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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 회장, 바닷속 지뢰 ‘침적쓰레기’ 청소나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2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어선에 승선해 바다에서 침적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섰다./수협중앙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일대 연안어장에서 어업인들과 함께 침적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침적쓰레기는 바다에 유입·투기돼 해저에 침적된 해양 폐기물을 말한다. 유실된 어구에 의해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 현상을 예방하고 동시에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수거활동에는 꽃게 금어기로 인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휴어중인 보령시 연안자망어선 40여척이 동참한다. 어선마다 갈고리, 형망틀 등 수거장비를 로프로 매달아 바닥을 끌면서 침적쓰레기를 수거하고 용적이 큰 것은 크레인으로 인양한다. 현재 우리바다에는 약 14만톤의 침적쓰레기가 가라앉아 있어 어업인들의 조업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령어업으로 인한 어업생산 피해를 비롯해 폐어구로 인한 선박사고 등 침적쓰레기로 인한 피해액은 연간 약 45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서해 연안어장은 연중 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업종이 다양한 만큼 어업인 참여 없이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지 어업인들은 해저지형에 능통하고, 어구가 유실된 위치 등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쓰레기 수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수협은 어업인의 직접 참여를 통한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 회장은 "이번 침적쓰레기 수거활동은 금어기 유휴어선을 활용한 수거사업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모범사례를 만드는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중앙회에서는 순차적으로 권역별 수거활동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와 지방자치단체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2 15:37: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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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살균 파스퇴르 우유, 원조 디자인·10년 전 가격으로 돌아온다

2주간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 파스퇴르 레트로 패키지우유. /롯데푸드 제공 파스퇴르가 진한 3색 패키지를 적용한 우유 제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하면서 가격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파스퇴르우유 930ml의 출시 당시 디자인을 적용해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더불어 10년 전 가격을 적용해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레트로 패키지 제품은 대형마트에 판매되는 930ml 제품에만 적용된다. 적용 시점은 마트별로 상이하며 할인행사 기간은 2주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7월 1일, 농협 7월 9일, 이마트 7월 16일 행사를 시작해 2주간 계속된다. 이번 패키지 적용은 원조 저온살균우유인 파스퇴르의 역사성을 강조하면서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930ml는 파스퇴르우유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운영된 메인 제품이라는 의미가 있다. 파스퇴르 우유는 국내 최초의 저온살균우유로 우유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저온살균공법이 주는 고소한 풍미와 자연에 가까운 영양성분으로 단숨에 주요 브랜드로 자리잡은 바 있다. 원유등급제도 없던 시절 현재의 1급 A우유(ml당 세균 수 3만 마리)보다 3.7배 깐깐한 ml당 8천 마리의 기준으로 원유를 관리해 국내 유가공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강렬한 3색의 당시 디자인은 고객들에게 저온살균우유 파스퇴르를 각인시켰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급 우유의 대명사였던 파스퇴르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02 15:37: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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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사랑과 우정의 아이콘 롯데제과 빼빼로

2020 빼빼로 대표2종/롯데제과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사랑과 우정의 아이콘 롯데제과 빼빼로 37년간 사랑과 우정의 아이콘으로서 사랑받은 과자가 있다. 바로 롯데제과의 빼빼로다. 빼빼로데이의 모티브가 된 스틱과자 빼빼로는 지난 1983년 4월에 탄생했다. 올해로 만 36세를 맞았다. 빼빼로는 가늘고 긴 스틱 과자 위에 초콜릿을 발랐다.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이 잘 조화를 이뤄 출시 초기부터 주목받았다. 형태가 독특해 똑똑 끊어먹는 재미도 있다. 빼빼로는 젊은이들에게 '사랑과 우정의 상징'으로 포지셔닝되면서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아침 하면 떠오르는 켈로그의 시리얼, 한국인의 정(情)과 제품을 동일시시킨 오리온 초코파이 情, 가족들과 일요일에 먹는 식품이라는 오뚜기 카레와 농심 짜파게티처럼 빼빼로는 11월 11일 하면 무조건 떠오르는 제품이 됐다. 1996년 시작한 빼빼로데이가 특히 제품의 폭발적 인기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성공적인 포지셔닝으로 빼빼로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빼빼로는 1983년 4월에 출시된 이후 37년 동안 매출액 총 1조7000억여 원을 기록했다. 출시 초기부터 인기몰이했던 빼빼로를 통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더 올라갔다. 빼빼로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이 시작된 1996년부터 최근까지 24년간 거둔 빼빼로 매출액은 1조4000억 원 이상이다. 오리지널 초코 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30억 갑에 해당하며 우리나라 전 국민이 약 60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미국 참고서(줄 친 부분)에 등장한 빼뺴로데이 ◆미국 교과서에도 실린 '우정의 날'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는 모르는 국민이 없을 정도로 전 국민에게 '우정의 날'이자 빼빼로를 선물하는 이벤트 데이로 통한다. 2010년에는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언급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할로윈데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대부분 기념일이 외국에서 들어왔지만, 빼빼로데이는 순수 토종 기념일이어서 의미가 크다. 그것도 지방의 학생들에 의해 순수하게 만들어진 날이다. 빼빼로데이의 탄생은 대략 1996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 시기 경남의 한 여자 중학교 학생들이 11월 11일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날씬해지자"는 응원과 바람이 지역 신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확산하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제과업체인 글리코사는 1999년 빼빼로 데이를 모방해 '포키&프리치의 날'을 만들었다. 2012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학생들이 빼빼로 데이 행사를 캠퍼스에서 펼쳤다. 같은 해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 테스코가 빼빼로를 정식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중국에서도 빼빼로 데이가 퍼지고 있다고 롯데제과는 전했다. 2011 빼빼로데이 미국 MIT 공대/롯데제과 국내에서 사랑과 우정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빼빼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으며 각종 상을 받고 있다. 빼빼로 디자인이 지난 2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iF어워드를 수상했다. 롯데제과의 빼빼로 캐릭터를 활용한 기획제품 패키지 디자인이 이달 초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선정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F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권위 있는 상이다. 롯데제과는 2018년부터 디자인 담당 부서를 디자인 센터로 승격시키고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5년 연속 국제 디자인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2014년 이래 6년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횟수만 13차례다. 이 기간 제과 기업 중에서는 최다 수상 기업이다. 롯데제과 빼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다양한 라인업 롯데제과의 빼빼로는 현재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빼빼로 종류는 초코빼빼로, 아몬드빼빼로, 누드초코빼빼로 등 오리지널 제품을 비롯해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선보이는 기획제품 등 총 20여 종에 이른다. 이들 제품은 아몬드빼빼로, 초코빼빼로 등을 중심으로 폭넓게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4월 신제품 '크런키 빼빼로'를 출시했다. 크런키 빼빼로는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크런키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도 있다. 롯데제과는 정식 출시 전 '크런키 빼빼로'의 시험 판매 당시 하루 7000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덴마크, 영국, 독일 등 3종의 유럽산 크림치즈가 들어간 빼빼로 누드 크림치즈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롯데제과가 지난 2년간 개발한 인공지능(AI)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를 통해 나왔다. 롯데제과는 엘시아의 분석 결과 빼빼로에 치즈를 접목하는 것이 최적의 조합으로 나와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신제품 출시 전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크림치즈 특유의 맛과 향이 빼빼로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리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빼빼로는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세대들과의 소통을 꾀하기도 했다. 실례로 지난달 롯데제과가 선보인 '빼빼로 젤리'도 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서 연일 화제가 됐다. 빼빼로 젤리는 롯데제과 '누드 빼빼로'와 동일한 모양으로 만든 젤리다. 초코바닐라 맛 젤리 속에 초콜릿 필링을 채웠다. 2019스위트홈 충남태안/롯데제과 ◆사랑과 우정을 넘어 나눔의 아이콘으로 최근들어 빼빼로의 아이콘이 나눔과 상생, 어울림으로 정착되고 있다. 사랑과 우정의 컨셉트로 시작됐지만,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나눔과 함께한다는 인식이 깊어진 것이다.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설립되는 '스위트홈' 벌써 8년째이다. 또한 특정한 때 이루어지던 빼빼로 과자 지원도 연중 쉬지 않고 전개되고 있다. 이 같은 노력들로 인해 빼빼로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컨셉으로 시작됐지만, 사회공헌활동이 여기에 나눔, 상생, 어울림 등 새로운 인식이 더해지고 있다.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루어지는 '스위트홈'은 지역아동센터로서 매년 1개 센터가 설립된다. 2013년 전북 완주 1호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으로 이어졌다. 올해 설립되는 '스위트홈' 8호점은 전라남도 신안군에 세워질 예정이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세워진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일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r

2020-07-02 15:36: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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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리니지 만들 것"…엔씨, 자사 노하우 접목한 추억의 게임 소환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2일 열린 '엔트리브소프트 신작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자회사를 통해 과거 인기 게임 띄우기에 나선다. 과거 엔트리브소프트의 인기 PC 게임 지식재산권(IP)에 엔씨소프트만의 노하우를 결합해 모바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엔씨소프트는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신작발표회를 열고 자회사 엔트리브의 신작 3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작은 '트릭스터M'과 '팡야M', 'H3'다. 이성구 엔씨 총괄 프로듀서는 기대작인 트릭스터M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오리지널 철학과 정통성이 있다"며 "트릭스터의 감성에 '리니지'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귀여운 리니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에서 인기있던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을 계승했다. 원작과 달리 캐릭터간 충돌처리 기술과 끊김없이 이어지는 '심리스 월드'를 구현했다. 미완성으로 막을 내렸던 원작 결말 스토리도 보강하고 매듭지었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글로벌 40개 국가에 출시된 '팡야'는 '팡야M'으로 재탄생한다. 팡야M은 팡야 IP를 활용한 모바일 판타지 골프 게임이다. 엔트리브는 원작의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하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200여 종의 필드와 새롭게 선보이는 '팡게아' 스킬로 판타지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노우영 팡야M 디렉터는 "팡야는 캐주얼 게임 한계를 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비욘드 팡야'라 할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은 새 변화를 위한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프로야구 'H3'에는 엔씨소프트의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다. 이용자는 엔씨소프트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를 H3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 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서다. 또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를 발굴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이적시장'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심재구 프로야구 H3 프로듀서는 "H3를 통해 야구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트릭스터M과 팡야M의 경우 기존에 출시했던 해외 시장에도 선을 보일 계획이다. H3는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엔씨소프트는 엔트리브의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35: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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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이상 민간 사업장 절반, '가족돌봄' 등 생애주기별 근로시간 단축제 도입

300인 이상 민간 사업장 절반, '가족돌봄' 등 생애주기별 근로시간 단축제 도입 지난 30일 오전 광화문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출근길 시민들이 거리를 두고 서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커피전문 프렌차이즈 기업에 근무하는 유 모씨는 올해부터 시행된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해 지난 3월부터 주4일 근무하고, 하루는 직업훈련과 어학공부를 병행한다. 유 씨처럼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 근로자는 올해 1월부터 학업, 본인건강, 가족돌봄, 은퇴준비를 위해 주당 소정근로시간을 15~30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개정돼 올해 1월부터 생애주기별 근로시간단축제도가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근로자는 단축 사유가 있는 경우 최대 3년(학업은 1년)까지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고, 사업주는 사업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의 사정이 없는 한 이를 허용해야 한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이 법률 적용 대상인 300인 이상 사업장(공공기관 제외)을 조사한 결과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 등에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은 전체의 50.1%(1492개소)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회사 내 취업규칙 등에 이를 제도화하지 않아도 법률에 근거해 근로시간 단축이 가능하지만, 제도가 도입돼 있으면 보다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에 고용부는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인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근로시간 단축근무를 도입한 기업은 워라밸일자리장려금제도를 통해 간접노무비, 임금감소보전금, 대체인력 채용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5월말 기준 워라밸일자리 장려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전체 1156개소 3991명으로 파악됐다. 사용 사유는 임신이 1287명, 육아 및 자녀돌봄 1290명, 학업 508명, 본인건강 330명, 가족돌봄 255명, 퇴직준비 96명 등이었고 대체인력 지원인원은 225명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일·생활균형에 대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시간제 전환실적도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시간제 전환 등 제도활용 실적을 올해 2사분기를 기준으로 7월 말 공표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2 15:3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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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 셰프 컬렉션에도 '프로젝트 프리즘'…기능도 고른다

삼성전자 뉴 셰프컬렉션. /삼성전자 삼성전자 셰프컬렉션이 '프로젝트 프리즘'을 입었다. 외관뿐 아니라 기능으로도 선택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2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57에서 '뉴 셰프 컬렉션'을 공개하고 공식 출시했다. 뉴 셰프컬렉션은 '프로젝트 프리즘'의 3번째 제품 라인업으로, 삼성전자는 빅데이터를 통해 고급 가전 제품 수요층을 분석해 제품을 개발 기획했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 공개한 가전 제품 개발 비전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분석해 각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다. 비스포크 냉장고와 그랑데 AI 건조기·세탁기에 이어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에까지 적용됐다. 뉴 셰프컬렉션은 비스포크 개념을 내부에까지 확장한 첫 제품이다. '비스포크 수납존'으로 활용 용도에 따라 수납구조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한 것. 선택 가능한 스타일은 냉장실 하단을 기준으로 5개다. 195만건의 소비자 식품 구매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분류됐다. 구매 후 필요에 따라 액세서리를 추가 구매할 수도 있다. 뉴 셰프 컬렉션에 탑재된 오토필 정수기. /김재웅기자 ▲육류·생선을 전문적으로 보관해 주는 '미트 앤 피쉬' ▲와인과 캔음료 보관 액세서리가 적용된 '와인 앤 치즈'▲과일과 채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베지 앤 프룻'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면서도 가정 간편식(HMR)에 최적화된 '패밀리 앤 쿡' ▲건강 보조 식품이나 원물 식자재 보관에 용이한 '헬스 앤 웰빙'등이다. 우측 하단 공간은 기본적으로 냉동실이지만, 식재료에 따라 냉장고나 살얼음실, 김치냉장고 등으로 온도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스포크 수납존 하단에는 공통으로 '셰프 멀티 팬트리'를 적용해 -1도에서 13도까지 용도에 따라 개별 설정 가능하다. 최첨단 기술을 총집합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오토필 정수기'도 주요 선택 사항이다. 왼쪽 상단 공간 트레이에 1.4L(리터) 물통을 끼워넣기만 하면 늘 시원한 정수를 채워주는 기능이다. 미국위생재단(NSF) 인증을 받은 고성능 필터를 탑재했으며, 필터 용량이 2500L로 3~4인 가족이 1년간 마시는 동안 늘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냉동실에는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를 탑재해 정수된 물을 이용해 기본 얼음뿐 아니라 잘 녹지 않는 칵테일 얼음까지 만들어준다. 필터 교체는 '셀프'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들이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언택트)을 선호한다는 분석에 따른 조치다. 원터치 방식으로 설계해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하면 필터 상태와 필터 주문 시기도 알람해준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프로젝트 프리즘 답게 외부 패널은 선택할 수 있다. 마레 블루, 세라 블랙, 혼드 네이비, 혼드 베이지, 혼드 라이트 실버 등 5개 색상이다. 특히 최고급 제품인 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금속 가공 전문업체 '데카스텔리'와 협업해 수작업으로 만들어 모두 다른 패턴을 구현했다. 나만의 냉장고를 소유하는 셈이다. '세라 블랙'은 스페인 발렌시아산 100% 천연 세라믹으로 제작해 주방에서도 입체적인 질감과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어 모서리에는 '엣지 프레임'으로 견고함을 더했으며, 사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켜지는 '웰컴 라이팅'도 적용했다. 냉장고 내부에는 후면부에 '블랙글래스 미러월'과 '너털 라이팅' 조명 등으로 미적인 질을 제고하고 내부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도 노렸다. 이렇게 내외부를 통틀어 선택 가능한 조합은 150개에 달한다. 용량은 900~930리터로,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 1등급을 달성해냈다. 가격은 779만~1249만원이다. 이재승 사업부장은 "뉴 셰프컬렉션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의 완성이자, 나만의 럭셔리 냉장고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 중심의 가전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2 15:33: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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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폴크스바겐 그룹 5년 해상 운송 계약 체결…사상 최대 비계열 완성차 물량 수주

독일 브레머하펜 항에 기항 중인 '글로비스 크라운' 호. 현대글로비스가 유럽 최대 완성차 제조사 폴크스바겐 그룹과 5년 간의 장기 해상 운송 계약을 맺었다. 폴크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벤틀리 등 폴크스바겐 그룹 내 전 승용차 브랜드가 유럽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완성차 전체 물량을 단독으로 해상 운송하는 계약이다.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부터 따낸 해운 계약 중 사상 최대다. 현대글로비스는 2일 독일 자동차 제조기업 폭스바겐 그룹 물류 자회사인 '폭스바겐 콘제른로기스틱'과 5182억원 규모의 유럽발 중국향 완성차 해상 운송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까지 5년 간(기본 3년+연장 옵션 2년) 폴크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벤틀리 등 폭스바겐 그룹이 유럽에서 생산한 승용차를 매월 10회에 걸쳐 독일 브레머하펜항과 영국 사우샘프턴항에서 상하이, 신강, 황푸 등 중국 내 주요 항으로 단독 운송한다. 운송 물량은 양사 협의 하에 비공개하기로 했지만 이번에 계약한 구간은 세계 자동차 해운시장에서 물량면에서 최대로 평가되는 구간 중 하나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계약으로 다른 항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송 화물이 부족하던 유럽발 극동향 노선의 선복을 대규모로 채울 수 있게 돼 선대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극동에서 미주, 미주에서 유럽, 유럽에서 다시 극동으로 연결되는 전 세계 완성차 해상운송 핵심 항로의 물동량을 모두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완성차 해상 운송 계약은 2년 내외 단기로 이뤄지는데 화주와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5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자동차운반선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완성차 해상운송 주요 구간. 또한 이번 장기 계약으로 현대글로비스의 비계열사 완성차 해상 운송 매출 비중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운반선 사업부문에서 비계열사 매출은 2016년 약 40% 수준에서 2017년 42%, 2018년 44%, 2019년 53%로 급격히 확대됐다. 자동차운반선 부문에 적극적인 투자와 영업으로 작년 처음으로 비계열 매출이 그룹 매출보다 더 커졌다. 코로나19가 완성차들의 생산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폭스바겐그룹의 유럽발 중국향 노선을 확보하면서 올해는 지난해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 해상 운송 사업 부문에서 2조5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운 매출 기반이 운송 요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및 중장비 제조사 등 비계열 기업으로부터 운임으로만 약 1조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인 17개의 자동차 메이커와 물류 계약을 맺고 있다. 이 외에도 덤프트럭·포크레인 등과 같은 중장비와 중고차 수출입 물량을 운송하며 비계열사 매출 비중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2020-07-02 15:28: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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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올해 1~5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전년 대비 4계단 상승

LG화학 여수공장./사진=뉴시스 LG화학이 올해 1~5월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탑재 배터리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계단 급상승한 수치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4위와 7위로 세계 10위권을 수성했다. 2일 시장분석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5월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70.5% 급등한 7.8GWh 사용량으로 순위도 4위에서 1위로 뛰었다. 삼성SDI는 사용량 2.1GWh로 전년 동기 5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도 1.3GWh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안착했다. 올해 1~5월 전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32.5GWh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한 수준이다. SNE리서치는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침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2위를 차지한 CATL과 3위 파나소닉 등 대다수 일본계 및 중국계 업체들이 전년 동기 대비 사용량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선전을 이어갔다. 한국계 3사 모두 시장 점유율이 늘면서 이들 3사의 점유율 합계가 전년 동기 16.4%에서 34.8%로 두 배 이상 올랐다. 한국계 3사의 선전은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서 비롯한 것으로 해석된다. LG화학은 테슬라 모델3(중국산)·르노 조에·아우디 E-트론 EV(95㎾h), 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 EV(71㎾h)·BMW 330e·폭스바겐 e-골프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도 현대 포터2 일렉트릭·기아 봉고 1T EV·소울 부스터 등의 성장세를 탔다. SNE리서치는 "중국 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 시장도 조금씩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계 3사도 호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세계에 이어지는 코로나19 여파에 나름 선방하고 있는 양상인데, 향후 세계 시장 상황을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기초 경쟁력을 키우고 시의적절한 전략 추진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02 15:25: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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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7월의 호국영웅에 고길훈 해병 소장 선정

한국전쟁 참전 당시 고(故) 고길훈 해병 소장 한국전쟁 당시 해병대가 처음 참가한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고(故) 고길훈 해병 소장이 전쟁기념관이 선정하는 2020년 7월의 호국인물로 올랐다. 1922년 7월 10일 함경도 영흥군에서 태어난 고 소장은 경복중학교를 거쳐 1944년 9월 일본 명문 사학인 도쿄 메이지(明治)대학 문과를 졸업했다. 광복 이후 귀국한 그는 1946년 10월 28일 특임으로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고 소장은 한국전쟁 발발이전에 해병대 창설과, 공비 토벌작전에서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1949년 4월 15일 해병대 창설에 참여해 초기 해병대의 체제 정립에 기여한 그는 9월 소령으로 진급했고,경남 진주 등 지리산 일대와 제주도에서 해병대를 이끌고 공비토벌 작전을 수행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북한군은 남침개시 한 달도 되기 전에 호남지역까지 남하했다. 같은 해 7월 15일 해군본부는 호남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대기하던 해병 300여 명을 '고길훈 부대'로 명명하고 고길훈 소령에게 지휘를 맡겼다. 고길훈 부대는 군산지역에 상륙해 부족한 병력과 일본군이 버리고 간 99식 소총 등 낡고 열악한 화기를 가지고, 5일 동안 군산·장항·이리 일대에서 북한군의 공세를 저지했 다. 이 과정에서 고길훈 부대는 군산항에 적재된 정부의 재산이었던 양곡(쌀)을 LST 안동호로 안전하게 실어 날랐다. 고 소장의 부대가 이를 놓쳤다면 양곡들이 북한군의 군량미로 넘어갔을 것이다. 전투 중 고길훈 부대는 35명이 전사하고 상당수 병력이 부상을 입었지만, 북한군 56명을 사살하고 포로 4명 얻는 전과를 얻었다. 이 공훈으로 전북 군산시 월명공원에는 그의공적을 기리는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 전적비'가 1990년 세워졌다. 이후 고 소장은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해 연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해병학교장·제1해병연대 부연대장 등을 역임했다. 휴전 후에는 제1여단장과 제1상륙사단장 등을 역임한 후 1963년 12월 해병소장으로 예편했다. 1981년 2월 14일 향년 60세를 일기로 타계해 서울 국립현충원 장군묘역에 안장됐다. 그는 해병대의 첫 전투인 군산·장항·이리 지구 전투를 승전으로 이끈 공적으로 1952년과 1954년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2020-07-02 15:23:2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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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유록스의 새로운 광고 '1000만뷰' 넘겨

유록스 영상 광고 장면 속 광고모델인 치어리더 박기량(왼쪽)과 안지현(오른쪽)./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 영상 광고가 온라인에서 한 달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면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치어리더 박기량, 안지현과 함께 새로운 광고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광고는 지난달 1일부터 유튜브와 네이버TV, 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되고 있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한 달 가까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1일 1유록스', '수능 금지곡', '광고인 줄 알면서 일부러 들어와서 다 본 건 처음' 등 긍정적인 반응과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3년 연속 광고 모델로 발탁된 치어리더 박기량과 이번에 새로 합류한 치어리더 안지현에 대한 반응도 호의적이어서 광고 모델 선정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중독성 강한 CM송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출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 같다"며 "광고 모델인 박기량 씨와 안지현 씨의 생기발랄한 시너지 덕분에 12년 연속 1위라는 대표성과 유록스 프리미엄 3.5L 신제품의 실용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 광고는 롯데정밀화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광고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다룬 메이킹 필름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이에 따라 SCR 장치가 달린 디젤차는 요소수가 충분히 채워져 있어야 하며, 요소수가 부족할 시엔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SCR 장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02 15:22: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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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BW 청약에 3자연합 참여…지분 경쟁 격화

한진그룹./사진=김수지 기자 한진칼이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에 7조3000억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에 이어 시중에 풀린 대기자금이 몰린 결과다. BW 발행에 반대 목소리를 높여온 3자연합(반도건설·KCGI·조현아)도 이번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높은 경쟁률로 인해 배정 물량이 적었을 수 있지만 대규모로 증거금 청약에 나섰다면 지분 경쟁에 우위를 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3000억원 규모의 한진칼 BW 청약 최종 경쟁률은 24.45대 1에 달했다. 증거금 규모는 총 7조3341억원이다. 이번 BW는 표면이자율이 연 2%, 만기이자율은 연 3.75%다. 채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일이며 신주인수권증권(워런트) 상장 예정일은 16일이다. 만기일은 3년 뒤인 2023년 7월3일이다. 한진칼과 같은 대기업이 BW 발행에 나서는 것은 흔한 사례가 아니다. 한진칼은 신용등급이 낮아져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지자 메자닌으로 자금조달에 나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매긴 한진칼 신용등급은 'BBB'에 해당한다. 한신평은 '부정적', 한기평은 '하향검토'로 전망을 밝혀놓고 있어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락 우려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BW는 전환사채(CB)와 함께 메자닌으로 묶인다.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회사의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연 3.75%에 달하는 이익을 거둘 수 있어, 이번 BW 발행에 증거금이 대거 몰린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공모주나 CB 등 청약시장에 상당한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현대로템 CB 발행 청약에는 1655억원 모집에 7조8986억원이 몰렸다. 경쟁률은 47.72대 1에 달했다. SK바이오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증거금 31조원이 몰리며 역대 IPO 공모주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울러, 3자연합도 BW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BW 발행으로 늘어나는 지분은 최대 5.3%에 달해 매입 여부에 따라 지분율이 뒤집힐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워낙 경쟁률이 높아 배정받을 수 있는 물량이 적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BW는 분리형으로 채권과 신주인수권을 분리해 매각할 수 있다. 신주 행사가액은 8만2500원으로 전일 종가(8만6500원) 대비 4.6% 낮아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주가가 하락하면 행사가를 70% 낮추는 리픽싱 조항도 있어 투자 위험이 적다. 신주인수권 행사는 내달 20일부터 2023년 6월 3일까지 가능하다. 한진칼의 BW 발행은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진칼은 지난달 1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방식으로 BW 3000억원을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한진칼 이사회는 지난 5월 14일 대한항공 지분 가치 유지와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3000억원 규모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3자연합 측은 BW 발행에 대해 "발행조건이 투자자에게 유리해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판했다. 그러나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들이 들어와 BW를 사가게 되면 3자 연합 측에 불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3자 연합이 대거 사들일 자금이 있다면 오히려 지분을 늘릴 기회가 된다"며 "현 경영진이 유리한 의사 결정을 내렸는지 추후 나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02 15:21: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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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흥행에 중기부·산하기관등 '동행' 앞장서

중기부, 박영선 장관 일일 판매도우미로 나서 3일엔 숭례문 일대서 특별행사 열고 여론 환기 중진공·중기유통센터, 신촌서 中企 제품 판매전 소진공, 전국 633개 전통시장·상점가 행사 동참 박영선 장관이 지난달 26일 부산에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 도우미로 나서 견과바를 판매하며 제품을 맛보고 있다. /중기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등이 '동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일 중기부 등에 따르면 동행세일의 발걸음이 3일부터 전북 전주와 충북 청주로 옮겨간다. 이는 같은 날 서울 숭례문에서 열리는 특별행사와 함께 동행 세일 분위기를 전국 곳곳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서도 볼거리, 즐길거리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예정이다. 5일까지 전주 한옥마을과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리는 현장행사에선 리빙, 식품,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총 270개 상품이 ▲라이브커머스(30개) ▲브랜드K 상품관(108개) ▲중소기업우수상품관(116개) ▲지역상품관(16개) 등으로 구분돼 고객을 맞는다.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인 상품들은 중기부가 공모했거나 지자체가 엄선해 고른 것들도 기존가격보다 최소 3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서울에선 숭례문 일대에서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가 3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날 밤 21시부터 MBC, 네이버 VLIVE, 유튜브를 통해 방영될 특별행사에선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숭례문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지난달 26일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동행세일 오픈행사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브랜드K 제품인 견과바(두레촌)를 판매, 모두 매진시키는 등 판매 확산에도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일 청주 내덕자연시장에서 동행세일 행사 관계자들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소진공 박 장관의 완판에 이어서 1일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각 바통을 이어받았다. 또 3일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판매 도우미로 나설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도 지난 1일 시작한 '중소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동행세일 기간인 12일까지 현대백화점 서울 신촌점에서 이어간다. 특별판매전에는 벵주야 숙취해소환, 유앤아이제주 제주 용암해수 화장품, 고사리숲 제주고사리 보습화장품, 에코제이푸드 제빵·디저트, 진산비버리지 제주 블랙베리 음료 등 중진공이 추천한 제주도의 우수 중소기업 5곳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신청기업 중 중기유통센터가 선정한 기업 5곳이 참여한다. 이런 가운데 중기유통센터는 동행세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한 '소상공인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통해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온라인 기획전에는 총 471개 소상공인이 티몬, G마켓, 11번가 등 11개 오픈마켓과 SSG닷컴, CJ몰 등 5개 종합·전문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경북 사과, 돈가스, 참기름 등 소상공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의 인기가 높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달 12일까지 열리는 동행세일에선 경기·인천지역 113곳, 대전·세종·충청 87곳 등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 총 633곳이 동참해 각종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연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수경기가 침체되는 등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에 들어간 문구처럼 국민들의 작은 소비 날갯짓 하나 하나가 모여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7-02 15:1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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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M&A, 3가지 관전 포인트는?

-제주항공, 결국 이스타항공 포기하나…다음주 '촉각' -체불임금부터 '노-노' 간 갈등까지…'사면초가' 이스타 2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체불 임금 관련 조사를 위해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출석했다./사진=손진영 기자 이스타항공의 매각을 위한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향후 두 회사가 어떤 길을 갈지 관심이 제기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간의 M&A에서 3가지가 주요 쟁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상직 의원의 결정 및 최종 거래 성사 여부에 대한 제주항공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와 ▲약 250억원에 달하는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체불임금, ▲최근 들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스타항공 직원들 간 갈등의 격화 등이다. 먼저, 지난달 이스타항공의 기자회견 이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제주항공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측은 이미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포기하고, 다음주 중 관련 입장문을 낼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한 이스타항공 전 지분을 헌납하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 처음 알려진 제주항공의 입장이다. 하지만 여전히 제주항공 측의 공식적인 인수 포기 선언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최종 딜 성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0일 제주항공 측에 선결 과제 이행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정식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공문에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타이이스타젯에 대한 지급 보증건이 문제가 없다는 내용과 함께,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지분 헌납' 발표에 대한 설명, 대면 협상 요청 등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이 선행 조건의 해결을 요청하며 멈췄던 협상이 다시 가동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양사 간 협상을 '시계제로' 상태로 만들었던 이스타항공의 체불임금 해소 여부도 M&A의 쟁점 중 하나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직원들에게 급여의 40%만을 지급하고, '셧다운'에 들어간 뒤 현재까지 무급으로 대응해 체불임금만 약 250억원에 달한다. 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두고, 제주항공은 지난 5월 7일 이스타항공 측에 체불임금의 선 해소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런데 이날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체불임금 관련 소환 조사에 응하면서, 향후 이스타항공 측이 법적 책임을 지며 자연스레 논쟁이 해소될 가능성도 생겼다. 앞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에서는 지난 4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이스타항공 측이 지난달 9일 체불임금 지급명령 시한을 넘기면서 최 대표이사가 소환 조사를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처음 드러난 직원들 간 갈등도 이스타항공 노사 간 분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해당 기자회견에는 이스타항공 근로자 대표들도 참석했는데,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측과 의견 대립을 보인 것이다. 실제 근로자 대표 측은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으나,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은 "(근로자 대표 선정 관련) 저희는 정상적인 투표라고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근로자 대표 5명을 뽑는데, 회사가 5명을 선정해 후보로 올려놓고 투표를 했다"며 "조종사도 한 직군인데, 거기에 조종사를 대표하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 노조는 전 근로자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며 아예 배제시켰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02 15:17: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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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종부세법 개정안' 최우선 입법과제 처리 검토 지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안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한 사실에 대해 브리핑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안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청와대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종합부동세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16일 발표된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강화 방안 등 부동산 대책을 담은 개정 법률안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에 관해 설명한 뒤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은) 20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되고 말았고, 정부는 재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문 대통령의 지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경기인 출신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나서서 전반적인 스포츠 인권을 챙기라"고 지시했다. 대한체육회가 1일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검찰 조사도 협조할 것이라고 입장을 낸 지 하루 만에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지시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피해자인 최 선수가 폭력 신고를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신고한 날짜가 지난 4월 8일이었는데도 제대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은 정말 문제"라며 "향후 스포츠 인권과 관련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일부 참모의 다주택 보유와 관련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법적으로 처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면 이달 중으로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분했으면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비서관급 이상 인사 중 투기지구·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구 내 다주택 보유자는 12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노영민 실장은 '청와대 내 다주택 보유자는 대부분 불가피한 사유가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하고 이제는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부동산 처분을 재권고했다. 노 실장은 (다주택자) 당사자를 한 명씩 면담해 매각을 권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부동산 처분을 권고한 노 실장은 충북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노 실장이 '국민 눈높이', '솔선수범'을 언급했다. (면담에 참석한 당사자들이 부동산 매각에) 대체로 다 공감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실장 권고에도 지켜지지 않은 사항이 있는 만큼 추가 대책에 대한 질문에 "강력한 재권고 있었다는 것까지만 말하겠다"고 답했다.

2020-07-02 15:17:4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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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소부장·바이오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협력 시동

한-러, 소부장·바이오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협력 시동 한-러 산업협력위 수석대표간 화상회의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러시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바이오산업 협력에도 시동을 건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2일 광화문 영상회의실에서 러시아 알렉산드로 모로조프 산업통상부차관과 한-러 산업협력위원회 수석대표간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양측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논의가 지연된 협력의제들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벨류체인 협력과 신산업 협력 확대 등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는 인구 1억4000만명의 거대시장을 보유한 신북방정책 핵심 협력국으로, 양국은 올해 9월 우리나라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2020~2021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해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화상회의에선 우선 지난달 9000억 규모 대우조선해양의 LNG바지선 건조 계약 체결, 현대위아 자동차 엔진공장 기공식 개최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자동차·조선·항공·금속·농기계 등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키로 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협력성과를 새로 창출하자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율주행차 협력 확대, 수소차 협력, 소재·부품 공동R&D, 영상진단정보 교류 등 구체적 협력 사업들을 추진키로 했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협력 추진과 협력관계 제도화를 위해 장관급 협력채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올해 중 '한-러 산업협력 대화'를 신설하고 제조업·신산업 협력 확대, FTA를 통한 교역·투자 확대 등 한-러 경제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모로조프 산업통상부 차관은 이런 제안에 공감하면서, 제조업 육성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 중인 러시아에게 한국은 핵심 협력대상국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국간 산업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2 15:13: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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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5G 폭발적 잠재력 있다…블루오션은 B2B"

구현모 대표의 기조연설 영상이 GTI 서밋 2020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 KT "지금까지는 모바일 통신이 B2C의 중심이었다면, 5G의 중심은 B2B로 전환될 것이다.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다. KT가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1일 열린 'GTI 서밋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2일 밝혔다. GTI 서밋은 GTI 주최의 행사로 매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MWC 바로셀로나가 전격 취소된 것에 이어 MWC 상하이도 개최가 무산되면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형태의 이벤트 'GSMA 쓰라이브'로 대체 진행됐다. GTI 서밋 2020도 GSMA 쓰라이브 행사의 일환으로 '모두를 위한 5G'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GTI 서밋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에서 5G 상용화 1년이 지난 현재 B2C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결국은 B2B 시장에서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구 대표는 "5G의 B2B 시장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수없이 많은 차별화된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기업 고객은 통신서비스를 최종 소비재가 아니라 설비 투자와 인프라 고도화의 요소로 보기 때문에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5G기반 디지털 혁신(DX)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KT가 발굴한 다양한 5G B2B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적용 사례로는 영화 촬영 현장, 의료 분야, 실감 미디어 기술 등이 꼽혔다. 구 대표는 이 같은 5G B2B 확산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짚었다. 5G 모듈이 탑재된 B2B 단말 확대, 각 산업 영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 기존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가치 창출 등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신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유지 인프라로서 통신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미디어·데이터 소비가 급증하는 등 통신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통신사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5G는 네트워크를 뛰어넘는 플랫폼이라는 시각으로 여러 사업자 및 소비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이라며, "세계 최초 5G를 주도해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적용사례를 발굴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KT가 5G B2B 영역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1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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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에서 IP 경영 협의체로 전환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현장 중심 경영 체제로 개편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경영 체제를 '그룹 이사회 체제'에서 '그룹 IP 경영 협의체' 체제로 전환하고,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IP 경영 협의체제로서의 그룹 경영 체제 전환을 통해 그룹 내 의사 결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현장의 목소리가 빠르고 투명하게 반영된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준호 신임 스마일게이트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이하 성준호 의장)은 지난해 1월 그룹 컨트롤 타워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그룹 경영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그룹에 신설된 비전 제시 최고 책임자(CVO)를 맡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또 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역할도 지속적으로 겸임한다. 성준호 의장은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서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글로벌 최고의 IP 명문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7-02 15:07:5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