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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익 '깜짝 실적' 1조1666억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KB금융그룹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KB금융은 22일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16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고, 2분기 선제적으로 적립한 대손충당금 전입(149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푸르덴셜생명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1450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9000억원대 후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이 늘었고, 보수적인 건전성 관리로 안정적인 실적 기조를 유지했다. /KB금융그룹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8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올해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사이클에서도 견조한 여신성장에 기반해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확대됐다. 전년도 희망퇴직비용과 올해 추가 대손충당금, 염가매수차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5.1% 성장해 견고한 이익체력을 재확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침체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기반 다변화 노력의 결실로 전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며 "특히 금리하락으로 은행업의 수익성에 부담이 되는 시기에 증권의 브로커리지수수료 확대와 IB 부문 실적 개선으로 그룹의 이익체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기환 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침체와 각종 금융지원으로 은행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한국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진단하면서 "KB는 그동안 자산의 신용 수준를 꾸준히 개선하고 기본적으로 탄탄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유지해 온 만큼 향후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훼손될 정도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8월 말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푸르덴셜생명에 대해서는 "오랜 숙원이었던 우량 생명보험사를 인수하면서 KB금융은 보험업에서도 의미있는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금융권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며 "그룹의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한층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푸르덴셜생명의 우수한 채널과 그룹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접목한 프리미엄 영업모델을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KB금융의 지난달 말 기준 총자산은 605조5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90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부실채권) 비율은 0.46%로 6월 말 대비 0.02%포인트 개선됐다.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69%, 13.08%를 기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2 15:50: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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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수협중앙회장, 취임 1년 6개월 만에 수협은행서 344억원 대출

임준택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했다./연합뉴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취임후 1년 6개월 만에 수협은행에서 무려 344억원의 대출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도 어업인과 비교해 크게 낮아 특혜 논란도 제기된다. 22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취임 이후 본인과 가족 소유의 업체들을 통해 수협은행으로부터 334억원의 대출금을 받았다. 임 회장은 지난 2019년 4월 취임했다. 신용대출금 10억원까지 합하면 취임 이후 1년 6개월 동안 총 344억원을 수협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것이다. 대출을 받은 업체는 배우자와 자녀가 대표자로 있는 대진수산(154억원), 미광냉동(90억원), 대진통상(80억원), 대진어업(10억원) 등 4곳이다. 대출목적은 운전자금, 타행 대환 등이었으며, 수협은행은 임 회장에게 정책자금인 수산해양일반자금과 수산발전운전자금으로 대출을 내줬다. 문제는 이들 대출 금리가 일반 어업인이 받은 우대대출삼품 금리보다 현저히 낮다는 것. 현재 수협은행에서 취급하는 어업인 우대대출상품 금리는 어업경영자금대출 4.46%, 상호금융우대대출은 4.54%, 조합원생활안정자금대출 5.14% 등이다. 그러나 임 회장이 수협은행으로부터 받은 대형선망어업인 특화대출 17억6000만원의 대출금은 금리 0.97% 다. 수협은행의 어업인 우대 대출상품 중 1% 이하의 금리 상품은 없다. 임 회장이 상당한 우대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수협중앙회장이 실질적인 인사권과 경영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비상임 신분이기 때문에 개인 소유 업체를 담보로 어업인과 비교해도 상당한 우대조건으로 대출을 받은 것"이라며 "어획량 감소, 태풍 피해, 코로나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정서와 괴리도 크고 이해충돌의 소지도 있는 만큼 대출 과정에서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 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2 15:49: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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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던힐' 킹사이즈 제품군 패키지 리뉴얼

던힐 킹사이즈 제품 외관 디자인 변화 통해 모던 프리미엄 이미지 부각 던힐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BAT코리아 BAT코리아가 모던한 이미지를 강화한 '던힐(Dunhill)' 킹사이즈 제품군의 새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이고 전국 편의점과 담배소매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프리미엄 담배의 대명사인 던힐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 모던한 감각을 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각 제품을 대변하는 스타일리시하고 현대적인 테마색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특히 패키지 하단에는 브랜드 로고를 필기체로 표현한 레터링으로 감각적인 요소를 반영했다. BAT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팩디자인 업그레이드는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트렌디한 취향을 추구하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게 변모한 던힐 브랜드의 다양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던힐14s 6MG ▲던힐 14s 1MG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ONE 총 8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BAT코리아는 이번 패키지 디자인 변경에 앞서 더블캡슐 제품인 '던힐 파인컷 멜로우 크러쉬, 트로피컬 크러쉬'와 브랜드 최초 킹사이즈 더블캡슐 제품인 '던힐 썸머 크러쉬' 출시를 통해 맛과 디자인, 모든 측면에서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로의 변화를 선보인 바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22 15:48: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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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분기 최대 매출 달성…뷰티 부문 회복한뒤 브랜드 경쟁력 강화

LG생활건강 전체 화장품 3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 그래프.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4% 성장한 2조706억원, 영업이익이 5.1% 증가한 3276억원, 당기순이익은 6.7% 증가한 2317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했다는 것이다. 매출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005년 3분기 이후 59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2분기 증가세를 이어갔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한 1조4490억,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472억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 에쿼티(Brand Equity, 브랜드 자산) 강화를 위해 원칙을 지키면서 브랜드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위기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5조7501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96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누계 실적을 갱신했다. 누계 영업이익의 개선은 그동안 가장 많이 위축되었던 뷰티 사업의 영업이익의 감소폭이 상반기 15.3%에서 3분기 6.7%로 축소되고, 에이치디비(HDB)와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사업이 호조를 지속한 데 기인한다. ▲뷰티 사업은 3분기 매출 1조1438억원, 영업이익 1977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7%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장품 주요 채널들의 약세가 계속되고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96%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으나, '후', 더마화장품 'CNP' 등 럭셔리 브랜드들의 국내외 수요에 힘입어 빠르게 매출을 회복했다. 또한 화장품 매출 비중의 1/3을 차지하는 면세점 채널의 매출 감소폭이 상반기 대비 줄어들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중국에서는 화장품 비수기였음에도 '후', '오휘', 'CNP'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채널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22%의 매출 상승을 이뤘다. 특히 '후'는 8월 T-mall 슈퍼브랜드데이에서 알리바바(T-mall + 타오바오) 기초 화장품 1위를 차지했다. ▲에이치디비(HDB, Home Care & Daily Beauty) 사업은 3분기 매출 5088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찍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 47.9% 늘어났다. 리엔 '닥터그루트'는 탈모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감각적인 용기와 세련된 향을 앞세워 경쟁사대비 4배 이상 높은 가격에도 출시 3년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 그리고 MZ세대까지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유연한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벨먼'은 활발한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흐름을 이어갔고, 샤프란 '아우라'는 미세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며 인기를 끌었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사업은 3분기 매출 4180억원, 영업이익 63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15.1% 증가했다. 코로나19와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 잦은 태풍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씨그램' 등 주요 브랜드들의 제품 라인업 강화와 온라인 및 배달채널에서의 호실적으로 인해 매출 상승을 이어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2 15:48: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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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수협 방만경영 논란…매년 부정채용

임준택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22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협의 방만경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의원들은 매년 증가하는 채용비리와 금융사기, 사망자에게도 배당금을 지급하는 조합·조합원들의 관리 미비 실태에 대한 지적을 쏟아냈다. ◆임직원 자녀·친인척 계약직→정규직 전환율 2.5배 이날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협의 임직원 자녀·친인척이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일반 계약직원보다 2.5배 높다"며 "특히 지역조합의 경우 부정이 개입할 소지가 높다"고 지적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역조합에 근무중인 임직원 자녀는 41명, 친인척은 38명으로 총 79명이다 이들 중 계약직으로 입사한 자녀 및 친인척은 67명(77%)으로 최근 5년간 지역조합의 평균 계약직 채용비율(68%) 보다 높다.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도 43%(29명)에 달해 지역조합 평균 전환비율(17%)에 비해 2.5배 높은 수준이다. 맹 의원은 "지역조합의 채용은 서류-필기-면접을 거치는 '고시채용'과 서류와 면접만으로 이뤄진 '전형채용' 두 종류로 이뤄진다"며 "지역조합의 경우 전형채용비율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조합 계약직 채용자의 정규직 전환 비율/맹성규 의원실 실제로 정부는 수협의 지역조합에 대한 채용비리 실태를 점검하고, 3곳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A지역조합은 필기 성적우수자를 탈락시키고, 임직원 관련자나 특정지역 출신자를 합격시켰다. B지역조합은 비상임 감사의 조카를 채용하기 위해 응시 연령을 조정하고 지원자가 5명 있었는데도 지원자가 없다며 재공고를 통해 특정인을 채용했다. C지역조합도 예정에 없던 인성평가를 실시해 인성점수를 높게 받은 조합장의 지인과 임직원 친인척 다수를 합격시켰다. 이경구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금년까지만 전환고시를 보고, 앞으로는 공채식(고시채용)으로 제도를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시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사기 피해 3년간 급증…"FDS 고도화 할 것" 수협은행의 매년 증가하는 금융사기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협은행의 금융사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요원을 늘리는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7년~2019년까지 발생한 금융사기는 총 682건으로 피해액은 56억4700만원이다. 보이스피싱 건수는 2017년 20건(1억9500만원)에서 2019년 97건(6억4200만원)으로 4.5배 증가했다. 대출사기 건수도 2017년 103건(6억4000만원)에서 2019년 288건(25억4900만원)으로 늘었다. 문제는 이들에 대한 피해액은 대다수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8개 주요 시중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1조289억원이다. 이 중 수협은행의 피해금액은 122억원으로 수협은행이 36억원(30%), 지역수협이 86억원(70%)이었다. 수협은행 금융사기 피해/수협은행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점 지능화하고 피해금액도 커지고 있어 피해방지대책과 환수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고령자와 조합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조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이 일부 노후화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도 "지역조합 현황을 확인해 개선작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무자격조합원 배당 현황/수협중앙회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2 15:47: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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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PINK BIRD' 론칭

정가의 15% 혜택 적용한 월 1만4700원에 다음달 신제품과 레디팩 아이스크림 제공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PINK BIRD' 론칭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핑크 버드(PINK BIRD)'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핑크 버드'는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핑크'와 신제품을 남들보다 더 빨리,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얼리 버드 프로모션'의 의미를 담았다. '핑크 버드 구독팩'은 다음달에 판매될 신제품 아이스크림을 파인트 사이즈로 미리 제공하는 '신제품 구독팩'과 체리 쥬빌레, 민트 초콜릿 칩, 뉴욕 치즈케이크 등 베스트셀러 아이스크림 7종 중 하나를 474ml의 넉넉한 용량으로 제공하는 '레디팩'으로 구성됐다. 비용은 제품 정가인 월 1만7400원에서 15% 혜택을 적용한 월 1만4700원이다. 신청은 10월 28일까지 해피포인트와 해피오더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과 해피오더앱)에서 가능하며,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고객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배송된다. 또한, 3개월간 연속으로 '핑크 버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레디팩 1개 무료' 모바일 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및 배달 기간은 월별로 상이, 배달비 2000원)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핑크 버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10월 말에 신청하면 11월 출시 예정인 '아이스 호떡'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22 15:46: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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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망에 사과…재발방지 종합대책도

박근희 대표, 기자회견 열고 "명복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 분류인력 4000명으로 늘려 업무 부담 낮춰…산재보험 100% 가입 추진 휠소터에 더해 소형상품 전용분류장비 구축…상생협력기금 100억 조성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택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택배 업무로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택배기사님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8층.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사진)가 침통한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기준 50.4%의 택배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로 최근 택배기사 사망 등 업계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들께 사과하고 후속 대책을 발표하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박근희 대표는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의 모든 대책은 대표이사인 제가 책임지고 확실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및 택배종사자들을 보호하기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우선 택배기사들의 업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존의 택배분류인력 1000명을 포함해 총 4000명을 택배터미널에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매년 500억원 가량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택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CJ대한통운 정태영 택배부문장(부사장)은 "지원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면 택배기사들은 오전 업무 시작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시간선택 근무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택배가 몰려 물량이 초과되는 경우엔 기사 3~4명이 팀을 이뤄 물량을 분담해 개별 기사에게 부담이 쏠리는 것을 막는 '초과물량 공유제' 도입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내에 택배기사 100%가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전체 집배점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가입 여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택배 분류 자동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자동분류장치인 휠소터에 이어 2022년까지 소형상품 전용분류장비(MP)를 추가로 구축한다. 회사측은 현재 처리하는 물량 가운데 소형택배화물 비율이 90% 정도여서 MP를 설치할 경우 전체 작업시간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도 조성키로 했다. 기금은 기존에 지급하던 택배기사 자녀 학자금, 경조금과 별개로 긴급생계 지원, 업무 만족도 제고 등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근희 대표는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및 택배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혁신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택배기사, 물류센터 작업자 등 택배 업무 관련 사망자만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과로사로 추정되는 인원은 9명이다. 이달 들어서만 3명의 택배기사가 숨졌다. 가장 많은 택배기사가 소속돼 있는 CJ대한통운의 경우 올해에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에도 서울 강북구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A씨가 지난 8일 배송 업무를 하다 호급 곤란을 일으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숨진 A씨는 20년 가량 택배업무를 한 경력자로 하루 평균 400여 개의 택배를 배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에도 경북 칠곡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근로자 B씨가 숨졌다. B씨는 올해 나이가 스무살이었다. 또 같은 날엔 ㈜한진 소속의 30대 택배기사 C씨가 자택에서 숨졌다. 서울 동대문 지역에서 배송업무를 했던 C씨는 앞서 동료에게 과중한 택배업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은 지난 20일 '임직원 일동'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진측은 "택배기사들의 업무 과중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량제한, 터미널 근무환경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불행한 일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택배기사도 있다. 로젠택배에서 일하던 40대 택배기사 D씨는 지난 20일 새벽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억울합니다"로 시작하는 D씨의 유서에는 "적은 수수료에 세금 이것저것 빼면 한 달 2백만 원도 벌지 못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게다가 D씨는 택배업을 하기 위해 직전 택배기사에게 300만원의 권리금을 주고 구역을 물려받았고, 이와 별도로 대리점엔 보증금 500만원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일부에선 택배사와 대리점의 '갑질'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로젠택배 소속이었던 D씨의 사망에 대해선 관할인 경남경찰청이 별도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10-22 15:4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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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의 빅히트 대전…개미 '사자' vs 기관 '팔자'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빅히트가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은 빅히트를 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하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상장 직후 기록했던 고점 대비 주가는 반 토막 난 상태인데, 빅히트의 4대 주주 '메인스톤'이 3600여억원어치를 장내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 폭락의 주범으로 꼽힌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전날 대비 0.56% 상승한 1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장 당일 기록한 고점(35만1000원) 대비 48.71% 하락한 상태다. 지난 21일 빅히트의 4대 주주 메인스톤 유한회사는 15일부터 20일까지 빅히트 주식 120만769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또 빅히트 주요 주주 명단에는 오르지 않았던 메인스톤의 특수관계인인 이스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도 같은 기간 38만1112주를 처분했다. 메인스톤의 한 주당 평균 매도 단가는 22만9770원, 이스톤의 평균 매도 단가는 23만2296원이다. 이번 매도로 메인스톤과 이스톤은 각각 현금 3644억원, 88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매도를 통해 메인스톤의 빅히트 지분율은 6.97%에서 3.60%로, 이스톤의 지분율은 2.19%에서 1.12%로 축소됐다. 빅히트 상장 이후 매물이 '기타법인'에서 쏟아져나왔다는 점에서 두 회사의 주식 매도가 빅히트 주가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인스톤의 경우 의무보유 기간이 걸려 있지 않아 상장 후 차익실현이 가능했다. 최대 주주가 오히려 주식을 대거 처분해 공모주 시장의 불신이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의무보유 기간이란 공모주를 배정받는 조건으로 보유 주식을 특정 기간 안에 팔지 않겠다는 약정을 의미한다. 의무보유 기간은 짧게는 15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설정된다. 빅히트 전체 공모 물량(713만주) 가운데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의 78.37%에 의무보유 기간이 걸려 있다. 이는 SK바이오팜 52.25%, 카카오게임즈 72.57%보다 높은 수준이다.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의무보유 기간 비중에 개인투자자들이 빅히트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같은 기간 5500억원어치를 사들여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냈다. 주가가 저점을 기록하고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1일부터 외국인투자자가 매수세로 전환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빅히트 예상 매출은 8660억원, 1조5500억원이다. 아무리 낮춰도 하반기 매출이 7500억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라며 "하반기 매출액이 4000억원이면 하락한 현 주가 수준이 매우 적정하지만, 5000억원에 근접한다면 반드시 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빅히트는 지난달 28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따상'(시초가의 2배+상한가)을 기록하며 첫날 시초가는 27만원에 형성했고,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빅히트의 시가 총액은 상장 직후 12조원에 육박했지만 6거래일 만에 시총은 절반 수준인 6조1430억원으로 줄었다.

2020-10-22 15:38: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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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록점포 두 번 울리는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자금'

대부분 현금거래로 월별 매출 파악 어려워 지난 19일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자금'에 대한 현장 접수를 시작했다. 긴급 생계지원자금은 '새희망자금'에서 제외된 무등록점포가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엄격한 지원 대상 기준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났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희망자금에서 제외된 무등록점포 상인들은 긴급 생계지원금 접수를 위해 동사무소 등을 찾았지만 발길을 돌렸다. 휴대전화 본인 인증만을 거치면 바로 신청이 가능했던 새희망자금과 달리 긴급 생계지원자금은 중위소득 75% 이하, 코로나 전후 비교 소득 25% 이상 감소 등을 입증하는 지원 서류가 필요하다. 이를 입증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하는데 상인들이 애를 먹고 있다. 지원금액에도 차이가 있다. 100만원을 일괄지급하는 새희망자금과 달리 긴급 생계지원자금은 1인 가구는 최소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이다. 4인 가구 무등록점포만이 새희망자금과 같은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제는 무등록점포가 전국 시장 6곳 중 1곳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점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18년 전통시장·상점가 및 점포경영 실태조사' 결과 총 점포 수 25만개 중 4만3000여 개가 무등록점포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발표된 수치는 없지만, 더 늘어났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무등록점포 상인들의 경우 대부분 지방이나 소규모 비상설 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고령 상인들이 많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실제 무등록점포를 운영하는 상인 유모씨는 "새희망자금 신청도 안 된다고 해서 속상했는데 대신 이걸 준다는 뉴스를 봤다. 그런데, 소득 감소를 입증해야 하지만 우리 같은 노점상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다른 사람들처럼 월별 매출이나 이런 건 잘 집계가 안 된다"고 한탄했다. 유 씨의 말처럼 무등록점포의 경우 대부분 현금거래를 하고 있어 월별 매출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현재 월 소득과 과거 월 소득을 각각 파악해 감소 여부를 증명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상점은 법적으로 소상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대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2020-10-22 15:29: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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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데뷔' 교촌…중동·대만 공략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

"2025년 매출 7700억 목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직상장을 앞둔 교촌에프앤비가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 계획을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2025년까지 총 25개국에 진출하고,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같은 기간 국내 매장 수를 15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중대형 매장 비율을 90%까지 끌어올려 가맹점당 매출액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1991년 설립된 교촌에프앤비는 22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은 22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간담회에서 "중동 지역과 대만에 진출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교촌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 30주년을 맞은 교촌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코스피 상장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라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 회장은 "교촌의 핵심 경쟁력은 30년간 지켜온 맛과 품질이다. 물류 시스템을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이겠다.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플랫폼을 만들고 가정간편식(HMR)도 선보일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로얄티 등을 극대화해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총 6개국에 3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중동과 대만을 비롯해 미국 하와이, 터키, 호주 등 총 25개국에 537개 매장을 개설한다. 축적된 해외사업 노하우와 배달·테이크아웃 사업 모델에 주력한다.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이어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는 "중국과 미국은 직영으로 진출해 100% 자회사"라며 "올해 중국은 매출 45억원, 미국은 55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수익은 로얄티, 소스 수출로 인한 마진이다. 올해 20억원 정도 예상된다. 2025년까지 500개 이상 매장을 출점해 전체 회사 매출의 약 1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해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해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는 다이닝 매장 위주로 진출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컸다. 미국과 중국은 딜리버리 매장이 주를 이뤄 매출이 많이 올랐다. 국내에서도 딜리버리 매장으로 성장한 만큼, 해외도 딜리버리 매장 중심으로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촌은 2014년부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0년 선보인 '허니콤보'는 전체 판매 비율의 40%를 차지한다. 교촌은 지난해 매출 3801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매출 77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국내 매장을 기존 1234개에서 1500개까지 늘리고, 중대형 매장 비율을 90%까지 끌어올려 가맹점당 매출액을 늘릴 계획이다. 황 대표는 "교촌은 10평 정도 되는 매장에서 시작해 아직도 소형 매장이 많다. 피크 타임 때 2시간식 기다리는 현상이 나나고, 배달 안 되는 지역도 있다. 가맹수가 작지만 매출이 상승하면서 캐파(생산능력)가 한계에 도달했다. 중대형 매장의 가장 큰 목적은 주방 캐파를 늘리는 것"이라며 "대형 매장은 극히 일부고 대부분 중형 매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내년부터 특수상권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조리과정이 까다롭다. 최소 25분 정도 걸려 특수상권에서는 감당할 수 없었다. 메뉴 조리 과정을 단출화하는 등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황 대표는 "가맹점 당 매출이 월등히 높은 것은 핵심 경쟁력인 맛으로 대변되는 품질 때문이다. 가맹점 엽업 상권 보호도 원칙으로 지키고 있다"며 "프랜차이즈업은 상생을 기본 전제로 한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있고 주주도 있다. 가맹점 이익은 기본적으로 추구해온 정책에 변화가 없다. 회사가 가진 비효율적인 부분을 제거하면 주주 가치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22 15:28: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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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제약&바이오포럼] 이장규 대표 "코로나19 K-바이오 성장 계기 될 것"

2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0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한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코로나19는 K-바이오 성장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0 제약·바이오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가져온 결과는 참혹했다"면서 "현재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과거 바이러스 팬데믹의 역사를 예로 들었다. 1300년대 흑사병은 유라시아 지역을 휩쓸며 수억명의 사망자를 냈고, 15세기 중반 유럽인들이 멕시코지역을 정복할 당시, 아즈텍 왕국에 퍼트린 천연두, 홍역, 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없던 원주민의 90%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는 이러한 바이러스의 대공습은 어떤 이슈보다도 인류의 삶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 국민과 정부는 어느 나라보다 모범적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며 바이러스에 맞서고 있다"며 "실제 K-방역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자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0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한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어 코로나19를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는 자세로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은 어려울수록 '백투더베이직'으로 돌아가자"면서 "이번 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가는 K-바이오의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주최 이유를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2 15:28: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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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제주 해녀 지원에 앞장서

제주유나이티드 공민현 선수(왼쪽)와 정조국 선수(오른쪽)가 제주 해녀 지원을 기념해 응원차 방문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해녀들을 지원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주 해녀 삶의 질 개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에 뿌리 내리고 있는 축구단으로서 연고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속 성장을 위해 갖춰야 할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더욱이 최근 ESG(환경·사회적 책임·기업지배구조) 경영이 사회 화두로 떠오르며 진정한 제주도의 축구단으로서 이를 적극 실천하자는 차원이다. 제주 해녀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하지만 최근 해녀 수의 지속적 감소 추세와 함께, 70세 이상 고령 해녀가 전체 약 60%에 달하며 제주도 아이콘이라는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제주 해녀들의 주 수입원인 뿔소라 수출이 급감하며 생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제주 해녀들은 주로 뿔소라를 채취하며, 이중 약 90%가 일본 등으로 수출된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와 내수 소비 위축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 유나이티드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녀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향후 지역 내 타 기업들과 연계해, 제주 유나이티드의 리스 성적에 따라 기금을 적립하는 등 보다 다양한 해녀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해녀들의 주 수입원인 뿔소라를 대량 구매해,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 한중길 대표이사는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 해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리로 제주도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과 함께, 단순한 축구단을 넘어 제주도의 사회문제를 고민하는 이웃으로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는 오는 24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제주 해녀가 채취한 뿔소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가 승리하면 해녀가 쏜다' 이벤트를 시행한다. 경기 중 네이버를 통해 승리 기원 메시지를 응모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뿔소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2 15:26: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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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갑질 막자"…국내외서 시끄러운 구글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구글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MS) 소송 이후 20년 만에 대형 소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20일(현지시간) 구글이 검색 및 검색광고 영역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워싱턴DC 연방 법원에 소장을 냈다. 구글이 자사 앱이 선탑재된 상태에서 스마트폰이 판매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회사에 수십억 달러를 제공했으며, 스마트폰 제조사와 수익 배분 계약을 통해 타사 앱의 선탑재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구글과 애플과의 관계에도 주목했다. 양사가 겉으로는 경쟁 관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장을 독점해왔다는 것이다. 구글은 자사 앱이 선탑재된 상태에서 애플의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판매하는 조건으로 애플에 연간 80억 달러(약 9조760억원)에서 120억 달러(13조6000억원)를 제공했다. 이는 애플 수익의 15~20%에 달하는 거액이다. 법무부는 미국 인터넷 검색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이러한 행위로 인해 다른 업체들이 구글과 경쟁이 불가능했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앱이 선탑재됐을 뿐만 아니라 삭제도 불가능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소비자들이 구글 사용을 강요받거나, 대안이 없어서 구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들이 선택한 것"이라며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은 큰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미 법무부가 이 소송을 1년 이상 준비해왔고 소송 결과에 따라 인터넷 기업의 판도에 중대한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소송이 진행된 이후 미국 정부가 구글에 회사 분할 등을 요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2000년 MS도 웹 브라우저 끼워팔기 혐의로 미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에서 회사분할 명령을 받았지만, 당시 MS 창립자 빌 게이츠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며 회사 분할을 막았다. 국내에서는 구글의 인앱 결제 강제와 관련해 논란이 뜨겁다. 구글이 내년부터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콘텐츠 앱으로 확대하고, 30%의 결제 수수료를 받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다. 구글이 자국 정부로부터 소송에 휩싸이면서 국내의 대응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22일 "자국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도 이렇게 강도 높은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사업자도 아닌 해외사업자인 구글로부터 불공정한 인앱결제 강제와 수수료 인상을 요구받고 있는 우리로서는 더욱 강력한 조치로 대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는 전기통신사업법과 공정거래법을 중심으로 구글의 인앱결제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다. 인도에서는 구글 수수료 인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자 구글이 수수료 확대 시기를 6개월가량 늦춰주기도 했다.

2020-10-22 15:24: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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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제약&바이오포럼]김재옥 "코로나19 백신 신속 허가 위해 규제 유연화 추진"

2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0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한 김재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생물제제과장이 강연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재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생물제제과장은 2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0 제약·바이오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과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및 감염병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위기대응 치료제·백신 등에 대한 신속 인허가를 위한 규제 유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신속심사 지원을 위해 고(GO) 신속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구지원 ▲허가심사 지원 ▲기술정보 지원 ▲협력지원 등 허가심사경험이 많은 심사자의 전문컨설팅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임상시험 승인 및 품목 허가시 제출자료 면제 신속심사를 지원한다. 김 과장은 "횟수 제한 없이 하루에도 몇건씩 개발 단계부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식약처와 상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신속한 개발로 놓치기 쉬운 백신과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 검토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 과장은 "신속한 개발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개발자들은 품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 개발 제품은 물론 해외 수입 백신 역시 효과와 안전성 등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22 15:21:1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