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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바이오·제약 분야 혁신기술 가진 창업기업 발굴·지원

서울시는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국노바티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제3회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의 주제는 '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 기술', '전자의무기록과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총 2개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10년 이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 기술 분야에서는 ▲의료영상·바이오 생체변환 지표 분석 ▲질병 진행 모델 분석 ▲생체신호 분석 등을 위한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한다. 전자의무기록과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분야에서는 ▲질병 인식 캠페인 ▲맞춤 의료 서비스 ▲환자 여정 분석 ▲조기 치료 관련 혁신 기술을 찾는다. 시는 본 대회를 통해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우승 기업에는 기술 개발 연구비(기업당 4000만원씩 총 8000만원)와 기술 상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이 제공된다. 선발 이후부터 2년간은 서울바이오허브 공용연구장비 사용, 투자유치 연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기업은 9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시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우리 기업이 노바티스 등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2-06-12 14:47: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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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창립 40주년 기념 '플로깅 DAY'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이촌 한강공원, 망원 한강공원 일대에서 창업 40주년을 맞이해 '함께 RUN 할래?' 플로깅 데이(DAY)를 실시 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의 플로카업(Polcka upp·줍다)과 조가(Jogga·조깅하다)의 합성어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의미한다. '함께 RUN 할래?' 행사는 신한은행 오피니언 리더인 에스 포스(S-Force)와 영 포스(Young-Force)가 창업 40주년을 맞이해 신한과 함께 걸어온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했던 창업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했다. 60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함께 걷고 뛰며 한강 주변 쓰레기를 줍는 ESG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이날 플로깅에는 진옥동 은행장도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 했다. 진 행장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전예고 없이 방문했다. 평소에도 플로깅을 즐기는 진 행장인 만큼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활동했다는 후문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은 플로깅 행사 후 이어진 소통의 자리에서도 일회 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라벨 없는 음료수, 음식물 쓰레기 남기지 않기 등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의 마지막은 지난 40년간 함께 걸어온 역사의 발자취에 오피니언 리더가 함께 발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은 '발자국 남기기' 세리머니로 장식됐다. 진옥동 은행장은 "플로깅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에게는 자긍심을, 다른 직원들에게는 인식의 깨우침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며 "우리 사회와 상생하고자 했던 창업정신을 계승해 앞으로도 인류의 행복을 위한 신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2 14:43: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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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세 지속...에너지, 태양광 관련주 주목

국제 유가 상승세 지속으로 에너지, 정유, 태양광 관련주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순매도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에너지, 정유, 태양광 관련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SK이노베이션, 한화솔루션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위 10종목에 포함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SK이노베이션으로 1950억원가량 순매수했다. 기관은 655억원을 사들였다. SK이노베이션은 기관 순매수 5위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10일 주가는 지난 2일 주가인 21만5500원에서 13.23% 상승한 24만4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2조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 정제마진, 환율 강세가 3개월째 지속돼 컨센서스를 101%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는 "2분기 이익 개선폭이 정유 4사 중 가장 클 예정"이라며 "1분기 유가 상승 인식이 적었고 유가 효과가 이연돼 약 5000억원이 2분기에 반영되며 추가로 1분기 가동률이 77%에 불과했지만 2분기부터 판매량 자체가 늘어나는 효과도 발생해 경쟁 정유사들 대비 더 큰 증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한화솔루션을 340억원가량을, 기관은 399억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한화솔루션은 외국인, 기관 순매수 10위를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1월 3만원대로 떨어진 후 6개월 만인 지난 3일 4만원선을 회복했다. 지난 10일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4만650원으로 전날 대비 0.25% 올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화솔루션의 전망도 밝다. 유럽연합(EU)은 지난달 18일 리파워(REPower) EU를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2030년까지 45%상향, 태양광을 총 600GW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일 미국은 동남아 4개국(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를 2년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미국 내 태양광 패널의 생산 확대를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를 발동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 미국 태양광 설치량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태양광 수요 전망치가 상향될 수 있고, 하반기 태양광 설치 모멘텀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태양광 벨류체인(Value Chain) 전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2-06-12 14:43: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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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생' 서난이 전북도의원, 민주당 비대위 합류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패배를 수습하고 차기 전당대회까지 당을 재정비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2일 '1986년생' 서난이 전북도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 / 서난희 도의원 측 제공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패배를 수습하고 차기 전당대회까지 당을 재정비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2일 '1986년생' 서난이 전북도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원 중 호남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없어서 기초의원을 두 번 역임하고 이번 지선에서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된 서난이 전북도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과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과 상의를 마쳤고 전폭적으로 동의해 추천을 받았다"며 "36세 최연소 도의원으로서 오히려 호남지역에 드러나는 민주당의 모습에 대해 훨씬 더 개혁적인 소리를 낼 당사자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우 위원장을 포함해 이용우(초선), 박재호(재선), 한정애(삼선), 박홍근(당연직),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원외)로 구성을 했는데, 서 도의원이 합류하면서 청년·여성·기타 몫으로 2명의 위원이 추가로 위촉될 예정이다. 서 도의원은 지난 10·11대 전주시의원을 지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 지선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전북 출마자 중 한 명이다. 지난 2018년 지선과 이번 지선에서 이른바 '서난이펀드'를 개설해 목표액을 조기에 채워 이목을 끈 바 있다. 지난 대선 때 권지웅 비대위원과 함께 청년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서 도의원은 지방의원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나는 지방의원이다'라는 책의 필진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2022-06-12 14:38: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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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 바이오 기술투자 입문 코스 운영 시작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이 운영하는 '바이오 에밀리 코스'의 수강생들과 김영주 교수(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이 바이오 기술투자 입문 코스인 '바이오 에밀리 코스'(Bio-Emily Course) 제1기 과정을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제1기 과정은 6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2주 진행되며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이대목동병원 MCC B관 산학교육관(707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이대목동병원에 입주한 Bio-Emily(Bio-Ewha Medical Family) 기업들에게 기술창업을 통한 경영학 기반의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커리큘럼은 ▲지식재산(IP) ▲브랜드 마케팅·인허가 ▲투자 자금 조달 등 기술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바이오벤처 임직원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영주 의료기술협력단장 교수는 "바이오 에밀리 코스는 바이오기술투자 입문과정으로 재무회계의 이해, 지식자산의 구축 및 자본화 방법, IPO 상장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개설됐다"며 "기술창업기업의 IPO진입까지의 과정과 연관된 사업개발전략 및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수강생들과 강사진들의 네트워크 구축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ㅣ,

2022-06-12 14:35: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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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버추얼 휴먼 '무아인' 공개…스타일 경계 없는 멀티 페르소나 선봬

무신사의 브랜드 뮤즈로 선정된 버추얼 휴먼 '무아인'. /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버추얼 휴먼 '무아인'을 공개했다. 무아인을 통해 앞으로 무신사가 만들어 나갈 새로운 패션 세계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가 실제 사람이 아닌 버추얼 휴먼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아인은 지난 10일 공개된 '무신사×무아인' 캠페인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6월 중순 온에어하는 TV 광고에서 브랜드 뮤즈로 활약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무아인은 버추얼 휴먼의 특징을 살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멀티 페르소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플레이어), 럭셔리(부티크), 뷰티, 골프, 키즈, 아울렛 등 패션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춰 변신하는 무아인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무아인의 활약은 오는 7월에 오픈하는 무신사 스토어 버추얼 쇼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아인은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다양한 브랜드 컨셉과 스타일을 대변하는 패션 아이콘"이라며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모하는 무아인을 통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패션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버추얼 휴먼 무아인은 무신사와 시각특수효과 전문업체 NAU가 함께 제작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2 14:35: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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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장마철 실용성·디자인 고려한 패션 및 가전·뷰티 제품 인기"

W컨셉이 장마철 인기 상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장마를 대비하는 고객을 겨냥한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 W컨셉이 장마철을 앞두고 올해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한 슬리퍼, 레인부츠 등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제습기, 선풍기 등 계절가전, 피부 트러블 관리를 위한 뷰티 제품 등으로 판매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W컨셉에서 장마 용품 거래액은 매년 60%씩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6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장마 용품 구매 건수와 거래 금액도 각각 66%, 37% 증가했다. 이번 장마철 판매량이 높은 대표 상품군은 우산, 슬리퍼·뮬, 레인부츠, 계절가전, 뷰티 등 5가지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관련 상품군 구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계절가전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우산은 자동우산, 장우산, 휴대용 우산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르게 판매되는 양상을 보였고, 실용성에 더해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단색보다는 도트 무늬, 스트라이프 등 패턴이 강조된 디자인과 평균 2~3만원대의 가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리퍼, 뮬, 레인부츠는 남성과 여성 고객 모두에게 판매량이 가장 높은 상품군이다. 슬리퍼는 소프트폼을 활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기능이 포함된 '플립플랍'(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로 끈을 끼워서 신는 샌들이나 슬리퍼) 상품이 인기가 높고, 레인부츠는 발목을 덮는 첼시나 숏 디자인에 대한 선호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우포스, 꼴레꼴레, 제이다울, 헌터 등이 있다. 장마철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뷰티 제품은 피부 트러블을 케어해주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픽서, 파우더 팩트, 휴대가 쉬운 미니 고데기 등으로 나타났다. W컨셉은 이같은 장마철 인기 상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장마를 대비하는 고객을 겨냥해 관련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 전인 6월에 관련 용품을 미리 구매한다는 점에 착안, 관련 제품을 모은 기획전을 선보여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오는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의 장마철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레이니 시즌 이즈 커밍' 기획전을 연다. W컨셉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매년 장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트렌드를 반영해 패션부터 계절가전까지 상품을 다양화했다"면서 "이번 기획전은 슬리퍼, 클로그, 레인부츠 등 패션 상품부터 뷰티, 계절가전 등을 한 번에 소개하며 스테디셀러와 올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2 14:34: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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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확대·양로 서비스 강화·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세계도시

세계 주요 나라와 도시들이 4차산업 혁명, 고령 인구 증가, 코로나발 경기 침체와 같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드론 활용 확대, 양로 서비스 강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해 드론 등 로봇공학 기술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로봇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드론 산업과 기술'을 교과 과정에 추가하기로 했다. 아세안 내 최대 드론 시장인 말레이시아는 재난 현장과 코로나19 대응, 스마트농업에 드론을 투입해 활용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드론을 통해 수해 현장을 확인하고 이재민에게 음식과 의약품을 전달했으며, 보건부는 드론으로 야외 공공시설에 소독제를 분사해 방역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수도권에 있는 슬랑고르주 과일 농가는 농업용 드론을 지원받아 생산성과 수익을 20% 증대시켰다. 말레이시아의 팜오일(야자유) 농가는 코로나 사태로 노동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는데 드론 스타트업인 폴라드론이 재배지 모니터링, 품종 구별 등의 기능을 갖춘 팜오일 전용 드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 일손 부족 어려움을 덜었다. 홍성아 통신원은 "말레이시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드론 산업을 통해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국인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시는 급속한 고령화 현상에 맞서기 위해 건강·양로서비스를 강화했다. 베이징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6년 11.5%, 2017년 12%, 2018년 12.4%, 2019년 12.8%, 2020년 13.3%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베이징시는 고령층의 건강서비스를 전담하는 '노년건강서비스지도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일정 규모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50개 병원을 '노년건강위생서비스센터'로 지정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장 서비스를 실시하고 노년층의 중의학(중국 전통 의학)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고려해 336개 의료 기관에 중의관을 마련,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모종혁 통신원은 "베이징시는 2020년 말까지 544개의 양로원을 설립해 10만7000개의 침상을 확보했고, 한국의 요양원·요양병원과 비슷한 '양로서비스역참'도 1005개까지 증설했다"며 "시는 평가원 642명, 감독원 246명, 심사원 106명을 두고 양로원과 양로서비스역참을 관리·감독하면서 해마다 등급 심사를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델리 NCT 정부는 코로나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올해 80억루피를 포함해 5년간 총 450억루피를 투입, 일자리 200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델리 NCT 정부는 ▲도·소매 ▲식음료 ▲유통 ▲관광 ▲엔터테인먼트 ▲건설 ▲부동산 ▲신재생 에너지 총 8개 분야를 일자리 창출 주요 부문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우선 가상 시장 플랫폼인 델리시장 웹사이트를 개설해 지역 소매상의 상품 판매량을 확대, 약 30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역 주변 등에 주요 맛집 거리를 재개발하고, 배달 서비스 앱과 연계하는 형태의 야간 푸드트럭을 도입해 일자리 4만개를 조성한다. 기존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10만개의 일자리를 발굴한다. 델리 쇼핑 페스티벌과 연계한 형태로 지역 내 5개 소매시장을 주요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10억루피를 투입,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한다. 델리 NCT 정부는 사업별 고용 목표량을 설정한 후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성과관리를 실시해 진행 상황에 따라 고용창출 사업을 보완·점검할 방침이다. 박원빈 통신원은 "델리 NCT 정부는 5년간 200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의 주요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고용 창출로 연결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제 성장과 일자리 확대로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2-06-12 14:29: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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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고수온·적조 양식장 '비상'…해수부 감시 강화

적조 차단 집단 방제 활동. 사진=해양수산부 올 여름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 수산물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양수산부가 12일 밝힌 '2022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부터 실시간 수온 관측망을 추가 설치하고, 오는 7월부터 24시간 관측이 가능한 무인 적조 감시시스템도 운영한다. 고수온과 적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78억원을 투입, 산소공급기, 저층수 공급장치, 차광막, 황토를 지원한다. 이처럼 정부가 고수온과 적조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이유는 올 여름 폭염 일수가 증가해 수온이 평년 수온(30년간 8월 평균, 26.2℃)에 비해 1℃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와 비슷한 7월 중·하순경에 고수온과 적조 위기 경보를 발령할 전망이다. 해수부는 고수온과 적조가 발생하기 전에 양식 수산물을 조기 출하할 수 있도록 14개 주요 양식 품종의 가격과 수급 동향 등의 관측 정보를 어업인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수온과 적조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는 폐사물 처리와 합동 조사를 신속히 실시해 해당 어가에 대한 조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정도에 따라 어업경영자금의 상환기한 연기와 이자감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또, 어업인 대상으로 실질적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도 독려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자연재해를 근본적으로 막긴 어렵지만,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는 있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을 통해 고수온·적조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6-12 14:16:0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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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생명과학대학, 제10회 학술제 진행

세종대 생명과학대학 학술제 진행 모습이다.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생명과학대학은 지난달 25일 광개토관 컨벤션 A홀에서 제10회 학술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학술제는 전공에 대한 시각과 지식을 넓히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자 개최됐다. 학술제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에서 생명과학이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까?'로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졌다. 본선에서는 참가 16팀 중 예선을 거쳐 통과된 8팀이 경쟁을 벌였다. 본선은 10분간 발표를 진행하고 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 이상협 교수, 바이오융합공학전공 임하나 교수, 식품생명공학전공 임태규 교수,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서현권 교수가 참여했다. 상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2팀에 주어졌다. 금상은 전초희(바이오융합공학전공·20학번), 경승호(생명시스템학부·22학번), 박시원(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18학번), 한민아(바이오융합공학전공·19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ASMR팀에게 돌아갔다. ASMR팀은 소아 자폐 진단과 디지털 치료제에 관한 주제로 발표했다. ECG, 아이트래킹, 안면인식을 종합해 자폐 특성을 진단하고 ABA기반 디지털 치료제를 제안했다. ASMR팀의 팀장 한민아 학생은 "코로나 규제 완화 이후 열린 첫 학술제에서 큰 상과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평소 관심을 가진 주제로 팀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여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2 13:57: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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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 수면권 생각해 개인별 최적화 매트리스 개발…침구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의 이상미 대표

라쏨의 수면 전문 침구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은 2022년 서울 강남구, 용산구 포함 도심 지역 내 공유 주택에 누적 1000베드의 프로젝트슬립 매트리스를 공급했다. 또한, 출시 직후 2018년 네이버에서 매트리스 부문 1위에 오르고, 2019년 카카오에서는 임팩트 메이커 사례로 선정됐으며 구글 유튜브는 브랜드 성공 사례로 프로젝트슬립을 다뤘다. 프로젝트슬립의 누적 매출은 150억원이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매트리스 토퍼 등 주요 제품의 만족도는 96%를 상회한다. 연예인 마케팅이나 TVCF등 별도의 큰 광고 비용 없이 대기업 위주의 고가 스프링 매트리스 시장서 높은 만족도를 받는 수면 제품들을 꾸준히 만들고 출시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지난 10일 라쏨 프로젝트슬립의 이상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이상미 프로젝트슬립 대표. /라쏨 프로젝트슬립의 창업 스토리의 처음은 이 대표가 미국에서 UC버클리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룸메이트가 불면증이 있어 잠을 잘 못 자면 이 대표도 못 잤기 때문에 숙면할 방법을 찾았다. 좋은 침대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학교 자선경매에서 30만원을 기부하고 시가 1000 달러(당시 120만원 가량)의 고가 침대를 낙찰 받아 키트사의 매트리스와 함께 들여왔다. 그때 하이브리드 폼 매트리스를 접했는데 딱딱한 스프링 매트리스에서 잠을 설쳐온 이 대표에게는 드라마틱한 감각을 주었다. 여기에 잠기는 느낌을 보완해줄 탄성 있는 토퍼를 얹는 등 이 대표만의 최적 매트리스 레시피를 만들어 사용했었다. 이후 이 대표는 2012년부터 약 4년간 미국 회사인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 때 1주일 평균 80시간 이상을 근무하며 만성적인 피로와 수면부족에 시달렸다. 일상이 된 피로감에 괴로워하다가 수면부족과 휴식부족, 에너지부족을 스스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 고민하던 중 이런 수면과 휴식 부족은 비단 자신만의 문제가 아님을,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임을 알게 되었다. 당시에도 우리나라의 수면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왜곡된 스프링 매트리스 중심의 과점 시장구조, 과도하게 높고 불투명한 가격, 첨단 매트리스인 하이브리드폼 매트리스의 부재, 선진화된 수면 솔루션이 없다는 점에 실망했다. 국내 시장은 개발된 지 100년이 넘는 스프링 매트리스가 시장의 90%를 차지해 선택권이 결여된 반면, 미국과 유럽은 비스프링의 신소재 제품이 30~50%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올라오는 추세였다. 세계적으로도 통합적 수면 솔루션(단순 매트리스를 넘어 수면환경을 구성하는 촉각·시각·후각 등 제반 감각을 만족시키는)을 제공하는 회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런 기업이 국내 현대사회의 구성원들에게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대표는 "적어도 몇 가지의 영역에서는 반드시 평등하게 '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교육, 안전, 의료, 주거 등이 바로 그런 영역이다. 그리고 누구나 차별없이 오늘을 휴식하고,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권리인 숙면에 대한 기본권도 모두에게 필요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이 믿음이 수면 전문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슬립의 양면 매트리스 제품 이미지. /라쏨 초반 사업 구상을 하던 2015년 경에는 미국에서 부상하던 키트사, 캐스퍼, 터프트앤니들, 요가베드 등을 수입하는 것도 검토했기에 각 Bed in a Box(베드 인 어 박스,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진공 압축해 박스로 포장되어 배송·이동·보관) 회사의 대표나 팀과 미팅을 진행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한국인 체형에는 과하게 부드러웠다. 또 부피가 큰 상품이기에 물류비가 상승해 D2C(Direct to Consumer) 브랜드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애초의 취지나 체험, 교환 환불 등의 CS 이슈도 대응이 힘들어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프로젝트슬립은 수면 기본권이라는 철학 위에서 누구나 다 스스로에게 맞는 최적 솔루션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 및 설계했다. 일례로 프로젝트슬립 매트리스는 한쪽은 단단하고 반대쪽은 부드럽다. 이 대표는 "매트리스를 바꾸기 위해 발품을 팔아본 사람들은 안다. 좋은 잠을 보장한다고 말하는 매트리스는 비싸지만, 비싸다고 해서 정말 숙면에 좋은지 알기 어렵다. 무엇보다 남에게는 좋더라도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단단함의 정도도 체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잠깐 누워보고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체험기간이 있다고 한들, 교환 반품을 하는 프로세스도 번거롭다"면서 "이 과정에 있어서 프로젝트슬립의 경험 설계는 전혀 다르다"고 확신했다. 프로젝트슬립의 한 면이 단단하고 다른 면이 부드러운 매트리스, 다양한 기능과 감도를 가진 토퍼 및 패드를 조합하여 손쉽게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느낌(단단한 수준, 온도, 촉감 등 오감을 포함하는)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빌트인으로 들어가 있는 가구와 다르게 프로젝트슬립이 탑재된 공간은 내 몸에 맞게 돌려가며, 최적 조합을 만들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프로젝트슬립에는 가성비 높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개인별로 제반 수면 요소를 최적화할 수 있는 토퍼, 쿨패드, 안대, 도수베개 등 50여 개가 넘는 수면 솔루션이 있다. 얼리브 쉐어하우스에 들어간 프로젝트 슬립 매트리스. /라쏨 타 브랜드와는 다른 지점은 프로젝트슬립은 서울시를 포함해 수면 기본권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주체들이 협력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공익성에 초점을 두고 수면 기본권이라는 상위 가치로 가이드하는 정부기관, 중간 과정에서 시제품 개발을 지원해준 사회주택 사업자 얼리브, 공유주거 사업자 코오롱 커먼타운 등이 있었다. 프로젝트슬립은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투자 지원한 매트리스 회사로서는 유일하다. 매트리스의 경우 개발 단계에서 3000여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공유 주택 거주자 약 250여 명에게 700일에 걸쳐 10가지 버전의 실사용자 샘플 테스트를 거쳤다. 개발비에 대한 고객 부담이 없었기에 동급 제품 대비 1/6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리티의 매트리스가 출시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공유 주택과의 협업을 통해 누적 1000베드의 공유 주택에 프로젝트슬립 매트리스를 공급하게 되었다. 이상미 대표는 제품으로서의 수면 솔루션뿐 아니라 숙면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최초·최고의 수면 기업을 꿈꾼다. '계속해서 시장에 없던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서 수면 풀 스콥(Full-scope)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슬립의 초심이자 브랜드 철학인 '모두의 수면기본권, 누구나 최적화된 솔루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 대표는 "프로젝트슬립은 앞으로도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수면에 관련해서 갖는 불편함, 불안감, 기대, 두려움까지 포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통합 수면 솔루션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2 13:56: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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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면세경유 정부 보조금 받는다…이달부터 10월까지

어업용 면세유 주유. 사진=해양수산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은 이달부터 어업용 면세경유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 간 사용한 어업용 면세경유에 대해 기준가격(ℓ당 1100원) 초과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어업면세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239억원을 지원한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최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업용 면세경유 가격이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뛰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어 어가 소득도 감소하는 등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업인이 유가연동보조금을 받으려면 우선, 수협중앙회 유류구매사업정보시스템에 보조금을 받을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이후 매월 수협을 통해 지급 예정인 유가연동보조금 금액을 확인한 후 '보조금 지급 확인서'에 서명해야 한다. 해수부와 수협은 해당 금액의 적격성을 심사한 후 유가연동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다만, 해수부와 수협은 유가연동보조금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어업인에게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현장 점검을 할 계획이다. 어업인이 해수부와 수협의 점검을 거부할 경우 보조금을 받지 못 할 수 있다. 김 실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들에게 수산물을 적절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2 13:54:5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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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계파 분열 양상에 심각한 우려..."분열의 언어 엄격 금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당의 다양한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계파적 분열 양상에 대해선 심각한 우려를 전했다. 우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당의 다양한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계파적 분열 양상에 대해선 심각한 우려를 전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내의 여러 가지 제도문제, 정책, 노선과 비전에 대해서 저는 더 활발한 토론을 보장할 생각"이라며 "그러나 인신공격, 흑색선전, 계파적 분열의 언어는 엄격히 금지시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6·1 지방선거 패배 이후 '친(親)이재명계' 의원과 '반(反)이재명계' 의원들의 감정 싸움이 격화되고 있는데, 이를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친이재명계'인 김남국 의원과 '비이재명계'인 이원욱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서 설전을 주고 받기도 했다. 우 위원장은 이에 대해 "당의 주요한 인사들, 특히 주요 당직자나 국회의원의 신분을 갖고 계신 분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각별히 더 절제의 언어를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또한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에서도 "정당 내의 다양한 견해는 다양하게 분출되는 것이 좋다"면서도 "감정을 건드리는 언어를 쓰기 시작하면 비대위를 정리하기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다음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기 때문에 다른 이를 의식할 필요 없다"며 "당에 해가 언어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원장은 '겉으로는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속으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자'를 뜻하는 은어인 '수박'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수박 같은 단어를 쓰는 사람을 가만 두지 않겠다"며 "특정 과일에 대해 이야기 안 했으면 좋겠다. 품격 있는 논쟁과 건강한 발언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불만을 가진 당원들이 의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집중적으로 연락을 하는 현상인 '문자 폭탄'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른바) 팬덤 문화에 대해선 당이 건강하게 토론해 볼 생각이고 당이 '그들만의 리그', (혹은) '국회의원 리그'로 전락하지 않는 동시에 건강한 당원과 소통구조 만들어서 얻는 것이 당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실질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계파 분열 양상에 대해서도 2016년 민주당 분당 사태를 거론하며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아픈 경험이 있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단합돼서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했다"며 "대선 경선 갈등이 항상 계파 갈등으로 이어졌고 지금도 그 연장선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빠른 시간 내에 계파갈등 비화되는 것을 건강한 토론 논쟁으로 전환시킬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12 13:47: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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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2023 의약·수의대 입시 분석...수능 대비 중요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의약계열(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대) 및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수시·정시 관계없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대학 어디가'에서 공개한 전국 의약계열 및 수의대 정시 일반전형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주요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위주로 살펴보면 정시는 물론이고 수시 전형에서도 1등급 내 성적을 받아야 된다. 특히 정시에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으므로 수능 고득점이 중요한데, 각 영역별로 만점을 기준으로 1, 2 문항 정도 제외하면 만점 가까이 받는 정도로 준비해야 한다. 통합 수능 시행 및 표준점수 활용도를 따졌을 때, 국어 및 수학에서는 선택 과목 응시에도 주의를 요한다. 종로학원은 고득점에 유리한 국어 영역은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2023 각 대학별 전형계획 및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의약계열 및 수의대 학부 정원내 전체 모집인원은 6599명이고,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3892명(59.0%), 정시 2707명(41.0%)이다. 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1994명(전체 모집정원의 30.2%)로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 1640명(24.9%), 논술전형 258명(3.9%) 등이다. 결과들을 종합해 봤을 때, 종로학원이 강조하는 것은 수능 대비의 중요성이다. 종로학원은 "2023 의약계열 및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 및 전형별 특징에 맞춰 학교 '내신이 최상위권인 경우는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중심'으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대라면 정시와 수시 논술전형을 병행'해 대비해야 한다"며 "다만 수시 모집에서도 의약계열 및 수의대는 대부분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수능 대비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2-06-12 13:45: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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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 미리 취업 보장…'일학습병행' 도제학교 확대

연도별 누적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및 학습 근로자수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고등학생 때부터 기업의 직무훈련을 받고, 취업을 보장받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도제학교) 10곳이 내년에 새로 추가된다.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전국에 도제학교를 5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도제학교로 지정된 특성화고나 기관은 연간 최대 2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13일부터 내년도 고교 일학습병행 도제학교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교단계일학습병행 제도는 우리나라의 학교 중심 직업교육과 독일·스위스의 산업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이다. 학생은 2학년이나 3학년 때부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기초실습과 현장실무를 하는 학습근로자로 채용돼 취업을 보장받는다. 기업은 재교육 비용을 절감하고,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산업계 주도형 도제교육 확대 및 일터학습 지원 강화라는 국정과제에 따라 2026년까지 전국 50개 도제학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새로 10개 도제학교를 지정하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 및 서비스업 등으로 업종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도제학교에는 지난해까지 169개 특성화고, 2만349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143개 특성화고에서 5772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도제학교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20억원 규모의 훈련시설·장비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로 선정된 기관에 훈련시설·장비비와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120%)할 방침이다. 도제학교 신청 대상은 특성화고, 일반고 직업계반, 산업별 단체, 생산 현장과 분리된 훈련장소를 보유한 기업 등이다. 모집 대상 기관은 7월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9월 초 발표된다. 정부는 6월 23~24일, 6월 30일~7월 1일 4번에 걸쳐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도제학교 모집 계획과 우수 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류경희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학생들이 도제학교 졸업 이후에도 일학습병행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학사과정(P-TECH)뿐만 아니라, 4년제 학사과정(편입)까지 지속적인 경력개발 경로를 확대·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12 13:36: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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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부진에 증권사 1분기 순익 전년比 31% 감소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60% 가까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30% 넘게 감소하며 이익규모가 크게 줄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증권 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증권사 58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59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582억원(58.3%) 늘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9350원(31.2%) 감소한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p) 감소한 2.7%다. 올해 1분기 증권사의 수수료수익은 3조955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22억원(1.1%) 증가했다. 이중 수탁수수료가 1조45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3% 감소했다. 주식거래대금 등의 감소로 유가증권·코스닥·외화증권 수탁수수료 모두 떨어졌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는 1조569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93억원(18.0%) 증가했다.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324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7억원(4.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증권사가 주식·채권·파생 상품을 거래해 수익을 내는 자기매매이익은 1조8519억원으로 59.3% 증가했다. 주식 관련 손익은 581억원으로 3184억원(84.6%) 감소했고, 채권 관련 손익은 채권 처분 및 평가 손실 영향으로 마이너스(-) 1조3652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자산손익은 97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263억원(84.4%) 감소했다. 펀드 관련 손익이 -8335억원으로, 집합투자증권처분손익 감소 등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6578억원(348.8%)이 줄었다. 판매관리비는 2조906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80억원(2.3%) 감소했다. 올 1분기 전체 증권사의 자산 총액은 65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2% 늘었다. 부채총액도 7.1%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은 7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77조6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707.9%로 전년말 대비 36.3%포인트 하락했다. 선물회사 4곳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86억9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55.7% 증가했다. ROE는 1.7%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순자본비율은 전분기보다 17.6%p 상승한 787.1%로 증권사의 평균(707.9%)을 웃돌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1분기 증시부진 및 금리상승 여파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는 등 향후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이익규모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다"며 "대내외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인 만큼 시장의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사 등의 수익성 및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이익성장세가 둔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권사의 고위험자산 투자확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06-12 13:35: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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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카페, 경산 신도시에 펜타힐즈점 오픈

일리카페 펜타힐즈점 내부 전경/큐로에프앤비 ㈜큐로에프앤비는 지난 10일 경산시에 '일리카페 펜타힐즈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리카페는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하는 최고급 이탈리안 브랜드이다. 미국식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차별되는 정통 이탈리아 커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일리카페 펜타힐즈점은 국내 35번째 오픈하는 매장이다. 신도시 속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등학교까지 인근에 자리하며, 경산시민들의 안식처인 중산지라는 호수와 근린공원이 가까히 조성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일리카페 펜타힐즈점은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오픈 기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일 선착순 20명에게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일리 로고 머그를 증정하는 것은 물론,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싱글 플로우팩을 1개 증정해 매장에서 직접 일리캡슐 머신을 체험할 수도 있다. 또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는 모든 커피 메뉴 구매 고객에게 일일 선착순으로 미니 크로와상을 증정한다. ㈜큐로에프앤비 관계자는 "경북 경산시의 경산중산점에 이어 펜타힐즈점에서도 고객들이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하는 이탈리아 명품 커피 '일리카페'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는 일리카페 펜타힐즈점에서 고객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리카페는 '프란체스코 일리(Francesco Illy)'가 1933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Trieste)에서 설립한 3대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140여개 나라의 카페, 레스토랑, 호텔, 사무실 및 가정에서 매일 800만잔 이상 소비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환경적인 운영 기업에게 주어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콥(B-Corp)' 인증 뿐 만 아니라, 에티스피어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을 8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2 13:3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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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창립 40주년 정책포럼...고등교육 과제 논의

4년제 일반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창립 40주년 맞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대학 위기 상황에 대한 대학 자율성과 재정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 대교협은 지난 10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한국 대학의 새로운 도전과 대교협의 역할'을 주제로 대학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교협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대학 교육의 위기 상황과 대교협의 역할 재정립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홍원화 대교협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우승 한양대 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조강연은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가 '한국 대학의 새로운 도전과 대교협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백정하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 소장의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 과제와 대학 의견'이라는 주제 발표 이후 김헌영 강원대 총장, 박광국 가톨릭대 교수,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오대영 가천대 교수, 이병식 연세대 교수, 이상일 목포대 기획처장, 최병욱 한밭대 총장, 송근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 직무대리가 참석해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좌장은 정진택 대교협 부회장이 맡았다. 새 정부의 고등교육 관련 국정과제는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모두를 인재로 양성하는 학습혁명 ▲더 큰 대학자율로 역동적 혁신 허브 구축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지방 교육 체계 개편 등이 있다. 토론에 참석한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대부분 대학의 운영 제도 유연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동의했다. 김현영 총장은 대학의 재정적 지원 안정과 자율성 강화를 강조했다. 대학의 가장 큰 위기 요인으로 꼽히는 학령인구 감소, 교육 재정 불균형 등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예측되기 때문에 대학의 경쟁령 강화를 위해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어 대학의 자율성을 위해서는 '대학평가 간소화' 및 '네거티브 규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학별 설립 목적과 발전계획에 따른 특성화 전략과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평가체계 개선을 들었다. 교육부의 송근현 과장은 "대학 설립운영 규정은 네거티브 방식의 전면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 한계 대학 관리 형식으로 들어가 한계 대학이 아닌 대학에게는 재정을 선 지원하고, 후에 대학들이 스스로 자율혁신 계획에서 설정한 계획들을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성과 평가 관리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며 "10월 중 구체적 방안 내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교협의 향후 역할에 대한 조언도 제시됐다. 박남기 교수는 대교협의 인력 구조와 재정 상황의 한계를 분석해 '컨소싱(consourcing)' 전략을 제안했다. 컨소싱이란 인력과 조직의 한계로 역할 수행의 한계를 느낀 기관이 전문 외부 기관과 협력해 인적·물적·네트워크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더불어 성장하는 윈윈 전략이다. 여기에서도 정부 및 교육부의 재정 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박남기 교수는 컨소싱 전략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대교협의 핵심 역할은 '국회나 교육부를 통해 연수 예산을 확보하고, 연수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주자였던 송근현 과장은 토론자들의 의견에 종합적으로 답변하는 발언을 했다. 교육부가 현장과 국민의 눈높이 맞춤에 부족하다는 지적을 언급하며 "교육부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개편된 대학 설립·운영 규정 4대 요건, 대학 평가 부분들에 대해 대학 현장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정도의 안을 하반기쯤 내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2 13:30: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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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금리, 짧고 굵게 목돈 묶어두는 방법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면서 장기간 돈을 묶어두는 것보다 단기적으로 자금을 운영하고 이자를 높게 받는 '짧고 굵은' 금융상품이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변화에 맞춰 언제든 투자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 예·적금 가입기간에 묶여 더 좋은 이자를 선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짧고 굵은' 금융상품으로는 파킹통장이 있다. 파킹통장은 주차를 하듯 목돈을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이다. 수시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다만, 파킹통장도 예치금, 우대실적 등에 따라 책정되는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최근 파킹통장 행열에는 저축은행이 앞장서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12일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p) 오른 연 2.94%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1일(2.37%)과 비교하면 0.57%p 급등한 수준이다. 그동안 저축은행의 평균 금리는 연 2%대 후반에 머물렀지만, 최근 저축은행의 예금상품 금리는 4%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시중은행의 경우는 수신상품 금리가 상향 조정되면서 특판상품이 사라졌다. 조금만 금리를 올려도 예·적금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축은행은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으로의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신금리를 속속 올리고 있다. 특히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수신금리는 빠르게 오르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자산 규모 4위인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수시입출식 보통예금인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의 기본 금리를 기존 연 0.5%에서 연 1.5%로 올려 3.35%까지 인상했다. 우대금리를 합쳐 예치금 5000만원까지 최고 연 3%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이전까지 파킹통장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았던 OK저축은행의 'OK읏통장' 최고 금리인 연 3%와 같지만 적용 한도가 5000만원으로 10배가량 높다. 현재 OK저축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연 2.5% 이자를 지급해주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 특판을 총 3000억원 한도로 진행 중이다. 만기 3년의 정기예금이지만 3회에 걸쳐 중도 해지해도 연 2.5% 이자를 그대로 받을 수 있어 파킹통장으로 유용하다. 앞서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정기예금, 정기적금, 보통예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0.4~0.5%p 올렸다. 금리 인상에 따라 기존 정기예금 금리는 3.05%, 정기예금(인터넷) 3.15%, 회전정기예금 3.15%, 회전정기예금(인터넷)은 3.25%의 금리가 적용된다. 모두 1년 만기 기준이다. OK저축은행 역시 지난달 27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5%p 상향 조정했다. 만기가 1년 이상인 OK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2.65%에서 2.75%로 0.1%p 인상, 만기가 2년 이상인 경우엔 기존 2.65%에서 3.00%로 0.35%p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 만기 3년은 2.80%에서 3.00%로 0.20%p 올랐다. 자세히 찾아보면 저축은행 외에도 쏠쏠한 파킹통장이 있다. 시중은행에선 국민은행의 '마이핏통장'이 최대 1.5%의 이율을 적용한다. 통장 쪼개기 기능을 제공하고 한도제한이 없다. 다만 급여이체 등의 실적이 필요하다. 우리은행의 '우리WON파킹 통장'도 1000만원까지 연 1.0%의 금리를 적용한다. 예치금액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며 하루만 맡겨도 500만원 이상이면 최대 1.0%까지 받을 수 있다. KDB산업은행은 'KDB Hi 비대면 입출금통장' 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1.85%를 준다.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SC제일은행은 이달 말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신규일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최고 연 1.9% 금리를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일복리 상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하기 때문에 예치 자금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토스뱅크의 '토스뱅크 통장'은 연 1억원까지 하루만 예치해도 2%의 이자를 지급한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도 최대 1억원까지 연 1.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들 파킹통장은 우대 금리 조건이 없어 금리를 적용받기 용이하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의 예적금 상품의 경우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을 추천한다. 금융사들이 인터넷, 모바일뱅킹의 예적금 상품의 경우, 오프라인 상품보다 0.1~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주고 있기 때문이다. 파킹통장을 이미 이용하고 있다면, 단기 예치에 비해 높은 이자를 받는 금융상품으로는 단기 회사채가 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한진의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단기물에서 주문이 쏟아졌다. 2년물 300억원, 3년물에는 400억원 가량 쏠리며 회사채 모집에 총 1160억원이 몰렸다. 'BBB급' 비우량 채권임에도 단기물로 회사채를 구성한 점이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를 최고점까지 기다리다가는 적기를 놓칠 수 있다"며 "변동시장에는 단기로 자금을 묶어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준 금리 추가인상이 연이어 예고되는 만큼 자금을 넣을 기간을 3개월, 6개월 ,1년 정도로 분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2022-06-12 13:29:1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