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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13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직접투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투자는 증가했고, 상반기 크게 감소했던 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투자도 하반기 반등했다. ▲여야가 최근 4월 재·보궐선거에 앞서 경선룰을 확정했다. 선거까지 3개월 가까이 남은 가운데 여야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확정한 경선룰을 보면 후보 선정 과정에 대한 고심의 흔적이 보인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공군부대와 인접 치킨 프렌차이즈점 간의 때 늦은 '치킨 전쟁'이 벌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배달의 민족 리뷰에 달린 댓글이었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으로 삽시간에 확산되면서 12일 공군과 해당 프렌차이즈 본사는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11일 오후 마감한 서울 소재 15개 대학 평균 경쟁률(정원 내 기준)이 5.02대 1로 나타나 전년도 5.53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대병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할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 ▲ 삼성전자는 CES2021에서 비스포크 정수기를 공개했다. ▲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과 육성, 산업기반 조성 등 3개 분야 13개 지원 사업에 총 1253억원을 투입한다. ▲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스캐터랩이 결국 AI 챗봇 '이루다'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 ▲ 최근 보험사가 월납 기준 최소 몇 십원에서 몇 천원까지 비교적 적은 가입비로 사망보험금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니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 미래에셋대우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경영 전략으로 '디지털금융'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 현대건설이 새해 첫 해외수주로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1억994만달러 규모의 '하일 변전소~알 주프 변전소 구간 380KV 송전선 공사'의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호텔업계가 1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역대급 한파에 외출이 쉽지 가운데, 편의점이 근거리 생활 밀착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국내 치킨 시장에 닭다리·닭날개·넓적다리 등으로만 구성한 부분육 메뉴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치킨업계는 증가하는 부분육 수요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미약품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생산을 위해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가동한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 중이라는 전략도 처음 공개했다.

2021-01-13 05:01:06 김승호 기자
1월12일-인사

<인사> ◆산림청 ◇과·팀장급 전보 ▲남북산림협력단장 이용권 ▲서부지방산림청장 조준규 ▲해외자원담당관 박영환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 김인호 ▲코로나19 긴급대응반장 함태식 ▲산림교육치유과장 이현주 ▲정원팀장 장영신 ▲산림환경보호과장 김명관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원중 ▲평창국유림관리소장 김성만 ▲중부지방산림청장 박현재 ▲세종특별자치시(계획인사교류) 이규명 ◆하나은행 <전보> ◇지점장 ▲종로금융센터 감승권 ▲시화공단 강경석 ▲노은 강민석 ▲송촌중앙 강세의 ▲해운대 강인길 ▲신사동 강인홍 ▲인하대 강정훈 ▲남악 고양석 ▲구영 곽동수 ▲제천 구자훈 ▲중촌동 구향숙 ▲현대모터금융센터 구흥모 ▲수내역 권순목 ▲대화동 권조순 ▲권선동 권효용 ▲대전법원 김건영 ▲서강 김경자 ▲압구정 김광휘 ▲반포서래 김기호 ▲서귀포 김남구 ▲구로역 김남호 ▲발안 김대호 ▲이태원 김대호 ▲용전동 김덕화 ▲분당미금 김미남 ▲남산동 김미라 ▲잠실새내역 김민정 ▲부전동 김범석 ▲이촌동골드클럽 김봉수 ▲충무로역 김석중 ▲풍납동 김순미 ▲목포금융센터 김승미 ▲아차산역 김연옥 ▲서압구정골드클럽 김연주 ▲순천신대 김연희 ▲성서공단 김영식 ▲제주금융센터 김영완 ▲대구혁신도시 김영인 ▲성남공단 김영일 ▲영업1부PB센터 김영호 ▲용문역 김영환 ▲수지 김원호 ▲금산 김은숙 ▲대신동 김일희 ▲교하 김준기 ▲시흥 김진휘 ▲당산역 김태경 ▲서초동 김태형 ▲익산중앙 김학훈 ▲전주공단 김현철 ▲광안동 남재현 ▲수지상현 류보현 ▲종로5가 문성주 ▲대전역전 민창현 ▲천안두정금융센터 민홍기 ▲암스텔담 박근훈 ▲여수 박명희 ▲천안불당 박무락 ▲서면역 박병순 ▲목동골드클럽 박상빈 ▲압구정금융센터 박세희 ▲군산 박승헌 ▲상인동 박이훈 ▲잠실리센츠 박재금 ▲장한평 박재수 ▲정자동 박정선 ▲대구광장 박정진 ▲구리역 박정춘 ▲청주지웰시티 박종명 ▲여의도금융센터 박종무 ▲성수역 박종진 ▲하나금융투자센터 박지훈 ▲서린 박진홍 ▲문수로 박현주 ▲안암동 방인환 ▲부천상동역 백승악 ▲북울산 백인용 ▲광장동 서연아 ▲서대문 서영주 ▲영등포 서예원 ▲광산 서재현 ▲칠곡 서희경 ▲익산 설근호 ▲관양동 성안제 ▲황실 성영제 ▲서초슈퍼빌 손승희 ▲태평동 손영진 ▲당진 손치세 ▲서청담 송혜영 ▲동천동 신권수 ▲반월기업센터 신동석 ▲전민동 신영수 ▲천호동 신이철 ▲나주빛가람 안세민 ▲동광주 안효환 ▲동탄2신도시 양섭 ▲판교중앙 양영렬 ▲서초 오민규 ▲송도금융센터 오선향 ▲용인동백 오인자 ▲인천청라 오창헌 ▲한전 유선필 ▲화정역 유용애 ▲구로상가 윤동환 ▲연신내역 윤미애 ▲둔산뉴타운 윤성현 ▲동대문 윤은호 ▲마닐라 윤태선 ▲가락중앙 이건복 ▲신마산 이경철 ▲광화문역 이규탁 ▲태릉 이득만 ▲장안동 이민석 ▲구리 이범석 ▲조치원 이병일 ▲신내동 이상희 ▲강남구청역 이성곤 ▲구로디지털단지 이영준 ▲충남대 이영필 ▲서천 이용록 ▲정자중앙 이용우 ▲성남 이우언 ▲구미동 이윤정 ▲비래동 이은섭 ▲충무로 이장우 ▲시지 이재국 ▲역삼중앙 이정아 ▲대동 이종광 ▲대구죽전 이종택 ▲대덕특구 이현철 ▲문정법조타운 이형진 ▲서소문 임기덕 ▲옥수역 장세묵 ▲서신동 장순덕 ▲낙성대역 장은혜 ▲충무동 장진만 ▲호계동 전경숙 ▲판교 전명철 ▲고대병원 전호영 ▲범일동 정민균 ▲신길동 정병현 ▲평창동 정연우 ▲우방타운 정영일 ▲이매동 정옥희 ▲숭의동 정우택 ▲일원역 정은영 ▲분당시범단지 정익현 ▲울산중앙 정춘 ▲한남동 정혜원 ▲거제 제동규 ▲도곡역 조예지 ▲Club1PB센터 조윤식 ▲대연동 조창형 ▲홍성 주영신 ▲마산중앙 주정원 ▲망원역 진건창 ▲주안공단 차광희 ▲가오동 천영희 ▲목동역 최규원 ▲대전 최규창 ▲일산백마 최서전 ▲가스공사 최석원 ▲숙대입구역 최선종 ▲김해 최용석 ▲번동 최용재 ▲서초로 최윤희 ▲부평 최정규 ▲침산동 최효진 ▲구로디지털 한병철 ▲김포구래 한옥수 ▲창원중앙 허봉숙 ▲구성언남 허숙 ▲화성병점 현정규 ▲신당역 홍해남 ▲법조타운골드클럽 황복희 ▲상도역 황성훈 ◇RM ▲대구 고창훈 ▲부천도당금융센터 곽재근 ▲대구중앙 권석현 ▲음성 김광수 ▲가산디지털 김광훈 ▲신사동 김남석 ▲하나금융투자센터 김성훈 ▲영남영업추진지원섹션 김승찬 ▲서소문 김영권 ▲포항 김재익 ▲서초남금융센터 김지훈 ▲김포 김홍민 ▲대전금융센터 라종욱 ▲석촌역 박기영 ▲광주금융센터 시광균 ▲방배동 신효석 ▲익산공단 심석진 ▲남서울 안남수 ▲해운대동백 양달섭 ▲부동산금융섹션 양용석 ▲선릉역 양우주 ▲가락금융센터 오영근 ▲역삼역금융센터 윤보경 ▲둔촌역 윤영효 ▲온양 이민경 ▲이수역 이민철 ▲강남역금융센터 이석규 ▲부산연산금융센터 이영 ▲삼성센터 이종욱 ▲의정부 이중헌 ▲유성 임종배 ▲서초센터 장형석 ▲녹산공단 전명환 ▲목포금융센터 정광택 ▲강서 조원학 ▲평택금융센터 진승령 ▲마두역 차희정 ▲신설동 최민기 ▲부산 추진호 ▲구미 황병일 ▲평촌역 황어지니 ▲면목동 황희선 ◇Gold PB ▲올림픽선수촌PB센터 강보연 ▲Club1PB센터 김미희 ▲한남1동골드클럽 김병주 ▲둔산골드클럽 김해진 ▲Club1PB센터 김현정 ▲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남광우 ▲도곡PB센터 노미강 ▲Club1PB센터 문영미 ▲법조타운골드클럽 박소영 ▲압구정PB센터 송미정 ▲아시아선수촌PB센터 이서윤 ▲영업1부PB센터 이원휴 ▲대치동골드클럽 이준순 ▲서현역골드클럽 이희윤 ▲도곡PB센터 정시은 ▲서현역골드클럽 조성신 ▲평창동골드클럽 차막례 ◇해외법인장 ▲하나글로벌재무유한공사 권순철 ▲러시아하나은행 김인배 ▲하나로스엔젤레스파이낸셜 이승식 ◇개설준비위원장 ▲타이베이 김진석 ◆전남도 ◇서기관 승진 ▲감사관실 청렴지원관 이길환 ▲여성가족정책관실 여성정책지원관 김선주 ▲감염병관리과장 진미 ▲농업정책과장 손명도 ▲섬해양정책과장 김충남▲건축개발과장 정영수 ▲한국에너지공대설립지원단 지원담당관 이상용 ▲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오수미 ▲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 정영수▲전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박남일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홍재열 ▲동부지역본부 기후생태과장 정광선 ▲행정안전부(인사교류) 김현주 ▲국제농업박람회(파견) 정한로 ▲전남테크노파크(파견) 정금숙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파견) 김종현 ▲전남개발공사(파견) 유호규 ▲목포시(전출) 서형빈 ◇서기관 전보 ▲법무담당관 선양규 ▲사회재난과장 김장오 ▲전남형 상생일자리추진단장 조석훈 ▲일자리정책과장 서이남 ▲사회적경제과장 장정희 ▲중소벤처기업과장 소상원 ▲에너지신산업과장 김정섭 ▲관광과장 유미자 ▲전국체전기획단장 이형만 ▲사회복지과장 우홍섭 ▲해운항만과장 강성운 ▲토지관리과장 임춘모 ▲자치행정과장 김규웅 ▲회계과장 김성훈 ▲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임만규 ▲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정윤수 ▲농업기술원 운영지원과장 정애숙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유영수 ▲국제수묵비엔날레(파견) 이천영 ▲F1대회조직위원회(파견) 박병훈 ▲여수시(전출) 임광건 ▲장기교육 박용학·서순철·김현철·이귀동·이범우·정창모·김차진·이길용·곽영호

2021-01-13 05: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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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시노스2100 공개…스냅드래곤 888 앞설까

삼성전자가 통합칩(SoC)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2일(미국 현지 시간) 엑시노스 2100을 공개하고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AP를 따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시노스2100은 5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으로 생산된 최신형 AP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모바일 AP 중에서는 처음으로 5G 모뎀 통합칩으로 구현해 저전력은 물론 성능도 극대화했다. 우선 CPU는 Arm이 개발한 코어텍스-X1 1개와 코어텍스-A78, 저전력 코어텍스-A55 4개를 탑재한 '트라이 클러스터' 구조로 설계했다. 최대 2.9㎓로 구동해 퀄컴 스냅드래곤 888(2.84㎓)보다 높다. 멀티코어 성능으로는 전작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GPU 역시 Arm이 개발한 최신 제품 'Mali-G78'을 채용했다. 전작보다 그래픽 성능을 40% 이상 높이면서 빠르고 수준 높은 그래픽 처리도 가능해졌고 삼성전자는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강화하며 새로운 혁신의 닻을 올렸다. 3세대 NPU 코어와 가속 기능 설계 등으로 초당 26조번(TOPS) 이상 AI 연산 성능을 구현해냈다. 덕분에 AI 속도를 높일 수 있었고,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미지 처리 능력도 높아졌다. 고성능 이미지처리장치(ISP)로 최대 2억 화소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으며, 최대 6개 이미지 센서를 연결하고 4개를 동시에 구동 가능하다. 광각과 망원 등 여러 방법으로 이미지를 입력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내장한 5G 모뎀은 더 작고 가벼운 제품 설계를 가능케할 뿐 아니라, 저주파대역과 초고주파대역(밀리미터파)까지 주요 주파수를 모두 지원해 차세대 5G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력 사용량은 최소화했다. 전작 대비 절반 수준으로, 자체 솔루션 '아미고(Advanced Multi-IP Governor)'를 탑재해 고성능 프로그램을 구동할 때도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해준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은 "'엑시노스 2100'에 최첨단 EUV 공정, 최신 설계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 보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한단계 향상된 AI 기능까지 구현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한계를 돌파하는 모바일AP 혁신으로 프리미엄 모바일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rm 클라이언트사업부 폴 윌리엄슨 부사장 겸 총괄은 "더 빠른 이동통신, 향상된 그래픽 성능과 인공지능 기술은 새로운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Arm과 긴밀하게 협력해 출시하는 '엑시노스 2100'은 차세대 스마트기기에 필요한 최상의 모바일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김경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엑시노스 2100'의 강력한 코어성능과 한단계 향상된 AI 기능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축하했다.

2021-01-12 23:00:18 김재웅 기자
홈플러스 노조, 직원 핑계로 매각 반대하더니 '뒷돈' 챙겼나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노동조합(노조)과 대전둔산점 매수자(미래인)간 협약식 체결을 두고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12일 "노조가 대전둔산점 매수자(미래인)와 물밑 접촉해 위로금 명목으로 1억5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며 "점포 매각 반대 시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것으로 사실상 '노조판 신종 알박기'"라고 비판했다. 앞서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미래인과 둔산점 전직원의 고용보장을 약속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또 노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직원 보상문제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실직 직원들에게 매월 100만원(최대45개월), 입점 점포 최대 2500만원 지급이 골자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회사와 협의 없이 진행된 사안이라 매우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노조는 미래인으로부터 본조 2000만원, 지역본부 1000만원, 둔산조합원에 1억 2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할당 지급 받았으며, 둔산점 조합원들은 각 200여만원씩 이를 나눠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노조는 지난해 7월 안산점 매각 때부터 폐점 매각 반대 시위를 전방위적으로 벌여 왔다. 매각 저지를 위해 지역 사회단체들과 지자체에도 압력을 행사, 도시계획조례까지 바꿔 개발지역의 용적률을 낮추기도 했다. 홈플러스가 100% 고용안정을 약속했지만 이를 믿을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이를 핑계로 수 개월째 임단협까지 미뤄왔지만 물밑에서는 매각 후 개발이 '조용히' 성사되도록 돕는 조건으로 뒷돈을 챙긴 것이다. 이번 위로금을 노조 조합원들끼리만 나눠 가지면서 둔산점 조합원 비조합원 사이 갈등도 폭발하고 있다. 직원 피해를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사실상 노조의 잇속만 챙기는 '알박기' 행태였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노조는 지난 6일에도 이미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안산점에 대해서 '안산점은 폐점이 아니라 임대 전환이며, 개발과 관련 어떠한 인허가 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대 시위를 벌여왔다. 이 역시 매수자를 압박해 됫돈을 챙기려는 의도가 아니었느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전둔산점은 잔금 입금이 완료됐고, 소유권도 이미 미래인으로 넘어갔지만, 개발 단계 잡음을 최소화하고자 매수자와 홈플러스 노조간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업계에서 종종 위로금 지급이 있기는 하지만 계약 주체와 전혀 관계 없는 제3의 노조에게 위로금을 주는 건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 확인 후 사태를 원만하게 매듭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2 18:0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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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코로나에 美 커피숍도 충격..."2023년에야 매출 회복할 것"

코로나19 충격을 피해가지 못한 미국의 커피숍들의 매출이 회복되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리서치 컨설팅 업체 알레그라월드커피포털(Allegra World Coffee Portal)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매출액이 4분의 1 가까이 감소한 미국의 브랜드 커피숍들이 2023년에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매출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 업체는 스타벅스, JDE피트(JDE Peet's), 던킨 브랜드(Dunkin' Brands) 등 유명 기업들을 포함하여 미국 브랜드 커피숍의 매출이 지난해 24% 감소한 3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019년 수준보다 낮은 40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3만 7189개의 브랜드 커피 매장 중 208개가 2020년에 영구 폐점했으며, 이는 전체 시장의 0.6%에 해당하는 수치다. 알레그라그룹의 제프리 영(Jeffrey Young) 최고경영자는 "미국 커피숍 시장은 역대 최악의 사업 환경을 견뎌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21년 여름부터 사업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사업자들이 '뉴 노멀'에 맞춰 완전한 재조정을 마치려면 몇 년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2 17:01: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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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더나 백신 구매 마무리..초저온 냉동장비 등 구매 시작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비를 우선 확보해 모더나 백신 선급금과 다른 백신 잔금 지급을 마무리한다. 초저온 냉동 보관에 필요한 냉동고 등 장비 구매도 시작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구매비와 예방접종 실시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5일 1차 예비비를 통해 해외 개발 코로나19 백신 구매비 8571억원을 우선 확보해 모더나사 백신 선급금과 구매계약을 체결한 백신 잔금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정부가 구매 계약한 5600만명분의 백신 잔금에 소요되는 추가 필요 예산 등은 지속적으로 재정 당국과 협의하여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56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 1억600만회분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27일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2회 접종), 12월23일 화이자 2000만회분(2회 접종), 얀센 600만회분(1회 접종)에 이어 12월31일 모더나 4000만회분(2회 접종)까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2000만회분(2회 접종 예상)을 공급받기로 한 구매 약정을 지난해 10월9일 체결하고 선급금 850억원은 지급 완료했다. 질병청은 이 날 2차 예비비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를 위한 부대비용 380억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백신 보관·접종에 필요한 냉동고, 주사기 등 물품과 백신 유통,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비용 등에 약 356억원을 투입해 예방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유통·보관 및 관리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백신이 안전하게 접종기관까지 배송될 수 있도록 유통 업체와의 계약도 1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신 유통·보관 과정에서 실시간 콜드체인 유지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응 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정부가 구매 계약 체결한 5600만명분 백신은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접종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속도감 있고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12 16:44: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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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회장 "쌍용차, 조건부 자금투입가능…흑자때까지 쟁위행위 중지해야"

-쌍용차 임단협 기간 1년→3년, 흑자때까지 쟁위행위 중지해야…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2일 신년간담회를 열고 "현재 쌍용 자동차 신규 투자자 유치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쌍용차 기업회생 절차를 보류하고 산은과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투자자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에서 먼저 협의토록 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달28일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해야 하는 만큼 쌍용차의 적극적인 협상 의지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이날 쌍용차에 대한 자금 투입과 관련해 "잠재적 투자자가 일정 상황에 대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노사와 잠재적 투자자가 협의해서 기업의 존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의 결과를 가지고 산은에 제출해야 한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자금 투입을)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가지 전제조건도 달았다. 첫번째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기간을 1년 단위에서 3년 단위로 늘려달라고 했다. 그는 "많은 기간 구조조정 기업이 정상화되기 전에 노사협상을 한다고 파업하고 생산 행위를 방해하는 등 자해행위를 하는 것들을 봐왔다"며 "이렇게 되면 (산은의 자금투입 없이) 잠재적 투자자와 노사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흑자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체의 쟁의행위도 중지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2가지 전제 조건에 대한 각서가 제시되지 않으면 사업성 평가와 더불어 산은은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며 "이번기회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쌍용차 노사가 교섭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회장은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에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지난 5일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없이 인수를 결정한점 ▲아시아나항공의 귀책사유를 계약 해제사유로 규정하지 않아 계약내용이 대한항공이 불리할 수 있는 점등을 이유로 들며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개정안에 반대했다. 이 회장은 "대한항공은 동종 업종을 영위하고 있고, 재무제표 등 공시자료를 통해 사전파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통합이후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회사입장에선 긍정적으로 판다할 수 있다. 오히려 의결권 반대의 명분이 퇴색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현재 산은은 아시아나 항공인수작업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3개 노조와 면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담당 부행장과 실무진이 아시아나항공 3개 노조와 면담을 실시했지만, 각 노조별 입장이 너무 달라 쉽게 취합되지 않고 있다"며 "3개노조는 가입률은 16.9% 불과, 임원과 비노조 의견도 있기 때문에 이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2 16:33: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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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1심 선고…SK케미칼·애경 전 대표 및 직원들 무죄

인체에 유독한 원료 물질로 만들어진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 전 대표와 애경산업 전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1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 13명의 선고 공판에서 홍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두 전 대표는 클로로메틸아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소티아졸리논(MIT) 등을 원료로 한 '가습기 메이트'의 제조 및 출시에 관여했다. 아울러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 및 제조업체의 전직 임·직원들 총 11명에게도 무죄 선고가 내려졌다. 재판부는 "2014년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에 대한 백서에 따르면, PHMG 및 PGH는 명백하게 유해하다는 결론이 나온 반면, CMIT와 MIT는 이 사건 폐질환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에 검찰도 당시 기소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부의 실험 결과,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인정 기준은 근본적으로 PHMG 및 PGH 피해사례로부터 도출된 것인데 물질성분이 상당히 다른 CMIT 및 MIT 살균제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피고인들이 제조·판매한 가습기살균제의 사용과 피해자들의 상해·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됨을 전제로 하는 공소사실 및 나머지 쟁점들 역시 더 나아가 살펴볼 필요 없이 이 사건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증명이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추가 연구결과가 나오면 역사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모르겠지만, 재판부로서는 현재까지 나온 증거를 바탕으로 형사사법의 근본적 원칙 범위 내에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교수 및 연구진, 환경부, 시민단체 및 검사들께 모두 감사하고 피고인들과 변호사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월 홍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에게 각 금고 5년을 구형하고 나머지 직원들에게는 금고 3~5년씩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2002년에서 2011년까지 CMIT 및 MIT 등을 원료로 만든 '가습기 메이트'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인 CMIT 및 MIT 등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을 알고도 이를 사용한 '가습기 메이트'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은 2002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계약을 맺고 가습기 메이트를 전국 매장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1-12 16:15: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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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의 재회, 한국전쟁 전사자 반철환 하사 유해 신분확인

강원 인제 서화리 일대에서 유골 일부와 함께 발굴된 반철환 하사의 유품 사진=국방부 태어난 지 4일 지난 딸을 두고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웅이 70년이 지나 딸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사연의 주인공은 한국전쟁 당시 격전이 벌어졌던 노전평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반철환 하사(현 상병 계급)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강원 인제 서화리 일대에서 발굴한 한국전쟁(6.25) 전사자의 신원을 고 반철환 하사(현 계급 상병)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반 하사의 유해는 올해들어 처음으로 신분이 확인된 것이다. 반 하사는 1924년 9월26일 경북 상주군 이안면 일대에서 4남2녀 중 5째로 태어났다. 반 하사는 17살이 되던 1944년 배우자를 만나 혼인한 후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조국과 고향 산천을 지키기 위해 그는 1951년 3월 아내와 어린 딸들을 두고 참전했다. 국군 제8사단 16연대 소속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반 하사는 둘째 딸이 태어난지 4일만인 1951년 8월 24일 노전평 전투에서 전사했다.이후 65년이 지난 2016년 7월 13일 허벅지 뼈 일부와 탄피, 수통 등을 포함한 유품 5점이 후배들의 손에의해 발굴됐다, 반 하사의 신분이 확인될 수 있었던 것은 딸 반경아 씨(70)가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했기 때문이었다. 딸 반경아씨는 "아버지 없이 지낸 세월이 너무 힘들었지만 이제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계셨음을 떳떳이 말할 수 있게 된 것이 제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국유단은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이달 중 호국의 영웅귀환 행사를 열고 유해를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2021-01-12 16:13:1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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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순매수 '개미'는 어떤 종목을 샀을까?

새해 들어서만 8조원 이상 순매수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미는 주식시장에서 '차화전(자동차·화학·전자)' 중심의 시총 상위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주식시장에서 8조8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6거래일만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투자자는 226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8265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52포인트(0.72%) 하락한 3125.9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며 하락 마감하긴 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박스피(박스권+코스피)'라는 오명을 뚫고 3000시대에 대한 낙관론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3조802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LG전자(6431억원), 삼성전자우(6053억원), SK바이오팜(3898억원), 현대모비스(3045억원), SK하이닉스(2461억원), 셀트리온(2435억원), 삼성SDI(2211억원), 기아차(1814억원), 현대차(170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 시총 상위권에 위치한 종목들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순매수 규모는 올해 전체 순매수 금액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에 증시 대장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 순매수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것은 순매수 10위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였다. 지난 4일 20만7500원이던 현대차는 11일 26만7500원을 기록해 28.91%나 급등했다. 애플이 자율 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단기간에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27.27%), 현대모비스(22.64%), 삼성전자(9.63%) 등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특정 대형주 종목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2021년 첫 거래일부터 개인투자자들은 반도체 업종을 집중 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조지아 결선 이후엔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과 현대차 그룹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적 장세'가 이어진다는 판단하에 '차화전(자동차·화학·전자)' 종목의 매수 규모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상장사 232곳의 영업이익은 183조6000억원으로 전년(131조7000억원) 대비 39.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 상장사 111곳의 영업이익도 지난해(6조1500억원) 대비 44.7% 증가한 8조9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봄에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익 추정치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아니다"라며 "영업이익 성장률 39%가 크게 과도한 건 아니다. '경기 사이클+반도체 사이클'이 동시에 반등할 때는 5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경우가 일반적이며, 지금도 이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2021-01-12 16:07: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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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리만 먹을래" 치킨업계, 부분육 메뉴 인기 급증

bhc치킨 부분육 제품 '콤보 시리즈' 최근 국내 치킨 시장에 닭다리·닭날개 등만으로 구성한 부분육 메뉴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치킨업계는 증가하는 부분육 수요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 bhc치킨, 제너시스BBQ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부분육 제품 메뉴의 인기가 급증했다. 각사는 트렌드와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이들이 치킨 메뉴 중 날개 부위와 닭 다리 등 부분육을 선호하는 것에 주목했다. 더불어 다리·날개 등 인기 부위를 두고 불필요한 눈치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콤보 시리즈' '윙스타 시리즈' '오스틱 시리즈' 등 부분육 시리즈 메뉴가 1050만개 판매됐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판매금액만 1900억원에 이르며 분당 20개가 판매된 셈이다. 부분육 시리즈 메뉴의 높은 인기와 언택트 소비가 보편화하자 지난해 bhc치킨 가맹점 매출은 3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콤보 시리즈'는 bhc치킨의 전체 메뉴 중 뿌링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치킨 업계의 부분육 돌풍을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bhc치킨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4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부분육 인기몰이를 인지한 bhc치킨은 2019년 말부터 날개 부위로 구성된 '윙스타 시리즈'를 선두로 닭 다리로 구성한 '오스틱시리즈'와 날개 부위와 닭 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시리즈'를 연달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닭가슴살로 만든 '골드킹 순살' 치킨을 선보여 골드킹 브랜드의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한 부분육에 대한 소비자 니즈 발굴과 고객들로부터 검증받은 시그니처 메뉴와의 접목한 것이 부분육 메뉴의 인기 비결"이라며 "올해도 부분육 메뉴의 돌풍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만족과 다양한 마케팅 전개로 부분육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BQ치킨이 2021년 첫 신제품으로 부분육 제품인 황금올리브 넓적다리 10종을 출시했다. BBQ는 올해 첫 신제품으로 부분육 제품인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종'을 선보였다.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작년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의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육즙이 풍부한 넓적다리(엉치) 부위만을 결합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BBQ앱을 방문한 고객들의 주문과 선호 부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BBQ는 작년 네고왕 프로모션의 폭발적인 인기로 프랜차이즈업계 최대 규모인 250만에 달하는 '딹 멤버십'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가 가장 선호하는 메뉴와 가장 즐겨 찾는 부위를 결합한 신제품을 내놓은 것. 앞서 BBQ는 지난해 '핫황금올리브 부분육 6종'을 출시해 부분육 메뉴를 확대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넓적다리'를 활용한 여러 메뉴를 출시하며 날개, 어깨, 다리가 주를 이루던 부분육 시장의 범위를 넓혔다. 부분육 열풍은 치킨업계 1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시작을 끊었다. 교촌치킨은 2006년 날개, 다리, 어깨 부위만을 모아 파는 부분육 메뉴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하며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뤘다. 2010년에는 허니치킨 시리즈를 출시해 '허니콤보' 메뉴를 히트시키며 2014년부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교촌치킨의 부분육 메뉴 매출 비중은 전체의 60%가 넘는다. 부분육 메뉴가 교촌을 치킨업계 1위로 견인한 셈이다. 교촌허니순살 부분육 인기가 치킨업계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지만, 부작용으로 닭가슴살, 안심 등 비선호 부분육의 재고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다리 및 날개등 인기 부분육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닭가슴살과 안심등 비인기 부분육 재고가 쌓여가고 있따. 교촌에프앤비의 상품 재고 자산은 2017년 24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92억원까지 늘어났다. 동기간 기간 원재료 재고 자산은 6300만원에서 9억400만원으로 증가했다. 치킨업계는 비선호 부분육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선호 부위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소시지·스테이크·육포·HMR(가정간편식)을 개발하거나 순살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닭가슴살 도시락 5종을 BBQ는 '통가슴살 육포'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분육 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닭 부위별 소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각 업체들은 인기 부분육 제품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비선호 부위 활용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2 15:57:3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