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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RPA 도입…"디지털 역량 집중"

보험업계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s Process Automation·RPA)'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생명·손해보험사가 구체적인 디지털 전환 계획을 속속 마무리해가면서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업무 중 규칙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업무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디지털 기술을 의미한다. RPA는 주로 단순 반복 업무나 대량의 자료에 대한 수작업을 대체해, '휴먼 에러(Human Error)'를 원천 차단하고 임직원이 고부가가치 창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RPA 시스템 도입 및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롯데손보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6개 부서, 10개 업무에 대해 RPA 1차 도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는 18개 부서, 30개 업무에 대한 RPA 2차 도입을 실시하며 안정화 작업을 마쳤다. RPA 도입을 통해 롯데손보는 월 1714시간, 연 환산 2만여 시간을 절감해 업무 처리 효율성을 크게 증대했다. 롯데손보는 향후 RPA 도입을 원하는 업무·부서에 대한 상시 개발 체계를 도입하고, 인공지능·챗봇 등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RPA를 업무에 내재화해 임직원이 고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고객서비스 역시 중단 없이 진행하는 혁신을 이뤄냈다"며 "보험업의 전 과정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DGB생명과 흥국생명도 RPA 도입을 본격화한 바 있다. DGB생명은 최종적으로 9개 부문의 업무에 RPA를 구현했다. ▲상품테스트 자동화 ▲상품정보 운영계 반영 ▲갱신보험료 확인 ▲모집사용인 협회등록 ▲데일리산출자료 자동화 ▲이체대상건 검수 ▲사기의심인 자료산출 ▲인프라일일점검 ▲정보보호시스템 일일점검 등의 분야다. DGB생명은 현재 구축 완료한 RPA 시스템으로 연간 약 1982시간의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흥국생명은 총 12개 부서 30여 개 업무에 RPA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해 1차 RPA 사업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심사 ▲융자 ▲퇴직연금 등의 업무 자동화를 진행한 이후 추가 과제 선정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계약관리 ▲고객지원 ▲영업지원 등 30여 개의 업무로 자동화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RPA 웹포털을 구축해 안정적인 운영 및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연간 2만 시간 이상의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에서는 향후 RPA 도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제고 차원으로 실질적으로 임직원들의 불필요한 업무들이 많이 줄어드는 성과를 줄이고 있다"라며 "실무에서도 단순업무들을 하지 않고, 본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반응이 긍정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2022-05-26 08:26: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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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팀원 면접관 참여...72% '긍정' '세대별 의견 골고루 반영될 것'

기업의 면접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10년 차 이상의 간부 사원들만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과거 대비 실무 3~5년 차 MZ세대 팀원도 참여하는 사례가 속속 생기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MZ세대 직원을 면접관으로 참여시키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는 팀장과 팀원 모두 면접관으로 참여해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뽑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백화점 신입사원 채용에서 새롭게 도입될 실무 3~5년 차 팀원의 면접관 참여에 대해 현대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26일 MZ세대 팀원의 면접관 참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성인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우선 실무경력 3~5년 차인 MZ세대 팀원이 직접 채용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매우 긍정적(22.8%) ▲약간 긍정적(49.1%) ▲약간 부정적(22.6%) ▲매우 부정적(5.5%)으로 10명 중 7명(71.9%)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 이들의 나이대를 교차분석한 결과, ▲20대(76.4%) ▲30대(69.7%) ▲40대(67.6%) ▲50대 이상(70.9%)으로 특정 나이 및 계층에 상관없이 고르게 나타났다. 실무 3~5년 차 MZ세대 팀원의 면접관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복응답) ▲팀장, 팀원 등 세대별 의견이 골고루 반영돼 객관적이면서도 공정한 채용 가능함(81.1%)이 가장 많았다. 이어 ▲팀원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봄은 유대감과 조직력 강화에 도움(45.1%) ▲채용 과정이 참신해지고 신선해질 것(37.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의 생각도 들어봤다. ▲면접과 무관한 질문이 많아져 지원자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 것(70.9%)이 가장 많았다. 다음 ▲보이는 퍼포먼스에 불과할 것(58.6%) 그리고 ▲MZ세대 팀원이 면접에 참여한다 해도 영향력이 미미하거나 없을 것(54.7%) 등이 꼽혔다.

2022-05-26 08:11: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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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전 세계 출시...기대 증폭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26일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를 지난 25일 전세계 지역 구글·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재해석한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제작돼, 지브리 감성으로 만들어진 세계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제2의 나라'는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축구공', '주사위' 등 이용자들 간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하고, 함께 나라를 세우는 '킹덤', 농작물을 키우는 '농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별 가이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K-POP 버전의 영상 등 글로벌 특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지난해 6월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출시해, 모든 앱마켓 인기 1위, 매출 TOP4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기존 출시 지역과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2022-05-26 08:11: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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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녹지 조성 프로젝트 '깨끗한 정원' 행사

화성 발안천서 임직원 30여명 봉사활동 나서 깨끗한나라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 발안천 일대에서 '깨끗한 정원' 가꾸기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가 ESG경영 일환으로 장기 녹지 조성 프로젝트인 '깨끗한 정원(Klean-Garden)'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26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깨끗한 정원'은 녹색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한 자연 쉼터의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현상 감소에 기여하는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날 열린 '깨끗한 정원' 가꾸기 행사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4월 식목의 날에 경기 화성시 발안천 일대에 심었던 나무를 관리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변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및 분리수거 등을 실시했다. 깨끗한나라 사회공헌 담당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정원'을 가꾸는데 도움을 준 임직원들과 지역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한나라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제2·제3의 깨끗한 정원을 만들고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남산야외식물원, 북한산 둘레길, 안양천, 한강공원, 청주 미호천 등에서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에만 임직원 동참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 누적시간이 총 541시간에 달한다.

2022-05-26 08:06: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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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경제 원팀'에 거는 기대

스포츠는 물론 경영과 정치에도 '원팀'이 강조되는 시대다. 하나의 팀, 어떤 조건에서든 끈끈하게 뭉칠 수 있는 팀이다. 스포츠와 정치에선 상대를 이기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이다. 경영에선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구성원 간 원팀이 필요하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내각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금융가에선 금융당국 수장에 관심이 쏠린다.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5년 간 수난을 겪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과 금융사 간 진행 중인 소송도 많다. 보기 드문 광경이다. 윤석열정부는 '경제 원팀'을 내세우고 있다. 전문가를 통해 물가와 금리 상승 등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선수', '전문가'가 등장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미국의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 예고,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물가 상승 등으로 우리 경제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물가 상승 속 경기침체 경고도 잇따른다. 이렇게 되면 경제성장률 하락은 불가피하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2%대 후반, 경제연구기관은 2%대 중반으로 내려잡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올 성장률 전망을 0.2%포인트 하향해 2.8%로 수정했다. 나라든 기업이든 성장률이 둔화되면 활력을 잃는다. 곳간에서 인심난다. 나라 경제도 흑자를 내고 성장해야 한다. 다행히 정권 초기 경제 원팀의 진용은 '역대급'이다. 최상목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병래 금융감독원장이 유력하다는 후문이다.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릴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은 행정고시 29회다. 주변에선 그를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함)'라고 평한다.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될 만큼 후배들이 따랐다고. 한 번 정하면 끝까지 가보는 추진력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을 맡았던 2006년께 통화한 기억이 있다. 자본시장법 입안을 주도했던 주인공이다.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답했다. 행시 25회인 추경호 기재부 장관과 옛 재정경제부에서 함께 일한 선후배 사이다.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행시 25회다.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2012~2015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한 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일했고 지난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다. 온화하고, 합리적이다. 업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다. 책을 가까이 한다. 식사 시간에도 책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한다. 윤 정부의 첫 금감원장으로는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유력하다고 한다. 행시 32회로 재무부 경제정책국을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 몽골 중앙은행총재 자문관, 대변인을 지냈다. 금융정책 전문가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강점이다. 듣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비주류'지만 술자리를 피하지 않는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지냈다. 사적인 약속이 있을 때는 관용차를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정도로 공사(公私)가 뚜렷하다. 부디 '경제 원팀'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 금융회사와 CEO를 옥죄지 말고 미래 먹거리를 함께 고민하는 그림을 상상해 본다.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되 사모펀드 투자 손실까지 물어 주라는 '반 자본시장 압박'도 사라져야 한다. /파이낸스&마켓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2-05-26 07:34:4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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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경기부양책 꺼내든 중국…효과는 '글쎄'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에 이어 감세를 포함한 대규모 정책 패키지를 내놨다. 효과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관영 언론 등은 이번 부양책이 중국 경제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외부 전문가들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변화가 없는한 부양책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연이은 경기 부양 조치에도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2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경제안정을 위해 재정, 금융, 공급망, 소비·투자, 에너지 안보, 취약계층 보호 등 6개 분야에 걸쳐 33개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국무원은 "현재 경제의 하방 압력이 지속적으로 커져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매우 어렵다"며 경기 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인정했다. 리 총리는 "지난달 이후 전력과 물류량, 금융 대출이 모두 감소했다"며 "일정 수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없이는 안정적인 고용도 실현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다만 "긍적적인 점은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과도한 통화 공급이나 대규모 부양책을 자제하면서 여전히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도구들이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 부양 조치에는 소비 촉진을 비롯해 많은 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포함됐다. 먼저 1400억 위안 규모의 세금 추가 환급과 연간 2조6400억 위안 규모의 감세가 실시되며, 소상공인 등에 대한 사회보험료 정책 도입은 연기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전용 대출은 2배로 확대하고,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는 연장해 준다. 공급망 안정을 위해서는 조업·생산 재개 지원하고, 봉쇄로 경영난을 겪는 경우 추가 대출이나 채권발행 등의 방법이 제시됐다. 국제 여객 운송은 점진적으로 늘리고, 외자 기업인들의 경우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소비 촉진을 위해 600억 위안 규모의 승용차 구매세를 감면하며, 부동산 역시 각 지역의 상황이나 수요에 맞게 실시토록 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경기부양책에 대해 "이번 패키지가 주요 경제 지표를 적절한 범위 내로 유지하면서 경제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강력한 봉쇄로 대표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한 부양책의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라는 "경제 성장둔화나 위축의 심각성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성장 전망이 크게 바뀌지는 못할 것"이라며 "제로 코로나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실제 성장성을 살리는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GDP 성장률에 대한 예측치는 1.8%로 1분기 4.8%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9%다. 시장은 이미 추가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다. ING 아이리스팡 중화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상하이는 봉쇄 조치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고, 베이징은 오히려 일부 지역에서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했다"며 "더 적극적인 재정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2-05-26 07:26: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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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신한금융그룹, 미래 먹거리 발굴

신한금융지주의 리딩금융 탈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지주는 은행, 카드, 증권, 생명, 자산운용 등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의 지주회사다. 모태는 신한은행으로 약 1200명의 재일동포가 출자해 설립했다. 신한은행은 1980년대 초 정부의 해외 자본 유치 일환으로 한미은행(현 씨티은행)과 같이 은행업 인가를 받은 후발주자지만 탄탄한 주주 구성을 바탕으로 외부 압력에서 벗어났다. 안정된 지배구조 아래 영업 중심 경영과 적절한 직원 보상, 철저한 리스크 관리, 새로운 서비스 도입 등으로 은행업 혁신의 모범이 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인수합병(M&A) 역사 자체다. 1990년대 말 동화은행을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인수했고 2001년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한 이후에는 굿모닝증권, 조흥은행, LG카드 등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국내 최대 금융그룹 가운데 하나로 도약했다. ◆시대별 키워드…리스크관리→사업다각화 2010년대 당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금융업의 이자 마진이 하락하고 대기업 부실로 인한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국내 금융그룹의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신한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6연속 국내 금융권 순이익 1위라는 기록을 이어나갔다. 당시 정통 금융맨이자 신한 기업문화의 산파 역할을 했던 한동우 전 회장은 평소 금융회사에서의 리스크는 관리하는 것이지 무조건 회피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리스크를 잘 통제하는 것이야말로 수익의 원천이며 금융회사 건전성의 척도라는 것이 한 회장의 경영철학이었다. 이런 철학으로 규제 확대 등 국내외 경제의 각종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량 대출 중심의 적정 자산성장 지속과 유동성 예금 확대를 통한 순이자마진(NIM)의 안정을 실현했다. 무리한 영업으로 부실한 자산을 유입하기 보다는 비록 자산 성장이 더디더라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을 통해 튼튼한 자산구조를 만든다는 리스크 관리 전략이 반영됐던 것이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KB금융에게 리딩뱅크 자리를 넘겨줬다. 이를 계기로 신한금융은 비(非)은행 부문 이익 비중을 늘리기 위해 사업 구조 다각화를 실행했다. 신한지주는 2016년 9월 5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신한금융투자를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시켰다. 2017년에는 조용병 회장이 취임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더했다. 2017년 7월에는 기존 은행, 증권 중심의 CIB(기업금융 기반 투자은행) 부문을 생명, 캐피털까지 포괄하는 GIB(group&global investment banking)로 확대 개편했다. 같은해 신한리츠운용을 설립했다. 2019년 2월에는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면서 보험부문 강화도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의 비은행계열사 순이익 비중은 약 47%로 은행의존도가 확연히 줄어 들어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신한금융의 목표는 2년 연속 내줬던 리딩금융 자리를 되찾아오는 것이다. 안정적인 수익으로 수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목표다. ◆미래를 돌파하라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부터 중장기 전략으로 'F.R.E.S.H 2020s'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F.R.E.S.H 2020s'은 F(Fundamental·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기초체력), R(Resilience·축적된 성공의 힘으로 조직의 혁신을 추진하는 회복 탄력성), E(Eco-system·핀테크, 생활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한이 주도하는 디지털 생태계 구현), S(Sustainability·고객, 주주와 상생하는 책임있는 기업시민), H(Human-talent·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융·복합형 인재 확보)로 이뤄져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 'F.R.E.S.H 2020s'를 달성하기 위해 '돌파(Breakthrough) 2022'를 제시했다. 환경돌파, 경쟁돌파, 과거돌파를 주축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고객과 시장, 과제를 중심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략을 수정해 다시 실행하는 반복된 과정을 통해 복합적 불확실성의 '환경'을 극복해 나가자는 것이다. 신한금융은 ▲고객 접점의 경쟁력 강화 ▲인오가닉(Inorganic) 관점 전략적 투자 및 제휴 ▲내부 인적역량 제고 및 성과관리 강화와 함께 ▲디지털 소외계층 서비스 등 ESG 차원 노력으로 신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성장의 기틀을 정립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2021년 마이데이터 사업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몸과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면서 경쟁기업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헬스월렛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고객 중심 플랫폼을 위해 통합 빅데이터, 알고리즘 및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신기술 기반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신한 퓨처스랩 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디지털·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계획, 교육 과정, HR 플랫폼까지 그룹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발탁하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미래 성장을 위한 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6 07:25: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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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3구 인덕션 레인지' 2종 출시…주방 가전 사업 확대

자사 첫 설치 가전…3300W 화력, 열효율 92% '자랑' 해피콜이 자사의 첫 설치 가전제품인 '3구 인덕션 레인지'(사진) 2종을 출시하며 주방 가전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26일 해피콜에 따르면 '3구 인덕션 레인지'는 기본 모델(HDER-U03IHD1BK)과 2개의 화구를 하나의 대화구처럼 사용하는 플렉스 모델(DER-U03IHC1BK) 두 가지로 구성됐다. 플렉스 모델은 이름처럼 28㎝로 넓게 화구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와 2분할 모드, 단독 모드가 있어 가스레인지에선 어려웠던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해피콜 '3구 인덕션 레인지'는 최대 3300와트(W)의 강력한 화력과 92%에 달하는 뛰어난 열효율을 갖춰 가스레인지보다 요리가 약 3배 빠르다. 또 열이 방출되지 않아 가스레인지와 달리 여름철에도 쾌적한 조리 환경을 만들어준다. 부드럽게 슬라이드하거나 가볍게 터치해 화력을 간편하게 10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P버튼을 눌러 화력을 한 번에 가장 강력하게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은 프리미엄 인덕션에 주로 사용하는 독일 쇼트사의 세란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채택했다. 쇼트 세란 글라스는 최대 700도를 견디는 내열성, 높은 온도 안전성, 견고함과 깔끔한 마감 등을 자랑한다. 해피콜 관계자는 "인덕션 보급률 확대에 발맞춰 해피콜도 최근 2년 사이 1구, 2구 등 인덕션 라인업을 늘려왔고 이번에 전기레인지 시장의 대세 유형인 '3구 인덕션 레인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주방 전문 브랜드인 해피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성비 있는 입문 3구 인덕션'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주방 가전 사업 강화의 큰 흐름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5-26 07:23: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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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26일자 한줄뉴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공동비대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단 <정책·사회>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주요 정당 후보들은 '지역 경제 발전' 공약으로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당내 586 용퇴'과 '팬덤정치 종식'을 당의 쇄신·혁신 카드로 꺼내들었다. 이에 박 위원장과 당 지도부 간 고성이 오갔다. ▲대통령실은 25일 법무부가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해 공직자들의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정책 중심으로 가고, 고위공직자 검증은 내각으로 보내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즉시 소집하며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북한에 대한 실질적 조치를 이행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대결하는 인천 계양을의 최대 현안인 계양 테크노밸리(계양TV) 성공을 위해선 지역을 대표하는 '앵커 기업'의 유치가 필수적이다. ▲올 여름 6월부터 낙동강, 대청호 등 주요 강과 하천에 녹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홍수기(6월21일~9월20일) 전에 오염 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등 녹조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이 주도하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18개국 수소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GHIAA)'가 출범했다. 민간 주도의 글로벌 수소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아파트 하자·유지보수 입찰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타 업체에 들러리 참여를 요청하는 등 담합에 가담한 10개 업체가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윤석열 정부는 첫 장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7명의 대장직위가 바뀐다. 육군사관학교(육사) 출신의 방벽은 견고했다는 점과 국방부 장관의 추천권 행사가 반영됐다는 점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 쓰레기 생산량을 최소화하는 생활 실천 수칙을 인지하고 있는 이는 전체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캠페인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아시아 최대 테스트 트랙 테크노링 운영을 시작했다. 연구개발(R&D) 역량을 국내로 집결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미래 기술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한층 더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이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 시장에서 국내 암호 분야 강소 기술 기업들과 손잡고 국방 및 공공 분야 시장 개척을 본격화 한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추경 통과후 지급할) 소상공인 지원금은 '손실보상'보다는 '손실보존' 개념이 크다"면서 "모두 지급한 이후엔 중기부가 못찾았던 (소상공인)사각지대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TV 광고를 살펴보면 한유아, 수아 등 가상인간 출연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여기에 가수, 쇼호스트, 배우, 뮤지션 까지 활동 반경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유통·라이프> ▲미국 내 1위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의 단독브랜드 상품이 전국 홈플러스 매장 들어온다.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와 단독브랜드 상품 공급 MOU를 체결하고 오는 26일부터 월마트가 운영 중인 각종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심이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을 개장한다. ▲SK바이오팜이 지난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벌인 결과, 15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금융·마켓·부동산>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에 이어 감세를 포함한 대규모 정책 패키지를 내놨다. 효과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관영 언론 등은 이번 부양책이 중국 경제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비제조업 업황이 개선되면서다. ▲지방은행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지역 거점이란 한계를 극복하고 변신을 시도하기 위해서다. 우선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면서 비대면 상품 출시와 점포통폐합에도 나서고 있다.

2022-05-26 07:00: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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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전문 기술서비스社 오리온이엔씨, 울산공장 준공…생산 본격화

국내 처음으로 제품화개발, 엔지니어링, 제작, 건설까지 능력 갖춰 1만8810㎡ 공간, 3300㎡ 규모 건물 3개동 규모…CNC 선반 밀링등 오리온이엔씨가 26일 준공한 울산공장 전경. 한 중소기업이 원자력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제품화 개발(Development)부터 엔지니어링(Engineering), 제작(Fabric), 건설(Construction)까지 할 수 있는 사업능력을 확보했다. 원자력 전문 기술서비스 회사인 오리온이엔씨는 지난 10년간 방사선 관리 및 원전해체 관련기기 분야의 엔지니어링 용역을 꾸준히 수주한데 이어 26일 울산 공장을 준공하며 제품 생산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오리온이엔씨 생산공장은 대지 1만8810㎡ 공간에 연면적 3300㎡ 규모의 건물 3개동이 들어선다. 이곳에 컴퓨터수치제어(CNC) 선반 밀링 등 생산시설을 갖추고 주문제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이엔씨 이운장 대표는 "엔지니어링·제작·건설 공정을 일괄 처리하면 분리 공정 때 발생하는 미세한 오차를 없앤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제작시설을 갖췄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이엔씨는 정수장이나 상수원의 수중에서 나오는 방사능 세기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 감시하는 시스템(아라모스·ARAMOS)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10가지 제품을 울산 공장에서 제작·공급하게 된다. 아라모스는 내년 초로 확정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때 우리 해안의 방사성 물질을 실시간 검사할 수 있는 기기로 꼽히고 있다. 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급식시설 현장에서 식자재의 방사능을 자동으로 전수검사해 데이터를 원격 송신하는 방사능 검사기(아이리스·IRIS)도 주문량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다. 오리온이엔씨는 원전 관련한 ▲해체폐기물 잔류방사능 전수 검사기 ▲방사능구역 내 방사선 카메라 ▲1200톤급 잡고체 폐기물 감용(Volume reduction) 압축기 ▲방사성 폐기물 플라즈마 열분해 설비 등도 제작·공급하는 능력도 갖추게 됐다. 오리온이엔씨는 2012년 7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 출신의 이운장 대표가 설립한 후 그동안 103개의 특허를 등록·출원하며 방사성폐기물 처리 및 원전해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축적했다는 평가다. 또한 2020년부터 9월엔 산업기술데이터로부터 원자력산업분야 중소기업계에서 최고 기술신용등급인 TI-3를 평가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사선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분야 기술력의 우수성을 2년 연속으로 공인받은 강소기업이다. 이 대표는 "회사 인력 22명 가운데 15명이 그동안 정부 R&D 및 용역 수행으로 매출을 올렸다"며 "울산 공장 준공을 계기로 자체 개발한 장비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05-26 06:5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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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쥐띠] 36년 직장 내에 문제가 복잡해도 성실히 본인 할 일은 할 것. 48년 소소한 일에 과민반응 보이기보다는. 60년 희망이 있으니 실망은 금물. 72년 아름답지 않은 인연은 멀리하자. 84년 강의를 들을 때 배울 것이 없어도 경청하라. [소띠] 37년 불평은 주변의 발전에 저해가. 49년 노후대비는 절약이지 수전노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61년 놀러갈 생각으로 지출이 과다. 73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다. 85년 단체에서는 아집보다는 소탈하게 순리에 따르도록. [호랑이띠] 38년 언제나 모난 돌이 정 맞는다. 50년 자신은 옳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도. 62년 은행대출도 결국에는 빚이다. 74년 혈압당뇨질환을 체크해 보시길. 86년 젊지만 꾸미지 않은 소탈함으로 존경을 받게 된다. [토끼띠] 39년 가정에 충실한 만큼 나에게 복이 온다. 51년 명품은 자신의 행동부터 명품이 되길. 63년 현재 부모님이 계신 것은 하늘의 은총이다. 75년 서두르는 가운데 사고가 염려된다. 87년 만사는 초기부터 계획을 착실하게 해서. [용띠] 40년 선배를 왕따 하기 보다는 배울 것은 배워라. 52년 양보의 운전은 미덕. 64년 나쁜 인연이라 생각이 되면 애초에 만들기를 꺼려하라 76년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차차 나이 들면서는 특히. 88년 오후서남쪽에서 재물은 얻는다. [뱀띠] 41년 만남에서 음주에 유의하여 후회하지 않도록. 53년 인색하다보니 지인이 등을 돌린다. 65년 눈앞에 보이는 이득이라도 양보할 땐 양보해야 77년 친구의 애경사는 참석하는 것이. 89년 남들이 이루지 못한 일을 잘해나가니 보람. [말띠] 42년 자식이 직장에서 승진도 순조롭다. 54년 이성을 두고 양다리 걸치며 비교마라. 66년 노력 없이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치. 78년 운세가 약하니 새로운 일은 만들지 마라. 90년 이웃과 상부상조해야 떡이 생긴다. [양띠] 43년 가화만사성이라 했지만 가정에 좀 더 충실히. 55년 너무 작은 것에 연연하다 큰 것 놓친다. 67년 오후에 결과는 좋다. 79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격이다. 91년 감정보다는 언제나 인연법은 훗날도 생각해야한다. [원숭이띠] 44년 의지력이 작지만 성실한 결과를 얻는다. 56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수 있다. 68년 성과가 없어도 힘내라. 80년 평소 지독함으로 고립무원이다. 92년 협조라 하면 능력 선에서 주변에 금전 지원을 해줄 수도 있어야. [닭띠] 45년 청소와 문화생활로 주변을 건강하게. 57년 상부상조하는 것도 사회생활의 일부. 69년 운이 좋지 않으니 운전에 방어운전으로 조심. 81년 실수는 따르나 걱정이 해소된다. 93년 30세가 되면 인생관이 서야한다는 이립(而立) [개띠] 46년 운전시 항상 자신이 양보하는 것을 생활화. 58년 6과 흰색이 행운을. 70년 인내는 오히려 나은 상황으로 발전되는 복을 불러온다. 82년 미리주고 전전긍긍(戰戰兢兢)하지마라. 94년 맞서는 사람이 없으면 싸움이 되지 않는다. [돼지띠] 47년 태산을 넘으면 평지가 나타난다. 59년 사고에 대비는 유혹을 뿌리치는 것. 71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관용을 베푸는 것도. 83년 뜻하지 않은 곳에서 기쁨을 얻는다. 95년 그윽하고 예스런 한옥 집에서 살고프면 저축하여 준비.

2022-05-26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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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무방 역무체(神无方 易无體)

인생을 가다보면 미래가 궁금해질 적이 많다.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운이라는 것이 괘라는 것이 항상 내 편이 아닐 수 있다. 운을 따져보는 방법은 작의적으로 가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연월일시가 엑스(x)축이라면 시간의 함수인 세년(歲年)과 월일시는 변동 값인 와이(y)축이 된다. 즉 함수관계로 운명이 펼쳐지는 지도를 가늠할 수 있다. 모든 점괘가 항상 적중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 오랜 세월을 두고 계속 이어져 오는 것은 일정 이상의 적중도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운명이 어차피 정해져 있다면 굳이 비용까지 들여서 공연히 좋지 않은 소리를 듣자고 점사를 보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점을 본다는 것은 내 운수의 지도가 어떠한 지를 우선 알자는 데에 일차적 목적이 있다. 그 다음은 대비다. 알아야 대처도 가능해 진다. 전쟁에서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내 운의 흐름과 나의 에너지가 맞는 방향을 찾아 최선의 삶을 살아나가자는 뜻이 실은 점사를 보는 핵심이 된다. 이런 이유로 궁즉이통(窮則而通)의 지혜와 묘를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운명추론의 가치라고 볼 수 있다. 타고 난 체 자체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나 분명 마음의 힘이 지닌 변수 또한 그만큼의 힘이 있다. 물론 마음을 잘 다잡는다 해서 대운이 잘 들어왔다고 해서 평범한 인생이 대통령이 된다거나 재벌이 된다는 얘기가 아니다. 타고 태어난 체 안에서 불운의 크기를 약소 화시키거나 피해갈 수 있는 묘수에 대한 지혜를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을 주역에서 이르기를 타고난 운명이나 운기가 좋지 않다면 되도록 작은 덕이라도 베풀며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불운을 바꿀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를 일러 신무방 역무체(神无方易无體)라고 한 것이다.

2022-05-26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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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中企인 대회' 尹 정부 용산서 처음 열렸다

<중기면 톱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중소기업 단체장, 주요 대기업 총수 등 약 550명 참석 대회 최초로 대기업·중소기업 공정·상생 통한 '신동반성장' 다짐식도 삼흥열처리 주보원·신우콘크리트 김동우 대표 금탑…정부 포상 93점 김기문 회장 "대·중소기업 상생위해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 설치 필요"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기업, 중소기업이 공정·상생을 통한 '신(新)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공정과 상생을 통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약속하면서다.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별도로 진행한 '한국경제 재도약 다짐식'에는 중소·벤처·소상공인 관련 단체에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가, 그리고 대기업 중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함께 자리해 핸드 프린팅을 같이 했다. 중소기업인 대회 최초로 열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과 상생을 통한 다짐식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5대 대기업 총수에게 제안했고 이들 총수가 흔쾌히 수락해 성사됐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열렸다. 행사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 중소기업 유공자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매년 5월 세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했다. 이날 용산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도 보통은 중소기업주간에 맞춰 진행했었다. 다만 올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등의 일정이 겹치면서 한 주 늦춰 행사가 열렸다. 올해가 33회째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행사가 중소기업인대회인 만큼 중소기업, 대기업, 정부가 함께 대한민국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대회 슬로건은 '중소·벤처기업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정하고 여기엔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위기 극복의 경제사를 조명하고, 향후 100년 대계를 바라보며 중소·벤처기업인의 저력과 소상공인의 활력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인 대회에선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훈장 15점, 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등 총 93점 규모의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삼흥열처리 주보원 대표, 신우콘크리트산업 김동우 대표가 기업인으로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 사옹원 이상규 대표, 유텔 김호동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보원 대표는 열처리 분야에서 35년간 매진해 장비 국산화를 이뤄내면서 회사를 열처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국내 단조품의 60% 이상을 처리하는 등 뿌리제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동우 대표는 농수로 관리 등 농토목용 콘크리트 배수관 도입부터 고속철도 선로에 적용하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콘크리트 제조업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회 개회사에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선 기업이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그 대가를 공정하게 나눌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부의 과감한 규제 완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인 대통령 직속의 상생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5-25 19:54: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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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중소기업 미래산업 진출 지원…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돼주신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경제 관련 행사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및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과 더불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도 처음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민간이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국회 심의 중인 26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언급하며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서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보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요금 경감, 긴급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이 어려움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비에 대한 공제 혜택을 늘려 중소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단순한 지원정책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성장에 집중하는 정책을 마련해 기업이 과도한 비용 때문에 혁신을 시도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과감한 인프라 투자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5대 기업 대표들께서도 함께해 주셨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의 길을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서 기업 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지는 기업인들께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듣겠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곳을 찾아 저를 불러 달라. 여러분을 위해 언제든지 대통령실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2022-05-25 19:10:18 박정익 기자
부고-5월25일

▲김희경씨 별세, 탁영준(SM엔터테인먼트 대표)씨 모친상 =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7일 오전 5시 20분. 02-3010-2000 ▲김명희씨 별세, 장현수(영화감독)씨 모친상 = 25일, 부천장례식장, 발인 27일. 032-651-0444 ▲김순남씨 별세, 배장환(건창기술단 대표이사)씨 모친상=24일,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귀빈실(4층), 발인 26일 오전 11시30분. 031-799-5200 ▲이재서씨 별세, 이성호·하림·경선·경아씨 부친상, 최종석(라메디텍 대표이사)·이도길씨 장인상=25일, 마곡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실 6호 (지하 2층),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장지 파주동화 공원묘원. 02-6986-4456 ▲민옥이씨 별세, 서기원·태원·원진·원근·원율씨 모친상, 한상현·김정수·김광호(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씨 장모상 = 24일, 수원요양병원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후 2시. 031-640-9797 ▲장연화씨 별세, 김성화씨 부인상, 김찬규(매일일보 경북 취재본부장)·김찬혁·김찬수·김찬숙씨 모친상, 김분옥·김미순·조정연씨 시모상, 고태욱씨 장모상 = 24일, 영천국화원 전문장례식장 특201호, 발인 26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하늘마루납골당. 054-331-4444 ▲구병황씨 별세, 구만섭(제주도지사 권한대행)씨 부친상 = 24일 오전, 충남 서천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장지 충남 서천 선영. 041-952-4402

2022-05-25 17:57: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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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北 미사일 발사에도…"코로나 백신 인도적 지원 필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25일 오전 북한이 미사일 3발을 동해상에 발사한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중인 북한에 백신 등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 의원과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한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주민 생명을 위한 인도적 지원 관련 실무적 정책 고찰'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태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한 원칙적 대응을 하면서도 인도적 지원을 분리하는 '투트랙' 기조로 접근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5년 뒤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평가할 때 북한 주민들이 제일 어려웠던 시기에 오늘의 세미나가 한반도 평화의 초석으로 남북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변곡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이어진 발제에서 "우리나라나 국제사회가 북한을 지원한다고 공개 발표를 하는 방식은 북한 당국이나 외교관들의 자존심을 크게 자극해 받고 싶어도 공개적으로는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북한 보위성이나 노동당은 백신 지원과정에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체제 우월성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없는지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북한 체제에 위협이 되는 요인이 발견되는 경우 김정은에게 올라가지도 못하고 도중에서 증발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동안 정치권의 속성상 북한을 위한 인도적 지원 협력도 공개 발표 형식으로 진행해왔으나, 이제는 대북 지원사업을 조용히 비공개로 접근해야 한다"며 "대북 인도적 지원은 보편성과 비(非)정치성, 진정성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북한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북한 협력 전용 약품과 의료 기재(콜드체인 등)를 별도로 준비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설사 북한이 우리의 지원을 호응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마셜 플랜'에 버금가는 '풀 패키지 그랜드 헬스 플랜' 등 통 큰 제안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태 의원은 북한이 당장 대한민국이나 국제기구로부터의 백신 지원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보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태 의원은 "우리의 최근 전력 증강 행보,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선제압, 한미 북핵공조 등에 대응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북한으로서 선뜻 인도적 지원을 수용하는 이중트랙을 구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특히 북한은 지난해 제8차 당대회를 통해 제시된 전략무기 개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전술·전략 무기실험에 속도를 내고 있고, 향후 무기실험 행보를 위해서도 의도적으로 긴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술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의 노력에 따라 이번 북한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가 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인도적 지원 협력이 실효성을 얻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된 '북한의 특수성에 맞는 올 패키지 백신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오전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마치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북한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면서도 북한 주민의 삶 개선과 관련한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조건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오늘 여야 의원들도 초당적으로 대북 코로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까지 마련했는데 북한이 호응이 아닌 도발을 지속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의 의미는 북한의 도발로 퇴색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진정성을 더 뚜렷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은 도발이 아닌 올바른 길을 택해서 나와 스스로를 더 고립시키고 제재의 굴레 속으로 들어가지 말고 대화와 외교의 장에서 자기들이 원하는 바를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 국제보건학 교수가 좌장을,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과 태영호 의원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홍성욱 통일부 코로나19 긴급대응반 반장, 인요한 연세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이재갑 한림대 의과대 감염내과 교수, 신희석 전환기 정의 워킹그룹 법률분석관이 나섰다.

2022-05-25 17:48:0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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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재무건정성 확보 위해 마련" 790억 사모 영구채 발행

제주항공이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사모 영구채 790억원을 발행한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사모 영구채 790억원을 발행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2일 영구채를 630억원 규모로 1차 발행했으며, 오는26일 160억원 규모로 2차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연 7.4%이며, 1년 뒤 스텝업 조건에 따라 연 12.4%까지 오른다. 이후 매년 1%포인트씩 금리가 인상된다. 제주항공 측은 "올 1분기말 기준 보유 현금성자산은 2200억원 이상으로 현금은 충분한 상황이지만 리오프닝을 앞둔 시점에서 연말 결손금 누적에 따른 부분자본잠식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자본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년간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총 3500억원 가량의 자본을 조달했는데, 올해에는 자본 확충 방안으로 채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단기간 내에 세번째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추진은 대주주 및 기존 주주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자본확충의 방안을 영구채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건전성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유상증자를 통해 약 2066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12월에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1500억원(운영자금 대출 1200억원, 영구 전환사채 30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790억원의 추가 자금여력을 확보해 국제선 운항 정상화에 대비하여 반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영구채의 경우 신용등급을 받지 않아 '무등급' 채권으로 발행된다. 통상 영구채 등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같은 발행인의 선순위 채권보다 상환순위가 후순위여서 등급이 1단계 이상 낮다. 일반 선순위 채권의 경우도 유효등급이 없는 경우 투자자를 찾기 매우 어려운데 비해 제주항공 무등급 영구채는 790억에 달하는 투자자를 확보하면서 발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우량 회사채도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영구채 발행을 성공했다"며 "리오프닝과 LCC업계 1위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5-25 17:27: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