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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송부터 메타버스 퀵커머스까지…편의점의 생존도 배송에

편의점 업계가 드론배송, 메타버스 활용, 무인점포 신기술 등을 도입하며 '첨단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신기술 접목에 대해 편의점 업계가 처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타개책이라고 설명했다. 13일 <메트로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최근 편의점 업계가 잇달아 배송 서비스를 위한 신기술 상용화를 위해 시범 서비스를 마쳤다. 세븐일레븐과 CU는 며칠 간격으로 드론 배송 시범 비행에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세븐일레븐은 13일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 '파블로항공'과 함께 서비스를 개발해 경기도 가평의 '가평수목원2호점'에서 첫 드론 배송 서비스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가평수목원2호점에 업계 최초로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점포를 중심으로 관제타워와 드론의 수직 이착륙에 최적화된 헬리패드(비행장)가 합쳐져 있어 배달주문부터 드론 배송비행까지 한 건물에서 처리할 수 있다. 첫 배송 서비스 지역은 인근 펜션 단지다. 우선 1㎞ 거리에 위치한 아도니스 펜션을 첫 배송지로 지정하고 상용화를 전제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주요 변수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가장 큰 특징으로 '비가시권 비행'을 꼽았다. 박진용 파블로항공 드론배송센터장은 "비가시권 비행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권역을 GCS(그라운드 컨트롤 시스템) 기반 하에 모든 것을 자동 관제해 배송하는 것으로 별도 승인 절차를 거친다"며 "경로 설정부터 착륙지까지 통신이 끊기지 않고 운영돼야 성공적인 비행이 되는 고차원적 배송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CU는 세븐일레븐 보다 닷새 앞선 지난 8일 편의점업계에서 최초로 드론 배송서비스를 상용화 했다. CU의 첫 드론 배달 서비스 지역은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오아시스글램핑장으로, 3.6㎞ 거리에 위치한 '영월주공점'을 통해 이루어진다. CU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드론 전용 배달 앱 '영월드로'를 통해 주문을 받으면 이를 점포에서 드론 이륙장으로 전달해 드론이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드론 배송 서비스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일몰 전인 오후 8시까지로 한정돼 있지만 추후 고객 수요에 따라 서비스 제공 범위와 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이정훈 BGF리테일 CVS랩장은 "드론 배달 서비스로 지역과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중심의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최첨단 기술을 리테일에 접목하여 상품이 고객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을 단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지난 6월 메타버스 공간에 가상편의점을 열고 이를 퀵커머스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신한은행의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의 2차 베타서비스 공간에 연 GS25신한메타버스점은 아바타가 GS25 진열대의 상품에 접촉하면 50여종의 GS25기프티콘(바코드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된 가상 GS25 공간과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서비스 '우리동네딜리버리'가 연동된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GS25는 시나몬의 1차 베타서비스 공간에 처음 점포를 내고 상품 기프티콘 구매를 연동한 바 있는데, 퀵커머스 서비스 연계는 2차부터 이루어졌다. 시나몬은 닷새간 운영됐으며 고도화 작업을 거쳐 연내 정식 론칭 예정이다. 이혜미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팀 매니저는 "가상 세계 공간에서 퀵커머스를 연계하고 다양한 게임적 요소까지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에서 무인점포 기술에 이어 배송과 관련 된 신기술 시범 운영이 계속 이어지는 현상에 대해 "편의점 출점 제한과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현재 편의점은 담배 소매인 지정거리 50~100m에 따라 출점을 제한하기로 한 자율규약 탓에 주요 상권에 더 이상 점포를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점포 출점이 가능한 지역은 비수도권 지역의 소도시 미만에만 있는 상황인데 지방 인구 소멸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가 아주 적은 지역이라도 드론 배송 등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포섭할 수 있는 고객의 수는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배송 서비스 확장을 위한 신기술 도입이 계속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3 15:53: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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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하이·유진투자증권

KB증권이 최근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 속에 주식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이데이터 투자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어 '마이데이터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B증권, '마이데이터' 행운의 룰렛 이벤트 KB증권 마이데이터는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 속에서 주식투자를 손 놓고 관망하기 보다 이럴 때일수록 나의 투자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의 지난 투자패턴을 훑어보며 본인만의 투자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투자 종합 서비스'를 이용하면 KB증권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타 증권사 계좌까지 모두 융합해 정확한 현재 나의 투자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전 증권사에 흩어져 있는 투자자산·투자원금·수익률 등 핵심정보를 결제일 기준으로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며, 종목별·유형별·금융사별 투자비중을 직관적인 그래프로 보여줘 치우쳐져 있지 않은지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기관별로 앱이나 홈페이지를 로그인하지 않아도 수익 종목과 손실 종목을 한 눈에, 한 곳에서 바로 파악이 가능해 간편하다. 이와 더불어 '투자습관진단 서비스'는 과거 1년간의 국내주식 매매를 분석해 투자유형을 분석한다. 투자습관을 진단해 고객의 투자 강점·약점을 파악하고, 투자원칙을 세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1년동안 얼마나 벌었을까? ▲나에게 기쁨과 슬픔을 준 종목은? ▲나의 승전보는 몇 번? ▲얼마나 오~래 지녔을까? 등 다양하게 나의 과거 매매 패턴을 알려주고, 각 항목별로 고객과 투자성향이 비슷한 그룹과의 비교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투자성과를 분석해준다. 또 ▲어떤 업종에서 주로 벌었을까? ▲어떤 규모에 주로 투자했을까? ▲어떤 가격 등락폭을 선호했을까? ▲어떤 추세에 매수/매도했을까? 등 나도 몰랐던 나의 투자유형별 선호도 분석도 가능하다. KB증권 마이데이터는 고객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등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시장을 예측하기 보다는 본인의 투자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대응할 방안을 세울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편한 다양한 투자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마이데이터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오는 9월 6일까지 '마이데이터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만19세 이상 국내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KB증권 외에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타금융기관의 자산을 처음으로 연결하면 연결한 기관 개수에 따라 룰렛 참여횟수를 최대 16회까지 제공한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매일 3명을 추첨해 갤럭시 워치4(골프에디션실버 40mm/블랙 40mm/실버 40mm)를 제공하며, 그 외 참여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KB증권 마이데이터 가입 및 이용은 MTS 'M-able(마블)'에서 바로 가능하며, 마이데이터 전용 앱으로 출시된 '마블링'에서도 가능하다. '마블링'앱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다. 투자의 결과는 본인의 책임으로 귀속되고 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 20억원 규모 ELS 2종 출시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2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HI ELS 3064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 80%(18개월,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40%(연 7.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8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065호는 코스피200지수, S&P 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 80%(18개월,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60%(연 7.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 해외 CFD 서비스 오픈 맞아 다양한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9월 30일까지 다양한 CF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거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5일 해외주식 CFD 서비스를 오픈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처음으로 CFD를 거래하는 온라인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제공된다. 온라인 고객이 국내 CFD를 첫 거래 할 경우 10만원을, 해외 CFD를 처음 거래할 경우 10만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CFD 거래를 처음으로 신청하면 올해 연말까지 거래수수료 우대 혜택도 지원된다. 국내 CFD의 경우 0.06%, 해외 CFD의 경우 0.05%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해외 CFD 거래를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미국 실시간 시세 무료 혜택과, 우리은행 고시 환율 기준 90% 환전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2-07-13 15:53:32 박미경 기자 2022-07-13 15:53:32 이영석 기자 2022-07-13 15:53: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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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4만명대 돌파…정부, '4차 접종 확대' 등 대책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급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50대나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4차 접종을 맞고, 확진됐을 경우 7일간 의무격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대응방안을 이날 내놨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만266명 늘어 누적 1860만210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로 63일 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1만9362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54명)의 3.9배로 증가해 1주 단위로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졌다. 이 같은 확진자 급증세는 해외 유입 사례 증가가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98명으로, 오미크론 유행 초기인 지난 1월 14일 40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인 260명보다는 138명이 늘었다. 특히 면역 회피도와 전파력이 높은 해외발 오미크론 하위 변이(BA.5)가 확산을 가져왔다. 환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유행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5주째 상승하며 1.40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3월 3주(1.29)보다 높은 수치다. 현재 질병청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8월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정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재유행 방역·의료 대응책을 이날 발표했는데, 4차 접종 50대·18세 이상 기저 질환자로 확대와 확진자 의무격리 7일 유지가 주요 골자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면서 "현재는 60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 및 시설뿐만 아니라 장애인 시설, 노숙자 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해 위험을 줄여나간다. 또, 확진자의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6월 17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결정을 4주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새 대응방안이 발표되면서 오는 18일부터 격리지침을 바꿀지 정하기로 한 것은 무산되었다. 지금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 이전에 이뤄졌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은 것과 고물가 등 경제 상황의 위중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이 앞당겨지자 윤석열 정부의 과학방역이 시험대에 올랐다. 중대본은 전문가들과 함께 확진자 증가 추세와 중증·사망 피해 정도 등을 예측해보는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며 이에 기반해 방역조치 변경 여부와 그 방식을 발표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당초 하반기 9~10월에 재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6월 말부터 유행이 다시 확산됐다. 지난 5월 출범한 윤 정부가 과학방역에 기초한 대책으로 이번 유행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2-07-13 15:49: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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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사이버안보 기술, 전략산업으로 육성"

윤석열 대통령이 사이버안보가 국가안보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사이버안보 기술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정부 정책 방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3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열린 제1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적인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응해 "민간과 공공이 긴밀히 협력하는 사이버안보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민간과 공공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분석체계를 구축해 사이버 위협을 효율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리드 전(戰)으로 변모하는 전쟁의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전력과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며 "군 전문분야 복무와 전역 후 취업과 창업을 연계하는 '사이버 탈피오트'와 국가 비상상황에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사이버 예비군'도 창설해 사이버전 수행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 인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대학원의 사이버 전공 과정을 확대하고, 최정예 개발인력과 화이트 해커 육성체계를 통해 10만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사이버안보 기술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럽 사이버범죄 협약', 일명 부다페스트 협약 가입을 신속히 추진해 "사이버범죄 퇴치와 사이버 규범 수립을 위한 국제공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을 비롯해 사이버 교육장,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공간,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곳은 정보보호 스타트업 기업과 인력들이 협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상징적인 장소"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이후 정보보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을 진행하는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에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실전형 훈련장은 공격·방어 훈련실과 상황 모니터링실을 갖추고, 실제 해킹사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양방향 공격·방어 훈련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윤 대통령은 가상 기반시설에 대해 해킹을 시도하고 방어하는 사이버 실전 공방훈련 모습을 참관한 후, 군(軍) 훈련생을 향해 "민·군이 협력할 때 사이버안보는 완성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 사이버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사이버 인재 양성 간담회'를 통해 민·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청년 인재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사이버 인재 육성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2022-07-13 15:43:5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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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vs 비명' 민주, 최고위원 선거 계파 대리전...계파색 지우기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가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이재명 의원을 지지하는 '친명(이재명)계'와 이 의원의 대선·지선 책임론을 앞세우는 '비명(이재명)계'가 연이어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민주당에선 13일까지 정청래, 서영교, 장경태, 양이원영, 고민정, 윤영찬, 고영인, 송갑석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원외에선 박영훈 전 대학생위원장이 출마했다. 이중 친명계로 분류되는 의원은 정청래, 장경태, 양이원영 의원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가 민심 반영 비율을 높인 당 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선출 룰을 의결한 것을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존 중앙위원회 100% 반영으로 뒤집자, 국회 소통관을 찾아 비대위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당심보다 민심에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 의원이 비대위 결정으로 불리해지자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의원은 이 의원의 당 대표 도전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정 의원은 지난 6일 원래 준비하던 당 대표 대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며 "이 의원이 당대표에 도전하면 저는 당원대표 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면서 민주당은 당 대표로 저보다 이 의원을 더 원하고 더 필요로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장경태·양의원영 의원은 친명계로 분류되는 초선 공부 모임인 '처럼회' 소속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한 윤영찬, 고민정 의원은 친문계로 분류된다. 두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 당내 경선에서 이낙연 전 총리를 도운 바 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냈고, 고 의원은 지난 2019년부터 약 3년간 청와대 대변인을 맡았다. 두 의원은 지난 12일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근무 경험을 회상하며 문 전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같은날(13일)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한 고영인·송갑석 의원은 적극적으로 계파색을 띠진 않았으나 이 의원이 대선·지선 패배에 책임 의식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에서 주로 활동하는 고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의 지선 출마가 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고 이에 책임 의식을 가진다면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무현재단 출신인 송 의원도 이날 회견 후 이 의원의 책임론을 언급하면서도 "친노(노무현) ·친문(문재인)·친명인 적 없었다. 덩치 큰 사람과 싸워 몸집을 불려 정치적 싸움을 벌인 적도 없다. 상식에 기반한 목소리를 두려움 없이 낼 수 있는 후보들이 지도부에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오히려 계파색보다 비수도권, 호남 출신 유일 최고위원 후보자인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서영교 의원은 정세균계로 불리는 범친노계로 분류된다. 노무현 정부 춘추관장, 문재인 대선 캠프 유세본부장, 이재명 대선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역임한 것을 강조하며 계파색 지우기에 노력하는 모습이다. 박영훈 전 민주당대학생 위원장은 유일한 20대 후보로 특정 계파보다 당과 사회에서 청년이 처한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선출직 최고위원은 총 5명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오는 28일 중앙위원회 100%가 반영되는 투표결과에 따라 다음 경선에 진출할 8명의 후보가 가려진다. 이후 본경선에서 당 대표와 동일하게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5%, 국민 여론조사 25%를 반영해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2022-07-13 15:42: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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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원들, 현장서 혹서기 간식 이벤트 진행

현대중공업 임원과 부서장들이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생산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부터 매일 오후 생산 현장 곳곳에 부스를 설치하고, 임원과 부서장들이 직접 직원들에게 시원한 수박화채와 이온음료를 나눠주는 혹서기 간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옥외 작업이나 용접복 같은 두꺼운 작업복을 착용하는 작업이 많은 조선소 현장의 특성상 여름은 현대중공업 현장 직원들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매년 여름 혹서기에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매일 보양식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 보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히기 위해 현장 간식 이벤트를 마련했다. 혹서기 간식 이벤트는 8월 말까지 매일 현대중공업 주요 생산 현장을 돌면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현대중공업은 매일 점심에 주요 건물 입구에서 1만 5000병의 얼린 생수를 지급하며 직원들의 수분 보충에도 신경 쓰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대표이사 이상균 사장도 현장에 나와 직접 화채와 음료를 나눠 주며 무더위에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 직원은 "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힘들었는데 시원하고 달콤한 화채를 먹으니 더위가 한결 가시는 것 같고 힘도 난다"며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임원, 부서장들은 간식 이벤트에 앞서 주위의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없는지 살피는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2022-07-13 15:3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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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로, 터널 화재 사고 대비 훈련 실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는 지난 13일 공항고속도로 개화터널 내 차량 화재 사고 발생을 대비한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신공항하이웨이,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서울 강서 소방서 등 6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화터널 서울 방향에서 추돌 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훈련내용은 차량화재 발생을 즉시 진압하는 동시에 터널 통행을 차단하여 화재진압 및 유독가스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상회차로를 활용하여 도로 기능 연속성을 유지하는 시나리오로 시행했다. 터널 내 사고는 대피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터널 교통사고 건수는 2016년 535건에서 2020년 771건으로 44.1% 증가했고 치사율은 3.7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4명)보다 2배 이상 높다고 발표했다. 폐쇄공간인 터널 내 화재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가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어서 지속적인 반복훈련이 중요하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관계자는 "터널 내 사고는 자칫 차량 화재로 이어져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터널 내 사고가 발생해 전방으로 주행이 안될 경우에는 양옆으로 주차해 긴급차량의 통행로를 확보하고, 화재로 이어진 경우 차 키를 꽃아두고 하차해 연기 반대방향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신공항하이웨이 전영봉 대표이사는 "이용객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을 대비한 훈련을 지속 시행해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2-07-13 15:33:31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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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 선정

부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국제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부산대-뉴캐슬대 그린 암모니아 융합발전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국제공동연구를 본격추진한다. . 부산대는 해외우수연구기관과 협력연구를 지원하는 과기정통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 국가공모사업의 호주 뉴캐슬대학교 에너지연구소(NIER)와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주관기관인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PCERI)는 세계적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청정화력 및 암모니아 무탄소 발전분야에서 국내외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호주 뉴캐슬대 에너지연구소는 호주 정부 뉴캐슬 수소 항만에 관련된 그린수소 생산 및 암모니아 발전 촉매 기술개발에 대표 기관으로 이번에 부산대와 국제공동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됐다. 부산대-뉴캐슬대 그린 암모니아 융합발전 국제공동연구센터는 그린 암모니아 융합발전 기술의 핵심 원천 기술 확보 및 글로벌 R&D 허브 센터를 목표로 국제공동연구, 국제협력교류, 국제인력양성, 국제산학협력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국비 33억 원과 기업체 8억 4000만 원, 상대국 부담금 11억 6000만원을 포함해 총 53억 원이 그린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연구를 위해 투입된다.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부산대와 호주 뉴캐슬대, 국내 조선대학교 등 3개 대학과 이엠코,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3개 기업이 참여한다. 부산대와 뉴캐슬대는 2017년 국제협력센터인 차세대 탄소 국제연구센터( ICCCF)를 설립해 에너지·자원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 네트워크 및 공동연구 플랫폼을 형성했으며, 2019년 국제 심포지엄(Clean Energy and Advanced Materials, CEAM)을 공동 주최해 국제적 친환경 기술과 차세대 연료 관련 혁신적 연구 교류를 이어왔다. 또 부산대-뉴캐슬대-국내 발전사(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간 MOU 체결을 통한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및 교류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뉴캐슬대는 부산대와 Australian Research Council (ARC) Discovery Project를 수주함으로써 대규모 수소 생산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 데 이어 올해는 한국연구재단 지원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세계적인 그린 암모니아 발전 핵심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2022-07-13 15:30: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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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식품업계, 본격 '복 시즌' 맞아 HMR 출시하고 프로모션 열고… "바쁘다 바빠"

본격적인 복 시즌을 맞아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와 식품업계가 분주하다. 16일 초복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전개하는가 하면, 합리적인 가격과 맛을 앞세운 가정간편식(HMR)을 내놓고 있다. 제네시스BBQ그룹은 다음달 17일까지 'BBQ몰'에서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복날엔 계이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메이카 통다리 바비큐와 뱀파이어 그릴 바비큐가 포함된 '통다리 세트'를 25%, 치킨너겟, 치킨강정, 치킨 속안심 등 순살 치킨으로 구성한 '순살세트'를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또 이달 23일까지 순살치킨, 치밥 등을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BEST 상품 기획전도 연다. bhc치킨은 복날 맞아 편의점 이마트24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4일부터 bhc치킨 자사앱 또는 배달앱을 통해 치킨 주문 시 이마트24 지류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대상 메뉴는 이마트24와 협업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복날에 많이 찾는 인기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이다. 순살 및 콤보 제품도 포함했다. 아울러 이마트24에서는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bhc 콜라보 상품 먹GO, 치킨도 먹GO'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최근 선보인 bhc치킨의 '맛초킹'을 모티브로 한 콜라보 상품을 구매한 후 스탬프를 적립해 경품 뽑기에 참여하면 된다. 경품으로 bhc치킨 한 마리 모바일 교환권과 bhc치킨 1만원, 5000원, 3000원 모바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식품업계는 HMR 상품을 발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에 따르면, 복날 인기 제품 '초신선 전복삼계탕'과 '초신선 닭백숙'의 최근 1주간 판매량이 전주 대비 약 12배 증가했다. 이는 최근 연이은 폭염과 높아진 물가의 영향으로 집밥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 경험이 축적된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외식 물가는 지난해 6월보다 8.0% 상승, 1992년 10월(8.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갈비탕(12.1%)과 자장면(11.5%), 치킨(11.0%), 김밥(10.6%), 생선회(10.4%) 등이 10% 넘게 뛰었다. 정육각은 복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자연실록 삼계탕용 두마리 통닭'을 마켓컬리에서 판매한다. 커다란 뚝배기에 쏙 들어가 삼계탕용으로 딱 알맞은 6호 통닭 두 마리를 함께 구성해 더 푸짐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찹쌀, 대추, 마늘, 인삼 등 기호에 따라 부재료를 추가해 푹 끓이기만 하면 집에서도 전문식당 못지 않은 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 11번가도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저렴하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 보양식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11번가 라이브 방송과 기획전, 선물하기 전문관 등을 통해 대표 복달임 음식 삼계탕을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보양식 밀키트'부터, 전국 유명 맛집의 보양 메뉴를 집에서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산지 직송 제철 과일 등 다채로운 보양식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편의점 업계는 한정판 보양식 도시락을 출시해 밥상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GS25는 '통민물장어도시락'과 '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을 판매하고 있다. 통민물장어도시락은 간장 양념을 발라 구운 민물장어 한 마리와 허니유자 소스를 뿌린 오리구이를 담은 보양식 도시락이다. 총 중량은 530g으로 가격은 1만원대다. CU는 전라북도 고창의 복분자를 활용한 도시락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대표적으로 '고창 복분자 너비아니 반상 도시락'이 있으며, 이와 함께 삼각김밥과 햄버거, 샌드위치 총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치솟는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프로모션 기간에 합리적인 가격에 보양식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13 15:28: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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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더블링' 확진자 늘고 있는데 사회적거리두기 안하나?

정부가 13일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선제적인 의료체계 대응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입하지 않고 일상 회복 기조를 유지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대로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도 유지 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4차 접종도 시행된다. 대상자는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확진자 증가세는 늘고 있지만 위중증·사망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BA.4, BA.5 변이가 면역 회피 능력으로 백신 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등 전파력이 크지만 '과학방역'을 강조해 온 만큼 상대적으로 위중증·사망 위험은 크지 않다고 본 것이다. 방대본은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4차 접종 연령을 5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치료제를 적극 투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방 접종에 대한 의문도 여전하다. 방대본은 그동안 3차 접종 비교 4차 접종의 효과를 분석 결과 현재 백신은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는 낮고 지속 기간도 길지 않지만 중증이나 사망에 대한 예방효과는 상당 기간 유지되고 있다고 확인했다.이에 따라 4차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감염취약시설 5종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외된 것과 관련해 방대본은 국민생활에 광범위한 제한을 가져오는 사회적 거리두기보다는 사회 각 분야별 자발적인 방역 실천을 기반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사회·경제적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필요성과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간 강도 높은 거리두기 경험으로 국민들의 방역 피로감도 상당히 누적된 상태까지 고민한 것으로 본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거나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일률적 거리두기 없이 대응하는 첫 번째 유행 상황으로 국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2-07-13 15:25: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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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한국 정치, 미로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새 정부 출범 후 두 달이 넘었지만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국회가 원 구성도 제대로 하지못한 채 여전히 혼란 정국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다. 지금 대내외 경제여건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물가상승에 고금리시대로 접어들면서 경제가 입은 충격파가 서민생활을 덮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당시 '민생 정치'를 외치며 국민에 헌신하겠다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결국 힘 없고 돈 없는 서민들의 삶은 더욱 더 피폐해지고 있다. 지금 국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헤게모니 싸움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집권여당은 이준석 당 대표의 징계를 두고 내홍(內訌)을 거듭하다가 권성동 원내대표의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갖추면서 그나마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준석 당 대표가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그를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 간의 충돌 가능성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숨어 있는 상황이다. 일부 지적대로 '윤핵관 대 이준석'의 대결구도가 아니길 바라지만 결국 정치라는 게 헤게모니 싸움이라, 저 시한폭탄은 언제든 터질 수 있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해야 할 더불어민주당 역시 역할을 못하고 있다. 한 동안 당 대표를 뽑는 '룰'을 놓고 다투더니, 이제는 '이재명 대 97그룹'으로 갈려 누가 당 대표를 맡아야 할지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신진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97그룹(90년대 학번, 70년대 생)이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요구하며 이재명 의원에게 맞서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아직까지 낭중지추 같은 존재가 없어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란 분위기를 뒤집기는 힘들어보인다. 정치인들은 잘 알 것이다. 우리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국정농단을 용서하지 않고 박근혜 정부를 탄핵시켰으며 '조국 사태'와 집값 폭등에 실망해 문재인 정부가 교체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일부 지지층에 의존한 채 전체를 배려하지 못했던 팬덤 정치의 한계도 똑똑히 봤을 것이다. 새 정부 집권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한 이유도 충분히 알 것이다. 그런데도 지금 여야의 모습을 보면 이들이 과연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지난 선거 때 민생을 챙기겠다는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누가 권력을 잡을 것이냐를 놓고 또 다시 '그들만의 리그'에 정신이 팔려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해수부 공무원 사망사건, 탈북 어민 북송 이슈 등을 부각시키며 전 정부의 잘못만 캐고 있는 모습이다. 대통령과 정치권이 민생 챙기기에 완전히 손을 놓은 건 아니다. 하지만 '립 서비스' 수준으로 지금의 경제위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당장 금리인상에 따른 파장이 예상보다 클 것이다. 통상적인 금리인상 폭인 0.25%p가 아니라 그 두 배인 0.5%p를 인상했다는 것은 그만큼 물가인상 압박이나 세계 경제환경이 위험수위까지 왔다는 것을 방증한다. 코로나19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년 이상 생계 위협을 받았던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삶은 이번 금리인상과 함께 더 힘들어질 것이다. 경제가 파탄나면 그 영향은 정치권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차기 권력을 잡기 위한 세싸움도 필요하겠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최대한 빨리 국민에게 필요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또 다시 만시지탄의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윤휘종 정치·정책부장 yhj@metroseoul.co.kr

2022-07-13 15:25:49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