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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관리력

달이 바뀌면 새로운 소원 한두 개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취업 시험에 합격하거나 누락 된 승진이 이루어지기를, 병 때문에 고생을 한 사람은 건강 회복을 절실한 소원으로 삼는다.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 소원의 모습도 제각각 다르다. 소원 중에서 빠지지 않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머니일 것이다. 돈이 많이 들어왔으면 하는 소원을 누구나 가슴에 품는다. 사주를 살피다 보면 돈을 많이 벌겠다 싶은 사주가 있다. 예를 들어 신강재왕한 사주 그리고 재물이 강한 사주라면 돈이 잘 들어오는 운을 타고났다. 거기에 더해서 돈을 관리하는 능력 또한 좋다. 마치 양손에 맛있는 떡을 들고 있는 격이다. 돈을 버는 게 남다르니 재물이 들어오는 규모가 크다. 그런데 재물을 유지하는 능력도 갖췄으니 새어나가는 게 없다. 많이 들어오고 새어나가지 않으면 하는 마음이다. 편재가 강한 사주는 짧은 기간에 큰돈이 들어온다. 뜻밖의 횡재를 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 중요한 건 관리능력이다. 안타깝게도 편재사주는 관리능력에 의문이 생긴다. 돈은 많이 생겼지만 시간이 지나면 빈손이 될 수도 있다. 많은 사람이 돈이 많이 들어오기를 바란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관리능력이다. 사주의 기운을 올라타고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을 꽤 보지만 그 돈을 끝까지 자기 것으로 축적하거나 불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연말연시를 맞아 돈이 많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건 자연스러운 마음이다. 그러나 맘대로 되지 않는 게 돈 버는 일이다. 돈 버는 소원도 좋겠지만 현재의 자산을 잘 관리하고 재투자하는 방안을 짜볼 것이다. 돈 관리능력만 빼어나도 돈이 불어난다. 돈이 들어왔을 때 새 나가지 않게 하고 더 부풀리는 마법을 부릴 수도 있다. 재물이 늘어나는 소원이 여기저기서 이루어지기를 기원해 본다.

2020-12-02 06:00: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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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8일 만에' 총장직 복귀…법무부 "검사 징계위 오는 4일로 연기"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의 직무배제 처분 정지 결정에 따라 1일 총장직에 복귀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배제 처분과 관련 "본안판결 선고 후 30일까지 효력을 정지한다"며 일부인용 결정을 내렸다. 앞서 법무부 감찰위원회도 이날 오후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처분 및 징계 청구를 두고 부당한 것으로 결정했다. 회의 결과 감찰위는 "윤 총장에게 징계 사유를 알리지 않고 소명 기회 또한 주지 않는 등 절차적 중대한 흠결로 인해 윤 총장의 징계 처분, 직무배제, 수사 의뢰는 부적정하다"고 했다. 이 같은 결정에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추 장관에 의해 총장 직무에서 배제된 이후 8일 만에 검찰총장 업무에 복귀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업무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결정 내려주신 사법부에 감사하다"며 "모든 분들에게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윤 총장의 복귀 이후 입장문을 통해 "충분한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 보장을 위해 검찰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검사 징계위원회를 오는 4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 측 요청을 법무부가 수용한 것이다. 앞서 윤 총장은 법무부 징계위원회 심의 기일 일정 연기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징계심의 과정에서 방어권 보장 차원의 징계기록 열람·등사, 징계 청구 결제문서, 징계위 명단 등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에 법무부가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 법무부는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지난달 30일 추 장관의 '윤석열 징계'에 반발, 사의 표명에 사표를 수리한 사실도 전했다. 이에 비춰볼 때 추 장관이 고 차관의 사표에 이어 법원까지 윤 총장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가 되자 한발 물러나 징계위원회를 연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금일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은 직무 정지라는 임시조치에 관한 판단에 국한된 것으로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징계 혐의 인정 여부 및 징계 양정은 검사 징계위원회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충실한 심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표를 제출한 법무부 차관에 대한 후임 인사를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0-12-01 18:44:5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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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8일 만에' 총장직 복귀…"헌법정신·법치주의 지키겠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의 직무배제 처분 정지 결정에 따라 1일 총장직에 복귀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배제 처분과 관련 "본안판결 선고 후 30일까지 효력을 정지한다"며 일부인용 결정을 내렸다. 앞서 법무부 감찰위원회도 이날 오후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처분 및 징계 청구를 두고 부당한 것으로 결정했다. 회의 결과 감찰위는 "윤 총장에게 징계 사유를 알리지 않고 소명 기회 또한 주지 않는 등 절차적 중대한 흠결로 인해 윤 총장의 징계 처분, 직무배제, 수사 의뢰는 부적정하다"고 했다. 이 같은 결정에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추 장관에 의해 총장 직무에서 배제된 이후 8일 만에 검찰총장 업무에 복귀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업무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결정 내려주신 사법부에 감사하다"며 "모든 분들에게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윤 총장은 오는 2일 열리는 법무부 징계위원회 심의 기일 일정 연기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징계심의 과정에서 방어권 보장 차원의 징계기록 열람·등사, 징계 청구 결제문서, 징계위 명단 등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에 법무부가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윤 총장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1일 입장문에서 "해명 준비를 할 수 없음으로 이에 대한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징계심의 기일을 변경해줄 것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총장의 징계위 참석 여부에 대해 심의 기일 일정 연기 신청 결과를 확인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01 17:45: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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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모더나, 코로나 백신 소식에 CEO는 춤추고, 주가는 급등

모더나가 임상 시험 소식에 최고경영자도 춤추고 주가도 급등했다. 스티븐 반셀(Stephane Bancel)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FDA 승인 후 24시간 이내"에 미국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미국은 역대 최대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 환자 건수를 기록했으며, 25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사망했다. 모더나는 30건의 백신 예비 분석에서 '중증도'의 코로나19 증상을 100% 예방했다고 밝혔으며 반셀 CEO는 임상시험에서 중증 코로나19 예방에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거의 탭댄스를 췄다"고 언급했다. 모더나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텍, 큐어백 백신도 해당 기술을 사용한다. 극초저온 상태에서 백신 유통을 해야하는 화이자 백신과는 달리 모더나 백신은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더나 주가도 탭댄스를 췄다. 모더나는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에서 11월 30일 20.24% 오른 152.74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01 17:03: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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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지니X하나 크로스데이' 이벤트

하나카드가 진에어와 함께 내년말까지 매달 '지니X하나 크로스데이'를 실시한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진에어와 함께 내년 연말까지 매달 '지니x하나 크로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니x하나 크로스데이 이벤트는 매달 1일, 11일에 항공권 최대 40% 할인 혜택을 하나카드 손님에게 제공한다. 우선 올 12월에는 1일,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간 정각마다 선착순 10명(총 90명)을 대상으로 '진에어 전 노선 4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10만원 이상 전노선 편도 또는 왕복 운임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할인쿠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나카드 홈페이지 내 '지니 하나 크로스데이' 이벤트 페이지에 연결된 진에어 항공권 구매하기 사이트에 접속하여 매 시간 선착순 40% 할인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운임 10만원 이상 항공권에 쿠폰을 적용하여 하나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올 한해 하나카드 손님들에게 받을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자 내년 연말까지 진에어와 함께 지니X하나 크로스데이를 진행하기 됐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맘 편히 하늘 여행을 떠나는 일상의 순간이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01 16:23: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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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주시 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 캠페인

전북은행이 지난달 27일에 실시한 전주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염원하는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전인 지난달 27일 전주지역 6개소에서 전주시 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염원하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주시 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 발행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은행으로서 전주의 자금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주시 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에 적극 호응하며, 지역민과의 유대감 형성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전북은행 직원 및 전주시 서포터즈 90여명은 이날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전주지역 주요 6개 사거리(종합경기장 사거리, 혁신도시 사거리, 안골 사거리, KT 사거리, 풍년제과 사거리, 상공회의소 사거리)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약 30분간 캠페인을 펼쳤다. 이몽호 전북은행 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시 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전북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한도는 최대 50만원으로 사용액의 최대 10%를 캐시백 해 주며 11월 2일 출시하여 현재까지 약 1만7천좌를 발행했다. 또한 12월에는 한시적으로 충전한도가 100만원으로 2배로 늘어나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도 증가한다. 전자 카드 형태로 발급되는 전주사랑상품권은 '전주 사랑 상품권' 앱을 설치하여 신청하거나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01 16:22:4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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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또다시 '안갯속'…임단협 찬반투표 '부결'

한국지엠 부평공장. 한국지엠의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잇단 파업으로 한국 시장 철수설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조합원 7364명이 참여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의 찬성률이 45.1%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지난달 30일∼이달 1일 투표 참여 조합원 중 3322명이 찬성하고 3965명(53.8%)은 반대했다. 무효표를 던진 조합원은 77명이었다. 투표인 중 찬성하는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면서 한국지엠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부결됐다. 이번 잠정합의안 부결은 임단협 과정에서 부평2공장에 신차 생산 배정을 요구했던 부평공장 조합원들의 반대표가 결정적이다. 그동안 임단협 과정에서 가장 큰 이견을 보인 곳도 부평공장 조합원으로 부평에서 찬성률은 투표인대비 38.4%에 불과했다. 나머지 창원(58.0%), 사무(57.5%), 정비(40.7%) 순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 노사 간의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연내 임단협 타결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라 추후 사측과 추가 교섭이나 재투표를 진행할지, 사측의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부분파업을 진행할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노사가 4개월간 진통 끝에 지난달 25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호봉승급분 인상, 조합원 1인당 일시금과 성과급(300만원)과 코로나 위기극복 특별격려금(100만원)으로 총 400만원 등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노조는 폐쇄 우려가 제기된 인천 부평2공장에 신차 생산 물량을 배정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미 배정된 차량의 생산 일정만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7월 22일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뒤 회사 측과 협상안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면서 총 15일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한국지엠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는 각각 4시간씩 생산을 거부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지난 25일까지는 잔업과 특근도 거부했다. 한편 기아차도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30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파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에 이어 또 다시 파업을 이어가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일시 가동 중단에 부분파업까지 겹치면서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매호조 흐름이 끊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잔업30분 연장,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 공장 설치, 상여금 통상 임금 확대 적용,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20-12-01 16:1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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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곧 기회' AK 플라자, 최악의 실적 돌파구는?

'위기가 곧 기회' AK 플라자, 최악의 실적 돌파구는? 애경그룹 계열 백화점 AK플라자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돌파구로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몰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직격탄에 적자전환 AK플라자는 2018년부터 지역상권맞춤형 쇼핑몰인 AK& 출점을 이어왔지만,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고객몰이에 실패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집계된 AK홀딩스 백화점 부문의 당기순손실은 33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 34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93% 감소한 2219억원을 기록했다. AK플라자는 AK&홍대·기흥·세종을 운영하고 있다. 각 상권의 특성에 맞춰 홍대점은 외국인과 젊은층을, 기흥점과 세종점은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해 브랜드를 유치했다. 하지만, 홍대점의 경우 외국인은 물론, 학교가 문을 닫음에 따라 학생들 발걸음도 뜸해졌다. 특히 올해는 해외 유명 브랜드와 명품 리빙으로 소비자의 수요가 쏠리면서 중소브랜드들은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다. AK&의 경우 MD 구성이 영패션이나 잡화, 중견 브랜드들로 이뤄져있어 해외 명품으로 편중된 소비 수요를 대응하기 힘들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신세계, 롯데, 현대 주요 백화점들은 명품 브랜드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명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매월 20~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로 하늘 길이 막히며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자, '보복 소비'로 명품을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점포는 백화점 리뉴얼을 통해 명품 장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라방' 업계 최다 송출…브랜드 지속 확대 상황이 이러하자 AK플라자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11월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방송횟수는 총 1106회로 업계에서 최다 송출을 기록중이다. 누적 주문횟수는 총 1만 727건, 시청자수는 32만2426명이며, 당사 라방을 통해 소개된 백화점 브랜드는 325개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원활하고 참신함을 더하기 위해 일반인으로 구성된 '쇼포터즈'를 모집했으며,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물류창고, 본사 방문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의 온라인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는 '스타일쉐어'와 협력해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라이브 방송도 전개했다. 스타일쉐어는 720만 회원을 갖고 있는 국내 최대 커뮤니티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강화하고 있다"며 "라이브 방송은 M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우면서도 합리적인 쇼핑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티몰 역직구 매출↑ 기존 온라인몰인 AK몰에서는 중국 티몰 역직구 매출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AK몰은 2016년부터 중국 대표 온라인쇼핑몰 티몰에 전용관을 개설하고 백화점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해왔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중국인을 국내에 상주시키고, 스튜디오를 마련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전개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뷰티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판매해 앞서 광군제(11월 11일) 매출 실적이 전년 대비 100% 신장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애경그룹은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을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김 신임 대표는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제주항공을 거친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직원과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에서 성공시킨 혁신적인 사업모델의 성장 DNA를 AK플라자에 이식시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2020-12-01 16:07: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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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코로나19에 올해 3번째 헌혈 캠페인…소아암 아동 돕는다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그룹도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코오롱은 지난달 30일 구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장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전국 6개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들어서만 3번째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2차례에 걸쳐 사회공헌을 위해 헌혈캠페인을 이어왔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하자 4월 긴급하게 추가로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앞서 코오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역량에 따른 지원을 적극 실천해왔다.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24병상 규모 모듈형 음압병실 건립 무상지원 뿐 아니라, 마스크 핵심 부자재 MB 필터 무상 제공, 온누리상품권 기부 등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접어든 수도권을 제외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장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내년 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모은 헌혈장만 5000장에 달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01 16:04:0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