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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바이든,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 서명...약 442조원 규모 국내 조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산 제품, 서비스 우선 구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산 제품·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는 내용의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에 따라 해외 물품 구매를 위한 모든 면제 조항의 투명성이 강화되고 새 규정의 이행을 관리·감독할 백악관 고위직이 신설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기간 사회기반시설 건설 및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포함해 4천억 달러(약 442조 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서비스 조달을 공약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전 기자들에게 "미국 제조업의 활력이 과거의 일이라는 것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민주주의의 무기가 되었고 이제는 미국 번영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선 공약이었던 연방정부 관용차를 미국산 전기차로 교체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미국 제조업 활성화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행정부에서도 추진됐지만 쉽게 이루지 못한 숙원 사업이다. 미국노총산별노조회(AFL-CIO)의 리처드 트럼카(Richard Trumka) 위원장은 "이번 행정명령이 지난 4년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실패한 미국 제조업 활성화의 좋은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 조 바이든 주요 부처 인사를 분석하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내다봤다. / 전경련 제공 한국 경제계에서도 미국 제조업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바이든 행정부에 시도에 발 빠르게 대처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6일 '바이든 행정부 경제 인사로 본 정책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바이든이 주창한 메이크 인 아메리카(Make it in America),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비전은 ▲미국 내 제조 ▲미국산 원자재 구매·조달 ▲외국 진출 美 기업의 미국 회귀를 주 내용으로 하는 3대 정책이라며 ▲미국 내 생산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대상 10% 세액공제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연방정부의 미국산 조달물품 구매에 4000억달러 투입 ▲해외로 이전하는 기업에 10% 징벌적 과세 부과 등의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로 일관한 트럼프 행정부 지우기에 나선 조 바이든 행정부이지만,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미국 우선주의 기조는 일부분은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기업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 등 주요지수가 환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26 17:05: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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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뒤늦게 코로나19 백신 뛰어든 MSD, 1상 후 개발 포기

뒤늦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 개발에 뛰어든 제약업체 머크앤컴퍼니(MSD)가 경쟁에서 손을 뗀다. MSD는 10대 글로벌 제약사에 들어가는 대형 제약회사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 백신인 가다실의 개발 회사로 유명하다. 미국 머크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V590과 V591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백신 후보 V590은 에볼라 백신 에르베보(Ervebo)의 기초를 이루는 재조합형 소낭성 구내염 바이러스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메드시티뉴스 보도에 따르면두 백신 후보에 대한 1상 임상 결과는 학술지 게재를 위해 제출될 예정이다. MSD는 초기 임상 시험에서 개발 중인 백신 2종을 접종받은 참가자들이 코로나19 회복 환자나 다른 백신을 투여받은 이들보다 낮은 면역 효과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MSD는 이제 두 가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인 MK-4482와 MK-7110을 발전시키는 데 코로나바이러스 연구 전략과 생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미 MSD의 코로나19 치료제 6만~10만회분에 대해 3억 6500만달러를 지불해 치료제를 확보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머크는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업체 온코이뮨(OncoImmune)을 한화 약 4726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MSD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딘 Y. 리 대표는 "현재의 대유행 상황이 환자들과 의료계, 그리고 공동체에 짊어지우고 있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기울여지고 있는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단호한 행동을 취한 것"이라는 말로 코로나19 백신 경쟁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독일 머크와 미국 머크는 완전히 다른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국 머크는 북미에서는 머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북미 외 지역에서는 MSD(Merck Sharp & Dohme Corp.)라는 사명을 쓰고 있다. 독일 머크는 북미를 제외하고 머크란 사명을 쓰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철수 법인 미국 머크로 한국에서는 한국 MSD라는 법인명으로 운영 중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26 17:05: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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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상반기 한국 상륙하는 스포티파이, 미국에서는 오디오북 시장까지 진출

스포티파이가 오디오북 시장에 진출한다. / 스포티파이 제공 전세계 1억 40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한 스포티파이가 음악 스트리밍, 팟캐스트를 넘어서 오디오북 시장까지 진출한다.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는모습이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외의 제품으로 서비스를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최근의 실험에서 스포티파이는 마침내 오디오북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아마존에 도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센트럴 26일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오늘 첫 번째 오디오북 콜렉션을 출시했다. 기존 음악 스트리밍 업체와는 다른 광고 수익모델과 수억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최신 플레이리스트 업데이트로 재미를 본 스포티파이가 오디오북 시장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지 주목 받고 있다. 책 자체는 공개 도메인에서 찾을 수 있는 고전이지만, 여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부분은 오디오북의 목소리다. 스포티파이는 고전 작품을 녹음하기 위해 포레스트 휘태커, 힐러리 스웽크, 데이빗 도브릭 같은 여러 유명 인사와 협력했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출시를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테스트로 간주하고 있어 성장일로에 있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이 기능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임을 시사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스포티파이는 아직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스포티파이는 국내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인원을 채용하고 사무실을 구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은 곧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의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26 17:05: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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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트위터, 사용자가 직접 문제 소지 있는 트윗에 깃발 꽂는다

트위터가 사용자가 직접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트윗에 플래그를 달 수 있는 '버드 워치'기능을 테스트한다. / 트위터 제공 정치적 극단주의, 인종차별, 폭력 시위 관련 글을 올리는 계정에 관한 조치로 비난을 받고 있는 트위터가 '대응책'이라고 할 수 있는 테스트 기능을 내놓았다. 지금까지 트위터는 문제를 일으키는 계정에 대해 계정 삭제, 딱지 부착 등으로 대응해왔다. 트위터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트윗에 플래그를 달 수 있는 기능인 버드워치(Birdwatch)를 출시했다. 트위터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버드워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되는 트윗 속 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가려내고 맥락을 짚어줄 주석도 달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투자전문매체 베진가(Bezinga) 25일 보도에 따르면 궁극적으로 트위터는 이러한 주석들이 트윗을 접하는 세계인들의 눈에 더 잘 띄도록 만들고자 한다. 테스트 단계에 있는 동안은 별도의 버드워치 사이트에서만 주석을 볼 수 있다. 트위터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사람들이 신뢰하고 유의미한 것으로 여기는 맥락을 추가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확산될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때로는 산만해 보이고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 모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26 17:05: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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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돈 벌었어도 마음이 불편한 이익공유제

더불어민주당이 이익공유제의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당초 이익공유제 대상 기업으로 네이버, 카카오, 배달의민족, 쿠팡 등 플랫폼 업계에 맞춰졌던 초점이 금융권으로 옮겨가면서 많은 기업들이 이익공유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익공유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1일 "코로나로 많은 이익을 얻는 계층이나 업종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기여해 피해가 큰 쪽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화두로 떠올랐다. 이익공유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를 막을 수 있고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익공유제가 언급된 이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자 여당은 기업에 이익공유제를 강요하지 않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익을 공유하는 기업에게는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는 이익공유제가 반강제적이라는 반응이다. 국내에서 사업하는 기업이 어떻게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겠냐는 것이다. 실제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에 대해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수요를 공략한 것을 한가지 이유로 밝히긴 했지만 그들 나름대로 사회에 대한 기여도 많이 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수수료 인하와 면제, QR코드 체크인, 마스크 재고량 검색 서비스 등의 제공을 통해서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공유제에 참여하라는 것이 억울할 수밖에 없다. 한 업계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한 노력들이 물거품이 된 기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얻은 이익인지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심지어 코로나19로 얻은 반사이익이라고 한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나눠주라고 한다면 앞으로 어떤 누가 마음 편히 기업을 운영할 수 있겠냐 우려도 나온다.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곳에 지원을 하는 것은 마땅한 조치로 여겨지지만 국가의 돈이 아닌 민간 기업의 돈으로 지원이 이뤄진다면 앞으로 어려움이 닥칠 경우 대기업의 지원이 당연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결국 이익공유제에 대한 입법화가 이뤄진다면 국내기업이 역차별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해외 콘텐츠 업체도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당이 내놓을 이익공유제 방안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2021-01-26 17:00: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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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권위 조사 결과 겸허히 수용"

서울시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비서를 성희롱했다고 인정한 것과 관련해 조사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인권위의 전 서울시장 성희롱 등 직권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발표에서 "이번 사건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인권위 조사 결과를 반성과 성찰의 자세로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직원과 가족들 그리고 큰 심려와 실망을 안겨 드린 시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위의 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피해자에게 상처를 더하는 2차 가해와 소모적 논쟁을 중단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시는 인권위의 조사결과를 쇄신의 계기로 삼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는 한편 추가 대책을 마련해 인권위 권고사항을 엄격히 이행하겠다"며 "피해자가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직원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인권위의 조사결과를 자정의 발판 삼아 조직 전반을 살피겠다"며 "모든 직원의 인권이 보장되는 성평등한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반복되고 있는 문제가 없는지 내·외부의 현실도 엄정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25일 박 전 시장이 과거 비서에게 한 성적 언동이 일부 사실이었고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판단 결과를 내놓으면서 서울시에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2021-01-26 16:40: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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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청문 보고서 채택 불발에…문 대통령 "27일까지 달라" 재송부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회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다시 보내 달라고 요청한 기한은 오는 27일이다. 사진은 박 후보자가 지난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회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다시 보내 달라고 요청한 기한은 오는 27일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의 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사실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것은 인사청문회법 제6조 3항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국회는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종료해야 한다. 이 기간 내 청문회가 종료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보고서 송부 마감일 다음 날부터 10일 이내 기간을 정한 뒤 재송부 요청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박 후보자에 대한 문 대통령의 청문회 요청안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된 바 있다. 만약 국회가 27일까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 따라 재송부 마감일 다음 날인 28일부터 박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수 있다. 이 경우 박 후보자는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7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이와 관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5일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으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하지 못했다. 당시 청문회에서 야당은 '위장전입·사법고시생 폭행·2018년 지방선거 당시 최측근들의 금품수수 사실 인지 여부·법무법인 명경 이해충돌·재산신고 고의 축소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판한 뒤 '부적격 인사'라고 결론 내리면서다. 특히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무법인 명경 출자와 관련한 이해충돌, 불법 다단계 투자 연루, 최측근의 불법 선거자금 묵인 등 소명되지 못한 의혹을 열거하기도 힘들 지경"이라며 문 대통령을 겨냥해 "임명을 강행한다면 월성 1호기 수사 등 정권의 실체적 진실을 감추기 위한 정략적 인사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청문회에서 박 후보자는) 10개가 훌쩍 넘는 비리 의혹에 대해 시원한 해명은 없고 변명만 있었다"며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낼 소신에 있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다른 차별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종합적으로 합격점을 주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1-01-26 16:38: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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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다시 뜨거워지나…궐련형 전자담배 판촉전 '후끈'

한국필리보리스가 최신형 아이코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2021 아이코스 NEW YEAR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자담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유해성 논란으로 성장세가 꺾였던 전자담배 시장이 업체들의 파격할인, 신제품 출시 등의 강력한 마케팅에 힘입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회와 정부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계속 강조하며 규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메트로경제는 다시 뜨거워지는 전자담배 시장을 2회에 걸쳐 분석한다. [편집자주] 궐련형 전자담배 삼국지가 시작됐다. 새해 벽두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3사는 점유율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KT&G '릴', BAT코리아 '글로'는 연초부터 최대 80~90% 할인을 비롯한 사은품 강화, 중고기기 반납 할인 등의 다양한 고객 유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각각 60%, 30%, 10% 안팎의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1위인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의 점유율 지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연초부터 기존 아이코스 기기를 반납하면 최신 제품을 대폭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주 기기 체험프로그램 금액도 1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카카오톡 채널 '아이코스 고객서비스센터'를 열어 온라인 접점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6월 대전과 남양주 현대프리미엄 아웃렛에 '아이코스 스토어'를 열면서 전국 21개 오프라인 매장 마케팅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KT&G KT&G는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라인 채널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릴 미니'를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70% 가량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신제품 릴 솔리드 2.0 판매를 전국의 2만3580개소 편의점으로 넓혔다. BAT코리아는 올해 1월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프로'를 정가 10만원 대비 9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BAT코리아가 '글로2' '글로 미니' 등을 9900원 특가에 판매한 적은 있어도 출시 1년 된 '글로 프로'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업체들이 올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는 것은 최근 다시 성장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을 장악하겠다는 계산이다. 2017년부터 성장했던 전자담배시장은 한동안 유해성 논란으로 침체 국면을 겪다가 최근 신제품 출시, 유해성 저감 화두, 적극적 채널 확대, 실내 생활 증가 등으로 점유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0%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BAT코리아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12%대로 내려앉았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은 4분기 들어 14%대로 올라왔고 지난해 말에는 15% 수준이 됐다. 통상적으로 추워지는 겨울에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이 오르긴 하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의 이런 상승폭은 이례적이다. 연초부터 시행된 액상형 전자담배 세금인상도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이동에 영향을 주었다. 지난해 국회는 개별소비세법을 개정하면서 연초부터 액상 니코틴에 부과되는 세금을 최소 2배 이상 인상했다. 물론 궐련형 전자담배 판촉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견제도 상당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담배뿐 아니라 담배 유사제품, 전자담배기기 등에 대한 판촉 행위 금지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재 개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며, 국회 문턱을 넘으면 전자담배 기기의 판촉 경쟁에 적지 않은 타격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일각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에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전자담배 기기 보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신제품 출시 전 재고 처분에 나섰다는 시각도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6 16:26: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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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가임대차 상담 2건 중 1건은 코로나19로 인한 임대료·계약 관련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작년 상가임대차 관련 분쟁 2건 중 1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임대료 조정, 계약 해지, 권리금 회수 등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상가임대차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1만4630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가장 많은 상담유형은 임대료 조정(21.1%·3085건)이었다. 이어 ▲계약해지·무효(16.5%·2407건) ▲계약갱신·재계약(12.8%·1877건) ▲상가임대차와 민법 적용(9.9%·1443건) ▲권리금(7.9%·1162건) 상담 순이었다. 특히 2건 중 1건에 달하는 총 6654건(45.5.%)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때문에 발생한 임대료조정, 계약해지, 권리금 회수 관련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상담들을 바탕으로 임대인과 임차인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110건의 분쟁사례를 담은 '2021 상가임대차 상담사례집'을 이날 펴냈다. 사례집은 ▲상가임대차법 적용(17건) ▲계약해지(17건) ▲임대차기간(15건) ▲임대료조정(15건) ▲권리금(21건) ▲수리비와 관리비(9건) ▲원상회복(6건) ▲중개보수(7건) ▲코로나19 법개정(3건) 등 실제 계약체결·유지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답변 형식으로 구성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주요 조정 사례 5건도 담겨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해 9월 개정된 상가임대차 관련 법규도 볼 수 있다. 사례집은 서울시 눈물그만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1-26 16:05: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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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 회복' 홍남기 SNS 글 공유…격려 차원 해석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2020년 4/4분기 GDP성장률 속보치(전기 대비 +1.1%) 및 지난해 연간 GDP 속보치(-1.0% 관련)' 관련 내용이 담긴 SNS 글을 공유했다. 이를 두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 도입에 우려하다 비판받는 홍 부총리에게 힘 실어주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2021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2020년 4/4분기 GDP성장률 속보치(전기 대비 +1.1%) 및 지난해 연간 GDP 속보치(-1.0% 관련)' 관련 내용이 담긴 SNS 글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 도입에 우려한 것을 이유로 비판받는 홍 부총리에게 힘 실어주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홍 부총리는 손실보상제 도입 논의와 관련 '재정건전성 악화'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올렸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여권 인사가 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이 비판받는 홍 부총리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경제 회복과 관련한 SNS 글을 공유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홍 부총리의 SNS 글을 공유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이어 이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GDP 성장률 속보치를 언급하며 "국내외 주요기관의 전망치 및 시장의 기대치를 예상보다 뛰어넘는 수치이며, 경제 규모 10위권 내 선진국들이 3%에서 10%이상 역성장이 예상되는 것에 비하면 최상위권의 성장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이 -1.0%로 집계된 사실을 발표했다. IMF 외환위기 시절인 지난 1998년(-5.1%) 이후 22년 만에 역성장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1%로 집계된 사실도 전했다. 홍 부총리도 한국은행이 발표한 내용을 SNS에서 언급한 뒤 "코로나 3차 확산에도 불구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반기 중 코로나가 진정되고 일상의 경제활동이 가능했다면 역성장을 막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했다. SNS에 올린 글에서 홍 부총리는 "4분기를 비롯한 작년 GDP는 다음 3가지 측면에서 그 특징과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며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수출 흐름 개선 및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른 내수 부진 ▲정부의 재정 역할을 통한 역성장 완충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홍 부총리가 언급한 SNS 글 내용을 언급하며 "1인당 GDP 기준으로 G7국가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외신보도도 있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와의 비교 없이 '외환위기 이후 첫 역성장',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마이너스'와 같은 디지털 기사가 나오고 있다. 오늘 속보치 발표는 세 번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온 국민이 일상의 희생을 감내해 가면서 올린 값진 '성과'임을 감안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약속한 대로 올해를 회복과 포용,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1-26 15:59:0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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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첫 화상회의 개최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유광열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협회장(오른쪽)이 '2021 AGCIA 화상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아시아의 보증보험 및 신용보험에 대한 정보 공유 플랫폼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Asia Guarantee & Credit Insur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보증·신용보험 사업추진 방향'을 주제로 화상회의(Virtual Meeting)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AGCIA는 아시아 5개국 9개 회원사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다. 지난 2020년 9월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현재 SGI서울보증이 이사회 의장사를 맡고 있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20일 AGCIA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된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이 각 회원사와 갖는 첫 공식 일정이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했다. 9개 회원사 총 1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AGCIA사무국을 맡은 SGI서울보증이 4개 언어에 대한 동시 통역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회의에서 AGCIA 사무국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 보증시장 공동연구 ▲신규 회원사 협회 참여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각 회원사 간 추진 사업 및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프론팅 및 재보험 전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과 관련해 각 회원사 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날 신임 협회장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 보증보험 및 신용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GCIA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26 15:55: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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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대 하락…3140선 마감

26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통과가 지연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8.68포인트(2.14%) 하락한 3140.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조22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1조9916억원, 기관은 2조249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43%)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장비(-2.85%), 통신업(-2.83%), 전기전자(-2.79%)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셀트리온(0.47%)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4.44%), LG화학(-3.54%), 현대차(-3.27%)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37개, 하락 종목은 639개, 보합 종목은 3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30포인트(0.53%)하락한 994.0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14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92억원, 기관은 166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4.46%), 종이목재(0.69%), 화학(0.63%)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2.22%), 방송서비스(-2.15%), 오락문화(-2.1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37개, 하락 종목은 893개, 보합 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 중"이라며 "1월 중순의 단기 조정에서는 한국 증시만 유독 많이 하락했으나, 금일 하락은 아시아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 특히 홍콩 증시의 낙폭이 코스피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 판단한다"며 "1월 중순의 낙폭을 넘어서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8원 오른 1106.5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26 15:53: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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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호텔서 즐기세요…일부 호텔, 신년 패키지에 주류 증정

인터컨티넨탈 2월호, 쿠캣마켓과 함께하는 '술'기로운 생활 참고 사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술집 영업제한으로 인해 음주문화를 즐길 곳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호텔서 주류를 즐기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연휴에 호캉스족을 잡기 위해 호텔들이 각종 주류 증정 서비스를 신년 패키지에 끼워넣고 있다. 글래드 호텔은 국내 최초 전통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술담화와 '글하신년' 패키지를 컬래버레이션해 오는 2월 7일부터 2월 21일까지 선보인다. 술담화는 20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전통주를 큐레이팅해 소비자에게 소개하며 다채롭고 새로운 음주 문화를 지향하는 업체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에서 이용 가능한 '글하신년'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으로 숙면 가능한 객실과 술담화가 고른 전통주 복단지 1병(350ml) 및 유리잔 2개 세트로 구성됐다. 이 패키지 이용 가격은 서울 7만5000원부터 제주는 13만9000원부터이다. 모두 10% 세금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월간 인터컨티넨탈 2월호 상품으로 "쿠캣마켓과 함께하는 '술'기로운 생활" 패키지를 출시했다. 쿠캣마켓의 인기 전통주와 디저트 박스를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패키지는 MZ세대를 타깃으로 32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쿠캣마켓과 함께 기획했으며, 쿠캣 푸드 채널의 컨텐츠 분석을 통해 발빠르게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다양한 주종을 시도하길 원하는 MZ세대를 위해 쿠캣의 전통주 소믈리에가 직접 선정한 시트러스 계열의 고흥 유자주 2병, 3초에 1개씩 팔린다는 쿠캣마켓 디저트 딸기쏙우유 찹쌀떡 1박스, 빵에 발라먹는 쿠캣 인기 스프레드 3종(바삭인절미/쿠키앤밀크/녹차아몬드)등이 제공된다. 인터컨티넨탈의 '쿠캣마켓과 함께하는 술기로운 생활'은 2월 1일에서 3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해 최소 22만원에 예약할 수 있다. 하얏트 체인의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설 연휴와 발렌타인데이를 동시에 겨냥한 '선물같은 하루' 패키지를 카카오톡 채널에서 오는 31일까지 단독 판매한다. 3월 31일까지가 기한이며 레드와인&과일 셋업을 포함해 ▲객실 내 무료 미니바(주류제외) ▲스탠더드 또는 디럭스 객실 1박 ▲22만원 상당의 스파 트리트먼트(60분/1인) ▲스파 이용 시 사우나 무료 이용 ▲실내 수영장·피트니스 센터 이용 등 풍성한 혜택을 담았다. '선물같은 하루' 패키지의 가격은 2인 기준 스탠다드 객실이 주중(일∼목요일) 29만원, 주말(금∼토요일) 34만원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6 15:48: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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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프로야 화장품과 MOU…"중국서 AGE 20’s 판로 확대"

애경산업은 프로야 화장품과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MOU를 지난 25일 체결했다. (왼쪽부터)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차오 량 궈 프로야 화장품 부총경리.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지난 25일 마포구 소재 애경산업 본사에서 중국 토종 화장품 기업 프로야 화장품(Proya Cosmetics)과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으로 프로야 화장품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 및 유통망을 통해 대표 브랜드 AGE 20's의 중국 오프라인 시장 확대·판매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차오 량 궈(CAO LIANG GUO) 프로야 화장품 부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에서의 AGE 20's 오프라인 판로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AGE 20's의 에센스 커버 팩트는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티몰 내 BB카테고리 부문에서 3년 연속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제형과 제품력으로 중국 온라인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야 화장품은 화장품 연구 개발·생산·판매를 하는 중국 토종 화장품 제조업체로 간판 브랜드인 프로야를 비롯해 유제로, 캣 앤 로즈, 유야, 안야, 햅소드, 차이탕 등을 보유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6 15:46: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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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한식당 무궁화, 조선시대 양반들 해장국 '효종갱' 출시"

롯데호텔 서울의 한식당 무궁화에서 출시하는 '효종갱' 반상 참고 사진. /호텔롯데 롯데호텔 서울의 한식당 무궁화가 2월 28일까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먹던 고급 해장국 '효종갱(曉鍾羹)'을 선보인다. 효종갱은 조선시대 대갓집 양반들이 술자리가 파하고 난 뒤 해장을 위해 시켜 먹었던 우리나라 최초 배달 음식이다. 밤새 달인 국을 파발이 항아리에 담아 새벽을 알리는 타종이 울릴 때쯤 양반들 집에 배달했는데, 여기서 '새벽에 마시는 국'이라는 효종갱의 이름이 유래됐다. 조선시대 부유층인 양반들이 즐겨 먹어 최고급 식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들기 때문에 해장뿐만 아니라 보양식으로도 일품인 것으로 전해진다. 무궁화에서 만나볼 수 있는 효종갱은 조선 후기 문헌인 '해동죽지'에 기록된 전통 요리비법을 참조해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며칠간 푹 끓인 사골 육수에 시원함을 더하는 얼갈이 배추, 콩나물 등을 넣고 장시간 끊여냈다. 기존 재료인 해삼 대신 바닷가재 살을 넣고 동충하초 등 재료가 들어가 속이 든든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한우 양지·스지, 전복 등이 푸짐하게 올라간다. 특급호텔 한식 경력만 25년인 최병석 무궁화 조리장은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음식을 무궁화만의 특화된 요리로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면서 "한국 특급호텔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당으로서 고객들이 다양한 한식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메뉴는 정갈한 전채요리와 함께 반상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9만원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6 15:46: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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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82) 그리움이 사무치는 공원, 서울 서초구 '양재 시민의 숲'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개최 준비가 한창이었던 1980년대, 서울에는 공원 조성 열풍이 불었다. 도심재개발 사업에 열을 올리던 서울시는 1984년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조경 공간으로 만들도록 의무화했고, 크고 작은 공원 500여개가 새롭게 탄생했다. 서울의 1인당 공원면적은 1979년 4㎡에서 1991년 8㎡로 2배 늘었다. 서울대공원(1984년), 보라매공원(1986년), 올림픽공원(1988년)이 차례로 개원했고, 양재 시민의 숲도 이때 생겨났다. 1983년 개포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으로 부지를 확보한 서울시는 도심의 관문인 양재 톨게이트 일대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1986년 11월 시민의 숲을 일반에 개방했다. 공원은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양편에 7만8500여평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사업비로 총 25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왁자지껄한 공원이 보고픈 시민들 지난 25일 올해 개원 35주년을 맞이하는 양재 시민의 숲을 방문했다. 공원은 신분당선 양재 시민의 숲역 5번 출구로 나와 매헌로 방향으로 2분(185m)을 걸으면 나온다. 양재 시민의 숲은 피자 조각 모양처럼 생겼다. 세 면은 각각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양재천으로 둘러싸였다. 매헌로를 기준으로 공원 북측엔 윤봉길의사 동상과 기념관, 야외무대, 지식서재, 테니스장, 연못, 체육시설이 설치됐고 남쪽에는 백마부대 충혼탑, 대한항공기 피폭 희생자 위령탑, 삼풍 참사 위령탑,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추모비가 세워졌다. 양재 시민의 숲은 국내 최초로 숲 개념이 도입된 공원으로 조성 당시 단풍나무, 소나무, 느티나무를 포함 약 23만4600그루의 관목·교목이 심어졌다. 공원에는 한자리에서 30년 넘게 쑥쑥 자란 나무들이 큰 키를 뽐내며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는데 건물 4~5층 높이는 족히 돼 보였다. 하늘로 고개를 한껏 쳐들어도 나무의 키가 워낙 커 그 끝이 어디까지인지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나무가 우거진 숲에서 중년 여성 두명이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벤치 양 끝에 1m 넘게 떨어져 앉아 마스크를 낀 채 서로의 얼굴이 아닌 정면을 바라보고 담소를 나누다 금방 자리를 떴다. 이날 양재 시민의 숲을 찾은 주부 이모(35) 씨는 "아이가 심심하다고 노래를 불러서 코로나 터지고 오랜만에 공원에 나와봤다"면서 "여기저기 못 보던 출입금지선이 쳐져 있고 사람도 너무 없어서 정말 깜짝 놀랐다"며 울상을 지었다. 그는 "애가 또래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풀이 죽었다"며 "다음에 왔을 땐 코로나가 잠잠해져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원 정자와 어린이 놀이터에는 '위험 안전제일'이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색 테이프와 함께 "코로나19로 시설물을 전면 폐쇄하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는 안내문이 붙었고 바비큐장으로 들어가는 문도 굳게 잠겨 시민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다. 동네 주민 이모(57) 씨는 "예전에는 공원에 예식장도 있고 행사다 뭐다 주말마다 시끄럽게 굴어서 구청에 민원 넣고 싶을 정도였는데 그런 게 싹 없어졌다"면서 "암만 그래도 코로나 전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떠나간 가족과 친구를 그리워하는 공간 시민들이 체력 단련 장소로 주로 이용하는 공원 북측을 둘러본 후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세계 최고 높이의 건축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를 두개로 쪼개놓은 것처럼 보이는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다.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삼풍참사 위령탑'이었다. 조형물 옆에는 뽀얀 먼지가 쌓인 하얀색, 노란색 국화와 시들어 갈색으로 변한 생화 꽃다발이 옹기종기 놓여 있었다. 꽃이 빽빽이 꽂힌 화분들에는 "사랑하는 사위 ㅇㅇ, 딸 ㅇㅇ아…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어라. 너희들을 항상 사랑하는 양가 엄마, 아빠로부터", "보고 싶은 ㅇㅇ이, 사랑하는 가족이" 등 '사랑한다'와 '보고싶다'는 말이 잔뜩 적힌 편지가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횃불탑'이라고 불리는 이 조형물은 1995년 6월 29일 서초구 서초동에 소재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502위의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화여자대학교 김봉구 교수가 조각했다. 건립 취지에 따르면 위령탑은 두 손을 모아 명복을 비는 형상, 대지에서 새싹이 움터서 우주공간을 향해 어둠을 밝혀주는 형상, 봉황이 두 나래(날개)를 펴고 하늘나라를 향해 날아가는 형상, 넓은 대지 위에 둥근 태양과 햇살을 상징한다. 앞으로 이런 참사가 없고 햇빛처럼 밝은 세상이 되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아 만들었다고 한다. 삼풍백화점 희생자 위령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추모비도 보는 이의 마음을 미어지게 만들었다. 이 조형물은 흰색의 대리석 기둥 12개가 가차 없이 뜯겨나간 모양을 하고 있었다. 2011년 7월 27일 우면산, 청계산, 구룡산 등 서울시 일대 81곳에서 산사태가 나 16명의 고귀한 생명을 잃은 사실을 반성하며 이런 피해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성찰해 재난안전의 교훈으로 삼고자 여기에 비를 세웠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면산 산사태 피해로 아들을 잃은 시인 임방춘 씨는 이 자리에 "고운 산에 오르면/그 해 7월 빗속에서 떠난 임/눈에 삼삼/목이 메이고//심장이 파열된 채/내 가슴이 부서져/이제는/한 줄기 바람으로 돌아와/야윈 볼에 감긴다"는 시를 남겼다.

2021-01-26 15:42:5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