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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안내견 출입 거부'에 사과 "동일사례 발생치 않도록 적극대처할 것"

롯데마트, '안내견 출입 거부'에 사과 "동일사례 발생치 않도록 적극대처할 것" 롯데마트가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내놨다. 롯데마트는 30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롯데마트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고객 응대 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롯데마트는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금번 사례를 교훈 삼아 더욱 고객을 생각하는 롯데마트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롯데마트 잠실점에서는 교육 중인 안내견이 출입을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안내견은 정식으로 장애인 보조견이 되기 전에 1년 동안 일반 가정집에서 사회화 교육을 받는 '퍼피워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롯데마트 잠실점 직원은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 데리고 오면 어떡하냐"며 언성을 높였고 안내견을 데리고 온 자원봉사자는 모욕감에 얼굴을 붉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자신의 SNS 계정에 목격담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출입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정된 전문훈련기관에 종사하는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또는 장애인 보조견 훈련 관련 자원봉사자가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하 롯데마트 공개 사과문 전문] 롯데마트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 워커와 동반고객 응대 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계기로 롯데마트는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금번 사례를 교훈 삼아 더욱 고객을 생각하는 롯데마트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롯데마트 임직원 일동

2020-11-30 15:2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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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는 외국계 기업 횡포, '메조키스트' 소비자에 갑질 안 멈춘다

외국계 기업 '갑질'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판매량은 '대박' 행진. 배짱 영업을 막기 위해서는 소비자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 애플 맥북 사용자는 서울 애플 서비스센터에 들렀다가 겪은 일을 만화로 담았다. 구형 맥북에 새로 출시된 OS 빅서를 업데이트 했다가 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됐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지만 유상 수리를 하지 않으면 수리를 해줄수 없다는 내용이다. 이른바 '빅서 게이트'다. 실랑이 과정에서 애플측 관계자가 OS 업데이트가 고객 과실이라거나, 엔지니어 상담을 요구하자 영어를 아냐고 되묻는 등 대응 과정에 논란이 특히 컸다. 구형 제품을 사용한 잘못이라는 황당한 답변도 들었다는 게 만화 작가 주장이다. 애플의 이같은 갑질 서비스는 처음이 아니다. 이미 오랜 기간 서비스 불만이 이어져왔으며, 최근에는 애플워치 SE 발화와 아이폰12 미니 터치 불량 등 제조 결함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지만 '조사중'이라는 입장 외에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 끝에 내놓은 '거래상 지위 남용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을 내놓았던 것도 소용이 없는 모습이다. 아이폰12에 대한 광고 비용도 이동통신사에 전가하는 것은 물론, 이통사에 수리 비용을 떠넘기거나 유통업체에 제공하는 시연용 단말기를 구입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은 이같은 '갑질'이 유독 국내에서 심하다고 보고 있다 당장 구형 맥북의 경우 OS 업데이트 문제 발생시 해결 방안을 해외에서는 19일에 공지했지만, 번역본은 1주일이 지난 25일에서야 업로드됐다. 고의로 성능을 낮춘 '배터리게이트'에 대해서도 미국에서는 34개주에서 1인당 3만원 가량의 합의금을 지급키로 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뿐이 아니다. 국내에 있는 외국계 기업들은 대부분 서비스 품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수입차 업계와 IT 업계 등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잦은 초기 불량과 수준 낮은 서비스, 그리고 탁송 사고 책임을 소비자에 전가하는 계약서로 애플과 자주 비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외국계 기업이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 수준을 따라오지 못했을 뿐이라고 보기도 한다. 애플은 여전히 해외에서 애플스토어를 통한 실시간 서비스, 애플 케어를 통한 무상 교환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실제로 LG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2시간 단위로 방문 서비스를 예약해주는 '2시간 약속 서비스'로 2년 연속 '가전제품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지에서는 오전과 오후로만 구분됐던 서비스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고 호평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비교하면 평범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수준이다. 그러나 외국계 기업이 국내 시장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데에는 대체로 긍정하는 분위기다. 신제품 출시가 해외와 비교해 유독 늦는다거나, 해외에서 도입한 서비스를 국내에서는 도입하지 않는 등 사례를 근거로 한다. 당장 애플은 미국과 일본 등 국가에서 신제품 반품 기간을 2주에서 2달로 대폭 확대했지만, 국내만은 예외로 했다. 한 외국계 기업 관계자는 "한국 시장을 일본의 하위 개념이나 후진국으로 생각하는 본사 입장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들여오기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국지사들은 대체로 유통사처럼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윤을 극대화하는 데에만 치중한다"며 "판매량이 줄어들면 철수를 하면 된다는 분위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2는 미니와 프로 등 결함 논란에도 불구하고 출시 후 1달여간 60만대나 팔아치웠다. 애플은 이같은 인기에 여의도와 명동에 2~3호 애플스토어를 새로 열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도 막대한 보조금을 등에 업고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 수입차 시장도 올해 역대 최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나마 수입차 업계는 국내 소비자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꾼 상황이다. 전국에 서비스센터를 추가하는데 집중하고, 국내에서도 본사 엔지니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신차 출시 주기도 빨라졌다. 프리미엄 청소기 업체인 다이슨도 최근 들어 AS센터를 확보하고 30일 무료 체험을 제공하는 등 전략을 바꾼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계가 국내 시장을 '테스트 베드'로 재평가하기도 했지만, 서비스 문제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경험도 전략 수정에 큰 영향을 줬다"며 "외국계 기업 본사는 국내 여론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판매량이 유지된다면 배짱 영업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11-30 15:2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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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의회 개최

SK머티리얼즈가 협력사들과 지속 가능 경영을 약속했다. SK머티리얼즈는 30일 서울 '마이써니라운지'에서 SK머티리얼즈-협력사간 2020년 동반성장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머티리얼즈가 2021년 동반성장을 목표로 협력사 생태계에 ESG 문화를 정착하고 노력하자는 의미로 개최했다. 2020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회원사를 시상하기도 했다. SK머티리얼즈는 또 ESG 경영을 추진하는 데 기초가 되는 행동규범을 제정, 이를 바탕으로 평가기반 개선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했다. ESG개념에 대해 생소한 협력사를 위해 이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해를 돕기도 했다. 앞서 SK머티리얼즈는 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SHE(안전·보건·환경) 경영체계 향상 활동과 최신 품질관리 동향 공유, 취약점을 개선하는 액션 아이템 도출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케이비엠㈜, 제일 E&S㈜, ㈜엘피엔 등 3개사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갔다. 제일 E&S 김치연 대표이사는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ESG경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SK머티리얼즈와 ESG문화 정착을 통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 소재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 이규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20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준 협력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2021년 SK머티리얼즈는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소재 플랫폼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0-11-30 15:19: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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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농업 10년' 노하우 담은 백서 발간

서울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농업 10년(2011~2020)의 노하우를 담은 백서 '서울농부가 걸어온 10년 이야기'를 펴냈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10년 전만 해도 낯설었던 도시농업의 의미는 현재 도시농부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옥상, 학교, 주말농장 등 도시 곳곳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참여 인구는 2011년 4만5000명에서 2015년 50만명으로 증가했고, 작년 기준 64만7000명을 기록해 약 8년 만에 14배 늘었다. 활동공간 역시 2011년 29헥타르(㏊)에서 지난해 202헥타르로 확대돼 6.9배 커졌다. 백서에는 도시농업의 역사와 효과, 서울도시농업 성과, 도시농업 5개년 계획에 관한 내용이 수록됐다. 백서는 ▲도시농업 공간확장 ▲도시농업 체험·교육 ▲도시농업 지원 ▲홍보 및 소통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서울도시농업 백서는 25개 자치구, 서울시 도시농업단체, 주요 도서관에 배포됐다.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나 서울농부포털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백서는 10년간의 서울시 도시농업 정책의 변천사와 서울농부의 활동을 담아낸 가치 있는 기록물"이라며 "활발한 도시농부들의 활동으로 우리 곳곳에 자리 잡게 된 도시텃밭,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30 15:1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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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피 3000도 훌쩍? 최대 3080 전망 나와

자료 대신증권 내년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국내 증권사가 내놓은 코스피 전망치 중에선 가장 높다. 대신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코스피지수가 3080선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도 코스피 타깃은 3080포인트"라며 "내년까지 경기와 기업이익 모멘텀이 가장 강한 한국의 경우 구조적 성장주와 수출주가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이 추정하는 내년 상장사 영업이익은 175조원이다. 2022년엔 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 전망치는 내년 121조원, 2022년 140조원이다. 그간 국내 증권사들의 내년 전망 보고서를 살펴보면 코스피 예상 범위 상단은 2630에서 3000 사이다. 흥국증권이 가장 높은 3000을 제시했었으나 이번에 대신증권이 3080을 예상하며 훌쩍 넘어서게 됐다. 내년도 코스피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가 사상 최고치에 다다랐다는 것이 근거다. 이 팀장은 "내년 이익대비 코스피 수준은 2519포인트(2017년 고점 대비)"라며 "여기에 코스피 2600포인트 당시 주가수익비율(PER)인 9.4배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22.34%)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엔 등락을 할 수 있겠지만 상승흐름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GDP 성장률과 이익모멘텀이 가장 강한 분기인 2~3분기 초반이 상승탄력 측면에서는 가장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글로벌 GDP 성장률, 이익모멘텀 둔화 속에 상승세는 이어가겠지만 변동성을 수반한 등락과정은 있을 수 있다"며 "물가 하향안정세 여부, 채권금리의 레벨,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정책 스탠스 등에 따라 등락 폭과 상승여력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주가 주도할 것으로 봤다. 특히 구조적 성장주와 수출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이 팀장은 "소프트웨어(인터넷), 화학(2차전지), IT하드웨어는 기존 주도주로 구조적 성장을 보이고 있고 반도체, 자동차는 대표적인 수출주로서 글로벌 경기·교역회복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운송, 기계 업종은 코로나19 반사이익,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강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한국의 차별적인 모멘텀과 안정성이 지속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한국경제와 주식시장의 차별적인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DB금융투자는 1960~2630 박스권 장세를 제시하며 가장 보수적인 전망을 했다. 장화탁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기업 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재정수지도 최저 수준이다. 민간 투자와 정부 지출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30 15:17:3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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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해병대·해군 H-53E 대형헬기 창정비 사업수주

대한항공이 연이어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며 이 같은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을 인정 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미 국방부로부터 올해 12월부터 2029년 5월까지 9년간 아태지역에 배치된 H-53E 대형 헬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1500억원 수준이다. 대한항공이 수행하게 될 정비사업은 H-53E 대형헬기의 주요 구조물과 개별 구성품의 검사, 교환 및 수리 작업, 작동 점검 및 시험 비행 지원 등이다. 특히 7개의 대형 주로터 블레이드와 4개의 꼬리로터 블레이드의 회전과 진동, 접이식 후방동체의 특이점 때문에 배열 조정 및 동체 수리 시 A-10, F-15 등 고정익에 비해 고난이도 작업이 요구된다. H-53E 대형헬기에는 미 해병대가 병력 및 중량 화물수송 목적으로 운영 중인 CH-53E Super Stallion과 미 해군이 장거리 기뢰 수색 및 제거 임무 목적으로 운영 중인 MH-53E Sea Dragon이 있다. CH-53E Super Stallion은 미군이 보유한 가장 크고 무거운 헬기로 4000마력 엔진 3개를 사용해 F-15 전투기 무게와 비슷한 최대이륙중량 33톤 능력을 갖고 있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해, F-4,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HH-60, CH-53 등 헬기의 창정비 및 개조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특히 1989년 이후 현재까지 204대의 H-53 대형 헬기 창정비를 수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이번 H-53E 대형헬기 창정비 사업 수주는 최근 수주한 미 공군 F-16 수명연장 및 창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대한항공의 창정비 능력 및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한항공은 이를 토대로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사업 확대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0-11-30 15:14: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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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尹 갈등'에 文 "위기 대하는 공직자, 마음가짐 더 가다듬어야"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위기를 대하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라며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상황을 두고 문 대통령이 경고한 것으로 풀이되는 발언이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24일 윤 총장에 대해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다수 확인한 것'을 이유로 징계 청구와 함께 직무배제 조치까지 했다. 윤 총장은 추 장관 조치에 강하게 반발한 상태다. 특히 문 대통령이 지난 24일 추 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배제 조치 발표와 관련, 사전 보고 받은 뒤 별다른 언급이 없어 '사실상' 승인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다. 야당은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의 조치에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듯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해 언급했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급변하는 세계적 조류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질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가 굳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2050, 권력기관 개혁, 규제 개혁 등은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생존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려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달라지고 있다. 경제 분야 GDP 규모 10위권 국가라는 평가를 넘어 어느덧 민주주의, 문화, 방역·의료, 소프트 파워, 외교·국제적 역할에서도 경제 분야 못지않은 위상으로 평가받고 있고, 어느덧 G7 국가들을 바짝 뒤쫓는 나라가 되고 있다는 것을 국민도 느끼고 계실 것"이라며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한국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국민들께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특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다음 달 3일 치르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12월로 들어서는 이번 주가 여러모로 매우 중요한 시기다. 무엇보다 코로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통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방역 고삐를 더욱 조여 조기에 코로나 상황을 안정시켜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자가 격리자와 확진자까지 예외 없이 무사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러낸다면 K-방역의 우수성이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1-30 15:11:0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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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파괴' 폭스바겐 코리아, 제타 이어 이번엔 파사트GT 부분변경 출시 초읽기

국내 수입차 시장의 '가격파괴'를 선언한 폭스바겐 코리아가 8세대 신형 파사트GT의 부분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을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2000만원대 세단인 7세대 신형 제타를 선보인 바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코리아는 연말 신형 파사트 GT를 출시한다. 파사트는 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이다. 한국에서도 2005년 5세대 파사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판매를 이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사트 GT는 2018년 국내 선보인 유럽형 파사트 GT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활용한 반자율주행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개선이 이뤄졌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 토크는 40.8㎏.m이며, 복합연비는 14.9㎞/L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폭스바겐 최초로 거의 전체 속도 범위에서 부분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해졌다"며 "최첨단네트워크 시스템 적용으로 커넥티비티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뤘다"고 말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7세대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 2650대를 트림에 따라 2330만~2533만원에 판매하고 지난 25일부터 고객 인도를 개시했다. '수입차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 모델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해 화제가 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와 아테온, 파사트GT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을 통해 엔트리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도 이끈다는 방침이다. 앞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 10월 1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기자단감회에서 "지난 9월까지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란 브랜드 전략은 아직도 유효하다.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 가치와 성능, 높은 잔존가치라는 가성비(가격대 성능비)를 제공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0-11-30 15:10: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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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따릉이' 30일부터 서울시내 누빈다

새싹따릉이./ 서울시 초·중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새싹따릉이'가 나왔다. 서울시는 30일 '새싹따릉이' 500대를 자전거도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송파·강동·은평구에 우선 배치해 운영하고 내년 1월까지 총 2000대를 순차적으로 확대·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용수요, 만족도 등 시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새싹따릉이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새싹따릉이는 기존 따릉이보다 바퀴크기는 4인치(24→20인치)가 작고 무게는 2㎏(약 18→약 16㎏)이 가볍다. 바퀴와 바구니 패널에는 '새싹'을 상징하는 밝은 연두색을 칠해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작년 12월 아동참여 정책토론회에 참여한 고등학생이 "현재 따릉이는 성인이 이용하기 적합한 사이즈로 획일화돼 있어 어린이도 탈 수 있는 따릉이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고, 서울시가 새싹따릉이 도입을 추진했다. 따릉이 이용연령도 기존 만 15세 이상에서 만 13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시는 따릉이 이용자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따릉이와 동일하게 상해, 후유장애, 치료비, 배상책임 등 보험을 적용한다. 시는 당초 올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제로페이 할인혜택에 대해 내년 말까지 1년 기간 연장과 적정 감면율을 검토하고 있다. 또 현재 따릉이 이용권은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일일권은 50%, 정기권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새싹따릉이는 시민 아이디어에서 시작되고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탄생한 정책"이라며 "시범도입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안전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1-30 15:1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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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새로운 도약 위한 '사업계획 설명회' 개최

플라이강원이 강원도 양양 본사에서 주원석 대표이사가 발표자로 나선 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플라이강원은 30일 여행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관광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항공과 관광을 융합한 TCC 사업모델 전략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CC 경쟁력 확보, 중형기재 도입을 통한 기재 다변화, 투자 유치, 모기지 유지 등이 주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플라이강원은 각 부문에서 다각화 전략을 구사한다. TCC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행 시장 다변화에 대비해 '항공+여행' 패키지 관련 해외 유력 온라인 여행사와 판매 협의를 지속해 TCC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한 영업 부문에서는 중형기재 도입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수요기반 운항 노선을 선정해 신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취항 5년차인 2023년에는 손익분기점 도달과 1조원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며, 보유 항공기는 10대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투자 유치 부문에서는 내년 사업비 확보를 위해 대주주, 기관투자자 출자를 통한 2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양양국제공항 모기지 유지 관련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외국인 관광객을 모셔오고자 하는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에는 변함이 없다. 강원도민들에게 날개가 돼 드릴 수 있도록 플라이강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국제공항은 플라이강원 취항 이후 약 900% 이상의 운항실적이 증가해, 코로나19 속 전국 14개 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 이용객과 운항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1-30 15:09: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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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열흘 뒤부터 전동 킥보드로 등하교 하는데 안전장치는?

[기자수첩] 열흘 뒤부터 전동 킥보드로 등하교 하는데 안전장치는? 열흘 후부터 전동 킥보드를 타고 등학교하는 학생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만 13세 이상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 운행을 허용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2월 10일 시행되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관련 산업 활성화에 무게를 뒀지만, 교육계에서는 학생 안전을 위협한다며 해당 법을 즉시 재개정하라고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개정안은 운행 가능 연령을 기존 만 16세에서 13세로 낮춰, 중학생부터 전동 킥보드 운행이 가능토록 했고, 면허 없이도 운행할 수 있게 했다. 안전모 착용 규정은 있으나, 벌칙 조항이 없어져 실효성은 낮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전동 킥보드 이용이 늘면 관련 사고도 그만큼 증가한다. 서울시가 최근 진행한 서울 지역 공유 전동 킥보드 이용 조사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350만여건이던 이용률은 올해 3~8월 기준 1519만건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2017년 불과 11건이던 전동 킥보드와 관련한 사고는 2년 뒤인 2019년 447건으로 약 40배나 급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의 전체 사망자의 93.7%, 부상자의 83.2%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이에 면허 취득과 보험가입 의무화, 보호장구 미착용이나 2인 이상 탑승 시 범칙금 부과 규정 마련, 스쿨존 내 전동 킥보드 운행 제재 등 도로교통법의 재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공유 킥보드 업계도 이용가능 연령을 당분간 만 16세 이상으로 제한키로 하는 등 업계 자체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전동 킥보드 사고시 처벌을 강화키로 했으나 여론의 우려는 여전하다. 특히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상 인도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사람을 다치게 하면 보험 가입이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미성년자도 처벌 예외조항이 없어 중·고생이 중과실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관련 산업 활성화에 앞서 학생 안전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2020-11-30 15:08: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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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일 'LG에너지솔루션' 출범…배터리 '완충' 나서나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최종 분사하면서, 전기차 화재 등 난제를 풀고 향후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을 본격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제기된다. 11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12월 1일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공식 출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를 분사해 만드는 자회사다. LG화학이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을 통해 100% 지분을 소유하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9월 17일 이사회를 열고,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 같은 회사분할안을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물적 분할 방식에 따른 안건을 상정해 승인받았고, 12월 1일 LG에너지솔루션의 공식 출범만을 앞두고 있다. 분할등기일은 12월 3일로 예정돼 있다. LG화학은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장 및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구조적 이익 창출이 본격화하고 있는 현재 시점이 회사 분할의 적기"라며 "회사 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 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도 한층 증대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의 신임 CEO를 내정하는 등 출범 준비를 마쳤다. 지난 28일 LG화학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신임 CEO로 내정했다. 김종현 사장은 그간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전무),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 전지사업본부장(사장) 등 전지 부문 주요 직책을 경험하며 배터리 사업을 주도해왔다. 특히 2018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은 이후 전지 사업을 세계 1위 자리에 올려놨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의 분사와 함께,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해 3월부터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1위 자리를 지켜왔던 LG화학은 최근 중국 배터리 업체인 CATL에 의해 밀려났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CATL은 총 19.2GWh(기가와트시)로, 18.9GWh인 LG화학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LG화학은 이번 물적 분할을 하기 이전까지 배터리 사업의 성장 한계에 직면해 있었다는 분석이다. 먼저 전지 부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시설 투자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순차입금이 8조원으로 증가하고, 부채비율이 100%를 넘어서는 등 재무구조 부담이 가중됐다. 또한 투자 재원이 부족해지면서 성장에도 제약이 이어졌다.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사업본부 간 투자 불균형이 발생하고, 이런 상황이 지속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사업들의 경쟁력도 약화하는 문제까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향후 LG화학은 물적 분할을 통해 이 같은 제약에서 벗어나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LG화학은 100% 지분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활용하고, 적절한 시기에 투자를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량 양극재, 고효율 실리콘계 음극재, 고안전성 분리막 등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고성능 제품의 개발과 선도적인 공정기술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이슈는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분사 이후에도 풀어야 할 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서 지난 10월 현대자동차의 코나EV를 시작으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 EV 등은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을 실시 중이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배터리의 안전성 관련 문제가 지속적인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11-30 15:08: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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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소비 추구에 중고거래 활성화…소비자 10명중 7명 "중고거래 경험 있다"

가치 소비 추구에 중고거래 활성화…소비자 10명중 7명 "중고거래 경험 있다" 사회적 가치와 합리적 소비를 좇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중고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활성화와 함께 10명중 7명 이상이 중고물품 '구매' 경험이 있으며, 6명은 '판매' 경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고거래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중고물품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이 줄어들고, 중고 거래 경험이 많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64.4%)보다는 여성(69.8%), 그리고 젊은 층일수록(20대 72.4%, 30대 70.4%, 40대 64%, 50대 61.6%) 중고물품에 대한 편견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8.3%가 요즘 소비자들은 중고거래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중고거래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중고거래의 편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소비자의 76%가 중고물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에 중고물품을 구매한 경험(54.9%)이 절반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요즘 들어 중고물품의 구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고물품을 구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시 '가격'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65.3%, 중복응답)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중고물품을 '판매'한 경험도 꽤 많은 수준이었다. 소비자 10명 중 6명 가량(62.1%)이 중고물품을 판매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44.5%는 최근 1년 이내에 판매 경험이 있었을 정도였다. 중고거래가 활성화된 배경에는 중고거래 플랫폼의 성장도 한몫했다. 최근 빠르게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은 중고거래를 둘러싼 이러한 우려와 불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절반 이상(55%)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중고 거래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졌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다. 대다수 소비자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인지하고 있으며, 중고거래 과정에서 플랫폼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비자 대부분(전체 97.2%)이 당근마켓(85.1%, 중복응답)과 중고나라(74.9%), 번개장터(36.3%) 등의 중고거래 플랫폼을 하나 정도는 알고 있었으며, 인지자의 82.7%가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주로 이용하는 중고거래 플랫폼은 당근마켓(57.8%, 중복응답)과 중고나라(50.7%)였으며, 이 중 당근마켓은 자신의 동네 및 위치 근처에서 거래를 하기 편하다는 점이, 중고나라는 이용자가 많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당근마켓의 경우 건강한 서비스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이달 초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근마켓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통해 '신뢰', '존중', '윤리' 세 가지 요소가 지역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핵심 가치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용자 분들의 소중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당근마켓의 핵심가치 수호와 건강한 운영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는 ▲사기행위 ▲사람, 생명 등 불법거래 행위 ▲음란성 채팅 및 게시물, ▲욕설 및 타인 모욕, ▲차별 발언 등 서비스 경험을 저해하는 불법 게시물에 대한 강력한 이용 제재 조치 사항이 담겼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커지고, 가치 소비가 대두되면서 중고물품의 사용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다"며 "중고거래 플랫폼의 발달로 인해 거래 과정의 불안감이 해소된 것도 중고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0-11-30 15:06: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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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1.5명 감염...2주뒤 1000명 넘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1.5명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 상태로라면 2주 뒤 감염자는 1000명에 달할 것으로 경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지난 주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감염 재생산지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명이 1.5명을 계속 감염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 이하로 유지되지 않는 한 유행의 크기가 계속 커지게 된다"며 "단순 계산하면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1∼2주 뒤 감염자는 많게는 700∼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었다. 전일보다 12명 줄어든 수치고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1주일간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65.4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38.7명으로,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2.5단계 기준에 포함된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체 63%를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대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전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되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우나 및 한증막 시설, 에어로빅·줌바 등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추가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주부터 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됐고, 나머지 지역도 내일부터는 1.5단계로 강화되는 만큼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차단하면 감염 재생산지수를 더 떨어뜨리고 감염자 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30 15:06: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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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희생정신으로 이웃 구한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뒷줄 왼쪽 여섯 번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이 올해의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19명의 의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13년째 시민 영웅을 발굴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0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9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7월 전남 고흥군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사다리 하부를 지지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운 신동준 씨, 자신이 거주하던 강원도 양양읍 원룸 건물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대피시키고 구조를 도운 알리아크바르 씨, 강원도 양구지역의 집중호우로 밭에 고립된 농민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김길영 씨 등 위기 상황에서 용기와 기지,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는 "우리 곁에 이토록 의로운 시민들이 많다는 것에 크게 감명받았다"며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13년 동안 총 249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18억원을 후원하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30 15:06: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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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소비 추구에 중고거래 활성화…소비자 10명중 7명 "중고거래 경험 있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가치 소비 추구에 중고거래 활성화…소비자 10명중 7명 "중고거래 경험 있다" 사회적 가치와 합리적 소비를 좇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중고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활성화와 함께 10명중 7명 이상이 중고물품 '구매' 경험이 있으며, 6명은 '판매' 경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고거래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중고물품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이 줄어들고, 중고 거래 경험이 많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64.4%)보다는 여성(69.8%), 그리고 젊은 층일수록(20대 72.4%, 30대 70.4%, 40대 64%, 50대 61.6%) 중고물품에 대한 편견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8.3%가 요즘 소비자들은 중고거래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중고거래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중고거래의 편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소비자의 76%가 중고물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에 중고물품을 구매한 경험(54.9%)이 절반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요즘 들어 중고물품의 구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고물품을 구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시 '가격'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65.3%, 중복응답)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번개장터, 구글 쇼핑 플랫폼 순위 1위/번개장터 중고물품을 '판매'한 경험도 꽤 많은 수준이었다. 소비자 10명 중 6명 가량(62.1%)이 중고물품을 판매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44.5%는 최근 1년 이내에 판매 경험이 있었을 정도였다. 중고거래가 활성화된 배경에는 중고거래 플랫폼의 성장도 한몫했다. 최근 빠르게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은 중고거래를 둘러싼 이러한 우려와 불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절반 이상(55%)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중고 거래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졌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다. 당근마켓 월 이용자수 1000만 돌파/당근마켓 대다수 소비자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인지하고 있으며, 중고거래 과정에서 플랫폼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비자 대부분(전체 97.2%)이 당근마켓(85.1%, 중복응답)과 중고나라(74.9%), 번개장터(36.3%) 등의 중고거래 플랫폼을 하나 정도는 알고 있었으며, 인지자의 82.7%가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주로 이용하는 중고거래 플랫폼은 당근마켓(57.8%, 중복응답)과 중고나라(50.7%)였으며, 이 중 당근마켓은 자신의 동네 및 위치 근처에서 거래를 하기 편하다는 점이, 중고나라는 이용자가 많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당근마켓의 경우 건강한 서비스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이달 초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근마켓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통해 '신뢰', '존중', '윤리' 세 가지 요소가 지역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핵심 가치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용자 분들의 소중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당근마켓의 핵심가치 수호와 건강한 운영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는 ▲사기행위 ▲사람, 생명 등 불법거래 행위 ▲음란성 채팅 및 게시물, ▲욕설 및 타인 모욕, ▲차별 발언 등 서비스 경험을 저해하는 불법 게시물에 대한 강력한 이용 제재 조치 사항이 담겼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커지고, 가치 소비가 대두되면서 중고물품의 사용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다"며 "중고거래 플랫폼의 발달로 인해 거래 과정의 불안감이 해소된 것도 중고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30 15:05: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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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 위해 5개 분야 7개 시범사례 선정...TF 출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 발굴을 위해 관계부처·공공기관과 수요 발굴, 사전 협의 등을 거쳐 ▲의료+인구 ▲금융+보훈 ▲소득+복지 ▲통신+유통 ▲레저+건강 등 5대 분야의 7개 시범사례를 선정했다. 개인정보위는 관계 부처, 기관 등과 공동으로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으며, 시범사례 5개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30일 관계부처가 함께 하는 '제2회 가명정보 결합체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8월 5일 개인정보보호법 등 데이터3법의 개정·시행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가명정보 결합의 실질적 활용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였다. 개인정보위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3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이종산업간 데이터 연계를 통한 데이터 활용도 제고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명정보 및 결합 관련 정책·여건을 마련해왔다. 또 개인정보 정책 및 가명정보 결합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관계부처 간 협의를 위해 지난 9월부터 개인정보 보호 정책협의회와 가명정보 결합체계 협의회를 구성·운영해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도시행 초기 가명정보의 실질적 결합 사례를 발굴해 국민의 편익을 증대시키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범사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식별가능성은 최소화하면서도, 활용가능성을 높여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의 조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제도"라며 "다양한 이종산업간 데이터 연계를 통한 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해 가명정보 결합제도를 도입했지만, 과거 비식별조치 관련 부정적 인식, 경험 등으로 실제 데이터 결합 시도가 여전히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신뢰에 기반 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결합사례 발굴이 긴요한 시점으로, 데이터 결합의 마중물이 될 시범사례 발굴을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가명정보 결합 시범 사례로 국립암센터는 '암 질병 치료효과 분석'과 '암 환자의 합병증 및 만성질환 예측 연구' 2가지를 진행한다. 암 질병 치료효과 분석은 암센터와 병원에서 갖고 있는 임상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진료정보, 통계청의 사망정보 등을 결합하는 것으로, 암종별 치료내역과 암치료환자의 생존여부·사망원인 등을 항암제 치료효과 및 암종별 사망위험요인을 분석하는 데 활용한다. 또 암 환자의 합병증 및 만성질환 예측 연구에서는 임상정보와 진료정보를 결합하는 내용으로, 암 경험자의 치료내역, 치료이후 진료정보, 사망정보를 연계해 장기합병증·만성질환의 발생 및 위험요인을 분석한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불법스팸 실태연구'를 위해 추진하는 결합사례는 진흥원이 보유한 스팸신고정보를 통신사의 스팸의심정보와 통신사 가입정보를 결합한다. 스팸신고정보 등과 통신사 가입정보를 결합해, 스팸발송자 행태를 연구해 스팸 탐지기술 정교화 등 스팸 관련 제도·시스템 개선에 활용하게 된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시범사례는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가명정보 결합제도의 실제 활용가능성을 선보이고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과의 소통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선도 사례 발굴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년 상반기 성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11-30 15:00: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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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일 '수능 시험장 가는 길' 전 방위 교통 지원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월 3일에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2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지며, 서울에서는 249개 시험장에서 10만6000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는 수능 당일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7∼9시)보다 2시간 긴 6∼10시로 늘리고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한다. 예비 차량도 16편 대기시켜 승객 증가, 고장 지연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9000여 대가 추가로 다닐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수험생 수송 지원 차량' 729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 주요 지점에 대기시켜 수험생이 요청하면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주게 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에는 사전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차 안에는 손소독제와 마스크가 비치된다. 또 차량 대기 장소별로 발열 체크 담당자를 지정해 정상체온이 확인된 경우에만 탑승할 수 있게 한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자차 이동이 원칙이며, 자차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119구급차로 이동을 돕는다.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은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으로 배차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로 하면 되고, 시험 당일에도 요청할 수 있다. 시는 수능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와 자치구·공사의 출근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춘다. 등교 시간대에는 자치구 공무원과 민간단체 봉사자 2600여 명이 경찰과 함께 수험장 주변이나 교통이동 주요 지점에 배치돼 비상 수송 차량 탑승, 교통질서 유지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근 공사장 소음 자제, 버스·택시 차량 경적 자제를 사전에 요청했다. 당일에는 각 자치구에서 시험장 주변을 순회하며 소음을 관리한다. 수능일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안의 차량 진·출입과 주차가 엄격히 금지된다. 교통에 방해되거나 혼잡을 초래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는 견인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진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1-30 14:58:3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