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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현실과 디지털세계 연결하는 메타버스 '아크버스' 공개...일본 시작으로 기술 전 세계로 공급

"로봇 1~2대가 돌아다니면서 활동하는 것은 봤지만 로봇 수십대가 서비스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네이버 신사옥에서 테스트하면서 로봇 수십대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는 데, 압도적인 스케일에 감동하게 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네이버 밋업'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석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현실과 디지털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 시스템을 공개했다. 네이버랩스는 또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력에 대해 공개하고, 일본을 시작으로 네이버랩스 기술을 전 세계로 공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 대표는 "아크버스는 독립된 가상공간이 아닌 기술로 현실세계와 상호 연동되는 디지털세계를 형성하고 두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 사용자들에게 공간의 격차 없는 동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존 3D 아바타 가상현실 서비스들과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즉, 아크버스를 구성하는 솔루션과 시스템이 현실세계의 인프라와 연결되는 구조다. 서비스 로봇, 자율주행 모빌리티, AR/VR(증강·가상현실),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등 서비스가 현실세계의 혁신적 서비스 및 인프라와 연결된다는 의미다. 연결의 주축은 네이버클라우드와 5G를 기반으로 빌딩과 로봇들의 두뇌 역할을 대신하는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 '아크(ARC)'와 독자적인 실내·외 디지털트윈 데이터 제작 솔루션 '어라이크(ALIKE)'다. '아크'란 네이버클라우드가 로봇, 빌딩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로, 브레인리스 로봇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브레인리스 로봇은 로봇에 두뇌는 가지고 있지 않고 별도의 클라우드에 저장돼 있는데, 네이버랩스는 대뇌와 소뇌 기능을 클라우드에 올릴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또 네이버 제2사옥에 우선 아크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 대표는 "네이버 제2사옥이라는 거대한 테스트베드가 있었기에 다양한 기술들이 아크버스라는 하나의 생태계로 빠르게 융합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기업, 학계 등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 대표는 이날 네이버가 글로벌에 도전하는 하나의 사례를 공개했다. 석 대표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에서 어라이크 솔루션을 활용한 도시 단위 고정밀 지도(HD map)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책임리더는 "일본 특정 지역에서 저희 기술을 활용한 매핑을 진행했으며, 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 기술을 가지고 일본에서 지역을 넓히는 것을 협의 중이며 확장될 도시는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대표이사 사장 CEO는 "네이버랩스의 기술을 활용한 일본 내 매핑 관련 프로젝트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 대표는 R&D를 통한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장기적으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들을 발굴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증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요에 맞춰, 향후 어라이크, 아크와 같은 네이버랩스의 핵심 기술력들을 다양한 파트너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 대표는 "아크버스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하나하나의 서비스가 될 수도, 융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가 구축할 아크버스가 각 산업에 접목돼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낼 인프라와 서비스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01 13:07: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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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 대상 소송서 승소

넥슨은 '바람의나라'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상대로 낸 손배해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일 밝혔다. 넥슨은 2018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2019년 검거한 '바람의나라'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저작권 침해정지 및 폐기 청구,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11월 23일 법원의 판결에 따라 저작권법에 따라 '바람의나라'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은 유사 및 동일한 게임을 복제, 전송, 배포하거나 통신기능이 있는 컴퓨터를 통해 실행되는 게임으로 운영할 수 없으며, 서버 및 영업소 등에서 보관 중인 게임은 폐기해야 한다. 또한 저작권 침해행위를 한 운영자들은 물론이고 단순히 수익 전달 역할만 하는 등 방조행위를 한 자들에게도 공동으로 총 4억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도록 했다. 넥슨측은 "법원은 운영자들이 저작권자의 사용허락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원작과 유사 및 동일한 게임을 불특정 다수의 게임 이용자에게 복제, 전송, 배포하는 방법으로 원고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며 "이러한 운영자들의 저작권 침해행위와, 계좌송금 등 방조행위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인정되므로, 저작권 침해행위로 인한 공동불법행위 책임을 부담해 손해배상 청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2021-12-01 13:06: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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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찾은 윤석열, "중소기업 지원책 많이 만들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충남 아산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일 두번째 일정으로 한국폴리텍대학교 아산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방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강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지장이 클 수 있다"며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집중적으로 정부가 투자를 지원해 (수도권과)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지원책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이날 찾은 한국 폴리텍 대학은 전국 8개 대학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최고의 글로벌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책기술대학'이다. 윤 후보는 이날 간단회 인사말에서 "기존의 전통산업 역시 각 산업 현장이 디지털 심화가 돼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여기서 열심히 공부한 여러분의 역할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큰 상황에서 지방 기업의 일자리 복지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 해법을 묻자 "수도권 기업과 지방 기업이 규모라든지 임금 지불 능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방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강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지장이 클 수 있다"며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집중적으로 정부가 투자를 직접 투자와 동시에 지원책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지방 기업의 낮은 급여에 대해 질문 받자 "많은 전문가들도 노동시장이 양극화돼 있다고 한다"며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임금을 기업이 올려줄 수 있도록 세제상의 특례와 직접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라며 "우리나라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조세 감면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중소 기업이 강소 기업으로 커갈 수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으면 대기업에 비해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을만큼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학생이 청년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자 윤 후보는 "청년의 정치는 민주주의 발전에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청년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정책뿐만 아니라 국가 미래를 결정하는 전반에 대해 모든 세대의 의견이 정책 수립에 반영이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학과 출신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전공을 갖고 어느 정도 사회활동을 해본 분들의 정치권 유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후보는 "실리콘 밸리 같은 곳은 맥주집에서 그곳의 미래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서로 다른 회사를 다니고 분야가 다른 사람들끼리 퇴근길에 만나서 맥주를 한 잔 하고 정보를 공유해 시너지가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친구들하고 많이 공부를 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가 배출되길 기대하고 응원하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2-01 13:00: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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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추억의 홀맨'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

GS25가 출시한 케이크 2종. GS리테일 앱 '더팝'을 통해 예약하거나 가까운 GS25 매장에서 예약해 구매할 수 있다. GS25가 연말 시즌을 맞아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GS25와 LG유플러스가 손잡고 특별 기획한 '홀맨프로마쥬케이크', '무너고구마케이크' 2종이다. 케이크 2종은 사전 예약 상품으로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GS리테일 전용 앱 '더팝'을 통해 주문하거나 직접 GS25 매장에 방문해 주문하면 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굿즈도 준비됐다. GS25는 추억의 폴더폰 모양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카드', '홀맨워머쿠션' 등을 특별 굿즈로 제공해 고객의 파티 연출을 돕는 소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미니케이크도 출시한다. 브레디크 몽블랑케이크, 싸이월드 당근케이크, 인절미 크럼블 케이크 등 6종이다.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상시 구매 가능한 상품이다. GS25는 출시를 기념해 미니케이크 6종을 구매할 시 '더팝' 앱 내 할인 QR코드를 제시한 후 B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조가현 GS리테일 디저트 담당 MD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10일간의 케이크 매출은 평달 동기간 대비 최고 10배 이상 신장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특별한 연말 파티를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부터 미니케이크까지 전문점 이상의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1-12-01 12:30: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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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모든 구성원 참여하는 화상회의로 비전 공유

SSG닷컴이 30일 강희석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픈 톡(OPEN TALK)' 행사는 한 해 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를 감안해 한 시간 동안 비대면 '웨비나(Web + Seminar)'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 대표는 "올해 온라인 장보기 물량은 대형 PP센터가 늘면서 하루 최대 15만건까지 확대됐고 상품 구색과 품질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며, "패션, 뷰티, 반려동물, 유아동, 가전 등 라이프스타일 핵심 카테고리의 성장과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의 인기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완성형 에코시스템 구축'의 원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 그로서리 카테고리 2배 성장과 비장보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3배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 구성원이 합심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고 덧붙였다. SSG닷컴은 '온-오프라인 통합 1위 유통 플랫폼'을 목표로 2022년도 중점 추진 사항으로 '고객지향'으로 꼽았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고객 수 확대를 위한 전략을 재정비하고, 고객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 관련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국 단위 물류네트워크 강화도 함께 모색한다. 패션, 잡화, 생활용품 등 비식품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상품의 익일 배송 시스템 구축이 골자다. SSG닷컴 관계자는 "내년에도 대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완성형 이커머스 사업모델 구현에 힘쓰겠다"며, "장기적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구성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1 12:30: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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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내실보다 화려한 포장지에 열광하는 나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영입한 군 출신 인사에 대한 말들이 군 안팎에서 시끄럽게 나돈다. 그가 전역을 한 민간인이기에 그가 뭘했던 말던 사생활에는 관심을 둘 이유는 없다고 본다. 다만, 그를 둘러싼 화려한 포장지 속 내용물이 진짜인가만이 중요할 뿐이다. 진실을 호도한 나치독일의 선전상 괴벨스의 선동적인 세치 혀에 논리적 민족이라 불리던 독일민족은 광기의 폭주를 보였다. 나라와 민족을 넘어 건전한 시민사회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본질을 정확히 따져보고 내용물로 승부하는 정직하고 올바른 문화가 정착돼야 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포장지에 열광하며 선동적 사회로 흘러가는 대한민국의 군과 사회에는 경종이 필요하다. 군과 사회를 별개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의 세포다. 군대는 세포벽이고 사회는 세포질이기에 양측은 상호간 영향을 주고받을 수 밖에 없다. 우리 군의 홍보물을 보자. 본질이 빠진 '선동적 자랑' 일색이다. 자신들의 홍보에 무슨 오류가 있는지는 제대로 짚어보지 않는다. 빠르게 기사를 쏟아내야 하는 활자노동자들인 기자들은 잘 이쁘게 잘 정리된 보도자료를 그대로 쏟아낸다. 소위 말하는 '제목장사' 분위기에 편승해 선동이 선동을 낳는 구조다.오류를 덮고 선동하는 군의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육군이 11월 30일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JSA 훈련사진. 왼쪽의 대원은 표적지시기의 스위치를 전방파지 손과 거리가 먼 조준경 아래 틈에 달았다. 현재 이 사진은 비난이 일자 삭제됐다. 오른쪽 대원은 보급방탄복으로 견착사격이 힘들어 어깨부분을 임의개조했다. 노리쇠 후퇴고정에서 손가락이 방아쇠 울 아래로 들어가면 실전에서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사진=육군 페이스북 캡쳐 얼마 전 육군은 장군이 신는 지퍼식 전투화를 병들까지 신분에 구분없이 보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군 피복과 복제에 신분차를 두지 않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 그렇지만, 전투 일선에 뛰지않는 한국군 장군의 전투화를 일선 전투원이 똑같이 신어도 되는 걸까. 결론은 '모두 죽을 수 있다'다.우선 지퍼를 사용하는 '짚업 전투화'는 몇가지 문제가 있다. 우선은 발목을 견고하게 지지하지 못해 부상의 위험도가 높다. 두번째 문제는 '전투행동 간섭' 등의 문제다 낙하산의 산줄이나 협소한 장소에서 짚업이 걸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발생시킨다. 미군은 이런 문제를 인지해 구체적으로 규정으로 만들어 뒀다. 짚업전투화 착용의 허용범위와 그 형상에 대한 구제적인 규정이 있다. 워리어플랫폼 사업은 '폼'을 내기위한 사업이 아니다. 전투원의 전투력과 방호력을 높이는 개인장비 현대화 사업이다. 실상은 미군이 십여년 정에 정립한 개념의 '뒤따라가기'일 뿐인데, 이름도 거창하고 홍보도 화려하다. 육군이 최근 JSA와 최전방부대 홍보를 통해 워리어플랫폼을 끼워넣었는데,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장비운용의 기본을 모르는 오류투성이다. 자랑하려다 쪽을 팔게 된다. 그럼 이번엔 국방부를 들어볼까. 코로나19 방역지원 나간 군인들이 자랑스럽다는 영상을 국방부 사회관계먕(SNS)에 올린다. 칭찬받고 싶었겠지만, 실상을 알면 욕이 나온다. 숙소는 자비로 모텔을 구한 다음 후불로 받는다. 파견 기간이 끝나고 부대복귀 후에는 임무적응의 문제도 발생한다. 그런데 국방부는 언제나 그랬듯이 불리한 내용에는 입을 닫는다. 아시아 국가 최초로 유엔평화유지 장관회의를 한다고 홍보하면서 파란베레모를 쓴 '여성 군인'들이 모여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린다. 여성은 평화롭다는 발상일까. 여성 군인은 꽃이 아니아 군인이고 전우라는 인식은 어디로 파병보냈나. 이런 군문화에서 생활한 장병들이 사회로 진출하면, 무엇부터 힘쓸까. 이름붙이기와 포장하기일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바란다면 내용물을 잘 들여보는 문화가 존중돼야 할 것이다. 국방부 페이스북 홍보물들. 본질은 장병의 수고와 세계평화다. 방역지원장병 처우개선과 파병부대 임무와 장비개선에 더 신경쓰자. 전문성 없는 시민들은 미소지을지 모르지만, 야전에는 도움이 되지않는다.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캡쳐

2021-12-01 12:25:3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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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계열사 부당지원받아 퇴출 위기 모면… 공정위, 23억원 과징금 '철퇴'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가전 유통업체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SYS리테일이 아무런 대가없이 계열사 부동산을 담보로 거액의 자금을 부당하게 지원받아 퇴출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고려제강 소속 SYS홀딩스가 부동산 담보를 제공해 계열사인 SYS리테일이 장기간 저리로 대규모 자금을 차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총 2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SYS리테일은 2009년부터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재무상태가 악화됐으나, 가전 제조사로부터 상품을 구매하거나 전자랜드 지점의 임차료 및 보증금 지급 등을 위해 대규모 자금차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스스로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부동산 자산 등이 매우 부족해 은행과의 대출거래가 어려워지자, 계열회사인 SYS홀딩스에 자금차입을 위한 부동산 담보 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SYS홀딩스는 같은 해 SYS리테일이 신한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의 운영자금을 차입할 수 있도록 자신이 보유한 서울시 용산구 부동산 등 30건을 아무런 대가 없이 담보로 제공했고, 이후에도 2021년 11월까지 기존 담보대출을 연장하거나 새롭게 자금을 차입해야 하는 경우 계속해서 무상으로 담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SYS리테일은 2009년12월~2021년11월까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으로부터 6595억원의 자금을 1~6.15%의 낮은 금리로 총 195회에 걸쳐 차입할 수 있었다. 당시 SYS리테일이 적용받은 대출금리는 부동산 담보 없이 신용을 조건으로 변경해 대출을 받는 경우와 비교하면 최소 6.22%에서 최대 50.74%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SYS리테일이 계열사 부당지원을 통해 6595억원의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차입받을 수 있었던 것에 더해 낮은 금리를 적용받은데 따른 78억1100만원의 부당한 경제상 이익을 제공받았다고 판단했다. SYS리테일은 이런 부당 지원을 통해 전자랜드 지점 수와 상품 매입규모를 지속 확대하는 등 경쟁 여건이 개선됐고, 2009년~2012년까지 적자를 유지하던 영업이익이 2013년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노태근 공정위 공시점검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SYS리테일의 판매능력 제고 및 외형적 성장은 중소 경쟁사업자를 배제하 우려가 있고, 특히 SYS리테일은 지방도시 상권을 중심으로 지점 수를 확대해 지방도시의 중소 가전유통점이 시장에서 배제될 우려를 발생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지원행위를 통해 SYS리테일은 관련 시장에서 퇴출될 위험을 낮추고 유력한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는 등 관련 시장에서 공정한 거래를 저해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중견기업 집단이 계열회사 간 무상 담보제공 등 불공정한 경쟁수단을 활용해 중소사업자를 시장에서 배제할 우려를 초래하는 등 건전한 거래질서를 왜곡하는 위법행위를 시정한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12-01 12:00: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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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4일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행사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달 3~4일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중등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수석교사의 수업·평가 혁신 연구 결과와 수업 사례를 서울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공유하는 행사다. 일상적인 수업 나눔과 소통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주축이 된 서울중등수석교사회는 "전면 등교에 발맞춰 교육의 일상 회복을 위한 새로운 노력이 시작되는 시기, '다시, 수업으로'라는 주제로 '다시'가 주는 각오와 희망, 그리고 설렘을 담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으며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를 이어가고자 한 고민과 성장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서울중등수석교사회 분과별 연구 분야에 따른 8개 주제별 특강, 수업사례 나눔과 수업 담론을 포함 총 33강좌가 운영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실시간 쌍방향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 교사 320여명이 사전에 선택한 주제의 강좌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좌는 ▲소통과 협업: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역량 UP 수업의 실제 ▲인공지능: 인공지능 시대 교사 역할과 수업 전략 ▲생태전환: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 ▲질문과 호기심: 생각을 키우는 힘, 질문중심 수업 ▲학생 주도성: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비판적 사고: 근거에 기반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역량 기르기 ▲감성: 교육에서의 오래된 미래, 감성교육 ▲창의 상상: 상상에 상상을 더하는 수업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거대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원격과 등교를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선생님들의 노력,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나눔은 우리 교육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불"이라며 "그 여정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2:00: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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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G 스마트항만, 5G MEC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항 신감만부두에 구축된 5G 원격제어 크레인.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5G 스마트항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MEC 기반 5G+ 성과공유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통해 5G와 MEC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만들어왔다. 특히 '5G 원격제어 크레인'을 비롯한 다양한 항만 자동화 솔루션을 부산항 신선대부두, 여수광양항 서부컨테이너 터미널 등 국내 항만에 성공리에 적용했고, 이 같은 성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은 5G를 이용해 항만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야드크레인 원격제어, 물류창고 자동화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5G 원격제어 크레인은 항만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한다. 지금까지는 컨테이너를 옮기기 위해 작업자가 25m 상공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장시간 조종해야 했다. 한 명의 작업자가 한 대의 크레인만을 제어할 수 있고 조종석의 시야각 제한으로 컨테이너를 3단까지만 쌓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5G 크레인 원격제어를 이용하면 작업장에서 떨어진 안전한 사무실에서 작업자가 크레인을 조종할 수 있어 작업환경이 크게 좋아지고, 컨테이너를 미리 배치할 수도 있다. 또한 컨테이너를 4단 이상 적재하는 등 생산성이 40% 이상 높아지게 된다. 이외에도 컨테이너의 진동을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크레인 예지보전 솔루션과 항만에서 운영하는 물류장비인 리치스태커와 야드트랙터의 충돌을 방지하는 솔루션도 이번 과제에 같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비아이디씨 물류창고에도 3방향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를 적용하는 자동화 물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국내 항만작업장을 안전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U+5G 기반의 항만 솔루션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시켜 '5G 스마트인프라' 시장에서 제일가는 통신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2: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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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건설사, 물류센터 집중 점검 왜?…5년간 95명 숨져

지난해 4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사진=자료DB 정부가 이달부터 물류센터 등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노동자 38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5년간 건설 현장내 화재 발생으로 숨진 노동자가 95명에 달했다. 고용노동부는 1일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사 8개사를 만나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는데 겨울철 건설 현장 화재 예방이 중심이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화재·폭발로 숨진 노동자는 총 331명으로, 이 중 건설 현장 화재로 인한 사망이 95명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만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38명 사망사고 포함 총 42명이 숨졌다. 건설 현장 중에서도 물류센터 화재 발생으로 숨진 노동자가 전체의 37%인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상업용 27명(28%), 공장 12명(13%), 토목 10명(11%), 기타 7명(7%) 등의 순이었다. 화재·폭발 사망자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이날 "물류센터는 우레탄폼 등 단열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열재의 경우 400℃ 이상에서 급격히 연소하고 연소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가 치명적인 만큼 완전한 불연성 자재를 사용하거나 불꽃 등 점화원을 차단해야 한다. 김 정책관은 "물류센터는 구조가 복잡한 만큼 화재 시 대피가 어려워 대피 경로 관련 상시 교육을 하고, 임시 대피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며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보다는 안전한 장소로 탈출토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화재 인지 후 2~3분 내 연기가 확산하고 전체 화재 확산까지 10여분이 채 걸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용부는 내년 1월 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건설 업계에 산업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지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 정책관은 "건설 현장의 사망 재해 감소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장에서도 화재 예방 착안 사항을 참조해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예방조치 확인 후 화기 작업을 허가해 주는 '화기 작업 사업주 허가제'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는 고용부 지방관서 누리집 또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건설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및 불시감독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물류센터 건설현장 사고 예방 점검. 자료=고용노동부

2021-12-01 11:42:2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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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생약 성분 액상소화제 '속청케어''속청큐' 출시

종근당이 새롭게 출시한 액상소화제 '속청케어'(왼쪽)와 '속청큐' 종근당이 액상소화제 장수브랜드 '속청'을 리뉴얼 출시하고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종근당은 기존 생약 성분 액상소화제 '속청'과 '까스속청'의 성분과 함량을 개선한 '속청케어'와 '속청큐'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속청은 1989년 출시된 후 33년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장수브랜드다. 현대인의 식습관과 취향에 초점을 맞춘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은 위의 기능을 개선하는 육계, 지피, 감초, 후박과 청량감을 주는 멘톨, 지방산 대사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 등 6가지 공통성분에 증상과 원인별로 복용할수 있도록 각각 맞춤형 성분을 함유했다. 속청을 리뉴얼 한 속청케어는 공통성분 외 위장운동을 촉진하는 지실, 창출, 통증과 경련을 줄이는 현호색을 함유한 무탄산 저자극 소화제다. 평소 위가 예민하고 잦은 소화불량으로 소화제 복용이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까스속청의 효능을 강화한 속청큐는 담즙을 분비시켜 지방을 소화시키는 건강, 용담, UDCA를 함유해 기름진 음식에 의한 소화불량에효과적인 제품이다. 특히 탄산을 함유해 더부룩한 속에 청량감을 주며, 탄산이 위벽을 자극해 위산을 분비시킴으로써 소화를 돕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1 11:14: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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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2022년 인사 단행…전문성 강화·젊은 인재 육성

동원그룹 CI 동원그룹이 1일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가진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먼저, 동원로엑스에서 물류사업을 맡아온 물류전문가 박성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종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 자문역할을 맡는다. 동원로엑스 박성순 대표이사,동원시스템즈 소재 사업부문 총괄 장성학 부사장/동원그룹 동원그룹은 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제조, 개발, 영업 업무 등을 두루 경험한 장성학 씨를 영입해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의 경영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임명했다. 최근 동원시스템즈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며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2차전지 사업부문은 조점근 사장이 계속 맡아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서범원 대표이사,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강동만 대표이사/동원그룹 동원그룹은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인 서범원 전무와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인 강동만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패키징 사업과 축육 사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 동원시스템즈의 민은홍 전무를 동원산업 경영총괄로 배치했다.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민 전무는 1970년 생으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산업 경영총괄 임원 민은홍 전무/동원그룹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01 11:1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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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 당무 복귀하면 연락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돌연 잠적에 대해 "무리해서 연락하는 것보다는 (이 대표가) 생각도 정리하고 다시 당무에 복귀하면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1일 서울 충남 천안 동남구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제3전시관 겨레의함성을 둘러보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돌연 잠적에 대해 "무리해서 연락하는 것보다는 (이 대표가) 생각도 정리하고 다시 당무에 복귀하면 (연락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1일 충청남도 천안시 독립기념관을 찾은 후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의 잠적 이유에 대해 "자세한 이유야 만나서 들어봐야하겠지만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와 이런 문제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합의점을 찾아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적 정당이고, 일사분란한 지휘 명령 체계가 있다면 그것이 민주적 정당체계라고 할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이어 윤 후보는 "이 대표가 본인 휴대폰 (전원을) 꺼놓고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연락하는 것보단, 부산에 있다고 하니 생각도 정리하고 해서 다시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 (연락하겠다)"며 "(이 대표가) 당무를 바로 복귀할지 하루이틀 걸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같이 선대위도 해야 하고, 최고위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회의 시간이나 전후로해서 얼마든지 이야기할 기회가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부산으로 내려가 과거 친분이 있는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와 저녁 식사를 하고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후보는 전날 2차 전지 강소기업을 찾아 한 '주 52시간 철폐 발언'으로 오해를 산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52시간도 주(週)로 끊을 것이 아니고 기간을 늘려줬으면 좋겠다', '최저임금 때문에 일하려는 많은 분들 실제로 채용해서 일정 소득을 얻게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무시한 그런 제도다'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마무리 발언에서 정리하고 제가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현장 목소리를 잘 반영하는 정책을 입안하겠다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주 52시간 넘어서 일할 수 있는 업종을 늘릴 수도 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윤 후보는 "충북지역 상공인들의 말씀은 주 52시간을 꼭 넘겨달란 뜻이 아니라, 주 52시간을 평균으로 하되 이것이 한 3개월이든, 6개월이든 또 경우와 업종에 따라 1년이든 주 52시간을 유지하더라도 그 평균을 유연성 있게 해달란 말이었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2-01 11:10: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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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 연말 성과급 준다"

중소기업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설문조사 결과./ 잡코리아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 올해 연말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194곳을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53.1%가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성과급의 평균 액수는 '100만~120만원 미만'이 1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만~60만원 미만'(16.5%), '40만원 미만'(15.5%), '80만~100만원 미만'(11.7%) 순이었다. 연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 애사심 고취를 위해서'가 55.3%로 1위를 차지했다. '직원 노고에 대한 환원, 보상 차원에서'(25.2%), '목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24.3%), '상여급 지급 규정으로 정해져 있어서'(20.4%)가 뒤를 이었다. 월 급여와 비교했을 때 연말 성과급의 비율은 평균 '약 10~20%'가 38.8%로 가장 많았다. '약 30~40%'(27.2%), '약 50~60%'(23.3%)가 그다음이었다. '약 90~100%' 수준이라고 답한 기업은 4.9% 뿐이었다. 반면 전체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46.9%(91개사)는 성과급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과급을 주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부진'(56.0%)이 일순위로 꼽혔다. 이어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규정이 따로 없어서'(29.7%),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6.4%), '연말 성과급을 지급했던 전례가 없어서'(24.2%)가 뒤를 이었다. 소수 의견에는 '상여급을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8.8%)가 있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01 11:07: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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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韓 법인 대표에 이승준 사장…해외 법인 대표도 교체

이승준 오리온 한국법인 사장/오리온 오리온그룹은 1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3개 법인 대표이사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제품 중심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한국, 중국, 베트남 법인의 대표이사를 R&D 전문가와 현지화 전략 실행에 능한 임원들로 신규 내정 및 선임했다. 한국 법인은 이승준 사장을 대표이사 겸 글로벌연구소장으로 내정했다.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승준 대표는 국내 최고의 식품개발 전문가로서 상품개발팀장, 중국 법인 R&D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글로벌연구소장을 맡아왔다. '꼬북칩', '닥터유 단백질바',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등의 히트상품을 잇따라 탄생시켰고, 글로벌 R&D를 총괄하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를 비롯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신제품을 지속 선보였다. 중국 법인은 김재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1990년 오리온에 입사한 김재신 대표는 해외 법인에서 생산과 R&D를 두루 거치며 글로벌 사업 성장에 기여해 왔다. 중국 법인 랑팡공장장을 역임한 후, 베트남 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연구소장에 이어 2020년부터는 대표이사를 맡았다. 기존 제품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쌀과자 '안(An)', 양산빵 '쎄봉'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해 히트 시키며 베트남 법인의 고성장세를 이끌었다. 베트남 법인은 박세열 전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세열 대표는 2000년 입사 이후 한국 법인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중국 법인 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현지화 체제 강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밖에 바이오 신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리온홀딩스와 중국 '산둥루캉의약'이 세운 합자법인 '루캉하오리요우'의 백용운 대표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오리온그룹은 이와 더불어 중국 법인 현지화 체제를 한층 강화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궈홍보 영업본부장, 천리화 상해공장장, 김영실 포장공장장, 징베이 마케팅팀장 등 현지 직원을 본부장 및 팀장 직책으로 승진 선임했다. 오리온은 지난 2020년에 첫 현지인 공장장을 배출한 이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현지 직원들에게 강한 동기와 비전을 지속 제시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R&D 전문가의 대표이사 선임 및 현지화 체제 강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오리온 그룹 대표이사 선임 및 승진 <대표이사> ◇한국 법인 ▲이승준 사장(내정) ◇중국 법인 ▲김재신 부사장(승진) ◇베트남 법인 ▲박세열 전무 <전무>◇한국 법인 ▲영업본부장 박현식 ◇중국 법인 ▲지원본부장 강래현 ▲생산본부장 이성수 <상무>◇한국 법인 ▲생산본부장 김동주 ▲ENG팀장 김용태◇베트남 법인 ▲지원본부장 여성일 ▲마케팅팀장 정종연 ◇루캉하오리요우 ▲대표이사 백용운 신규 선임 ◇한국 법인 ▲CSR팀장 홍순상 상무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01 10:5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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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준의 부동산수첩] 종부세, 서울세, 결혼세

A씨 부부는 결혼 전부터 서울 노원구와 마포구에 각각 아파트 한 채씩을 보유 중이었다. 각자 직장을 다니면서 꼬박꼬박 적금 붓고 대출을 보태서 일찍이 각자의 집을 마련했던 이들은 최근 남편의 연봉에 육박하는 금액의 종부세를 통보받았다. 이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부과되지 않았을 금액이다. 이 부부는 합의 이혼 후 각자 1주택자가 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중세시대 농민들이 영주에게 초야권 대신 냈다는 결혼세는 한번으로 족했다지만, 이들부부에게 종부세는 혼인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매년, 점점 더많이 내야 할 가능성이 크다. 통계는 오랜역사를 통해 정책을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올해 종부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국민 98%가 종부세와 무관하다"며 해명했는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확연히 다르다. 2%라는 숫자를 도출시키기 위해 미성년자까지 동원하여 통계에 포함시킨 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종부세를 내는 유주택가구는 전국에서 8.1% 정도이고, 서울 주택으로 한정하면 네 집 중 한 집이 종부세 대상이며,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종부세는 사실상 '서울세'이다. 전국에서 종부세 대상주택의 대부분이 서울에 몰려 있고, 서울은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서울 2주택이면 전체 3주택에 해당한다. 세율은 1주택에 비해 2배이다. 가령 종부세 과세표준이 3억~6억원 구간이라면 서울에서 1주택에 부과되는 세율이 0.8%지만, 2주택자에겐 1.6%가 매겨진다. 즉, 어떠한 경제적 발전 없이 머무를 계획이 아니라면, 그리고 서울에 살고 있다면 누구나 고민할만한 제도다. 사실 종부세법의 위헌 논란은 제정 당시부터 있어 왔다. 현재 최고세율 상향(농특세 포함 7.2%)과 부동산정책 실패로 인한 집값 폭등에 따른 종부세 급등은 재산권 등 과잉금지 원칙의 위반소지가 있고, 인별과세로 개편되긴 했지만 비혼자에 비해 혼인자는 더욱 큰 차별을 받게 되었다는다는 점에서 평등권 위반의 소지가 있다. 하지만 헌재는 그 외 부분인 국세 도입의 자치재정권 침해, 1주택자에 대한 부과에 따른 거주이전의 자유침해 등에 대해서는 합헌으로 판단을 내렸다. 미실현 이득에 대한 과세 및 원본 잠식, 헌법상 체계 정당성 원리 위반 등도 마찬가지다. 최근 일부 법조인과 다주택자들은 강화된 종부세법에 대해 위헌소송을 시작했지만 쟁점이 그대로인만큼 여전히 합헌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높다. 종부세 부담은 결국 중산층부터 서민들까지도 그 영향이 미치게 된다. 다수의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위에서 설명한 사례 외에도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부작용들을 소개되고 있고, 어쩔수 없이 세부담은 세입자에게 전가되는 양상이다. 즉, 더 뜯기는 만큼 더 뜯어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세가격 폭등과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은 무주택자들에게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종부세의 유지·강화를 주장하는 측은 이러한 국민 전체에 끼치는 부작용을 간과하고 있다. 종부세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는 측은 기존 쟁점을 재론할 뿐이다. 최근 종부세 부담에 대한 해법을 많이 요청받지만 절세를 위해 소중한 가족관계의 가치까지 파괴하는 해법은 차마 권하기 어렵다. 정부는 국민의 담세력을 고려하고 세제 전반을 손질해서 불합리한 피해 범위를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납세자들은 보유주택의 조건에 따라 합산배제와 과세특례 신청으로 세액 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1주택일 경우 부부공동명의특례 등을 적극 이용할 것을 권한다. 단독주택이나 시골 주택이 추가로 있는 경우 단순 매각, 증여뿐만 아니라 일부 용도변경을 통한 수익성 부동산으로의 전환도 검토해볼만 하다. /이수준 로이에아시아컨설턴트 대표

2021-12-01 10:52:09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