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주식형펀드 6개월 새 17조↓…차익 실현한 듯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증시에 개인 투자자 자금이 크게 유입된 사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이 크게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4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6개월 전과 비교하면 17조500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35조8000억원을 순매수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주식형펀드 중 레버리지펀드가 포함된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의 펀드 설정액이 10조6000억원 줄어 전체 감소폭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15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2400선 위로 올라선 사이 증시 반등을 노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6개월 간 인덱스주식기타 유형 펀드의 수익률은 46.74%로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36.74%)을 웃돌았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달 새 주식형펀드에서 차익 실현이 굉장히 강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주펀드의 인기에 힘입어 공모주펀드로 분류되는 하이일드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6개월 새 4111억원 증가했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대어급 공모주에 관심이 집중도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공모주펀드에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0-03 16:36:25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추석 이후 집값 전망, "거래절벽 속 관망세"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강보합세 속에서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0.01% 변동률을 기록하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에도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시장이 거래절벽 속에 강보합·관망세가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6·17대책과 7·10대책 등 수요 억제책과 8·4 공급대책 등 주택 공급 방안까지 정부가 쓸 수 있는 강력한 카드를 대부분 시장에 던져 놓았기에 당장의 매수세는 위축된 분위기다. 그러나 급매가 쏟아지며 가격이 내리기보다는 다주택자와 법인 등의 눈치 보기가 계속되면서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추석 이후에도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규제가 덜한 중소형·중저가 주택은 강보합세를, 초고가·재건축 아파트는 보합세를 견지하며 급등 후 횡보하는 고원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명예교수도 "추석을 지나 연말까지 거래는 둔화하고 보합 내지 국지적 하락세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잇단 대책으로 수요를 억제하고 있어 이런 조건을 모두 무릅쓰고 섣불리 거래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교수는 "이런 상황이면 자연스럽게 주택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세는 둔화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매도자들이 일단 버티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 당장 가격이 크게 하락하거나 과거 수준으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추세는 연말까지 갈 것으로 보이며, 이 정부 내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6월 재산세 부과를 앞두고 연내나 혹은 내년 상반기에 다주택자들이 얼마나 매물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강보합에서 횡보 중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주택자들의 매도 고민도 깊어질 것"이라며 "내년 5월까지 시간이 있지만,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일시적인 매물 출시나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소장 역시 "지금 상황이 매물이 쌓이고 안 팔려서 가격이 내려가는 패턴이 아니라 여전히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무주택자의 수요가 남아 있는 상황이어서 조정이 돼도 소폭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0-10-03 16:18:19 정연우 기자
타이항공, 고육지책 도넛판매 '대박'…가맹사업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태국의 대표 항공사 타이항공이 고육지책으로 시작한 튀김 도넛 판매가 대박을 터트렸다. 타이항공은 별도의 가맹점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3일 현지 온라인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찬신 뜨리누착론 타이항공 회장 대행은 "튀김 도넛 판매로 하루 40만∼50만바트(약 1400만원∼1800만원), 한 달에 약 1000만바트(약 3억 7000만원)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찬신 회장 대행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아침마다 수많은 사람이 튀김 도넛을 사려고 줄을 서 몇시간 만에 다 팔린다"고 말했다. 튀김 도넛은 태국인들이 아침 대용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다. 그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프랜차이즈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항공은 현재 방콕 시내 본사 건물 앞 등 5곳에서 튀김 도넛 판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본사 2층에 비행기 객실 모양으로 레스토랑을 꾸며 영업을 시작했고, 비행 시뮬레이터(모의 비행 장치) 체험 상품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타이항공은 2시간가량 태국 상공을 비행하다, 같은 공항에 착륙하는 '목적지 없는 비행'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2020-10-03 15:21:42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노사대립에 노노갈등까지'…이스타항공, 돌파구가 안 보인다

출범 13년만에 회사 존폐 위기에 놓인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의 '벼랑' 탈출이 여전히 '첩첩산중'이다. 제주항공과의 인수 계약이 무산된 이후 이스타항공 노사·노노 갈등은 심화했고,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정치권으로까지 확대됐다. 3일 이스타항공 노조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달 14일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 한다. 많게는 1600명이었던 직원은 400여명으로 축소된다. 이스타항공의 구조조정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되면서 급작스럽게 이뤄졌다. 이상직 의원이 2007년 10월 전북 군산을 본점으로 설립한 LCC인 이스타항공은 심각한 경영난으로 M&A가 추진됐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이스타항공 인수 발표를 했지만, 올해 7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인수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스타항공은 재매각을 위한 고육책으로 정리해고와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조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조종사 노조는 "직원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법정관리를 두고 노조는 직접 신청하겠다는 의지까지 드러내지만, 사측은 신규 투자자 확보 이후 신청해야 한다며 대립하고 있다. 조종사 노조는 "직원 해고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무급휴직, 희망퇴직, 법정관리, 채무조정을 한 뒤 인력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이 직접 법정관리를 신청한다면 경영진의 배임·횡령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법정관리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체불된 임금으로 임금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채권자 자격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사측은 현재 상태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법원이 회생 가능성을 낮게 평가해 기업 청산 절차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 인력 감축 등을 통해 회사 재정 상태를 개선하고, 인수 대상자를 찾은 다음 법정관리를 신청해야 회사 파산을 막을 수 있다는게 사측의 논리다. 직원 전체를 대표하는 근로자대표단 역시 "법정관리는 자칫 청산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면서 사측의 입장을 사실상 지지했다. 근로자대표단이 조종사 노조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노노 갈등도 표면 위로 드러났다. 근로자대표단은 최근 입장문을 내고 "불필요한 분란을 만들어 회사 재매각 추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조종사) 노조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과 직원 일자리를 되살려놓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 의원 탈당을 두고 야당은 여당의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고, 민주노총 등 노조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조종사 노조는 "8개월 임금 체불, 4대 보험료 미납 및 횡령 등은 이 의원과 경영진이 이스타항공 매각을 추진하며 벌인 일"이라며 "운항 재개와 고용유지를 위한 구체적 계획 없이 말로만 책임을 다하겠다고 탈당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이 탈당이 아닌 사재 출연을 해서 회사를 살려야 한다"면서 조세범 처벌법 위반 및 사회보험료 횡령 혐의로 그를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도 이 의원을 횡령·배임·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데 이어 이스타항공 경영진이 임직원을 상대로 이 의원의 후원금 납부를 사실상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회사를 정상화할 유일한 방안인 재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M&A 무산 이후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매각 주관사는 인수 의사가 있는 기업 10여 곳 중 인수 가능성과 적극성을 가진 기업 8곳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주관사는 이달 말까지 인수 기업을 선정해 회생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어려운 항공업계 상황을 고려하면 매각 주관사의 계획이 일정대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0-10-03 15:21:12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로레알코리아, 정암미용고등학교에 장학금 후원

'더 나은 삶을 위한 아름다움(Beauty for a better life)' 프로그램 일환 로레알코리아, '더 나은 삶을 위한 아름다움(Beauty for a better life)' 프로그램 일환으로 정암미용고등학교에 장학금 후원 로레알코리아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아름다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소재 유일한 뷰티 전문 고등학교인 정암미용고등학교 학생 대상 장학금 후원 협약식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아름다움'은 취약한 환경에 처해있거나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헤어, 메이크업 등의 뷰티 분야로 진출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무료 교육을 지원하는 로레알 재단의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로레알코리아는 정암미용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두피, 모발 진단기 등 실습에 필요한 공용 물품을 기부한다. 장학금 대상자는 학교의 추천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혹은 한 부모 가정 출신 학생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한 학생 ▲미용 관련 자격시험 및 필기시험 등에 합격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배옥열 로레알코리아 그룹홍보 부문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뷰티 업계 진출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03 15:02:20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아이소이, 환절기 피부 위한 '구해줘 수분!'이벤트 진행

보습, 압축보습 라인별 대표 3종 각 제품 20% 할인 진행 아이소이 '구해줘 수분!' 이벤트 아이소이(isoi)가 환절기 메마른 피부를 위한 '구해줘, 수분!' 특별 이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 아이소이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구해줘, 수분!' 이벤트는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건조해진 피부고민에 도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이소이의 '모이스춰 라인' 및 '모이스춰라이ZIP 라인'의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라인별 3종으로 구성해 각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유래 오일로 수분 공급력을 높인 '모이스춰 라인'은 ▲산뜻한 수분감을 선사하는 '모이스춰 토닉', ▲수분과 영양 강화에 탁월한 '리커버리 로션', ▲저자극 수분크림 '워터풀 크림'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워터풀 크림'은 시어버터, 비즈왁스, 올리브오일, 마카다미아씨오일 등 함유된 천연 성분들이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여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보호하고, 피부 자체 천연보습인자(NMF)의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자생력을 키워준다. '모이스춰라이ZIP 라인'은 만성 건조 피부와 악건성 피부를 위한 고압축 보습 라인이다. 해당 라인은 ▲악건성 전용 멀티밤 '모이스춰라이ZIP'에 ▲'압축크림앰플', ▲'압축보습크림'을 더해 강력한 압축보습 효과를 선보인다. 특히, ▲'압축크림앰플'은 스킨, 로션, 에센스를 압축한 고강력 압축보습 앰플로 여러 단계의 제품을 겹겹이 바를 필요 없이 앰플 하나로도 충분한 보습 관리가 가능하다. 부드럽지만 수분이 가득한 제형으로 건조한 피부에도 빠르게 스며들어 만성화된 건성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한다. 아이소이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구해줘 수분!' 이벤트는 환절기 각종 외부 환경으로 지친 피부에 휴식을 선사해 줄 보습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불가리안 로즈와 자연유래 보습성분의 시너지를 통해, 피부 속과 겉에서 차오르는 풍부한 수분·보습감을 꼭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03 14:57:4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정외과 학생팀, 통일 모의국무회의 최우수상

건국대 정외과 학생팀, 통일 모의국무회의 최우수상 '푸른 한반도 프로젝트 : ECOREA 농업클러스터' 정책 제안 건국대 정외과 온새미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팀이 통일 전후시기를 가정한 창의적 정책주제를 제안하고 모의국무회의 시연과 상호 토론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주최의 '제6회 통일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일 건국대에 따르면 정치외교학과 김서연 학생 등 8명으로 구성된 '온새미팀'(지도교수 이현출)은 '푸른 한반도 프로젝트 : ECOREA 농업클러스터'라는 정책 제안으로 지난달 25일 통일부가 후원하고 통일교육원과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가 주관한 '제6회 통일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통일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음팀(전북대), 장려상은 알리콘팀(서울대 등 6개 대학 연합)과 쿠니팀(고려대 등 2개 대학연합)이 수상했다. 건국대 학생팀은 '통일 한반도의 농업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북한지역에 에코리아(ECOREA)농업 클러스터는 조성돼야 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소재의 참신성, 자료준비 및 활용도, 미래 통일정책에 대한 공헌도, 의사소통능력, 국무회의 목적달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일모의국무회의는 평화·통일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 정책제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 통일 단계 이전부터 통일 이후의 시기까지의 상황을 가정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상을 상상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을 시연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전국 대학생 182명이 참가했다. 건국대 온새미팀은 '푸른 한반도 프로젝트 : ECOREA 농업클러스터'로 북한의 토지와 노동력, 주변 에너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용천, 북청, 강령에 농업-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들 지역간 네트워크를 조직해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농업을 중심으로 한 이 클러스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식량안보에 대비하고 식량자급률을 확보함과 동시에 '그린 스마트 팜'이라는 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하여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 바이오 산업과 연계해 농업으로 생산된 농작물을 바이오 산업의 기초로 활용하고 종자연구, 의약품 개발, 에너지 개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클러스터 내의 공원녹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조달, 유기농법 도입 및 연구 등 친환경 클러스터를 만들고자 했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필요한 국토종합계획과 브랜딩, 공원녹지 등 문화정책, 통일한국 농업클러스터 육성기급과 같은 재정정책을 함께 고려하여 ECOREA 농업 클러스터를 완성했다. 정외과 김서연 학생은 "팀명인 '온새미'는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를 일컫는 순우리말로, 분단 이전의 본래 상태 그대로의 평화 한반도를 바라고 고대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통일 직후 평화 한반도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고 그 답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문제시되는 식량안보와 식량자급률 확보, 그리고 남과 북의 경제 격차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농업 활성화'와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그린 스마트 팜' 기술 도입, 통일 한국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산업 연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재정과 국토, 환경과 문화에 대한 고민을 거쳐 'ECOREA 농업클러스터' 정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통일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으며, 비록 모의국무회의 정책 제안에 불과하지만, 통일 이후 'ECOREA 농업클러스터' 정책이 한반도 발전의 씨앗이 되어 풍요로운 평화 한반도를 피워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0-10-03 14:45:1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새로나온 책] 영미 지니 윤선 外

◆영미 지니 윤선 이경빈, 이은진, 전민주 지음/서해문집 해방 이후 주한 미군 기지촌에서 성매매를 했던 여성들은 국가가 주도한 성매매 산업의 일원이자 피해자였다. 미군과의 우호를 위해, 외화벌이를 위해 기지촌 여성들이 필요했던 정부는 이들을 조직적으로 통제·관리하며 '산업역군'으로 치켜세웠다. 그러나 기지촌 여성들은 '양공주', '민족의 수치'로 불리며 차별받고 멸시당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반미 운동 진영이 미군 병사에게 살해된 기지촌 여성 윤금이 씨에게 선사한 '민족의 딸'이라는 이름은 '듣기 좋은 왜곡'일 뿐이었다. 책은 양공주, 민족의 딸, 국가 폭력 피해자 등 사회의 입맛대로 재단된 대명사로만 불리던 '기지촌 여성'의 생애를 기록한 구술집이다. 무수히 중단되고 굴절되는 입말을 통해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한다. 296쪽. 1만8000원.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데이비드 재럿 지음/김율희 옮김/윌북 40년간 의사로 일한 저자는 끝없는 심정지 호출, 일명 '블루라이트 경보'에 시달리며 수많은 죽음을 목격한다. 드라마와 달리 대부분의 소생 시도가 실패로 끝나기 때문이다. 죽음의 원인도, 죽음을 받아들이는 반응도 제각기 다르지만, 인간은 태어난 후부터 조금씩 죽음을 향해 다가간다. 모든 죽음에는 무너지는 아픔과 깊은 슬픔이 뒤따른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삶의 반대편으로 잘 걸어갈 수 있도록 언젠가 맞닥뜨려야 할 필연의 미래를 자주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죽음을 많이 말하는 사회가 오히려 더 건강하다는 것이다.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을 위한 슬프지만 유쾌한 수업. 320쪽. 1만5800원. ◆무지한 자들과 대화하는 법 페터 모들러 지음/김현정 옮김/시그마북스 어느 자리에서건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사람들이 분위기를 장악한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트럼프는 정치계 뿐만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 클린턴은 트럼프의 아주 단순한 말, "틀렸어요"와 진부한 반복에 매번 당한다. 논리적인 사람은 무지한 이들에게 자주 진다. 저자는 논리만 펴는 사람은 논쟁에서 이기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상대의 언어 패턴을 직접 시도하면 '말들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강력한 논거를 펼치는 사람이 패배하지 않고 무지한 자들의 전술을 응용해 이들을 굴복시키는 전략을 소개한다. 236쪽. 1만4000원.

2020-10-03 13:07:1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장외주식시장 연간 거래대금 1조원 돌파 앞둬

비상장주식 거래시장인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의 연간 거래대금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K-OTC의 총 거래대금은 955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대금인 4847억원에 비해 97%나 증가한 수치다. 앞서 K-OTC는 비상장 주식의 매매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제도화한 국내 장외주식 시장이다. 비교적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비상장 기업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통상 기업의 상장 전일까지 장외 주식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K-OTC가 관심을 받는 이유로 유동성 증가에 따른 증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과 함께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의 주식을 미리 선점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IPO 흥행 성공에 이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도 앞두고 있어 K-OTC 시장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K-OTC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증가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51억3000만원으로 15년 만에 처음 50억원을 넘어섰다. K-OTC에서 거래 중인 종목 수는 136개, 전체 시가총액은 15조4000억원이다. 지난해 말보다 종목 수는 1개 줄어들었지만, 시총은 1조2000억원 더 늘었다.

2020-10-03 12:44:0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빅히트 5일부터 일반청약…증시 대기 자금 100조원 넘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오는 5일부터 일반 투자자 청약에 들어간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빅히트엔터가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공모주 청약 열풍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엔터는 오는 5~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공모가는 지난달 24~2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42만6000주고, 공모 총액은 1925억1000만원이다.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와 인수회사 키움증권을 통해서 진행된다. 각 증권사에 배정된 일반 청약 모집 물량은 NH투자증권 64만8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 3만7039주 등이다. 앞서 빅히트엔터의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1117.25대 1로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보다 낮고, SK바이오팜(835.66대 1)보다는 높았다. 한편 빅히트엔터의 일반 투자자 청약을 앞두고 증시 대기성 자금이 100조원을 넘긴 상태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청약 증거금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62조6580억원, 투자자 예탁금은 55조6568억원에 달한다. 빅히트엔터는 이번 공모로 총 9625억5000만원을 조달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천억원이다. 빅히트엔터 관계자는 "상장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 국내외 연관 사업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신사옥 관련 시설 투자, 기타 사업 관련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0-03 12:44:0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미래에셋대우, 목표주가 상향"

KB증권은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목표주가를 9400원으로 상향했다. 개인들의 해외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고, 경쟁 대형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투자의견은 HOLD(보유)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9400원으로 직전대비 4.4%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높아진 개인매매 비중을 반영, 연간 일평균거래대금 전망치는 21조5000억원으로 직전대비 15.4% 상향했고, 연간이익 전망치를 7838억원으로 직전대비 13.6% 상향했다"면서 목표주가 상승의 이유를 밝혔다. KB증권이 예상하는 미래에셋대우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2632억원이다. 전분기보다 12.5% 감소하는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은 전분기보다 32% 증가하고, 투자은행(IB) 수수료 역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트레이딩과 상품 손익이 전분기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 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보유 수익증권으로부터 창출되는 배당·분배금 역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은 1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2000억원 대비 큰 폭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ELS 발행은 커버리지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03 12:11:38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새로나온 책]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김지호 지음/더난출판사 "어쩌다 걸렸어? 조심 좀 하지 그랬어" 코로나 환자들은 확진 판정을 받는 순간부터 가해자로 낙인찍힌다. 우리는 바이러스와 힘겨운 사투를 끝내고 병이 치료 돼 사회로 돌아온 사람들을 부주의했다고, 이기적이었다고, 신뢰를 저버렸다고 비난한다. 완치자들은 교묘하게, 때론 적극적으로 다시 격리된다. 아직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들은 여전히 감염병을 옮기는 확진자일 뿐이다. 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저자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완치된 후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그는 50일간의 투병 끝에 퇴원했지만 여전히 확진자의 삶을 살아야 했다. 재택근무를 계속하고 미뤄놓았던 헬스 PT는 2주 후에나 간신히 스케줄을 잡을 수 있었다. 모두가 머리로는 완치자에게 항체가 생겼다는 걸 알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불신과 두려움을 키웠다. 병은 사라졌지만 그의 일상은 회복되지 않았다. 병에 걸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도 의도해서 감염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완치자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설명하고 납득시키고 안심시켜야 했다. 바이러스는 작은 틈도 허락하지 않고 예외 없이 누구에게나 전파된다. 내 위기가 곧 당신의 위기다. 저자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통해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것에서 나아가 연대와 협력으로 모든 이들이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때 비로소 이 위기가 종식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전지적 확진자 시점'에서 감염병을 앓는 한국 사회를 들여다본다. 276쪽. 1만4500원.

2020-10-03 11:51:0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김정은, 트럼프 '코로나 확진' 하루 만에 위로 전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날 공개한 위로 전문에서 김 위원장은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했다. 나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은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당신과 영부인께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김 위원장의 위로 메시지는 그동안 사실상 중단된 북미 채널이 다시 열릴 것이라는 정치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김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외국 정상에게 공개 위로 메시지를 보내는 게 이번이 처음인 만큼 고도의 정치적인 행위라는 해석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후안 오를란드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소식에 별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2일) 위로전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우리 내외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드리며, 가족들과 미국 국민들에게도 각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2020-10-03 11:36:03 최영훈 기자
개천절 맞은 여야…'홍익인간 정신' 강조

여야는 제4352주년 개천절인 3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겠다'는 홍익인간 정신 의미에 대해 언급하며 민심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겠다는 홍익인간 정신을 무겁게 알고 실천하는 집권여당이 되겠다. '널리 이로운 민생의 하늘'을 국민과 함께 열겠다"고 다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겨레의 하늘이 열린 경사스러운 날이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여러분의 일상 곳곳은 굳게 닫힌 오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브리핑에서 강 대변인은 "일부 단체의 개천절 차량 집회 강행으로 불안과 두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언제 깨져도 이상할 것 없는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한 나날"이라며 "방역 방해행위와 이로 인한 집단감염,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더 철저하게, 더 두텁게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또 오는 7일부터 열리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오직 민생만 바라보겠다. 정쟁의 어둠은 걷고, 민생의 빛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주시는 비판의 말씀은 겸허히 경청하고, 격려의 말씀에는 요란해하지 않겠다. 민심의 과녁을 향해 묵묵히 걷겠다"고 덧붙였다. 야당이 국감 기간 정부 실정에 대해 비판할 것이라고 예고한 데 따른 대응 방안으로 풀이되는 발언이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은 홍익인간의 의미를 되새겨, 민심에 눈과 귀를 닫은 채 실정(失政)을 이어가고 있는 정권, 입법부의 역할을 포기한 여당에 끝까지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단군 성조는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의 뜻 그대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리고자 하셨다. 그러나 현재 홍익인간의 뜻이 바르게 이어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같이 전했다. 논평에서 김 대변인은 정부·여당을 겨냥해 "코로나19와 불안한 민생경제, 아슬아슬한 안보상황, 공정과 정의에 대한 가치상실, 인간관계는 이념이 기준이 돼 버렸다. 이로 인해 최근 대한민국은 체념과 무관심, 지나친 허무주의가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천절을 맞아 대한민국 정치는 단군께서 뿌리내린 그 정신 그대로, 국민을 이롭게 하고 도리에 맞는 취지가 기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특정세력과 특정계층이 아닌 국민 전체를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합리적인 정책과 상생하는 정치로 정치를 외면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0-03 11:18:01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속도내나…EU 기업결합 심사 협상 나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과의 18억 달러(2조1000억원) 규모 인수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심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의 반독점 규제기관인 집행위원회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일시 유예한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신속한 심사 통과를 위해 EU 집행위원회 측과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세 번이나 일시 유예했다. 현대중공업은 EU 집행위원회가 내세운 독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양보 조건을 내세웠다고 로이터통신은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양보 조건은 EU 집행위원회가 선호하는 자산 매각이나 기술 이전 등으로 추정된다. EU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 현대중공업의 시장점유율이 21%로 커지는 점을 우려하며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의 독점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은 LNG운반선 선사들이 몰려있는 지역으로, 현대중공업이 대형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지역이다. 현대중공업은 최대 규제기관인 EU의 기업결합 심사 통과 시 다른 나라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EU의 심사 통과에 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한국 공정위원회와 EU,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했고, 이중 카자흐스탄과 싱가포르에서 승인을 받았다.

2020-10-03 10:30: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제네시스 GV70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이유…G80·GV80 흥행 이어가나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감싼 GV70.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 시장에 내놓는 모델마다 연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1월 출시된 GV80을 시작으로 3월 G80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 올 하반기에는 GV70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고급 감성과 첨단 기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준대형 세단 G80과 준대형 SUV GV80 모두 계약 후 3달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다. 차대에 2021년식으로 표시돼 감가상각 등에 따른 소비자 부담은 크지 않지만, 2020년에 주문한 차를 사실상 내년에나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다림은 길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GV70으로 이어지고 있다.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은 차량으로 조사됐다. 엔카닷컴이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엔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는 총 1516명이다. 설문조사 대상 신차 11종 중 GV70이 27.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기아 신형 카니발은 22.9%, BMW 신형 5시리즈는 11.4%로 그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 GV80.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등과 경쟁한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제네시스 GV70에 대해 "GV80이 잘나와서 역시 70도 기대됨", "GV80의 사이즈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pick" 등의 이유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네시스는 최근 위장 필름으로 감싼 GV70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높이고 있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 모델이다. 스포티하고 매끄러운 윤곽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이 돋보인다. 제네시스는 GV70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 패턴의 위장 필름을 부착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위장 필름에 사용된 지-매트릭스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 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만의 대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전 차종에 걸쳐 적용됐다. 지-매트릭스 패턴은 GV70 차량의 내외장에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돼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도로에서 위장 필름이 부착된 GV70 시험 주행을 통해 최종적으로 차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은 위장 필름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위장 필름과 지-매트릭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2020-10-03 09:59:1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명절 '열 일'한 인덕션,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삼성전자 더 플레이트 2구 제품. /삼성전자 인덕션이 올 추석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전기팬보다 안전하면서도 높은 화력으로 명절 음식 만들기에 전천후 역할을 해냈기 때문. 가전 업계에서도 명절 이후 인덕션 시장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문제는 관리다. 아직 인덕션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자칫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제품 파손이나 화재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온다. 인덕션 핵심 부품인 코일을 수십년간 제작해왔으며, 최근에는 조리 정수기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범일산업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가 인덕션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신 대표는 인덕션으로 조리를 끝내고 나면 우선 마른 행주로 물기를 제거하라고 조언한다. 기본적으로 수분이나 유분에 대비한 상판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전기 제품인 만큼 자칫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리 용기에 물을 2/3 수준에 맞춰 물을 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요령이다.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하우스쿡 철 수세미나 올이 굵은 수세미는 사용 금지다. 내열을 위해 특수 제작된 세라믹 글라스 상판에 흠집을 낼 수 있어서다. 사용한지 5분 정도 기다린 후 젖은 행주로 부드럽게 닦아내야 하며, 찌든 때는 인덕션 전용 세제와 스크래퍼를 이용하라고 권했다. 용기를 미리 가열시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뜨거운 제품을 인덕션에 올리면 글라스 상판에 무리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 장치를 파손시켜 제품 고장 원인이 된다. 전용 용기가 아닌 용기에 은박지를 감싸거나 붙이는 것도 우려했다. 은박지만 타다가 대형 화재를 낼 수 있어서다. 하우스쿡 조리정수기 등 일부 인덕션은 일반 인덕션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스테인리스 304계열 용기도 사용할 수 있으니 지원하는 용기를 확인해보라고도 조언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3 09:00:1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은행 예적금? 은행株 배당!…"은행주 올해 배당수익률 5~7%"

/한국투자증권 올해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이 많게는 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은행업종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우리금융이 7.1%로 가장 높았으며 ▲BNK 6.8% ▲DGB 6.7% ▲JB 6.6% ▲신한 6.4% ▲기업 6.3% 등도 6%대에 달했다. KB와 하나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5.5%, 5.8%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배당 지급여력을 나타내는 2분기 그룹들의 보통주자본비율은 은행별 9~13% 사이에 분포한다"며 "이와 함께 금융시스템 안정으로 상반기 급증했던 기업대출 수요가 하반기 안정화될 것을 고려하면 연말 보통주자본비율은 배당을 예년 수준으로 지급해도 규제 수준을 충분히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은행들의 배당성향은 지난 몇 년간 25% 수준에서 결정돼 왔다. 40~100%에 달하는 해외 은행들의 주주환원율 대비 국내은행들의 배당성향이 이미 낮은 상황인 만큼 더 낮아지긴 힘들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중간배당을 전년과 동일한 금액으로 한 바 있다. 백 연구원은 "금융당국과 자본적정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적 교감을 한 이후에도 여전히 올해 배당성향은 기존 2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5~7%를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양호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03 09:00:12 안상미 기자
정부, 트럼프 코로나 확진에 금융시장 모니터링…"불확실성 증폭 우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확진이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2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연휴 이후 우리 금융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재부는 경제정책국과 국제금융국을 중심으로,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 세계 금융시장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 금융시장에선 미국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 시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하고 엔화·달러화가 급등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다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코로나19 확진 당시에는 금융시장 영향이 비교적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유럽 시장의 초기 반응은 의외로 차분한 편"이라면서 "몇시간 후 열릴 미국 시장의 움직임이 초미의 관심"이라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02 23:40:24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