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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리오프닝에 항공권·숙박 결제 크게 늘었지만 여행사는 '잠잠'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후 항공사 결제금액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0%를 회복했으나 여행사의 실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조사에 따르면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지난 5월 기준 항공사 결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6% 성장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92%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결제금액은 2019년 5월 5170억원에서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5월 938억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5월 근소하게 증가해 1300억원을 기록했다. 3월 해외 입국자 의무 격리 면제, 5월 방역규제 전면 해제를 맞이하고 지난 5월 항공 결제액은 4764억원까지 올랐다. 해외 숙박예약 결제 금액은 지난 5월 전년 동월 대비 120% 상승했으며 2019년 대비 79%까지 회복했다. 2019년 5월 2697억원을 기록했던 해외 숙박예약 결제 금액은 2020년 5월 347억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5월 961억원, 이번해 5월 2119억원까지 올랐다. 반면, 전문여행사에 대한 결제금액은 2019년 5월 대비 19% 회복하는 데 그쳤다. 항공사, 숙박 예약 결제금액 대비 회복세가 더디지만 거리두기 해제 후인 3월부터 5월까지 186% 성장했다. 리오프닝 후 해외여행 관련 산업 전반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도 상승했다. 항공사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74만원대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61% 상승했으며 결제자의 38.5%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선이 크게 줄어든 데다 국제 유가가 폭등했는데, 리오프닝을 맞아 여행 소비심리가 크게 진작돼 수급 불균형까지 겹친 탓으로 해석된다. 해외 숙박 관련 평균 결제금액도 41만원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43% 올랐다. 규제 완화로 해외여행 관심이 폭등했는데, 1~3성 급의 숙소를 찾는 수요는 줄어드는 대신 4~5성급 숙소를 찾는 수요는 크게 는 탓이다. 실제로 2022년 해외 숙소 검색 필터 1위는 '부대시설'이 차지했다. 전문여행사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123만원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44%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만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것으로, 법인카드·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2022-07-08 00:00: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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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위 출석 이준석 "성실히 소명…마음 무겁고 허탈"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품위유지 위반 징계 심의에 오른 이준석 대표가 7일 오후 "제기되는 여러 가지 의혹은 오늘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지난 몇 개월 동안 그렇게 기다렸던 소명 기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무겁고 허탈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 제4차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드디어 세 달여만의 윤리위 소명 기회를 갖는다. 한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고 정말 지난 몇 달간 무엇을 해왔는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는 소회와 함께 이같은 입장을 냈다. 윤리위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이 대표가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제기한 측에 대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대표는 "당대표가 되고 1년 넘는 기간, 선거 기간 동안 누군가는 선거를 이기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한 게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뒤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하고 기다린 것인지, 왜 대선 승리 후 누구에게도 축하받지 못했고, 6월 1일 (지방선거 ) 승리 후에도 공격 당하고, 다음 날 웃으며 악수하려고 달려드는 사람과 마주치면서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며 아침에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 출석에 앞서 최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윤리위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8시께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김 실장은 "지난번에 참고인으로 출석했고, 오늘은 갑자기 또 소환 요청이 있어서 왔다.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기자들에게 말한 뒤 윤리위 회의장에 입장했다. 김 실장은 45분 만에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에도 "충분히 소명했다. 윤리위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짧게 답했다. 이어 윤리위 내용 관련 질의에 "밖에서 말하는 게 적절치 않기 때문에 나중에 윤리위원 이야기를 들으라"고 말을 아꼈다. 이 대표 징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김 실장 조사를 마친 뒤 이 대표가 나타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징계 결정'은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윤리위가 지난 3차 회의 때 결정한 김 실장 징계 개시에도, 이 대표 입장까지 들은 뒤 최종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오늘은 김 실장이 (윤리위에) 출석해 (관련 의혹에 대한) 소명을 들었다. 이 대표도 출석해 소명 기회를 갖는다"며 "오늘 밤 가능한 이야기를 다 들어보기로 하고, 오늘은 두 분의 출석, 소명을 듣기로 결정한 날이었기 때문에 우선 출석해 소명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회의에서 이 대표 징계 여부 결정을 내릴 것인지 질문에 "나중에 더 말하겠다"며 확답은 하지 않았다. 윤리위는 'KT 채용 청탁'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김성태 전 의원,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염동열 전 의원 심의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이 대표 관련 안건을 제외한) 다른 안건은 다음 회의 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7 22:00: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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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윤리위, 이준석 징계 심의 시작…이양희 "합리적인 심의·판단할 것"

이양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이 7일 오후 "윤리위원들은 어떠한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오롯이 사회 통념과 기준에 근거해 사안을 합리적으로 심의하고 판단할 것"이라며 "우리와 똑같은 방향으로 현 상황을 봐 달라"고 말했다.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두고 징계 여부에 대해 심의하는 윤리위 행보와 관련, 정치적인 목적에 의한 것이라는 정치권 해석에 우려한 발언이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 제4차 전체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요즘 너무 터무니없는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의해 기획된 징계, 마녀사냥식 징계, 윤리위 해체 권한은 당대표에게 있다'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대표가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언론 인터뷰 등에서 한 발언에 대해 이양희 위원장이 비판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징계 심의를 앞둔 이 대표에 대해 "헌정사상 처음, 30대 젊은 청년이 정당 대표로 선출됐다. 그것도 보수정당에서 일어난 일(이며), 곧바로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이 대표의 역할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할 것"이라는 평가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 위원장은 "당대표이기 때문에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라는 말도 많이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윤리위는 수사기관이 아니다. 국민의힘이 수사기관 결정에 따라 당원들을 '마땅히 준수해야 할 윤리 강령과 규칙'으로 판단하면, 국민의힘은 윤리위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가 자신의 의혹을 심의하는 윤리위에 '수사기관과 상반된 판단을 내면, 그게 정치적으로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한 이 위원장의 반박성 입장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편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한 회의에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 대표 소명에 대해 들은 뒤 징계 여부·수위까지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이 대표는 그동안 각종 언론 인터뷰 등에서 관련 의혹을 두고 부인한 상황이다. 의혹에 연루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7일 오전 "장모씨에게 7억 투자유치 각서를 써준 것은 그야말로 호의로 한 것이고, 개인적인 일에 불과하다. 이 대표 일과 무관하게 작성된 것"이라고 선을 그은 상황이다.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가운데 어떤 징계를 받더라도 이 대표 리더십에 타격이 갈 것으로 예측된다. 윤리위 판단으로 이 대표의 징계 여부에 대해 당장 결정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당 내홍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를 해체할 것이라고 이 대표가 경고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치적인 이해득실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는 비판도 있을 수 있다.

2022-07-07 19:29:4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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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마지막 발걸음은 '저축은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 회사와의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금융지주, 카드사, 캐피탈사 등 여전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지막 간담회는 오는 8일 서울시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업계 CEO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선 간담회에서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날린 이 원장의 행보에 저축은행 업계 또한 긴장감이 맴돈다. 동시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 지 주목하고 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CEO 간담회에서도 앞선 회동과 마찬가지로 리스크 및 건전성 관리를 강조하지 않겠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대출의 경우 1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 차주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대출 금리 또한 하락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 저축은행 36곳은 신용대출 금리를 갱신했다. 연 14.81%에서 0.3%포인트(p) 인하했다. 그러나 여전히 연 14.51%를 유지하며 1금융권보다는 약 10%p가량 높다. 저축은행 업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앞서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과도한 이자 장사'라는 지적과 함께 주요 은행이 수신 금리를 인상하는 조치에 나서는 등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어 여전사와의 간담회에서는 카드 리볼빙,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증가에 따른 고위험자산 확대에 따른 경고장을 날렸다. 최근 금감원이 저축은행 업계를 향해 엄포를 놓기도 했다. 지난 1년 4개월 동안 저축은행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이 79.7%로 급증한 것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규제 강화 기조를 피하고자 규제가 약한 사업자 주담대로 방향을 틀어 대출하는 편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금융업권 중에서도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잘 따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조를 통해 영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07 16:38:5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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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카드론 대환대출 잠정 중단…"카드업계 반발 의식 아니야"

토스뱅크가 고금리 카드론을 자사 대출상품으로 바꿔주겠다며 시범적으로 출시한 대환대출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달 초부터 시범적으로 출시했던 카드론 대환대출 서비스를 최근 잠정 중단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초부터 삼성카드 카드론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고 이르면 이달부터 대상 카드사를 늘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카드업계의 반발이 이어지며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드업계에서는 토스뱅크가 카드론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웹 스크래핑' 방식이 보안상 취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토스뱅크 관계자는 "카드업계 반발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 아니다"며 "지난달 카드론 대환대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서비스 재개는 아직 미정이다"고 해명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출시 이후 업계의 우려나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여러 사항을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며 "다만 현재 서비스를 어떻게 하겠다는 부분은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한바 있다..

2022-07-07 16:34: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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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KRX ESG 포럼 2022…"하반기 중 ESG 평가등급 포털 개편"

한국거래소가 급변하는 ESG 환경에서 자본시장의 합리적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KRX ESG 포럼 2022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 시대 한국 자본시장의 현안과 대응과제'라는 주제 하에 ESG정보공개, ESG 평가, ESG 투자 등의 자본시장 핵심 이슈들이 세부 주제로 논의됐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거래사 ESG 이니셔티브를 거래소 4대 핵심전략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ESG 정보공개 확충을 위해 하반기에는 평가등급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 ESG 포털을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공시표준들을 참고해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는 공시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 ESG 관련 공시내용이 방대해 기업의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의무화 전까지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거래소는 국내 지속 가능성 공시기준인 'KSSB 공시기준' 제정 추진과 관련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출 의무화시기인 2025년 이후에 기준 의무화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기업부담을 고려해 명확한 검증이 가능한 일부 핵심사항은 사업보고서에, 공시사항 전반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기재하는 방식에 대한 의견도 제기했다. ESG평가와 관련한 주제에서는 ESG 평가기준 다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윤진수 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은 "평가기관별로 상이한 평가기준으로 기업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평가기준에 대한 표준화 요구가 제기돼고 있다"라면서도 "ESG평가기준의 다양성을 인정할 필요가 있으며, 기업과 투자자들이 수요자의 용도에 맞게 평가결과를 활용하는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본부장은 ESG평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서 ESG 정보보고 표준화 및 공시 의무화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업계, 학계, 금융당국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본시장 주요 ESG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07 16:32: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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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일반 금융소비자에 사모펀드 등 권유 못한다

앞으로 금융회사가 일반 소비자에게 사모펀드 뿐만 아니라 고위험 투자상품을 권유할 수 없게 된다. 7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는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총 41일간 이뤄진다. 시행령 개정안엔 소비자의 요청이 없는 경우 방문 및 전화를 통한투자성 상품의 권유를 금지하는 '불초청 권유 금지'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금융위는 불초청권유의 금지범위를 재검토했다. 현행 금소법은 원칙적으로 소비자의 요청이 없는 경우 방문·전화 등을 통한 투자성 상품의 권유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행령에서 넓은 예외를 인정해장외파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투자성 상품에 대한 불초청권유가 가능했다. 소비자의 동의를 확보했더라도, 일반 금융소비자에 대해서는 고난도 상품, 사모펀드, 장내·장외파생 상품을 권유해서는 안 된다. 단 전문 금융소비자의 경우에는 장외 파생상품에 대해서만 권유가 금지된다. 이밖에 금융위는 개정안을 통해 선불·직불카드 등에도 연계서비스 규제를 적용함으로써 금융소비자를 두텁게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선불·직불지급수단은 신용카드와 달리 금소법 상 금융상품에 해당하지 않아 연계서비스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개정안에 따라 환율 변동 등에 따라 손실가능성이 있는 외화보험 가입 시에도 적합성·적정성 원칙이 적용된다. 아울러 업계의 요청을 반영한 개선 사항도 포함됐다. 금융소비자의 확인을 받을 수 있는 전자적 방식을 확대해 전자서명 방식만 허용한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등의 내용이다. 금융위는 이러한 내용의 금소법 시행령 및 감독 규정 개정안을 향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07 16:31: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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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가상화폐 횡보장…중개업체 줄도산은 현재진행형

7일 오후 비트코인이 전일에 이어 2600만원선에서 머무르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다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43% 오른 26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2600만원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과 6일 장중 한때 2700만원대 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하면서 2600만원 중반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거래가격은 같은 시각 현재 2만344달러로 2만달러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횡보 속에서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중 시가총액 3위인 바이낸스코인(BNB)은 같은 시각 31만3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61% 하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153만1000원(2.21%)으로 전일 대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플, 에이다, 솔라나, 도지코인 등 역시 432..7원(1.79%), 608원(1.15%), 4만8080원(1.09%), 89.45원(1.12%) 등 전일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편, 가상화폐 중개업체 보이저가 파산 신청하면서 코인시장의 줄도산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토론토에 기반을 둔 보이저 디지털(보이저)이 미국 뉴욕 남부지방 법원에 파산법 11조에 다른 파산 보호신청을 했다. 보이저는 법원에 제출한 문건을 통해 "고객들의 인출 요구가 쇄도하면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보이저는 앞서 대형 크립토 헤지펀드 스리애로우캐피털(3AC)에 6억5000만달러(약 8490억원)를 빌려줬으나 받지 못하고 있다. 보이저에 앞서 싱가포르 기반 대출업체 볼드 역시 최근 가상화폐 인출 및 거래를 중단하고 채무지불 유예를 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07 16:30: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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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기관 매수에 상승…2334

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이 모두 상승했다"며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2분기 경제 성장이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2.26포인트(1.84%) 오른 2334.2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3164억원을 외국인은 142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73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기계(3.88%), 의약품(2.72%), 전기전자(2.55%) 등이다. 상승 종목은 726개, 하락 종목은 152개, 보합 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0.6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3.64%), LG화학(3.56%), 삼성전자(3.1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34포인트(1.79%) 오른 757.9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37억원을 기관은 33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7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비금속(4.37%), 음식료담배(3.37%), 금속(2.66%) 등이다. 상승 종목은 1220개, 하락 종목은 188개, 보합 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엘앤에프(-1.51%)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씨젠(9.77%), 스튜디오드래곤(1.52%), 셀트리온제약(1.22%)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우려 대비 선방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0원 하락한 1299.8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07 16:29:43 원관희 기자
KDIA, 분기별 '중국 디스플레이 이슈 리포트' 발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분기별로 중국 시장 정보를 소개한다. KDIA는 7일 '중국 디스플레이 이슈 리포트'를 발간하고 분기별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리포트는 최근 중국의 자국보호주의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진 상황, 현지 정책과 시장 동향을 파악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짐에 따라 기존 중국 기사 제공 서비스를 개선하고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는 분기별로 중국정부 디스플레이 정책과 산업계 주요 이슈, 중국 패널과 소부장 기업 GVC 분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지 R&D 투자와 소부장 기업 현황 및 밸류체인, 국내 업체의 현지 진출 로드맵 데이터 지원 및 전문가 칼럼을 통한 동향과 시사점을 제시한다. 창간호는 '탈세계화'에 대한 대응과 중국 봉쇄 정책 영향, 중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밸류 체인을 다뤘다. 이동욱 상근부회장은 "산업의 성숙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교류 중인 중국과의 주도권 경쟁에서, 본 리포트가 국내 업계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중국 정부 기조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시의성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전문가를 활용하고,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07 16:25: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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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1000조, '돈 풀기'에서 '긴축재정' 시작된다

정부가 기존 확장 재정에서, 긴축 재정 기조로 전환한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돈 풀기에 집중했다면 향후 5년 간 지출 규모를 줄여 악화된 재정을 정상화하겠다는 의도다. 현재 나랏빚이 100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정부는 보다 엄격한 재정 관리를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한다. 국가부채의 증가 속도를 줄여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7일 '2022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새 정부 재정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비율을 -3% 이내로 개선하고, 오는 2027년까지 국가채무비율을 50% 중반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2019년 GDP 대비 -2.8%에서 현재 -5.2%까지 커졌다. 이에 2019년 수준인 -3% 내외로 적자 폭을 줄이겠다는 게 정부 의도다. 1000조원 이상으로 불어난 나라 빚도 정부로서는 부담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660조2000억원이었던 국가채무는 5년 새 1075조7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5년 간 국가채무만 415조원 이상 불어났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2017년 36.0%에서 지난해 47.0%로 증가했다. 올해 1차 추경 기준으로는 50.1%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가채무비율을 오는 2027년까지 50%대 중반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현재 국가채무비율이 49.7%고, 지난 5년간 채무비율 증가 폭이 14.1%포인트였는데 3분의 1 수준인 5~6%포인트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국가채무 급증으로 재정 건전성이 악화되자 국가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나오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올해 1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재정적자 확대 등 기존 재정 기조를 유지할 경우 중기 신용등급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국제기구나 국제신용평가사와 협의를 할 때 더 이상 재정건전성이 우리의 강점이 되고 있지 않다"며 "한국 정부의 재정건전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계획 여부에 따라 향후 국가신용평가 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가채무와 재정 적자의 목표를 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재정준칙의 법제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문 정부는 국가채무비율을 GDP 대비 60%,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 비율을 3% 이내로 관리한다는 내용의 재정준칙을 도입하려다 국회에서 무산됐다. 윤 정부는 통합재정수지 보다 엄격한 지표인 관리재정수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관리재정수지를 -3% 이하로 관리하고, 국가채무비율이 60%를 초과할 경우 수지 한도를 추가로 축소한다는 방안이다. 정부는 재정준칙을 시행령이 아닌 법률로 정해 구속력을 높일 방침이다. 적용 시기도 당초 예정했던 2025년보다 앞당겨 법 개정 후 바로 적용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준칙을 토대로 편성할 예정이다. 다만, 대규모 재난이나 전염병, 경기침체 등으로 추경을 편성하는 경우는 예외로 뒀다. 재정 건전성이 확보되려면 정부 지출은 줄이면서 세금이 늘어나야 하는데 최근 경기 침체로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현재 정부가 법인세, 유류세 등 감세 정책을 펴는 상황에서 세금이 적게 걷힐 가능성이 있는데 지출은 줄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경기침체 우려로 재정을 오히려 확대할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2-07-07 16:20:0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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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는 '방콕'하자"…또 오른 국내선 유류할증료 국제선은?

8월 국내선 유류할증료 2만2000원 "국제유가 떨어져도 항공 시장에 반영되는 시간 걸려"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또 ㄹ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가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국내선 유류할증료 산정 시기에는 반영되지 못했고, 항공유의 가격 또한 고점에 있기 때문이다. 항공편을 이용해 국내외로 나갈 때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7일 항공업계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8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200원이 오른 2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유류할증료 '2만원 시대'에 접어들며 2008년 7월 도입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1만9800원이었다. 이달 중순에 발표될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7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거리별로 4만2900~33만9300원으로 전달(3만7700~29만3800원) 보다 최고 4만5500원 올랐다.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추정해보면 최저 4만원에서 최고 30만원 후반대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최근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8월 유류할증료 계산 시 들어갈 수 없는 수치다. 8월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MOPS)의 6월 평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8월 유류할증료 계산에 쓰인 지난 6월 MOPS 현물 시장가는 지난달 21일 배럴당 174.01달러를 기록한 뒤 점차 하락하면서 지난달 30일 150.62달러로 떨어진 바 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리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는 단계별로 부과되고 그 이하면 부과되지 않는다. 또, 정유사에서 항공유 가격을 국제유가를 반영해 책정한다 해도 이전 보다는 낮아진 항공유가 시장에 유통되기까지의 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유류할증료 하락은 유가 하락이 지속된다고 가정할 때, 오는 가을쯤이나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유사와 항공사 간의 계약 조건이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세부 내역을 알려줄 수는 없지만 유가가 반영되는 통상 1개월 이상이 소요된다고 알고 있다"면서도 "항공사마다 유류 저장고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헷징(hedging)을 해놓느냐에 따라 이 시기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류할증료의 연이은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항공료가 급등하고 유류할증료까지 크게 올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총 항공 운임이 높아지고 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유류할증료가 항공권에 포함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소비자 부담도 그만큼 늘 수 있다"며 "항공사로서도 유류할증료 인상효과는 항공 정상화의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류할증료가 떨어진다 해도 억눌린 여행 심리가 폭발하면서 여행 수요를 공급이 감당하지 못할 때 항공권 가격 자체가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2-07-07 16:06: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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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코어, ETRI와 고성능 컴퓨터 개발 맞손…'굿컴퓨터' 자신감도 밝혀

그래프코어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을 잡고 생태계도 확대하게 됐다. 그래프코어는 7일 ETR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고효율 AI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접근법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5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그래프코어는 영국의 AI 반도체 기업으로, GPU를 대체할 고성능 IPU 제품군을 개발하면서 AI를 더 저렴하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래프코어는 ETRI와 협력을 통해 국내 고성능 컴퓨팅 개발과 상용화에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로 담당하며, 기술 검증과 상용화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준 ETRI 원장은 "AI 혁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 즉, 막대한 비용이나 시간 혹은 기술적 동질성의 제약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그래프코어와의 협업을 통해 최신 AI 모델로 우리 개발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그래프코어의 페브리스 모이잔 글로벌 세일즈 수석 부사장은 "그래프코어와 ETRI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요구사항을 효율적으로 충족시키는 기술을 식별하고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그래프코어는 머신 인텔리전스를 위한 고효율의 대규모 병렬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ETRI가 AI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제약과 소유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효과적으로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래프코어는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진출 2년간 성과와 계획을 소개했다. 자사 제품군이 GPU 성능을 뛰어넘기 시작했다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AI 모델 크기를 처리하기 위한 초지능 AI 컴퓨터 '굿 컴퓨터'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시장 기여도가 유럽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ETRI와 협업으로 중요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07 16:05: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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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디자인 깔끔한맛'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주행성능·디자인 등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다만 차박을 즐긴다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바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국내 왜건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G70 슈팅 브레이크에 대한 결론이다. 왜건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경합한 다목적 차량으로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이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유럽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아쉽게도 국내 시장에서는 좀처럼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의 출시를 통해 왜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입견을 깨고 시장 분위기를 이끌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운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시승을 통해 G70 슈팅 브레이크의 매력을 경험했다. 시승은 경기 스파틸드 하남을 출발해 가평군에 있는 카페까지 왕복 약 90km 구간에서 스포츠 모델로 진행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기본, 스포츠 모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우선 첫 인상은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로 완성된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전면부의 방패 모양 크레스트 그릴은 누가 봐도 제네시스임을 느낄 수 있다. 그릴 양 옆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을 느끼게 해준다. 측면에서는 왜건의 가치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트렁크로 이어지는 미끈하고 유려한 곡선은 '짐차'로 인식되기 쉬운 왜건도 우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후면부 테일램프가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뻗으며 모던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실내 공간 활용성도 매력적이다.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한 만큼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했다. 2열 공간은 G70과 비교해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다. 다만 기존 G70 세단 모델보다 트렁크 공간은 40% 더 넓다. 전장은 4685㎜, 전폭 1850㎜, 전고 1400㎜, 휠베이스 2835㎜로 왜건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날렵함은 유지했다. 또 실내는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해 직관성을 강조한 레버와 버튼들은 깔끔했다 차량에 탑승하자 운전석 시트가 몸을 잘 감싸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허리와 허벅지 등을 잡아줘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줬다. 주행감은 G70 세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본(컴포트) 모드에서도 단단한 주행감과 즉각적인 반응은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고속도로에서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전환하면 빠르게 치고 나가는 강렬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묵직한 핸들링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와인딩 구간에 진입해도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갔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단일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2열 공간은 조금 좁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키 177㎝의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차박을 즐기기엔 다소 부담이 있다. 2열 시트를 접고 차량에 탑승하면 차량의 실내 높이가 SUV에 비해 낮기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졌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가격은 기본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 시작된다.

2022-07-07 16:05: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