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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한-일, 한-중 선사 해상운임 담합 제재에 강경대응 시사

9일 공정위가 발표한 한-일 항로 사업자별 과징금 부과 내역/공정거래위원회 국·내외 선사들이 한국-일본항로에서 벌인 담합행위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800억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한국-중국항로의 담합행위에 대해선 시정명령을 내렸다. 해운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자국 컨테이너선사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반응을 비치며 행정소송 등 대응을 모색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한-일, 한-중항로 운임 해운담합'과 관련된 선사들에게 과징금 880억8800만원을 부과하자 해운업계는 즉각 반발했다. 특히 올해 초 심의한 한-동남아 노선에서의 담합 과징금 962억6500만원을 더하면 총 과징금은 1763억원이 넘어 물류대란이 우려되는 시기에 해운업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미 지난달 한-동남아 노선에서 부과된 과징금으로 관련 선사들은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어 이번 공정위 결과와 관련해서도 해운업계의 대응이 있을 예정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해운은 자본·기술집약적인 산업이라 대규모 자본을 가진 업체가 시장 독점을 하기 쉽다"며 "상사가 생존할 수 있는 최저운임을 보장하지 않으면 대자본을 가진 일부 상사가 시장 독점을 해 화주들에게 더 안 좋은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산업 생태계를 설명했다. 또한 해운업계는 지난 1월 12일 공정위에서 개최된 해운공동행위에 대한 전원회의에서 공정위가 일본과 유럽 등 이른바 '선진 해운강국'의 해운기업에 대해 조사를 누락한 점을 지적했다. 한국해운협회는 공정위가 국적 12개사, 해외선사 11개사 등 총 23개사에 대해 3년간 강도 높은 조사를 시행해 천문학적 규모의 과징금 부과를 골자로 한 심사 보고서를 냈지만, 정작 일본의 3대 컨테이너 선사인 NYK, K-LINE, MOL과 유럽 선사 등 20개 해외 선사는 조사하지 않았다며 꼬집었다. 공정위가 과연 공정한 조사를 했는지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전원회의에 참석했던 한 해운업계 최고경영자는 "선사들 공동행위로 인해 화주에게 손해보다 편익이 제공되었다는 사실이 여러 자료로 증명되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아 아쉽다"며 "선사 측 대리인들이 심사관이 경쟁제한성이 없다고 구두로만 언급 하는데, 입증자료 제출을 요구해도 심사관이 뭉갰다"고 말했다. 또한 해운업계는 중국과 일본의 제재 수위가 다른 것에 대해서도 외교적 마찰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앞서 중국 정부는 공정위가 제재 움직임을 보이자 항의서한을 제출하는 등 반박 의견을 피력해왔다. 조홍선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한-중 항로 특유의 특성이나 해운업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원회의 합의 과정에서 외교적 고려를 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받은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과 중국 선사들은 황해정기선사협의회를 구성해 해당 노선을 독점 체제로 운영 중이다. 해운업계에서는 "중국 노선에 과징금을 부과하면 중국 정부가 보복성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2022-06-09 15:24: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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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서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서비스 선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우)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로보라이드' 시범서비스 시승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강남 전역에서 로보라이드(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로보라이드 서비스는 상암처럼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개념이 아니라, 승객의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차가 스스로 실시간 최단경로를 찾아 주행하는 고도 자동화 기술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자율차 로보라이드에 '1호 승객'으로 탑승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남 현대 오토에버사옥(루첸타워)을 출발해 테헤란로 순환(포스코사거리~선릉역~르네상스호텔, 3.4km)경로를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 전 최종 점검에 나섰다. 시는 국토부·현대차와 앞으로 2개월간 전문가, 자율주행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베타서비스 기간을 운영한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술과 서비스를 보완·개선하고, 이르면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도와 주행 안전성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로보라이드 운행 대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시민 대상 서비스에 앞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로보라이드 서비스는 강남 전역에서 이뤄진다. 올해 ▲테헤란로 ▲강남대로 ▲영동대로 ▲언주로 ▲남부순환로를 포함 총 26개 도로 48.8km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도산대로 ▲압구정로 등 총 32개 도로 76.1km로 운행 지역이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 실증은 한가한 도로가 아닌 복잡한 강남 한복판을 무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와 국토부는 자율주행 운행을 지원하고자 교통신호개방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자율주행 실증 무대가 상암에 이어 강남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술 발전과 자율차 상용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오세훈 시장은 "세계적 선도 기업과 공공이 협력해 미래 자율주행 산업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시민들이 발전된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6-09 15:24: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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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창원지사, 지역상권 살리기 나서

한국마사회 창원지사가 창원시중앙동상가연합회와 함께 중앙동 소재 영세식당 할인쿠폰을 발행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창원지사는 코로나로 극심한 생계 위기를 겪은 주변 영세식당의 매출증진을 위해서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금~일 스페셜실 이용 고객 전원에게 2000원 상당의 식당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2개월 동안 약 421만원어치 규모다. 식당 할인쿠폰을 소지한 사람은 한국마사회 창원지사가 선정한 협력식당 4곳에서 자유롭게 식사한 후 2000원을 차감한 나머지를 결제하고, 창원지사가 월말에 쿠폰금액을 식당에 정산해 주는 방식이다. 창원지사를 찾은 한 고객은 "물가가 올라 식사 값이 부담스러웠는데 나눠준 쿠폰을 사용해 식사비도 덜고 식당도 고마워해서 경마고객으로서 대접받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협력식당에 선정된 식당 주인도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울 정도로 힘이 들었는데 한국마사회 창원지사가 영세식당을 위해서 이렇게 협조를 해줘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영 창원지사장은 "코로나 시기 식당이 늘 한산했는데 이번 쿠폰 발행으로 주변식당이 예전처럼 손님들로 북적이길 희망한다"며 "지역 상권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이번 할인쿠폰 발행 사업이 끝나는 대로 지역상가연합회와 협의를 거쳐 2차 할인쿠폰도 올해 안에 진행할 계획이다.

2022-06-09 15:16: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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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빌리지 주얼리 매출 큰 폭 증가…"남성 진주, 여성 체인 목걸이 인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하는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비나더.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의 올해 1월부터 5월 31일까지 주얼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여름 날씨를 보이기 시작한 5월에는 전년 같은달 대비 주얼리 매출이 45%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매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목걸이와 팔찌로 진주 소재와 체인 디자인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진주의 경우 양식진주나 모조진주를 사용해 가격대를 낮추고 패션성을 가미한 목걸이, 귀걸이, 팔찌가 인기다. 체인 디자인은 골드와 실버색상이 모두 인기이며 굵은 체인부터 가는 클립 형태의 체인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에스아이빌리지에 따르면, 올해는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주얼리를 구입하면서 성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남성용 목걸이로 알려진 체인 디자인은 여성용 목걸이, 팔찌, 귀걸이로 출시되고 있으며, 중년 여성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진주목걸이는 남성들의 패션 감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액세서리로 떠올랐다.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주얼리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는 영국 럭셔리 주얼리 '모니카비나더'로 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모니카비나더는 100% 리사이클된 골드 도금과 실버를 이용해 제품을 제작, CO2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이 브랜드의 체인 목걸이와 팔찌가 여성 고객에게 반응이 좋다. 다음으로 인기 있는 브랜드는 국내 주얼리 브랜드 '먼데이에디션'으로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실험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성용 액세서리 브랜드지만 진주 소재 목걸이의 경우 남성 고객의 구매 비율이 2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는 품격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의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75만원대부터 선보이며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를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관심받고 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주얼리 매출 확대에 발맞춰 신규 브랜드 확보에 힘쓰고 있다. 작년 말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를 입점시킨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다이아몬드 시뮬런트(다이아몬드 대용품) 브랜드 '디아모모'를 단독 론칭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09 15:15: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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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완화에도 암호화폐 울상…금리인상·DSR 강화

올 하반기부터 신용대출이 다시 완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뉴시스 지난해 강화됐던 신용대출이 올 하반기부터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시장에 유동성 자금이 몰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높은 이자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해 8월 시중은행에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의 100%로 축소하라고 주문했다. 이달 말 이 조치가 종료된다. 예정대로 종료되면 금융소비자는 과거처럼 본인 연봉의 1.5~2배에 달하는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이 심해지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급속도록 오르자 금융당국이 내린 조치였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원에 육박하면서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을 웃돌았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해 11월 8200만원을 넘기며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역시 582만원을 기록하면서 최고가 경신을 했다. 이후 가계대출 규제로 '빚투'한 투자자들이 대출금을 상환하면서 거래대금이 급속도록 줄어 5월 말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이 4조5000억원까지 감소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38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최고가 대비 53.6% 급락했다. 침체기에 빠진 암호화폐시장은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한도 종료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암울하다. 높아진 금리와 7월부터 더 강화되는 DSR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75%까지 인상했다. 지난 1월 기준금리를 1.25%로 올린 뒤 4월과 5월 연속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현재 신용대출 금리를 살펴보면 9일 기준 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3.484~5.33%다. 지난해 8월 2%대와 비교하면 상단만 3%이상이 올랐다. 또한 7월부터 차주별 DSR도 기존 총대출액 2억원 초과에서 1억원 초과로 강화된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신용대출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31조7993억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를 지속 중으로 6개월간 9조3345억원이 줄었다. 신용대출은 완화가 되지만 전반적인 시장 환경이 나쁘기 때문에 암호화폐 상승전환은 하반기에도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 움직임이 더욱 가시화 될 것"이라며 "다만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5:14: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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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서비스 제공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8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위험도 평가도구의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전홍진 삼성서울병원 교수,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지난 8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의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척도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가 무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오프라인),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온라인)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도구는 자살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자살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한국형 자살예방 선별 및 평가도구로 국가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문제해결연구사업으로 개발되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지원한 연구과제(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개발 및 효과검증, 2019~2021년 HL19C0001)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시도자·자살의도자의 자살위험성을 정확히 선별·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자살은 당사자나 유족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도구가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미리 보듬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09 15:14: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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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달, '소통' 보폭 늘려가는 尹 대통령

'용산 시대'을 외치며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어느덧 한 달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대통령의 제왕적 모습을 탈피하겠다는 탈(脫) 권위주의 모습을 취임 후에도 보이며 국민과의 소통폭을 늘려가고 있다. '최초'의 검찰 출신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청와대 시대'에서 '용산 시대'의 막을 열고, '최초'로 출퇴근하는 대통령, 국민의힘 출신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대통령들과는 달리 임기 초부터 대중 정치인의 면모를 드러냄으로써 권위주의를 내려놓고 적극적인 '소통'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상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을 같은 건물에 둔 대통령답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간단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틀 차이자, 공식 첫 출근인 5월 11일 '출퇴근하는 대통령이 된 소감'을 묻자 "글쎄 뭐 특별한 소감은 없다. 일해야죠"라고 답했다.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역대 대통령들에게서 볼 수 없던 이례적인 장면이자,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의 도어 스테핑(door stepping·약식 회견)으로 대통령 취임 한 달을 앞둔 9일까지 12번에 걸쳐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외부 일정이 있거나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출근길에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당선인 시절부터도 오가면서 기자들과 소통을 많이 하셨고, 그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더욱더 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 궁금증에 매일 대답하는 대통령으로 안착한 것 같다"며 "대통령도 오늘은 어떤 질문이 나올까 생각하면서 출근해 그에 대한 대답을 하는 게 윤 대통령 취임 후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도 이 과정을 좀 더 잘 갈고 닦아서 더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공개행보를 통해 시민과의 접점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임기 초 첫 주말부터 김건희 여사와 예고 없이 백화점을 들러 구두를 사고, 시민으로 붐비는 재래시장을 찾는가 하면 편한 복장으로 개방된 청와대를 찾아 시민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다. 지난달에는 취임식에 함께한 국민대표 20명을 대통령 집무실로 초대해 첫 대통령 기념 시계를 선물하기도 하고, 퇴임을 앞둔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을 초청해 협치 등의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 배우 송강호 씨에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9일에는 '집들이' 차원의 주민초청 행사를 기획 중으로 이날 청와대를 대체할 대통령실의 새로운 이름도 발표될 가능성도 크다.

2022-06-09 15:11: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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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대전환 인수위, 시정 밑그림 본격화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인수위원회가 9일 부서별 업무 보고회를 갖고 시정 밑그림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대전환 인수위는 나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5층에 마련된 인수위 본 회의실에서 9~10일 이틀 간 실·국·소별 업무 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9일은 소통정책실·기획예산실·감사실과 총무국(7개부서), 미래전략산업국(7개부서)을 10일에는 안전도시건설국(8개부서), 농업기술센터(6개부서), 보건소(2개부서) 등 총 33개부서 주요 업무 보고가 이뤄진다. 전날(8일) 출범한 인수위는 여성구 한국에너지공대 상임고문을 인수위원장, 이동복 전 나주시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자치·행정, 농업·농촌, 경제·일자리, 교육·복지, 문화·관광 등 5개 분과별 경험과 식견을 두루 갖춘 실무형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이틀 간 각 분과별 소관 부서 기본현황에서부터 주요 업무·현안을 청취하고 세부 논의 사항을 토대로 민선 8기 시정 목표와 방침, 당선인 공약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인수위 내 별도 설치·운영하는 자문위원회, 시민권익특별위원회, 시정혁신특별위원회도 시정에 난맥상을 보여 온 각종 현안사업 해결과 행정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두고 지속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직후 진행되는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민선 7기 시정의 공과를 정밀히 분석하고 시정 혁신과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조직과 재정, 주요 현안사업을 꼼꼼히 분석해 시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인수위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09 15:08: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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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국내외 해운사 17년간 운임 담합… 흥아라인 등 15개사에 과징금 800억원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이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한-일, 한-중 항로에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의 해상운임 담합에 대해 제재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28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이 17년간 담합하며 해상운임을 올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선사들은 기본운임의 최저수준, 각종 부대운임 도입, 대형화주에 대한 투찰가 등 제반 운임을 합의했고, 타 선사 화물을 침탈하지 않기로 하는 등 운임경쟁을 제한했다. 특히, 합의를 어긴 화주 등에 대해서 공동으로 선적을 거부하는 등 보복조치도 감행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한-일, 한-중 항로에서의 운임 답합을 적발해 제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 한-동남아 항로에서의 운임 담합 행위를 제재한데 이어, 한-일, 한-중 항로에서 장기간 불법적으로 이뤄진 운임 담합 행위를 제재하며 해상운임 담합 사건을 마무리하게 됐다. 공정위는 한-일 항로에서는 2003년2월~2019년 5월까지 총 76차례 운임을 합의한 15개(국적선사 14개, 외국적선사 1개) 선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800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한-중 항로에서는 2002년1월~2018년12월까지 총 68차례 운임을 합의한 27개(국적선사 16개, 외국적선사 11개) 선사에 대해 과징금 없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한-일 및 한-중 항로 모두 운임을 인상하거나 유지할 목적으로 기본운임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부대운임을 신규로 도입하거나 대형화주에 대한 투찰가격 등을 합의하는 방식으로 담합이 이뤄졌다. 최저운임의 경우 2003년 10월 한-일, 한-중, 한-동남아 등 3개 항로에서의 동시 기본 운임 인상에 대해 고려해운, 남성해운, 흥아 등 주요 선사 사장들 간 공감대 형성을 계기로 최저운임(AMR)을 합의하고 실행했다. 부대운임 합의는 EBS(긴급유류할증료) 및 THC(터미널 조작 수수료) 등 다양한 부대비용을 신규 도입하거나 인상하는 방법으로 이뤄졌고, 대형화주 투찰가격은 통상 선사들이 합의한 최저운임의 연장선상에서 결정됐으며, 선사들은 담합을 숨기고자 합의 운임으로 10달러를 높여 투찰하기도 하고, 낙찰된 선사 이외에는 화물 선적을 금지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선사들이 자신들의 운임 담합과 기거래 선사 보호, 선적 거부 등의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행위를 은폐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아울러, 이러한 운임 합의를 위한 회의를 소집하고 합의된 운임 준수를 독려한 한-일 항로의 '한국근해수송협의회'(한근협)에 대해서는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4400만원을 부과하고, 한-중 항로의 '황해정기선사협의회'(황정협)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선사들은 이들 협의회 등을 중심 후속 회합을 통해 합의 실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고, 특히 이 사건 공동행위 초기부터 중립 감시기구 등을 통해 운임 감사를 실시하고, 합의를 위반한 선사들에게는 벌과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선사들은 중소·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삼성, LG,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 화주들에 대해서도, 이들이 운임을 수용하겠다는 것을 서면으로 제출할 때까지 선적을 거부하는 등 합의된 운임인상을 관철시키기 위해 화주에 대한 보복도 서슴지 않았다. 공정위는 다만, 한-중 항로에서의 운임담합이 양국 정부 해운협정(조약)과 해운협정에 따른 해운회담을 통해 선박투입량 등을 오랜 기간 관리해온 시장으로서, 공급물량(선복량) 등이 이미 결정됐고, 운임 담합에 따른 경쟁제한 효과와 그 파급효과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판단해 과징금 없이 시정명령만 부과했다. 공정위는 해운업계와 해양수산부의 '해운업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재'라는 주장에 대해 "전형적인 가격담합이며, 경쟁제한성이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반박했다. 조홍선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운업계나 해수부가 이야기하는 것은 '담합을 안 하면 다 망한다'인데, 저희들이 담합 하지 말라고 한 적은 없다"면서 "자기들이(해양수산부) 만들어놓은 해운법에 따라서 그 절차나 내용에 맞게끔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제한성이 있고, 해운법에 따른 정당한 공동행위가 아니어서 공정거래법을 적용한 것이란 설명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09 15:07: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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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집나간 입맛 과일로 잡는다

이디야커피가 충남 수박과 토마토를 활용한 생과일 주스를 선보였다. /이디야커피 식품·외식업계가 달콤하면서도 수분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주재료로 한 메뉴를 선보이며 이른 더위에 지친 소비자를 공략한다. 수분 손실이 많은 여름은 과일 섭취가 늘어나는 시기인데다 코로나19로 건강관리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음료도 과일 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이에 카페에서는 여름 한정 과일 음료 및 디저트를 내놓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논산 수박과 부여 대추 방울토마토를 주재료로 '생과일주스 2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소비자에게 호응이 컸던 수박과 식사대용에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토마토를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생과일 수박주스의 경우, 무더운 여름철 갈증해소에 안성맞춤이다. 논산에서 재배된 당도 높은 고품질 생수박을 그대로 갈아 넣었다. 11브릭스(brix) 이상의 논산 수박만을 사용하여 수박 고유의 달콤함과 청량함을 더욱 극대화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부여 대추 방울토마토를 통째로 갈아낸 음료다. 높은 포만감까지 제공해 다이어트중인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아임파인망고스무디, 아임파인망고설빙/설빙 설빙은 여름과일의 대명사 파인애플과 망고를 활용한 트로피칼 디저트 '아임파인망고설빙'을 출시했다.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 메뉴로 블루큐라소를 활용한 파란색 우유 얼음에 노란빛의 파인애플과 망고 큐브를 풍성히 얹어 또렷하면서도 인상적인 색감을 이끌어냈다. 연유 대신 망고 소스를 별도 제공해 풍미를 높이는 한편, 파인애플잎 모양의 픽을 꽂아 여름 휴가 느낌을 연출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돌(Dole) 코리아는 감귤을 활용해 '감귤 컵'과 '후룻바틀 감귤'을 내놓았다. 감귤을 제철 상관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00% 과즙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했다. 제조과정에서 첨가물과 가공을 최소화하는 클린라벨 리뉴얼이 적용돼 있어 아이들을 위한 영양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다만 시중에 파는 과일 음료는 당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생과일 음료는 한 컵의 당 평균이 31.7g로 당류 하루 영양성분기준치(100g)의 31.7%다. 이는 각설탕 약 10개 분량이다. '얼려먹는 야쿠르트' 5월 판매량이 1000만 개를돌파했다. /hy hy는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난해 인기를 모은 샤인머스캣 맛에 이어 두 번째 과일 맛 제품인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를 출시했다. 5월 한 달간 1030만 개 팔렸으며 이는 일평균 약 33만 개로 1초당 4개 가까이 팔린 셈이다.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400만 개다. 전년 대비 약 17% 신장한 수치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다. hy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장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여름철 건강간식으로 인기다. 올해는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더워 이른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일을 음료나 디저트가 아닌, 한끼 식사 재료로 활용한 메뉴도 줄줄이 나오고 있다. 써브웨이가 '아보카도 꿀조합 샌드위치 3종'을 선보였다. /써브웨이 써브웨이(Subway®)는 최상급 아보카도로 만든 퓨레를 넉넉히 곁들인 '아보카도 꿀조합 샌드위치 3종'을 선보였다.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 '로스트 치킨 아보카도 샌드위치', '베지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 3종으로 고객들로부터 아보카도와의 찰떡 궁합을 인정 받은 메뉴로만 구성했다. 양상추,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 피클, 올리브, 할라피뇨 등 매일 아침 손질한 다채로운 채소에 아보카도 퓨레가 더해져, 생기 가득한 신선함과 아보카도 본연의 건강한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가 '파이브 씨푸드 망고링 피자'를 선보였다. /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는 여름 한정 '파이브 씨푸드 망고링 피자'를 10일 출시한다. 파이브 씨푸드 망고링 피자는 붉은대게살, 관자살, 새우, 랍스터볼, 플라워 스퀴드 총 5가지 씨푸드 토핑을 통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트로피컬 치즈 스틱과 애플 망고 트로피컬 버터 무스, 프로마쥬 블랑 크림 치즈 무스로 구성된 망고링이 씨푸드의 풍미를 더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더위에 지쳐 갈증이 나고 식욕이 떨어졌을 때 과일만큼 매력적인 식재료가 없다"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호기심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국적인 열대 과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9 15:0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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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NCS기반공공기관 직무능력 제고 교육’ 개최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관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NCS기반 공공기관 직무능력 제고 교육'을 개최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차 5월24~26일, 2차 6월7일~9일로 나눠 총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에 앞서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반영해 NCS기반 필기 전형 준비와 NCS기반 입사지원서 작성 및 심층 PT면접, 토론면접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찬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한국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의 협조를 얻어 인사팀과 직업계고를 졸업한 재직자를 초빙해 기관 설명, 2022년 고졸 채용, 고졸 재직자 직무설명 등을 주제로 특강도 마련했다. 공공기관에서는 고졸 재직자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계기가 되는 한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실무와 채용트렌드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국철도공사와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2022년 한국철도공사 직무체험 프로그램" 연수 과정을 마련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021년 고졸 신입사원 180명을 채용했고, 올해에는 고졸 신입사원 2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광주여상 3학년 최유정 학생은 "일방향적 강의가 아닌 서로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참여식 강의가 공공기관 채용트렌드에 맞는 교육 과정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NCS기반 공공기관 직무능력제고 교육 과정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취업 준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우리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NCS기반 직무역량을 준비해 현장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9 15:02: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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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난인의 날 기념 '한국춘란 새싹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난 농업 중심지 합천에서 '한국춘란 새싹박람회'가 열린다. 경남 합천군은 오는 11~12일 이틀간 합천군민체육관에서 한국춘란 새싹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6회 난인의 날을 기념해 합천군이 주최하고, 국제난문화재단과 합천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국춘란 새싹 판매 및 전시, 경매 등 다양한 난 관련 행사와 함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합천 농특산물 홍보시식회, 판매장터 등 부대행사 등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난인의 날'은 국내 유수의 한국춘란 자생지인 합천에서 지정돼 2015년부터 매년 기념 행사를 치러왔다. 코로나로 일시 중지됐다가 2년만에 선보이게 됐으며 단순 기념행사를 품격있는 문화행사로 성장시킨다는 의미로 '새싹박람회'로 새단장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 애란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행사이자, 한국춘란의 새싹을 통해 춘란의 가치를 알아보자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당부했다. 합천은 난 생육 환경이 뛰어나 명품 난이 많이 나오는 한국춘란의 대표적 자생지로 잘 알려져 있다. 난인의 날 행사 뿐만 아니라 무명품 전국대회 등 각종 난 관련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난 농업을 육성하고 선물용 난 시장을 개척하는 등 한국춘란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2022-06-09 15:0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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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면세 매장 무신사DF, 서울 신라면세점 본점에 2호점 오픈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 본점에 입점한 무신사DF 매장의 모습. /무신사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면세 매장 '무신사DF'가 최근 서울 신라면세점 본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입점 브랜드가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무신사DF는 신라면세점이 올 상반기 진행한 그랜드 리뉴얼을 통해 6월부터 신라면세점에 입점했고,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본점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무신사DF는 지난 2020년 2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 1호점을 오픈한 지 2년여 만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무신사DF 현대백화점면세점 매장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새로 문을 연 무신사DF 신라면세점 본점은 커버낫 브랜드를 단독 매장으로 구성하고,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 중에서 리, 마하그리드, 코드그라피 등의 시즌별 인기 상품을 전시하는 편집숍 형태로 운영된다. 무신사DF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에 새롭게 자리잡은 무신사DF 2호 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브랜딩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09 15:00: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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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떠나는 '개미'...고객예탁금 4개월째 감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대도시 봉쇄, 금리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는 떠나는 투자자를 잡고 새로운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7조5671억원으로 올해 가장 많았던 1월 27일 75조원에서 23%가량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 일시적으로 맡겨 놓은 예수금이다. 올 2월 63조4254억원, 3월 63조2826억원, 4월 61조4062억원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해외주식 상황도 마찬가지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보관금액은 589억6883만달러(약 74조1533억원)로 올 초 623억1023만달러(약 78조3551억원)에서 33억4139만달러(약 4조2018억원) 감소했다. 미국주식 결제금액도 올 1월 24억6670만달러(3조1351억원)인 반면 지난달은 18억6022만달러(2조3643억원)으로 6억달러가량 줄었다. 해외주식 거래량이 줄어 들자 증권사의 외화증권 수탁수수료도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1분기 해외주식 서비스 운영 20개 증권사 중 수수료 수익이 감소한 곳은 15곳이다. 가장 많이 감소한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지난해 대비 42.6% 감소했다. 이어 삼성증권 (-41.8%), KB증권 (-36.3%) 순이다. 이 같이 개인투자자의 증시 투자 이탈로 수익 감소가 우려되자 증권사들은 수수료 할인, 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기존 고객 잡기는 물론 신규 고객 유인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엘포인트 회원 중 현대차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용 앱 'THE Herb'에 최초로 가입하고 현대차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국내 상장 주식 4종 중 1주를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신규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첫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에게 수수료 우대 및 주식투자 지원금을 최대 5만원 증정한다. 키움증권은 신규고객에게 '현금 4만원 드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주식 거래 투자자에게는 수수료와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교보증권은 국내주식 비대면 신규계좌 개설 및 매매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채널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고객 유치를 위해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에게 상품제공,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기존 고객들에게는 연금 및 펀드 가입 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6-09 15:00: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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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제14기 오션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한국해양대학교는 '제14기 오션아카데미 입학식'을 지난 8일 부산 강서구 신라스테이호텔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해양대 오션아카데미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장과 가까운 장소인 부산 강서구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찾아가는 기술경영아카데미'다. 2009년 개설된 최고기술경영자 과정(ATMP)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 및 해양산업 관련 기업·기관의 최고경영자(CEO) 등의 글로벌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다.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10시에 진행되는 이 교육과정에 올해는 에이치엠티 노재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37명이 입학했다. 제14기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미래 선박과 기자재 기업대응 전략'을 대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조선해운물류 슈퍼사이클 배경 ▲친환경 선박과 기자재 개발 동향 ▲전기추진 시스템 ▲LNG·암모니아·수소엔진 개발 동향 ▲디지털 트윈기반 기술동향 ▲조선해운 물류동향과 대응 등 최근 업계 흐름을 짚고, 오션아카데미 참여기업의 주력상품·기술적 애로사항 등을 상호 교류해 글로벌시장 진출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배재류 한국해양대 오션아카데미 원장은 "한국조선해양산업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을 친환경 스마트 선박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에 초격차 기술력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스마트 야드로 생산기술력 향상 등 기업들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 혁명과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선박 등 유관 기업의 대응 전략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조선 기자재 기업이 지속 가능한 영속 기업으로 성장과 생존을 돕는 상생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9 14:5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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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들과 함께 공원 만들기 나서

부산APEC나루공원에서 열린 오픈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김경조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주유신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이윤재 해운대구청 부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또 한번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공원만들기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부산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부산APEC나루공원에 두번째 에코존(ECO Zone)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존은 딥에코 이용자들이 쌓은 기부 포인트를 사용해 조성했다. 이용객이 'ECO 기부 포인트'를 쌓으면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방식의 ESG 프로젝트다. 지난해 말까지 쌓인 에코 기부 포인트 1억6천여 포인트다. 실제 이를 활용해 지난해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에 1호 에코존 '우리꽃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오픈한 2호 에코존의 테마는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종다양성 보존을 다짐하는 '약속정원'이다. 1600㎡의 공간에 탄소중립 실천 산책로, 곤충먹이 정원, 생물쉼터 정원과 곤충호텔 등을 조성했다. 특히 수영강 하류와 인접해있는 공간의 특징을 염두해 생물들의 서식처와 이동 통로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으로도 기능에 맞는 에코존을 지속적으로 조성, 친환경 공원 운영 모델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APEC나루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에코존 행사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김경조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주유신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이윤재 해운대구청 부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뜻을 함께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에코존 프로젝트가 도심 내 공원의 친환경 재생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그린라이프에 어울리는 공원 운영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제로카본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맞춰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09 14:59:3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