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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폭락 사태'에 민주당, "윤석열 정부 초동 대처 아쉽다"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에 "윤석열 정부의 초동 대처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가상자산 테라, 루나 코인이 99% 이상 폭락하면서 시장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한때 50조원에 달했던 자산 가치는 신기루처럼 사라졌고 2030세대의 영끌, 빚투족은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러한데, 디지털자산 안심 투자 환경과 보호 장치를 마련하겠다던 윤석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잇는지 묻고 싶다"고 따졌다. 이어 "금융당국은 근거법이 없어 어쩔 수 없다면서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피해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뒤늦게 현황 파악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새 정부가 현안에 대응하는 체계가 "무능하다"면서 공세를 이어나갔다. 그는 "윤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에서도 NSC(국가안전보장회의)는 개최하지 않고 한가하게 백화점 구두 쇼핑을 하며 안보 불안을 자초하더니 가상자산 폭락 사태에선 문재인 정부가 구축해 뒀던 가상자산 범부처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지 않아서 민생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35번,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가상자산업법 등 13개 법안이 정무위에 계류 중인데, 국민의힘은 일방적으로 심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며 "국민의힘은 한시라도 빨리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기반 마련을 위한 관련법 제정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장치 마련과 안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조속히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9 12:52: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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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에쓰오일 신용등급 ‘긍정적’ 상향 조정… 등급 'BBB' 유지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Residue Upgrading Complex, RUC)/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의 신용 등급이 추후 상향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에쓰오일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국제 신용등급 전망(아웃룩)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됐고 이는 추후 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P는 에쓰오일의 실적이 우수하고 주력 제품의 스프레드 회복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사이클과 업황 변동성에 대비한 충분한 수준의 재무 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쓰오일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2조1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갈아치운 데 이어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인 1조332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정유·석유화학 복합설비(RUC·ODC)를 완공한 후 전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전사 복합 마진을 개선하고 주요 설비의 가동률을 최고로 유지해 실적을 최대화했다고 설명했다. S&P는 "중국의 생산 관련 제한 조치와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전체적 공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가 해제돼 정유 업황이 다소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중국 수요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 수익성 압박을 충분히 상쇄하는 수준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효율성 높은 대형 정유·석유화학 설비를 기반으로 사우디 아람코의 글로벌 사업 다각화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를 반영해 S&P는 에쓰오일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올해 1.3~1.7배로 예상하고 내년도 등급 상향 전제조건인 3.5배 이하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에쓰오일 관계자는 "선제적인 석유화학 고도화 시설 투자(RUC&ODC)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시현돼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전략적 투자와 균형 잡힌 배당금 지급, 비용 지출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5-19 12:45: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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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타파스 미디어·캐디쉬 미디어 합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카카오 '비욘드 코리아'의 주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를 합병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북미 최고의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과 웹소설 플랫폼의 전략적 합병을 통한 강력한 IP 밸류체인과 스토리 스펙트럼 확장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글로벌 거래액을 현재 대비 3배까지 성장시키겠다'는 글로벌 비전을 지난해 내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합병으로 북미 1위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8일 타파스와 래디쉬는 각각 이사회를 거쳐 두 회사의 합병을 최종 결의했다. 존속법인은 래디쉬로 타파스 미디어를 흡수하는 형태로, 합병 비율은 래디쉬와 타파스가 각 1:18로 책정됐다. 8월1일 합병기일을 목표로 타파스와 래디쉬는 새 합병 법인명에 대한 결정을 포함해 상세 합병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새 합병법인의 CEO는 타파스를 굴지의 북미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김창원 대표가 맡는다. 이번 합병은 타파스와 래디쉬가 북미에서 쌓아온 스토리 IP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신규 합병 법인은 타파스와 래디쉬는 물론 래디쉬가 지난해 인수한 우시아월드까지 3개 플랫폼을 아우른다. ◆타파스-래디쉬 합병, K스토리 사업 도약 이끌 대대적 전환점 될 것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타파스와 래디쉬 합병은 플랫폼 간의 단순한 결합을 넘어 북미 스토리텔링 산업의 진화를 이끌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삼각 편대'였던 타파스와 래디쉬, 우시아월드의 독보적 IP 역량과 글로벌에서 강력한 파워를 입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한국 IP가 결합해 강력한 'IP 파이프라인'을 구축, 지속적인 IP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합병이 북미 사업 성장을 가속화 시키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년내 글로벌 거래액 3배 성장, 북미 거래액 5000억원 달성' 이라는 목표를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창원 합병 법인 대표도 "초경쟁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이번 합병은 스토리 IP 사업자로서 압도적인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북미 시장에서 타파스, 래디쉬, 우시아월드가 쌓아 올린 독보적 스토리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혁신을 거듭하고, 전 장르를 아우르는 IP로 북미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력한 밸류체인 기반한 제2의 '사내맞선', '이태원 클라쓰' 발굴로 할리우드 겨냥 웹소설과 웹툰 등 원천 스토리 IP가 영상과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NFT 등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IP 밸류체인의 핵심은 양질의 프리미엄 콘텐츠와 각 콘텐츠 사이의 유기적 결합이다. 웹툰 플랫폼과 웹소설 플랫폼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이번 합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시장에서 '노블코믹스(novel-comics) 시스템'을 더 공격적으로 가동할 채비를 마쳤다. 나아가 합병 법인이 공격적으로 선보일 IP들은 세계 최고의 콘텐츠 영향력을 자랑하는 북미 산업과 만나 영상과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이어지며 무한한 IP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슈퍼 웹툰 프로젝트' 등으로 국내 웹툰 영상화 트렌드에 불을 붙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에서도 제2의 '이태원 클라쓰', '사내 맞선', '경이로운 소문' 등과 같은 강력한 히트 IP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합병 법인은 원천 IP를 오디오 콘텐츠, 메타버스, NFT 등 여러 분야로 확장하는 데도 주력한다. 래디쉬는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오디오 콘텐츠 시장을 겨냥, 올해 중순부터 주요 작품들의 오디오북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십만명의 글로벌 창작자와 최고 수준 'IP 스펙트럼' 구축, 북미 콘텐츠 리더로 발돋움 이번 합병으로 기대되는 또 하나의 시너지는 북미 최고 수준의 'IP 스펙트럼'을 갖춘 기업으로의 발돋움이다. 타파스와 래디쉬가 현지에 구축한 창작자 규모는 10만명에 달한다. '스토리 IP'라는 하나의 기치로 뭉친 합병 법인의 대규모현지 창작자들은 웹툰, 웹소설 등 영역에 구애 받지 않고 유수의 IP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폭넓은 장르 확장 역시 합병 법인의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파스는 현지 정서에 최적화된 여러 장르물을 바탕으로 빠른 매출 성장세를 그리고 있으며, 로맨스로 큰 사랑을 받아온 래디쉬는 지난해 세계 최대의 동양 판타지 서비스인 우시아월드를 인수하면서 남녀 독자를 모두 포섭하는 유일의 웹소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3개 플랫폼을 통해 공급되는 드라마/로맨스/판타지/스릴러/호러 등 전 장르의 원천 IP들은 북미에서 두터운 독자층을 구축하고, 2030 세대를 넘어 다양한 세대의 유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2-05-19 12:44: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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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 관광명소 깨끗하게 하는 플로깅 활동 실시

18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에어부산 직원들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 18일 부산 대표 관광 명소인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인 '블루엔젤'이 참여해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해수욕장 곳곳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을 확인하여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쓰레기는 종류에 따라 올바르게 분리 처리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 또한 늘어나면서 도심 유원지, 해수욕장 등에 투기된 쓰레기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질수록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질 텐데 보다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과 부산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광 명소 위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민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이나 챌린지도 추진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5-19 12:39: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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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민의 발' 지하철 점검하며 선거운동 시작..."윤석열·오세훈 외주화 움직임 우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새벽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철도정비창을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 송영길 캠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자정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철도정비창을 찾아 '시민의 발'인 지하철 안전점검 현장을 함께했다. 청년시절 노동운동에 뛰어 들어 용접공 경력이 있는 송 후보는 현장에서 직접 용접을 하기도 했다. 점검을 마친 송 후보는 기자들을 만나 "이곳에 온 이유는 시민의 발인 지하철 안전을 점검하고, 여기에 근무하는 근로자들께서 밤을 새워 정비하는 현장을 봄으로써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생하는 현장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 후보는 "안전이라는 공공부문의 외주화는 위험을 외주화해 결국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장의 민영화 기조에 우려를 표했다. 또한 송 후보는 서울교통공사가 3조 4000억의 부채 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남 구룡마을 개발 투자에 공사를 참여하게 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적자를 해소하는 해결책도 제시했다. 이날 첫 공식선거운동 현장엔 안규백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상임선대본부장, 서영교 총괄상황본부장, 박성준 후보 비서실장, 기동민 서울시당 위원장 등도 참여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미아사거리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 출근인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이어 송 후보는 강북구 소재한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역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후보와 구의원·시의원 출마자들도 송 후보와 함께했다. 송 후보는 강북구 수유역 출근길 인사에서 "강북구는 480명이 넘는 독립투사들이 3·1 운동의 꿈을 키웠던 봉황각과 4·19 민주의거 기념탑이 있는 곳"이라며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와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의거의 정신을 계승한 헌법정신을 품은 곳"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10시 30분께 서울 도봉구 주공 19단지 아파트 상가 앞에서 재개발·재건축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가용토지가 부족한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이 매우 중요한 주택공급 수단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금기시하지 않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서울시 만성적 주택공급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서울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 신설 ▲재건축·재개발 후보지 선정시 과감한 인센티브 부여하는 '신속관리제' 도입 ▲30년 넘은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아파트 안전진단 심사 폐지 ▲1세대 1주택자 재건축 부담금 완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내 원주민 위한 특별 대책 마련 ▲재개발·재건축 부패신고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송 후보는 "저의 재개발·재건축 정책의 핵심은 '신속-합리-과감'이다. 서울의 주택공급 성과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2-05-19 12:22: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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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SKB 2차 변론기일, 넷플릭스 "무정산 알면서 망 연결했다" vs SKB "비용 문제는 나중에 합의하기로 해"

'망 이용료' 지급 여부를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SK브로드밴드(SKB)와 넷플릭스가 2차 변론기일을 맞아 넷플릭스는 'SKB가 무정산이라는 것을 알면서 망을 연결했다'고 주장했고 SKB는 '최종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단 망을 연결한 것으로 비용 문제는 나중에 따로 합의하기로 했다'는 내용으로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넷플릭스는 2020년 4월 SKB에 "망 사용료를 내야 할 의무가 없다"는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낸 후 1심에서 패소했으며 현재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SKB는 18일 오후 4시30분 서울고등법원 민사19-1부 심리로 진행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서 '무정산 합의'에 대해 각자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넷플릭스는 "'무정산 방식'으로 전 세계 7200여개 ISP(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들과 자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인 오픈커넥트를 연결하고 있는데 이 같은 무정산 방식은 SKB와 연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2015년 9월 무렵부터 SKB와 교섭을 진행했으며, '무정산 방식'의 연결, SK브로드밴드 망 내에 캐시서버인 OCA를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음을 일관되게 안내했다"며 "SKB가 무정산 방식으로 오픈커넥트를 통한 직접 연결을 원하지 않을 경우, 중간에 다른 ISP를 통하는 '트랜짓' 방식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전송받을 수 있었음에도 SKB는 2016년 1월 미국 시애틀에서 최초로 오픈커넥트와 직접 연결을 시작했고, SKB의 요청으로 연결 지점을 2018년 5월 일본 도쿄로 변경했고, 2020년 1월에는 홍콩도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SKB가 '망 이용대가를 지급받아야 연결한다'는 의사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다면 대가 지급이 없는 '무정산 방식'의 오픈커넥트 연결을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또 '피어링(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간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트래픽을 교환하는 것)' 방식의 직접 연결을 무정산으로 하는 것은 인터넷의 확립된 관행이라며, 넷플릭스는 오픈커넥트를 통해 이미 전 세계적 연결성을 확보하고 있는데 송신 ISP를 거치지 않고 SKB의 네트워크와 '피어링' 방식으로 직접 연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국제 비영리 기관인 'PCH(Packet Clearing House)'가 2021년 192개국, 1500만 개 피어링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진행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피어링의 99.9996%가 무정산이며, 나머지 0.0004%만이 페이드 피어링, 즉 망 이용량에 따라 사용료를 지불하는 정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이 수치가 보여주는 것처럼, 무정산 피어링 관행이 전 세계적으로 확립돼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측은 "SKB가 국내 CP가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는 것처럼 넷플릭스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넷플릭스의 연결은 국내 CP와 성격이 엄연히 다르다. 국내 CP와의 관계에서 국내 ISP는 '송신ISP'로 국내 CP는 전 세계 인터넷에 대한 접속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가로 국내 ISP에 대가를 지급하고 있다"며 "넷플릭스와의 관계에서 국내 ISP는 '착신ISP'로 국내 CP와는 달리 국내 ISP는 넷플릭스에 대해 어떤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넷플릭스는 무상의 윈-윈 솔루션인 오픈커넥트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 없이 트래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국내외 수많은 ISP들처럼 넷플릭스의 캐시서버를 SKB의 망에 설치하면 국제 망이나 국내 백본망 증설 없이 SKB가 주장하는 트래픽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며 "SKB가 요금을 받고 이용자에게 판매하는 상품의 대역폭은 100Mbps~10Gbps로, 넷플릭스 시청에 필요한 대역폭은 평균 3.6Mbps(피크타임 기준)에 불과해 넷플릭스 콘텐츠 시청에 필요한 대역폭은 SKB가 이용자에게 판매한 평균 대역폭의 2%를 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KB는 넷플릭스가 OCA 설치를 통한 국제망 이용대가 면제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원고들이 OCA 설치를 통해 국제망 구간의 트래픽 및 비용이 절감되더라도 이는 원고들이 원래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절감된 것에 불과하다"며 "OCA를 설치하더라도 OCA에 원본 데이터를 카피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비용은 발생하는 데 그 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B는 또 "넷플릭스가 실제 1심 때 법원에 낸 준비 서면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CP'라는 표현을 쓴 바 있는데, ISP 간에만 적용되는 상호무정산(빌앤킵) 방식은 양사 관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원고들은 ISP가 아닌 CP로서 무상 방식은 가능하지 않다. 당사나 타사 망 내 서버를 설치하고 피고망을 이용할 때는 이용대가 부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SKB 관계자는 "원고들은 계약상, 법률상의 권원 없이 피고의 망을 무상으로 사용함으로써 피고의 배타적인 수익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인터넷망의 이용은 일반적으로 상인인 ISP가 유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대가 지급의무를 면할 수 있는 정당한 권원이 없는 이상 '이익의 보유에 관한 법률상 원인'은 없다"고 설명했다. SKB는 피고가 원고인 넷플릭스에 대해 상법 제 61조에 의존해 보수를 청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B측은 "원고와 피고 사이에는 '무상' 합의가 체결된 바 없으며 피고는 원고를 위해 기간통신 역무를 제공하고 있는데, 제3자를 위해 행위한 경우에도 보수청수권을 인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SKB 관계자는 "부당이득반환 청구의 준거법은 대한민국법으로, 국외에서 이뤄진 행위라도 국내 시장이나 이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전기통신사업법상 CP는 ISP의 망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지위에서 망 이용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3차 변론기일은 6월 15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2-05-19 12:15: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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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역 앞에서 출범한 6·1 지선 '이재명號'..."생즉사 사즉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윗줄, 오른쪽에서 4번째)이 19일 오전 계양역 앞 광장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지역 국회의원, 지선 출마자들과 함께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지선)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선대위 지도부와 인천 지역 의원들의 지원을 받으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양역 앞 광장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총괄선거대책위원장로서 다짐을 각각 시민들에게 밝혔다. 그는 "저는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인 동시에 당의 총괄선대위원장이기 때문에 1인 2역을 해야 한다"며 "하루에 48시간이 필요한데, 24시간 밖에 없어서 박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을 아껴서 죽을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양은 인천의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소외되고 정체돼 있다"며 "정치의 근본은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국가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양을 후보로서 제 역할도 인천·계양 발전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저는 철거민의 도시로 불리던 성남시를 전국 제1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는 성남시로 바꿔냈다"며 "그래서 국민께서 실력을 인정해서 대선 후보로 호명해 주셨고 경기도 3년 6개월 여 간의 (재임 기간 동안) 지난 국민의힘 16년 집권 시간 동안 꿈도 꿀 수 없었던 정책과 실력으로 도민의 삶을 개선했고 경기도 역사에 없는 시·도정 만족도 1위를 아주 오랫동안 계속했다"고 자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당 지도부, 지역 국회의원, 지선 출마자들이 19일 오전 계양역 앞 광장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지역 국회의원, 지선 출마자들과 함께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이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저의 부족함으로 아슬아슬하게 절망감을 드린 것 같다. 그러나 이게 끝은 아니다. 다시 시작해야 할 숙명 아니겠나. 중요한 것은 민생이고 현장"이라며 "가장 중요한 과제인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보다 더 넓은 계양테크노밸리를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민주당을 이끄는 역할에 대해서도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지역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골목을 순회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저를 잡으면서 '숨을 쉬기 불편하다', '고통스럽다', '분노가 끓어오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며 "지난 대선에서 이 기울어진 언론 환경, 기울어진 운동장 그 조차 우리가 넘어야 할 장벽이었기에 그 장벽을 넘지 못한 제 잘못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은 끝났으나 세상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이제 다시 시작하자. 이번 지선에서 우리가 힘을 합치면, 선거에 참여하면, 주변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게 하면,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순신 장군이 13척 밖에 남지 않은 배로 24전 24승이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은 딱 한가지"라며 "넓게 퍼진 두터운 두려움을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 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두터운 좌절·분노·고통을 용기·투지·열정으로 바꿔낸다면 이번 지선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엔 윤호중·박지현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유동수 인천시당 위원장, 홍영표·윤관석·신동근·김교흥·맹성규·박찬대·정일영·허종식 의원이 참석했다. 이후 이 후보는 인천 계산역으로 옮겨 윤환 계양구청장 출정식을 지원하고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찾아 정책협약식을 맺으며 노동자들과 소통했다.

2022-05-19 12:12: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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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안보·경제 이어 기술까지 한미동맹 확장…IPEF 여파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기존 군사·안보동맹에서 나아가 경제안보와 기술을 포함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관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18일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통해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동아시아와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는 게 목표"라고 전해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김 차장은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심축으로 한미동맹을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게 정상회담의 비전"이라며 "당면한 글로벌 도전요인을 함께 헤쳐 가는 전략 공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치동맹을 기반으로 그동안 이어져 온 군사동맹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경제동맹으로 확산시킨 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뒷받침하듯 20~22일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중 양 정상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공동 연설 및 근로자들과 환담을 할 계획이다. 기술동맹에 대해 김 차장은 "반도체 설계는 미국이 최강기술을 가지고 있고, 파운드리 제조공정 분야에서는 삼성을 포함한 우리 기업이 최고 일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로 원하는 게 있고, 협력할 게 있고 시장을 확대하면 서로 줄 일거리가 많아지고 일자리가 커진다는 점을 분명히 양 정상이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에서도 이런 비슷한 논의가 구체화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반도체에서 첨단 미래 배터리 문제, 친환경 녹색기술 협력 문제,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 개발 등의 문제가 글로벌 의제에 오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19일 기자와 만나 "세계 시장의 공급 측면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 충격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요인까지 생겨 해결책 마련이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공급망 위기가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라면 불가항력이지만, 관리할 수 있는 영역도 있다"고 밝혔다. 고위관계자는 "공급망 관리는 단지 기업에게만 맡길 수 없어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연대할 수 있는 국가들과 공급망 동맹체제 구축과 촘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망 관리를 하는 것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경제안보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동맹과 공급망동맹에 대해 "미국, 중국 등 많은 나라라들이 미래 먹거리 기술에 공을 들이고 있고, 초격차 기술을 보유하지 못하는 국가들은 기술격차를 줄이지 못한다"며 "필요한 측면에서 새로운 기술을 위해 경쟁은 치열하지만, 보완적으로 협력 가능한 부분들이 있다. 이것이 일종의 기술동맹으로 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기술동맹과 함께 이뤄질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주목되는 의제다. 문재인 정부에서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외교전략이 이번 윤석열 정부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각 국가들이 따로 경쟁을 하는 것보다 필요한 아이템에 맞춰 서로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시장을 개척하면서 서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행정부가 구체화해 논의를 시작했다. IPEF는 전통적 무역협정과 달리 공급망, 디지털, 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이슈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통상 협력체를 구축한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IPEF의 가입을 예고한 상태에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를 주도한 중국을 자극해 중국의 경제 보복 우려 등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중국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며 중국과는 서비스 시장과 투자 촉진 및 민감한 공급망을 주고받는 시장 개방 논의 등을 포함하는 후속 FTA를 통해 잘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김 차장은 "IPEF를 강대국 간의 공급망 디커플링, 적대적 디커플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중국을 배척하는 게 아니다. 한중 FTA가 이미 있지만, 후속 협정을 중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초에 일본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하면 실시간 화상회의에 윤 대통령도 참여할 생각이고, 8개 나라 외에 추가적으로 한두 개 나라가 가담할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 시간을 갖고 미국과 관련국, 특히 한국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규범 창출의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다른 나라를 추가로 초대해 나가면서 IPEF에서 우리의 국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당당한 외교이자 상호존중인데 (중국이) 너무 민감하게 과잉 반응을 보이는 것 아닌가"라며 "한중 FTA 후속 협정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만들자고 말했기에 우리 통상교섭본부에서 곧 준비할 것이다.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미국도 이 문제를 그렇게 간단히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5-19 12:06: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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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63% SW 분야 인력수급 '어렵다'

중기부, 300개 벤처기업 대상 인식 조사 취준생은 초봉 '2500만~3500만원' 희망 인력 수요 ↑ '빅데이터·데이터베이스' 등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 10곳 중 6곳이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수급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 준비생의 절반 가량은 희망 연봉(초봉 기준)으로 2500만~3500만원 사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기업 300곳, 취업준비생 817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인력 시장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해 19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3%는 소프트웨어(SW) 분야 인력수급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 51%는 채용한 SW 경력자의 이직과 퇴사가 다른 직군과 비교해 '많다'고 답해 관련 분야 인력 수급난이 여전한 모습이다. 기업은 인력 채용 후 요구 수준에 도달하도록 SW 전공자의 경우 3개월 정도의 재교육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문과계열 졸업생은 1년 이상의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향후 시장에서 필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로는 ▲빅데이터&데이터베이스(69.0%) ▲인공지능(54.0%) ▲3D(29.7%) ▲사물인터넷(29.7%) ▲JAVA(29.0%) ▲C++(22.3%) ▲임베디드(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민간 기업으로는 대기업을 비롯해 네이버 등 유명 벤처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4%대에 불과했다. 이들 기업의 여전한 인력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취업준비생들이 중소벤처기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60.2%),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53.1%)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채용환경에 대해선 벤처기업(40%)이나 취업준비생(46.9%) 모두 작년보다 '나쁠 것'이라는 응답이 '긍정'(12.3%, 11.8%) 응답보다 3∼4배 높게 나타났다. 한편 중기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SW인력난을 완화하고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이 참여해 편성한 교육과정에 따라 민간교육기관에서 SW 인력을 육성하고 벤처·스타트업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작년대비 2개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5개 프로그램, 13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5-19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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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도 상륙하자 지역경제 살아났다

쿠팡이 제주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쿠팡 쿠팡이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쿠팡은 제주와 함께 상생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쿠팡이 제주 상륙하자 벌어진 일' 영상을 쿠팡 뉴스룸을 통해 19일 공개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에 세우며 본격적인 상생 파트너가 됐다. 제주는 휴양지로 이름난 곳이지만, 육지와 달리 대기업의 투자가 적어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일자리를 찾기 위해 육지로 나가는 청년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로 쿠팡이 2020년 새롭게 연 배송캠프는 이 같은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며 제주의 인구유출을 막아주고 있다. 최근 3년간 쿠팡이 제주에서 새로 고용한 직원만 300명으로, 간접 고용효과는 1000명에 달한다. 특히 '제주살이'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쿠팡은 좋은 일자리 선택지가 되고 있다. 쿠팡은 휴식이 많이 주어지는 만큼, 낮엔 쿠팡에서 일하고 밤엔 제주 휴양지를 즐기는 삶이 가능하다. 쿠팡 배송직원인 쿠팡친구 강상호 씨는 직업의 장점에 대해 "일주일에 두 번씩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가 로켓배송 생활권이 되면서 제주 경제도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쿠팡에 입점한 제주 소상공인의 매출이 약 350% 증가했다. 제주에서 '까사델마마' 펜션을 운영하는 김태연씨와 3대째 가족과 함께 귤 농사를 하고 있는 '귤메달' 대표 양제현씨는 영상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으로서 쿠팡 마켓플레이스 덕분에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물류 유통의 사각지대였던 제주도에 쿠팡이 로켓배송을 실현하면서 과다한 추가 배송비 부담이 줄어들고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냈다"면서 "이는 섬지역 생활물류 효율화의 성공모델이자 상생협력 모델로 의미 있게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2020년 쿠팡이 제주에 캠프를 오픈한 뒤 고용과 소비가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9 11:50: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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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충성고객 증가세…월15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연평균 4배씩 늘어

마켓컬리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충성고객 증가율과 신규 고객 재구매율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월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컬리 러버스' 고객 수는 2016년 이후 매년 2.8배씩 늘었고, 신규 고객 재구매율도 올 4월 기준 77%를 기록했다. 마켓컬리는 고객의 전월 구매 실적에 따라 5단계의 '컬리 러버스' 등급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적립율, 쿠폰, 선물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1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더퍼플',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퍼플' 등급을 적용한다. '라벤더'는 50만원 이상, '화이트'는 30만원 이상, '프렌즈'는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부여된다. 이들 충성 고객의 수가 2016년 이래 6년 간, 매년 2.8배씩 늘어난 것이다. 특히 '컬리 러버스'의 최상위 등급인 더퍼플은 같은 기간 연평균 4배씩 성장했다. 그 다음 등급인 퍼플 또한 매년 평균 3.2배씩 증가했다. 월 구매액이 큰 고객의 증가율이 높은 것은 마켓컬리를 일상 장보기의 주 채널로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애초 우유, 달걀,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 구매를 통해 마켓컬리에 입문한 고객이 휴지, 물티슈와 같은 생필품부터 주방용품, 반려동물 용품, 가전, 뷰티 등으로 쇼핑 품목을 늘려가기 시작한 것. 이에 따라 일인당 구매액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컬리는 분석했다. 신선식품의 경우 신뢰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한 경우 구매 채널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또 식품은 자주, 정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만큼 앱 방문이 잦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신뢰도와 충성도가 비식품 구매로도 이어져 고객의 바스켓 사이즈를 키웠다는 판단이다. 예를 들어 뷰티 카테고리의 경우, 2019년 대비 2021년 판매량이 14배가 늘었다. 컬리 러버스 뿐 아니라 마켓컬리를 새롭게 이용하는 신규 고객의 재구매율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올해 4월 1일 기준 신규고객 재구매율은 76.5%에 달한다. 2019년 61.2%, 2020년 65.2%, 2021년 71.3%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3년간 약 15%포인트가 증가한 셈이다. 마켓컬리 마케팅팀 전지웅 리더는 "지난 7년 동안 1000만 명 넘는 고객이 마켓컬리 회원이 됐다. 아울러 마켓컬리를 더 자주, 더 많이 이용하는 충성 고객의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켓컬리에서 최고의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9 11:4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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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한국음악의 미래 응원 '제1회 영재한음회'성료

한음영재들의 세계무대 후원을 위해 크라운해태제과가 1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한 '제1회 영재한음회'에서 '예움전통연희단'이 '강령탈춤극 거 누가 날 찾나!' 공연을 펼치고 있다/크라운해태 전통 한국음악(국악)의 미래를 이끌 한음영재들의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의 무대가 후원자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크라운해태제과가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한음영재들의 대형 공연인 '제1회 영재한음회' 가 성황리에 열렸다. 공연 입장권 구입으로 영재들의 세계무대를 지원하는 '한음영재 후원자 모임' 프로젝트로 열린 첫 공연이었다. 관람석을 한음영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국민 후원자들이 가득 채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재한음회'는 매주 일요일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리는 '영재국악회' 와 함께 후원자들만을 위한 한음영재들의 무대다. '영재국악회'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한음영재 들이 2달에 한번씩 정기공연으로 개최된다. 한음영재들의 공연관람은 인터파크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미래 명인명창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즐거움에 어린 영재들의 세계를 향한 미래 꿈을 응원하는 후원자로 참여할 수 있다. 한음영재들의 세계무대 후원을 위해 크라운해태제과가 1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한 '제1회 영재한음회'에서 어린이소리단 '소리소은'이 '춤추는 신사철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크라운해태 이날 한음영재들은 타고난 재능에 명인명창들과 락음국악단의 전문적인 지도로 품격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정가단 아리의 엮음지름 시조를 시작으로 판세상's 아이들의 남도새타령 등 8개팀이 올랐다. 전통 한국음악의 연주와 노래, 춤을 한음 영재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한 공연이라 더 큰 호응을 받았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미래 한국음악을 이끌 한음영재들의 기량에 명인명창과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명품 무대"라며, "전통음악계와 민간기업의 노력에 국민들의 후원이 더해지면 세계 무대를 향한 한음영재들의 꿈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9 11:3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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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서울·부산서 3곳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수주

DL건설은 서울 및 부산 등 3곳에서 총 공사비 약 2112억원 규모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DL건설이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6개동, 총 285세대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642억원이다. 실착공 후 25개월간 공사가 진행된다. DL건설이 지난 12일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대 28층, 3개동, 공동주택 24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705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다. DL건설이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의 경우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대 25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총 278세대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765억원이다. 실착공 후 약 29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 수주 연 3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9 11:33: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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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대입구역 출근 인사로 '첫 유세'…"약자와의 동행" 선포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에서 출근 인사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C자 형태로 서남권(관악·금천·구로·강서·양천·은평·서대문구) 지역에 다니며 알파벳 유세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이날 첫 일정인 서울대입구역 앞에서 출근 인사를 하면서, 이행자 관악구청장 후보와 동행했다. 서울시의회·관악구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도 유세 현장에 있었다. 이들은 오 후보와 함께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오 후보 선거캠프가 C자 형태 유세에 대해 "collaborate(협력하다, 공동으로 작업하다)의 'C'라는 의미"라며 "서울시장-구청장-시의원 모두 협력, 콜라보를 이뤄 오로지 서울과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한 만큼, 현장에도 같이 간 것이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27분께 서울대입구역 6번 출구 인근에 도착, 이행자 국민의힘 관악구청장 후보와 함께 출근길 인사를 시작했다. 출근길 인사 현장에서는 젊은 음악가 2명이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요한 파헬벨-캐논 변주곡, 에드워드 엘가-사랑의 인사' 등 곡을 연주하는 독특한 모습도 보였다. 통상 유세 음악이 아닌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 것이다. 오 후보는 횡당보도에서 건너오는 시민들을 바라보며 손 흔들면서 인사했다. 해당 일대가 교통 혼잡이 심한 구간인 만큼, 차량 경적이 자주 들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과 눈 마주치며 인사하기 바빴다. 일부 시민들은 오 후보와 악수하거나 사진을 찍었고,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출근길 인사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회·구의회 선거에 출마한 후보뿐 아니라 박준희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후보 선거 운동원 모습도 보였다. 해당 장소가 출근길 시민들이 많이 지나가는 곳인 만큼,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다. 오 후보는 출근길 인사 중간중간, 당 소속 후보 및 선거운동원과 인사하는 모습도 보였다. 현장에 있던 민주당 구청장 후보 선거 운동원과도 악수했다. 오 후보는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이번 4년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개념으로 4년 동안 시정을 이끌 생각"이라며 말했다. 이어 "어제(18일) 첫 일정을 1인 가구 안심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둔 (곳에서) 상징적인 첫 시작을 했는데, 여기 역시 마찬가지다. 관악구가 1인 가구 비율이 서울시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며 1인 가구 대책과 임대주택, 청년 문제 등에 대한 관심과 동행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오 후보는 전날(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자율방범대 초소에서 1인 가구 안심 현장 점검을 했다. 이어 19일 관악 지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금천구 씨티렉스쇼핑몰 앞과 별빛남문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뒤 구로구 베다니교회 앞에서 출정식도 가졌다. 오 후보는 강서구 발산역 앞에서 오썸캠프 출정식을 가진 뒤 양천구 목동으로 이동해 신영시장과 목동 현대백화점 앞 유세도 이어간다. 양천구에 이어 오 후보는 은평구 응암역 및 연신내역 일대에서 유세한 뒤, 서대문구로 이동해 인왕시장과 신촌역 사거리도 둘러본 뒤 첫날 일정은 마무리한다.

2022-05-19 11:27:0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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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세수 논란 속, 세수 22조 이상 더 걷혀…국가채무 1000조 눈앞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7회 국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히며 올해 3월까지 세수가 전년보다 22조6000억원 더 걷혔다. 올해 53조3000억원 가량의 초과세수 발생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세입을 과소 추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분기까지 국가채무는 981조9000억원으로 올해 1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5월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세수입은 111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조6000억원 늘었다. 경기 회복세,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소득세와 법인세가 더 걷힌 영향이다. 1분기 소득세는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전년보다 6조7000억원 늘어난 3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세도 31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조9000억원 더 늘었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 실적을 토대로 걷히기 때문에 올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법인세 29조1000억원, 근로소득세 10조3000억원, 양도소득세 11조8000억원 등 총 53조3000억원 규모의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올해 총 법인세 실적이 본예산 편성 때(74조9000억원)보다 29조1000억원 늘어난 104조1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작성했던 세입예산보다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61조4000억원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초과세수가 불가피해졌다. 정부가 세입을 지나치게 과소 추계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1분기 부가가치세도 22조1000억원으로 4조5000억원 늘었다.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5월호. 자료=기획재정부 국세수입 증가로 1분기 총수입은 170조4000억, 전년보다 18조2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203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조3000억원 늘었다. 이에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3조1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나라 살림살이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도 45조5000억원으로 커졌다. 그러면서 1분기 국가채무는 981조9000억원으로 작년 결산과 비교해 42조8000억원 늘었다. 다만, 이번 국가채무는 중앙정부 채무만 담겨 지방정부 채무가 더해지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재부는 2차 추경안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관리재정수지 108조8000억원, 국가채무 1067조3000억원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5-19 11:11:2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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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백택시 스마트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는 18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개인택시조합, 부산법인택시조합과 '동백택시 스마트 서비스 구축 및 글로컬(Global + Local) 부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른 관광산업 정상화로 부산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부산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를 포함한 5개 협약기관은 동백택시 스마트 서비스 구축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동백택시 스마트 서비스는 택시호출 공공앱인 '동백택시'를 통해 외국인 통·번역 상담 및 종합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우선, QR코드가 인쇄된 안내문을 동백택시 내부에 부착해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의 협조로 운영되는 외국인 통역상담 앱인 '라이프 인 부산'에 접속이 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라이프 인 부산의 '통역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화와 채팅으로 170명의 통역지원단이 제공하는 12개 언어 통역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내문은 20일 '제15회 세계인의 날' 행사에 지원되는 동백택시 7대에 부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1만 장이 배포돼 순차적으로 동백택시에 부착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동백택시'와 '라이프 인 부산' 앱을 연계해 동백택시 앱에 접속한 외국인이 라이프 인 부산에서 제공하는 통역상담, 재난알람, 생활정보 등의 외국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와 택시업계는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들의 부산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지원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백택시를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 택시로 발전시켜 나갈 기반이 마련됐다"며, "동백택시의 대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이러한 택시서비스 개선을 통해 외국인이 부산을 관광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줄임으로써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조성하고, 나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2-05-19 11:09: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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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제4기 전남학생의회 상반기 정기회 개최

2022년 전남학생의회 상반기 정기회가 5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의회 본희의장에서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학생의회는 지난 2019년 '전남학생참여위원회'에서 그 위상이 격상돼 올해로 4기 째를 맞고 있다. 전남학생의회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 소통과 참여의 자치문화를 활성화시키고, 학생 중심 학교문화와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전리남도교육청에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위상에 걸맞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제정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중심 의회 구성에서 벗어나 22개 시군별 초·중·고 대표 1명씩 총 66명으로 구성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정기회는 전라남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돼 의장선거부터 정책제안서 작성, 정책발의, 토론과 표결 등 의사기구로서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로 운영했다. 이번 정기회는 첫 모임인만큼 의장단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전년도 의장단 표장장 수여, 부교육감 경청올레 등으로 진행됐으며, 인권·환경·교육 3분과위원회 별로 채택된 정책제안서를 부교육감에게 정식 전달했다. 정기회에 참석한 김천홍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내놓은 정책제안을 잘 검토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통과 공감능력, 건전한 비판의식과 행동하는 양심을 지닌 학생의원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자치문화가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19 11:09:1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