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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상장 사기 제보 채널 통해 '상장 사기 근절'

업비트 홈페이지 내 개설된 '상장 사기 제보' 메뉴 화면. /업비트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상장 사기 근절에 나선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15일 업비트에 상장사기 제보 채널을 열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2018년부터 디지털 자산 거래소 최초로 상장 심사 원칙과 상장 후 관리 지침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업비트를 사칭해 상장 특혜를 제안하거나 상장비를 요구한다는 등의 소문이 사라지지 않아 직접 상장 사기 근절에 나선 것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난 달 26일,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0을 앞두고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업비트는 수익원이 수수료 밖에 없고, 상장비는 받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업비트가 상장비를 받는 다는 소문이 있어 조만간 사이트에서 제보를 받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장 사기 제보 채널은 업비트 웹과 앱에 모두 개설됐다. 웹 페이지에서는 고객센터 내 정책고지 및 상장문의 메뉴의 상장 사기 제보를, 앱에서는 고객센터의 상장 사기 관련 제보를 선택하면 된다. 제보 내용 입력과 이미지 등 파일 첨부가 가능하다. 사칭, 상장비 요구 또는 기타 업비트 상장을 빌미로 한 사기 사례 모두 제보 할 수 있다. 두나무는 제보 받은 내용에 대표이사 외 조사 담당 임원 1명만 접근 가능할 정도로 보안을 유지하며, 대표이사 책임 하에 제보 내용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의 상장 정책, 상장 검토 채널 등이 모두 공개돼 있지만 '상장비를 받는다', '특정 브로커를 통하면 업비트 상장을 담보 받을 수 있다' 등 근거 없는 소문이 여전하다"며 "직접 사기 사례를 제보 받아서 무분별한 상장 사기를 근절하고 건강한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5 16:31:2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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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휘닉스 평창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캉스 여행 떠나요'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여행을 떠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달콤한 휴식을 취할 때 반려견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떠오르는 순간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강원도 청정 자연을 품은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는 고객들을 위한 '펫-프렌들리' 객실과 투숙 서비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휘닉스 평창 펫-프렌들리 객실은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동반 입실이 가능하며, 쇼파 매트가 준비되어 있는 리뉴얼 콘도 타입의 객실에서 편안하고 따뜻한 펫캉스를 즐길 수 있다.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 방문 전에 반려동물 객실을 요청하면 6종의 펫 용품이 제공되며, 반려견과 함께 편안히 투숙할 수 있는 객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근 리모델링한 블루동 콘도 고층부에 위치한 스카이로얄 객실을 이용하면 히노끼 욕조&욕실 키트 4종외 총 13종의 프리미엄 펫 용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리조트 내 반려동물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경우에도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24시간 자율 보호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반려견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르며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얀 눈 밭에서 강아지와 함께 뛰어다니는 모습은 더 이상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눈과 자연 속을 거닐며 즐기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눈과 나무로 가득한 웰니스 숲길을 함께 산책하고, 관광곤돌라를 이용하여 1050m 높이의 몽블랑에서 견생샷도 남기며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포레스트 캠핑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하고 편안하게 겨울 캠핑의 감성과 낭만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펫캉스를 즐길 수 있다. 반려견 투숙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예약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0-12-15 16:30:14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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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페루관광청,페루여행 전문가 양성 이러닝 교육 실시

페루관광청이 페루 여행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러닝 플랫폼 '페루 트래블 트레이닝'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내년 상반기 다양한 페루 여행 상품 개발 및 판매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국내 여행 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루관광청의 이러닝 플랫폼은 여행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페루의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페루 여행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 업계 실무자라면 누구나 가입 후 해당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페루관광청은 하반기 더 많은 페루 전문가 양성을 위해 페루에 대한 최신 정보 및 뉴스 업데이트를 비롯해 기존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리뉴얼을 마쳤다. 이를 기념해 플랫폼을 이용하는 여행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레이닝 과정을 이수하고 9가지 배지를 단계 별로 획득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벤트 상품 증정은 추첨으로 이루어진다, 1단계를 수료한 50명에게는 모바일 쿠폰을, 9단계까지 수료한 5명에게는 페루의 대표 기념품으로 꼽히는 알파카 인형을 포함한 10만 원 상당의 페루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페루관광청은 1월 중 여행 업계 전문가 대상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오픈하고, 페루 여행지와 이러닝 플랫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닝 플랫폼 '페루 트래블 트레이닝'은 크게 5가지 카테고리로 기후·지역·도시·항구/공항·도로 등 필요한 각종 자료들이 가득한 세일즈 툴킷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트레이닝 부문은 ▲베이직 ▲해안 지역 ▲고산 지대 ▲아마존 지역 ▲모험/대자연 ▲문화와 유산 ▲미식 ▲여행 유형 ▲연결성 등 총 9개의 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배지당 코스 완료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며 9개의 배지를 모두 완료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에릭 가르시아(Erick Garcia)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한국 사무소 대표는 "페루관광청은 비대면 교육 트렌드에 맞춰 이러닝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하반기 페루 여행 상품 세일즈를 촉진하기 위해 여행 업계 실무자들의 플랫폼 활용을 독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여행 상품의 기획과 판매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업데이트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2020-12-15 16:29:44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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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에티하드항공, 중동 최초 ' 항공기 탄소 상쇄 프로그램' 실행

에티하드항공은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여 2021년 한 해 동안 주력 그린라이너 787-10 항공기의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기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203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의 50% 수준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는 탄소배출량 제로 달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의 첫 단추로, 걸프만 지역은 물론 전 항공 업계 내에서 최초로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게 됐다. 별도로 에티하드항공은 승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내년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티하드 그린라이너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탄자니아 삼림 조성 계획에 중점을 두고 국제 탄소상쇄 금융 기관인 레스피라와 협력해 수립되었으며 이를 통해 8만톤에 이르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발급하는 탄소배출권은 시장에서 상품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탄소배출권의 여러가지 종류 가운데 선진국의 재정과 기술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삼림을 보존하는 조림사업의 형식인 청정개발체제(CDM)를 택해 산림 보존 활동을 통해 감축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인증받게 된다 카본탄자니아가 개발한 삼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인 메카미사바나 REDD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기반 모델을 사용하여 삼림 벌채를 억제하고 10만 헥타르에 이르는 타란기에-마냐라 지역의 생태계 보호 및 천연 자원 관리를 지원하며 지난 11월 탄소 상쇄 품질 보증과 관련된 독립 기관인 베라(VERRA)에 의해 검증되고 인증 받았으며 이를 통해 탄소 상쇄량을 정확히 파악하며 계획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실천을 가능케 한다. 또한, 탄자니아 프로젝트는 멸종 위기에 처한 종(種)과 생물학적 다양성, 그리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게 된다. 에티하드항공그룹의 CEO 인 토니 더글라스(Tony Douglas)는 "지속 가능한 항공 산업의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어려운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지속가능성은 우리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린라이너 기재 도입을 비롯한 지속가능성 실현 계획을 통해 2021년에는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가시적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티하드항공은 항공산업을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적 해법 마련을 위해 실제적인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린라이너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이 노력의 일환인 에티하드항공의 해수 에너지 연구를 통한 바이오 항공 연료 (SAF) 개발 및 상업적 사용 가능 여부 실험과 궤를 같이 한다. 에티하드와 아부다부시의 지속가능성 실현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레스피라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제 금융 센터(IFC)인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서 탄소 상쇄 관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티하드항공에 자문을 제공하는 칼리파 과학 기술 대학의 지속 가능한 생물 에너지 연구 컨소시엄 회장 인 알레한드로 리오스-갈반(Alejandro Rios-Galvan) 박사는 "에티하드항공의 조림 계획을 통한 탄소 상쇄 계획은 높이 평가 받는 탄소 상쇄 기준을 도입하고 있는 지속가능성의 모범 사례를 따르는 것으로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15 16:29:19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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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휩쓴 2020 식품가] ③프랜차이즈 휘청…HMR·해외진출 활발

LA뮤직페스티벌 신라면 샘플링 행사 장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대용식으로 라면을 선택하는 국내외 소비자가 증가했다. /농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을 퍼져나가면서 내식수요가 늘어자나 외식업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업종의 M&A에는 비상이 걸렸다. 반면, HMR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은 활발해졌다. ◆프랜차이즈, 가치 떨어지며 발 동동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통가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은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외식·프랜차이즈 업종은 연말특수마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자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매각 및 폐점 카드를 꺼내들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앞서 두달 간 영업 정지했던 대형 뷔페업체들은 매각을 단행하거나, 매장 수를 줄이고 있다. 비효율 매장은 줄이고 일부 매장은 리뉴얼해 재배치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해 연말까지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CJ푸드빌의 '빕스' 매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4개가 폐점해 41개만 운영 중이다. 올 초 매장 15개를 운영하던 CJ푸드빌 '계절밥상'은 4개 매장은 뷔페가 아닌 식당처럼 1인 반상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바꿨으며, 현재 매장을 9개로 줄였다. 이랜드이츠는 올 상반기에만 '애슐리' '자연별곡' 등 매장 30개가 폐점했다. 신세계푸드도 '보노보노' '올반'도 각각 3개, 2개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M&A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를 홍콩계 사모투자펀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한 CJ푸드빌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뚜레쥬르 매각과 희망퇴직 등 군살 빼기에 나선 상황이다. 프랜차이즈 커피빈의 국내 운영사 커피빈코리아도 최근 경영권 매각에 나섰다. 이외에도 패밀리 레스토랑 매드포갈릭,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TGI프라이데이스 등도 매각을 위해 잠재적 원매자 대상의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파파이스는 사업철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때 매장이 200개를 넘었던 파파이스는 외식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적 부진을 겪었고, 1994년 압구정에 1호점을 낸지 26년 만에 국내 철수를 결정했다. 보노보노 시그니처 모둠회. 코로나 19로 외식 수요가 줄어들자 외식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푸드를 배달,포장용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신세계푸드 ◆고급 레스토랑이 집 안으로 코로나19) 확산 10개월. 코로나는 국민의 식탁도 바꿔놨다. 레스토랑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멈춘 만큼, 집 안에서의 소비는 급격하게 증가했다. 초기 생존을 위한 비축 식량을 구매하던 소비자들이 점차 집에서도 레스코랑 고급식과 견줄만한 식사를 차지 시작했다. 이로 인해 가정간편식(HMR)과 레스토랑간편식(RMR)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식품업체는 물론 대형마트, 호텔에 이르기까지 간편식 경쟁에 뛰어든 결과 올해 간편식 시장은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코로나19로 국내 산업 전반이 침체를 겪는 가운데, 식품업계 3분기 실적에는 순풍이 돌고 있다. 3월에는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하면서 냉동·상온 형태로 장기 보관이 가능한 비축성 식품이 잘 팔렸다. 팬데믹에도 국내 유통 시스템이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한 소비자들은 8월이 되자 보관 기간이 7일 이내로 짧은 다양한 가정간편식(HMR)을 찾기 시작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자 최근엔 고급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다. 외식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된 소비자들이 레스토랑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든 상품(RMR)을 찾기 시작한 것. HMR및 RMR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하자, 오프라인 행사, 신제품 시식 판촉 등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식품기업의 영업이익도 늘어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6조 3,425억 원, 영업이익은 47.5% 늘어난 4,021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 식품사업부문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7.4% 증가한 2조 3,89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집밥' 트렌드의 지속으로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늘었고, 선물세트 실적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며 가공식품 매출이 6% 늘었다.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1,758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식품회사 오리온도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74억 원, 영업이익 1,07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6.0% 성장한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우유 급식, 식자재 분야 사업이 부진했지만, 내식 증가 영향으로 HMR, 리챔, 참치 등 가공식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K푸드 해외시장 접수 완료 올 초부터 코로나19발 글로벌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반대급부로 식품업종은 되려 여느 때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식품업계가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해외수출도 증가세를 보인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만큼,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이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1월 인수한 슈완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규모로 매우 증가했다. 글로벌 식품 매출(슈완스 매출 6,646억 원 포함)이 13% 늘어난 1조 204억 원을 달성하며 올해 들어 세 분기 연속 1조 원을 넘었다. CJ Feed&Care(사료+축산)는 중국과 베트남의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0% 늘어난 5,8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 시황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00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한국을 포함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기록한 것이 지속 성장의 발판이 됐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 모두 19%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동원F&B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848억원보다 14.25% 증가한 96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 8974억원으로 작년 3분기와 비교해 8.8%,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23.6% 증가했다. 농심은 미국, 중국 등 주요 법인의 판매 호조에 따라 올해 해외 총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한 9억 9000 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라면의 활약과 짜파구리 인기, 코로나19 등의 영향이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영화 기생충 효과로 짜파게티, 너구리 등 판매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식으로 라면을 선택하는 중국내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식품업계의 많은 사업구조가 변화했다. 빠른속도로 변화를 받아드리고 HMR사업 진출 및 해외사업에 적응하는 기업이 코로나19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15 16:28:2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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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코로나19 대응 유공 민간단체에 선정

임재문 BNK경남은행 지점장(오른쪽)이 박주야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으로부터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로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유공 민간단체에 선정됐다.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나눔 릴레이'와 '포스트 코로나 저소득층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ㆍ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BNK경남은행은 창원시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나눔 릴레이를 벌일 당시 5000만원 상당의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을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1666세대를 지원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포스트 코로나 저소득층 지원에 나서 422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취약계층 844세대에 지원했다. 김형수 사회공헌홍보부 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BNK경남은행이 지난 10개월 여간 실천한 이웃사랑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으로 이어져 영광이다. 각계각층의 많은 노력에 힘입어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종식됐으면 한다. 종식될 그날까지 어두운 곳을 밝히는 역할을 꿋꿋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5 16:21: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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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주주 대상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사외이사 후보군을 다양화 하고 주주권리 제고를 위해 주주총회 의결권이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DG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사외이사 예비 후보 주주 추천을 받고 있다. 공고일 전일인 지난 11일까지 주주총회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보유한 주주라면 1인당 1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사외이사 예비후보 자격요건은 금융, 경제, 경영,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HR, 리스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다. DGB금융지주 홈페이지에서 참고해 서면 신청할수 있으며, 추천된 예비후보자 중 외부 인선자문위원회의 평가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DGB금융그룹 사외이사 통합후보군으로 선정 및 관리할 예정이다. 선정한 사외이사 통합후보군 중 지주회사 및 계열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해당사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내년 3월말에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5 16:21: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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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소비자신용법, 금융사 재산권 침해"

15일 금융위원회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소비자신용법 온라인 공청회에서 김평섭 은행연합회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유튜브 캡처 빚을 갚기 어려운 채무자가 금융사에 원금이나 이자 감면, 유예 등을 요구할 수 있는 '소비자신용법' 입법에 대해 업계에서는 과도한 규제로 금융기관들이 지니는 재산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소비자신용에 관한 법률(소비자신용법)'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업계 관계자 및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당국은 현행법상 개인채무자보호 제도가 부족하다며, 내년 1분기 중 소비자신용법의 제정을 예고한 바 있다. 채무자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채무조정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과도한 빚 독촉을 막는 등 연체발생 이후 추심·채무조정 등에 관한 규율을 제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소비자신용법으로 인해 금융사들이 헌법상 보장받는 재산권을 침해할 가능성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소비자신용법은 연체·추심 부담 경감을 위해, 기한이익이 상실되더라도 상환기일이 도래하지 않은 채무원금에 대해 연체가산 이자 부과를 금지할 예정이다. 김평섭 은행연합회 본부장은 "금융사들은 정상적 채무상환 독려를 위해 연체 가산이자를 부여해 왔다"며 "연체 가산이자율을 3%로 인하하면서 과도한 이자 부과를 막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금융사들의 노력을 고려하지 않으면서 연체이자 부과를 금지하는 법안은 금융기관의 재산권 등 헌법상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고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소비자신용법은 개인채무자가 스스로 빚을 갚기 어렵다고 판단한 경우 채권금융기관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게 한다. 채권기관은 추심을 바로 중지하고, 채무자의 소득·재산현황 등을 바탕으로 10영업일 내 채무조정안을 마련해야 한다. 기경민 신용정보협회 본부장은 "채무조정 요청 수락하도록 노력해야한다는 의무를 부여한다면, 사실상 채무조정을 강제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채권금융기관의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의 반응과는 달리 채무자를 위한 보호제도로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채권관리 및 추심에 대한 규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실채권 정리'와 '도덕적 해이 확산 방지' 두 목표의 균형을 잡는 작업"이라며 "최근까지도 개선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도덕적 해이 방지라는 측면으로 채무자의 부담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상우 신용회복위원회 부장은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채무조정안을 35만명에게 지원했지만, 그 중 92%에 달하는 32만명이 단순 만기연장 지원만 받았다"며 "소비자신용법 통과로 채무자에 따라 합리적인 조정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5 16:16: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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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 농협재단에 농가지원기부금 전달

15일 신종협 농협재단 사무총장(왼쪽)과 이창호 NH선물 대표이사가 '농가지원기금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선물 NH선물이 15일 농협재단에서 농가지원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NH선물은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농산물 및 농업 관련 파생상품거래 수수료일부를 농가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000만원씩 기부해왔다. 이창호 NH선물 대표이사는 기금 전달식에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올 한 해 열심히 노력했고, 올해도 기부금을 전달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달된 기부금이 농민들의 복지증진과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종현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기금으로 마련된 재원은 농민들의 복지증진 및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기부문화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농협재단 또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선물은 올 한해도 농민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농촌봉사활동, 독거노인 지원, 코로나19 극복 관련 기부활동, 사회공헌협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6:12: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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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코스피 약보합세

15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38포인트(0.19%) 하락한 2756.8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608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857억원, 기관은 25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6%), 보험(0.69%), 기계(0.40%)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1.68%), 건설업(-1.33%), 종이목재(-1.2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1.01%), 셀트리온(0.70%), 삼성SDI(0.55%)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48%), 네이버(-1.05%), 카카오(-0.6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89개, 하락 종목은 564개, 보합 종목은 5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3포인트(0.19%) 상승한 931.2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9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03억원, 기관은 7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69%), 의료정밀(1.40%), ITSW(1.24%) 등이 상승했고, 운송(-2.82%), 섬유의류(-1.54%), 방송서비스(-1.0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57개, 하락 종목은 735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이어지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돼 장중 낙폭이 커지기도 했다"며 "특히 전일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 순매도가 지속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오른 1093.3원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6:10: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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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시대?…"MSCI 선진국 지수 편입 필요"

"2020년은 코스피가 27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증권시장의 새 역사를 열게 된 한해였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15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불스홀에서 '코스피 최고치 경신,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큰 위기를 잘 헤쳐나갔다"며 "증시를 통해 기업으로의 자금조달도 확대되고 있어 주식시장과 실물경제가 선순환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국내외 주식시장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2021년 시장을 전망했다. 이어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이 한국 자본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제언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었던 이유로 개인투자자를 꼽았다. 실제로 세계 주요 25개 지수 가운데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1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은 4위를 기록했다. 김 센터장은 "2020년 개인투자자의 연간 순매수 규모는 단연 사상 최대"라며 "고객 예탁금이 27.7조원(코로나19 발병 직전)에서 61.9조원으로 늘어났고, 개인투자자 주식 매매금액이 60조원임을 감안한다면 실질 자금 유입 규모는 84.1조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고, 간접투자가 아닌 직접 투자를 했고, 오르고 나서가 아닌 바닥부터 산 '스마트머니'라는 점이 과거 주식투자 열풍과의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의 한국 증시는 기저효과에 따른 회복세가 이어지며, 글로벌 증시 추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내년 시장 매크로 지표와 기업실적이 올해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시장이 싸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한국은 과잉이 덜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김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큰 정부의 시대'가 강화되고 있다며, 한국의 그린뉴딜 펀드를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ESG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공적 기금들이 사회책임투자라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기업이 노력하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증권시장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로 ▲가계 재산 증식 ▲소비자 실질가치 제고 ▲지속가능 인프라 혁신 등 세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인프라 혁신을 위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할 경우 200조원이 순유입되고, 신흥국 지수 관련 140조원 순유출이 일어나 60조원 규모의 안정적 기반의 외국인 순매수가 이뤄진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이뤄질 경우 장기투자로 안정적 기반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역외 원화거래 시장의 개설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코스피 3000 코스닥 100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2020-12-15 16:09: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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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금융, 안정성 vs 혁신성

안상미 기자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을 놓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의 갈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번엔 수장끼리의 설전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먼저 작심발언을 했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4일 열린 송년간담회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은 위원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전자지급거래) 청산제도가 (도입)되더라도 한은이 디지털 청산(기관)에 대해서도 운영기준 개선 요청, 자료제출 요구 등 (한은의) 권한 침해가 되는 게 없다"며 "한은 입장에서는 빅테크가 금융결제원 안으로 들어오니까 오히려 업무영역이 커진다"고 말했다. 한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은 물론 전금법 개정안을 그대로 밀어붙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앞서 금융위는 빅테크의 내부거래에 대해서도 청산기관을 통한 지급결제 청산을 의무화하고, 당국이 청산기관인 금결원을 감독하겠다는 내용의 전금법 개정안을 내놨다. 작게는 금결권에 대한 권한 다툼이지만 넓게 보면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갈등이기도 하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오는 17일 예정된 한은의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가 의견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지만 한은은 바로 다음날 날선 반박을 내놨다. 한은은 "은 위원장의 발언을 보면 금융위는 지급결제제도의 운영과 관리가 중앙은행의 고유업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며 "금융위가 금결원을 전자지급거래청산기관으로 지정해 관리·감독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고유 기능인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업무를 감독당국이 통제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독당국인 금융위가 기준금리 결정이나 화폐 발행에 관여해선 안되는 것 처럼 지급결제제도를 통제해서도 안된다는 얘기다. 어떤 사안에 대한 논쟁은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전금법 개정안을 계기로 지급결제 시스템의 안정성을 지키면서 혁신성을 살릴 수 있는 논의를 할 수도 있었다. 문제는 방식이다. 조율되지 못한 수장들 간의 설전은 한은과 금융위 모두 세련되지 못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5 16:06: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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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문서 위주의 무기체계 관련업무 전산화 추진

수기문서 위주의 무기체계 관련업무가 '국방획득정보시스템(DAIS)'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국방전산정보원이 14일 ㈜케이사인과 약 74억원 규모의 국방획득정보시스템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방획득정보시스템은 수기문서 위주의 무기체계 소요기획, 예산, 사업, 시험평가 등의 업무를 정보화하고 관련기관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기체계 소요기획 및 예산관련 업무는 비밀문서로 작업해 왔기 때문에, 과다한 행정소요 기간과 공유의 제한이라는 어려움이 있었다. 국방획득시스템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통합 또는 하나의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분할해 지원하는 가상화 체계와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등을 적용하게 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합참, 각 군 본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무기체계 획득업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인 국방획득정보시스템은 2023년 3월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현규 국방전산정보원장은 "국방획득정보시스템의 완성을 통해 무기체계 획득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며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5 16:00:2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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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경제교육대상' 부총리 상에 인천세원고, 신용회복위 '수상'

'2020년도 경제교육대상' 부총리 상에 인천세원고, 신용회복위 '수상' 경제교육단체협의회·기획재정부 공동주최…25개 개인·단체 시상 김성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경제교육단체협의회 제공 인천 세원고등학교와 신용회복위원회가 '2020 경제교육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기획재정부와 15일 오후 '2020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공동주최하고 부총리상,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한국개발연구원원장상, 경제 4단체장상 등 25개 개인·단체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경제교육대상은 경제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등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올해는 인천 세원고등학교(학교부문)와 신용회복위원회(기관부문)가 부문별 부총리 상을 수상했다. 세원고는 학년별 경제교육 교과과정을 편성하고 이론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마을공동체 연계 경제교육, 모의 주식투자 등 생활 속 경제교육으로 학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최근 변화된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24시간 비대면 교육 시스템과 원격수업을 도입하는 등 경제·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학교 부문에서 ▲경명여자고등학교(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부발초등학교(KDI 원장상) ▲운정초등학교(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서촌초등학교(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가 수상했다. 경제교육기관 및 단체 부문에는 ▲신용회복위원회(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미래에셋자산운용(KDI 원장상) ▲창원대 경남경제교육센터(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상) ▲아이들과미래재단(한국무역협회 회장상) 이 뽑혔다. 개인부문에서는 교사부문에서 ▲옥효진(송수초) ▲이은자(한천중) ▲박효경(경민고)를 비롯해 총 10명이, 경제교육기관 및 단체 종사자 부문에서는 ▲김영희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 ▲황지영(이티원 경제교육센터)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에는 박효경 (경민고) 씨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 우수사례로 특별상을 받았다. 김성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해 준 수상자를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온라인 디지털 교육 프로세스 구축에 다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0-12-15 15:58:36 이현진 기자
현대차, 정의선 회장 첫 임원인사…새 시대로 간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첫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정의선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관련기사 3면> 현대차그룹은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의 발탁을 통한 그룹의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 문화 혁신 가속화를 핵심으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역량이 검증된 임원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하며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현대자동차 장재훈 부사장과 현대모비스 조성환 부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에 임명됐고, 현대차 구매본부장 정재욱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위아의 대표를 맡게 됐다.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이끌 새로운 임원들도 대거 승진시켰다. UAM 사업을 총괄하던 신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현대기아차 제품통합개발담당 이규오 전무와 연료전지사업부장 김세훈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로보틱스랩 현동진 실장을 새로 임원으로 선임하는 등 신규 임원 중 30%를 미래 신사업과 신기술, R&D 분야에서 배출했다. 성과를 중심으로 40대 초중반 젊은 임원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 CVC팀장 신성우 책임매니저, 현대차 경영분석팀장 윤구원 책임매니저, 기아차 외장디자인실장 김택균 책임연구원, 현대캐피탈 데이터사이언스실장 이상봉 시니어매니저, 현대건설 국내법무담당 이형민 책임매니저 등이 상무가 됐다. 여성 임원도 5명 새로 선임했다.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 김주미 책임매니저, 기아차 북미권역경영지원팀장 허현숙 책임매니저, 현대커머셜 CDF실장 박민숙 시니어매니저, 현대건설 플랜트영업기획팀장 최문정 책임매니저, 현대건설 일원대우재건축 현장소장 박인주 책임매니저 등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사업 비전을 가속화하는 역량 확보에 초점을 둔 인사"라며 "특히 미래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 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와 함께,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5 15:54: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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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 "초중등교원 양성 규모 관리· 축소 해야"… 교육부에 권고

국가교육회의 "초중등교원 양성 규모 관리· 축소 해야"… 교육부에 권고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정책집중숙의' 결과 발표 국가교육회의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가 교원양성체제에 대한 정책숙의 결과 초등교원 양성 규모를 관리하고, 중등교원 양성규모는 축소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가교육회의는 15일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정책 집중 숙의 결과 및 권고안'을 심의·의결했다며, 2021년까지 이 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시행하는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교육부에 권고했다. 이번 숙의 결과와 권고안은 교육계와 각 분야 전문가 등 31명이 9월~12월까지 6회의 집중 숙의를 통해 협의문을 만들고, 8~9월까지 4회 권역별 경청회와, 2만4656명이 참여한 대국민 여론조사, 11월 일반국민 294명이 참여하는 검토그룹 온라인 숙의를 거쳐 마련됐다. 협의문은 교원양성규모가 임용 규모보다 커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교원양성 교육 내실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초등교원은 임용 규모에 맞춰 정부가 양성 규모를 관리하도록 하고, 중등교원은 양성 규모를 축소토록 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 같은 내용의 협의문을 기반으로 교육부에 "향후 최소 10년 후의 미래 교육 방향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협의문을 기초로 단계적 추진 방법과 일정을 2021년 내 제시하라"고 권고했다. 초중등 교원 양성 규모 축소에 대한 일반국민 294명이 참여한 검토그룹 온라인 숙의 찬반투표에서는 반대 의견이 27%(중등)~44%(초등)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가교육회의는 교원 양성체제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초등교원의 경우 권역별 교대나 교대·거점국립대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양성 규모를 관리하고, 중등교원의 경우는 양성 기관의 질 관리를 강화하고 양성 경로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원양성 기간을 지금보다 늘리거나 교원양성을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는 방향은 중장기 의제로 논의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번 숙의를 통해 중장기 논의가 필요하다고 합의된 의제에 대해서는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후 지속적으로 사회적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교원양성 체제 개편은 5.31 개혁부터 20여 년간 논의돼 온 교육계의 핵심과제"라면서 "이번 권고안은 이해관계자와 일반 국민의 폭넓은 참여에 기반해 마련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에 대한 집중 숙의는 미래 교육 체제로의 전환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협의에 기반한 교육개혁을 통해 미래 교육 체제로 나아가기 위해 국가교육위원회의 설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15 15:53: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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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데노수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월부터 6개 국가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32명을 대상으로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효능과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하는 임상 3상을 시작했으며, 관련 내용을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게시했다. 프롤리아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서 골다공증 및 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쓰이며, 지난 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1000억원(26억7200만 달러)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0월부터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SB16의 약동력학,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한 바 있으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통해 개발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6의 임상 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9개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SB16가 임상 3상에 착수함에 따라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3종(SB12, SB15, SB16) 모두가 판매 허가 신청 전 마지막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 SB4, SB5)과 항암제 2종(SB3, SB8)을 유럽 시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개발을 완료한 안과질환 치료제(SB11)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5 15:51:31 이세경 기자
전남도, 민선7기 '기업유치 1천개' 목표 '순항'

전라남도가 민선7기 들어 현재까지 677개 기업을 유치해 1천개 유치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전라남도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끊임없는 투자유치 활동으로 11월말 기준 24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민선7기 총 677개 기업, 18조 8천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은 데다 기업방문 투자설명까지 어려운 가운데도, 비대면(온택트) 투자유치 설명회, 소규모 간담회, 전화·화상 상담 등 전남 투자 매력에 대한 지속적인 설명에 힘입어 협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첫 시도한 비대면(온택트) 투자유치 설명회는 바이오의약, 에너지신산업, 이차전지, 지식정보문화산업 등 각 분야별 산업 투자여건과 투자기업 인센티브 등을 알리고, 도·기업·참여자 간 실시간 소통으로 기업들의 만족감을 높여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 시대 변화된 산업 트렌드와 정부정책에 맞춰 바이오·에너지 등 첨단 제조업 중심의 국내외 대규모 기업유치를 위해 최대 1천억 원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제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등 타시도 우위의 투자유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민선7기 1천개 기업유치 목표 달성은 물론 한국판 뉴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등 주요 프로젝트를 활용해 산업별 치밀한 분석과 타깃기업을 선정하고 에너지·바이오·드론 등 미래형 첨단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투자 위축 심화 등 투자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전남도가 가진 비교우위 자원과 확대 개편한 인센티브제를 활용한 유치활동으로 첨단산업 위주의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 산업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5 15:44:2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