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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2분기 기업매출 '역대 최악' 감소…성장·수익성 모두 악화

-2020년 2/4분기 기업경영분석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으로 올해 2분기 국내기업들의 매출이 10% 이상 줄었다. 지난 2015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도 나빠졌고, 기업들의 차입금 의존도는 높아졌다. /한국은행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 증감률은 -10.1%로 집계됐다. 6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세가 이어진 것은 물론 전분기 -1.9% 대비 하락 폭이 크게 확대됐다.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것은 한은이 분기별 통계를 집계한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특히 제조업의 매출액 감소율이 12.7%로 비제조업(-6.5%)보다 컸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화학 업종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나 급감했으며, 운송장비(-17.3%)와 섬유·의복(-15.9%), 금속제품(-15.2%) 등의 매출액도 하락폭을 키웠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매출액 감소율이 각각 11.3%, 4.9%로 나타났다. 자산은 늘었다. 부채도 자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총자산증가율은 1.1%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회사채가 많이 발행되면서 전년 동기 0.2%에 비해 높아졌다. /한국은행 2분기 기업들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 동기 5.5%에 비해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작년 5.7%에서 올해 5.3%로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5.2%에서 5.3%로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2%에서 5.1%, 중소기업이 6.8%에서 6.1%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모두 낮아졌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 역시 5.2%로 전년 동기 5.4%에 비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1%에서 5.0%로 낮아졌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5.2%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소기업은 작년 2분기 6.2%ㅇ서 5.1%로 하락했다. /한국은행 안정성 지표는 부채비율은 낮아졌지만 차입금의존도는 높아졌다. 지난 6월 말 기준 외감기업의 부채비율은 87.0%로 전분기 88.2%에 비해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제조업이 1분기 67.8%에서 2분기 67.4%, 비제조업이 125.7%에서 122.3%로 낮아졌다. 대기업 82.3%, 중소기업 110.2%로 전분기 각각 83.5%, 112.3%에서 모두 하락했다. 차입금의존도는 25.6%로 전분기 25.3%에 비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차입금의존도가 1분기 21.3%에서 2분기 21.7%, 비제조업이 30.7%에서 30.9%로 높아졌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차입금의존도는 23.9%에서 24.4%로 상승했지만 중소기업은 31.3%에서 31.1%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기업경영분석은 2019년 말 기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법인기업 2만914곳 가운데 3862곳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5 14:55: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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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과의 전쟁' 나선 인스타그램, 댓글 차단·경고로 선제 대응

*인스타그램, 사이버불링의 위험성과 포용적 인터넷 문화 인스타그램이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을 막고 안전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공간 조성에 나선다. 기술과 빠른 대처를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발생하는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이용자를 괴롭히는 행위와 유해 콘텐츠를 막겠다는 목표다. 인스타그램은 15일 사이버불링 인식 제고 및 포용적인 인터넷 문화 고취를 주제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필립 추아 인스타그램 정책 APAC 총괄은 "인스타그램은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해 만든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신고 기능, AI(인공지능)를 통한 정책위반 콘텐츠 탐지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부정적인 댓글보다 긍정적인 댓글이 훨씬 많고, 악성 댓글은 아주 적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의 의사 표현을 막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내용들을 제대로 파악해서 제거하고 방지하는 등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댓글 관리 기능을 업데이트해 이용자가 댓글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자신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사람을 관리할 수 있고, 댓글 필터링 기능을 통해 괴롭힘을 비롯한 불쾌한 댓글을 자동으로 숨길 수 있다. 댓글 고정 기능을 통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댓글을 세개까지 상단에 노출되도록 고정할 수 있다. 게시물에 댓글을 남길 수 없도록 특정인을 차단할 수도 있는데 차단된 사람은 자신이 차단된 사실을 알 수 없다. 또한 차단된 사람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이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겐 해당 댓글이 나타나지 않는다. 부정적인 댓글을 사전에 차단하는 댓글 경고 기능은 이달 중으로 도입된다. AI 기술에 기반해 부정적인 댓글이 게시되기 전 작성자에게 해당 댓글이 상대에게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스스로 댓글을 취소하거나 순화된 표현을 사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지연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교수, 인플루언서 다영, 조원희 축구선수가 참여해 올바른 SNS 환경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대현 교수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과 잘 연결되고 싶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며 "한마디의 말로 누군가를 살릴 수도 있지만 괴롭힐 수도 있기에 이를 막는 캠페인과 기술적 장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교수는 "미국의 한 통계에서 사이버 불링을 경험하는 청소년이 50% 정도라고 했는데, 그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사이버 공간 가해자와의 만남을 지속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미 약자가 된 경우에는 신고하거나 팔로워 끊기, 차단하기 등 적극적 대응이 어려운데 특정인을 차단할 때 대상자는 그 사실을 알 수 없도록 하는 방법이 온라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원희 선수는 "18년 정도 프로 생활을 했는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오히려 경기에 집중못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특히 이십대 초중반에는 댓글에서 받는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2020-09-15 14:49: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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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 16일 '제15회 국가정책포럼' 개최

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 16일 '제15회 국가정책포럼' 개최 '국제사회의 복합전환과 한국의 진로' 주제…비대면 형식 서울대 정문/ 뉴시스 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는 16일 '국제사회의 복합전환과 한국의 진로'를 주제로 제'15회 국가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복합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진로를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가정책포럼은 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의 주최 하에 교내 주요 연구기관인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국제문제연구소, 통일평화연구원이 함께 힘을 모아 기획한 포럼이다. 이번 국가정책포럼은 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 위원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 위원장인 홍준형 행정대학원의 개회사 및 오세정 서울대 총장의 환영사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제1세션(복합변환의 시대, 한국의 길을 묻다) ▲제2세션(지정학의 귀환, 미중 패권경쟁 속의 한국의 진로) ▲제3세션(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 전략)이 각각의 주제로 열린다. 제1세션에서는 김상배 국제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이준웅 서울대 사회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정보화의 비전과 디지털 역기능)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지구화의 미래와 민족주의의 부활) ▲신범식 서울대 사회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민주화의 추세와 권위주의의 역습)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21세기에 들어 심화하고 있는 정보화, 지구화, 민주화의 추세에서 한국이 예외가 아니듯, 이에 대한 한국의 진로와 정책대안을 고안하기 위해서다. '지정학의 귀환, 미중 패권경쟁 속의 한국의 진로'를 주제로 열리는 제2세션에선,s 미중 경쟁의 심화로 인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지정학·지경학적인 변환과 미중간의 노골화되는 과학기술패권경쟁 속에서의 한국의 진로에 대한 서울대 구성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은다. 박철희 서울대 국제학연구소장이 좌장으로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재호 서울대 사회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미중 간 지정학적 전략 경쟁과 한반도)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미중 간 무역통상분쟁과한국의 대응전략) ▲박상욱 서울대 자연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미중 간 과학기술경쟁과 한국의 선택)가 참여한다. 임경훈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3세션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 전략'에 대한 한국의 국가정책을 토론한다. ▲전재성 서울대 사회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미국의 외교전략 변화와 북미관계, 한국의 대미전략에 대한 평가) ▲김병연 서울대 사회대 경제학부 교수(제재, 경협의 동학과 한반도 평화)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북한의 대미 전략 의도와 한국의 대응 방향에 대한 분석)의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국가정책포럼은 비대면의 형식으로 전환돼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참석진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소천국제회의실에서 철저한 방역의 환경에서 참석하게 되며, 청중들은 실시간 생중계로 'YouTube(https://youtu.be/uxwqh4yxq60 )' 또는 'ZOOM(https://snu-ac-kr.zoom.us/j/93162946090)'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0-09-15 14:46: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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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인수계약 해제 유감…법적 대응 예정"

HDC그룹 로고. HDC현대산업개발이 결국 아시아나항공 M&A(인수합병) 무산에 대해 입을 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5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일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 해제를 통지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을 세계적인 초우량 항공사로 변화시켜 국가 미래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와 HDC그룹을 모빌리티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성공적인 인수를 위해 매진해 왔기에 현재의 일방적인 해제 통지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현산 측은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인수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수자금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결합 승인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인수 이후의 성공전략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실히 계약상 의무를 이행해 왔다"며 "그러나 인수 계약의 근간이 되는 아시아나항공의 기준 재무제표와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사이에는 본 계약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차원의 중대한 변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재실사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의 거래종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다. 최근 공정위가 금호아시아나에 계열사 간 부당지원 행위에 대해 수 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총수, 경영진 및 법인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는 등 법률 리스크까지 현실화됐다"며 "만약 그대로 거래를 종결한다면 관련 임직원들의 배임 이슈는 물론 HDC그룹의 생존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었기에 재실사 요구는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산은 지난달 2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간 진행된 면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현산은 "지난달 26일 발전적인 논의를 기대하고 협의에 임했다. 산은은 협의에서 기존 인수조건의 조정 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향후 논의할 수 있다는 포괄적인 입장을 전달했을 뿐,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당사도 인수 조건에 관해 요구한 바가 없다"며 "현산은 해당 면담에서 재실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12주를 고수하지는 않았다. 본 건 계약의 거래종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계약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해지에 필요한 절차 이행통지에 대해 법적인 차원에서 검토 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5 14:44:2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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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네이버 MOU, 사설인증 시장 선점 나선다

15일 한컴타워에서 열린 한컴위드-네이버 업무협약식에서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왼쪽)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 총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컴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와 네이버가 사설인증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컴위드와 네이버는 15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 총괄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설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위드는 기존 공개키기반구조(PKI) 인프라를 활용한 사설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인증서를 발급하는 발급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컴위드는 21년간 공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고객층을 기반으로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인증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빠른 시장 확산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2018년 웹기반 무설치 간편인증 솔루션인 '애니핀'을 출시해 삼성화재에 공급하는 등 사설인증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왔다. 이후에도 생체인증 솔루션인 '한컴패스'로 PC, 웹브라우저, 모바일, IoT플랫폼에서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국제생체인증 기술표준 FIDO2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인증 기술들을 개발해왔다.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는 "한컴위드는 차별화된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인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사설인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인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 지위를 폐지하고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에 동등한 효력을 부여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오는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설 전자서명 및 인증 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09-15 14:42: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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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펭클럽 집중"…'펭수 굿즈' 한정 판매

제주항공이 펭수 모형비행기 굿즈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제주항공이 추석을 맞아 펭수 기획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15일 친환경 홍보모델 '펭수'를 활용한 모형비행기 기획상품(굿즈)의 마지막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부터 운항승무원 버전의 '펭기장'과 객실승무원 버전의 '펭무원' 이미지를 넣은 펭수 모형비행기와 펭수 포토카드, 볼펜, 핀버튼, 스티커 등이 포함된 기획상품을 제작해 판매했다. 총 2회차에 걸쳐 판매된 펭수 모형비행기 기획상품은 판매 개시 10분만에 완판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항공은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총 400세트에 한해 마지막 한정판매를 진행한다. 펭수 모형비행기와 기획상품 3종세트(포토카드·스티커세트·볼펜·핀버튼 4종)을 포함한 세트의 3차 판매 정상가격은 3만9200원이다. 이달 15일부터 AK몰을 통해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22일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한가위를 맞이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번째 이벤트로는 구매고객을 위한 펭수 친필 사인 모형비행기 5개를 첫번째 구매고객을 포함해 100번째 단위 구매자들에게 보내준다. 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는 애경 랩신 위생선물세트를 증정한다. 펭수 모형비행기 기획상품은 친환경 여행 홍보담당인 펭수를 주제로 한 만큼 모형비행기 포장시 내부고정용 박스를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이 아닌 종이로 제작했다. 모형비행기 박스 인쇄 또한 친환경 콩기름을 사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했다. 또, '제주항공×펭수' 기획상품 판매금액의 일부는 제주도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2020년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저비용항공 부문 1위로 선정됐으며, 환경을 보호하며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여행법을 친환경 여행 홍보담당 펭수와 함께 자사 SNS채널을 통해 다양하게 알리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5 14:39: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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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주 설립 등 기술사업화 지원하는 1.55조원 규모 펀드 조성

기술지주 설립 등 기술사업화 지원하는 1.55조원 규모 펀드 조성 부처별 기술사업화 관련 펀드 조성 계획 /산업부 정부가 1조5500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 펀드를 조성하는 등 기술기반 사업화 기업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범부처 기술이전·사업화 정책협의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7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을 발표했다.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은 연구개발 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에 활발히 이전되 사업화에 성공하도록 기술이전법 제5조에 따라 매 3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산업부와 과기부, 교육부, 중기부, 국토부, 특허청 등 15개 부처·청의 정책방향을 종합해 수립한다. 계획에 따르면, 산업부·중기부·교육부·국토부 등 4개 부처는 외부기술도입·기술지주회사 설립·대학창업촉진 등 기술기반 사업화 기업을 지원하는 1조5500억원의 기술사업화 펀드를 올해부터 2022년까지 조성해 지원한다. 시장이 원하는 R&D 성과 창출을 위한 수요연계·투자매칭 R&D를 확대하고, 해외 수요기업-국내기업 연계 글로벌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글로벌 밸류체인(GVC) 연계 글로벌 R&D 파트너링 강화에 나선다. 공공기술의 상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현행 1년인 전용실시 유보기간을 단축하고, 전용실시 신청시 스토킹호스 방식의 공개경쟁제도를 도입한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기술이전 인수자 내정 후 공개경쟁입찰로 더 좋은 인수자를 찾는 거래 방식으로, 높은 경쟁률로 최적 거래대상자를 신속 선별하는 데 유리하다. 또 141개 기술거래기관·29개 기술평가기관을 활용한 기술거래·평가데이터 기반 AI 기술평가·기술매칭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실과 시장의 간극을 매우는 'Lab to market 상용화 R&D'를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민간 기술평가기관을 활용한 2000억원 규모 기술사업화 보증상품을 신설하고, 산학연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주식보유 비율을 20%→10%로 완화하고, 공공연 기술지주회사 설립가능 기술범위 완화를 검토하는 등 기술지주회사 설립과 사업 확장을 제한하는 규제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기술이전·사업화는 R&D 성과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생산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으로, 기업활력을 촉진하고 산업구조 전환을 가능케 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시장 중심의 R&D 성과 충출과 효율적인 기술이전 기반 조성, 투자확대를 통한 우리 기업의 사업화 역량제고에 향후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15 14:38: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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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력시장서 대형 수주 진행 중

LS전선아시아 로고.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비나)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대형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케이블을 납품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15일 LS-비나가 베트남 남부 붕따우주 롱 손 섬에 투자되는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전력 케이블(고압, 중압, 저압)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수주 규모는 4000만 달러(475억원)다. LS-비나는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젝트 총 규모의 약 30%인 143억원 가량의 케이블을 EPC 업체들에 공급해왔고, 향후 약 65%인 309억원의 물량을 추가로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총 프로젝트의 약 95%인 452억원에 달하는 케이블을 납품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LS-비나는 베트남 내 대형 프로젝트였던 응이손 화력발전소 프로젝트(1차, 2차 712억원 규모) 등을 수주하며,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을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은 바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LS-비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현재 전력부문 수주잔고가 1분기(705억원) 대비 약 70% 증가한 1200억원을 보유함으로써, 하반기 실적 턴 어라운드에 지렛대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베트남 시장은 현재 전력난에 직면해 있어 대형 발전소와 관련한 프로젝트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전망이며,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비나,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비나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5 14:37: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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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세계 최초공개…혁신적 디자인·첨단 기술 적용

현대차 신형 투싼 전측면.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IV) 투싼이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으로 새롭게 탄생한 '디 올 뉴 투싼(이하 신형 투싼)'을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4세대 투싼은 3세대 프레임 플랫폼을 적용, 기술과 디자인 혁신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하고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구현해 도전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디자인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크기다. 3세대 프레임 적용으로 차체 길이도 이전 세대 대비 150㎜ 길어진 4630㎜의 전장을 확보했다. 축간거리도 85㎜ 늘어난 2755㎜가 됐다. 중형 SUV인 2세대 싼타페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내는 개방형 클러스터(계기판)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외장 컬러는 ▲쉬머링 실버 ▲타이탄 그레이 ▲크림슨 레드 ▲아마존 그레이 4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팬텀 블랙 ▲화이트 크림 등 총 6종이 있으며 내장 컬러는 ▲블랙 ▲인디고 ▲브라운 ▲그레이 등 4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신형 투싼 후면 모습. 신형 투싼은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향상시킨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해 엔진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f·m,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복합연비 16.2㎞/L의 높은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엔진을 탑재해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모든 트림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이 외에도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후측방 모니터(B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추가로 선택 적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16일부터 신형 투싼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기준)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10월경 별도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신형 투싼 실내 모습. 한편 현대차는 신형 투싼의 공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다채로운 개인 라이프 공간을 제공하는 신형 투싼의 모습을 담은 TV 광고 5편을 공개했다. 또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를 기획한 SM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신형 투싼 쇼케이스'를 10월 중 개최한다. 또 사전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투싼 광고 속 테마 공간(영화관, 만화방, 오피스, 요가룸, DJ룸)과 동일하게 연출을 할 수 있는 소품을 제공하고,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출고 후 3개월 이내 3000/5000/7000㎞ 이상 주행 시 주행거리 구간별 특별 정비 쿠폰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형 투싼은 차세대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며 "투싼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라이프 공간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신형 투싼 측면모습.

2020-09-15 14:37: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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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 70.8%...직매입도 24.0% 증가

TV 홈쇼핑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 /과기정통부 지난해 중소기업 3650개사가 TV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했고 이들 기업의 제품 편성 횟수는 5만603회로 전년 대비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TV홈쇼핑 7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조5673억원, 영업이익은 6427억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8.5%,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GS홈쇼핑·CJENM·현대홈쇼핑·우리홈쇼핑(롯데)·NS쇼핑·홈앤쇼핑·공영홈쇼핑 등 TV홈쇼핑 7개사의 중소기업 지원 관련 주요 통계를 조사해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TV홈쇼핑사의 주요 공적책무인 중소기업 지원 기능과 관련한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직매입액·정액수수료 방송 편성비율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전체 방송시간 중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은 70.8%(4만2833시간)로 2018년(69.8%)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의 상품 구매가 많은 프라임 시간대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은 67.1%(1만5169시간)로 전년(66.5%)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중소기업 1개 업체당 편성횟수는 13.9회(2018년 13.1회)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재고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 제품 직매입은 4498억원으로, 2018년(3628억원) 대비 24.0%(870억원) 증가했다. 직매입 중소기업 수는 2018년 668개에서 지난해 702개로 5.1%가 증가했고, 직매입 중소기업 제품 수도 2018년 1118개에서 지난해 1159개로 3.7% 늘었다 중소기업 판매수수료 부담의 원인이 되는 중소기업 제품 정액수수료(판매액과 관계 없이 일정액 형태) 방송은 5537시간(전체 방송시간 대비 9.2%)으로 전년(5666시간)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TV홈쇼핑사의 중소기업 주요 통계 공개를 통해 TV홈쇼핑사가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방송의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2020-09-15 14:33: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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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악재'에 시험대 오른 이낙연…난관 극복 어떻게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른 '악재'를 겪으면서 이낙연 대표가 주목 받고 있다. 민주당이 갖가지 난제에 휘말린 가운데 이 대표가 적극 나서서 사태 수습에 나선 까닭이다. 사진은 이 대표가 15일 민주당 제2차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른 '악재'를 겪으면서 이낙연 대표가 주목 받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녀 군(軍) 복무 기간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한 '실언', 이스타항공 '대량 실직 위기'에 연루된 이상직 의원, 재산 공개 허위 신고 의혹이 있는 김홍걸 의원,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실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 된 윤미향 의원 등 민주당이 갖가지 난제에 휘말린 상황 때문이다. 이 대표는 갖가지 난제에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의혹에 휘말린 대상에 대해 경고하는 한편, 당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정쟁 대상이 된 추미애 장관 자녀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정쟁을 되도록 피하면서 산적한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장관 자녀 의혹과 관련해 "당 소속 의원들의 노력으로 사실관계는 많이 분명해졌다. 그러나 더 확실한 진실은 검찰 수사로 가려질 것"이라며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정치권은 정쟁을 자제하면서 검찰 수사를 돕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일부 의원들이 추 장관 자녀 의혹과 관련해 '실언'을 하자 이에 대해 에둘러 비판한 셈이다. 앞서 우상호 의원은 '카투사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사과했다. 김남국 의원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군대 갔다 왔으면 이런 주장 못 한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니까"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이 대표는 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과 관련한 논란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뒤 창업주로서 적절한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 함께 이 의원 일가에서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 38.6%(약 410억원)를 헌납해 뒤늦게 직원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려 한 대목도 논란이 됐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우리 당 이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항공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이 의원에게 경고성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당은 이스타항공의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홍걸 의원에 대한 '재산 공개 허위 신고' 의혹을 겨냥한 비판도 했다. 김 의원은 올해 4·15 총선 당시 보유한 주택 4채 가운데 서울 강동구 아파트 분양권 1채(12억원 상당)를 신고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민주당의 다주택 처분 방침에 따라 매각을 약속한 서울 강남구 아파트 1채는 차남에게 증여해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여야 국회의원 가운데 총선 당시와 지금의 신고 재산 사이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드러나고 있다. 그 가운데 규정의 변화 등 설명 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면서도 "그렇지 않은 경우 중앙선관위원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히 조사해 응분의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당도 선관위의 조치를 보아가며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4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피해를 4차 추경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2020-09-15 14:33: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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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코로나19속 대미수출 증가…美 노선 선박 긴급 투입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HMM(옛 현대상선)은 국내 화주를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1척을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HMM은 이달 29일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호'를 투입할 예정이다. HMM은 지난달 국내 수출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부산~LA까지 직기항 서비스로 임시 선박을 투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역시 같은 구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물동량이 감소됐으나,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수출되는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9월 말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내 화물량이 증가되고 있으며, 미국의 본격적인 경제활동 재개 시 한국발 물동량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임시 서비스는 최근 북미 서안 항로에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내 화주들의 긴급 화물을 운송하기위해 결정됐으며, 국내 화주 보호차원에서 중국 등 타 지역을 거치지 않고 부산~LA 구간을 직기항 할 예정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중국발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글로벌 선사들이 있지만 부산발 임시 추가 서비스는 HMM이 유일하다"며 "국내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출발한 'HMM 인테그랄호'는 첫 항차 임무를 마치고 LA에서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0-09-15 14:3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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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논란에 '이상직 책임론' 확대…"국감 증인 요청"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의원'…정치권서도 점차 '수세' 몰려 -심상정 대표 "국감 증인 요청할 것"…내달 14일 정리해고 시한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가 '이상직 의원 및 정부여당의 정리해고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대규모 정리해고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창업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서울 종로구 소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이상직 의원 및 정부·여당의 정리해고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14일 직원 605명을 최종 정리해고할 방침인데, 이 같은 일방적인 정리해고를 멈추고 정부와 여당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한 것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제주항공과의 주식매매계약(SPA)이 해제된 뒤 재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먼저 사측은 지난달 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총 98명을 희망 퇴직시켰다. 또, 이스타항공은 향후 항공기 6대 운항과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필요한 필수인력 등으로 재매각에 나선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7일 전 직원 중 총 605명의 정리해고 대상 직원에게 이 같은 사실을 개별 통보했다.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등으로 현재 남은 직원은 총 590명이다. 박이삼 이스타항공조종사 노조위원장은 "주된 책임은 막대한 매각대금에 눈이 멀어 고용유지를 저버리고, 구조조정에만 몰두한 오너 이상직 의원에게 있다. 수많은 친인척과 페이퍼컴퍼니들이 관계돼 있는 불투명한 지배 구조, 편법 증여 등 수많은 경영상의 부정들 등으로 손실을 만회할 기회도 박탈하며 기업을 파산으로 내몰았다"며 "최근 기업 해체 수준의 대량 정리해고까지 이 모든 과정에서 정부와 여당은 오너 이상직 의원을 묵인했고,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치권에서도 이스타항공의 대규모 정리해고 관련 이상직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점차 불거지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 이 의원은 창업주,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 바 있다. 또, 같은 날 국민의힘 이영, 최승재, 한무경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은 법적·도의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사태를 끝까지 해결하라"며 "재선 의원이자 212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이 의원이 모든 짐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15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계속해서 이스타항공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해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문제를 두고 사재 출연 등으로 적극 해결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조종사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사무실에 이스타항공 사태 해결을 위한 공개 질의 및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5 14:29: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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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수사착수' 니콜라, 주가 '롤러코스터'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아온 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공매도(주가 하락 시 이익이 발생하는 투자 방식)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는 사기 업체'라는 보고서를 내면서 양측의 공방이 치열하다. 미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 주장의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14일(현지시간) 니콜라는 힌덴버그 리서치 보고서의 영향으로 장중 10% 폭락했다가 니콜라의 적극적인 해명으로 11.4% 상승마감했다. 이날 하루동안 장중 최저점과 최고점은 23.43% 차이다. 주주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장 마감 후 또다시 니콜라에 악재가 닥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니콜라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오면서다.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11.7% 하락하면서 정규장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니콜라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레버 밀턴의 수십가지 거짓말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기 업체라는 주장의 보고서를 냈다. 힌덴버그는 당시 보고서에서 밀턴이 적잖은 거짓말로 대형 자동차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음을 보여줄 충분한 증거를 모았다며 "상장 기업에서 이 정도 수준의 속임수를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니콜라는 자사 주식을 공매도한 힌덴버그 측이 시세조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힌덴버그는 니콜라가 자신들의 문제 제기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거듭 반박하는 상황이다. 니콜라는 14일 힌덴버그 리서치가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본격적으로 반박을 시도하는 성명을 냈다. 니콜라는 트럭을 언덕에서 밀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니콜라 원은)실제 전시장에 전시돼 있고, 기어박스는 설치 전 기능 테스트를 거쳤으며 배터리도 작동했다"며 "인버터와 동력 모터 역시 모두 작동했다"고 했다. 또 트럭이 움직이는 동영상에 '자체 추진 중'이나 '동력전달장치 작동 중'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힌덴버그의 설립자인 네이선 앤더슨은 블룸버그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자세한 반응은 추후 공식 자료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공방전이 길어지면서 니콜라 주가는 연일 출렁이고 있다. 니콜라가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픽업트럭 생산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지난 8일 니콜라 주가는 주당 50.05달러였으나 힌덴버그 리서치 보고서 파문으로 11일에는 32.13달러로 35.8%가량 추락했다. 한편 SEC의 이번 조사가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양측은 조사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니콜라는 "이번 문제에 대한 SEC의 조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힌덴버그도 "당국이 조사에 나서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020-09-15 14:27: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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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을 맞아 다양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선보여

국내 최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KT의 'Seezn(시즌)'이 가을을 맞아 로맨스 웹드라마와 리얼리티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한다. 로맨스 웹드라마 '웹드라마의 법칙'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고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게 되는 흔한 연애사를 드라마로 풀어내는 비연애주의 작가의 이야기를 담는다. 현실은 엉망진창인 인생을 그럴 듯 하게 포장하는 것에 혈안인 인물들이 각자의 고민과 성장을 통해 자신 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이정민, 신세휘, 오동민 등 연기파 신예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15일 오전 11시 시즌에서 단독 선 공개되고,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동 시간대에 시즌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10월 데뷔를 앞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7인조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의 첫 리얼리티 '위 아 드리핀(We are DRIPPIN)'도 시즌에서 17일 첫 공개된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 드리핀은 데뷔 전부터 새 멤버가 공개될 때마다 국내외 SNS에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위 아 드리핀'에서는 데뷔에 대한 기대감, 새로운 멤버 합류 과정을 담아내며, 일곱명의 멤버들이 진정한 아이돌로 성장해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17일 오후 6시 시즌에서 단독으로 첫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동 시간대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인기리에 생중계 방송이 진행된 '빽 투더 아이돌'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0년대를 강타했던 댄스 가요의 퍼포먼스를 현재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새롭게 재현해내는 모습을 담아 매주 선보인다. 지난 9일 첫 방송에서는 실력파 보이그룹 '온앤오프'가 출연해 10년 전 가수 비가 발표한 '널 붙잡을 노래'를 재해석해 커버 안무로 선보였다. 이날 시청자들은 1시간 30분 동안 실시간 생중계를 지켜보며 3만 건이 넘는 채팅과 160만 건의 '좋아요'를 누르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빽 투더 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시즌에서 생중계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해온 고객들이 시즌과 함께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즌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9-15 14:27: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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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광종 IR비즈넷 대표, 1세대 IR컨설턴트의 길

자본시장엔 다양한 활동과 수요가 공존한다. 투자자는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요구하고 기업은 잠재적 가치를 끌어내기 위해 주가관리 경영정책을 펼친다. 증시에서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는 가치 있는 기업 정보를 전달할 의무가 있다. 이렇듯 서로 다른 입장의 시장 참여자에게서 원활한 소통을 이뤄내는 것이 IR(Investor Relations)이다. 경영 컨설팅과 마케팅, 기업홍보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진 하나의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단순히 투자설명회라는 말로 IR을 정의할 수 없는 이유다. 시장에 소통창구로서 반드시 존재해야 함에도 IR의 역사는 짧다. 1990년대 후반만 해도 증권가에서조차 IR은 생소하게 받아들여졌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IR 시장에 뛰어든 지도 벌써 22년. 김광종 IR비즈넷 대표이사(53)는 22년을 최일선에서 뛰었음에도 IR 시장에 대해 "여전히 새롭다"고 말한다. 메트로신문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IR비즈넷 사무실에서 대한민국 1세대 전문 IR 컨설턴트인 그를 만났다. ◆광고기획자에서 IR 컨설턴트로 김 대표는 광고 기획자로서 첫 발걸음을 뗐다고 소개했다. 기업의 장점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그 가치를 전달했다. 그러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증권시장에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이 왔다. 국내 최초의 IR 기업인 IR코리아 창업주 고(故) 김형주 대표가 "금융시장 선진국인 미국의 IR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키워보자"고 손을 뻗었다. 당시 국내에 전문 IR 회사는 단 두 개에 불과했다. 김 대표는 여기서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IR컨설턴트로서의 22년 삶은 그렇게 시작됐다. IR코리아에 입사한 후 2년은 기억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빠르게 흘러갔다. IT 강국을 이뤄내겠다는 김대중 정부의 정책적 목표 아래 벤처기업이 폭발적으로 생겨났고 코스닥시장도 활성화될 때였다. 실무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2000년 6월 30대의 젊은 나이에 자회사인 IRPR코리아의 전문경영인(CEO)을 맡게 된다. 현장에서 뛰며 독립을 결심한 그는 2002년 작은 사무실을 얻어 지금의 IR 비즈넷을 창업했다. ◆신뢰할 수 있는 IR…함께 성장하는 과정 IR비즈넷의 시장 점유율은 낮지 않다. 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가 목표로 하는 연간 기업공개(IPO) 건수는 100곳 정도다. 이 중 15~20% 수준을 IR비즈넷이 맡고 있다. 많게는 한 해 동안 15곳까지도 해낸다. 직원 수가 13명에 불과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수준이다. 이렇게 김 대표가 22년 동안 IPO를 도맡은 상장사는 290여 곳에 이른다.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정보는 고스란히 IR비즈넷의 데이터베이스가 됐다.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과 기술력으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맞춤형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다.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좋은 IR은 무엇일까. 그는 IR을 '신뢰'라는 키워드로 압축했다. 그는 "투자자와 반드시 사실에 근거해 소통해야 하며 리스크 관리 경영정책에 대한 신뢰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는 기업이 숨기고 싶어 하는 위험요소까지 들여다보기를 원하고, 이를 요구하는 것은 투자자로서의 당연한 권리다. 그렇기에 기업은 리스크관리에 관한 경영체계에 대해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신뢰는 일관성 있는 IR 정책에서 나온다'는 것이 김 대표의 철학이다. 그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 것이 IR의 목표"라며 "신뢰를 구축해 실적이 좋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의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IR을 맡은 기업이 좋은 성과를 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나무를 키우듯 작은 회사에서 인정받는 중견 기업까지 성장했을 때 얻는 달콤함은 IR비즈넷과 그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다. 스타트업부터 함께했던 한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현재 시가총액 수 천 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는 "기업의 성장 과정에 일조했다고 느꼈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일터, IR 랜드마크 김 대표는 자신을 '대표사원'이라고 소개한다. 처음 CEO 자리를 맡아 경영에 뛰어들 때부터 그랬다. 지치지 않고 실무에서 뛰겠다는 의지다. IR비즈넷은 김 대표를 필두로 기획, 분석, 홍보,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두 한 팀으로 움직인다. "우리 직원들은 일당백"이라는 그의 말에서 직원들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그는 선진 금융시장보다 한국의 IR 현황과 시장 인프라는 한참 부족하다고 했다. 국내 IR시장이 무궁무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혁신성 있는 사업 아이템을 지닌 스타트업이 잠재적 기업가치를 알리지 못해 정체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이렇듯 아직 개발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에서 IR비즈넷을 업계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김 대표의 꿈이다. 벤처·스타트 기업엔 국내외 다양한 투자기관과 접점을 마련해주고, 투자자에겐 올바른 기업가치를 알려 자본시장과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돕는 것. IR 컨설턴트로서의 사명감이기도 하다. 2002년 처음 창업할 때부터 가슴에 품어왔던 목표도 있다.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가 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 식구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케치할 수 있는 일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에게 있어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다. 그의 사무실 한쪽엔 흠집이 가득한 피겨스케이트화가 걸려 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딸의 것이다. 그의 하루는 낡아빠진 그 피겨화를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피겨는 빙판에서 아름다운 피날레를 선보이기 위해 수 천 번 넘어졌다 다시 일어선다. 상장사 역시 마찬가지다. 증권시장에서 꽃 피우기까지 무수한 노력이 뒷받침된다. 지난 22년 동안 김 대표는 이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1세대 IR 컨설턴트로서 걸어왔던 길과 피겨스케이트 선수 아버지의 삶은 묘하게 같은 굴레를 이루고 있었다.

2020-09-15 14:26:4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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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자문교수단' 위촉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최선의 조언 제공할 것" 삼정KPMG는 지난 14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제6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6기 자문교수단에는 이만우 교수(고려대 경영대학)와 송재용 교수(서울대 경영대학), 전영순 교수(중앙대 경영대학)가 새롭게 위촉됐다. 이만우 교수는 2007~2008년 제26대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GS홈쇼핑, 현대중공업, 신한금융지주 등에서 감사위원으로 활동한 회계 전문가다. 송재용 교수는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올해 미국 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회장으로 선출된 경영전략 전문가로, 현재는 SK디스커버리와 한솔제지 감사위원을 맡고 있다. 전영순 교수는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자본시장분과 위원장을 지낸 회계 전문가로 현재는 포스코케미칼 사외이사, 하나금융투자 감사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자문교수단은 내년 8월까지 임기 1년 간 삼정KPMG ACI 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분기마다 발간되고 있는 '감사위원회 저널' 등 ACI 간행물 기고 작성 및 감수, 자문교수 전문분야 관련 감사위원회 유관분야 자문, 그 외 정기 회의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이만우 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최근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신(新)외부감사법 등 새로운 감사 환경에 대응해 감사위원회에게 견제와 균형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이 요구되고 있다"며 "삼정KPMG ACI 자문교수로서 우리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최선의 조언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정KPMG는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 2015년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같은 해 감사위원회의 실무적인 역할 수행을 돕는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국내 최초로 출간했다.

2020-09-15 14:26:39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