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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 야생동물 피해예방 발 벗고 나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16일 오후 6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중인 '2020년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25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좌담회에 참석한 방지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 구제를 위해 노력하는 방지단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고민했다. 또한, "2021년은 야생동물 피해가 없는 원년을 만들어 보자"는 강력한 의지 표명과 함께 농민들이 피땀 흘려 키운 농작물이 더 이상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상호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동물의 안정적인 개체 수 관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야간 순찰 활동으로 야생동물 접근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당초 11월 종료 예정인 방지단 운영 기간을 12월까지 확대하고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과 군민들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업을 뒤로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피해방지단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야생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자연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포획 활동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11-17 16:16:25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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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2020년 김장大축제" 개최

경북농협과 경북도청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북농협 주차장에서 배추, 무 등 김장김치 채소류 판매를 위해 "2020 김장大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김장대축제는 신선한 김장채소류를 공급하기 위해 배추, 무, 고춧가루, 각종 젓갈류 등 다양한 양념재료들을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며,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개장한다. 한편 농협는 김장김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청 인근 1인가구 및 소가족들을 위해 행사장내 '김장 만들기 체험행사장'을 마련해 방문 고객들이 구매한 김장재료로 개인 입맛에 맞는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거래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19일 오후 15시부터 16시까지 한 시간 동안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포기김치 2.5kg+2.5kg(200박스), 절임배추 10kg(300박스) 양념 4kg(100박스)를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 행사장을 직접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1일 커피 120잔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춘안 경북농협본부장은 "이번 김장대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신선한 김장김치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배추를 절이고 김치를 만드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11-17 16:16:09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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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수업 문화 공유·확산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안동 한국생명과학고 외 17개 학교에서 '수업의 변화로 미래사회를 위한 핵심역량 육성'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수업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수업나눔 한마당은 수업 문화 공유·확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학교 수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 45분부터 10분간 개회식을 가졌고, 10시부터 12시까지 18개 교과별 지정 장소와 온라인에서 160명의 현장 참석과 187명이 온라인 참여를 통해 진행했다. 수업 시연은 주로 zoom을 이용했으나 과학과는 유튜브를 이용해 온라인 참여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통하는 수업을 보여줬다. 영어과는 1교시에는 'ZOOM을 활용한 고등학교 활동식 원격수업 어렵지 않아요', 2교시에는 'MS팀즈를 활용한 Spice up your blended classroom!' 수업을 선보였다. 특히 실습을 주로 하는 전문교과는 사전에 실습 영상을 준비해 수업을 진행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한 선생님들과 토론 중심으로 수업 나눔을 했다. 음악과는 코로나19로 제한적이라고 생각했던 가창 수업을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쌍방향으로 진행했고, ZOOM 환경 속에서 보컬 트레이닝, 편곡, 소그룹 활동을 통해 언택트 합창 공연에서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수업목표 달성을 위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합쳐진 하이브리드러닝 수업을 시도했으며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타 교과 교사를 초대해 온라인상에서도 교과 연계 융합 수업을 시도했다. 경북교육청은 16∼20일까지 수업나눔 한마당 주간으로 정해 이번에 직접 참여를 못한 선생님들을 위해 교과별로 자체 편집·제작한 자료를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공유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개선을 위한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담긴 수업나눔 한마당을 통해 경북교육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0-11-17 16:15:58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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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초록마을과 손잡고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매 물꼬튼다!

경북도는 국내 친환경·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과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모 진 ㈜초록마을 대표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해 경북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중단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초록마을은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수급안정 및 적정가격 구매 협력, △고품질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초록마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친환경‧유기농산물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초록마을은 2002년 서울시 마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396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유기농 식품, 생활용품 등 총 15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 대표 브랜드로,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탁, 믿음과 행복으로 함께 만들어 갑니다'란 슬로건 아래,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시스템과 첨단 물류센터를 통해 연매출 2천억원의 성과를 올리는 국내 대표 친환경·유기농 유통업체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달 16일부터 초록마을 전국 396개 매장에서 경북 친환경·유기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판매기획전'을 다음달 6일까지 21일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향후 다양한 홍보·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 진 초록마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유기농산물이 초록마을을 통해 판매해 소비자 만족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판매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내 생산된 우수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적절한 판매처 확보와 특히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초록마을과의 상생 파트너십 체결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져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친환경·유기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11-17 16:15:33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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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17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대강당)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을 비롯한 도 및 안동시의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독립운동기념관 추모벽 참배 후 국민의례, 순국선열 추념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기념사에 이어 시낭송 등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3·1운동 관련 유공으로 故류의호(안동)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서훈되어, 이번 기념식에서 선생의 손자인 류준식(84세)씨에게 강성조 행정부지사가 대통령 표창과 훈장을 전수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운 순간, 선열들의 멈추지 않는 애국심과 헌신은 마침내 광복을 이뤄냈다"고 강조하면서, "경북도는 도민과 함께 을사늑약, 주권강탈의 역사를 직시하고, 국권을 되찾기 위한 선열들의 뜻과 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길 것이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예우에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2020-11-17 16:14:3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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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손잡다!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서원)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경험 증진을 위해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임윤기)와 17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전문성을 가진 인력과 시설을 기반으로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사업을 운영하고,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법'제정에 따라 청소년활동 영역을 확대하여 경북도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교육을 개발·운영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1차년도인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활동이 축소된 것에 대응하여 양 기관이 협업으로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프로젝트', '해양과학 프로그램'의 청소년활동 온라인콘텐츠를 제작하여 도내 15개교에 보급해 6,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양했으며, 차기년도에는 청소년활동 안전과 해양안전을 접목한 '온라인 청소년활동 안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내 학교 및 수련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교육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양 기관 지도자들의 역량증진을 위한 직무연수를 운영하여 '찾아가는 청소년 해양활동', '청소년 인성함양 프로그램'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임윤기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활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와 잠재력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원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해양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역량강화를 위해 업무협력에 동참해 주신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 감사드린다"고 하며, "다양한 영역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개발·운영하여 지역특성과 세계화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인 '경북형 글로컬 청소년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7 16:14:04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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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정 주요현안사업 내실 있는 추진 당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배진석)는 지난 16일 과학산업국, 동해안전략산업국, 경북도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지막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주말제외) 총 6일간 위원회 소관 출자출연기관 및 공기업 7개 기관과 도 본청 8개 실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각 기관에 서면질의를 요구해 받은 자료와 사업관계자, 언론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관·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날선 지적과 합리적인 비판, 정책대안 제시로 한층 성숙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공기업·출자출연기관들은 법정 퇴직금 적립 미이행, 전문성이 부족한 이사·외부감사의 선임, 허술한 조직운영 및 사업 관리, 과도한 위·수탁사업 운영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16일 경북도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춘우(영천) 의원은 "경제진흥원 건물은 진흥원 소유가 아닌데도 원장의 독단적 결정으로 옥외전광판을 설치하고, 있지도 않은 규정을 근거로 임대차계약까지 체결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전광판 관련 소송 진행으로 우리는 권리주장도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연출됐다"고 질타했다. 또한, 도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통합신공항건설, 대구경북행정통합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13일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수문(의성) 의원은 "언론홍보 내용을 보면 2028년이면 신공항이 개항하고, 대구경북행정통합으로 지역이 살아날 것이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으나, 도민과의 공론화 과정과 조율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일방통행식의 정책추진은 주민반발만 불러올 뿐이다."고 강하게 날을 세웠다. 한편, 기획경제위원들은 도정 현안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대안들도 집행부에 제안했다. 12일 일자리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상헌(포항) 의원은 "공공배달앱을 개발하려다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공공앱을 개발해 경북도 공식 SNS채널인 보이소TV와 연계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준다면 도정홍보와 공공앱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니 검토해 보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13일 청년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선희(비례) 의원은 "청년의 활동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은 지역 내 공간현황을 사전에 조사해 활용한다면 예산절감과 사업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16일 과학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종열(영양) 의원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산하 그린카부품연구원은 유사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므로 연구용역을 통해 통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배진석(경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매년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출자출연기관·공기업의 방만·부실경영과 집행부의 관리감독 소홀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출자출연기관장의 역량을 의회가 검증하는 인사검증대상 확대를 집행부에 제안했으며, 올해까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의회차원에서 별도의 조례 제·개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0-11-17 16:13:40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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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부적격', 힘 실리는 가덕도신공항

김해신공항 '부적격', 힘 실리는 가덕도신공항 정부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됐던 김해신공항이 4년여 만에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가덕도신공항안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위원장 김수삼)가 17일 밝힌 검증 결과를 보면, 김해신공항은 안전성은 물론 시설 운영·수요, 환경, 소음 분야에서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삼 위원장은 이날 11개월에 걸친 검증결과를 발표하며 "검증과정에서 비행 절차 보완 필요성, 서편유도로 조기 설치 필요성, 미래수요 변화대비 확장성 제한, 소음 범위 확대 등 사업 확정 당시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던 사항들이 확인됐다"며 "국제공항의 특성상 각종 환경의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면에서 매우 타이트한 기본계획(안)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의 협의 의사가 확인되지 않으면 장애물 제한표면 높이 이상 산악의 제거를 전제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법제처)해석을 감안할 때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검증위는 치열한 논의과정에서 여러 가지 외부 추측이나 오해가 있기도 했으나, 최종보고서로써 답한다는 입장을 갖고 흔들리지 않고 검증을 진행해 왔다"면서 "검증 결과에 아쉬운 마음을 가지시는 분들도 일부 있을 수 있을 것이나, 검증위가 지난해 12월부터 처열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내린 결과에 대해 정부와 부울경, 국민 여러분께서 최대한 존중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검증 결과 발표 직후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김해신공항 사업의 백지화를 전제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을 발의키로 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의 정책 일관성이 지켜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이날 검증 결과 발표 직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는 부산시민의 간절한 여망이 만들어낸 쾌거이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남권 관문 공항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국가산업인 2030 부산 월드 엑스포의 유치를 위해서라도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서 가덕 신공항이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신공항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되면서 유일한 대안인 가덕 신공항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으나 가덕 신공항 추진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가덕 신공항 추진은 우선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협력을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공항 건설은 국토부나 국토부가 지정한 사업자가 추진할 수 있고, 국토부 협조 없이는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서다. 김해신공항안을 두고 국토부와 날 선 공방을 벌였던 부산시가 어떻게 국토부 협력을 끌어낼지 주목된다. 가장 시급한 것은 5년 단위로 내달 수립되는 '제6차 공항개발계획'에 가덕 신공항 건설 계획을 명시하는 것이다. 여기에 가덕 신공항안이 포함되지 못하면 신공항 사업은 수년간 표류할 수도 있다.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대구 민심도 변수다. 대구시 이날 검증결과 직후 "이번 결정에 대해 지역 사회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도민이 행동으로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전부가 일만 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김해신공항이 갑자기 문제가 생기고 가덕도로 옮기겠다는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러나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내후년 대선 등 정치적 이슈를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일사천리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020-11-17 16:1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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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78) 600여년 역사의 흔적 켜켜이 쌓인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울긋불긋 단풍이 고운 색을 뽐내는 남산에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한양도성이 온전히 보존된 노천 박물관이 생겼다. 한 세기 넘게 땅속에 파묻혀 사라진 줄 알았던 회현자락 한양도성 유적이 옛 모습 그대로 시민들의 앞에 나타났다. 서울시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에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을 조성해 지난 12일 시민에게 공개했다. 시는 남산 중앙광장 일대 성곽을 발굴 상태 그대로 정비해 4만3630.7㎡ 규모의 박물관을 만들었다. 전시관에서는 조선시대 한양도성 축성부터 일제강점기 훼손과 수난, 해방 이후 도시화까지 수백년에 걸친 역사의 흔적을 손끝으로 더듬어볼 수 있다. ◆옛 추억 새록새록 떠오르는 장소 지난 16일 개관 5일 차를 맞은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을 찾았다. 지하철 4호선 서울역 10번 출구로 나와 남산서울타워 방향으로 약 18분을 걸으면 형형색색 가을옷을 입은 남산과 함께 거대한 회색빛 삼각지붕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은 태양광 패널 여러 개를 붙여 놓은 것처럼 생긴 지붕과 기둥으로만 이뤄졌다. 노천 박물관에는 ▲한양도성 유적 ▲조선신궁 배전 터 ▲분수대 ▲방공호 ▲각자성석이 전시됐다. 이날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서 만난 시민 김모(54) 씨는 "등산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있길래 한번 들러봤다"면서 "고풍스러운 건물을 기대했는데 기둥하고 지붕만 덜렁 있어 축사처럼 보인다. 주변 자연 경관과 하나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시는 "유적 보호시설(보호각)은 외벽 없이 기둥과 반투명 경량 재질의 지붕 재료를 사용해 유적을 온전히 보호하면서도 남산 경관 훼손을 최소화했다"면서 "특히 유적 보호각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재료 시험기관인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지붕재에 대한 성능 및 내풍압 시험을 실시, 안전성을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먹구름색의 유적 보호시설은 2013~2014년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성벽을 감싸고 있다. 1396년 조선 태조 이성계는 전국에서 약 20만명을 동원해 한양을 둘러싼 4개산(백악·낙산·남산·인왕산)의 능선과 그 사이 평지를 이어 성을 지었다. 현재는 전체 18.6km 중 70%인 13km 정도만 남아 있다. 전시관이 위치한 서울 중구 회현동1가 100-267 일대에서는 남서쪽 구간의 한양도성 유적 189m가 발굴됐다. 이곳에서는 5세기에 걸친 조선 왕조 축성 기술의 발전 단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성벽 맨 아래에 놓인 대형 기초석은 14세기 태조 때 쌓은 성돌이다. 위쪽 왼편에는 작고 납작한 성돌이, 오른쪽에는 40~45cm 크기의 성돌이 올려졌는데 각각 15세기(세종), 18세기(숙종)에 쌓은 것이다. 19세기에 이르면 성돌의 크기가 60cm로 커진다. 해방촌에서 온 김선복(58) 씨는 "이 동네 살아서 자주 오는데 맨날 공사하는 것만 보고 전시관은 오늘이 처음"이라면서 "우리 애가 지금 36살인데, 80년대에 아이들 여름방학 과제로 남산식물원에 왔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활짝 웃었다. 김 씨는 "처음에는 공사를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지 뭘 하는데 저렇게 오래 걸리나 했는데 다 완성된 걸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10여년간 '남산 회현자락 정비사업'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해왔다. 그동안 시는 힐튼호텔 앞 아동광장 일대 성곽 34m를 발굴한 1단계 사업(2009년), 백범광장 인근 성곽 42.4m를 복원한 2단계 사업(2012년), 중앙광장 주변 성곽 189.3m를 정비한 3단계 사업(2014년)을 완료했다.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은 이 중 3단계 사업으로 되찾은 광장 일대 성벽을 시민에게 공개한 공간이다. ◆궁금한 게 많은 시민들 1910년 일본의 대한제국 강제병합을 전후해 나라의 운명과 함께 한양도성도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남산 회현자락엔 1925년 일본의 식민 통치를 상징하는 거대한 조선신궁이 들어섰다. 전시관에서는 성벽 발굴조사 때 함께 발견된 배전(방문객이 절하며 참배하는 곳)의 기초 구조물도 볼 수 있다. 조선신궁 건물 15개동 중 하나인 배전은 가로 18.9m, 세로 14.9m 크기로 지어졌다. 콘크리트 기초 위에 16개 기둥이 세워진 건물인데 지금은 터만 남았다. 일제강점기에 적군의 공중 공격을 피하기 위해 설치된 방공호도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1937년 11월 17일 일본칙령 제661호 방공법 조선시행령에 따라 서울 곳곳에 생긴 방공호 중 하나로 추정되는 곳이다. 시민 윤모(35) 씨는 "돌에 깔려 죽어도 좋으니 방공호 한번만 구경 좀 해봤으면 좋겠다"며 "다크 투어리즘 관광 상품을 개발하면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1941년 태평양 전쟁을 앞둔 일본은 경성(현재 서울)에 1만개의 방공호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건설을 추진했다. 입구 계단을 내려가면 약 33㎡ 크기의 방과 긴 통로가 있다고 하는데 중간 지점부터 내부가 붕괴돼 안전을 위해 폐쇄한 상태다. 성벽 끝쪽엔 조선시대 축성과 관련된 글을 새긴 돌 '각자성석'도 있다. 여기에는 천자문 순서로 표시된 축성 구간 명칭(14세기), 축성 담당 지방(15세기), 공사 관계자 이름(17세기 이후)이 남아있다. 시는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내자육백척'(柰字六百尺) 각자성석은 14세기 것으로 이 구간의 명칭이 천자문의 60번째 글자인 '내(柰)자' 였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북촌에 사는 조미선(65) 씨는 "이런 유적들을 통해 선조들의 흔적을 볼 수 있어 좋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한양도성 남산구간이 어떤 경위로 발굴됐는지를 알려주는 안내문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양치기가 양이 도망가 돌을 던졌는데 항아리 깨지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사해사본이 나왔다는 이야기처럼, 발굴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11월 전시안내 센터(실내시설) 공사가 끝나면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11-17 16:09: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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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 목표수익 달성 리밸런싱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가 목표수익률 5%를 재차 달성해 주식관련 자산비중을 20%(NAV기준) 조정하는 10차 리밸런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식형ETF 투자비중 20%를 시작으로 코스피(KOSPI)200지수가 오르면 덜 사고, 내리면 더 사는 자동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매입시기를 분산시키고 평균단가를 인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모펀드 기준으로 수익률 5%를 달성하면 주식형 ETF 비중을 20%로 조정하는 전략 초기화를 통해 환매절차 없이 펀드가 알아서 수익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지난 8월 12일 9차 리밸런싱 이후 3개월만에 5% 수익을 거두고 추가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2012년 4월 설정 이후 현재까지 펀드의 평균적인 리밸런싱 소요 기간은 약 10개월이며 최단기간 달성은 3개월, 최장기간 달성은 33개월 수준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평균적으로 약 10개월 마다 5%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한다는 점에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이 펀드는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돌파하면서 고점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매매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현재 삼성생명,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경남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7 16:07: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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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530선 하락 마감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88포인트(0.15%) 하락한 2539.1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27억원, 외국인은 352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1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68%), 화학(0.80%), 비금속광물(0.59%)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3.95%), 종이목재(-2.70%), 의료정밀(-1.6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11%), 현대차(1.96%), 삼성SDI(1.65%)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08%), 삼성전자(-0.90%), 셀트리온(-0.87%) 등이 하락했다. 특히 빅히트(4.66%)는 전일 대비 8000원 상승한 1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분기 호실적 달성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빅히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90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22%, 38% 증가한 것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각각 54%, 73%나 늘었다. 상승 종목은 317개, 하락 종목은 524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86포인트(0.93%) 하락한 839.4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3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28억원, 기관은 14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42%), 기타제조(1.33%), 금속(0.20%) 등이 상승했고, 운송(-4.04%), 제약(-2.34%), 컴퓨터서비스(-2.1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81개, 하락 종목은 903개, 보합 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차익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매물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다만,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진 반도체, 자동차를 비롯해 일부 대형주 종목군의 경우 강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7원 하락해 달러당 110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17 16:06:57 박미경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기대와 우려

KDB산업은행이 8000억원을 투입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추진하면서 일부에선 부실에 부실을 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항공업계 재편으로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란 기대와 국민혈세를 쏟아 부어 부실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는 셈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829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350억원) 대비 54.7%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2325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로 여객이 대폭 줄었지만 화물실적이 지난해 대비 54% 증가한 영향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매출액은 정보통신(IT), 진단키트, 의약품 등 운송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4845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부담 이겨낼까 문제는 이 같은 흑자 전환에도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는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 3분기 아시아나항공의 단기차입금은 2조5647억원, 장기차입금은 143억원이다. 부채비율은 2300%, 자본잠식률은 54%다. 자본잠식률은 자본금에서 자기자본을 뺀 금액을 자본금으로 나눠 계산한다. 연말기준 자본잠식률이 50%이상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일정기간 정지될 수 있고, 2년 이상 50%를 넘으면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다. 대한항공의 상황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1조550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830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화물매출이 2분기(1조2259억원)에 이어서 3분기 1조163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하고 있지만 3분기 당기순이익은 -385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이 혈세를 투입하는 것 자체에 합당하냐는 비판이 나온다. 초대형 항공사가 출범하게 되면 양사의 부실위험만 배가 시키는 상황이 될 수 있어서다. 앞서 산업은행은 대한항공 자회사로 아시아나항공이 편입할 수 있도록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 교환사채 인수로 3000억원을 투입하는 구조다. 이번 거래로 아시아나항공은 총 1조8000억원, 대한항공은 77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마련할 수 있다. ◆급한불 껐지만…미래 불투명 산업은행 입장에선 별도로 항공사가 운영될 경우 항공업계에 4조8000억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만큼 8000억원을 투입해 편입시키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셈이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의 1년내 상환의무가 있는 유동부채는 4조7979억원으로 대한항공 단기부채와 합치면 무려 10조원에 달한다. 만기연장을 지속하면 되지만 대규모 차입금에 딸려있는 이자비용이 양사를 더 옥죌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대한항공은 조만간 기안기금 추가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기안기금으로 2조4000억원을 지원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상황이 벌어지면 산업은행이 추가 자금 지원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 붓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당장 내년 말까지의 급한 불을 끄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대한항공의 재무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며 "한진칼 대주주인 3자연합의 향후 행보, 아시아나항공 무상감자와 관련해 내달 14일 주주총회 일정 등 이번 딜과 관련한 변동성도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2020-11-17 16:06:26 나유리 기자
에쓰오일, 무재해 500만인시 안전 기록 달성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다시 한번 안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에쓰오일은 17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울산공장을 찾아 무재해 500만 안전인시를 달성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92일 동안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500만인시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 중 에쓰오일은 세 차례의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을 가졌는데, 작업 전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담당 부서 및 외부 전문안전 점검원들에게 책임 구역을 할당해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제거했다. 아울러 알 카타니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및 최고안전책임자를 신설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다. 알 카타니 CEO는 임직원들에게 "무재해 500만인시를 돌파한 이후로도 우리의 안전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을 발견하면 누구든 적극적으로 나서서 안전한 방식을 유도하고 함께 실천하자. 안전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17 16:02: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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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CEO 포럼 효시' 경영혁신協, 굿모닝CEO학습 100회 '새역사'

올해 협회 창립 10주년 맞고, 조찬포럼은 100회째 오는 25일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도 함께 진행 예정 매회 새벽마다 전국서 500~600명 CEO 몰려 '열공' 정계·재계·학계·문화계등 다녀간 연사 면면도 '다채' 중소기업 관련 단체 중 하나인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의 '굿모닝CEO학습'이 100회를 맞는다. '공부하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들겠다'며 2011년 1월 25일 당시 1회를 시작해 중소기업계 포럼의 효시 역할을 한 동시에 매회때마다 500~600명씩이 참석해 최대 규모를 자랑해 온 굿모닝CEO학습이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관련 포럼을 주도해 온 메인비즈협회가 1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10살이 된 단체가 100회째 조찬포럼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17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를 연다. 아울러 같은 날 협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100회 굿모닝CEO학습도 진행한다. 100회 굿모닝CEO학습에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성훈 연구위원과 삼진인터내셔널의 박용준 대표가 각각 연사로 나선다. 정성훈 연구위원은 지난달 펴낸 KDI 포커스 '무엇을 혁신할 것인가?: 경영방식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기업들의 경영혁신은 기술혁신만큼이나 중요하다"면서 "특히 경영방식의 개선(경영혁신)은 이미 기술혁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에 지금 가장 필요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위원은 "경영방식의 경우 생산관리와 인사관리로 나눌 수 있는데 지금 한국의 제조기업들은 특히 인사관리 분야에서 심각하게 낙후됐다"고 꼬집기도 했다. 정 연구위원은 '경영혁신 현황과 시사점에 대한 연구결과'를 주제로 혁신을 꿈꾸는 CEO들에게 인사이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강연을 하게 될 삼진인터내셔널 박용준 대표는 할아버지인 삼진어묵 박재덕 창업주(1대), 아버지인 2대 박종수 대표에 이어 2018년 7월부터 가업을 물려받아 3대째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인물이다. 박 대표는 지난 9월1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72회에 출연해 미국에서 공부를 하다 회사가 어려워져 공부를 접고 귀국,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1953년에 탄생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브랜드로 손꼽히는 삼진어묵은 2013년 12월 시작한 어묵베이커리 등을 통해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2017년엔 싱가포르에 점포를 여는 등 어묵으로 해외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정성훈 연구위원은 경영혁신, 특히 그 중에서도 인사관리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를 포함한 경영혁신이 4차산업혁명에 대해 기업들이 빠르게 흡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전해 줄 것"이라며 "박용준 대표의 '어묵 3대가 이야기하는 삼진어묵의 성장과 도전'도 100년 기업을 꿈꾸는 기업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100회째를 맞는 굿모닝CEO학습은 그동안 다녀간 연사들의 면면(당시 직함)도 다양하다. IGM 세계경영연구원 강신장 원장이 제1회 강연자로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메가넥스트 김성오 대표(5회),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9회), 연세대 신동엽 교수(13회), BMW 김효준 대표(17회), 휴먼경영연구소 김정운 교수(22회), 알파브레인연구소 최창호 박사(28회), 세라젬 H&B 조서환 대표(31회),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33회), 서울대 김난도 교수(34회), KAIST 정재승 교수(41회), 한중일연구소 이어령 교수(48회),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61회), 중국경제연구소 전병서 소장(62회),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70회),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72회), 고려대 주영섭 교수(76회), 혜안리서치 홍성국 대표(91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92회),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유현준 대표(99회)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2006년 말 당시 2619개에 그쳤던 메인비즈(경영혁신) 인증기업 숫자는 올해 6월엔 1만8589개까지 늘었다. 메인비즈(MAINBiz)를 영문으론 'MAnagement INnovation Business'로 표시한다.

2020-11-17 16:01: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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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챗봇 솔루션·서비스 제공하는 '챗옵스' 선보여

베스핀글로벌의 '챗옵스' 서비스 이미지.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기업이 편리하게 챗봇 서비스를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옵스(ChatOps, Chatbot + Operations)'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 증가로 많은 기업들이 챗봇과 채팅 상담 서비스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검토하고 있지만, 오랜 구축기간으로 인해 초기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또 국내 솔루션의 낮은 응답률과 비전문가에 의한 시나리오 개발, 학습으로 인해 고객 응대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챗옵스'는 자연어 처리 성능이 검증된 글로벌 인공지능(AI) 학습엔진 기반의 AI 챗봇을 간단하게 생성하고, 오랜 기간 빅데이터 전문 기술 조직을 운영해온 베스핀글로벌의 인공지능·머신러닝 전문가들이 기술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업이 챗봇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챗옵스는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형태의 '옵스나우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과 인공지능·머신러닝 전문가가 함께 하는 챗봇 개발 운영 서비스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AWS 등 글로벌 기업의 자연어 처리 엔진과 연동해 응답률이 높은 AI 챗봇 보이스봇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으며, 웹·앱·메신저 앱·AI 스피커 등 다양한 채널에서 쌓이는 고객의 목소리를 분석하고 챗봇 성능 평가 분석 및 지속적인 재학습을 통해 더 똑똑한 챗봇을 만들 수 있게 한다. AI 챗봇 서비스를 통해 챗봇 전문가가 맞춤형 시나리오 설계와 AI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똑똑한 챗봇을 구현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고객대화를 분석하면서 대화 모델 개선과 대화 품질을 향상시키며,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콜센터 녹취파일, 챗봇 대화기록,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비정형 VOC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베스핀글로벌의 김성수 CTO는 "사업 초기부터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서비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구축,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이 효율적인 챗봇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1-17 16:00: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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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막판 수주전…원유운반선 잇단 계약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수주 목표를 채우기 위해 막판 총력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9857억원에 달한다. 이들 선박은 현대중공업(7척)과 현대삼호중공업(3척)에서 건조돼 2023년 8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전 세계 VLCC 30척 가운데 21척 따내 70%의 수주율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까지 총 85척, 63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의 57.3%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도 이날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 운반선 3척을 총 1946억원에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S-Max 선박은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12만5000~20만톤급 선박으로, 이번 계약엔 2척의 옵션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가 탑재돼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고,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등 연료 절감기술이 적용돼 운항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도 탑재해 선박의 안전 운항도 지원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전 세계 발주된 S-Max급 원유 운반선(셔틀탱커 포함) 총 26척 중 1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020-11-17 15:59: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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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G 투자하면 깎아줄게" VS 이통사 "비현실적"…주파수 갈등 증폭

말많은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두고 정부가 새로운 절충안을 내놓은 가운데 이동통신사가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의 절충안이 실현 불가능하고,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이동통신사는 주파수 가치에 대한 정부의 적정 재량 범위를 설정하기 위해 조속히 전파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 5G 기지국 구축 많을수록 주파수 가격↓…최소 3.2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열린 주파수 재할당 공개토론회를 통해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과기정통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과 정영길 주파수정책과장이 참석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김지환 실장이 주파수 이용환경 변화와 가치산정 방법론에 대해 발표했다. 재할당 주파수는 내년에 사용 기한이 만료되는 2G·3G·4G 총 주파수 320메가헤르츠(㎒) 가운데 이미 서비스가 끝난 SK텔레콤의 2G 대역폭 10㎒를 제외한 310㎒가 대상이다. 정부가 이날 제시한 정책안은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구축 수량을 주파수 재할당 대가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즉, 5G 기지국을 많이 세울수록 3G와 LTE 주파수 가격을 낮추겠다는 것. 이에 따라 5G 기지국을 최대 15만국 이상 구축하면 주파수 할당 대가는 최소 3조2000억원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지국 구축에 따라 많게는 4조원이 넘게 부과될 가능성도 있다. 과기정통부가 설정한 옵션은 ▲15만국 이상은 3조2000억원 ▲12만~15만국은 3조4000억원 ▲9만~12만국 3조7000억원 ▲6만~9만국 3조9000억원 ▲3만~6만국 4조1000억원 ▲3만국 미만 4조4000억원 등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사업자의 5G 투자 노력에 따라 주파수 전환 등을 통해 주파수 할당대가 부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통사 "현실성 없고 근거도 없어"…갈등 지속될 듯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재할당 대가로 5조5000억원을 반영한 것에 비해 다소 완화된 절충안인 셈이다. 그러나 이 또한 이동통신사가 제시한 주파수 적정 할당대가인 1조6000억원 수준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가격차를 보여 이견을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업계는 "LTE 재할당에 5G 투자를 연계하는 것은 부당결부 금지원칙에 반(反)한다"며 "5G 무선국 투자를 조건으로 새로이 부과하고자 한다면 이를 1년 전에 통지했었거나 2018년 5G 할당시 부과한 5G 무선국 구축의무(부관)를 사후적으로 변경해야 하는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이동통신사는 LTE 주파수 할당에 5G 무선국 투자 연계 조건을 부과한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또 5G 무선 기지국 목표 기준 또한 현실성이 없다고 내다봤다. 2022년까지 정부에 약속한 투자 목표에 이동통신사의 농어촌 5G 로밍 수량을 합해도 최대 10만국을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SK텔레콤 측은 "LTE를 8년간 꾸준히 투자했을 때 구축 가능한 무선국 수준을 2022년 말까지 불과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하게 구축하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수립된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은 기존 정부가 해왔던 대가 산정 방식과 크게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재할당 대가를 부담해야하는 사업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정리가 됐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KT 측은 "5G 15만국 투자는 현실성이 없는 목표로 불가피하게 고려할 경우 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달성 가능한 수량으로 반드시 조정해야 한다"며 "5G 투자와 연동한 가격 설정은 부당결부 및 이중부과에 해당돼 위법 소지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또한 "LTE 주파수 재할당에 5G 투자 옵션을 연계하는 것은 부당결부이자 이중부과에 해당돼 중대한 위법 소지가 존재한다"며 "LTE 재할당 특성에 걸맞게 LTE 가입자의 5G서비스로의 전환 비율을 반영해 할당대가를 차감하는 방식이 더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정부의 공개설명회에 대해서도 이통사 측은 "일방적"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업계 관계자는 "투명한 정보공개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법에서 정한 공청회 통지기간도 준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청회 날짜를 통보하고 개최하는 것은 시장과의 올바른 소통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정부와 이동통신사 간 행정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사는 최근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10년간 주파수 할당대가 산정근거와 방식을 공개하라며 정보 공개를 청구하고, 주파수 재할당 역제안을 하는 등 정부의 주파수 재할당대가 산정방식에 강하게 반발해왔다.

2020-11-17 15:59: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