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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아피셀테라퓨틱스, 서울대병원과 첨단바이오의약품 협력

대웅제약과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아피셀테라퓨틱스가 서울대학교병원과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협력한다. 대웅제약과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3자는 이번 MOU로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지식재산 발굴, 보존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개발 상호협력 ▲연구개발, 기술교류 관련 정보제공 및 컨설팅 ▲연구인력 교육 및 상호 교류 등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있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수준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대웅제약과 아피셀테라퓨틱스가 전개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또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사가 함께 만든 조인트 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과 아박타사의 아피머 기술을 융합해 유효성을 높인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제약·의료분야의 대표적 미래산업인 재생의료 그리고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연구개발에 한층 더 매진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대웅제약과 아피셀테라의 최첨단 연구개발 역량을 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과 임상연구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9 11:13: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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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앞으로 5년을 결정할 오늘,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9일 국민들을 향해 "앞으로 5년을 결정할 오늘은,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꼭 투표에 참여해 한 표를 행사할 것을 호소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을 사는 내가, 우리가, 그리고 내일을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오늘 결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국민들께 인사드릴 때 집안 어른들 뵈듯 의관을 정제해왔지만, 머리를 다쳐 오늘은 부득이 모자를 착용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 배제와 폭력은 안 된다. 갈등이 있더라도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며 "이번 대선이 분열과 갈등, 증오를 부추기는 정치가 아니라 통합의 정치, 연대와 협력의 정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 현장에서 많은 말씀을 들었다. 예전보다 혹독해진 기후 위기, 어느 때보다 위급한 경제 위기, 고조되고 있는 코로나 방역 위기, 기업·노동자, 여성·청년·어르신까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이야기해 주셨다"며 "그동안 해주신 말씀들은 소중히 담아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드렸던 말씀들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다시 거리로 나선 저에게 '그만하면 됐다'며 말리시는 분들도 계셨고,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면서 "그만큼 절박하다는 심정을 호소하기 위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절실하게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 조금 부족하고,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누가 지금의 우리 사회가 도전해야 할 이 일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 일꾼인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꼭 투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신분증, 마스크만 챙겨서 투표하러 가시면 된다. 대한민국 5년을 지켜달라. 투표해달라.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경상북도 울진·강원 삼척 산불 피해와 관련해서도 "강원도 산불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온정의 손길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웃이 어려움을 겪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내 일처럼 가슴 아파하고, 연대의 힘을 보여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혹시나 있을 재확산 등에 대비해 완전한 진화까지 점검하겠다"며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삼척·강릉·동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민주당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2-03-09 11:12:48 박정익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1조 8045억원..역대 최대 기록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 렉키로나 등의 신약 판매가 본격화되며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한해 1조804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8% 늘어난 사상 최대 기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을 비롯, 글로벌 전역에서 '램시마' '허쥬마' 등 주요 제품의 처방 확대가 고르게 이어진 가운데 '렉키로나'를 비롯한 후속 제품의 판매 성과가 더해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램시마의 경우 지난해 미국 사보험사 등재 확대 영향으로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성과를 기록했으며, 올 1월 기준 미국에서 24.5%의 점유율을 달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케미컬 의약품 등 후속 제품들의 처방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9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가량 줄어들었다. 당기 순이익도 1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 감소했다. 회사측은 전년 대비 미국 매출 비중 하락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의 경우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면서 유럽 내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환자 스스로 자가투여 할 수 있는 '램시마SC'의 편의성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제품 판매 확대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0%, 50% 이상 증가했는데 실제 매출 비중도 2019년 6%, 2020년 12%에 이어 지난해에는 17%까지 확대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생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들의 처방 확대와 후속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등 후속 제품 판매 본격화와 더불어 글로벌 직판 확대 및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의약품 직판에 본격 돌입할 예정인 만큼 실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3-09 11:08: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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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파트 공사하다 추락사…원·하청 '중대재해법' 조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사진=자료DB 정부가 전날 대전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추락사 관련 원·하청 건설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로 노동자 6명이 숨진데 이어 이달 초 경북 포항의 건축 공사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추락사하는 등 유사 산재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전고용노동청은 지난 8일 70대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진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리버스카이 신축 공사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사망한 노동자는 협력업체 소속으로 5.7m 높이의 2층 외벽에서 천장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사고 현장에 안전망이나 난간 설치 여부, 안전벨트 고리 연결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원청 건설사는 동일스위트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이다. 하청인 협력업체도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 산재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하청업체 근로자에게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경우 원청에도 무거운 책임을 묻는다. 중대 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에 해당된다.

2022-03-09 10:54:1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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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닭가슴살' 판매량 60만 개 돌파…판매채널 확대해 경쟁력 강화

bhc 뿌링클 찹 닭가슴살 제품/bhc그룹 종합외식기업 bhc가 선보인 HMR 제품인 'bhc 닭가슴살'이 누적 판매량 60만 개를 돌파했다. bhc가 지난해 7월 말 출시된 '닭가슴살' 16종의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60만 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뿌링클 닭가슴살로 총 12만 개가 판매되었으며 이어서 맛초킹 닭가슴살 (10만 개)과 맵스터 닭가슴살 (8만 개)이 그 뒤를 이었다. bhc는 건강식으로 알려진 닭가슴살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함께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등 다양한 치킨 소스와 닭가슴살이 잘 어우러지는 등 bhc치킨과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닭가슴살' 제품이 부드러운 식감을 보이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아이들 영양 간식을 비롯한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어 향후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bhc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bhc는 1인 가구 등 소형 가구 증가와 간편하게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MR 시장에 주목해 지난해 2월 '창고43 왕갈비탕', '창고43 어탕칼국수', '창고43 소머리곰탕' 등 3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HMR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닭가슴살 스테이크, 큐브 4종을 비롯해 닭가슴살 16종, 닭안심살 4종 등 치킨 관련 제품들을 연이어 대거 선보였으며 핫도그, 떡볶이, 만두 등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도 출시해 제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했다. 그 결과 현재 55개의 제품을 선보여 다양한 소비자 입맛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판매처도 크게 확대됐다. 론칭 당시 SSG 닷컴을 비롯한 4개의 입점 채널이 1년 만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B마트, 카카오톡 쇼핑, 롯데온 등 다양한 채널로 확대돼 현재 44개 판매 채널에 입점해 고객의 편리성을 높였다. bhc 관계자는 "HMR 론칭 이후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제품 개발과 채널 확대로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했다면 올해부터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본격적인 매출 증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bhc그룹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노하우를 집약한 다양한 프리미엄 신제품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출시해 HMR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09 10:51: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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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산불피해 복구 위해 성금과 울진비행장 지원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천만원 성금 기탁 울진비행장 소방헬기 활동의 중심지로 사용토록 신속 조치 울진비행장 점검하는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가운데)/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울진·삼척 지역의 대형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울진비행장을 소방헬기 활동의 중심지로 사용토록 신속 조치했다. 진화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대기 공간과 간식·음료를 제공하는 등 국가재난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은 울진비행장을 방문하여 구급차, 연료보급차량, 정비요원 등의 신속한 활동지원과 산불 진화 현장을 오가는 소방헬기의 안전한 이착륙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소방대원들의 필요 물품들을 제공하여 산불 진화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사는 강원·경북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복구를 돕고 이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구호 성금 5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소방헬기 활동의 중심지로 이용 중인 울진비행장은 2010년 7월부터 항공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공항공사가 비행교육훈련시설로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30여명의 취업생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시설이다.

2022-03-09 10:50: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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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출 '경고등'…연착륙위한 맞춤형 정책 '절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맞춤형 부채 관리 방안' 보고서 내놔 부채 증가→도산 위험 증가→금융·사회시스템 악영향 예상 고정금리 대환대출·부채조정·성실 차주 지원책 등 '절실' *자료 :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연착륙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행정명령 대상 사업자에 대한 고정금리 대환 대출, 단계별 이자 유예 및 면제, 코로나19 이후 점포 유지를 위해 받은 대출의 경우 일정 부분 피해액 간주해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조정 프로그램 시행 등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구원)이 9일 펴낸 'KOSI 중소기업 포커스-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부채 관리 방안' 보고서에서 나왔다. 중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4분기 자영업자 부채는 887조5000억원으로 1년 전의 670조6000억원에 비해 29.6%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가 1%포인트(p) 오르면 자영업자 1가구당 이자는 연간 160만원, 전체 이자 부담은 8조9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연구원 정은애 연구위원은 "대출 위주의 금융지원은 상당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불가피한 파산'을 지연시켰으며 한계 자영업자를 양산해 채무 변제 문제를 부각시켰다"면서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문제는 당분간 정부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위험이 동시다발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늘어나는 부채→소상공인·자영업자 도산 위험성 증대→금융시스템·사회 전반 부정적 영향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민간 소비 억제, 물가·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소상공인 소득은 개선되지 않고, 경기 회복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이들의 부채 문제가 더욱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중기연구원은 '맞춤형 부채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업종과 행정명령을 받은 업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기관부터 민간금융기관까지 고정금리로 단계적 이전이 대표적이다. 원금과 이자를 성실히 낸 소상공인 등에 대해 이자를 지원하는 방안과 부채 규모, 부실 정도, 경영 여력, 소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로 이자를 면제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다. 정은애 연구위원은 "가계·부동산담보대출에 대한 단계적 융자조정 프로그램, 대출 원금과 이자·수수료 등을 일부 면제해주는 운전자금 부채조정 프로그램 등도 시행해야한다"면서 "일정 비율 이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폐업을 원할땐 폐업을 인정해주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시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등의 상황을 잘 반영할 수 있는 관련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2022-03-09 10:2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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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손잡고 'NH콕뱅크' 통한 알뜰폰 판매 강화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손잡고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손잡고 통신과 금융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판매 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금융앱과 알뜰폰 판매를 연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NH콕뱅크'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 2016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음성인식 모바일뱅크 어플리케이션이다.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NH콕뱅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9월 NH콕뱅크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NH콕뱅크에서는 LG유플러스의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이야기모바일의 요금제 5종에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봄을 맞아 NH콕뱅크를 통해 알뜰폰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한 달간 NH콕 100분 15GB+, NH콕 무한 11GB+, NH콕 매일 5GB+ 요금제 중 한 가지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 LG스탠바이미, LG코드제로,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를 총 160명에게 증정한다. 요금할인 프로모션도 연장한다. NH콕뱅크 알뜰폰 가입 고객은 NH콕 100분 500MB(차단형)은 3630원, NH콕 200분 5GB+는 1만 6100원으로 가입 해지 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NH콕 100분 15GB는 1만 6500원, NH콕 무한 11GB는 2만 4200원, NH콕 매일 5GB는 3만 1900원으로 24개월간 이용 가능하다. 금융앱과 알뜰폰을 결합한 알뜰폰 요금제에 대한 고객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가입자는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에 1만 2000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약 2배 빠른 가입자 증가세다. 특히 금융앱을 통한 알뜰폰 가입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NH콕뱅크 알뜰폰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 비중은 약 32% ▲30대 고객비중 약 30%로 나타났다. 2030세대 비중이 전체 고객의 약 62%로 높게 나타난 배경으로는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이 합리적인 소비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지목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농협과 함께 금융-통신을 연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판매 채널도 지속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디지털채널부 김영훈 부장은 "알뜰폰 성과를 통해 다양한 사업 제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NH콕뱅크 가입고객을 1000만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9 10:29: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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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IT업계, 동해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한 기부 물결

국내 게임, IT업계가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 네이버 등 수억원대의 성금을 기부했다. 우선 네이버는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5억원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그간 다양한 재난으로 피해본 이재민들에게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었다"며 "성금 외에도 네이버의 플랫폼을 통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이 직접 개인 보유 주식 10억원 치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카카오는 전사적으로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이용자들과 1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았다. 모금액은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 뿐만 아니라 주거,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이용자들의 온정의 손길이 어느때보다 빠르게 이어지며 최근 개설한 모금함에 9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각각 5억원씩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기탁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재민분들과 소방인력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조속한 진압과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햇다. 펄어비스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북소방본부와 강원소방본부에 전달돼 화재 진압과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9 10:28: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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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로 '상생' 확대

/LG전자 LG전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협력사를 위한 상생을 실천했다. LG전자는 최근 협력사 245곳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드 3만여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협력사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자가진단키트와 함께 보낸 편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된 부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사에 감사한다"며 "협력사 임직원분들의 건강 관리에 자가진단키트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8일 협력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설비 투자와 부품 개발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200억원 규모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개월여 일정을 앞당겼다. 아울러 협력사 자동화 설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 무이자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매년 협력사의 자금 활용계획을 심사해 무이자로 대출해주며, 지난해까지 협력사 160여곳이 4000억원 가량을 지원 받았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해외 동반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동반진출 파트너십'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상생협력 5대 추진과제도 실천 중이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가 안정된 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9 10:28: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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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전동화 기술 세계 시장 주목…E-GMP 품은 아이오닉5·EV6 '올해의 차' 휩쓸어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제치고 '2022 영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왼쪽)과 현대차 영국법인 대표 애슐리 앤드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동화 전략이 세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지 10년 만인 2020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독자개발 플랫폼 E-GMP을 적용한 아이오닉 5와 EV6 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휩쓸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독일, 영국 등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5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구상하는 차세대 먹거리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현대차의 미래도 밝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지난 8일 전통적 자동차 강국인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는 탑기어 등 영국 언론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아이오닉5는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을 제치고 상을 거머쥐었다. 최종후보에 오른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피아트500-e와 스코다 파비아, 기아 씨드, 아이오닉5,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스코다 엔야크, BMW iX, 포르쉐 타이칸, 현대차 i20N 등이다.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은 "아이오닉5가 자동차의 미래처럼 느껴진다"며 "디자인,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고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앞서 유럽 전역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2022 독일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빌트의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아우토 자이퉁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도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달 초 아우토 빌트 전기차 비교평가에서는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제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도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기아의 EV6도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기아 EV6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EV6는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1302대가 판매됐으며, 유럽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가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며 "그만큼 현대차그룹의 기술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으며 친환경차 기술 잠재력도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2022-03-09 10:2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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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김치 논란' 한성식품, 자회사 효원 폐업 결정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가운데)가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한성식품 한성식품이 자회사 ㈜효원을 폐업하기로 결정하고 7일 진천군에 폐업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식품은 지난달 21일 효원의 김치 제조 위생문제 방송보도 이후 효원 진천공장을 비롯, 나머지 3곳의 직영 공장에 대해서도 전면 가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공장 폐쇄 후 그동안 각 공장의 위생시스템에 대해 자체 점검 및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어 외부 전문컨설팅 업체를 통해 안전하고 좋은 품질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연중 관리체제에 돌입했으며, 조만간 직영공장 1곳의 가동을 시작으로 점차 재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폐업에 따라 효원에 근무하던 직원이 원하면 퇴직 절차를 거쳐 한성식품 본사나 경기 부천, 충남 서산, 강원 정선 등 직영공장에서 일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명인 반납에 이어 명장 자격도 반납키로 하고 8일 오전 고용노동부에 철회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며 "이번 사태를 통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으며,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09 10:00: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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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친일귀속재산 140필지 매각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가보훈처로부터 위탁받아 관리 중인 친일귀속재산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캠코는 위탁 관리 중인 총 863필지(632만 7천㎡, 대장가액 418억 원) 친일귀속재산 가운데 도시계획시설, 문화재 보존지역 등 매각이 제한된 재산을 제외하고, 재산의 입지조건, 개발가치 등을 고려해 활용도가 높은 재산 140필지를 선별해 매각을 추진한다. 140필지 중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도 소재 재산이 각각 78필지, 40필지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답 등 경작지로 활용 가능한 토지도 다수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매각대상 재산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수 희망자는 부동산 형태, 위치 등 현황과 행위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사전에 확인한 후 국가보훈처 또는 캠코에 문의하면 된다. 매수 신청이 접수되면 캠코는 국유재산법령 및 관련 규정, 물건 점유, 대부계약 여부 등 매각 기준에 따라 매각 가능 여부, 매각 방식 및 시기 등을 결정한 후 매수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2009년 국가보훈처로부터 친일귀속재산 관리를 위탁받은 캠코는 재산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각 가능한 재산을 발굴·매각하고 있으며, 매각금액은 독립유공자 유족의 예우와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에 전액 납입하고 있다. 장성수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활용 가치가 높은 친일귀속재산을 적극적으로 발굴·매각해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해 말까지 친일귀속재산 총 548필지를 매각해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에 606억 원을 납입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온비드 홈페이지에친일귀속재산 매각정보를 상시 조회·확인할 수 있는 전용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2022-03-09 09:54: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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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대손준비금 추가적립 권고"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을 권고했다.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사전적 감독의 일환으로 은행에 대해 대손준비금 추가적립을 권고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손준비금은 미래 손실 가능성에 대비한 예비자금이다. 연체 등 객관적 손실 사유가 발생할 경우 쌓는 대손충당금이 회계 상 비용으로 간주되는 반면, 대손준비금은 기업들이 미리 모아두는 자금이라 자본으로 간주된다. 국내에서는 금융당국이 정한 대출 성격별 최저적립 비율을 기준으로 삼아 대손준비금 적립 의무 적립 규모가 결정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전은행에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4일 여신 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관련 논의를 한 뒤 실질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신용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대출, 코로나19 취약업종 대출에 대해 적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의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의 순전입액은 2020년 1조30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8000억 원으로 34.6%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조치다. 특히, 금감원은 "2021년도 결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은행별로 충당금 산출방법의 차이가 크고, 대내외 경제상황 감안 시 손실흡수능력이 충분치 않다는 우려도 제기됐다"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면서 현재의 손실흡수능력 수준이 충분하다고 안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향후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이 정상화돼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대내외 경제충격에도 은행이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3-09 09:54: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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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값 폭등…상한가 vs 상폐 위기 'ETN 개미' 희비교차

니켈 가격이 급등하며,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니켈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의 경우 상한가를 달성한 반면, 인버스 상품의 경우 거래 정지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니켈값 111% 급등…LME, 니켈 거래 중단 9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니켈은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니켈 가격이 러시아의 제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니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6% 오른 톤당 4만80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11%까지 급등해 역대 최고가인 톤당 10만136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어 8일(현지시간) LME는 니켈 거래를 중단했다. LME는 "8일 영국 시간 0시 이후 실행된 모든 거래를 취소한다"며 "9일 인도 예정인 결제가 완료된 모든 니켈 계약의 인도를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질서 있는 시장의 지속적인 운용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는 시장 재개방 등 모든 조치들에 대한 추가적인 공지사항을 향후 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전 세계 니켈 공급의 10%를 차지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공급 차질과 재고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전례가 없는 대규모 숏스퀴즈(공매도 위축)로 니켈 가격이 치솟았다. 니켈은 2차전지 생산에 있어 필수 소재다. 실제로 2차전지 내 니켈 함량은 확대 추세에 있으며, 2차전지용 니켈 수요의 2021~25년 연평균 증가율은 16%에 달한다. ◆위기의 ETN 개미…전액 손실에 상폐 위기 니켈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ETN의 경우 큰 폭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LME에 상장된 니켈 선물 가격을 2배로 추종하는 '대신 2X 니켈선물 ETN(H)'은 59.99%, '대신 니켈선물 ETN(H)'은 29.99%씩 상승했다. 반면, 니켈 가격 하락시 2배 수익을 내는 곱버스 상품 '대신 인버스 2X 니켈 선물 ETN(H)'은 하루새 휴지 조각이 됐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상품의 매매를 중단시킨 상태다. 이 ETN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니켈 -2배 지수인 'S&P GSCI 니켈 -2배 지수(S&P GSCI Nickel 2X Inverse TR)'를 기초지수로 한다. 니켈 선물 가격이 급등하자 해당 지수는 -100% 하락했다. 대신 인버스 2X 니켈 선물 ETN(H)은 기초자산 선물이 직전 정산가 대비 50%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할 경우 일간 수익률이 -100% 상태가 된다. 이에 따라 지표가치가 0이 된다. 한국거래소는 "ETN의 기초지수 종가가 '제로(0)'가 된 사실이 확인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를 정지시킨다"며 "기초지수 종가가 0이 되면 ETN의 지표가치도 0에 수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TN은 기준가인 지표가치가 0이 될 경우 추후 니켈 가격이 내리더라도 원금이 전액 손실된다. 기초지수값이 0이 돼서 거래가 정지된 경우는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향후 니켈값이 하락해도 원금이 전액 손실된다. 대신 인버스 2X 니켈선물 ETN(H)의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7억원, 전일 지표가치총액은 25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 국내 첫 ETN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22-03-09 09:53:2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