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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교육·리사이클··· 코로나 위기 속 수익 창출한 서울시 도시재생기업 눈길

서울시는 도시재생기업(CR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수익을 창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기업(CRC·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은 공공의 마중물사업 참여는 물론 사업종료 이후에도 재생사업지역 내 발생하는 다양한 지역의제를 사업모델로 풀어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해방촌 도시재생기업 '더스페이스프랜즈'는 한번에 10~15명이 화상으로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다중화상회의 플랫폼 'MOC(Meet On Cloud)'를 개발했다. 이 기업은 MOC 서비스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용산교육복지센터, 용인문화센터에 제공해 약 4500만원의(11월 기준) 매출을 기록했다. 암사동 도시재생기업 '오라클라운지'는 폐목자재·페인트로 만든 리사이클 가구·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목공 분야 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하며 지역 내 집수리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라클라운지는 9월 기준 약 4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장동 도시재생지역의 '어바웃엠 협동조합'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내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졸업·입학식에 가지 못하는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주민과 함께 포토존을 마련하고 '학사모 촬영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약 8500만원(10월 기준)의 수익을 거뒀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이 끝나도 주민들이 자력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재생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CRC에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지역 의제들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사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시재생기업 7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도시재생기업은 기존 12개에서 19개로 늘어나게 됐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지난해 서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한 도시재생기업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한 지역재생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2:43: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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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법' 국회 통과…"재정지원 사각지대 벗어날까" 사이버大도 '반색'

교육부 소관 2개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은 무산 6개월 내 시행령 마련 예정…사이버대학가 "재정지원금 늘어날까" 기대감 교육부 "재정지원보다 위상 강화 의의"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립대지만 원격대학이라는 특수성을 띠며 각종 국가 재정지원 사업 사각지대에 놓여왔던 방송대가 '방송대법'이 마련됨에 따라 교육 당국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사이버대학가도 원격 고등교육기관 재정지원 확대 '훈풍'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10일 국회와 교육부에 따르면, 9일 열린 '제382회 정기회 제15차 본회의'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방송대법)'이 재석 53인·찬성 244인·반대 4인·기권 5인으로 의결됐다. 이번 법안이 제정됨에 따라 방송대는 국내 유일 국립 원격고등평생 교육기관으로서 지위를 갖게 됐다. 방송대는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국립대를 제외하고는 국내 국립대 중 서울대·인천대에 이어 특별법을 갖춘 세 번째 대학이 됐다. 1972년 서울대 부설로 태생한 방송통신대는 지난 2001년 3월 '방통대 설치령'이 시행된 이후 20년 동안 독립된 법안 없이 대통령령으로만 규정돼 왔다. 설치령은 기본 조직에 관한 사항 등 단순한 조직규정으로 방송통신대의 역할 및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했다. 고등·평생·원격교육기관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국내 유일 형태의 대학이다 보니 일반대학과 사이버대학의 설립·운영규정도 모두 적용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간 국가 재정지원은 타 국립대 대비 요원했다. 국립대 회계법에 따라 국가는 국립대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지만, 방송대는 국립대 안에서도 원격대학이라는 특수성격을 띠고 있어 각종 국가 재정지원 사업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이 때문에 특수성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설립 기준과 대학 운영에 필요한 시설·교원 등에 대한 사항을 담은 법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학 안팎에서 제기돼 왔다. 이번 법안 제정은 실제 방송대 모델을 법제화한 것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대법'에는 ▲방송대의 설치·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 ▲대학운영에 관해 국가로부터 자율권을 갖는 법적지위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책무 ▲총장, 부총장·교원등의 운영기준 ▲수업과 단과대학·지역대학 등이 규정돼 있다. 단과대학과 부속시설, 하부조직 구성과 운영 등은 시행령에 담도록 했다. 다만 방송대의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은 상임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방송대는 특수대학원만 설치할 수 있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방송대와 같은 원격대학은 박사과정을 운영할 수 없다. 원격대학은 특수대학원만 운영할 수 있는데, 특수대학원은 석사과정만 수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수노 총장은 "이번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등을 명시해 대학 운영 기준을 비롯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대법이 통과하면서 사립 사이버대학도 기대감이 크다. 원격 고등교육 기관인 사이버대학은 전국 21곳으로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재정지원은 45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앞으로 방송대법을 근거로 재정지원사업이 마련될 경우 사립 원격대학인 사이버대학도 함께 묶여 '재정지원사업' 대상이 될 수있기 때문이다. 김영철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사무국장은 "방송대법 통과로 추후 원격대학 지원사업이 마려될 경우 방송대와 사이버대학이 함께 참여하게 되기 때문에 이전보다 실질적으로 정부 지원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법안 통과가 방송대의 정부재정지원사업 참가에 바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곧이어 마련될 시행령에 재정지원 근거는 담기게 되지만, 재정지원사업을 구체화하는 것은 '행정'상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영훈 교육부 이러닝과장은 "방송대는 우리나라 유일 국립 고등원격기관으로서 재적생이 13만명에 달하는 등 설립 이래 국내 원격고등교육을 견인해 왔다"라면서 "방송대법 재정은 그간의 방송대 공로나 역할을 인정해 그 위상을 높이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법안이 제정됨에 따라 재정지원사업으로 바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힘들다"라면서 "6개월간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시행령을 마련할 예정이며, 방송대와 사이버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사업은 그 이후 차차 추가로 논의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2020-12-10 12:38: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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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일송학원, 한림대기술지주회사 창립..미래기술산업 이끈다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왼쪽 네 번째),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왼쪽 다섯 번째),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왼쪽 첫 번째),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왼쪽 여덟 번째), 김동욱 한림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9일 한림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 창립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이 융복합시대 미래기술산업을 이끌고 설립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림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를 창립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9일 경기도 안양시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동욱 대표이사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지주회사 경과보고·환영사·축사·건물 라운딩 등의 식순으로 진행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한림대학교의 융합 분야 연구역량과 한림대의료원의 헬스케어 기술을 응용해 신기술 중심 글로벌 첨단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했다.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및 청각산업 전문가인 김동욱 전 삼성전자 상무가 맡는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고(故)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의 '주춧돌' 정신을 바탕으로 삼는다. 윤 명예이사장은 1971년 '한국보건사회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목표로 의술이 필요한 지역에 병원을 설립하고 무료진료 및 자선사업을 시행했다. 윤 명예이사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을 강조하며 모든 이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터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제껏 한림대학교는 시대 흐름에 맞춰 대학 체계 자체를 융합 및 신기술 중심으로 바꾸는 등 융복합 학문과 산업 창출에 집중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의료용 빅데이터, 개인 맞춤형 헬스, 의료영상, 생체 재료 및 3D 프린팅 등 다양한 기술을 사업화했다. 또 데이터융합스쿨, 나노융합스쿨, 미래융합스쿨,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간 융합을 추구해왔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한림대학교가 보유한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술·특허를 통해 ▲청각기술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바이오잉크 및 3D프린팅 기반 바이오스마트공장 ▲AI 및 VR 응용한 지능형병원 등의 사업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욱 대표이사는 "학교와 의료원의 기술 및 자원을 융합해 의미있는 연결과 소통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학교 기반 기술지주회사답게 단순 이익보단 공헌을 중심으로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0 12:38: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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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발자들, 기술과 경험 공유한다…'리빌 2020' 컨퍼런스 열려

쿠팡 개발자 컨퍼런스 'Reveal 2020'이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쿠팡 제공 쿠팡이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회사 밖의 개발자들과 주고받는 개발자 컨퍼런스 '리빌(Reveal) 2020'이 오는 11일 시작된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이 처음으로 개발자 컨퍼런스를 연다는 소식에 참가 신청자가 4500명 넘게 몰리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Reveal 2020은 쿠팡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비롯해 인공지능(Al),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행사다. 고객의 삶을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과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오피스에서 일하는 쿠팡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아마존 본사에서 8년간 공급망관리(SCM) 시스템 구축 업무를 했고, 2015년부터 쿠팡 SCM 자동화 팀을 이끌어온 팀 슈엔할(Tim Schoenharl) 시니어 디렉터가 머신러닝을 이용한 수요 예측 시스템에 대해 발표한다. 슈엔할 디렉터는 머신러닝 라이프사이클을 검토하고, 머신러닝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인프라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머신러닝 모델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 가지 핵심 인프라 구성요소에 대해서도 자세히 짚어본다. 쿠팡의 신선식품 재고 관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우 종한(Wu Zonghan) 시니어 백엔드 엔지니어는 신선식품 폐기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저우 얀(Zhou Yan) 데이터 엔지니어는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 처리 엔진인 '아파치 플링크'를 이용해 고객 활동을 분석 및 판단하고, 서버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발표한다. 백엔드 엔지니어인 정현엽 시니어 매니저는 쿠팡 물류시스템이 고객들에게 약속한 시간까지 배송을 보장하기 위해 상품을 처리하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쿠팡 창고관리시스템 팀이 어떤 기술을 이용해 무슨 문제를 풀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지에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투안 팸(Thuan Pham) 쿠팡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연사로 나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키노트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팸 CTO는 쿠팡의 기술 경쟁력, 개발 문화 등에 대해서 설명할 계획이다. Reveal 2020은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개최하며 줌을 통해 생중계된다.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연사 라인업, 다양한 이벤트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준희 쿠팡 로켓배송 개발 총괄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10 12:32: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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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장윤경 교수, 혈전제거술로 뇌졸중 골드타임 지켜

#지난 11월 중순, 83세 김모 할머니는 갑자기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며 주저앉았다.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이 있고 심장 혈관 질환으로 한 달 전 심장 스텐트 시술까지 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터. 상태는 점점 악화돼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됐고 언어 장애, 의식 장애까지 나타났다. 김 할머니는 곧장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 온 지 30분 만에 신속하게 약물(혈전 용해제)이 투여됐고 신경과 장윤경 교수가 지체 없이 혈관 내 혈전 제거 시술을 시행했다. 신속한 대처에 치료 골든타임을 지킨 김 할머니는 시술 1주 후 걸어서 퇴원할 수 있었다. 뇌경색으로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는 막힌 뇌혈관을 확인하고 혈전용해제를 투여한 뒤 '혈전 제거술'을 실시한다. 혈전 제거술이란 허벅지 쪽 대퇴동맥에 가느다란 관을 뇌혈관까지 집어넣어 혈전을 빼내는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시술은 영상의학과나 신경외과에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는 신경과 교수로서는 드물게 직접 혈전 제거술을 집도한다. 이를 위해 직접 뇌혈관중재시술 연수를 받아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의 신경중재치료 인증의를 획득했다. 장 교수는 "혈관 내 혈전 제거시술은 응급 시술로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공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를 살리기 위해 '나라도 하자'라는 마음에 혈전 제거술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관련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2020 아시아·태평양 뇌졸중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은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를 통해 뇌의 괴사를 막아 후유 장애를 최소화해야 한다. 학회에서는 "혈관이 막힌 지 6시간 이내에는 치료를 시행하라"고 권고한다. 장 교수는 "혈전용해제는 4시간 반 이내에 투입해야 효과적이므로 가급적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장 교수는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가까운 병원을 숙지하고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0 12:28: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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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벤츠, 모빌리티 혁신기술 보유 5개 스타트업 해외진출 이끈다

서울시는 독일의 글로벌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와 손잡고 자율주행, 실내 내비게이션 등 모빌리티 기술을 보유한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5개 스타트업은 서울시의 기업 성장·보육시설인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한다. 이 중 우수 기업은 독일 현지 진출을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 받는다. 이번 선발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독일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한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서비스를 통해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수요를 해결하고자 2016년 설립한 글로벌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독일에서 출범한 이래 미국, 중국, 인도 등에서 열려 총 550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이 발굴됐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5개사는 ▲서울로보틱스 ▲베스텔라랩 ▲서틴스 플로어 ▲코코넛사일로 ▲해피테크놀로지다. 시는 5개 스타트업이 다임러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 기술 개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선발 기업들에 대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이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글로벌·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2:25: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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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주사제 대비 우수한 효과 보여"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임상 3상에서 정맥 주사 항암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지난 9일 오후 열린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의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다. 오락솔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해 정맥주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혁신신약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전이성 유방암치료제로 낸 시판허가신청(NDA)에 대한 FDA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심사 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총 360명의 조정된 치료의향 모집단(mITT)에서 오락솔 PFS(무진행생존기간) 중위 값은 8.4개월로, 정맥주사요법(7.4개월) 대비해 증가했으며, OS(전체생존기간) 또한 16.3개월을 보인 정맥주사 대비 7개월 증가된 23.3개월로 더 길었다. 총 402명의 무작위 배정 환자를 포함한 치료의향 모집단(ITT)에서의 오락솔 PFS 중위 값은 8.4개월로 7.4개월 대비 증가했으며, 22.7개월을 보인 오락솔의 OS 중위 값은 정맥주사요법의 16.5개월보다 약 7개월 가량 더 길었다. 특히 오락솔은 주사요법 주요 부작용인 신경병증 발생률의 감소 효과도 입증해 상업적 가치를 높였다. 오락솔 투여 환자의 신경병증 발생률은 22%로, 정맥주사요법(64%) 대비 월등히 낮았다. 또한 3등급 신경병증 발생률도 오락솔에선 2%대로 정맥주사 대비 최대 7분의 1이었다. 아테넥스 존슨 라우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SABCS에서 발표된 정맥주사요법 대비 오락솔의 ORR(객관적 반응률)에서의 월등한 효능과 내약성에 이어, 이번 발표에서 효능과 부작용 관리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업데이트된 임상 3상의 PFS 및 OS 데이터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임상 근거를 더욱 탄탄히 뒷받침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0 12:21: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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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수산물이 전부 이마트에! 이마트, 제주 채소 최대 40% 할인

이마트가 10일부터 일주일간 제주물산전을 진행, 다양한 제주 농수산물을 선보인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제주 겨울 채소와 해산물, 제철 과일 등을 준비해 할인전을 마련했다. 이마트가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총 10개의 제주 특산물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국산 품종으로 일반 양배추보다 당도가 높은 제주산 양배추 1통을 기존 가격에 30% 할인한 1736원에, 흙당근 1kg를 1980원에, 콜라비를 1개를 1106원에, 브로콜리를 2개를 기존가격에 40% 할인한 2088원에 준비했다. 이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되는 이벤트이다. 제주도는 1년 내내 온화한 날씨 덕에 겨울에도 채소 농사가 가능해 '겨울 채소 공장'이라고 불린다. 또한, 이마트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생선인 은갈치, 생참조기를 할인가에 준비했다. 생참조기 10마리를 8800원에, 제주 은갈치(마리·특·해동)을 7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참조기는 회유성(回游性, 큰 무리를 지어 주기적으로 이동하면서 사는 물고기 종류) 어종으로 어획량이 일정치 않아 건조하거나, 냉동해 판매하지만, 이마트는 선단 계약을 통해 생물(生物) 참조기 20톤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냉동 참조기 보다 저렴하다. 보통 같은 사이즈 제주 냉동 참조기 한 마리 판매가가 148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40% 저렴한 가격이다. 이밖에도 제주 과일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제주 고당도 감귤 3.4kg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만900원에 판매한다. 제주 고당도 감귤은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전량 전수 검사를 진행, 당도 11브릭스(당도를 측정하는 단위) 이상으로만 구성됐다. 만감류 중 가장 인기있는 품종인 황금향 역시 행사를 진행한다. 무농약 제주 황금향 1.2kg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만 한정해 기존 가격 대비 약 30% 할인한 7980원에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한 국산 감귤 품종 '윈터 프린스'는 처음 선보인다. 이마트는 제주 물산전을 맞이해 윈터프린스 1.5kg를 1만4900원에 내놓는다. 윈터프린스는 성장이 빠른 온주 밀감과, 비교적 성장이 늦은 만감류의 특성을 모두 지닌 신 품종이다. 온주 밀감처럼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우면서도, 만감류 '황금향'보다 당도가 높고(12브릭스 이상), 신맛이 적당하다. 또 씨가 없고 껍질이 잘 벗겨진다. 수입과일로 유명한 '키위'도 제주도산으로 소개한다.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올해 제주도에서 첫 수확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가 1팩(8∼12입)에 1만2800원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는 제주 물산전을 통해 다양한 제주도 제철 농수산물 선보인다"면서 "고객들이 제주도 제철 특산물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10 12:18: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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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 대국민 연설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다. 2050 탄소중립 비전과 관련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민 앞에 선언문을 통해 탄소중립 비전에 대해 밝히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5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탄소중립 비전 선언문을 낸다. 이날 생중계로 진행하는 선언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온 기후 위기 극복과 위기를 기회 삼아,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담대한 비전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탄소중립 비전 선언을 발표하는 집무실 책상에는 올해 세계 환경 위기 시간인 오후 9시 47분을 가리키는 탁상시계가 놓인다. 환경 위기 시간은 지난 1992년 리우환경회의 이후 환경재단과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이 해마다 발표하는 환경 오염 지표로 한국은 올해 9시 56분이다. 처음 발표된 1992년 환경 위기 시간은 오후 7시 49분이었다. 문 대통령이 이날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것은 UN(국제연합)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한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이번 탄소중립 비전선언은 한국도 국제사회의 노력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선언에서 폐플라스틱 활용 등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된 넥타이를 착용한다. 연설 중에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그래픽 기술로 탄소중립 비전이 담긴 메시지도 전한다. 이번 비전 선언 행사는 인트로 영상, 문 대통령의 탄소중립 선언, 뮤직비디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 소개하는 뮤직비디오는 지난 1992년 가수 고(故) 신해철 씨가 작사·작곡한 '더 늦기 전에' 편곡 버전이 담긴다. 이 곡은 지난 1992년 대한민국 최초로 환경을 주제로 한 캠페인 콘서트 '제1회 환경보전 콘서트' 주제곡이다. 이 곡에는 더 늦기 전에 그간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을 반성하고, 더 늦기 전에 지구 환경의 미래를 생각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20-12-10 12:09:1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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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피, 저자극·판테놀 함유 '에어리페어 크림 바디워시' 출시

셀라피 '에어리페어 크림 바디 워시' 이미지. /에이블씨엔씨 제공 에이블씨엔씨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Cellapy)'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믿고 쓸 수 있는 바디워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2019년 10월 론칭된 '에어리페어 크림 바디워시'를 성능 강화를 목적으로 리뉴얼해 출시한 것이다. 새로 나온 셀라피의 베스트셀러 '에어리페어 크림 바디워시'의 리뉴얼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보습, 진정 효과가 강화됐다. pH 5.0~6.0농도 정도의 순한 미산성으로 자극이 적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민감한 피부를 위해 셀라피가 고안한 병풀 추출물과 펩타이드 6종이 결합된 '시카펩타이드'가 함유됐다. 세라마이드엔피와 식물줄기세포배양추출물, 판테놀 등의 성분이 피부를 당김 없이 촉촉하게 가꿔준다. 글로벌 의학 연구센터에서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머스크 베이스의 은은한 플로럴 향이다. 셀라피의 바디워시는 SNS, 유튜브 등에서 뷰티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향기 좋은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셀라피는 에이블씨엔씨가 인수한 '지엠홀딩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피부를 근본부터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까다롭게 선별한 더마 성분의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에어리페어 크림 바디워시'의 출시를 기념해 이달 14일까지 셀라피 자사몰에서 단독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제품을 구매하면 '에이리페어 소프트 버블 핸드워시'도 증정한다. 조정민 지엠홀딩스 마케팅 본부장은 "셀라피의 바디워시 신제품은 저자극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품은 셀라피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용량 500ml,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10 12:04: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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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계 5대 가상융합경제 선도국' 도약 위한 발전 전략 발표...2025년 경제효과 30조원 목표

정부가 2025년 가상융합경제 파급효과 30조원을 달성하고, '세계 5대 가상융합경제 선도국' 도약을 위한 가상융합경제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또 XR 전문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액 50억원 이상 전문기업 15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11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발전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 가상융합기술(XR)이 새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2025년 전세계 약 520조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경제사회 전반에 XR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3대 세부전략과 12대 과제를 발표했다. 3대 전략은 ▲산업현장에서 사회문제 해결까지 가상융합기술 활용 전면화 ▲가상융합기술 필수 인프라 조기 확충 및 제도 정비 ▲가상융합기술 기업 세계적 경쟁력 확보 지원 등이다. 우선 제조, 의료, 건설, 교육, 유통, 국방 등 6대 핵심산업에서 '가상융합기술(XR)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지역 곳곳에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 가상융합기술 활용·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XR@지역'을 운영하고,지역 제조기업 대상 생산공정에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운영한다.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가상융합기술 신기술 검증이 가능한 지역거점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디바이스 부품 경쟁력이 있는 지역에 디바이스 투자를 촉진할 센터를 운영한다. 민간이 참여하는 가상융합기술(XR)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 유망 가상융합기술 중소·벤처기업 정부자금 지원 및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XR 펀드'를 내년에 400억원 규모로 조성·운영하기로 했다.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에 실감형콘텐츠를 포함해 가상융합기술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를 가속화하고, '스마트대한민국펀드' 내 비대면 펀드를 활용해 가상융합기술 분야 투자를 지원한다. 또 국내 가상융합기술 공급·수요기관 등 민간이 주도하는 'K-XR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가상융합기술 확산을 위한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화학공장, 다중밀집시설 등 대형화재 위험장소 화재 상황을 가상에서 재현해, 전국 소방안전관리자가 대응훈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제공한다. 고령층·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직면한 문제 중 가상융합기술로 해결 가능한 포용 서비스를 개발·보급하고, 소상공인 점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XR 기반 스마트미러, 가상피팅 등 스마트기술 도입도 지원한다. 가상융합기술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보급 가속화를 위해 어지럼증이 덜하고, 사용편의성을 높이는 초경량·광각 등 AR 글래스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산업 특화용, 일상용 국산 AR 글래스 완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가상융합기술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댐을 구축한다. AR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데이터인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해 민간기업 활용을 지원하고, 국민 체감형 AR 시범 서비스 개발·실증 지원도 추진한다. 가상융합기술 서비스 조기사업화를 위한 제도 기반도 조성해, 정책 추진근거를 담은 가상융합경제 발전 기본법제 마련을 검토하고, 학교·산업 현장 등 활용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분야는 'XR 활용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보급할 예정이다. 경쟁우위 혁신적 가상융합기술 확보 지원을 위해 저지연·고정밀 생성·가시화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 의도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지능형 인터랙션 기술 개발과 무안경 실감가시화가 가능한 홀로그램 핵심기술, 오감 인터랙션 기술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맞춤형 가상융합기술 분야 인적자원을 양성해 타 산업 융합형 가상융합기술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XR 스쿨(대학원)' 신설 추진을 검토하고, XR 분야 대학연구센터(ITRC)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 XR 기업 글로벌화를 추진해 국내 XR 기업, 제조·의료 등 전문기업, 마케팅 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XR 솔루션 글로벌 동반 진출을 지원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가상융합기술(XR)은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을 기반으로 제조·의료·교육·유통 등 경제사회 전 영역에 확산돼 국가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할 핵심 분야"라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의 중요한 축으로 경제전반을 가상융합기술로 혁신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해 2025년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0 12:03: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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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협동조합 '단체표준' 20개 제정

농업용 생분해성 멀칭 필름, 스팀세차 서비스 등 '협동조합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 통해 스팀세차 서비스, 스포츠 경기장용 LED 등기구 등이 중소기업 협동조합 단체표준으로 제정됐다. '단체표준'이란 공공의 안정성 확보, 소비자 보호 및 구성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특정의 전문분야에 적용되는 기호, 용어, 성능, 절차, 방법, 기술 등에 대해 제정한 표준을 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협동조합 공동사업 기반 구축과 기능활성화를 위한 '2020년 협동조합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20개 협동조합이 단체표준을 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련 업계 및 수요처의 요구 등 단체표준 제정이 필요하지만 비용이 부담되고, 자체능력이 부족해 사업 실행에 애로를 겪고 있는 협동조합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신규 단체표준을 제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제정된 단체표준으로는 ▲농업용 생분해성 멀칭 필름 ▲금속제 내부벽체 마감패널 ▲이온교환수지형 연수기 ▲스포츠 경기장용 LED 등기구 ▲슬러지 펌프 ▲폴리에틸렌 가두리 양식장 구조물 등 제품 단체표준이 가장 많이 제정됐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서비스 경제 도래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영상콘텐츠 제작 서비스 ▲가스공급자 안전관리 서비스 ▲스팀세차 서비스 ▲한약재함유 건강식품 제공 및 고객관리 서비스 등 지난해에 비해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단체표준들도 제정됐다. 각 조합에서 제정한 단체표준은 'e-나라표준인증 단체표준종합정보센터'에 30일 이상 예고 고시를 통해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단체표준심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이 끝난다. 등록한 단체표준은 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해당 업계의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고,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입찰참여조건 반영 등 공공 구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업종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이 해당 분야의 표준화를 선도해 나가야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업종별 협동조합을 통해 다양한 단체표준을 개발하고 공동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면 해당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품질 향상을 통한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 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조합은 신규 단체표준 제정을 위해 자부담금(총사업비의 30%)을 포함해 1곳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0-12-10 12:00:36 김승호 기자
LG이노텍, 전자·IT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기판 산업 국가경쟁력 제고 노력

LG이노텍이 기판 소재 산업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10일 '제15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전자와 IT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2005년 전자와 IT 수출 1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하며 시작됐다. LG이노텍은 손길동 기판소재사업부장 전무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손 전무는 1995년 LG전자 기판 개발자로 입사해 2008년부터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 생산·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를 거치며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을 주도해왔다. 이를 통해 통신용 반도체 기판,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를 글로벌 1등 제품으로 육성하고 시장을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통신용 반도체 기판인 RF-SiP는 미세회로, 코어리스 등 초정밀·고집적 기술과 신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두께와 신호 손실량을 크게 줄였다. 2018년 글로벌 1위,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2%를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을 이끌며 연평균 약 40%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록하며 기판소재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손 전무는 5G확산에 따른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용 기판(AiP)에 개발과 투자를 적극 추진해 사업을 빠르게 육성한 공로도 있다. LG이노텍은 RF 기술력과 반도체 기판을 결합해 인접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통신용 반도체 기판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했다. 아울러 손 전무는 혁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동시에 혁신활동을 통한 생산성 제고에도 주력해 왔다. 디지털 전환(DX)를 통한 공장 자동화에 속도를 내며 생산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또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장비 최적화를 통한 공정 속도 향상, 고해상도 검사능력 확보 등을 추진하며 일일 생산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포토마스크 역시 핵심공정을 내재화해 생산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공정 단계에 신공법을 도입해 공정속도를 극대화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가동률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통한 미래준비도 강화해왔다. LG이노텍은 지난 3년 간 반도체 기판,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용 포토마스크, 차세대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설비에 활발히 투자하며 생산역량을 확대해왔다. 손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의 기판소재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혁신기술로 5G?폴더블폰?OLED 등에 최적화한 초슬림, 고성능, 고집적 기판을 한발 앞서 선보여 고객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10 12: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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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딸기 대한항공 전용기 타고 싱가폴로 수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업계가 항공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싱가포르행 딸기 수출 전용 항공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외 다른 국가 노선 확대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K-berry), 대한항공 3개사와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행 딸기 수출 전용 항공기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국내 딸기 수출농가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딸기 주요 수출국인 싱가포르 항공기 운항 횟수가 감소해 항공화물 적재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딸기 수출을 대표하는 수출 통합조직인 (주)케이베리는 고품질 딸기를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등 품질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딸기 전용 항공기의 정기 운영과 향후 타 국가로의 노선확대를 추진한다. aT는 참여사 관리와 수출사업 지원의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딸기가 본격 수출되는 12월 둘째주부터 내년 4월까지 한국산 딸기의 수요가 많은 싱가포르에 주 4회 딸기 전용 항공기를 투입한다. 싱가포르행 딸기 전용 항공기는 11일 첫 출항해 20주간 약 80회 운영, 약 1072톤의 딸기를 운송할 예정이다. 국산 딸기 수출 물량의 약 99%는 신선도 유지 등을 위해 항공으로 운송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그동안 딸기 수출 확대와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선박시범 수출, 신선도 연장(7일→15일) 기술개발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딸기 수출 농가·업체들이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싱가포르 수출 하늘길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 현장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10 11:40: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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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대북 발언, 신중하지 못했나?

북한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자 북한에서 날선 비판이 돌아왔다. 문제의 발언은 강경화 장관이 지난 5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최한 바레인 '마나마 대화'에서 패널의 질문에 답하는 중에 나왔다. 강경화 장관은 북한의 방역 성과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 도전이 북한을 더 북한답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폐쇄적이 되고, 코로나19 대응에 관해선 거의 토론이 없는 하향식 결정을 보여준다"며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데 나는 믿기 어렵다. 좀 이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 행각 중에 우리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하여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다. 정확히 들었으니 우리는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고 아마도 정확히 계산돼야 할 것"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북한은 지난 대한민국 공무원 사살 사건 때 사살 이유를 코로나 방역으로 밝히고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등 표면상으로는 코로나19 통제를 극단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북한이 유엔 제재를 어기고 중국 선박에 석탄을 실어 수출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외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북한 내부로 전파될 수 있는 경로는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강 장관이 북한이 다음달 제 8차 당대회를 앞두고 역점을 두고 신경쓰는 코로나19 방역을 건드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 좋을 것이 있냐는 지적과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서 의심된다고 말한 것 뿐인데 북한이 과민 반응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020-12-10 11:32: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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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초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 90세 노인 무사 귀가

9일 영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첫번째로 접종 받은 마가렛 키넌(Margaret Keenan)씨가 건강하게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 메트로 영국판 1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9일 오전 6시 31분 코벤트리 대학 병원에서 화이자에게 공급받은 8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의 첫번째 접종분을 올해 90세인 마가렛 키넌씨에게 접종했다. 영국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전세계 최초로 승인한 국가고, 키넌씨는 백신을 첫번째로 접종 받는 민간인이라서 전세계에 관심이 쏠렸다. 접종 받은 다음날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키넌씨는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키넌씨는 귀가 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 모두가 정상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상황에서 어제는 개인적으로나 세계적으로 중요한 날이었다"며 "몸 상태가 괜찮으며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음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지낼 동안 병원과 의료준이 보여준 정성에 감사"하고 "90살인 내가 괜찮다면, 다른 사람들도 괜찮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영국은 70개 병원에서 방역 근로자와 고령자를 우선으로 코로나19 접종을 실시했다. 첫째날에만 5000명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하지만 키넌씨의 건강한 귀가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빠른 사용 승인에 백신의 효능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12-10 11:31: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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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사태에 증권사 민원 급증…은행은 코로나19에 대출 민원

-1~3분기 금융민원 동향 /금융감독원 올해 들어 증권사에 대한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 사태와 함께 유가가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WTI원유선물 연계상품에 대한 민원이 크게 늘었다. 은행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출취급이나 만기연장, 금리 불만 등이 많았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6만891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은행을 비롯해 전 권역에서 민원이 늘었다. 은행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9254건이다. 대출취급·만기연장과 대출금리 등 대출거래 관련 민원으로 '여신' 유형이 62.9%, 사모펀드 관련 민원으로 '방카·펀드' 유형이 92.9% 급증했다. 유형별 비중은 '여신'이 35.9%로 가장 높았고 ▲예·적금 11.7% ▲방카·펀드 9.2% ▲인터넷·폰뱅킹 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소서민 민원은 1만338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대부업자와 상호금융 민원은 증가한 반면 할부금융사 민원은 감소했다. 생명보험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만6302건이다. 특히 상품설명 불충분 등을 주장하는 '보험모집' 유형 민원이 25.8% 늘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2.8%로 가장 높고 ▲보험금산정·지급 17.4% ▲면·부책결정 11.3% 등의 순이다. 손해보험 민원은 2만427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실손보험 민원이 증가하면서 '보험금산정·지급'과 '면·부책결정' 유형의 민원이 주로 증가했다. 금융투자 민원은 80.5% 급증한 5708건이다. 증권사와 투자자문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선물회사 등의 민원이 모두 늘었다. 증권사 민원은 36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했다. 사모펀드 관련 판매사 대상 민원, WTI원유선물 연계상품 민원 등으로 '펀드' 및 '파생' 민원이 크게 늘었다. 유형별 비중은 '펀드'가 26.3%로 가장 높고 ▲내부통제·전산 22.3% ▲주식매매 14.0% ▲파생 5.2% 등의 순이다. 올해 1~3분기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6만500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거래 및 채권추심 관련 민원사례를 통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금융애로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라며 "손해미확정 사모펀드에 대해서는 사후정산방식에 의한 분쟁조정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피해 구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최근 미달러자산 투자심리를 이용해 외화보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환율·금리변동위험 설명 등과 관련된 민원이 늘었다"며 "외화보험 불완전판매 우려에 따른 소비자경보를 지난 10월 발령했고, 불완전판매 민원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0 11:22: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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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모델 AI로 아역배우 김준 선정

코어닷투데이 AI 기술 활용…소셜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대거 참여 '할인 판매'도 아역배우 김준과 '2020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아역배우 김준(사진·7)이 '2020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모델로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선 주요 온라인 커머스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켓 홍보모델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코어닷투데이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 김준을 뽑았다. 코어닷투데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방송 콘텐츠 부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 모델 선정에는 순수성(천진난만), 해학성(익살), 참신성(개성있는) 등 홍보 모델의 키워드와 아역 배우들의 특징을 분석한 자료 간의 유사성과 적합도가 고려됐다. 모델로 선정된 김준은 TV, 틱톡 챌린지, 각종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Merry K-MAS 크리스마스 마켓'을 홍보할 예정이다. 2020 크리스마스 마켓 대표이미지. 중기부는 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소상공인에게 안전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의 대표이미지(Key Visual)도 공개했다. 대표 이미지는 국민들의 삶 속에서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Merry K-MAS,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대면 판매방식으로 급부상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위메프, 11번가, 네이버, 롯데, 카카오커머스, GRIP, 티몬 등 민간 협업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선 국민이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 '크리스마스마켓 제품 100선' 기획전과 함께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 동안 매일 1개 제품에 대해 초특가 할인(99%) 행사'도 실시한다. G마켓, 쿠팡, 인터파크 등 16개 주요 민간온라인몰과 스타트업인아이디어스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각 쇼핑몰은 소상공인 전용관을 구성해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 공영쇼핑, 홈앤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등 홈쇼핑 업계도 크리스마스주간 성수기를 맞아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 '2020 K-MAS 라이브마켓'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소비촉진에 동행하는 가운데, 국민모두 산타가 돼 위로와 희망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대한민국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0-12-10 11:17: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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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방지법' 본격 시행…불법촬영물 방치하면 과징금 물린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제64차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뉴시스 포털 및 인터넷사업자가 디지털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삭제·접속차단 조치를 의도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 매출액의 최대 3%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정부가 고시한 기관이나 단체도 불법촬영물 등의 삭제 및 접속차단을 인터넷 사업자에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부터 시행되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일명 'n번방 방지법'과 관련해 본격적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범부처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 발표 후 인터넷 사업자의 불법촬영물 등 유통방지 책임을 강화하는 법률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했다. 방통위는 제도시행에 필요한 위임사항 및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하고 고시를 제정했다. 시행령과 고시는 ▲불법촬영물등의 삭제 요청 주체 확대 ▲서식 신설 및 불법촬영물등 판단 곤란 시 방심위 심의 요청 ▲삭제·접속차단 조치 의도적인 미이행 시 과징금 부과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책임자 지정, 투명성보고서 제출 ▲사전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우선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피해상담소, 그 밖에 방통위가 정하여 고시하는 기관·단체는 불법촬영물등의 삭제 및 접속차단을 인터넷 사업자에게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원활한 신고·삭제요청을 위해 법정서식을 신설하고, 신고·삭제요청을 받은 정보가 불법촬영물 등에 해당하는지 판단이 어려운 경우 사업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삭제·접속차단 조치를 의도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 위반행위의 중대성 등을 판단해 매출액 3% 이내에서 차등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일 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 또는 연평균 매출액 10억원 이상 사업자 중 SNS·커뮤니티·대화방, 인터넷개인방송,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자 및 웹하드사업자의 경우 임원 또는 담당 부서의 장을 불법촬영물 등 유통방지 책임자로 지정한다. 또 매년 투명성보고서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되는 사업자는 불법촬영물등의 유통을 사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검색결과 송출제한, 필터링 등의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내년말 부터 이행해야 한다. 방통위는 불법촬영물 신고·삭제요청 기관·단체에 안내 공문 배포, 의무대상 사업자의 유통방지 책임자 지정여부 확인, 투명성보고서 제출 관련 안내서 배포 등을 진행 중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개정 법령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를 원활히 추진해 불법촬영물등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가 신속히 구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술적·관리적 조치 등 내년 말부터 시행되는 사항들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10 11:09:5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