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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벤처농업대학 운영... 농업 인재 양성 위한 새로운 출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월 7일 2020년도 제14기 고양벤처농업대학 입학식을 신입생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양봉반, 농업기술전문가반 과정으로, 당초 3월 시작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으로 인해 5월 7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양봉반은 고양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농가의 새소득원 창출을 위해 양봉 이론과 실습중심으로 운영된다. 농업기술전문가반은 농업의 기초와 토양관리,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농업에 입문하는 시민 누구나 농작물의 기초 이론과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포장실습 교육을 강화하여 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실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의 농업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운영돼 왔으며 개설 후 2019년까지 9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농업인재를 양성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1년 과정의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송세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강의실에서 이론만을 전수하는 수동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농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형 교과과정으로 짜여졌다"며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5-14 16:28: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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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신고자 중심 '모바일 알림서비스' 운영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모든 신고자에게 실시간 출동차량의 위치와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119출동 알림서비스'를 개발해 운영에 나섰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출동 알림서비스는 신고자에게 출동상황을 문자로 전송하는 단방향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신고자가 출동차량 이동경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로 개선됐다. 이번 서비스는 신고자가 문자로 전송받은 모바일 웹페이지 주소를 클릭만 하면 별도의 앱(APP)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지도를 통해 신고자가 출동소방차량의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주요기능으로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한 AED(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와 119·112·110 등 긴급통화 지원 기능이 포함됐다. 특히 사고유형별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요령도 제공해 신고자가 응급처치 매뉴얼에 따라 자발적인 긴급대처가 가능토록 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서비스 운영을 통해 신고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정확한 소방출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119에 대한 신뢰감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호가 우선 되도록 최신 정보통신 신기술을 활용한 소방서비스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05-14 16:28: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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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한강유역환경청 방문...국비 확보 및 업무 협의 총력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및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국비 확보와 한강의 그린친수지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시는 13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분류식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창릉신도시 추진에 따른 현대화된 하수처리장 신설에 대한 고양시의 의지를 피력했으며, 지하화 ? 현대화된 하수처리장 신설을 위한 고양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반영에 관한 사항도 협의했다. 시에 따르면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304억 원의 국비를 기 확보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등 재정 여건이 녹녹치 않는 상태에서 추가적인 국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행주대교 및 대덕 생태공원 인근을 한강구역 근린친수지구로의 변경을 추가로 건의했다. 서울과는 달리 고양시의 한강 친수시설이 부족한 사례를 들어 고양시 구간 한강 근린친수지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 이후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대덕생태공원은 시민들의 이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고양시 한강 주변의 지속적인 개발로 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종원 한강역환경청장은 "하수 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이재준 고양시장의 적극적인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추진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사업과 공원 및 체육 ?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한강 수변의 친수 공간 확대는 필수적이다"며 "고양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맑은 공공수역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14 16:27: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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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내가 돌아왔다", 복귀전 상대는 홀리필드?

마이크 타이슨(54·미국) 대 에반더 홀리필드(58·미국)의 통산 세 번째 대결이 성사될지 전 세계 복싱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이크 타이슨은 미국 래퍼 티아이(T.I.)와의 인터뷰에서 "자선 경기로 돈을 모아 노숙자와 마약 복용자를 돕고 싶다"라고 밝히며 복귀 의사를 피력했다. 이어 타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뽐냈다. 총 8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 끝에는 마이크 타이슨이 "아이 백(내가 돌아왔다)"고 외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자선 경기로 펼쳐질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 상대가 그에게 두 번의 패배를 안긴 에반더 홀리필드가 될 거라고 예상한다. 홀리필드도 기대에 부응하듯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 자신이 타이슨의 상대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마이크 타이슨은 80~90년대 '핵주먹'으로 불리며 프로 통산 58전 50승(44KO) 6패 2무 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헤비급 복서다. 프로 데뷔 후 37연승에 19연속 KO 승리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은사 커스 다마토의 지도를 받고 헤비급 복싱을 제패했다. 1990년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제임스 더글라스에게 10회 KO 패배를 당하면서 내림세를 탔다. 이후 타이슨은 성범죄 혐의로 징역 6년을 판결받아 감옥에서 3년을 복역하고 나왔다. 복역 후 마이크 타이슨이 WBA 헤비급을 되찾아 재기에 성공하는데, 이후 맞붙은 선수가 에반더 홀리필드다. 에반더 홀리필드 역시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출신 헤비급의 강타자로 57전 44승(29KO) 10패 2무 1무효를 기록했다. 1996년 마이크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와 1차전에서 타이슨은 11라운드에 TKO로 패배했고 이듬해 홀리필드 2차전 에선 3라운드에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어 타이슨의 반칙패가 선언됐다. 타이슨의 별명이 '핵주먹'에서 '핵이빨'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마이크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 3차전이 성사된 것은 아니다.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다른 선수들도 타이슨에게 도전장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복싱팬들은 마이크 타이슨이 현역 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홀리필드에게 설욕 할 수 있을지 '타이슨 vs 홀리필드' 세 번째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2020-05-14 16:25: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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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인명피해,경북도에서 보상해 드립니다.

야생동물 인명피해, 경북도에서 보상해 드립니다. 경북도는 봄철 영농기 시작과 산림 내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뱀, 벌,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병원치료비로 최대 100만원, 사망 시 위로금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사고 발생일 기준 경북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누구라도 도내에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야생동물 피해자는 병원치료를 마친 후 시·군 야생동물담당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2016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농업·임업 등 생산활동이나 일상생활 중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야생동물로부터 인명피해를 입은 경우에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단, 수렵 등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아 야생동물 포획활동 중 피해를 입은 경우나 로드킬 사고 등 야생동물에 의한 직접적인 신체상의 피해가 아닌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경북도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719건의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해 3억8천5백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했으며, 뱀과 벌에 의한 피해가 627건(8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79%)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5-14 16:23:08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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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연이은 농정현장 행보

이철우 도지사, 연이은 농정현장 행보 이철우 도지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정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소통의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13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큰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장주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지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사무실 등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 속 꽃 소비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튿날 14일 과수농가와 광역학교급식센터를 찾았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의성군 옥산면 소재 과수농가에 들러 경북지역에 일손지원을 나온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사과적과 작업도 함께하며 작으나마 일손을 보탰다. 또, 밭두렁에서 도시락 점심을 함께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농업분야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이 심각하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이 지사는 우리도는 일손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품앗이 운동을 추진한다고 소개하며, 지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한 경북광역학교급식센터를 찾아 초·중·고 개학연기로 판로가 막혔던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큰 힘이 되어준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센터는 지난 3월 학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친환경농산물 급식농가를 돕기 위한 "경북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작과 공급을 담당했으며, 5월중 경북도내 초·중·고생 26만여명의 가정에 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작도 맡는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정분야에 보내준 이 지사의 지원은 무조건적 이었다고 볼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피해농산물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어려운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상환연장과 무이자지원, 화훼소비 촉진행사 뿐만 아니라 농축산물판매촉진행사에 이르기까지 매번 현장에서 함께 했기 때문이다. 이체 이 지사의 농정현장 행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식량안보라는 새로운 위기요인을 목격했고, 이에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만큼 일손부족 해결에 두 팔을 걷어 부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여 경북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어떠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5-14 16:22:48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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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안심 경북'캠페인으로 사람 넘치는 경북 만들어갑시다.

'클린&안심 경북'캠페인으로 사람 넘치는 경북 만들어갑시다. 경북도는 14일 안동 월령교 일대에서 '클린&안심 경북'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으로 클린경북 실천의 일환으로 "나들이 경북밥상"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나들이 경북밥상"은 나눠먹고 들(덜)어먹고 이야기가 있는 경북밥상을 줄인 말로 코로나19로 일상에서 공공위생 및 개인 청결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안심접시(개인 앞접시) 제공, 음식점 종사자 복장개선, 대표 관광지가 표기된 테이블 세팅지 활용 등 클린&안심 음식점 환경 개선사업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안동물문화관 광장에서 안동시장, 도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캠페인 참석자들과 함께 '이제다시 경북여행!', '고맙습니다. 경북으로 모시겠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경북]'등의 팻말을 들고 클린&안심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캠페인 참가자들은 안동물문화관 광장을 시작으로 월령교 인근 대청소와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월령교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손소독제, 마스크를 나눠주며 안심하고 경북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 가두 캠페인을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음식점 종사자 개선복장(티셔츠, 앞치마, 위생모)을 착용한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들과 안심접시(개인 앞접시) 시연 행사를 펼쳐, 청정·경북광역급식센터 방문 경북광역급식센터 안전·힐링 트렌드에 맞는 안전하고 청결한 경북 이미지를 심어 주었으며,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응하는 새로운 음식문화 개선에 경북도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매주 실시하는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의 조기 정착으로 관광 경북의 명성을 되찾고 나들이 경북 밥상, 입식테이블, 개방형주방, 화장실개선사업 등 관광수용태세 사업을 통해 앞으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클린&안심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05-14 16:22:33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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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發 반도체주 계속 갈까?…하반기 위기론도

악재 남아있어… 하반기 실적 기대감 낮춰야 반도체를 필두로 한 정보기술(IT)주의 고공행진을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언택트(Untact·비대면) 산업 활성화로 주도주 입지가 더 탄탄해졌다는 분석과 함께 하반기엔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론'이 동시에 나온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반도체지수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7.72%를 기록했다. 반도체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KODEX 반도체 ETF는 삼성전자가 보유 종목에 없음에도 11.70% 올랐다. TIGER 반도체 ETF도 11.45% 상승했다. 모두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6.28%)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 확산에 속도가 붙으며 반도체 산업의 장기 성장 속도도 빨라졌다는 평가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반도체와 IT산업이 추가적인 동력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인공지능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염병으로 촉발된 언택트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대부분 반도체 업체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도 호재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도 전년보다 7% 성장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와 IT하드웨어, 반도체 업종에 몰려 있었다"며 "이들 업종은 중장기적으로 다른 업종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과 주도 업종이 동일하다"고 했다.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개별 종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성장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조언이다. 반면 하반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 상반기 반도체 가격은 서버 특수와 공급 불확실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부품 사업장의 생산 차질 가능성 등 여러 악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진정세와 함께 1분기에 호재로 작용했던 언택트 수요도 줄어들 수 있다. 최영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 상승의 강도가 올해 3분기부터는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낸드의 고정가격도 4분기부터 하락 전환될 수 있다"고 했다. 이승우 연구원도 "서버 특수와 공급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상반기 반도체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세트 수요 부진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는 면에서 하반기 재고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0-05-14 16:19:41 송태화 기자
[마감시황] 파월 의장 비관론에 코스피 1920선 후퇴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1920선으로 밀려났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6포인트(0.80%) 떨어진 1924.96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이 5522억원, 기관이 2386억원씩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떨어뜨렸다. 개인이 홀로 7855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95%)과 음식료품(1.36%) 등이 상승했다. 철강·금속(-2.01%)과 섬유,의복(-1.7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엔 네이버(0.23%), 셀트리온(0.93%), LG생활건강(1.25%)을 제외한 나머지 7종목이 떨어졌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550원(1.13%) 떨어진 4만8000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227개, 하락 종목은 638개, 보합 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도 우위 속에 약보합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14%) 하락한 690.57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경기 회복 지연 발언이 외국인의 매물 출회 지속을 야기했다"며 "미국과 중국 간 코로나19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 정보 당국에서 중국이 미국의 백신 임상과 관련해 해킹을 시도했다고 발표한 것은 미중 마찰을 더욱 격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13일(현지시간) 장기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했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관적 발언이 국내 지수도 끌어 내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2.17%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0.49달러) 하락한 25.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228.0원에 마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14 16:16:1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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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지방銀 확대…대구·전북銀 등 18일부터 접수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왼쪽)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DGB대구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실행되는 2차 긴급대출 접수창구가 6개 시중은행에서 지방은행으로 확대된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과 광주·전북은행이 6개 시중은행과 같이 18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출 취급 은행이 지방은행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지방 소상공인이 대출 받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오는 18일부터 2차 긴급대출을 접수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지역의 수요가 많아 최대한 빠르게 2차 긴급대출 신청을 받고자 했다"며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망도 잘 구축돼 있어 6개 시중은행과 동시에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이 코로나19로 지원한 대출은 8일 기준 총 2조286억원(1만6322건)이다. 시중은행이 신규 대출한 17조1000억원의 7.5%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중 대구은행이 1차 긴급대출에 집행한 금액은 411억4000만원이다. 광주·전북은행도 같은 날 2차 긴급대출 신청을 받는다. 광주·전북은행 관계자는 "2차 긴급대출이 시행하는 시기에 같이 신청 받기로 했다"며 "보증심사등의 업무도 같이해야 하기 때문에 전산작업에 한창이다"고 말했다. 경남·부산은행은 내달 중순부터 2차 긴급대출 신청을 받는다. 경남·부산은행의 1차 긴급대출 운용한도는 각각 1800억원, 3000억원이다. 경남·부산은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1차 긴급대출 집행이 완료되는대로 2차 긴급대출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수요가 많은 만큼 2차 긴급대출 신청은 앞당겨 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지완 BNK금융그룹회장,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각 사 2차 긴급대출은 은행이 보증심사를 담당하기 때문에 대출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은 신분증,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챙겨 은행을 찾으면 된다. 앞서 1차 긴급대출을 진행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따로 발급받아 은행을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신청 접수도 가능해진다. 은행들이 보증심사를 담당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를 통해 서류발급 동의절차만 거치면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 소상공인 대출은 첨부자료가 많아 비대면으로 하기 어려웠지만, 보증심사 등을 은행에서 처리하게 돼 온라인이 가능케 됐다"며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한 후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접수가 완료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시작되는 2차 긴급대출은 100만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한도는 1000만원이며, 금리는 중신용등급 기준 3~4%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4 16:14:4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