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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60 전기차 출시 소비자 관심 높아…엔카닷컴 설문조사서 1위

볼보자동차 S60 T5 ins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은 볼보 S60의 전기차 출시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엔카닷컴이 '전기차로 출시됐으면 하는 자동차'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볼보 'S60'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자동차 업계 화두인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설문 참가자의 96%가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총 861명이 참여했다. 투표 대상 후보는 엔카닷컴에 등록된 인기 중형, 준대형차 11종으로 최대 2개씩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 결과 볼보 S60이 23.2%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2.2%의 선택을 받은 제네시스 'G80', 3위는 현대차 '그랜저'(16.3%)가 차지했다. 4위는 벤츠 'E-클래스'(7.9%), 5위는 기아 'K7'(7.3%), 6위는 BMW '5시리즈'(5.6%) 7위는 쉐보레 '말리부'(5.0%)가 차지했다. 8위부터 11위는 아우디 'A6'(4.6%), 르노삼성 'SM6'(3.4%), 폭스바겐 '아테온'(3.1%), 렉서스 'ES'(1.4%)다. '최근 출시 됐거나 출시 예정인 전기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을 묻는 추가 질문도 진행했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1.3%가 테슬라 '모델Y'를 선택했다. 두번째는 현대차 '아이오닉5'으로 24.4%, 세번째는 아우디 'e-트론'으로 22.3%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쉐보레 '볼트 EUV'가 6.3%, 르노삼성 '조에'가 6.0%, 폭스바겐 'ID.4'가 6.0%, 푸조 '뉴 푸조 e-208'가 3.6%의 기대를 받았다. 전기차로 출시됐으면 하는 자동차로 볼보 'S60'이나 제네시스 'G80'을 선택한 응답자 중 다수가 '사고 싶은 차인데 안전성에 경제성까지 추가되면 더 좋을 갔다', '고급 세단 전기차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테슬라 '모델Y'에 대해서는 '전기차의 선두주자 브랜드로 기대가 된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전기차 판매량이 늘고 신모델이 속속 출시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엔카닷컴은 전기차 매물에 대한 정보 외에도 전문 웹사이트 EV포스트를 운영하면서 전기차 오너들의 생생한 리뷰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28 08:5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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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열애 결실,'낭만결혼식'으로 부부인연 맺어..

경북도는 지난 13일 '낭만결혼식' 1호 부부에 이어, 26일 김천 직지문화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앞 잔디정원에서 '낭만결혼식' 두 번째 부부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2호 커플 주인공인 강대욱(37), 류난희(37) 부부는 이·미용 봉사단체 활동 중 처음 만나 10년간 열애를 해오다 경북도의 지원으로 예비신랑의 고향이자 연애시절 데이트 장소였던 김천직지문화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릴게 됐다. 예비신랑은 김천, 예비신부는 의성이 고향으로 둘 다 경북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현재는 직장생활의 터전인 구미에 신혼살림을 꾸린 경북토박이 청년들이다. 이 커플은 올해 5월 2일 구미 소재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 2월 중순 이후 대구·경북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9월로 연기 했으나 계속되는 확진자 추세에 위약금을 감수하면서까지 결혼식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강대욱, 류난희 부부는 "예정된 결혼식이 코로나 사태로 허무하게 취소되어 상심이 컸으나, 낭만결혼식을 통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연애시절 많은 추억이 담긴 데이트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 이제까지는 혼자였지만 앞으로는 '경북 부부'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취소나 연기되어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은 예비부부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경북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09-28 08:48:05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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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실시하지 못했던 2020년도 '아빠하고(GO) 나하고(GO)'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10월 18일과 31일 총 2회로 진행되며, 지난 8월과 9월 모집을 진행했던 기존 교육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진행된다. '아빠하고(GO) 나하고(GO)'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가 서로 교감하며 유대감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우리 가족 마트료시카(러시아 전통인형)만들기', '아빠에게 온 편지, 아이에게 온 편지'와 같은 가족 소통 중심의 활동과 '수목원 탐방'과 같은 야외 활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회당 최대 18명의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실외에서 운영된다. 참여자 모집은 각 프로그램일 3일 전(10월 14일, 28일)까지 가능하며 오는 29일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교육/체험안내-교육소식란을 신청 가능하다. 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에 따라 재 운영을 결정했다."며, "그 동안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즐기지 못했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수목원에서 다양한 산림체험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8 08:47:45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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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의원 의정 활동 '제로'

"울진군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역주민을 위한 조례(안) 발의', '의원조례(안)', '군정행정감사', '군정질의' 등의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키워드를 입력하여 검색을 해 보았죠.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몇 가지 관련 자료각 검색돼 링크를 따라 가니 없는 페이지로 표시되었어요." 울진읍에 사는 K씨(54)의 이야기다. 현재 울진군 군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8명이다. 이들 의원의 의정활동 내용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고작 '군청이나 읍·면, 그리고 지역 내 단체의 행사에 참석하는 게 전부다. 일부 의원은 지역주민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니는 경우도 있다. 아주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군의원이 누구인지도 잘 알지 못하고 더군다나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 주민들은 "군의원도 의정활동보고서를 만들어 지역주민이 볼 수 있게 했으면" 하는 기대도 하고 있다. 그것이 어쩌면 유일한 군 의원과 지역주민의 소통의 수단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의 상황이라면 의정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돼도 과연 어떤 활동으로 의정보고서를 채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군정견제와 함께 군의회가 존재하는 목적이기도 한 조례(안)발의는 의원개인의 자질을 검증하는 무대이며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애정 어린 행위이기도 하다. 조례(안)은 지역주민의 삶의 애환을 풀어주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지역주민 M씨는 "농어민이 자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식품제조가공업 시설기준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제3조 제2호에 따라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군수가 그 시설기준을 따로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농업인등의 농외소득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제7조(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설치 등 지금 당장 농민이 필요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조례(안)을 발의하는 군의원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에 실망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역주민의 생활을 살피는 것보다 지역 국회의원 꽁무니만 잘 따라다니면 공천이 배정된다는 그릇된 인식이 있어 이권개입 및 비리 등 바뀌지 않는 한 군의원 등 기초의원 무용론은 앞으로도 계속제기 될 것이다. 기초자치의원을 없앨 수 없다면 공천배제만이라도 해 줘 눈치 보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수도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유권자의 의식도 조금은 바뀌어 일하지 않는 군 의원에게는 표를 주지 않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기초자치의회도 이름값을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조심스럽게 해 본다. 여러 가지 대안이 있음에도 우리는 지금 최악의 것을 선택하여 운영함으로써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군의원 들의 업무추진비는 직원 들과 식사하는 것이 전부이다 예산을 편성하여 식사로만 사용 하는것은 차라리 업무추진비를 삭감하고 조금이나마 군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지않을가 생각할 문제이다.

2020-09-28 08:47:17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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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하반기 150명 신규 채용

- 9월 28일부터 5급 지원서 접수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상반기 28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50명의 5급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Open) 채용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별 구분 채용을 실시하며, 모집분야를 ▲일반 ▲디지털 ▲데이터 ▲자금운용 ▲기업금융 등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5급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채용부터는 자기소개서 평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AI평가를 시범 운영했으며, AI 평가 도입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서류심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자격분야 등 일부의 경우 업무 수행을 위한 지원 자격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8 08:44: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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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중 2명, "'명절포비아'에 떨고 있다"

직장인 5명중 2명, "'명절포비아'에 떨고 있다" '기혼여성'이 가장 많이 겪고, '미혼남성'이 가장 적어 미혼 '친척'-기혼 '배우자' 최고 스트레스 유발자 사람인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장인 5명중 2명은 이른바 '명절포비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포비아는 명절과 공포증을 의미하는 '포비아(Phobia)'의 합성어로, 명절에 받는 스트레스로 이를 기피하는 현상이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001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와 명절포비아'에 대해 조사한 결과, 39.1%가 명절포비아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성별 및 결혼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기혼여성'(47.1%)은 절반 가까운 수치로 명절포비아를 가장 많이 겪고 있었다. 다음은 '미혼여성'(42.5%), '기혼남성'(37.2%)의 순이었고, '미혼남성'(33.9%)이 가장 적었다. 명절포비아를 겪는 원인은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미혼은 '어른들의 잔소리가 부담스러워서(결혼, 직장 등)'(57%, 복수응답)를 명절포비아를 유발하는 원인 1위로 꼽았다. 이어 ▲용돈, 교통비, 추석선물 등 경비가 부담돼서(38.5%)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 같아서(33.6%) ▲미혼 친척들과 비교가 싫어서(22.5%)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혼은 '용돈, 교통비, 추석선물 등 경비가 부담돼서'(51.5%,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아 경제적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 같아서(36.1%) ▲처가, 시댁 식구가 불편해서(25.9%) ▲어른들의 잔소리가 부담스러워서(18.4%) 등을 들었다. 이들이 느끼는 명절포비아 증상은 '만성피로'(72.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우울증(31.7%) ▲소화불량(26.1%) ▲두통(19.9%) ▲불면증(13.3%) ▲전신몸살(10.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또, 이러한 명절포비아 증상은 평균적으로 5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명절을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 역시 결혼 여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미혼의 경우, '친척'(61.5%,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부모(35.2%) ▲직장 상사(16.8%) ▲조부모(13.5%) ▲형제, 자매(12.7%) 등의 순이었다. 기혼은 ▲배우자(29.3%, 복수응답) ▲부모(27.9%) ▲시부모 등 시가 식구(25.9%) ▲친척(22.4%)이라는 답변이 비슷한 비율로 분포돼 있었다.

2020-09-28 07:41: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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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활력 샘솟게 하는 바다의 산삼 '전복'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활력 샘솟게 하는 바다의 산삼 '전복'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전복은 현대인들에게 좋은 보양 음식이다. 예전에는 귀하고 비싸서 쉽게 먹지 못하는 음식이었지만 요즘은 영양가 풍부한 전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아르기닌, 타우린 등 기운을 돋우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전복은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에너지를 채워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병후 회복을 빠르게 해주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한 내장을 함께 조리해서 전복죽으로 많이 먹지만 아프지 않더라도 피로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기운이 없을 때,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진다 싶을 때 전복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남성 호르몬의 생성과 분비에 도움을 주는 아연 및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복은 남성 스태미너 음식이기도 하다. 갱년기 남성의 경우 호르몬 저하로 체력이 떨어지고 정력이 감퇴했을 때 전복이 효과가 있다. 전복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밥을 잘 먹지 않아 허약한 아이들이나 병치레가 잦은 아이들은 전복을 부드럽게 조리해서 먹이면 뼈와 근육의 발달에 좋고 활력을 북돋울 수 있으며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 또한 뇌로 가는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며 뇌 세포의 활성화를 돕기 때문에 아이들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해산물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전복에도 많이 들어 있다. 잦은 회식 등으로 간 건강이 걱정되는 직장인들은 전복을 자주 먹으면 간 기능 회복에 좋다. 숙취 해소 음식으로 전복을 먹는 것도 좋고 안주로 전복을 먹으면 숙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간에 좋은 전복은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평소 눈의 피로가 심하고 자주 침침하며 충혈이 되는 사람들도 전복을 먹으면 좋다. 전복은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몸이 찬 사람들보다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 또한 전복을 구입할 때는 껍질에 광택이 있고 흠이 없으며 살이 통통한 것으로 골라야 신선하다.

2020-09-28 06:14: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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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타고난 복

사람들은 저마다 타고난 자기의 복이 있고 모두에게 같은 크기의 복이 돌아가지는 않기에 복의 크고 작은 차이는 있다. 그러나 아무런 복도 받지 못했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복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남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누군가는 유달리 많은 복을 받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필자가 많은 상담을 하면서 느낀 건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만 많은 복이 주어지는 건 아니다. 자주 상담을 청하는 마흔 중반의 여인은 식당 세 곳을 운영하는 사업가이다. 한 곳은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큰 대박집이고 두 곳은 작은 대박집의 수입을 올린다. 그 정도만 해도 많은 재물복인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카페를 하나 더 내려고 생각 중이다. 남편 복은 없었고 그녀는 관다(官多) 하지만 다행히 재물복이 상승되고 있었다. 자기를 극하는 오행 관성이 많아 리더의 기운이 넘치는데 배우자의 인연은 기대하기 어렵다. 결혼하면서 가정이 화목하지 않았고 여자에게 기대고 의처증 있는 남자를 만났다. 그녀는 남의 아래에서 일하는 걸 싫어하며 성공에 대한 계획을 차근히 세웠다. 성향이 달랐던 전 남편과 불화가 생겼을 때 이혼을 택했고 여러 문제로 그녀는 복잡하고 아프게 이혼을 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혼자 살 생각이라고 한다.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사는 걸 포기하면서 다시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녀의 성품으로 보아 현명한 선택이다. 독립적으로 자기 영역을 확장하는데 거침없는 행보를 걷는 스타일이어서 어쩌면 혼자 사는 게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다. 남의 복과 비교하여 얻어지는 내복이 없음을 탓하기 전에 주어진 복을 잘 살려내고 주어지지 않은 복은 아예 차단하면서 전략적 선택을 할 줄 아는 것이다.

2020-09-28 06:00: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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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28일 월요일

[쥐띠] 36년 어린 시절의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48년 관점을 바꾸면 큰 변화가 있다. 60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2년 외로움보다 힘든 건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84년 굴러다니는 돌도 다 쓸모가 있다. [소띠] 37년 양보와 희생이 미덕이다. 49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61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해결. 73년 보석은 마찰 없이 빛날 수 없고 인간은 시련 없이 빛날 수 없다. 85년 시작에 다시 자신감을 갖자. [호랑이띠] 38년 축제가 너무 빨리 끝난다. 50년 괜찮은지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 62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54년 복수는 상대를 잊어 주는 것. 86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토끼띠] 39년 어린 사람과 갈등이 생기니 주의. 51년 나이 든다는 것이 때론 고맙기도 하다. 63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75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 87년 탐색이 끝났으면 이제 행동으로. [용띠] 40년 졸작이라도 내 작품이니 애정을 가져라. 52년 참을 만하면 아직 괜찮은 것. 64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76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88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뱀띠] 41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53년 배우자가 나의 고생을 알아주니 피곤이 풀린다. 65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7년 알아도 모르는 척 속아준다. 89년 좋은 일로 관공서에 갈 일이 있다. [말띠] 42년 혼자여도 괜찮은 척 견뎌라. 54년 걱정만하고 일을 해결할 생각이 없다. 66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78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90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양띠] 43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55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67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데려오니 흡족. 79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91년 우울하니 가족이 웃을 일을 만든다. [원숭이띠] 44년 유혹이 많으니 지갑을 잘 지켜라. 56년 동서남북 방향으로 떠나도 거칠 것이 없다. 68년 성공은 가정의 화목에서 비롯된다. 81년 새로운 인맥으로 정보를 얻게 되니 이득. 92년 하늘에서 다이아몬드가 쏟아진다. [닭띠] 45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라. 57년 부모를 보고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라. 69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픈 하루. 81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가 높아지는 날. 93년 폭풍우가 쳐도 방비를 해 놨다. [개띠] 46년 모래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58년 착각은 자유지만 결과는 책임져야 한다. 70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 주는 힘. 82년 재능 많은 자식으로 인해 지출이 많다. 94년 하는 일이 서투르나 익숙해진다. [돼지띠] 47년 건강을 위해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라. 59년 먹을 복이 많은 날. 71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 83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95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어서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2020-09-28 06:00: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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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MOU'

서울시교육청,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MOU'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에서 외국 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 제공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8일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도서관장 차미경)와 상호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외국학술지 원문자료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콘텐츠 중 처음으로 제공하는 외국학술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기존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에서는 전자책·온라인강좌·전자잡지·오디오북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일반 콘텐츠를 제공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연구에 관심이 있는 시민·학생·교직원들의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는 신청한 학술지 복사본을 신청자에게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시 시민·학생·교직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이화여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2500여 종의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외국학술지 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는 24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https://e-lib.sen.go.kr)의 '온라인콘텐츠'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청하면 공휴일을 제외하고 익일 발송된다. 원문복사서비스는 서울 시민인 경우 이용 가능하며, 복사비용 및 택배비용은 이화여대에서 전액 부담한다. 백정흠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해외 전문 학술지라는 훌륭한 정보자원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를 통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시민들의 연구·학습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0-09-28 06:0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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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에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 공동조사' 공식 요청

청와대가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 27일 북한에 진상 규명 차원의 공동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와 함께 중단한 군사통신선 재가동도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사진은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27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대통령 주재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가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 27일 북한에 진상 규명 차원의 공동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와 함께 중단한 군사통신선 재가동도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결정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주재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이 참석했다.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 주재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북측의 신속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구체적으로 서 처장은 "남과 북이 각각 파악한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에 차이점이 있으므로 조속한 진상 규명을 위한 공동 조사를 요청한다. 남과 북이 각각 발표한 조사 결과에 구애되지 않고 열린 자세로 사실관계를 함께 밝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 관련 남북 공동 조사 차원에서 "소통과 협의, 정보 교환을 위해 군사통신선의 복구와 재가동도 요청한다"고 전했다 서 처장은 또 사망한 공무원 시신과 유류품 수습에 대해 "사실 규명을 위해서나 유족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배려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서 처장은 북측에 제안한 공동조사와 관련해 "남과 북은 각각의 해역에서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이 있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 당국과 중국 어선들에 대해서도 시신과 유류품의 수습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2020-09-27 17:40:3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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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들 AI 앵커·쇼호스트, AI 글로벌 뉴스...AI 미디어 사업 확대

AI 기업인 머니브레인은 실존 인물인 김현욱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AI 앵커를 통해 '백프리핑 AI' 뉴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머니브레인 인공지능(AI) 기업들이 AI 뉴스 서비스나 AI 앵커·AI 쇼호스트는 물론 AI를 활용한 재난방송 서비스에 나서는 등 AI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인즈랩은 최근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해 KBS 재난방송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AI 기반 기사 분류 모델을 개발했고, 시스메틱은 AI 해외 및 국내 뉴스 서비스를 제공해 2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이스트소프트는 'AI 아나운서' 사업을 신규로 추진 중이며, 머니브레인은 'AI 앵커'를 'AI 쇼호스트', 'AI 아이돌'로 확대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마인즈랩은 최근 AI로 기사분류 모델을 개발하고, KBS와 AI 기반의 재난방송 사업에 협업하는 등 미디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홍섭 마인즈랩 기술 부문 대표는 "'설명 가능한 AI 문서 분류 기술'로 기사 분류 모델을 개발했다"며 "기사가 어느 카테고리에 해당하는지 자동 분류해주고, 어떤 단어나 문장 때문에 그 카테고리로 분류했는지 이유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기사가 맞게 분류가 됐는지 확인하려면 단어나 문장 만 확인해도 돼 간편하게 성능 평가가 가능해진다. 마인즈랩은 또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TTS) AI 기술을 제공해 지난 8월 KBS 1 라디오 채널(FM 97.3㎒)에 재난안내 방송을 송출했다. KBS는 생방송이 없는 심야시간 대나 주말에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서 이를 신속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마인즈랩과 AI 재난방송 시스템 개발에 협력해왔다. 이를 통해 AI가 KBS 현직기자의 목소리를 학습해 기자의 목소리로 바꿔주는 음성합성 기술로 긴박한 상황에서 재난 속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시스메틱은 AI가 해외 주요 매체 280개를 모니터링해 관련 기업 뉴스가 나오면 자동 업데이트해주는 뉴스 앱인 '모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5만5000건의 해외 뉴스를 분석한 서비스로 현재 2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NYSE) 등 상장회사를 등록할 수 있으며, 20만개 이상 글로벌 기업 중 원하는 종목을 등록하면 새 소식이 올라왔을 때 바로 알려준다. 구글 번역기를 통해 자동번역으로 뉴스 내용을 볼 수 있고, AI가 뉴스 내용 중 주요 3문단 발췌, 카테고리 설정을 담당하고, '감정분석' 기능을 통해 긍정적인 뉴스인지 부정적인 뉴스인지도 알려준다. 모야는 또 증권 코너를 통해 삼성전자 등 주식 종목의 뉴스, 공시, 리포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200여개의 매체를 분석해 국내 뉴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00% 자동화된 AI 기술이 적용된 줌닷컴의 '뉴스 서비스'. /줌인터넷 이스트소프트는 YTN 플러스와AI의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AI 아나운서' 개발을 추진 중으로, AI 앵커 시장에 신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7월 'AI 아나운서'의 성공 가능성을 검토하고 AI 학습에 이용되는 원천 동영상 콘텐츠와 관련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YTN 플러스와 제휴를 맺었다. 이스트소프트는 또 자회사인 줌인터넷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줌닷컴'에도 뉴럴 신경망을 사용한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기존에 편집가이드를 학습시키고,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떤 유형의 기사가 사용자 반응이 좋았는지 데이터 셋을 만들어 학습시켜 사람들이 관심이 있을 만한 뉴스를 첫 화면이나 박스 등에 제공하고 있다"며 "아예 내부에 편집자를 두지 않고 100% AI로 자동화해 편향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앵커'로 잘 알려진 머니브레인은 AI 앵커뿐 아니라 AI 쇼호스트·AI 아이돌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머니브레인은 한 종편방송과 다른 미디어 기업에 AI 앵커를 신규로 선보이기 위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이용자가 비교적 적은 새벽 시간대 등에 AI 쇼호스트가 등장해 제품 판매를 진행하는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홈쇼핑업체와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AI 쇼호스트를 구현해 모바일 커머스 방송을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라이브 커머스' 앱도 준비하고 있다. 머니브레인은 또 한류스타를 AI로 개발하거나 가상의 아이돌을 제작하는 방식 등의 AI 아이돌 개발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AI 기업에 최근 언론사 등 미디어 기업들로부터 제휴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AI 기업의 미디어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메틱의 AI 뉴스 서비스 앱 ' 모야'. /시스메틱

2020-09-27 17:15: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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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주주평등의 원칙과 그 위반에 따른 계약의 효력

[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주주평등의 원칙과 그 위반에 따른 계약의 효력 김다연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Q. 상법 제369조 제1항은 "의결권은 1주마다 1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주주평등의 원칙을 명문화한 것으로 이해된다. 회사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가한 자들 중 일부와, 투자금을 유상증자 청약대금으로 사용하고 수익금을 보장하는 등의 약정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한 경우, 이러한 투자계약이 주주평등의 원칙에 반한다고 볼 수 있는가? A. 주주평등의 원칙이란, 주주는 회사와의 법률관계에서는 그가 가진 주식의 수에 따라 평등한 취급을 받아야 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반하여 회사가 일부 주주에게만 우월한 권리나 이익을 부여하기로 하는 약정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무효이다. 주주평등의 원칙은 주식회사법의 기본원칙으로서 강행법규적 성질을 가진다. 따라서 정관의 규정이나, 주주총회 또는 이사회 결의, 대표이사의 업무집행 등이 주주평등의 원칙에 위반하는 경우에는 상법에서 정하는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효로 해석된다. 대법원은 회사가 직원들을 유상증자에 참여시키면서 퇴직 시 출자 손실금을 전액 보전해주기로 약정한 사안에서, 이러한 약정은 회사가 주주에 대하여 투하자본의 회수를 절대적으로 보장하는 셈이 되고 다른 주주들에게 인정되지 않는 우월한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서 주주평등의 원칙에 위반되어 무효라고 보았다. 그 내용이 주주로서의 지위로부터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보상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면, 그 손실보전약정이 단체협약 또는 취업규칙의 성격을 겸하고 있다거나, 약정 체결 시점이 위 직원들의 주주자격 취득 이전이라 할지라도 이는 주주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 또한, 위 손실보전약정 당시 그들이 회사의 직원이었고 또한 시가가 액면에 현저히 미달하는 상황이었다는 사정을 들어 달리 볼 수는 없다(대법원 2007. 6. 28. 선고 2006다38161, 38178 판결). 최근 대법원 역시 회사가 신주를 인수하여 주주의 지위를 갖게 되는 자와 사이에 신주인수대금으로 납입한 돈을 전액 보전해 주기로 약정하거나, 상법 제462조 등 법률의 규정에 의한 배당 외에 다른 주주들에게는 지급되지 않는 별도의 수익을 지급하기로 약정한다면, 이는 회사가 해당 주주에 대하여만 투하자본의 회수를 절대적으로 보장함으로써 다른 주주들에게 인정되지 않는 우월한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서 주주평등의 원칙에 위반되어 무효라고 판단했다. 또한, 이러한 약정의 내용이 주주로서의 지위에서 발생하는 손실의 보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이상, 그 약정이 주주의 자격을 취득하기 이전에 체결되었다거나, 신주인수계약과 별도의 계약으로 체결되는 형태를 취하였다고 하여 달리 볼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대법원 2020. 8. 13. 선고 2018다236241 판결). 위와 같은 판례의 태도에 따르면, 회사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가한 자들 중 일부와, 투자금을 유상증자 청약대금으로 사용하고 수익금을 보장하는 등의 약정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한 경우, 이러한 투자계약이 주주평등의 원칙에 반하여 무효라고 판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2020-09-27 15:47: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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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열병의 나날들 外

◆열병의 나날들 안드레스 솔라노 지음/이수정 옮김/시공사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날부터 한국 사회는 방역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 질주해왔다. 일사불란한 대응으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는 나라의 국민들은 한순간에 무차별적으로 신상이 털릴 수 있는 무력한 개인에 불과했다. 한국에서 코로나에 걸린다는 건 공분의 표적이 되는 일이었다. 이 열병의 시간을 기록한 외국인이 있다. 서울 안의 작은 세계, 이태원에서 7년째 체류 중인 콜롬비아 소설가 안드레스 솔라노는 경계에 선 이방인의 시선으로 감염병 공포에 빠진 한국을 들여다본다. 184쪽. 1만3000원. ◆양심이란 무엇인가 마틴 반 크레벨드 지음/김희상 옮김/니케북스 선과 악, 자유와 권력, 복종과 저항 사이에서 양심은 항상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다. 누군가는 위험을 무릅쓰고 '양심선언'을 하고, 어떤 이는 신념과 양심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감옥에 가둔다. 심지어 '양심의 가책'으로 목숨을 버리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깃털만큼의 양심마저 없는 사람들이 있고, 어제의 말과 행동이 오늘 다르고 내일 변하는 양심을 소위 '소신'으로 치장하는 이들도 있다. 저마다의 양심이 난무한다. 책은 '집단학살을 자행한 히틀러에게 양심이 있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양심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다뤄져 왔는지를 알려주는 인간 양심에 관한 최초의 전기다. 464쪽. 2만5000원. ◆고전에 맞서며 메리 비어드 지음/강혜정 옮김/글항아리 책은 고대 그리스 로마 세계를 탐험하는 가이드 딸린 여행기다. 저자는 크레타섬의 크노소스에 있는 선사시대 궁전, 아스테릭스와 친구들이 로마에 맞서 싸우는 갈리아 지방에 있는 가상의 작은 마을 등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책은 고대 역사에서 더없이 유명하거나 악명 높은 인물과 역사의 전면에 나선 무명의 평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스 로마 고전학의 현주소를 둘러보는 도발적인 여정. 648쪽. 2만9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7 15:43: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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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요리하고 먹어보고' 식품업계, 3조 원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퐁당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 '추석 쇼핑 기획전' 라이브 방송에서 그립 인기 판매자인 연예인 그리퍼(Griper)들이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재미있는 방송 콘텐츠를 통해 판매했다. 라방은 시청자가 예능 프로그램을 보듯 재미와 호감을 느끼는 데 중점을 둔다. 식품업계가 '라이브 커머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2030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소비가 주목받으면서 MZ세대 사이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하 '라방')이 인기다. 라방은 유튜브, 아프리카TV,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상거래 방식이다.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면 소비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하면 화면에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이 라방의 가장 큰 장점이다. 미디어와 유통, IT 등 영역 경계가 허물어진 셈이다. 라방은 언택트 시대 마케팅 및 판매채널로 주목받는 이유로 높은 구매전환율에 있다.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 TWOAB에 따르면 최상위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라방의 구매전환율(방송을 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20%에 달한다. 일반적인 소셜 이커머스(6~10%)나 기존 전통방식의 이커머스(0.4%)보다 높다. 실제로 롯데아울렛 파주점 아디다스매장은 라방을 진행하며 일 매출 2억4000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오프라인 채널의 일일 평균매출이 15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올해 약 3조원, 2023년까지 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라방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급부상하면서 코로나 19 이후 직격탄을 맞은 식품업체들은 속속 투자를 확대하며 신시장 잡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 매일유업, 청정원, 한국야쿠르트, 동원F&B 등이 참여했다. 라방은 시청자가 예능 프로그램을 보듯 재미와 호감을 느끼는 데 중점을 둔다. 그래서 일반적인 음식전문 쇼호스트 뿐만 아니라 먹방·요리 유튜버 및 파워인플루언서, 개그맨 등 입담이 좋은 진행자나 상품과 관련된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에 나서고 있다. 출사표를 낸 업체가 증가하자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 이탈을 막기 위해 출연자의 재치나 입담뿐만 아니라 화면의 구성이나 연출 등 기술적인 요소도 중요하게 여긴다. 최근 라방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방송의 품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2일 전문 영상 감독을 초빙해 곡물음료 라방을 진행했다. 촬영을 맡은 심형준 감독은 박재범, 윤미래, 정기고 등 여러 가수의 뮤직비디오 및 TV CF 연출을 맡은 전문가다. 특히 식품업체 라방의 경우 진행자들의 '먹방', 조리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라이브 영상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구매로 행동이 이어진다. 이러한 부문에서 라방은 상품의 가격 및 특장점에 중점을 두고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과 차별점을 둔다. 롯데홈쇼핑이 최근 600분간 진행한 '식품 원데이 릴레이 특집방송'에서는 EBS1 '최고의 요리비결'로 유명한 전진주 요리연구가가 직접 출연해 '횡성 한우세트', '사과·배 혼합세트'를 소개하고 비밀 레시피(조리법)를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식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참여하는 기업이 증가하자 업계에서는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라방이 되도록 전문가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소비 주력층으로 성장할 MZ세대 뿐 아니라, 라방을 시청하는 연령층의 확대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7 15:41: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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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문화·체육시설 한시적 운영 재개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27일 오후 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추석 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에 그동안 폐쇄했던 실외 공공체육시설과 문화시설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시장권한대행 직무대리인 김학진 행정2부시장이 주재하는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기존 방역조치인 ▲일정 규모 이상의 모임·집합·행사 금지 ▲고위험 시설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핵심 방역수칙 의무 적용 ▲교회의 대면예배·소모임·식사모임 금지는 10월 11일까지 연장 적용된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000만 시민이 인고와 희생으로 가까스로 이뤄낸 지금의 (비교적 안정된 방역) 상황을 단 며칠의 연휴와 맞바꿀 수 없다"며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재유행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환자 비율은 17.5%였고, 무증상자 비율은 30.8%에 달했다. 김학진 행정2부시장은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자들이 산재한 상황에서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로부터 대이동이 이뤄지면 잠복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립미술관·서울도서관 등 시가 운영하는 공공문화시설 63곳의 문을 열기로 했다. 또 산하 25개 자치구에도 문화시설 운영을 재개할 것을 권고했다. 단 평상시 절반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하고, 사전예약제 등을 통한 관람객 인원관리, 전자출입명부 활용, 마스크 의무착용 등 시설별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잠실 보조경기장·월드컵경기장 풋살구장 등 실외 공공 체육시설 880곳(시립 757곳, 구립 123곳)도 운영준비 기간을 거쳐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운영 중단을 유지한다. 서울시 문화·체육시설의 시설별 운영재개일, 운영시간, 수용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학진 행정2부시장은 "그간 국공립 문화시설은 상대적으로 민간시설보다 방역관리가 우수해 개관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재개함으로써 민간시설로 몰리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9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를 추석 특별방역기간까지 유지한다. 또 8월 16일부터 시행 중인 서울함공원, 분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중단도 지속하기로 했다. 한강공원 내 축구장과 야구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은 추석 이후 수해복구가 완료된 시설부터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선별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다중이용시설이나 고위험시설에 대한 기존 방역대책은 유지되거나 강화된다.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 감염병전문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검사,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들이 연휴에도 검사받을 수 있도록 자치구별 1개 이상 선별진료소와 시립병원 7개소(서울의료원, 서북·은평·어린이·보라매·동부·서남병원)의 선별진료소를 가동한다.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지속 운영해 중단 없는 치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마트,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방문판매시설, 물류센터에 대한 점검을 추석을 전후해 계속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일부 단체들이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에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철저한 현장 채증을 통해 금지조치를 위반한 주최자와 참여자를 고발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시는 직원과 산하 공공기관 근무자 등 약 8만명에게 추석 연휴 특별 복무지침을 내려보내 고향방문 등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예년 명절에 운영하던 귀향 버스도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연휴 이후 직장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특이사항 발생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7 15:19: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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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어려운 글로벌 항공업계…'이색 아이디어' 열전

-'도착지 없는 비행상품'부터 도넛·음료 카트 판매까지 -그나마 좋던 화물도 3분기 '우울'…"화물 쪽 매출 줄어" 태국 항공사 타이항공 직원들이 방콕 시내 본사 앞에서 튀김 도넛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항공업계가 장기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탑승객이 대폭 줄자, 이례적인 방법들로 생존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사들은 여전히 올해 들어 확산한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유례 없는 경영난을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진자 수는 연일 늘었다 줄기를 반복할 뿐, 크게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 국가 간 하늘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줄어든 항공 시장의 수요가 언제 다시 반등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1303만4739명으로 전년 4582만7138명 대비 약 72% 줄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하면서 항공사들은 그동안 찾아볼 수 없던 이례적인 방법들로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지난 19일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대만 중대형 여행사 이지플라이와 함께 제주 상공을 선회하는 가상출국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타이거에어는 대만 관광객 120명을 태우고, 타이베이 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않고 20분간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다시 대만으로 회항했다. 해당 상품은 관광객들이 비행기 탑승 전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것을 비롯해 기내에서 제주 사투리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상품은 앞서 지난 11일 출시한 지 약 4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최근 대만에서는 해외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며, 출국이나 기내 체험 등과 같은 행사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항공기가 운항하지 못하자, 각종 물품이나 음식 등도 판매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호주 국적의 콴타스항공은 와인 등이 들어 있는 기내 음료 카트까지 매물로 내놓았다. 콴타스항공은 와인 사업부를 통해 각국의 여행 제한 조치로 조기 퇴역이 예정된 보잉747s 항공기에 있던 음료 카트 1000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콴타스항공은 이미 파자마 1만 세트와 호주 일주 관광 비행 상품도 판매한 바 있다. 태국 타이항공도 방콕 시내 본사 2층에 비행기 객실 모양의 레스토랑을 꾸미고, 건물 앞에서 튀김 도넛까지 판매하는 등 '먹거리 부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도 각종 체험상품뿐만 아니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심 중이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LCC(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기로 운항하고 있다. 화물 시장은 여객기가 운항하지 못하자 공급이 줄면서, 운임이 상승해 좋은 수익원이 되고 있기 때문. 지난 2분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부문 흑자로 각각 영업이익 1102억원, 234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도착지 없는 비행 관광 상품'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국내선에 투입하지 않았던 A380 항공기를 활용해 국내 상공 곳곳을 누비는 'A380 특별 관광상품'을 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운영한다. 해당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에어부산도 앞서 지난 10일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김해공항을 출발해 포항과 서울, 광주, 제주 상공까지 운항한 뒤 되돌아오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에어서울은 자사의 로고와 항공기, 유니폼 등이 디자인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민트몰'을 공식 오픈했다. 민트몰에서는 핸드폰 케이스, 무선 이어폰 케이스, 키링, 그립톡 등 에어서울과 관련된 디자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화물 때문에 2분기 실적이 좋았다. 3분기에는 2분기보다 화물 쪽 매출이 줄어 아무래도 이익 자체도 줄 수밖에 없다. 이제 그걸 얼마나 선방하느냐 문제인 것 같다"며 "LCC도 3분기가 안 좋다. 사실 국제선 여객이 YOY(전년 대비) 10% 이상 타격 있는 상태로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 2분기와 3분기 별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매출을 아예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냥 고정비는 그대로 나간다. 그게 다 손실이 된다. 기존 정상적인 운항이 아니더라도, 비행기를 띄워 일부라도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그것 자체가 흑자를 낸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적자 폭 일부라도 줄일 수 있다면 항공사들은 그렇게 해야 하니 그런 아이디어들을 도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7 15:15:45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