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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9개 대학 참가’ 대교협 대입정보박람회, 16~18일 코엑스서 개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지난 2019년 12월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입장하기 위해 시민들이 긴 줄을 서는 모습/뉴시스 제공 전국 4년제 대학 195개교 중 129개교가 참여하는 대학입시 박람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대입정보박람회)'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입장객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대입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한 사람당 1매만 예약 가능하다. 1부당 1700명씩 3일간 총 입장 가능한 인원은 1만200명이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전시장 내 동시 입장인원은 6당 1명으로 제한한다. 이번 정시 대입정보박람회는 2부제로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1부, 1시간 동안 쉬는 시간을 갖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부를 운영하는 식이다. 박람회 입장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거나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된 수험생과 대학 관계자로 입장이 제한된다. PCR검사 음성 확인서는 입장 시간 기준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서류만 유효하다. 입장객은 수험표나 수능 성적표를 소지해야 한다. 학부모나 학원 관계자 등의 입장을 막기 위한 조치다. 대교협은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직원,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에는 수험생이 희망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과 국가장학금 등 대학 등록금 관련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등 특별관을 운영한다. 대교협 대입정보박람회는 1년에 수시와 정시 두 차례 이뤄지는 대형 박람회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세 번의 박람회가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다만,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현실화된 만큼 다시 개최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대교협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 방역 조치에 따라 운영 방침이 동일하게 유지되지 못하는 등 변수는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대학 현황/대교협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0:56: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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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부유층 자산, 코로나 이후 1억4천 증가

대중부유층의 총자산이 지난 9월 기준 평균 9억1374만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2월(7억6473만원)과 비교해 1억4901만원(19.5%) 늘었다. 코로나19에도 투자가 활발했다는 의미다. 5일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2021년 자산관리 고객 분석 보고서:팬데믹 시대의 대중부유층'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대중부유층은 평균적으로 부동산 7억5042만원, 금융자산 1억2077만원, 실물자산과 가상화폐 4254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가구 소득이 상위 10~30%에 해당하는 가구를 '대중부유층'이라고 정의 내렸다. 연소득(세전) 7000만원 이상 1억2000만원 미만인 가구가 해당한다.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9~10월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중부유층의 총자산 중 부동산 자산(7억5042만원)의 비중은 78.7%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높아져 부동산 편중 현상이 심화됐다. 대중부유층 4명 중 3명(75.7%)은 자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구소득(92.1%)과 대출(47.3%)을 통해 부동산을 마련했다.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7억6540억원)은 부동산 자산 확대에 힘입어 작년보다 1억1940만원 증가했다. 대중부유층의 37.8%는 팬데믹 기간 중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부동산 증가 금액은 2억원 미만인 경우가 57.5%였으며 5억원 이상 늘어난 경우도 9.6%를 차지했다. 대중부유층 10명 중 6명(58.4%)은 향후 부동산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 가운데 54.8%는 구매 자금을 대출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연 4%대에 이르면 55.6%가, 5%대에 진입하면 78.4%가 부동산 구매를 포기하겠다고 답했다. 우리금융연구소는 "대중부유층의 부가 성장하고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회사들은 대중부유층 대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에 집중된 가계의 부를 금융자산으로 분산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12-05 10:40: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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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매물잠김 지속…사실상 보합세

서울 부동산 시장이 대출 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매수심리 위축이 심화되며 사실상 보합세에 들어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0%로 0.25% 포인트(p) 인상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이어졌던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오는 2022년 초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예상되는 데다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조기 시행까지 앞두고 있어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오르면 이전보다 이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대출을 통해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7%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8개월 만에 최저치다. 재건축이 0.05%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07% 올랐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4% 올랐다.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에 돌입하면서 거래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7% 올랐고, 신도시가 0.04%, 경기·인천이 0.03% 상승했다. 서울은 비교적 입주 연차가 짧은 아파트와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북(0.20%) ▲용산(0.14%) ▲영등포(0.12%) ▲종로(0.12%) ▲광진(0.10%) ▲강남(0.09%) ▲강동(0.09%) ▲서대문(0.09%) 순으로 상승했다. 주요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강북구 SK북한산시티는 전용면적 59㎡가 7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7억4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지난 8월 15억7000만원에 거래된 영등포구 롯데캐슬프레스티지는 전용 84㎡가 17억원에 매물이 있다. 재건축이 추진 중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는 전용 84㎡가 23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2월 20억원에 팔렸다. 1년만에 호가가 3억원 가량 오른 셈이다. 전세시장은 ▲도봉(0.16%) ▲영등포(0.14%) ▲구로(0.13%) ▲동작(0.12%) ▲관악(0.11%) ▲서초(0.11%) ▲종로(0.10%) ▲송파(0.09%) ▲금천(0.08%) ▲노원(0.08%) ▲중랑(0.08%) 등이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아파트 거래가 줄면서 상승폭이 둔화되는 지금의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전부터 대출이 금지돼 현금부자들만 매수 가능했던 초고가 아파트 시장의 경우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가격대와 입지에 따라 주택시장이 양극화되는 혼조세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1-12-05 10:31: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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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메타버스 수혜 'LG이노텍'…"상승 여력"

LG이노텍이 메타버스 열풍에 올라탔다.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애플의 확장현실(XR) 기기에 카메라 모듈 및 3차원(3D) 센싱 모듈 납품이 전망되면서다. 애플은 LG이노텍의 주요 고객사다. LG이노텍은 아이폰13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의 70% 이상을 현재 공급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26%) 상승한 29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이 내년 XR 기기를 출시하겠다며 메타버스 산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한달간 LG이노텍의 주가는 37.7% 올랐다. 애플은 2022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동시에 구현한 혼합현실(XR) 헤드셋을 출시할 전망이다. 또 2025년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출시도 앞두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하드웨어(XR) 시장은 스마트폰 초기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유사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된다"며 "또 LG이노텍이 자율주행 전기차의 핵심 부품(모터센서, 라이다, 카메라, 통신모듈)을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15개 이상 공급하고 있어 이미 검증된 아이폰 공급업체임을 감안할 때 향후 애플카 공급망 진입 역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장기 관점에서 LG이노텍은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할 때 시가총액 10조원(현재 6조950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이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가 모멘텀이 2022년 XR 기기를 시작으로 2023년 폴디드 카메라 탑재,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2025년 자율주행차 및 AR 안경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구간"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는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IBK투자증권이 41만5000원으로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40만2000원, NH·하이투자증권 40만원, DB·미래에셋·대신·유안타증권 38만원, KB증권 35만원 등의 순이다. 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4280억원으로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플 내 카메라 모듈의 평균공급단가(ASP) 상승 및 애플의 아이폰 생산 정상화, 반도체 기판의 믹스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률(9.4%)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5 10:27: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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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큰 손보업계…생보업계 제쳤다

손해보험업계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손해율이 줄면서다. 여기에 오는 2022년 다수의 국내 주요 손보사가 디지털 손보사 준비에 나섰다. 손보업계의 성장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손보사 순익 전년 동기보다 62% '껑충'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은 7조6305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어난 수준이다. 업권별로는 생보사의 순이익이 3조69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8% 증가했다. 이자수익·금융자산처분이익 감소로 투자영업이익이 악화했다. 하지만 보증준비금 적립 부담이 완화되고 사업비가 감소하며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증가세를 견인했다. 눈에 띄는 점은 손보업계의 급성장이다. 같은 기간 손보업계의 순이익은 3조9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급증했다. 손보업계의 급성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반사효과로 분석된다.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하락하며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올해 고액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일반보험 손해율도 줄었다. 손해율은 보험사로 들어온 보험료 중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의미한다. 손해율이 100%가 넘으면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보다 지급한 보험금이 더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즉, 보험사들이 그만큼 손실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손보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지난 9월 말 기준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현대해상 79.5% ▲삼성화재 79.1% ▲DB손보 78.1% ▲메리츠화재 76.7% 등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80% 후반대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P) 정도 줄어든 셈이다. ◆미니보험·디지털 손보 활성화 여기에 손보업계가 생보업계와 비교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기 쉽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생보사의 경우 상품의 종류가 상대적으로 적고, 보장대상도 광범위하지 않아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다이렉트보험이 대세를 이루며 가벼운 미니보험 등을 내세워 손보업계가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디지털 손보사의 본격적인 격돌도 예상되며 손보업계에 다시 한번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먼저 내년 카카오가 카카오페이 손보사를 설립해 디지털 보험사 경쟁에 합류한다. 신한금융그룹도 최근 BNP파리바카디프 손해보험 인수를 통해 디지털 손보사 경쟁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한화손보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이 함께 손잡고 설립한 '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 캐롯손보, 하나금융그룹이 더케이손보를 인수해 새 간판을 내건 하나손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내년 들어 이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카카오의 디지털손보사 설립은 큰 의미"라며 "보험 시장도 장기간 정체되어 있던 와중에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면 어려운 시점이었다. 보험 시장의 기폭제 같은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1-12-05 10:20: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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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OECD서 중소기업 DX 지원 사례 소개

카카오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중소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ESG 경영에 성과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자사가 운영 중인 '카카오클래스',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자체 협업, 구독서비스 '구독ON'이 OECD에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례로 소개됐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OECD의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을 위한 중소기업 디지털화'를 주제로 열렸다. D4SME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정부나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발족된 글로벌 협의체로 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주관한다. 카카오는 ESG 중 사회(Social) 분야의 국제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2019년 11월부터 D4SME에 참여하고 있다. 발언자로 나선 김대원 카카오 정책팀 이사는 3일 열린 '중소기업을 위한 이커머스의 잠재력 실현 방안: 온라인 결제, 디지털 회계, 핀테크 솔루션' 세션에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의 사례로 카카오클래스, 카카오커머스의 지자체 협업 사례, 구독ON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대도시에 비해 인적 자원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전국 여러 지역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는 '카카오 클래스'가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비즈니스 경험이 부족한 지역 특산물 생산자들이 디지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이 할 수 있는 노력의 사례로 카카오커머스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카카오가 최근 선보인 구독 서비스 '구독ON'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이사는 "구독 모델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청구와 결제, 주문, 고객관리 등을 통합한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이런 시스템을 완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하며 "카카오톡에 연동된 구독ON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구독경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05 10:01:4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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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100개 매장서 '디즈니+ 체험존' 오픈

LG유플러스는 전국 2100여개 매장에서 디즈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들은 가까운 매장 어디서나 디즈니+를 직접 써보고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의 직영점 및 대리점 실내외를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캐릭터·콘텐츠 컨셉으로 꾸리고, 내부에 글로벌 OTT 서비스 디즈니+의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체험존은 기본적으로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와 IPTV 'U+tv'를 통해 디즈니+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꾸려진다. 방문객들은 단순 콘텐츠 체험을 넘어 디즈니+ 핫키가 적용된 전용 리모컨과 IPTV 메뉴 화면 등을 탐색해볼 수 있다. 원하는 고객들은 현장에서 서비스 가입도 가능하다. 일부 매장에서는 서비스 체험과 더불어 다채로운 컨셉 공간도 제공한다. ▲극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디즈니+의 영상·음향 효과를 극대화시킨 홈시네마존 ▲PC 주변기기·생활 소형가전·휴대폰 액세서리·키즈용품·유니폼 등 60여종의 디즈니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 및 캐릭터 이미지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이다. 최근에는 스키장에서도 디즈니+ 체험존을 열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2일까지 한달간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서 현장 체험존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스키하우스에 마련된 공간에서 디즈니+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1만여명의 임직원들은 디즈니 캐릭터가 입혀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유니폼은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 중 임직원 선호도가 높은 아이언맨, 겨울왕국 올라프, 토이스토리 버즈 등으로 제작됐다. 정혜윤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전국에 퍼져 있는 매장 내 체험존으로 방문객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디즈니+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 고객들의 이용 경험을 확산시키고자 했다"며 "매장 뿐만 아니라 스키장,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과 같은 다양한 핵심 공간을 활용해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LG유플러스 제휴를 본격화 한 글로벌 OTT '디즈니+'는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2021-12-05 09:52: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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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규제…규모 축소, 금리인하 불가피

저축은행의 예대금리 산정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당국이 금리산정체계를 손 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여기에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율 상한선이 올해에 비해 대폭 줄어드는 등 강도 높은 규제가 더해질 예정이다. 이중 규제를 마주한 저축은행업계는 대출 규모 급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일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저축은행업권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저축은행의 예대금리차 확대를 지적하며 금리산정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권에 이어 불거진 저축은행의 예대금리차 논란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축은행 예대금리차는 평균 7.8%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시중은행(1.9%)의 약 4배 수준이다. 이러한 예대금리차를 통해 지난 3년간 국내 저축은행이 거둔 수익은 13조6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예대마진 수익은 5조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늘었다. 당국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자산 자체가 급증하면서 예대마진이 증가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저축은행 업계가 과도한 이자 장사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강 의원은 "대출금리 산정체계 모범규준 등을 살펴 금리 인상 근거를 따져봐야 한다"며 "금리운용 실태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금리 인하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리 산정에 이어 강화된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저축은행 업계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21.1%였던 가계대출 상한선은 내년부터 최대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질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제2금융권에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기준을 제시하며 내년도 관리 목표를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저축은행의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10.8~14.8%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고금리 대출에 대한 증가율이 5.4% 이내로 설정됐다. 업계는 전체 대출규모 급감에 따라 저신용 차주의 대출창구가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5일 "저신용 차주에게 내줄 고금리 대출 규모가 쪼그라들었다"며 "금융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신용 차주를 선호함에 따라 중·저신용자는 대출 시장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1-12-05 09:45:2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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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ETF로 이동…테마형 '우뚝'

증시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신규 상장한 ETF는 총 25개에 이른다. 기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액티브 ETF가 주식형 24개, 채권형 14개 등 총 38개인 것과 비교하면 최근에 크게 늘었다. 튿히 지난해 같은 기간 신규 상장한 ETF가 21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비약적으로 덩치가 불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기준 38개 상품의 순자산 합계는 4조5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연말 순자산 규모 2조1289억원에 비해 112.7%나 늘어난 수준이다.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2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만 55세 이상 개인연금 가입자가 투자한 상위 20개 종목 중 ETF가 7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투자 종목 가운데 타이거 차이나전기차솔랙티브(SOLACTIVE) ETF가 2위를, 타이거 미국 나스닥100 ETF가 4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퇴직연령 대상 중 IRP(개인형퇴직연금) 가입 고객이 투자한 상위 20개 종목에도 5개 ETF 종목이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만 55세 이상의 연금수령 가능 고객들이 전통적으로 금리형 상품이나 현금성자산으로 운용했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때문에 연금 수령액을 고정시키기 보다는 투자수익률 제고를 통해 연금 총액을 늘려가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며 "향후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양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특히 테마형 ETF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상장한 ETF 6종 중 5개 ETF가 테마형이었다. 지난 10월에도 신규 상장 13개 중 11개가 테마형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 자금 유입이 가장 많았던 상위 10개 ETF 중 5개가 테마형 ETF다. 1위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가 차지했다. 해당 ETF는 한달 동안 7932억원의 자금을 끌어왔다. 2위는 'KODEX K-메타버스액티브'에 3049억원이 유입됐다. 이어 'KBSTAR iSelect메타버스' 2196억원, 'TIFER Fn메타버스'는 2061억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은 1555억원을 기록했다. 메타버스 ETF 4종목의 순자산은 지난달 25일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종목별로는 KODEX K-메타버스액티브가 4122억원을 기록했으며 TIGER Fn메타버스는 3675억원, KBSTAR iSelect메타버스가 2157억원, HANARO Fn K-메타버스MZ는 115억원 순으로 순자산이 많았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전무)는 "투자자들이 과거에는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ETF를 주로 샀지만 올해부터는 미국 등 해외 시장에 투자하는 ETF에 눈을 떴다"며 "코스피지수 움직임과 무관하게 ETF 시장으로 계속 돈이 몰리는 이유"라고 말했다.

2021-12-05 09:39: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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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전통시장 최대 행사 열렸다.

중기부·소진공, 올해 17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3~5일 열어 유공상인등 29명에 훈장등 포상…청년상인 요리대회도 개최 권칠승 장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위해 정부 최선 노력할 것"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4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진행한 'MD 추천 우수상품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멸치 등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중기부 전통시장 최대 행사인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제주에서 열렸다. 행사에선 전통시장 발전 및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 남성사계시장 이재열 상인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충북 충주 옹달샘시장 김은희 상인회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충남 서산동부시장 김경동 대표, 대구 남구 관문상가시장 박삼수 대표, 울산 남구 신정시장 손병길 대표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제주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펼쳐졌다. 이 행사는 상인간 교류를 촉진하고 전국의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해 판로를 확대할 목적으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벌써 17회째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 회복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연말 소비 촉진 행사로도 꾸며졌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첫날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거래'라는 유통 환경변화에 우리 전통시장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부는 더욱 노력할 예정이고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워하는 상인들을 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박람회 이틀째인 14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MD 추천 우수상품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전통시장 상품 판매·홍보에도 나섰다. '디지털로 즐기는 전통시장, 일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함께 디지털 마켓으로 새롭게 전환하는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소진공 행사 주관 기관 중 하나인 소진공의 조봉환 이사장은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으로 박람회가 처음 취소됐었는데 올해는 무사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과 온라인을 적극 도입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제주도 오프라인 현장은 물론,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쇼핑몰·VR체험 등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국 72개 전통시장이 참석한 이번 박람회에는 50개의 우수상품 전시부스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특성화시장, 제주도 홍보관 등 정책 홍보부스도 마련돼 온·오프라인으로 소비자들을 만났다. 또 부대행사로 청년상인들이 참여하는 청년상인 요리 대회도 열렸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청년상인 8개 팀이 첫 날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국내 일류 요리사과 음식 관련 방송에 다수 출연하고 있는 연예인 심사위원이 맛과 상품성 등을 평가했다. 강원도 정선군 정선 5일장의 곤드레를 활용한 디저트와 '수리취'로 만든 사북시장의 수리취버거, 안산 신안코어의 '이탈리아돈가스', 여수중앙시장의 'LA제육덥밥', 안동 중앙신시장의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 제주동문공설시장의 '소 왕갈비 쌀국수', 서울 경동시장의 '마늘 탕수육', 울산 신정평화시장의 '우유로 반죽한 왕만두'를 선보인 청년상인들이 본선에 올랐다. 중기부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부는 전통시장 상인 고령화에 따른 활력 제고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상인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요리대회와 같은 도약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권 장관은 제주에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우무, ㈜한라산, 제주맥주를 각각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들을 격려했다. 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지역 특산물인 우뭇가사리를 이용해 푸딩, 비누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71년된 한라산은 4대째 좋은 술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양조 전문 향토기업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올해 5월 수제맥주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유니콘 기업을 향해 빠르게 성장해나가고 있다.

2021-12-05 09:37: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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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벤처 대부' 故 이민화 명예회장 추도식 열어

'이민화 의료창업상'에 엠디헬스케어 김윤근 대표 수상 '벤처 대부'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5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벤처기업 선구자인 고 이민화 회장 타계 2주기 추도식이 지난 3일 경기 성남 휴맥스빌리지에서 열렸다. 당초 추도식은 고인의 기일인 8월에 열 계획이었지만 그동안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연기됐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지침 완화로 고인의 생일인 지난 3일 개최했다. 고인이 된 이민화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민국 벤처 1세대 기업인 메디슨을 창업해 국내 최초로 초음파 진단기를 선보이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었다. 또한 1995년도에는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해 5년간 초대 회장을 지내며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제1회 벤처기업대상 수상(1991년) ▲금탑산업훈장 수상(1997년) ▲아시아 밀레니엄리더 20인 선정(1999년) ▲한국의 100대 기술인 선정(2010년) ▲광복 70년 70대 기업인 선정(2015년)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2020년) 등 다방면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아울러 대한의학회가 선정하는 '이민화 의료창업상'도 시상했다. 평소 후배기업인 양성에 열정을 바친 고인의 뜻을 기려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의과대학 출신 창업자에게 시상하는 이 상은 6회째인 올해엔 엠디헬스케어 김윤근 대표가 수상했다. 김윤근 대표는 2014년 엠디헬스케어 설립 이후 MD ICON이란 혁신 신약 발굴 플랫폼을 통해 미생물 유래 세포외소포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며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1-12-05 09:21: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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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 둘째 주, 전국 36곳 2만2197가구 분양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6곳에서 총 2만2197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사전청약 공공분양·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5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0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한비율(DSR) 확대 적용이 내년 7월에서 1월로 앞당겨 조기 시행된다. 오는 2022년 1월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분양 단지는 잔금대출도 규제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분양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약 및 대출 규제가 적은 지방 비규제지역에서도 알짜 단지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아산시 '탕정역 예미지'와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상권에서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가 분양을 시작한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의 경우 100 비율로 추첨제가 적용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과천주암, 하남교산, 양주회천 등 '3차 사전청약' 접수도 진행된다. 6∼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 지역 거주자, 8∼9일에는 경기도·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북 김천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와 제주 연동 '스타레지스 연동' 오피스텔 등 6곳에서 개관한다. 당첨자 발표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 등 16곳, 계약은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등 17곳에서 진행된다.

2021-12-05 09:18: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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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받아

공정위 인증…향후 2년간 유효 공영홈쇼핑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심사·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5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의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 개선과 실행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유효기간은 2년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9년 12월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재인증을 받게됐다. 이번 CCM 재인증 심사에서 ▲열린 감사실 제도, 부정청탁금품수수 신고제도 등 공공기관의 특성을 강화하는 윤리경영 실천 ▲코로나19 대응한 노마진 마스크 판매, 화훼농가돕기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 ▲소비자 정보제공 목적 SNS VOC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채널 운영▲VOC데이터 전산화 기록 프로그램 정교화 운영 ▲고객민원 ARS 시스템 도입, 고객대응시간 단축과 CS처리 편의성 확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년간 공영홈쇼핑은 VOC 활동 및 고객관리 고도화를 통해 유효고객을 늘리고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대내외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해 왔다. 이번 재인증은 공영홈쇼핑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신뢰'를 중심으로 소비자를 위한 윤리경영활동을 지속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6월 '소비자 중심 경영 재인증 결의식'을 개최해 급변하는 디지털 시장에서 소비자가 믿고 찾는 홈쇼핑, 소비자중심경영을 다짐한 바 있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공적 판로를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기업윤리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 활동은 공영홈쇼핑의 책무"라며 "앞으로 CCM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회의체 운영,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VOC 분석결과 전체 임직원 공유, CCM 관련 예산 증액 등 CCM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5 09:08: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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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노란 발자국' 설치 이벤트에 전국 353곳서 설치 쇄도

내년 설치 캠페인시 전국 추천지역 우선 검토 CJ대한통운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노란 발자국' 설치 이벤트에 전국 방방곡곡 353곳에서 설치 요청이 쇄도했다. 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사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노란 발자국 응원 발자국 남기기' 이벤트에 총 526명이 참여했다. 이벤트는 노란 발자국에 대한 응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응원 메시지뿐 아니라 노란 발자국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을 제안하는 내용까지 담아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남 양산에 사는 A씨는 "사는 곳이 신도시라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학교까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곳이 많은 만큼 큰 도로도 많다. 그 곳에 눈에 잘 띄고 귀엽기까지 한 노란 발자국이 있으면 아이도 어른도 한번 더 생각하고 다니게 되지않을까한다"라며 양산 가양초등학교 앞 교차로를 추천했다. 총 526명의 참여자 중 353명이 서울, 경기도 지역부터 경남 밀양, 전북 정읍까지 전국에서 노란 발자국 설치 희망 지역으로 추천했다. 특히 추천받은 353곳 중 약 30%인 110곳은 경기도 지역으로 인구밀집도가 높고 신도시가 많은 지역 특성 상 노란 발자국 설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내년도 노란 발자국 설치 캠페인 시 이번 이벤트에서 추천받은 지역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인도에 부착하는 발자국 스티커로,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군포 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 양방향에 300개의 노란 발자국을 설치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보행자 및 운전자의 올바른 교통안전 인식을 증진하는 다양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노란 발자국 설치뿐 아니라 ▲택배차량 1000여대에 안전속도가 명시된 스티커를 부착한 '안전속도5030' 캠페인 ▲경기 광주경찰서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빛반사 안전가방덮개' 기부 등이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2017년부터 꾸준히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 사회 내 안전한 교통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안전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05 09:08: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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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일자리창출 노력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올해 사회공헌 방향 민간 일자리 창출 강화등 내세워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상임이사(왼쪽)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박광무 원장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5일 기보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기보는 일자리창출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추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기보는 올해 사회공헌 추진방향을 민간 일자리 창출 강화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으로 설정하고 ▲코로나19 특별보증을 통한 민간 일자리 1만개 이상 창출 ▲사회형평적 신입직원 채용 확대를 통한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운영을 통한 청년구직자 직무경험 확대 ▲대학기술 창업교육을 통한 청년창업 활동 지원 ▲부산 희망리어카 후원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보가 국가적 이슈인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모범적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5 09:08: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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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방방곳곡'에 총 1억 지원

총 54편 1인 콘텐츠 탄생…시상식 갖고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선정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오른쪽)가 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하는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방방곳곡'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 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방방곳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상생 협력 문화 확산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기반인 소상공인들의 이야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2일에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홈앤쇼핑이 후원하는 '2021 지역살리기 프로젝트 [방방곳곡:지역이-음]' 시상식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개월 동안 총 54편의 1인 미디어 콘텐츠가 제작됐다. 이가운데 시상식에선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을 선정해 우수콘텐츠 시상금 총 1800만원을 지급했다. 대상을 받은 '프로젝트퀘스천'은 환경에 진심인 M세대 찐친이 모여 제주에서 펼치는 제로웨이스트 여행 콘텐츠다. 최우수상을 받은 '올웨이즈뮤직'은 싱어송라이터가 서울 문래동 골목, 을지로3가 골목, 수원 화성행궁 골목길에서 보고 느낀 감동과 공감을 음악 버스킹으로 담았다. 우수상의 '퀵앤슬로우'는 강원 무형문화재 장인들을 만나 천연도료 옻, 붓, 방짜 수저를 만든 이야기와 장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방방곳곡:지역이-음' 1인 미디어 콘텐츠 54편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의 TV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에게 선정된 작품들이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콘텐츠 제작자들이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의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확산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홈앤쇼핑도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방송 발전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5 09:07: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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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베트남에 MDF·강화마루 공장 준공

북부 타이응우옌성내 50만㎡부지에 1800억 투자 김홍진 대표 "남북부 2개 공장 라인 증설도 검토" 지난 2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서 열린 동화기업 MDF 및 강화마루 공장 준공식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김홍진 동화기업 사장, 승지수 동화기업 부회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응우옌 탄 하이 타이응우옌성 서기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동화기업 동화기업이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추가로 마련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5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 '동화베트남(Dongwha Vietnam)'이 지난 2일 하노이 인근 타이응우옌(Thai Nguyen)성에서 MDF 및 강화마루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응우옌 탄 하이 타이응우옌성 서기장과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해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승지수 동화기업 부회장, 김홍진 동화기업 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와 동화베트남 임직원이 참석했다. 동화베트남 공장은 1800억원을 투자해 약 15만 평(50만㎡) 부지에 조성했다. 동화베트남은 지난 3월 강화마루 공장을 완공했으며 4월에는 시생산을 거쳐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MDF 공장은 6월에 설비를 완공했으며 9월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연간 생산량은 MDF가 37만㎥, 강화마루는 120만평 규모다. 한편 동화기업은 지난 2008년 베트남 국영 기업인 '베트남 고무 그룹(Vietnam Rubber Group)'과의 합작 법인인 'VRG동화'를 설립하며 베트남에 본격 진출했다.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현지 남부의 MDF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온 동화기업은 하노이 생산 기지 안정화 직후 현지 북부 시장 점유율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홍진 동화기업 대표는 "베트남 남부 MDF 시장을 장악한 동화가 하노이 생산 기지 준공으로 현지 전역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업계 리더의 지위를 견고히 하는 한편, 베트남 남북부 2개 사업장에 추가 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12-05 09:0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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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 LAW] 불법 저작물 링크와 저작재산권 침해행위 방조

법무법인 바른 박상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제공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복제하는 등의 행위를 했을 때(예컨대, 영화 등을 녹화해 이를 그대로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경우 등) 저작재산권 침해가 성립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기술의 발전과 정보공유 방식의 다양화로 항상 새로운 형식의 저작재산권 침해가 문제될 수 있다. 불법 저작물에 관해 직접 복제 또는 전송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불법 저작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링크(link)를 공유하는 행위 또한 많은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문제 행위 중 하나이다. 종래 대법원(2012도13748)은 불법 저작물의 링크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우선 인터넷 링크는 인터넷에서 링크하고자 하는 웹페이지나, 웹사이트 등의 서버에 저장된 개개의 저작물 등의 웹 위치 정보나 경로를 나타낸 것에 불과해, 비록 인터넷 이용자가 링크 부분을 클릭함으로써 링크된 웹페이지나 개개의 저작물에 직접 연결된다 하더라도 링크를 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이 규정하는 복제 및 전송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즉, 불법 저작물을 링크한 행위는 직접적인 저작재산권 침해행위(복제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대법원은 링크 행위가 저작재산권 침해행위의 방조행위에 해당하는지에 관해서도 형법상 방조행위는 정범의 실행을 용이하게 하는 직접, 간접의 모든 행위를 가리키는데, 링크를 하는 행위 자체는 인터넷에서 링크하고자 하는 웹페이지 등의 위치 정보나 경로를 나타낸 것에 불과해, 인터넷 이용자가 링크 부분을 클릭함으로써 저작권자에게서 이용 허락을 받지 아니한 저작물을 게시하거나 인터넷 이용자에게 그러한 저작물을 송신하는 등의 방법으로 저작권자의 복제권이나 공중송신권을 침해하는 웹페이지 등에 직접 연결된다고 하더라도 침해행위의 실행 자체를 용이하게 한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이러한 링크 행위만으로는 저작재산권 침해행위의 방조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즉, 종래 대법원은 불법 저작물 링크 행위는 저작재산권의 직접적인 침해행위나 그 방조행위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은 전원합의체 판결(2017도19025)을 통해 위와 같은 기존 판결의 일부를 변경했다. 링크 행위자가 정범이 공중송신권을 침해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그러한 침해 게시물 등에 연결되는 링크를 인터넷 사이트에 영리적?계속적으로 게시하는 등으로 공중의 구성원이 개별적으로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침해 게시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의 링크 행위를 한 경우에는 방조 요건을 충족하여 침해 게시물을 공중의 이용에 제공하는 정범의 범죄를 용이하게 하였다고 볼 수 있으므로 공중송신권 침해의 방조범이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물론 위 대법원 판결은 불법 저작물을 링크하는 행위가 언제나 저작재산권 침해행위의 방조행위의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고,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저작권자의 공중송신권을 침해하는 웹페이지 등으로 링크를 하는 행위만으로도 공중송신권 침해의 방조행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대법원은 위와 같은 판례 변경에 따라 피고인이 불법 저작물의 공중송신권 침해를 충분히 인식하면서 총 450회에 걸쳐 위 저작물로 연결되는 링크를 피고인이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해 계속 운영 중인 사이트에 게시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링크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게시하고 검색기능까지 제공한 사안에서 피고인이 공중송신권 침해의 방조범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대법원은 같은 달 선고된 다른 판결(2016도8040)에서도 판례 변경에 따라 피고인이 불법 저작물로 연결되는 링크라는 것을 알면서도 총 636회에 걸쳐 위 저작물로 연결되는 링크를 자신이 개설?운영하면서 배너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사이트에 게시해 사이트의 이용자들이 위 저작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링크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유형별로 구분해 게시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사안에서 피고인에게 공중송신권 침해의 방조가 성립한다고 보았다. 위와 같은 판례 변경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의 운영자 등으로서는 운영하는 사이트에 불법 저작물 링크를 게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위 판례 변경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기존 판례에 따라 형사책임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해석되던 영역도 판례 변경을 통해 언제든지 형사책임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유념해 둘 필요가 있다.

2021-12-05 08:28: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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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인하대 학생, ‘2021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원종훈 전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이재운 학생이 2021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23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2021년 대통령과학장학생 증서수여식'에서 이재운 학생은 신규 장학생 대표 6명 중 1인으로 참가해 과기부장관이 수여하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자연계열 및 공학계열 우수 학생의 학업과 연구활동을 지원해 미래 과학자로의 성장을 돕는 제도이다. 한국장학재단이 매년 시행계획에 따라 신규로 선발하며 계속 지원 요건에 해당할 경우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계속 지원한다. 2003년부터 학부 1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150여명의 국내 및 국외 이공계 대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재운 학생은 전기공학 학부과정 및 전기컴퓨터공학과 학석사연계과정에 재학 중이다.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산업융화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등에 주 연구분야인 자율주행을 주제로 참여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또한 항법시스템학회와 한국ITS학회에 자율주행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운 학생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임명되어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이전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처럼 연구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12-05 08:18: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