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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매출 두 자릿수 성장…KT, 영업익 전년比 2.1% 증가

KT CI. KT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3조9167억원, 영업이익 1조184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단말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매출은 1.7% 감소했으나 서비스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성장은 플랫폼 사업이 이끌었다. AI·DX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특히 IDC와 클라우드 사업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국내 최대 용량의 용산 IDC는 이미 예약률 70%를 달성했고, 클라우드 사업도 공공·금융기관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블록체인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지역상권 강화를 위한 지자체의 지역화폐 발행량이 증가하면서 2019년 대비 7배 가까이 성장했다. IPTV도 플랫폼 기반 매출 증가로 KT 매출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고, 제휴 확대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가입자 순증세를 지속하며 유료방송시장 1등의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무선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로밍 매출이 감소했으나, 5G 가입자가 본격적으로 늘면서 전년 대비 1.3% 증가한 6조93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362만명을 기록했으며,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25%가 5G를 사용하면서 3사 중 가장 높은 5G 가입 비중을 나타냈다.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BC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여행객 감소 및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2% 하락했다. KT에스테이트는 분양 매출 감소와 여행객 감소 영향에 따른 호텔 매출 하락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4.9% 감소했다. T커머스 및 온라인 광고 취급고 증가, 음원 서비스 가입자 확대 등으로 콘텐츠 그룹사 매출은 전년 대비 9.6% 성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강화된 배당정책을 발표한 KT는 1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결정하고,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 후 지급한다. KT CFO 김영진 재무실장은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확대,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그룹 역량을 결집해 성장에 집중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13:34: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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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민간 전문가 295명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 지원

국가기술표준원 비대면 경제, K-방역모델, 4차 산업혁명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우선 올해 민간 전문가 295명의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회의 참가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회의로 개최되는 경우 영상회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현지 방문이 가능한 경우는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등의 민간 전문가들의 해외출장 경비를 지원한다. 참가 지원 대상은 공적표준화기구인 ISO, IEC뿐만 아니라 사실상표준화기구도 포함된다. 또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술위원회 총회와 표준화 회의 등 약 19건의 국제표준화회의 국내 개최를 지원한다. 세계 각국의 젊고(만25세~38세) 유망한 전기전자분야 표준 인재를 차세대 국제표준 전문가로 육성하는 IEC YP(Young Professionals) 교육 프로그램(5월), 한중일 3개국 표준협력포럼(6월), 국제표준올림피아드(8월) 등의 행사도 국내 개최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민간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기술외교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표준 전문가 모임인 '국제표준리더스클럽'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교류와 협력을 위해 세미나와 성과 보고회를 아울러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비대면 경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산업 분야의 국제표준 선점과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제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국제무대에서 표준화 활동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충분히 쌓아 글로벌 표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또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표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 자체가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K-방역모델 국제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으로 42건의 국제표준을 제정했고, 76건의 신규 작업표준안(NP) 채택의 성과를 거뒀다. 또 제84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 및 표준화관리위원회(SMB) 임원으로 선출됐다. 또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의장 등 임원 수는 전년 216명에서 지난해 237명으로 증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9 13:28: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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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지난해 전 사업부문 '흑자'…"BM혁신의 결과"

SKC 로고. SK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SKC는 9일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2조7022억원, 영업이익 19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20억원이다. 이는 전년 매출 2조3611억원, 영업이익 1398억원에서 각각 14.4%, 36.5%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내며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평이다. SKC는 지난해 끊임없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뤄냈다. 1월에는 2차전지용 동박사업에 진출하며 2차전지 소재회사로 변화를 꾀했다. 2월에는 화학사업을 분사해 글로벌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BM혁신 시너지가 높지 않은 SKC코오롱PI, SK바이오랜드의 지분도 매각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반도체 관련 사업을 통합해 성장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BM혁신의 결과 SKC는 지난해 모든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연초 파업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에도 연간 기준 매출 3711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조기 가동, 유럽과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의 결과다. 올해 5공장 상업가동을 개시하면 실적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SK넥실리스는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화학사업 글로벌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6991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PO(프로필렌옥사이드),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인더스트리소재사업 부문은 연간 기준 매출 9929억원, 영업이익 631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소재사업 부문은 매출 395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세라믹 부품, CMP패드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는 메모리·파운드리 슈퍼사이클 추세에 따라 더 나은 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CMP패드 천안공장의 본격 상업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 가속화도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SKC는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네 가지 경영방침을 추진한다. 우선 2차전지 소재회사라는 존재감을 갖도록 기업정체성(CI)을 명확히 한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성과 창출 가속화도 추진한다. 올해를 ESG경영 원년으로 삼아 활동을 확대한다. 국내 최초로 가입한 RE100 이행 세부계획을 세우고, 폐플라스틱 친환경 열분해유 사업을 빠르게 추진한다. 또한 고객, 투자자, 시장 등 파이낸셜 소사이어이티와 소통을 강화해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여나간다. SKC 관계자는 "지난해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이 같은 성장 추세를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은 2500~3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9 13:26: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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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업계 친환경 선도하는 한섬…재고 의류 '업사이클링' 추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타임' 청담 에비뉴점에서 직원들이 재고 의류로 만든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를 소개하고 있다. /한섬 한섬이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재고 의류 폐기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바꾼다. 불태워 폐기하던 기존 처리 방식이 환경보호에 역행한다는 우려가 커지자 재고 의류를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인 기술이나 디자인, 아이디어 등 가치를 부가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해서 친환경 마감재로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한섬은 올해부터 '탄소 제로(0) 프로젝트'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 제로(0) 프로젝트는 재고 의류를 폐의류 재활용업체(세진플러스)가 고온·고압으로 성형해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인 섬유 패널로 만드는 것이다. 한섬 관계자는 "탄소 제로(0) 프로젝트 운영으로 인해 매년 약 144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여기서 탄생하는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는 의류 섬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데다, 유해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도 거의 방산되지 않아 환경에 좋다. 열전도율(0.044W/m.K)이 낮아 단열 효과가 뛰어나고, 소리를 흡수하는 흡음(흡음률 75~83%) 효과도 높다. 마감재는 크게 세 단계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재고 의류에서 섬유 소재만 걸러내 파쇄(破碎)한 뒤 타면(打綿) 공정을 거쳐 솜과 같은 형태로 만든다. 끝으로 섬유를 압축시켜 가로 2m, 세로 1m의 규격으로 완성시킨다. 한섬이 탄소 제로(0) 프로젝트를 운영키로 한 건 소각 또는 매립되는 폐의류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땅과 바다에 버려지거나 소각되는 폐의류의 탄소 배출량은 연간 120억톤으로, 전세계 온실 가스 배출량의 10%에 달한다. 해외 유명 패션 업체들이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공익단체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폐기에 나서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섬은 "재고 의류를 소각하지 않고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하면 비용이 6배 더 들고 처리 기간도 1~2주 이상 더 걸리지만,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재고 의류 처리방식을 앞장서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섬은 지난해 하반기 12t의 재고를 친환경 방식으로 시범적으로 폐기한데 이어, 올해는 연간 재고 의류 물량의 절반 수준인 30t 가량을 탄소 제로(0) 프로젝트로 처리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에는 재활용 가능한 한섬의 모든 재고 의류를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하겠다는 목표이다. 작년에 시범 운영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 마감재 일부는 재매입해 브랜드 매장 내부 마감재로 쓴다. 한섬 측은 "26일 오픈을 앞둔 '더현대 서울' 시스템·SJSJ·더캐시미어 매장 피팅룸에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할 예정"이라며 "피팅룸 마감재 외에 각 브랜드의 매장 바닥재와 벽채, 진열대 등에 활용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9 13:26: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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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가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알려드려요"

-신한은행 AICC의 연구논문 한국데이터정보과학 학회지 게재 -신용등급 항목별 영향도와 변동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알고리즘 제안 신한은행은 디지털 혁신단 내 AICC(통합AI센터)의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에 대한 연구' 논문이 한국데이터정보과학 학회지(KCI 우수등재 학술지)의 게재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I 기술은 결과 도출 과정을 블랙박스에 비유할 정도로 과정에 대한 이해와 설명이 어렵다. 신한은행 AICC는 금융 산업에 AI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정밀도 뿐만 아니라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AICC는 이번 논문에서 AI 기반의 신용평가 알고리즘과 함께 신용평가의 각 항목들이 결과값에 미치는 영향도, AI가 도출한 결과값에 변동 발생 시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AI 신용평가 시 고객의 신용등급 구성 항목 중 급여 수준, 부채 금액 등 개별 항목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도를 고객에게 설명하고, 고객의 신용등급 변동 시에도 어떤 항목의 영향으로 신용등급이 상승 또는 하락했는지를 직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 또 신한은행 AICC는 고려대학교 패턴인식 및 머신러닝 연구실과 함께 금융 AI 모델의 설명력 개선을 위한 연구를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대출 거절 고객을 대상으로 AI가 급여, 연체횟수, 공과금 체납횟수, 할부거래 비중 등 신용평가 항목을 분석해 "60일 이상 연체횟수가 3회 미만일 경우 또는 월 평균 소득 규모가 20% 이상 상승할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라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금융 서비스에 AI를 도입할 때 설명력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XAI(설명 가능한 AI) 연구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 혁신단과 AICC를 창설해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진옥동 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의 AI 분야 디지털후견인으로 그룹 내 AI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9 13:07:58 안상미 기자
작년 문닫은 은행점포 303개…폐쇄 사전절차 강화

-점포 폐쇄 전 사전영향평가 실시 -점포 운영현황에 대한 공시 확대 앞으로는 은행이 오프라인 점포 폐쇄를 결정하기 전에 사전영향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소비자의 불편이 크다고 판단되면 점포의 유지하거나 지점의 출장소 전환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이와 함께 은행이 점포 신설·폐쇄 관련 세부 정보를 매년 공시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은행 점포감소로 인해 접근성이나 편리성이 악화되지 않도록 이 같은 시장규율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지난 2015년 7281개에서 2017년 7101개, 2019년 6709개, 2020년 6406개로 꾸준히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프라인 영업망 감소는 온라인기반으로 금융거래 환경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추세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점포 감소에 따라 금융소비자, 특히 고령층 등 디지털취약 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전반적인 금융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대도시권의 경우 점포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먼저 오프라인 점포를 폐쇄할 때 사전절차를 강화한다. '은행 점포폐쇄 관련 공동절차'를 개선해 점포폐쇄를 결정하기 전에 전에 사전영향평가를 수행한다. 평가 결과 소비자의 불편이 크다고 판단되면 점포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지점의 출장소 전환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사전영향평가 과정에는 은행의 소비자보호부서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영향평가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한다. 또 점포폐쇄 대체수단으로 기존의 ATM 운영, 타 금융사와의 창구업무 제휴 외에도 정기 이동점포 운영이나 직원 1~2명의 소규모 점포,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기(STM)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점포 폐쇄일 최소 3개월 이전부터 총 2회 이상 고객에 통지하도록 하는 등 안내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점포 폐쇄절차를 지키는지 모니터링하기 위해 분기별 업무보고서에 폐쇄 점포의 사전 영향평가 결과자료를 첨부토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행 경영공시 항목을 개정해 점포(지점+출장소) 수 이외에 점포 신설·폐쇄 관련 세부 정보를 매년 공시토록 추진한다. 은행권은 '은행 점포폐쇄 관련 공동 절차'를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전영향평가 결과 제출, 점포 운영현황에 대한 공시 강화는 1분기 중 시행세칙 개정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9 13:07: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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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90억 규모 ELS 3종 모집

하이투자증권은 오는19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9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HI ELS 2444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3.50%(연 4.5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2445호'는 코스피200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60%(연 4.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3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2446호'는 코스피200지수, 니케이(NIKKEI)225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5.00%(연 5.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5.0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다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8%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8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2-09 12:55:2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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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업계, 떡국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에 마음 전달

롯데홈쇼핑이 설을 맞아 소외계층에 명절음식을 전달했다./롯데홈쇼핑 설 명절을 앞두고 홈쇼핑업계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영등포지역 독거노인 120가구에 떡국 키트와 식혜로 구성된 명절 음식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반찬 나눔 활동으로, 매년 명절 음식을 만들어 직접 전달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비대면으로 전달하게 됐다.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지역 어르신들이 손쉽게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떡국 키트와 식혜로 구성된 명절 음식을 '영등포 희망수라간 서포터즈'가 직접 방문해 집 앞에 걸어놓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또한,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50여 명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손편지와 온누리 상품권이 담긴 복주머니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매월 7~8회 반찬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9회, 4만4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온택트 나눔 활동/CJ ENM 커머스부문 같은 날 CJ오쇼핑은 서초구 내 독거 어르신 150개 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밀폐용기에 떡국떡과 사골곰탕, 과일 등을 넣어 명절음식 꾸러미를 만들었고, 이 상자를 지역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비대면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오쇼핑 사옥 인근에 위치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 명절음식을 기부했고, 복지사들만 참여해 포장 작업을 했다. CJ오쇼핑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CJ오쇼핑은 지난 2009년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복지관과 함께 매년 설 맞이 떡국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9 12:29: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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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보낸돈' 착오송금, 예보가 받아준다…토스·카카오페이 포함

착오송금 반환구조/금융위원회 오는 7월 6일부터 잘못보낸 돈을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반환 지원 신청 대상은 송금기능이 있는 전체 금융회사다. 시중은행부터 토스 카카오페이 까지 금전을 잘못보냈다면 모두 반환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개정 예금자보호법의 위임 사항과 법 집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담겼다. 개정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송금인이 수취 금융회사, 수취 계좌번호등을 잘못입력해 자금이 이동되면, 송금인은 예보에 반환지원제도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개정법은 착오송금 반환지원의 대상이 되는 '자금의 이동'에 전자지급수단을 포함하고 그 종류는 시행령으로 정하게 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대상에 토스, 카카오 페이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포함한다. 다만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통한 거래중 예보가 수취인의 실지 명의(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없는 거래는 신청이 제한된다. 연락처를 통한 송금이나 SNS회원간 송금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예보 내에 설치된 예금보험위원회에서 추후에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환지원 신청을 받은 송금거래가 정상적인 상거래나 자금의 대여·상환등으로 확인될 경우 매입계약을 해제한다. 매입계약후 해제가 가능한 요건은 ▲신청인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 신청한 경우 ▲착오송금이 아님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되는 경우 ▲관련소송이 진행중이거나 완료된 경우다. 착오송금 반환지원은 오는 7월 6일부터 신청 할 수 있다. 단 반환지원 신청은 7월 6일 이후에 발생한 착오송금에 대해서만 가능하며, 시행일 이전에 발생한 착오송금은 신청할 수 없다. 착오송금 반환제도는 금융회사를 통한 착오송금 반환 요청에도 수취인이 반환하지 않는 경우 송금인이 예보에 반환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송금인의 신청에 따라 예보는 수취인에게 착오송금 반환을 안내하고, 필요 시 법원의 지급명령 등을 통해 회수한다. 착오송금액이 회수될 경우, 예보는 관련 비용(우편료, 제도운영비 등)을 차감한 잔여 금액을 송금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2-09 12:29: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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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탄소제로위원회 출범… 석유화학 원료 대체 대규모 R&D 추진

석유화학업계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힘을 합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화학분야 2050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민·관 소통 강화를 위해 '석유화학 탄소제로위원회'가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산업부 박진규 차관과 문동준 한국석유화학협회장(현 금호석유화학 사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한화토탈 김형준 부사장, 롯데케미칼 김연섭 본부장, LG화학 박준성 전무, 여천NCC 강기필 상무 등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출범식 참석에 앞서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석유화학 원료 및 연료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SK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SK는 올해 안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실제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사용 가능성 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출범식 격려사를 통해 민간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R&D 사업을 추진하고 세제·금융·규제특례 등 탄소중립 5대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석유화학은 다른 어느 업종보다도 수소, 탄소, 바이오, 신재생 에너지, 폐플라스틱 등을 원료 및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조기술 개발이 시급하므로, 대형 R&D사업을 기획해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유화학업계도 개별 업체별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업계최초로 작년 7월 '2050 탄소중립성장'을 선언하고,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도 올해 1월 '2030 탄소중립성장'을 선언, 친환경 사업 등에 5조원을 투자하는 등 2030년까지 친환경 부문 6조원 규모 성장 목표를 밝혔다. SK종합화학의 경우 그린중심의 딥 체인지를 목표로 친환경 제품 비중을 2025년까지 7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여천NCC는 에너지효율 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와 공정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며, 한화토탈은 프랑스 토탈사의 2050 넷제로 선언에 맞춰 세부 이행방안을 검토중이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업계는 탄소중립을 위해 아직 연구개발 단계인 석유화학 연료 및 원료 확대기술에 대한 선제적 도입을 위해 관련 R&D 지원을 확대하고 투자세액을 공제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에 참여해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 확대, 배출권 거래제 관련 '배출권 유상할당 경매 수익'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활용하고 해외 상쇄 배출권에 대한 국내 사용한도 확대 등을 요청했다. 서강대 이진원 교수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저탄소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석유화학 탄소중립 추진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설비효율향상, 촉매 등을 활용한 공정개선, 바이오 플라스틱 R&D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중장기적으로는 수소, 탄소, 바이오납사 등으로의 원료대체, 신재생에너지 전기분해로 등 연료대체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방안 등을 제안했다. 한편 석유화학은 연간 약 71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국내 제조업 중에서는 철강(1억1700만톤)에 이어 두 번째로 온실가스 배출이 높은 업종이다. 원료로 사용하는 납사의 열분해 과정에서 나오는 부생가스(메탄 등)를 연료로 연소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된다.

2021-02-09 12:27: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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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요즘 아웃도어' 스타일의 원마일웨어 컬렉션 선보인다

네파 S/S 시즌 '에센셜 컬렉션' 화보 이미지. /네파 로고를 가리면 네파 제품이라고 상상하기 쉽지 않을 만큼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난 라인이 네파에서 새로 출시된다. 네파는 S/S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에센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션셜 컬렉션은 집에서부터 1마일(약 1.6km) 내에서 입는 옷이라는 의미의 원마일웨어가 컨셉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패션을 가미했다. 홈웨어·라운지웨어와 아웃웨어를 넘나드는 트렌디하고 활동성 높은 옷들로 구성됐으며 멜란지 그레이, 블랙, 크림 등 뉴트럴 계열 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했다. 밝은 그레이와 어두운 블랙 등 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내는 톤온톤으로 구성해 심플하지만 감성을 챙겼다. 라이트 멜란지·블랙 컬러의 트레이닝 후드 자켓, 똑 떨어지는 레귤러 핏 티셔츠, 어느 하의와도 매칭하기 좋은 맨투맨 티셔츠, 핫한 아이템인 조거 팬츠와 편안함을 앞세운 루즈 핏 티셔츠, 풀오버까지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에센셜, 꼭 필요한 아이템들로 채워졌다. 가격대는 베이직 티셔츠 4만3000원부터 트레이닝 후드 자켓 8만5000원, 조거 팬츠 7만5000원 등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이같은 에션셜 컬렉션의 특징들이 잘 드러난다. 따뜻하고 빈티지한 톤으로 심플하지만 멋스러운 이지웨어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네파가 이번에 선보이는 에센셜 컬렉션은 올 시즌 네파에서 론칭하는 C-TR 3.0 라인 중 첫번째 선발주자이다. '요즘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론칭되는 C-TR 3.0 전체 라인업은 3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네파 관계자는 "에센셜 컬렉션은 네파의 새 관점과 방향성을 담고 있다"며 "젊어진 네파가 선보일 감각적인 라인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9 12:25: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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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0전비, 혈액공급 급감 속에 헌혈증 4000장 기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공급량이 급감하는 상황 속에, 공군 장병들이 백혈병 환우들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어 올렸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은 9일 한국백혈병환우회(서울 영등포구 소재)를 방문해 헌혈증 4000장을 기부했다. 10전비 장병 및 군무원들은 지난 한해 동안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지난해 기부했던 2020장의 2배에 달하는 헌혈증을 모았다. 이날 공군에 따르면 기부된 헌혈증 4000장은 혈액량만 약 160만cc에 달하는 양으로 향후 백혈병 치료 및 수술 등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증 기부운동에 총 46매를 기부한 부품정비대대 김현철 상사(40)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기부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나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헌혈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10전비는 지난 2018년 3,000장과 2020년 2,020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헌혈증 기부에 지속 동참해 국민을 위한 생명나눔운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그 공로를 인정받은 10전비는 이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백혈병환우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21-02-09 12:21:1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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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원 착시?…작년말 은행 대출연체율 '사상 최저' 0.28%

-2020년 1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 /금융감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8%로 전월 말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이 0.3%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34%로 전월 말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대기업대출 0.27%, 중소기업대출 0.36%로 전월 말 대비 각각 0.01%포인트, 0.1%포인트 낮아졌다. 중소법인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0.14%포인트 하락한 0.48%,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0.21%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이 0.14%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으며,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이 0.34%로 전월 말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9 12:00: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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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시의무 위반 조치 193건…전년比 30% ↑

-2020년 공시의무 위반 조치현황 /금융감독원 지난해 공시의무를 위반해 재재를 받은 사례가 크게 늘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총 193건을 제재 조치했다. 전년 대비 44건(29.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 취약부문에 대한 기획조사 및 경미한 공시위반에 대한 신속한 조사처리 등에 따라 조치건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과징금·과태료 등 중조치와 경고·주의 등 경조치의 비중은 27대 73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경우 과징금(30건) 등이 부과됐으며, 소액공모공시서류 제출의무 위반 등은 과태료(6건)가 부과됐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상장법인의 정기보고서 제출의무 위반 등 141건에 대해서는 경고·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금융감독원 공시 유형별로는 정기공시 위반이 90건으로 46.6%를 차지했고, 소액공모 절차 관련 기타공시 및 발행공시 위반 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감독원 조치대상회사는 총 146개사다. 상장법인(59개사) 보다 비상장법인(87개사)의 비중이 높으며, 상장법인은 코스닥(51개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폐지 모면 등 특정 목적을 위해 중요사항 거짓기재 등 공시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인 공시위반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9 12: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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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빅테크 소액후불결제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출시

앞으로 신용정보가 없던 금융취약계층은 전자상거래 실적 등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30만원 한도로 플랫폼에서 소액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아직 빅테크의 소액후불결제서비스에 대한 법령이 마련돼 있지 않은 만큼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9일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우선 플랫폼을 통한 소액후불결제서비스를 허용한다. 소액후불결제서비스는 30만원 한도로 전자상거래 실적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한도를 부여하는 서비스다. 현재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가 제공하려는 후불 결제 서비스의 경우 관련 법령 등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서비스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소비자 보호 등 충분한 요건을 갖춘 후불결제서비스를 우선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신용정보원 등 마이데이터 중계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현재 마이데이터 기업은 규모·역량과 관계없이 마이데이터 중계기관을 이용할 수 없다. 데이터 전송과 관련한 업무를 중계기관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중소핀테크 기업의 한정된 인력·IT자원을 마이데이터 역량에 집중하게 한다.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시스템도 구축한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정보를 받기 위해선 일일이 인증절차를 받아야 했다. 통합인증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업자가 정보전송을 요청하면 전 금융권에 대해 통합적으로 인증·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회사가 투자할 수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확대한다. 현재 금융회사는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고 싶지만 법적근거가 미약해 적극적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투자범위에 디지털 산업 발등에 따른 다양한 핀테크를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시 신속히 승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투자손실 등 발생시 고의·중과실이 없는 임직원을 면책한다. 매칭 플랫폼을 구축해 핀테크 투자를 원하는 금융회사와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 협업도 촉진한다. 매칭이 성사되는 경우 필요시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도 연계한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망분리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지금까지 보안을 위해 금융회사의 업무를 모두 망분리 해왔지만 이경우 IT개발 등과 관련한 작업을 할 수 없어 원활한 시스템 구축이 어렵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기술연구소는 망분리 규제 예외를 인정한 사례를 분석해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 부위원장은 "소액후불결제 등 금융샌드박스 지정 검토과제는 2월에 열리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하겠다"며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새로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9 11:53: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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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기존 금융과 차별화"…을지로 신사옥에서 '제2의 도약'

-서호성 3대 은행장 공식 취임 -"KT그룹 금융 시너지 이끌 것" 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이 기존 금융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케이뱅크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호성 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을 3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로 사옥 이전도 완료했다. 케이뱅크는 사옥 이전 및 3대 은행장 선임 등 굵직한 변화를 혁신의 계기로 삼아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서 행장은 "케이뱅크가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사옥을 이전하게 된만큼 이를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기존 금융과의 차별화 및 고객 혜택·편의성 제고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삼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행장은 디지털화(Digitalization), 신속성(Speed), 소통(Openness), 즐거움(Fun) 등 네 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과학적·효율적으로 업무하며(Digitalization), 일단 결정된 업무는 신속하게 추진하고(Speed), 상호 간 격식은 파괴하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며(Openness), 즐겁고 재밌게 일하는(Fun)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케이뱅크는 앞으로 임직원이 상호 직책, 직급 없이 'OO님'으로 호칭한다. 은행장(호성님)이나 임원도 마찬가지다. 불필요한 문서 디자인 작업 및 출력물 보고 등도 없애거나 최소화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 내부. 이번 사옥 이전으로 BC카드와 KT그룹 내 금융 시너지도 강화한다. 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직원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는 현실에 맞도록 사무공간을 설계했다"며 "신사옥 이전을 KT그룹 금융 시너지 창출의 계기로 삼고, 그룹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사옥은 임직원 간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꾸며졌다. 복도 곳곳에 스탠딩 회의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월(Idea wall)'을 배치하고, 층마다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했다. 라운지 및 코너, 기둥 등에도 필기가 가능한 벽면을 설치해 수시로 '퀵 미팅(Quick meeting)'을 열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회의실도 대폭 늘렸으며, 언택트 기조에 맞춰 1인용 화상회의실과 폰 부스도 추가 설치했다. 사내 카페 겸 캐주얼 미팅 공간으로 이용되는 라운지엔 무인으로 운영하는 '로봇커피'를 설치했으며, 무인 간식 자판기도 층마다 비치했다. 직원 복지 차원에서 안마 의자를 비치한 마사지룸도 설치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9 11:45:3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