의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이산화탄소의 발생량도 화장의 4분의1, 매장의 6분의1 정도에 불과해 친환경적이다. 박주봉 중기 옴부즈만(사진)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반려동물 장례 시 반려동물주인의 선택 폭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장례 방식에 대한 의식 제고 기회도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어렵고 소중하게 개발한 기술과 노력이 규제에 막혀 좌절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2022-07-20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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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 이승우 "반도체 장기 전망 '긍정적'"

"현재 반도체 업종의 주가 수준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로 굉장히 싸다. 미래 산업과 제품의 경쟁력은 반도체가 좌우하게 될 것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가격대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9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2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반도체 업종 현황 및 향후 전망,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현재 반도체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세트-서비스-칩의 통합 형태로 진화했다.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설계와 후공정 등 반도체 분업화가 시작됐다. 팹리스(반도체 설계)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문업체가 등장하는 계기다. 이후 스마트폰이 출현하면서 애플, 삼성, 엔비디아 등 시스템과 반도체가 통합됐고, 빅테크 기업들이 팹리스로 확장을 이뤘다. 이승우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설계 능력 발전을 위해선 결국 세트와 서비스를 합친 종합 시스템 설계 능력이 중요해진다는 의미"라며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도 기존 전통 팹리스를 넘어선 애플, 구글,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 전체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단, 반도체 업종이 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을 보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 등 소비자와 가까이 있는 기업들이 이미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소비 둔화가 반도체 업체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수밖에 없지않냐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표인 OECD 경기선행지수와 ISM 제조업지수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는 다양한 산업과 제품에서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OECD 경기선행지수와 반도체 사이클은 높은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이 센터장은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과 OECD 경기선행지수가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고,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며 "최근 OECD 경기선행지수는 100을 깨고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조금 더 내려가야 바닥을 논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ISM 제조업지수에 대해 "반도체는 모든 제조업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ISM 제조업지수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상황"이라며 "ISM 제조업지수는 고점인 64에서 10포인트 가량 내려간 53을 기록했다. 과거상황에 비춰보면 ISM 제조업지수의 바닥을 논할 수 있는 수준은 45~47로 바닥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정 조건 이후 주가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에서 괄목할 만한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고, SK하이닉스는 단기적으로 급증한 재고가 일정 수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산업과 연계된 반도체의 미래에서 '자율주행차'에 주목하라고 했다.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조작없이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의미한다. 자율주행차의 사회 외부적 가치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연간 5조1000억분, 970만년에 달한다. 이 시간을 절약해 인류의 시간을 늘려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센터장은 "인공지능 산업은 2014~2016년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발전했다"며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금까지 47배 상승해 반도체 시총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자율주행의 핵심은 인공지능이며, 인공지능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이 강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비중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한국 시장에도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주요 자동차 업체와의 협력에서 전략적으로 어떻게 포지셔닝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2022-07-20 11:36: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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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 김학균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잡기 어려워"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강한 금리 인상을 지속한다면 자산시장은 더 나빠질 것이다." 증시 전문가인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또한 지난 13일 한국은행도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인플레이션 잡기에 나섰다. 김 센터장은 "긴축을 하고 경기가 좋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긴축 자체가 어느 정도 경기를 억눌러서 물가를 잡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는 여러 가지 경제 지표들이 나빠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과거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던 시기인 ▲1차세계대전 ▲2차세계대전 ▲오일쇼크 등의 사례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던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 중에는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찍어 내면서 돈의 가격이 떨어져 물가가 올라가는 경우와 경기가 좋은 상황에서 소비 증가로 인한 물가 상승의 경우가 있다"며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오일쇼크 등 이 세 시기에 뚜렷한 공통점은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물가가 올라간 것"이라고 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 물가 상승이 세 시기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물가 상승의 상당 부분이 공급 쪽에서 발생했다.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 차질과 고유가 시대를 맞은 것이 인플레이션 발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김 센터장은 "중앙은행이 과잉 수요가 있을 때 금리인상을 단행해 수요를 억눌러 물가를 잡을 수가 있다. 다만 지금의 물가 상승 대부분이 공급 쪽에서 발생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안됐으며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정학적 불안으로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은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때 금리를 올리는 것이 기본적인 처방인데 금리를 올렸다고 전쟁과 질병을 막을 수 없다"며 "수요를 억눌러서 물가를 잡는 처방이 내려지고 있지만 그 다음에는 경기 침체가 따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70년대 중남미 국가들의 외환위기 ▲80년대 미국 저축대부조합(S&L) 파산 사태 ▲90년대 중반 신흥국 외환위기 ▲90년대 말 IT 버블붕괴 ▲2000년대 미국 모기지 시장 붕괴 등의 사례들을 분석해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에는 항상 글로벌 경기 침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채가 급증한 상황에서 금리 상승은 독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민간의 부채가 너무 늘어나 소비는 줄어 들어 만성적인 정체를 보이게 된다"며 "민간 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GDP)보다 큰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이 유일해 금리가 올라갔을 때 받을 리스크는 미국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달러 강세와 한미 금리 역전, 세계화의 후퇴로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김 센터장은 미국의 긴축 기조가 완화돼야 금융시장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최근 코스피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밑으로 떨어져 주식이 저평가된 것이라면서도 ▲IMF 외환위기 ▲IT 버블붕괴 ▲내수 버블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사례를 소개하며 과거에 코스피가 PBR 1배 밑으로 떨어진 사례는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경기 침체를 멈출 수 있는 것은 미국에게 달려 있다"며 "미국 중앙은행이 올 가을 이후 매파(통화긴축)적인 기조를 완화한다면 우리가 얼마 전에 봤던 주가의 저점이 이번 사이클의 저점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7-20 11:36:11 원관희 기자
[인사]수협은행

◇부장 ▲이정교 정보보호본부 ▲박윤서 방카펀드사업부 ▲윤효심 가락동금융센터 ▲허영일 인계동지점 ▲서영창 경북지역금융본부 ◇팀장·지점장 ▲김정훈 IB사업본부 ▲주용한 자금부 ▲송대호 글로벌외환사업부 ▲권동혁 카드사업부 ▲김수경 IT개발부 ▲신재식 IT개발부 ▲정징철 디지털전략부 ▲김명준 감사부 ▲황영선 강남기업금융본부 ▲권혁주 강남기업금융본부 ▲임효언 중부기업금융본부 ▲안태욱 춘천지점 ▲김태용 양재동지점 ▲한성은 원흥역지점 ◇본부장 ▲이해균 부산경남광역본부장 ▲김문수 강남기업금융본부장 ▲이준석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 부서장 ▲최종식 여신관리부장 ◇센터장·지점장 ▲진상섭 공덕금융센터장 ▲김영미 다산신도시지점장 ▲송명환 종로5가역지점장 ▲이정운 동탄금융센터장 ▲박덕진 비산동금융센터장 ▲권홍업 학동역금융센터장 ▲정지선 김포한강지점장 ▲김창석 마곡역지점장 ▲임승택 철산역지점장 ▲안병찬 순천금융센터장 ▲최병용 대구지점장 ▲김종규 연산중앙지점장 ▲정영남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김민수 미사역지점장 ▲김지호 교대역지점장 ▲윤경훈 학익동지점장 ▲오기응 전주지점장 ▲김윤정 상무역지점장 ▲권은준 화명동지점장 ▲정경미 춘천지점장 ◇ 팀장 ▲권대상 자금운용팀장 ▲정명섭 ESG공공금융추진단TF팀장 ▲임준택 여신관리팀장 ▲송인준 안전관리팀장 ▲서창교 펀드인프라구축TF팀장 ▲장 욱 소비자지원팀장 ▲이정민 신용평가팀장 ▲박재곤 신탁영업추진팀장 ▲정규선 투자금융팀장 ▲윤태주 상품개발팀장 ▲이현지 기업마케팅팀장 ▲노광식 국제금융팀장 ▲김종환 여신지원팀장 ▲이우석 IT개발부 공통관리팀장 ▲송대호 외환지원팀장 ▲이응호 IT지원부 영업점수작업제로반TF팀장 ◇ 기업금융지점장·RM지점장 ▲임현성 강남기업금융본부 지점장 ▲차범석 중부기업금융본부 지점장 ▲이용호 동대문금융센터 RM지점장 ▲주용한 양재금융센터 RM지점장 ▲박수식 경북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교육(금융연수원) ▲전철수·임규창·박성한·길윤호·변재희·안태욱·양제열·이은경

2022-07-20 11:35: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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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 현판 제막식 성료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최근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SW중심대학사업단'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현판식은 신동렬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교무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동렬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영수 상임이사의 축사, 이은석 단장의 사업단 소개 및 비전 선포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성균관대가 SW중심대학사업을 발판삼아 글로벌 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과 기업의 협업을 기반으로 산학연계 교육 생태계의 글로벌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지난 2015년 SW중심대학 1단계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신기술 교육 강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 등의 업적을 보였으며, 2021년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성균관대 SW중심대학은 SW-AI 글로벌 융합 선도대학을 목표로 ▲교육체계 혁신 및 제도개선 ▲SW 전공교육 강화 ▲SW 융합교육 확대 ▲SW 가치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은석 단장은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서는 SW교육혁신 모델 고도화 및 확산, 대학 간 협력 확대를 통해 SW융합 선도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0 11:30: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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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카이스트 공동 연구팀, 친환경 수소 생산의 ‘Key’ 찾았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융합공학부 김수길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그린 수소 생산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에 필요한 전극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전해는 재생 에너지에서 발생한 전기를 이용해 물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생산하기에 온실가스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여러 수전해 시스템 중에서도 특히 양성자 교환막 수전해는 높은 효율로 고전류밀도 운전이 가능하며, 재생 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쉽다는 뚜렷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김수길 교수 연구팀은 카이스트 이진우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기도금과 전기화학적 산화방법을 적용한 3차원 구조 민들레 포자 형태의 이리듐-니켈 복합 전극을 제작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연구 성과의 골자는 새롭게 개발한 촉매를 활용할 시 기존 상용 촉매 대비 훨씬 적은 에너지만으로도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생산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롭게 개발된 전극 촉매는 세계최고 수준의 수소 생산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수소에너지혁신기술개발사업(연구단장 KIST 장종현)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중앙대 대학원 융합공학부 여경림 학생이 제1저자, KAIST 김호영 박사와 이진우 교수가 공동 교신 저자, 포항 가속기 연구소의 이국승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김수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양성자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 상용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반응 속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기존 상용 촉매의 높은 가격과 낮은 안정성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수전해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수소 생산 단가를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0 11:29: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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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란용 토종닭 사업을 위한 설명회 개최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에서 우리 토종닭 종자를 연구·개량하고 영양군에 보급·생산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인 산란용 토종닭 사업 설명회가 7월 20일(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영양군은「산란용 토종닭사업」조기 선점을 위해 [2022년 토종닭농가소득사업시범농장건립사업]에 총사업비 246백만원(도·군비)을 반영하여 시범농장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청송영양축산농협은 시범농장건립을 위한 부지확보 및 가금연구소와 축협의 상호 협력을 통하여 보급된 토종닭의 산란율(80~90%) 평가를 위한 종계 1개소(1,100수) 및 실용계 1개소(3,200수)에서 연구 사육 중에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우리 토종닭 국산 종자를 개발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국내 유일 가금연구 국가기관으로써 산란율과 달걀 품질 개선을 목표로 순계를 개량하고 교배조합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청송영양축산농협은 가금연구소와 MOU를 통한 우수 유전자원의 개량의 산물인 산란용 토종닭을 보급 받아 지역특화사업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송영양축산농협의「별빛찬란(卵)」은 토종축산물(농림축산식품부)인증을 받은 친환경계란으로 깨끗한 축산, HACCP, 동물복지, 무항생제, 1+등급 등 축산물 인증마크를 추진 계획 중에 있으며, 향후 영양고추씨 등을 활용한 고급화·지역특산물 브랜드로 등록 예정에 있다. 김시동 가금연구소 소장은"산란용 토종닭 연구·개발은 단순히 종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해외 로열티를 줄이는 것을 넘어서 우리나라 식문화에 잘 어울리는 종자개량사업으로, 우리 가금 유전자원 개량과 가금산업 활성화 연구를 통해 종자 독립국으로 기반을 쌓고자 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의 청정지역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토종닭 유정란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신규 축산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인구 유입유도 및 농가당 평균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향후 MOU체결 등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0 11:20:0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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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탄산음료 매출 최대 147%까지 껑충↑

더운 날씨로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 가운데 낮은 칼로리의 탄산음료가 눈에 띄는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폭염과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체 탄산음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 인기의 여세를 몰아 홈플러스는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1+1, 파격 할인 등 탄산음료에 대해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가장 높은 매출 상승을 기록한 것은 홈플러스 프리미엄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탄산음료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급증했다. 해당 상품들은 무설탕으로 칼로리를 대폭 낮춘 이른바 '제로 탄산음료'다. '코카콜라 제로(1.5L*2)', '펩시콜라 제로슈거(190ML*6)' 등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역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65% 증가했다. 여름 다이어트족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차 '티젠 콤부차 레몬(150g)'도 같은 기간 매출이 62% 올랐다. 탄산음료 스테디셀러인 '코카콜라(215ML*6)', '롯데 칠성사이다(190ML*6)' 등의 인기도 지속됐다.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은 0% 또는 1% 미만이지만 맛은 맥주와 흡사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이들도 즐길 수 있다. 캠핑이나 여름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무알콜 하이트제로(350ML*6)', '논알콜 카스제로(355ML)', '무알콜 클라우드클리어제로(350ML)' 등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 역시 전년동기 매출이 38% 늘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0 11:06: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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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올해도 KSQI 전자제품 AS 전 부문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전자제품 AS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2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전자제품 AS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SQI는 34개 산업, 134개 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 체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제도다. 전문평가단이 고객과 동일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를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 AS에서 12년 연속, 휴대전화 AS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정책과 엔지니어 전문성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업계 최다인 전국 178개 서비스 센터 운영과 스마트폰 이동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삼성케어플러스도 운영 중이다. 매년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하고 CS달인을 선발하는 등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박성민 상무는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으로 선정해 주신 고객께 감사드리며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0 11:05: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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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남부지방 최근 강우에도 댐 가뭄 상황 지속 우려

환경부는 최근에 내린 강우에도 낙동강수계 등 남부지방 댐의 가뭄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18일 이틀간 낙동강수계 다목적댐 유역에 39㎜, 섬진강수계 다목적댐 유역에 69㎜ 정도의 비가 내렸으나, 그간 지속된 강우 부족으로 댐으로 유입되는 유량이 적어 저수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다목적댐 유역의 강우량을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이후부터 살펴보면, 한강수계(3곳)는 예년 대비 131% 수준이나, 낙동강수계(10곳)는 60%, 금강수계(2곳)는 69%, 섬진강수계(2곳)는 62%, 기타수계(3곳)는 70% 수준으로 남부지방의 강우 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제시에 위치한 연초댐은 지난 16일 가뭄 '관심' 단계에 새로 진입하였고, 섬진강수계 주암댐과 수어댐은 18일 '경계' 단계로 격상되었다. 또한 낙동강수계 합천댐 1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주의' 단계로 격상되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하천유지용수 추가 감량, 농업용수 감량 등 가뭄단계별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암댐과 수어댐은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를 감량하고 있다. 하천유지용수는 현재 59%(7만1천t/일)에서 100% 전량(12만1천t/일)을 감량하고 농업용수는 현재 10%(1만3천t/일)에서 최대 51%(6만6천t/일)까지 감량할 계획이다. 또한 보성강댐(한국수력원자력㈜)과 연계하여 보성강댐의 여유량을 물이 부족한 주암댐에 보내서 비축하는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합천댐은 하천유지용수 100% 전량(13만t/일)을 감량하고 농업용수 60%(12만1천t/일)를 감량할 계획이다. 또한 합천댐에서 원동취수장으로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를 낙동강하굿둑 물로 대체 공급(6만8천t/일)할 예정이다. 이렇게 댐 하류로 보내는 하천유지용수, 농업용수를 줄이게 되면 낙동강과 섬진강 본류로 유입되는 수량도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고, 8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200∼400mm 수준의 비가 더 내려야 남부지방 댐의 가뭄단계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으로, 강우 상황에 따라 8월까지도 댐의 긴축운영체제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강수계 횡성댐과 소양강댐, 충주댐은 '정상' 단계 수준으로 회복됐다.

2022-07-20 11:03: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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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콘텐츠 업계와 HDR10+ 확대 지속

삼성전자가 국내 OTT 업체들과 함께 HDR10+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HDR10+는 장면마다 디스플레이 성능을 고려해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주는 영상 표준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며 2019년부터 HDR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배포해왔다. 2018년 HDR10+ 놀로지라는 회사를 설립해 인증 및 로고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지원도 지속 중이다. 2022년 7월 기준으로 TV·디스플레이 업체, SoC 제조사, 콘텐츠 제작사 등 139개 회원사가 약 5000개 이상의 인증 모델을 출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왓챠, U5K 이미지 웍스 등 영상 콘텐츠 업계가 이미 HDR10+ 전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CJ E&M 영화 '기생충'도 HDR10+로 리마스터링돼 블루레이로 출시된 바 있다.티빙도 2021년부터 적용을 시작해 오리지널 콘텐츠인 '서울 체크인'과 '돼지의 왕', '술꾼도시여자들' 등 40여개에 HDR10+를 적용했다. 왓챠 역시 2020년 처음 시작해 '한화이글스 : 클럽하우스' 등 30여편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HDR10+로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가 국내 최고의 콘텐츠 공급 업체들의 작품에 꾸준히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국내 콘텐츠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0 11: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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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두 달째 "경기둔화" 우려…고물가·수출 둔화

정부가 두 달 연속 경기 둔화 우려를 나타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수출 회복세도 제약된다는 이유에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대외여건 악화 지속 등으로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향후 수출회복세 제약 등 경기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달 코로나19 이후 처음 경기 둔화 우려를 밝힌 데 이어 이달에도 경기 악화를 의미하는 경고성 진단을 이어갔다. 최근 러시아산 원유 수출가격 상한제 도입이 쟁점으로 급부상하자 국제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석유류 가격이 40% 가까이 뛰었다. 농축수산물 가격과 공산품 가격도 덩달아 오름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는 국내 물가에 고스란히 반영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대로 치솟았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도 5월 들어 전달보다 0.1% 감소했다. 지난 달 수출은 석유제품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1년 전보다 5.2% 증가했다. 하지만, 이전까지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수출 증가율로만 보면 축소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는 103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중국 성장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글로벌 경기 하방 위험이 더욱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기재부는 고용과 대면서비스업 회복으로 내수는 완만한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봤다.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숙박·음식점업과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5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했다. 지난 달 취업자도 284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4만1000명 늘었다. 동월 기준으로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지난 달 실업자는 88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0만5000명 줄었다. 정부는 "민생·물가안정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 강화와 함께 경기 대응·리스크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며 "저성장 극복과 성장·복지 선순환을 위한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7-20 10:49:40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