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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현대차 정몽구 재단, 9년간 일자리 1923개 창출…'H-온드림 데모데이' 성료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H-온드림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이 지난 9년간 238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1923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육성 기업의 누적 매출 또한 86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오규 정몽구 재단 이사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H-온드림 데모데이'에서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H-온드림 사업은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이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H-온드립 사업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의 육성에 집중하는 '인큐베이팅' 부문 ▲사업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업마다 최대 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H-온드림 데모데이에서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 육성 플랫폼의 아시아 진출, 사회적기업 간 교류를 위한 효율적 커뮤니티 구축 등 앞으로 사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버려지는 농수산물로 반려동물용 식품을 제조하는 '밸리스',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점자 학습기를 개발한 '오파테크' 등 사회적기업 5곳이 진행 중인 사업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온드림 사업은 꾸준히 사회적기업들을 응원하며 이들이 우리 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아시아의 대표 창업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고용노동부와의 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총 340억원을 투자 ▲청년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를 위한 노인 요양 사업 강화 및 치매노인 지원 사업 신설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0-09-24 15:1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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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자동화 선별진료소' 행안부도 인정

23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지역사회 협업으로 탄생시킨 '자동화 선별진료소'로 행정안전부 '2020년도 지방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업 애로 해소 분야 우수상을 수상,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산구의 자동화 선별진료소는, 감염 의심자와 검사자의 공간을 완벽히 분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체 채취 과정을 자동화해 방호복 없이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신개념의 방역시설. 이 선별진료소는 광산구 모듈하우스 제작업체 이솔테크에서 만들었다. 올해 초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판로가 막혀 고심하던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는, 자신의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공기 제어기술 등을 도입한 새로운 선별진료소 제작으로 어려움을 돌파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본격적인 제품 제작에 들어간 송 대표를 도왔다. 그동안 선별진료소를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새로운 선별진료소 제작에 반영되도록 하고, 광주테크노파크와 전자부품연구원의 연구개발과 실험도 더해지도록 주선했다. 여기에 광주 11개 지역 중소기업의 재료·부품 등이 결합돼 자동화 선별진료소가 탄생했다. 나아가 광산구는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먼저 구매해 사용하며 전국 지자체에 홍보도 병행했다. 그 결과 자동화 선별진료소는 전국의 관심과 함께 중국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자동화 선별진료소는 지역사회가 협업으로 만들어낸 K-방역의 모범이고, 정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해 이런 사실을 확인해줬다"라며 "광산구는 기업 애로 해소를 넘어 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09-24 15:09: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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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로이힐 광산 투자 500억원 첫 배당

로이힐(Roy Hill)광산에서 채굴된 철광석이 현지 야드에 적치되는 모습. 포스코가 로이힐 홀딩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로이힐 홀딩스 이사진은 24일 회사의 재무 건전성 향상과 견조한 수익 실현을 근거로 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의했다. 로이힐 홀딩스 창립 이후 첫 배당이다. 배당액은 총 4억7500만 호주달러(약 4036억원)로 이중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약 500억원을 내달 중으로 지급 받는다. 로이힐 홀딩스는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로이힐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대주주는 핸콕(70%)이며 포스코(12.5%), 마루베니상사(15%), 차이나스틸(2.5%)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투자했다. 로이힐 광산은 호주 최대의 단일 광산으로 철광석 매장량은 23억톤에 달한다. 로이힐 홀딩스가 수출하는 철광석은 연간 5500만톤 규모로 세계 5위 급에 해당한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로이힐 홀딩스와 광산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 당시는 대형 공급사들의 원료 과점화로 인해 철광석 가격이 매우 불안정하던 시기로, 포스코는 우수한 품질의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조달 받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초기 톤당 130~140달러였던 철광석 가격이 2015년 56달러 수준까지 급락하면서 한때 투자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포스코는 사업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두며 광산 개발과 운영 효율화에만 전념해왔다. 포스코는 광산 채굴 2년만인 2016년 600만톤의 철광석 조달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해 소요량의 26%에 해당하는 15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올해는 포스코가 로이힐 광산에 투자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로이힐 홀딩스의 대규모 배당은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뿐만 아니라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로이힐 홀딩스의 경영실적은 2017년 상업 생산을 본격화한 이후 빠르게 개선되어 올해 6월 회계기준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32억 호주 달러에 달하며, 이에 따라 포스코의 지분법 이익도 생산 초기인 2016년 120억원대에서 2019년 1500억원대로 늘어났다. 또 올해 8월에는 로이힐 홀딩스가 광산개발을 위해 차입한 62억 달러(USD) 전액을 조기에 상환했다. 기존 2024년 9월로 예정된 상환 기한을 4년여 앞당기면서 재무건전성도 크게 개선되어 향후에도 배당 수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가동(1973년) 이전인 1971년부터 해외 원료 개발에 나섰으며, 1981년 호주 마운트솔리 광산의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 세계 23곳의 제철원료 개발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0-09-24 15:0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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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업황 내리막길까지'… 정유업계, 본격 '생존 경쟁' 나선다

-코로나 이전 하락 곡선 그리던 정유업계…新 사업 확대 중 -국내 정유 4사, 탄소 중립부터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까지 에쓰오일의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인 파주 운정 드림 주유소·충전소.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정유업계가 각자만의 생존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유업계는 사상 최악의 업황을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는 물론 국가 간 이동 제한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시장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정유사들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도 연일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통상 정유사가 흑자를 낼 수 있는 정제마진의 손익분기점은 4~5달러로 본다. 하지만 정유사들은 제품을 생산할수록 적자만 쌓이는 상황에 놓였다. 정제마진이 흑자는 차치하고, 몇 달째 마이너스를 넘나들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지난 3월 둘째 주 배럴당 3.7달러를 기록한 이후 9월 셋째 주까지 1달러를 넘어선 적이 없다. 약 반년 동안 정유사들이 적자를 보면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달 들어 주간 기준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9월 1주 -0.8달러 ▲9월 2주 -0.1달러 ▲9월 3주 0.6달러 등이다. 이 같은 적자 지속의 원인으로 코로나19의 여파가 주요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정유 업황 자체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정유업계는 이미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인 지난해 말부터 정제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심화하면서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의 배출이 더 많은 석유제품보다는 전기나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정유 4사도 이 같은 업황 변화에 따라 각종 생존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맞춰 '탄소 중립 그린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탄소 중립 그린 성장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와 동등한 수준의 감축 활동을 펼쳐, 탄소배출 순 증가율을 '제로'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공동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탄산칼슘과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50년에는 지난해 대비 약 70% 수준으로 탄소 배출량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전기차 관련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앞서 지난해 1월 LG전자와 함께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소프트베리), 충전기 제작(시그넷이브이), 전기차 공유(그린카)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유소에서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70개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LG화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최근 롯데렌탈과도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배터리 3사'로 분류되는 SK이노베이션도 이미 2차 전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현대·기아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모빌리티-배터리 사 간 협력 체계를 맺었다. 전기차 배터리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재활용에서 생산으로 이어지는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소재 공급 안정성 강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전기차와 배터리 재사용을 연계한 최적 설계 및 이를 통한 부가가치 최대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복합화·대형화 추세에 맞춰 기존 4개의 주유소와 충전소를 통해 3000평 부지를 가진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구축했다. 해당 주유소·충전소는 셀프 주유기 10대와 LPG 충전기 4대를 갖춰, 30여 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넓은 부지를 활용해 미래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부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지금은 코로나19 영향이 제일 크다. 금융위기 때 수요가 1%씩 빠졌는데, 지금은 올해 수요가 10% 넘게 빠졌으니 코로나19 영향이 아무래도 다른 산업 대비 훨씬 크다고 보면 된다"며 "결국 중장기적으로도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현재 단기 시황도 굉장히 안 좋다 보니 두 가지가 중첩돼서 부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에쓰오일은 모회사 사우디 아람코처럼 화학에 대한 비중을 늘리겠다고 하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2차 전지, 즉 배터리 쪽으로 소재나 셀 부문 비즈니스를 확대해서 기존 본업의 비중을 줄이고 그린 에너지 비중을 늘리겠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4 15:06: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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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성점 오픈 기념 이벤트

삼성카드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성점 오픈을 기념해 삼성카드 회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단독 제휴를 맺고 있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성점' 오픈을 기념해, 트레이더스 안성점을 이용하는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픈하는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10월 초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안성) 내에 입점했다. 고객들은 트레이더스 외에도 메가박스,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등 스타필드의 다양한 매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안심점포 구현을 위해 매일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을 진행하며 열화상 카메라 및 손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트레이더스 안성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트레이더스 장바구니 3개를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여기에 제휴카드 회원에게는 전회원 대상 혜택에 더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 안성점에서 10만원 이상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호주산 갈비세트, 에어프라이어를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경품 응모권을 지급한다. 매일 갈비세트와 에어프라이어를 각 15명, 20명을 추첨해 상품을 지급한다. 경품행사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7일부터 안성점에서 10만원 이상 제휴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세제 세트를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마트 트레이더스와의 마케팅 협업을 강화해 삼성카드 회원에게 다양하고 실속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24 15:05: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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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③"은행대출, 금융지원 끝나면 건전성 악화"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과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은 떨어졌는데 은행들의 건전성 지표는 오히려 좋아졌다. 이자상환유예 등 정부의 지원책 덕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은행 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금융지원이 끝나면 건전성도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금융안정 상황(2020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의 6월 말 기준 대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1%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9월 말 이후 처음으로 비은행(10.0%)을 앞질렀다. 업종별로는 주로 도·소매,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 54.8%에서 올해 6월 말 53.0%로 낮아졌다. 대신 보증부 및 신용대출이 늘었다. 증가율은 6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보증부 20.9%, 신용대출 10.0%로 담보대출 6.8%를 크게 웃돌았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경우 보증부 대출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신용대출도 올해 들어 증가세가 확대됐다"며 "기업대출의 경우도 코로나19에 대응해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부 대출이 크게 늘어났으며, 그간 감소세를 지속하던 신용대출도 증가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코로나19로 기업·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건전성 지표는 오히려 개선됐다. 은행권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0.77%에서 올해 6월 말 0.71%, 연체율은 0.36%에서 0.33%로 낮아졌다. 만기연장과 원리금상환 유예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지표와 건전성 간 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은 관계자는 "실물경제 회복이 지연될 경우 상반기 중 급증한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부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내년 3월까지 연장된 금융지원 조치가 추후 종료될 경우 건전성 지표가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도 신용대출 증가세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은행의 신용위험 관리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출의 경우 부실 가능성이 담보대출에 비해 높다. 가계신용대출의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0.44%로 주택담보대출 0.17%을 웃돌며, 저신용등급의 비중 역시 가계신용대출이 3.5%로 주담대 1.6%보다 높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은 정부의 암묵적 지원 기대 등을 바탕으로 한 차주의 모럴헤저드 억제와 적극적인 금융중개기능과 건전성 관리 간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가계의 부실가능성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실대출 조기 선별을 위한 신용평가 역량 확충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5:03:11 안상미 기자
'환매중단' H2O펀드 다음달 환매 재개

환매가 일시 중단됐던 글로벌 채권 운용사 H2O자산운용 펀드 환매 재개 일정이 예정보다 늦춰진다. H2O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신규 설정 및 환매를 중단한 7개 개방형 펀드의 환매를 오는 10월 13일(현지시간) 재개한다고 23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앞서 H2O운용은 지난달 28일부터 4주간 펀드 환매를 중단하겠다고 고객들에게 통보했다. 기존 고지대로라면 이달 말 환매가 재개돼야 하지만, 다음 달로 일정이 지연된 것이다. H2O운용 관계자는 "현 펀드를 분할하는 데 현저한 법률·운영상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7개의 새 펀드와 100개의 새 펀드클래스를 신설해야 하고 각국 규제에 맞춰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고 지연 사유를 밝혔다. H2O운용의 환매 중단 조치로 국내에서는 이 상품을 재간접형으로 판매한 키움자산운용의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 등이 환매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키움운용 관계자는 "얼터너티브 펀드의 수익자 총회를 통해 환매 가능한 규모는 전체 순자산 기준으로 약 91.2~94.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이드포켓팅(자산분리) 될 예정인 나머지 자산(6.0∼8.8%)은 순차적인 현금화를 통해 투자자에게 분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키움운용은 "환매 연기된 펀드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수익자 총회를 10월 20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수익자 총회 의결을 통해 유동성 이슈가 있는 자산 외에 정상 운용자산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상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4 15:00: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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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스토리 소셜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 글로벌 정식 출시

스토리 소셜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 이미지. / 넷마블 넷마블은 24일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IP) 기반 스토리 소셜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글로벌 173개 국가 및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과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스토리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방식의 스토리 소셜 게임이다. 게임 제작 툴을 활용해 누구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 제작' 모드와 이야기 전개 및 결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스토리 감상' 모드를 제공한다. 또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수집해 방탄소년단 세계관 속 캐릭터들에게 입히고 직접 커스터마이징하고, 증강현실(AR) 촬영을 할 수 있는 '컬렉션' 모드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BTS 유니버스 스토리' 정식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7일동안 접속만 해도 매일 30주얼씩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토리'를 제작하고 다른 이용자들에게 '좋아요'를 받으면, 누적 '좋아요' 수에 따라 '게임 로고 티셔츠' 및 '스토리 제작용 테마' 등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트위터 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4 14:59: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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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ESS시스템 안전 시험 방법' 국제표준 제정 첫 관문 통과

국표원, 'ESS시스템 안전 시험 방법' 국제표준 제정 첫 관문 통과 국가기술표준원 우리나라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실증시험 기술을 바탕으로 ESS 안전성 분야 국제표준 추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우리나라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제안한 'ESS시스템 안전 시험방법 및 절차'가 ESS시스템 기술위원회(IEC/TC 120)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표준 제정절차는 신규작업표준안에 이어 작업반초안(WD) → 위원회안(CD) → 국제표준안(DIS) → 최종국제표준안(FDIS) → 국제표준(IS) 제정으로 진행된다. 신규작업표준안 채택은 국제표준 제정의 첫 단계로 기술위원회 정회원국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고, 5개 이상의 국가에서 국제표준 제정 작업에 참여할 전문가를 추천받아야 한다. 이번 투표에서 우리나라는 기술위원회 회원국 대다수 찬성을 이끌어 냈으며, 미국, 스페인, 아일랜드, 중국 등으로부터 전문가 추천을 받아 국제표준 제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제안 과정에서 기존 표준에 포함시켜 다루자는 일본의 주장과 ESS 안전검증의 중요성 및 시장의 당위성에 따른 신규표준이 필요하다는 한국의 주장이 맞섰으나, 투표결과 국제표준을 제정키로 결정됐다. 표준안은 리튬이온배터리 기반의 ESS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시험방법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기술문서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실시한 ESS 화재사고 조사와 실증 시험을 통해 확보한 안전성 기술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전기적·기계적 위험성, 누설가스, 통신제어와 전자파 등 ESS 안전요소에 대한 상세 시험방법을 담고 있다. 국제표준 제안과정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미성 수석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진용 센터장이 주도적 역할을 했고, 김 센터장은 이번 표준제정을 위해 구성되는 국제 프로젝트팀의 리더를 맡는다. 이승우 국표원 원장은 "그간 발생했던 ESS 화재 사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처럼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앞서가는 과정에서 겪는 경험이 오늘날 국제표준 추진의 밑바탕이 됐다"며 "국제표준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ESS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4 14:58: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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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로운 고객 경험 보여주는 미래 비전 전시물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공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차량에서 외투를 정비하고 커피를 내려마시는 등 탑승객이 이동하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현대자동차가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물인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24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통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 된 디지털 공간, 움직이는 사무실, 편안한 휴식 공간 등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스케이트보드'라 불리는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차량 내 일상 가전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차량 내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다. LG전자와 협업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에는 ▲신발관리기 ▲커피머신 ▲의류관리기 등이 탑재됐다. 특히 차량 천장에 설치된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고객이 차량에서 내리면 'UV LED 조명'이 실내를 살균하고 바닥에 설치된 바 형태의 '플로어봇'이 바닥 청소를 한다. 현대차는 내년 초 출시될 준중형 CUV '아이오닉 5'를 필두로 고객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줄 차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기존 차량에서 볼 수 없는 효율적인 내부 공간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지난달 10일 론칭했다. 브랜드명인 아이오닉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0-09-24 14:5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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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스가, 첫 정상 통화…'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협력 약속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24일 정상 통화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 양국이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일 정상이 전화로 만난 것은 문 대통령 제안으로 성사됐고, 스가 총리 취임 이후 첫 정상 간 통화이다. /연합뉴스(청와대 제공·EPA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24일 정상 통화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 양국이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일 정상이 전화로 만난 것은 문 대통령 제안으로 성사됐고, 스가 총리 취임 이후 첫 정상 간 통화이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스가 총리 취임을 축하한 뒤 "한·일이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한·일 양국 관계가 과거사에서 비롯한 여러 현안들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문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문 대통령 발언에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인한 양국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모두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지금이야말로 양국이 서로 협력하고, 양국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힘과 위로를 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이에 "일본 역시 코로나 극복이 최대 과제"라며 "문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한국이 K방역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로나의 여러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한·일 간 기업인 등 필수인력에 대한 특별입국절차' 합의를 앞둔 데 대해 "환영한다"며 "특별입국 절차가 양국 간 인적 교류 재개의 물꼬를 트는 계기이자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또 한·일 갈등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대화를 위한 노력도 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 취임을 계기로 강제징용 등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노력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가속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스가 총리는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 노력을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상 통화에서 스가 총리에게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양국 간 입장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양국 정부와 모든 당사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을 함께 찾아 나가기 바란다"고도 말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돼 내년 도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문 대통령 발언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이 밖에 스가 총리는 정상 통화에서 일본인 납치자 문제에 대한 우리 측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하며 계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일본 측의 관련한 노력을 계속 지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 통화를 마무리하며 "오늘 허심탄회하게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었다"고 했고, 스가 총리도 "솔직한 의견 교환에 반갑다"고 인사했다.

2020-09-24 14:57:0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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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재구축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금융투명성과 은행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Anti Money Laundering)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발에 착수한 이래로 약 1년여만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업무 전반에 걸쳐 개선했다. 특히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거치던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은행과 거래하는 고객의 정보를 파악해 자금세탁 위험평가에 활용하는 고객확인제도(KYC·Know Your Customer)에는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의 자료를 통해 자동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과거에는 법인 고객확인 업무를 직원들이 수기로 검증했으나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비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부산은행은 로봇업무자동화(RPA·Robot Process Automation)을 올해 말까지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금융정보분석원으로 전송한 고액현금거래 보고에 대한 정상접수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와 의심거래 보고를 위한 금융 거래 정보 수집과 정리 업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준법감시부 자금세탁방지팀 관계자는 "국내외 규제사항을 반영해 업무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자금세탁 위험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시스템에 안주하지 않고 자금세탁 위험을 지속적으로 이해하고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이행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24 14:55:2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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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도 비대면 개통 시대…셀프개통이 대세

모델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U+알뜰폰 유심 상품을 가리키고 있다. / LG유플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편의점이나 다이소 등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으로 알뜰폰 유심을 구입해 셀프 개통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손쉽게 유심을 개통할 수 있어 소비자도 편리하고, 알뜰폰 사업자들 역시 유선 상담 등 업무 절차를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다. LG유플러스는 셀프개통을 통해 'U+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셀프개통이란, 편의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알뜰폰 유심을 구입한 뒤 스스로 5분 이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특히 상담사나 ARS로 개통을 신청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높다. 올해 미디어로그에서 셀프개통을 이용하는 고객 수는 전체의 48%에 달한다. U+알뜰폰을 판매하는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에서도 가입고객의 80% 이상이 셀프개통을 이용하고 있다. LG헬로비전도 지난 8월부터 셀프개통을 시작해 개통고객의 30% 가량이 셀프개통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내 알뜰폰 사업자 중 가장 먼저 셀프 개통을 도입한 KT의 알뜰폰 그룹사 KT엠모바일은 2년2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2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KT엠모바일 전체 신규 가입자 중 셀프개통 비중은 약 36.4%에 달한다. 판매 경로가 다양해진 것도 알뜰폰 셀프개통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편의점이나 온라인 등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알뜰폰 유심 가입 등을 할 수 있도록 다각화하고 있다. U+알뜰폰 유심의 경우 국내 주요 5대 편의점인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셀프개통은 연내 에넥스텔레콤, ACN코리아, 스마텔, 에스원, 큰사람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셀프개통은 특히 온라인 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KT엠모바일에 따르면, 8월 한 달 간 셀프개통을 이용한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49.0%로 집계됐다. 특히 알뜰폰은 이동통신(MNO)과 달리 단말을 함께 구매하기 보다는 따로 유심만 살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비대면 서비스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통신비를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알뜰폰에 훈풍이 부는 이유 중 하나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통신사에서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진행한 건수는 총 10만200건으로 올 들어 처음 10만건을 돌파하며 알뜰폰 시장에 훈기가 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 보다 유심만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알뜰폰 서비스가 더 비대면 거래에 적합하다"며 "비대면 거래 증가로 유선 상담 등이 줄어 업무도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등 긍정적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4 14:54: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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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환경부, 자원순환 사업협약 추진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자 페트병 화장품 용기화 협약식/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환경부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의 화장품 용기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 혁신과제인 '민관 협력을 위한 교류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협약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부문 최초 협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진행된 협약에는 아모레퍼시픽이 해피바스, 프리메라 브랜드의 용기 제작에 재생원료를 우선 사용하고 향후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내용과 환경부, 티케이케미칼,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원 내용이 담겨 있다. 원산지를 투명하게 보증하는 고품질 재생원료 사용으로 고객에게는 안심감과 품질을 보장하고, 재활용 업사이클링 고도화를 통해 순환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월 실시된 환경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따라 천안시에서 수집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 체계를 통해 Bottle(생수병) to Bottle(화장품 용기) 방식으로 순환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생수병(2ℓ 기준) 3개를 바디워시 용기(900㎖ 기준) 1개로 재탄생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폐기 및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는 Less Plastic 정책을 지속 실천 중이다. 본 협약을 통해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4 14:52: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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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라면 신제품 '정·백·홍 집콕 시식회' 선착순 모집

9월 24일부터 선착순 1만 명 모집 풀무원 라면 신제품 '자연은 맛있다 정면, 백면, 홍면' 최근 라면사업 본격화를 선언한 풀무원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정·백·홍면을 집에서 무료 체험해볼 수 있는 온라인 시식회를 개최한다. 풀무원식품은 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의 신제품 정백홍면을 집에서 무료로 맛보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백홍 집콕 시식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코로나19사태로 집안에 콕 박혀 생활하는 '집콕'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고객이 매장이 아닌 집에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백홍 집콕 시식회'는 라면을 사랑하고 즐겨 먹는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24일(목)부터 풀무원 네이버포스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네이버 ID 1개당 1회, 같은 주소지에서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선정된 1만 명에는 정백홍 시식 키트(KIT)가 배송된다. 정백홍 키트는 정면, 백면, 홍면 3종 중 랜덤 1봉지와 시식용 미니컵, 안전봉투 패키지, 정백홍면 개발자의 편지로 구성됐다.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3종은 'HTT 로스팅(High Temperature Touchdown Roasting) 공법'을 적용해 자연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려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라면이다. '정면'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탕면이며, '백면'은 해물과 사골의 조화로 더욱 시원하고 진한 맛을 내는 조개곰탕면이다. '홍면'은 소고기 국물을 바탕으로 진하고 얼큰한 맛을 낸 소고기버섯탕면이다. 이대규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정백홍의 깊고 진한 맛을 더욱 많은 분께 알리기 위해 '정백홍 집콕 시식회'를 열게 됐다"며 "요즘 세태를 반영한 온라인 시식회를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4 14:52: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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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전세물건 1건, 현대·한양아파트는 '실종'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전세물건이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 아파트 /정연우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전세물건이 단 1건에 머물며 품귀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압구정동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현대·한양아파트는 전세물건이 아예 실종됐다. 2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압구정동 아파트 전세물건은 대림아크로빌65동(전용면적 243.23㎡) 1건이 24억5000만원에 등록됐을 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7년 21억5000만원, 2019년 23억원에 거래되며 호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압구정동 대장주 아파트인 현대·한양은 전세물건이 실종됐다. 이 아파트의 전세물건이 사라진 것은 지난 7월부터 시행 된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가 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기존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주장하며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새 임대차법이 보장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 임차인이 보증금을 5% 수준에서 올려주고 2년 더 거주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전세 공급이 예전보다 줄었다. 압구정동 매물은 현재 20건이 등록됐다. 호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최근 주택공급 계획 발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관망심리를 반영한듯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주요 매물을 살펴보면 현대14차(전용면적 84.94㎡)가 28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24억5000만원, 8월 28억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탔다. 이 외에 지난달 26억2000만원에 거래된 한양1차(전용면적 91.21㎡)는 2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실거래가격도 올랐다. 지난달 23억5000만원에 거래된 현대3차(전용면적 82.5㎡)는 이달 24억500만원에 팔렸다. 최근 압구정 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2년 실거주 조건을 지키기 위해 조합 설립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현재 속도가 가장 빠른 압구정5구역(한양1·2차)은 이미 80% 이상의 주민 동의율을 확보한 상태다. 압구정4구역(현대8차, 한양3·4·6차)도 조합설립 요건인 75% 이상의 주민 동의를 얻었다. 압구정1구역(미성1·2차)과 2구역(신현대, 현대9·11·12차), 3구역(구현대, 현대1~7·10·13·14차)도 50~70% 동의율로 주민 동의서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에서 조합원 분양 신청 시 2년 이상 실거주한 경우에 한해서만 조합원 분양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12월 법령 개정 전까지 조합 설립을 신청하는 단지는 예외다. 의무 거주를 적용받으면 재건축 사업 추진이 지연될 수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압구정은 재건축만 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큰 곳이다"라며 "이미 형성된 인프라가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정부가 아무리 규제를 한다해도 매매가격 상승폭은 줄어도 가격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24 14:51:4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