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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스팩 합병 승인…토탈 케미컬 솔루션 기업 도약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이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국전약품은 상장 마무리 작업을 거쳐 12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국전약품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40만9834원과 2050원이며, 합병비율은 199.9190244대 1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2월 2일까지며, 합병 기일은 12월 15일이다. 국전약품은 합병 이후 원료의약품 제조사에서 한 걸음 나아가 토탈 케미컬 솔루션(Total Chemical Solution)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국전약품은 1972년 설립 이래로, 원료의약품 제조 사업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현재 200여 개의 의약품 관련 고객사를 보유 중이며,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국전약품은 전자 소재 개발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수행 등 신사업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전자 소재 관련 전문 기업들과 함께 기능적·물성적으로 차별화된 신소재 개발을 원활히 진행 중이며, 대형 고객사와 장기 공급관계를 구축해 매출의 안정적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대신밸런스6호스팩과의 합병 안건 승인으로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자 소재 개발 등 신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50년 업력의 국전약품은 그동안의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며 지속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2 16:51: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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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월성1호기 관련 감사결과 후속조치 차근차근 시행

월성1호기 조기폐쇄의 경제성 평가가 불합리하게 저평가 되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원전의 지속운영을 중앙정부에 적극건의 하는 등 후속조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경주 및 포항지진에 따른 부지 안정성 평가로 당초 계획보다 2년 연기된 신한울 1·2호기의 조속한 운영허가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허가를 건의하기로 했다. 신한울 1·2호기는 원안위의 운영허가가 승인되면 연료장전 등 6개월간 시험운전을 거쳐 오는 2021년 7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와 울진군은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의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공사계획 인가 만료기간이 내년 2월 26일로 다가옴에 따라 원전 건설재개를 위한 공사기간 연장신청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울진에서는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재개를 위한 대국민서명운동과 함께 국회, 청와대, 한수원 등을 찾아가 입장문을 발표·전달했으며, 이번 월성1호기 관련 감사결과를 통해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지역피해 보완대책과 공론화를 통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현재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지역자원시설세, 기본지원금, 사업자원금 등 연간 400여억원의 각종 지원금 손실과 지역의 경기 위축, 인구감소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건설재개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원전 안전의 컨트롤타워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경북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원전 비상사태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정한 대응을 위해서는 24개 원전 중 11기가 밀집되어 있는 경북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원자력이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원전의 점진적 축소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전소재 1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 지역의 자생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전소재 시·도 광역협의회를 통해 건의문 채택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시·도가 공동으로 정부에 원전소재 자치단체에 국가산단 조성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에서는 이번 감사결과에 대응하기 위해 법률 및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원전소재 시·군과 공동으로 비상대책단을 구성했으며, 매월 현안회의 통해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후속조치를 추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원자력은 기저전력 및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 그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도 감축보다는 지속적인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유턴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하며, "경북은 우리나라 원전의 절반이 있는 지역으로서 정부는 원전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의 국가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과세 등을 통해 지역세수가 확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11-12 16:45:38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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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유통 취약농가 판로확대에 발벗고 나선다!

경북도가 소농, 고령농, 여성농 등 농식품유통 취약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온·오프라인 연결망을 통한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민선7기 농정 목표인 '제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실현을 위해 '농식품유통 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 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산물 유통 사각지대인 읍·면 지역에 유통 거점을 구축하고, 상품 물류비와 포장재 등 상품화를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판매 연결망을 넓혀가는 사업으로, 경작면적 0.1ha이하의 소규모 농가, 만65세 이상 고령 어르신, 여성 농가 등 취약농가 30가구 단위로 조직해 지원하고 있다. 또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위해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 사이버 전용관인 '이웃사촌 행복마을'을 구축하고 쿠팡, 농협몰 등 제휴몰과 연계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농식품유통 취약농가의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9일 대구지역 대표 농식품 유통업체인 장보고식자재마트(서정권 대표)와 경북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장보고식자재마트에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경매 등 복잡한 유통단계 없이 직접 착한 가격에 매입한 후 식자재마트 15개 지점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북도는 장보고식자재마트에 납품할 농산물의 생산량, 생산시기, 재배면적 등 데이터를 확보하는 한편,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보고식자재마트에서는 지금까지 유통 물량의 상당수를 경북지역에서 구매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었으며,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 고령농, 가족농 등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유통‧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농식품유통 취약농가는 어려움이 더욱 컸다"고 밝히면서, "대구지역 대표 농식품 유통업체인 장보고식자재마트에서 경북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구입해줌으로써 취약농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12 16:45:24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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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협치회의 정기회의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2일 시민과 소통하는 협치시정을 위한 협치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택시 협치 기본 조례'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평택시 협치회의를 구성, 협치추진단과 4개의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협치회의 위원,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서 그 동안 시민 협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 설명과 2020년 협치회의 의제 11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안건 논의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27일 이주호 前)교육부장관을 초청하여'코로나 19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마을과 에듀테크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올해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제7회 평택 시민 협치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연말에는 한 해 성과를 정리하는 성과공유회와 협치회의 및 실무위원회 출범 이후 평택시 협치 추진 활동에 대한 성과와 평가를 기록한 협치백서를 발간 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협치회의 의제로 채택된 11개 사업에 대한 사업담당 부서장들의 추진현황 보고가 있었다. 11개 사업은 ▲공익활동 활성화 체계 구축 ▲커뮤니티 공간 구성 ▲협치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추진 ▲주민참여예산 지원체계 구축 ▲신중년층 정책수립 및 지원체계 조성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체계 구축 ▲푸드플랜 민간네트워크 구축 ▲시민참여형 도시숲 체계 구축 ▲공공시설 건축 시민 참여 시스템 구축 ▲협치조직 개편 등이다. '공익활동 활성화 체계 구축'사업은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노력과 참여과정을 성과로 보고했다. 이와함께 '푸드플랜'과 '도시숲'사업은 각각 민간네트워크와 시민추진단이 결성됐음을 성과로 보고했다.이밖에도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전담팀 신설과 평택형 시범사업운영 등 2023년 커뮤니티 케어 전면시행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 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보고 후에는 협치위원과 참석한 각 사업별 부서장들 간에 11개 사업의 성과와 향후 협치의제의 지속추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회의를 마친 정장선 시장과 이상훈 공동의장은 "2020년은 처음으로 협치회의에서 의결된 의제들을 추진해 보는 한해였다. 협치에 대한 이해 부족과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적인 의제발굴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협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2 16:44:51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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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 공연 무대 올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를 오는 25일 오전10시30분, 오후 7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국비에서 지원받았다.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는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원작동화 '빨간모자'를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이 관객에게는 교훈을, 성인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제공하는 공연이다. 공연 단체인 인천시티발레단은 2003년 창단한 예술단체로 프로발레단 출신과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단원으로 구성되어 뮤지컬, 연극, 발레 3색의 조우를 통해 문화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한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발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고, "동화를 바탕으로 관객이 서로 공감하며 소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인터넷 사전예매, 문진표 작성, 공연장 거리두기 객석제, 발열체크 등 공연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관람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마스크 미착용 및 발열(37.5℃이상) 등 증상발현 관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2020-11-12 16:44:22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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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복지부장관 표창

안성시보건소는 2020년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실적 최종평가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기관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주관한 평가대회에서는 안심기관운영, 예방관리교육 및 홍보, 취약계층알레르기 질환 환자 치료 및 관리 지원 등 지난해 시행한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2013년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시작한 안성시보건소는 안심학교와 협력하여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 2020년도 안심학교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작년에 비해 2.4%나 줄어든 21.1%로 나타는 등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 학령기아동·청소년, 임산부, 노인 등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안심기관 33개소 1594명이 참석한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인형극을 개최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안심학교 자조교실을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전환하여 개인별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를 실시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알레르기 질환 조기발견 및 적정한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아토피천식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2 16:43:57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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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안성맞춤 진로박람회 개최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안성교육지원청(김송미)이 오는 14일과 21일에 제6회 안성맞춤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매년 5월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경대학교에서 대규모로 운영되던 본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소규모로 대면-비대면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14일은 진로체험 분야로 몽실학교(대면) 또는 개인공간(비대면)에서 홀로그램, 마술, 풍선아트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이 이루어진다. 21일은 김보라 안성시장, 서유경 안성학생자치연합회 중학생 대표(안성여중), 채수연 안성청소년교육의회 교육진로분과 상임위원장(안법고), 박태준 웹툰작가를 패널로 초청하여 '포스트 코로나, 진로를 말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대면-비대면 방청객 모두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단순 방청이 아닌 참여자 모두가 만들어가는 콘서트로 진행되며, 진로콘서트에 참여한 학생은 'dreams come true, 응원할게' 릴레이에 참여하여 소정의 미션을 수행하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진로박람회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내 청소년들이 건실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21년에도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박람회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 또는 안성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0-11-12 16:43:44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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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미세먼지 줄여간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김종인 청장)은 12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중회의실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정복영 청장), 금강유역환경청(박하준 청장), 경기도(이용철 행정부지사), 충청남도(김용찬 행정부지사)와 함께'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환경친화적 선박·하역장비 및 육상전원공급설비(AMP) 보급 확대, 방풍림 조성, 항만 내 선박 연료유의 황함유량 규제 등 다양한 항만분야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보다 더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 간 협약을 이끌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특성과 임무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평택·당진 항만 지역의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대기환경을 적정하게 관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만 내 대기질 정보 및 분석 결과 공유 ▲환경친화적 선박·하역장비 및 육상전원공급 설비 보급 확대 ▲노후 경유자동차의 항만 출입 제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단속 등이다. 앞으로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이행해야 할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하고, 협의 등을 통해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기존 정책을 보다 더 치밀하게 추진하는 한편, 노후 경유자동차의 항만 출입 제한 등 새롭게 논의된 사안까지 철저하게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항만 지역의 대기질 개선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 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평택·당진항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항만 지역 주민의 맑은 공기, 숨쉴 권리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12 16:43:31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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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투자자 IPO 투자기회 확대…개인 물량 최대 30%

IPO 공모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이 현행 20%에서 25~30%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공모주 배정 및 IPO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IPO 공모주 배정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는 토론회를 거쳐 의견을 검토한 뒤 공모주 개편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자본시장연구원의 발표안을 보면 ▲주관사의 기관 배정 효율성을 통한 공모가 발견기능 강화 ▲안정적인 IPO 시장을 위한 주관사의 역할 강화 ▲일반투자자의 투자 기회 확대 및 합리적인 배정 모색 등이 시행될 전망이다. 적정 공모가 결정의 필요성과 상장 후 시장가격의 급락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주관사의 기관 배정 효율성을 통한 공모가 발견기능 강화를 위해선 '주관사의 자율권 강화'와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를 내세웠다. '주관사의 자율권 강화'로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가격발견 및 주가안정에 기여한 기관투자자를 신주배정 시 우대해준다. 또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란 주관사가 사전 지정한 기관투자자는 공모주 물량의 일부를 우선 배정 또는 장기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다. 코너스톤 투자자는 기업가치 분석과정에서 투자 정보를 보강해줄 수 있어 IPO 기업의 성장 가능성, 경영 투명성에 대해 시장에 확신을 제공할 수 있다. 안정적인 IPO 시장을 위한 주관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초과배정옵션 활성화 유도'를 제시했다. 상장 후 주관사가 시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내 매수 시 가격을 공모가의 90%에서 80% 이상으로 완화한다. 주관사가 15%의 주식을 차입해 초과배정, 시장조정 후 최종매입 물량 외에 신주를 발행할 수 있어 투자수요나 주가에 따라 공급물량을 조절할 수 있다. 주관사의 공모주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낮춰줄 수 있어 투자자보호로도 이어진다. 일반투자자의 투자기회 확대 및 합리적인 배정 모색을 위해서는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을 현행 20% 한도에서 30%까지 높인다. 우리사주조합의 미청약물량, 하이일드펀드의 우선배정물량을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으로 이전하는 방식이다. 또 일반투자자의 청약 물량 배정을 현행 증거금 기준 '비례방식'에서 '균등배분방식'이 부분 도입된다. 별도의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도 제한된다. 이 연구원은 "청약증거금이 부족한 일반청약자들의 참여기회가 제한되고, 청약증거금 경쟁이 과열됐다"며 "일반청약자들의 참여 기회가 제한되고 있어 공정한 배정의 요구가 증가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2020-11-12 16:39:29 박미경 기자
롯데리츠, 8천억원 규모 추가 자산 편입 추진

롯데리츠, 8천억원 규모 추가 자산 편입 추진 물류센터 편입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나선다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REITs)(이하 '롯데리츠')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8천억원 규모의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마트 및 물류센터 자산을 추가로 편입하기 위한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역시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롯데백화점 중동점을 비롯한 5개 점포를 롯데리츠에 양도하고 해당 부동산에 대해 임차하기로 결의했다. 이번에 롯데리츠가 추가 편입하고자 하는 자산은 롯데백화점 중동점 및 안산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롯데마트 계양점 및 춘천점, 롯데김포물류센터 등 총 6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가 편입이 이뤄질 경우 롯데리츠는 유통 점포뿐 아니라 물류센터까지 자산으로 보유하게 되면서 질적·양적 성장은 물론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의 다변화도 꾀할 수 있게 된다. 롯데쇼핑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효율적인 자산 운용을 이루는 한편, 조달된 자금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10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롯데리츠는 롯데백화점, 아울렛, 마트 등을 자산으로 구성하여 10개 점포에서 발생한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롯데리츠의 앵커투자자 및 책임임차인은 지분 50%를 소유한 롯데쇼핑이며, 자산관리는 롯데AMC가 맡고 있다. 리츠의 주요 수익원은 임대수익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롯데리츠의 경우 임차인인 롯롯쇼핑과의 장기 책임임대차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추가 자산 편입이 이뤄질 경우, 롯데리츠가 보유한 자산 규모는 현재 1.5조원에서 2.3조원으로 증가하게 되며, 매년 임대 수익은 현재 약 750억원 수준에서 약 1,100억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마트가 대부분 수도권 핵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의 다변화를 이뤄 유통업계의 변동성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시장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롯데김포물류센터는 화주들의 선호도가 높은 김포 고촌 물류단지에 위치하여,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과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풍부한 투자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리츠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우선매수협상권(ROFO, Right Of First Offer) 체결을 통하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현재 소유 중이거나 건설 중인 물류센터에 대해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언택트 시대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은 우량 물류 자산 편입을 추진해 롯데리츠의 지속 성장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츠 관계자는 추가 자산 편입을 골자로 한 이번 이사회 결과에 대해 "6곳의 우량한 자산 편입을 통해 양적인 성장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도 질적으로 한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산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힘쓰고, 국내 최대 상장리츠로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일 이사회를 통해 추가 자산 편입을 의결한 롯데리츠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거쳐 신규 자산의 편입에 대한 주주들의 승인을 득할 계획이며, 관련 인허가 절차 및 거래상대방의 내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1년 3월말까지 추가 자산 편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20-11-12 16:33: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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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참여 전자상거래 업체, 범주화된 주문내역 정보 개방

- 제4차 디지털금융협의회 유통·주문정보 활용시 금융이력부족자 등의 신용평가 상향 사례/금융위원회 마이데이터에 참여하는 전자상거래 업계가 범주화된 주문내역 정보를 개방한다. 앞서 전자상거래 업계는 주문내역 정보를 개방할 경우 고객의 사생활침해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주문내역 정보를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개인정보 노출등의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절충안을 마련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디지털금융협의회를 열고 마이데이터 참여기관간 데이터 제공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의 신용정보 전송 요구권 행사에 따라 신용정보 통합조회, 신용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본인신용관리업을 말한다. 이날 금융위는 주문내역정보를 검토한 결과 신용정보법상 신용정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주문내역정보의 경우 기업뿐 아니라 개인인 정보주체에 대한 신용평가에 도 활용돼 신용정보에 포함된다는 것. 주문내역정보를 통한 소비행태·성향분석, 고정지출 추정, 부문내역정보 기준 소비지출 관리방안을 정교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회사나 전자상거래기업이 영업 과정에서 수집한 정보라고 하더라도 정보 주체인 소비자가 원하면 마이데이터 서비스 대상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철저히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독립적이고 중립적 위치에서 소비자를 위해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정보주권의 수호자'로 육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금융위는 구체적인 정보 제공 수준 등에 대해 전자상거래업체, 소비자 단체, 유관 부처 등과 협의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 부위원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협력적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금융회사부터 전자상거래 기업 등 비금융 신용정보 보유기관, 금융소비자들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1-12 16:17: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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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론·예측 가능한 수준까지 진화... "스스로 결정내리는 단계로 발전해야"

인공지능(AI)은 데이터 학습 기반으로 작동되는 유아-어린이 수준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현재 AI가 휴대폰 구매 상담 현장에서 청소년 수준으로 상담사를 코칭하는 추론·예측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또 향후에는 AI가 직접 결정을 내리는 성인 수준의 서비스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영섭 LG유플러스 연구원은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한-유럽연합(EU) 공동연구 컨퍼런스'에서 'AI 서비스 동향'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AI는 영상, 이미지 기술이 먼저 적용됐으며 자연어처리는 한줄 단위로 바뀌기 때문에 어려워 다소 늦게 적용돼 발전되고 있다"며 "AI 산업이 활기를 띰에 따라 산업공학, 자동차 개발자도 AI 개발역량을 길러 AI 개발자에 지원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챗봇을 준비했는데, 고객센터 상담 챗봇은 현재도 많지만 휴대폰 구매 영역에는 챗봇이 거의 없었는데 딥러닝 의도 분석 기술로 챗봇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영상 지능형 CCTV, 화재탐지나 침입배회 감지, 컨베이어벨트 이상을 음원으로 감지하는 기술에 딥러닝을 적용했으며, 드론과 증강·가상현실(AR·VR)에도 AI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2차 ICT(정보통신기술) 공동 연구과제를 진행해 '5G셀룰라', '프리모-5G', 인공지능(AI)을 위한 '디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공개했다. 우선, '5G셀룰라' 프로젝트로 위성과 셀룰라 간 유연한 연동을 통한 5G 무선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EU의 CEA-레티 등이 참여 중으로 26억7000만원이 투자됐다. 이를 해 셀룰러, 위성 등 이종 액세스 시스템 간 연동을 통해 광범위한 서비스 커버리지 및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연세대 등과 EU의 알토유니버시티 등이 참여해 이동체간 가상현실을 위한 5G 이동통신 연구로 '프리모-5G'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연구는 3개의 테스트베드를 통해 차량과 드론 등 무인 항공기 간 가상(VR)·증강현실(AR) 방식으로 영상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EU의 FBK 등이 참여해 AI(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IoT(사물인터넷) 연동 분산 엣지-클라우드 기술인 '디센터'도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승우 KETI 연구원은 "엣지컴퓨팅은 2020년 소프트웨어 산업을 변화시킬 트렌드"라며 "데이터를 담당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클라우드 엔지니어 중간 단에 시너지를 내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핀란드 6G 플래그십 총괄책임자인 오울루대학 마티 라트바아호 교수가 '차세대 6G 통신기술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각 국의 ICT 정책 소개로 한국판 뉴딜의 중심축인 '디지털 뉴딜'에 대한 과기정통부 발표를 시작으로 EU 정보통신총국이 EU의 스마트네트워크 정책을, 주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스페인의 ICT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과 EU 전문가 간 온라인 패널토론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인공지능과 5G 기술의 글로벌 동향 및 차기 한-EU 공동연구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와 EU는 지난 2016년부터 2년간의 1차 공동연구를 통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에 성공했으며, 2018년 6월부터 3년간 총 160억원을 투입해 2차 공동연구에 이어 제3차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최근 한국 경제는 ICT 산업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AI, 5G 융합서비스 등 ICT 핵심기술 선점 및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유럽 국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12 16:13: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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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술적조정?…2470선 후퇴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25포인트(0.41%) 하락한 2475.6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548억원, 외국인은 488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6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3%), 종이목재(1.46%), 비금속광물(0.67%) 등이 상승했고, 은행(-2.03%), 보험(-1.76%), 의약품(-1.5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26%), 삼성전자우(0.53%), LG화학(0.29%)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1.85%),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SDI(-0.3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36개, 하락 종목은 402개, 보합 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02%) 상승한 840.0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30억원, 외국인은 6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5.29%), 기타제조업(2.74%), 종이목재(1.11%) 등이 상승했고, 통신장비(-1.18%), 제약(-0.74%), 금속(-0.5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89개, 하락 종목은 402개, 보합 종목은 105개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상승해 달러당 1114.8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12 15:51: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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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증시 입성 첫 날 상한가...폭등세에 경고음도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열린 교촌에프앤비(주) 상장 기념식에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가운데 왼쪽)과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가운데 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초대형 공모주로 분류됐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내림세를 본 투자자의 실망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떨어진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다. 기대했던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 직행)에는 실패했지만 빅히트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서 벗어났다. ◆교촌, 상한가…외식 프랜차이즈 주목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교촌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5%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곧바로 반등하며 20% 넘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교촌의 시초가는 이날 오전 공모가(1만2300원)보다 93.9% 높은 2만3850원에 형성됐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152.03% 올랐다. 교촌은 지난 3~4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318.3대 1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코스피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교촌 상장 이틀 전인 1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4조6963억원으로 집계됐다. 2거래일간 2조7973억원 늘어나며 교촌을 향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짐작케 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후의 성적에 쏠린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역시 상장 초기 기세를 이어간 후 급격한 내림세를 탔기 때문이다. 대형 공모주를 사들인 투자자 역시 그간의 경험을 통해 1~3 거래일 안에 팔아야 한다는 학습효과를 느낀 상태다. 증권가에선 중장기적 주가흐름이 양호할 것이라는 쪽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외식업계의 가장 큰 리스크는 경기와 유행에 따라 등락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촌은 과거와 달리 안정적 실적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구조로 전환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가맹점 폐점율(2018년 기준 0.5%)이 가장 낮은 점 등 국내 1위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장 직후 유통이 가능한 물량이 비교적 적고 대규모 매도 물량인 '오버행' 우려가 없는 점도 불안감을 낮추고 있다. 교촌의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2498만2540주)의 18.51%(466만3539주)다. 이중 우리사주조합과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 물량을 제외할 경우 17.96%까지 줄어든다. SK바이오팜의 경우 상장 첫날 발행 주식 총수의 13.06%(1022만주)가 풀렸고, 카카오게임즈는 22.6%(1659만주), 빅히트는 전체의 30%(1005만주)가량이 상장 초반 매도 가능 주식 수였다. 유통되는 주식 수가 적을수록 주가 상승에 유리하다. 교촌의 상장이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1호'의 상징성을 지닌 만큼 추후 상장을 계획하는 외식업계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같은 치킨 브랜드인 BBQ·BHC도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다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등도 IPO 일정을 조율 중이어서다. 교촌이 흥행할 경우 교촌의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을 지표로 삼을 수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의 상장은 최초 프랜차이즈 직상장이라는 점과 프랜차이즈 업황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교촌에프앤비 의무보유확약 배정현황. 단위 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주가 지속 강세는 '글쎄' 다만 기관이 의무보유확약을 내건 비중이 3.9% 수준으로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다른 대형 공모주인 SK바이오팜(81.15%), 카카오게임즈(58.59%), 빅히트(43.85%)와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의무보유 확약은 기관이 공모주를 많이 받는 대신 주가 안정성을 위해 일정 기간(15일·1개월·3개월·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약속을 뜻한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6개월이 약 33%로 가장 많았고 1개월(31%), 3개월(20%) 순이었다. 빅히트의 경우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상장 후 단기간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던 것이 주가 급락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보통 일반공모 물량 중 기관에 60%가 배정되는 만큼 기관 매도세는 공모주 수익률로 직결된다. 기업금융(IB) 업계 관계자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30%를 넘어서면 기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지금과 같은 가격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차익실현 매물이 폭발적으로 쏟아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교촌의 공모가 기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배로 삼성전자와 비슷하다"며 "공모가만 놓고 보면 의견이 갈릴 수 있지만 30% 가까이 폭등한 지금 가격은 의심의 여지없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12 15:41:4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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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금융사기의 나라'

라임자산운용이 일부 펀드에 대해 환매 중단을 처음 선언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환매중단 규모만 무려 1조6000억원이 넘는다. 제2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인가 했지만 라임사태는 불완전판매는 물론 자산의 98%가 부실해진 이후에도 투자자들을 속여 펀드를 판매한 '사기성' 사건이었다. 옵티머스 사태 역시 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시작됐지만 들여다보니 라임사태보다 더했다. 라임이 그래도 투자를 하다가 손실을 입었고, 그 손실을 감추려던 것이었다면 옵티머스는 처음부터 그냥 '사기'였다. 자금을 모으며 내세웠던 공공기관 매출채권에는 아예 투자한 적이 없었다. 사모사채 발행사를 경유해 부동산 등에 투자하거나 펀드간 돌려막기에 투자자들의 자금을 사용했다. 이 모든 일이 1990년대 우간다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때는 2020년, 아시아 금융허브를 꿈꾼다는 나라에서 발생했다. 사모펀드로 입은 피해규모만 더해도 수조원대에 달한다. 회계법인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펀드자금을 가지고 무얼 했는지 들여다 봤다. 절반이 넘는 금액을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했다. 1000억원 넘는 돈은 아예 어디에다 썼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금융인재들이 모여있다는 판매 금융사도,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당국도 운용사가 환매중단을 말하기 전까진 엉터리 금융사기를 몰랐다. 오히려 펀드 투자금 5146억원 가운데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 많아야 783억원이라는 것을 알아내는 데 넉 달이 걸렸을 뿐이다. 그것도 회계법인 인원 20명이 달라 붙어서 한 결과다. 수 조 원대 금융사기가 벌어지는 나라에선 사기 피해자는 많지만 책임질 사람은 없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살림살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 직원 하나 남지 않은 빈 집이 됐다. 감독자는 썩은 사과를 판 게 잘못이라며 소매상을 닥달하고, 소매상은 감독실패를 탓하는 반박만이 빈 집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2020-11-12 15:37: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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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대신 벌금..."솜방망이 과태료"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3월 15일부터 공매도를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 불법 공매도를 강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과징금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투자자가 보다 쉽게 공매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지만 공매도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개인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공매도는 실제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같은 주식을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투자 방식이다. 공매도는 주가가 오를 때 주식을 팔고 주가가 떨어질 때 주식을 사기 때문에 증시를 진정시키는 효과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는 순기능이 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는 여러 제약 탓에 공매도 참여가 어려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에게만 유리하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 ◆금융위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겠다" 12일 금융위원회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공매도 재개에 대한 입장'에 따르면 금융위는 공매도 제도를 보완하고 내년 3월 15일부터 공매도를 전면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주가가 급락하자 6개월간 공매도를 임시로 금지한 데 이어 추가로 6개월 금지조치를 연장했다. 금융위가 마련한 제도적 보완책은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참여 확대 ▲시장조성자 제도 보완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등이다. 우선 금융위는 개인투자자가 공매도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식대여 거래(주식대차거래)' 확대방안을 검토한다. 지금까지 개인투자자는 유통채널이 제한적이고 빌려주는 종목(대주)이 없어 공매도에 참여하기 어려웠다. 주식을 보유한 개인(일반법인) 투자자가 증권사를 통해 해당주식을 빌리기를 원하는 차입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받고 빌려주는 주식대여 거래방식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시장조성자 제도도 보완한다. 시장조성자는 거래가 부진한 종목에 매수·매도가격을 촘촘하게 제시해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증권사다. 시장조성자의 경우 공매도로 주식을 매도할 때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을 부를 수 없게 한 업틱룰(up-tick rule)이 적용되지 않고, 공매도 금지종목에도 공매도가 가능하다. 연내 시장조성자를 대상으로 무차입공매도 여부와 공매도 호가방법준수여부 등을 점검해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주문금액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하고, 불법 공매도를 한 금융투자업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부당 이득액의 3~5배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하는 조항을 자본시장법에 신설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공매도가 불공정거래의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공매도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 공매도의 순기능이 발현될 수 있도록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해야"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공매도와 관련한 청원글에 하루 만에 2000명 가량 동의했다. 청원인은 "불법 무차입 공매도시 경미한 과태료를 부과해 사고가 재발하고 있다"며 "불법 무차입 공매도의 원천차단과 공정한 주식시장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공매도 재개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현재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공매도 투자 시 전화나 메신저로 주식대여자에게 주식을 빌리고, 빌린 내역을 자사 주식대차시스템에 수기로 입력한다. 이후 외국기관이 공매도 주문을 넣으면 증권사는 주식차입여부를 확인한 후 주문을 진행한다. 이 경우 수기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고, 수식차입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연말까지 무차입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처벌도 약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현재 미국은 고의로 무차입 공매도를 하고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20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달러(약 60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프랑스는 법인에 영업정지를 포함한 행정처분과 1억유로(약1300억원)나 부당이득액의 10배까지 벌금을 부과한다. 영국은 벌금에 상한선이 없다. 부당이득을 환수할 수 있는 징벌적 과징금 수준을 높이고, 면허를 취소하는 방안 등으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이달 중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2020-11-12 15:33:3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