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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점주 40%, '가맹본부 정부공개서' 모른다

프랜차이즈 업주 10명 중 4명은 가맹본부의 기본적인 주요 정보를 담은 '가맹본부 정보공개서'의 존재 조차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업계 내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각하다고 보고 제도를 손질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가맹본부 정보공개서'를 상시 모니터링한다고 31일 밝혔다. 가맹본부 정보공개서는 가맹금, 인테리어 비용, 계약·영업 조건은 물론 가맹본부의 사업 현황, 재무구조, 수익률 등을 담은 문서다. 시는 지난해 10∼12월 가맹점 5개 이상을 보유한 서울 소재 803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684명을 대상으로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내용의 사실 부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가 가맹본부 홈페이지의 실제 가맹 조건과 정보공개서 상의 정보를 비교한 결과 10.8%에 해당하는 87곳의 가맹금이 실제와 달랐다. 인테리어 비용은 118곳(14.7%), 교육비는 65곳(8.1%)에서 차이가 났고 실제 주소가 정보공개서와 다른 곳도 124곳(15.4%)에 달했다. 시는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한 가맹본부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 의뢰할 예정이다. 가맹점주들의 정보공개서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도 낮았다. 응답자의 39.8%는 아예 정보공개서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69%는 정보공개서가 등록된 공정위의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가맹점 점포 개설시 실제 지불한 가맹금, 개업 전 교육비, 보증금 등이 정보공개서 내용과 일치하는지에 대해선 79.5%가 동일하다고 했다. 본부나 지정업체에서만 물품 구입이 강제되고 있는지를 묻자 27.8%가 강제한다고 답했다. 가맹본부에 가맹금을 지급하는 방법은 예치기관 계좌입금이 72.7%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법으로 위반되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경우도 8.5%나 됐다. 계약 체결 전 가맹금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예치기관에 맡겨 둬야 하지만 응답자의 약 40%가 이 제도를 모른다고 답했다. 가맹점주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설정하는 영업지역에 대해선 대부분 알고 있다(82.3%)고 답했지만 영업지역 침해로 인한 분쟁은 현재도 발생하고 있어 더욱 철저한 안내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2000여곳에 달하는 서울 전체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가맹본부가 공개하고 있는 정보가 얼마나 정확한지, 허위정보는 없는지 살펴본다. 또 정보공개서와 다르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가맹본부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하고 폐업한 업체는 시가 직접 등록취소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예비창업자의 가맹사업 선택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보공개서는 가장 최신의 정보를 제공해 신뢰성이 높아져야 한다"며 "정보공개서와 실제 가맹 관련 정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잘못된 정보로 가맹사업 희망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3-31 14:38: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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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중기·소상공인…대출 원리금 6개월 상환 유예

4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금융회사에 대출 원금·이자상환 유예를 신청하면 최대 6개월 간 상환이 늦춰진다. 일시적 자금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전 금융권협회는 3월 31일 코로나19 피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인을 위해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단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어야 한다. 연 매출 1억원 이하 업체는 별도 증빙없이 피해 업체로 간주되고, 연 매출 1억원 초과 업체는 매출감소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자료는 포스(POS)자료나 밴(VAN)사 매출액 자료, 카드사 매출액 자료, 전자세금계산서, 통장사본 등이다. 1년 미만 업체를 운영해 매출액 증빙자료를 제출하기 어렵다면 경영애로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체 및 휴업 중인 차주도 지원대상이다. 올해 1월부터 3월 중 연체가 발생했더라도 신청일을 기준으로 모든 금융회사의 연체를 해소했다면 지원할 수 있다. 1월 이후 일시적으로 휴업하고 있더라도 다른 부실만 없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상품은 오는 9월 30일까지 상환기간이 도래하는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대출로 보증부대출, 외화대출 등을 포함한다. 단 보증부대출은 보증기관의 동의가 필요하다. 3월31일 이전에 받은 대출만 적용되고 금융회사가 외부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취급하는 정책자금이나 협약대출은 자금지원기관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금융회사가 거래를 중개하고 있는 파생상품(금리·통화스왑) 관련 대출도 모든 거래당사자가 동의하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제외되는 대출상품은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과 부동산매매·임대등의 목적으로 받은 기업대출,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기업대출 등이다. 또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과 같이 이자를 선취하거나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한도대출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예 기한은 상환방식과 상관없이 신청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다. 물론 차주가 유예기간 단축을 원할 경우 6개월 이내에서 조정도 가능하다. 거치식 대출상품에 가입했다면 거치기간도 연장기한에 포함된다. 원리금 분할상환의 경우에는 원금상환 유예를 미뤄준다. 상환이 유예된 원리금은 고객 선택에 따라 기한 종료후 일시·분할 상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험계약대출 중 계약자가 코로나 19 중소기업·개인사업자인 경우도 이자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카드사나 캐피탈에서 카드론, 신용대출을 받은 경우 개인사업자를 증명하면 대출상환이 유예된다. 사업용 상용차 구입자금 대출과 사업자금 용도로 사용한 주택담보대출도 대출상환을 미룰 수 있다. 단 신용판매, 현금서비스, 렌탈, 승용차 관련 대출 리스 할부금융은 제외된다. 신청은 거래하고 있는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전화·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행 기간은 오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한편 금융위는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1일부터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1.5% 초저금리 대출을 내놓는다. 대상은 연매출 5억원 이하로 1~3등급의 신용도를 가진 소상공인이다. 단 기업은행과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중복수급 할 수 없다. 도박기계, 다단계, 약국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초저금리 대출은 연 1.5% 고정금리로 최대 1년간 대출되고,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신청접수는 14개 시중은행 (농협·신한·우리·SC·하나·국민·씨티·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출은 신청이후 3~5 영업일 이내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1일부터 올해 말까지다.

2020-03-31 14:33:23 나유리 기자
코로나19 진단기술 국제 표준 인정..진단키트 수출 '날개

한국이 제안한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기법'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날개를 달았다. 세계 각국에서 주문이 몰려들며, 독점 판매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총 51개 국가가 진단키트 수입 문의와 요청을 한 상태다. 31일 지티지웰니스는 원드롭과 코로나19 진단키트 '1 copy'를 호주, 일본 등 5개국에 독점 판매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원드롭의 1 copy 는 현재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상태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 신청과 캐나다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copy은 기존 암진단 제품에 활용하던 기술로, 민감도가 우수해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조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역시 이날 코로나19 진단추출제품을 베트남과 멕시코 등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환자 검체로부터 먼저 코로나19 유전체(RNA)를 추출해야 한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유전자추출제품, 즉 진단추출제품이다. 인트론바이오가 수출하는 제품은 한번에 32명의 환자 검체로부터 20~40분 내에 RNA 유전자를 추출할 수 있다. 이 장비들은 지난해 의료기기 품목허가, CE 인증을 획득했고, 국내 검역기관과 진단검사센터에서 유전자(DNA·RNA)를 대량으로 추출할 때 사용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트남과 멕시코 이외에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의 유럽, 아랍에미리트 등의 중동지역에서도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젠바디 역시 총 15개국과 약 620만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을 진행 중이다. 우선 계약이 완료되고 선적 중인 곳은 10개국 100만명 이상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양으로 수출 규모는 396만 달러(약 48억원)에 달한다. 젠바디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는 한 두 방울 소량의 혈액을 검체로 하여 약 10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한 면역학적 방식의 키트이다. 무증상기를 포함한 불특정 다수의 검사를 진행함에 용이하다. 젠바디는 지난 2일 유럽 CE 인증을 마쳤으며, 미국 FDA에도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준비중이다.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아랍에미리트(UAE)와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칠레 등에 수출하는 공급계약을 맺었다. 유럽 CE 인증과 국내 식약처 수출 허가 이후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체결된 첫 공급 계약이며, 계약 규모는 미화 46만 달러(한화 약 5억7800만 원)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국들 이외에도 미국, 독일, 스페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현재 회사는 폭증하는 진단키트 수요에 공급 차질이 없도록 전 직원이 비상체제로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기업으로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31 14:29: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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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2.2조…전년比 15.2%↓

당기순이익 현황. /금융감독원 지난해 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고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2조1702억원으로 전년(2조5598억원) 대비 3896억원(15.2%) 감소했다. 산림조합(399억원)을 제외한 농협(1조6909억원), 신협(3701억원), 수협(693억원) 등의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이는 판매·관리비 증가(+1712억원)로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4조2121억원)이 623억원 감소한 반면 농수산물 가격 하락·판매 부진 등으로 경제사업부문 손실(-2조419억원)이 3273억원 확대된 영향이다. 지난해 말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은 1.71%로 전년 말(1.32%) 대비 0.39%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2015년 말 1.64% 이후 2016년 말 1.24%, 2017년 말 1.18%로 하락세를 보이다 2018년 말 1.32%, 2019년 말 1.71%로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1.42%로 전년 말(1.24%) 대비 0.18%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2.12%로 전년 말(1.34%) 대비 0.78%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2.04%로 전년 말(1.52%) 대비 0.52%포인트 상승했다. NPL비율도 2015년 말 1.75%에서 2016년 말 1.38%, 2017년 말 1.32%로 하락하다 2018년 말 1.52%, 2019년 말 2.04%로 상승 추세다. 부실 채권 비중이 커졌다는 의미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8.10%로 전년 말(8.09%)보다 0.01% 상승했으나 규제비율(2%)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은 546조1000억원으로 전년(505억9000억원) 대비 40조2000억원(7.9%) 증가했다. 총여신은 365조4000억원으로 전년(347조6000억원) 대비 17조8000억원(5.1%) 증가했고, 총수신은 464조원으로 전년(428조원)보다 36조원(8.4%)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은 영업비용 증가, 경제사업 부진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고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순자본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률 등을 고려할 때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소상공인 등 취약차주 중심으로 잠재위험이 현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차주별, 업종별 연체율 등 건전성 현황을 보다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손실흡수능력 제고, 부실자산 정리를 적극 지도하는 한편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차주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제도 등을 통해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포용금융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31 14:18:1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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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글로벌 표준화 위해 '지속가능경영시스템' 강화

SK가스 로고./사진=뉴시스 SK가스가 글로벌 표준의 지속가능경영시스템을 강화한다. SK가스는 최근 이사회에서 투명·책임경영 약속을 담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SK가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가스화학사업에 진출하고 계열사인 SK어드밴스드를 통해 지난해 유럽 가스화학플랜트 사업에 운영노하우를 수출하는 등 사업다각화 및 글로벌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이에 걸맞는 글로벌 표준의 경영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SK가스는 지난해부터 외부 전문컨설팅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경영요소들에 대한 진단과 개선활동을 진행해 오며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준비해 왔다. SK가스는 우선 새롭게 제정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통해 주주와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등 5개 영역에 대한 의무와 운영방향 등을 제시해 투명·책임경영 방침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SK가스는 3인의 이사진으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해 'ESG'의 진행상황을 진단하고,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경영전략과 CSR 사업계획,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을 심의한다. 아울러 SK가스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CEO 산하 3개의 위원회를 신설했다. SV 위원회는 SK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조직으로 CSR활동과 임직원들의 인권경영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SHE 위원회는 제품생산부터 마케팅 및 서비스 전 과정에서 구성원과 고객에 대한 안전·보건·환경 사안을 담당한다. 통합리스크관리위원회는 재무 등 다양한 위험 관리를 위한 프로세스 정립과 실행을 맡는다. SK가스 관계자는 "다각화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해외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 종합에너지화학기업으로 위상이 변화하며 관련 이해관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의 요구에 맞춰 회사 경영시스템을 글로벌 표준화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31 14:16: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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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위기설에 "아주 어렵지만…성원하는 유권자 많아질 것"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제21대 총선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기설에 대해 "많은 고민을 거쳐 정의당을 성원하는 유권자가 많아지리라고 본다"고 답했다. 사진은 심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의당이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입지가 좁아진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등 거대 양당이 비례 위성 정당과 '한 몸 마케팅'에 나서면서다. 정의당은 이에 '원칙을 지킵니다, 당신을 지킵니다'라는 총선 슬로건을 내걸고 민주당·통합당의 움직임에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1일 "연동형 비례제가 완전히 무력화됐기 때문에 정의당으로서는 아주 어려운 선거 상황을 맞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지금 반등세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자리에서 "그동안 연합정당 문제라든지 비례후보 논란 이런 것들이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망설이게 했던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총선 상황을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앞세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의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26일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만나 "우리는 원팀, 형제 정당"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통합당은 비례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하고, 소속 의원 파견으로 사실상 '간접적으로' 선거보조금 지원까지 했다. 미래한국당은 소속 의원 20명인 원내교섭단체로써 선거보조금 55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정의당은 그동안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정의당'이라는 전략으로 의석을 확보했다. 하지만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이 35곳에 이르면서 정의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최대 피해자'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심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총선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례 위성 정당이 만들어지고 양당 간 대결이 격화되면서 정의당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아직 국민들이 마음의 결정을 하지 않으셨다고 본다. 많은 고민을 거쳐 정의당을 성원하는 유권자가 많아지리라고 본다"고 답했다. 심 대표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도 "선거 연합 정당에서 시민 사회 원로들이 버림받고 소수 정당인 녹색당, 미래당 모두 참여하지 못했다. (게다가) 의원 꿔주기나 공천 개입 등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면서 (국민들이) 정의당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현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0-03-31 14:15: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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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대구 지역에 수술용 마스크·라텍스 장갑 전달

에어아시아의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영상 캡처./사진=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힘을 보탰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수술용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전달하며 "힘내세요, 한국" 응원 물결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구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공수한 수술용 마스크 1만장과 라텍스 장갑 5만장을 기부했다. 보 링검 에어아시아 항공사업 부문 회장은 "한국이 숱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온 강한 나라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위기도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길 응원한다"며 "대구 지역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작은 도움이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의료진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며 "에어아시아로부터 전달받은 귀한 물품을 대구 지역에 잘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에어아시아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영상 캠페인도 전개한다. '힘내세요 한국, 파이팅!' 메시지로 한국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해당 영상은 에어아시아의 한국 SNS채널에 지난 30일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에어아시아의 공동 창립자인 토니 페르난데스와 다툭 카마루딘 메라눈을 포함해 보 링검 에어사이아 그룹 회장과 각 계열사 CEO, 한국인 승무원 등 다수의 직원이 출연해 한국인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릴레이로 담았다. 한편 해당 영상은 에어아시아 한국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31 14:15: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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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팅크웨어 vs 파인디지털, 일본 때문에 실적 희비 왜?

팅크웨어, 日 B2B채널등 공략하며 해외실적 ↑ 파인디지털, 작년 일본車 불매운동 불똥 튀어 블랙박스·내비게이션 제조사 '맞수'인 팅크웨어와 파인디지털이 일본 때문에 웃고 울었다. 팅크웨어는 일본내 기업간거래(B2B) 판매채널인 알파인, 덴소세일즈 등을 통해 공급을 늘리면서 해외 부문이 성장, 지난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파인디지털은 도요타, 혼다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납품하던 내비게이션솔루션 맵퍼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불어닥친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관련 매출도 덩달아 하락하며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31일 관련회사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팅크웨어는 지난해 매출 1822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매출은 전년의 1944억원에 비해 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77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선방했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19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블랙박스의 경우 일본을 비롯해 볼보, 폭스바겐 그리고 북미에선 지엠, 포드 등으로까지 공급을 확대하며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팅크웨어가 지난해 해외에서 거둔 매출만 28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41%나 늘어나며 수출로선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게다가 일본과 유럽 등에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솔루션 기반의 주행안전기기 장착 의무화가 본격화되면서 블랙박스를 포함해 ADAS 전용 디바이스, 후방카메라 수출이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장사업의 경우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을 통한 국내 완성차회사와의 OEM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량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기술 관련 B2B 사업 채널 확대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통신형 지도 플랫폼, 모바일 내비게이션, ADAS 솔루션 등의 사업을 확대,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인디지털은 지난해 961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860억원)보다 몸집이 커졌다. 하지만 2억원의 영업손실과 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21억원을 각각 거뒀었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작년 일본 자동차 불매 여파로 자회사인 맵퍼스의 일본 자동차내 지도 매출이 저조했다"면서 "올해는 기술개발에 투자 및 역량을 더욱 집중하는 동시에 기존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제품을 넘어선 또다른 제품군 유통 등 신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인디지털은 또 일본차에 OEM 방식으로 납품하는 것 외에도 폭스바겐 등 독일 완성차도 겨냥하며 해외시장을 다변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블랙박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스틱형 내비게이션인 파인드라이브 AI 시즌 2도 연내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파인디지털은 본사만 기준으로 한 실적은 지난해 매출 788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18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순항했다.

2020-03-31 14:11: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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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 생존 재테크]③수익형부동산 …투자 어떻게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제로금리 시대가 열리며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이 코로나19 여파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한국은행도 지난 16일 임시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0.5%포인트 금리인하를 전격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1.25%에서 0.75%로 내려갔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금리를 내린 건 '9·11테러' 직후인 2001년 9월과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단 두 차례 뿐이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시중에 돈이 풀리고 대출 부담도 줄어 들면서 부동산 투자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은행이자로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 보니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 5~6%대 수익률이 기대되는 수익형부동산은 각종 규제를 뚫고 짭짤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틈새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금리가 인하돼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출 금리가 낮아져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아 투자할 수 있다. 실제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금융권에서는 예·적금 금리를 순차적으로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은 부동산 특히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릴 것으로 업계가 예상하는 이유다. 다만 이번 금리인하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 이뤄진 만큼 그간의 '금리-투자 수요 반비례 공식'이 작동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자 부담 경감, 레버지리 효과가 기대되기보다는 경기 위축에 따른 구매력 감소와 급격한 시장 위축을 방어하는 수준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상가건물은 토지 지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데다 주택보다는 소유자들의 손실회피가 강하게 작용해 가격 하락 반영이 비교적 늦은 편이다"라며 "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미 시장을 옥죄고 있는 강력한 대출 규제가 금리 인하로 인한 투자 수요를 누를 것이란 예상도 있다. 12·16 대책을 통해 9억원 초과분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20%로 축소하고 15억원이 넘는 주택은 대출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따른 투자 유인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무턱대고 상가에 투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상가 투자 수익률은 6.29%다. 이는 현재 은행 예·적금 이자가 최고 2% 대인 것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지만 전국 상가별 평균 투자 수익률은 2018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6.29%)의 경우 2018년(6.91%) 대비 0.62%포인트 떨어졌다.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도 떨어졌다. 지난해 전국 소규모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5.56%로 전년(6.35%) 대비 0.79%포인트 하락했다. 집합 상가도 마찬가지다. 2019년 전국 집합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6.59%로 전년 7.23% 대비 0.64%포인트 떨어졌다. 따라서 성숙 단계에 접어든 지역 보다는 교통·주거·교육·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개발 호재 등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도시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 입장이다. 함영진 직방빅데이터랩장은 "저금리에 수익형부동산의 선호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택은 임대소득과세 양성화, 상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와 최저시급 부담, 상가임대차보호법 강화 등으로 쉽지 않고 오피스텔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임대수익률 저하 문제가 있어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규 아파트의 경우 대출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 유망단지에 지속적인 쏠림현상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여건 개선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2020-03-31 14:11: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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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친환경 'PP 케이블' 상용화 박차

LS전선의 PP케이블./사진=LS전선 LS전선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친환경 PP 케이블 판매를 시작한다. LS전선은 한전과 함께 배전용 친환경 케이블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블의 도체를 감싸는 절연 재료에 XLPE(가교폴리에틸렌) 대신 폴리프로필렌(PP)을 사용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XLPE는 1960년대부터 50여 년간 케이블의 절연 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제조 과정에서 메탄 가스가 발생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했다. PP 케이블은 XPLE의 이같은 단점을 보완했다. 의자와 생수통 등에 활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인 PP를 사용해 메탄 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또한 케이블을 폐기하더라도 절연재로 사용된 PP는 각종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기능상의 효율도 강점이다. PP는 열에 강해 XLPE 케이블보다 전력을 10% 이상 많이 보낼 수 있어, 도심지나 번화가 등 전력 과부하 지역에 우선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LS전선은 한전과 공동으로 약 60억원을 투자해 2015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PP 케이블을 개발했다. 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 부산, 대구 등 3개 지역에 시범 운영을 마쳤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어 친환경 케이블의 사용 또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한전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31 14:09: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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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4월부터 'HMM' 사명 변경…글로벌 해운동맹 강화

HMM CI. 현대상선이 사명을 HMM(에이치엠엠)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HMM은 4월 1일 종로구 율곡로 사옥에서 새 사명 'HMM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만 참석하고, 본사 및 국내외 전 임직원들에게 온라인으로 녹화 중계된다. HMM 새 사명은 주주, 이해관계자, 전문가, 임직원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됐으며, 지난 3월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새 사명의 CI는 해운선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선사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상단의 붉은 라인과 규모감이 느껴지는 HMM은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을 가르며 전진하는 거대한 선박의 정면을 형상화한 것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HMM의 포부와 비전, 그리고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꿈꾸는 힘찬 의지를 표현했다. 배재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HMM이 단순한 해운회사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해운 관련 톱 클래스 회사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더욱 창대하게 성장하고 커가는 모습을 그려본다"며 "그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HMM을 글로벌 톱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HMM은 세계 3대 해운 동맹의 하나인 THE Alliance와의 협력도 4월 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HMM은 하팍로이드(Hapag-Lloyd, 독일), ONE(일본), 양밍(Yang Ming, 대만)과 함께 THE Alliance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 11,000TEU급 컨테이너선. THE Alliance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세계 78개 항만에 기항하며, 총 33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 HMM은 27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달 말부터 초대형 선박이 투입되면서 HMM의 선복량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HMM이 보유한 컨테이너 선복량은 45만TEU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초대형선 20척(약 42만TEU)을 순차적으로 인도 받으면, 약 90만TEU로 증가돼 기존보다 두 배 이상으로 선복량이 확대된다. 추가 발주 및 용선을 통해 2022년까지 약 110만TEU 수준의 선복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외형뿐만 아니라 HMM은 지난해 9월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 1단계를 완료함에 따라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 작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HMM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03-31 14:08: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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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글로벌 기업' 목표…포트폴리오 강화로 성장세 향상"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과 성장세를 향상시키겠다" 백복인 KT&G 사장은 31일 오전 대전 대덕구 케이티앤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백 사장은 "지난해 KT&G는 예측불허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올해 초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발발과 확산이 국내·외 경기불안을 악화시키고 사회 분위기를 급격히 위축시켰다"면서도 "KT&G그룹은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성장을 이어온 저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적극적인 성장전략과 수익기반 강화를 통해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KT&G'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올해 전략으로▲국내담배·건기식사업 수익기반 강화 ▲성장사업군 육성 ▲외부 성장기회 모색을 제시했다. 백 사장은 "국내담배사업과 건기식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 사업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지배력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캐쉬카우(Cash Cow)'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담배사업과 차세대담배사업을 주축으로 한 성장사업군도 적극 육성한다. 혁신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부동산·제약·화장품 사업의 중장기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백 사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적극적인 외부 성장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백 사장은 "해외담배사업의 퀀텀점프(Quantun-Jump)와 건기식·제약사업의 확장을 위한 성장투자로 한차원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KT&G는 이미 지난 1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차세대담배의 해외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월에는 2조 원이 넘는 중동사업의 매머드급 계약 협상 타결로 해외 주력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글로벌 담배사업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 백 사장은 "KT&G는 이러한 역대급 계약 체결의 성과가 조기에 경영실적으로 이어져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KT&G는 제3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백 사장은 "코로나19 쇼크는 그 어느 때의 경제 위기 못지 않게 우리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KT&G의 확고한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며,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9632억 원, 영업이익 1조3820억 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9%, 10.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조38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15.5% 늘었다.

2020-03-31 14:05:2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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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원 로얄 서울중앙점 '차빈맘', FX마진거래 후기 재테크 노하우 제공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불황을 겪으면서 불안정한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조금 더 안전한 투자처에 눈을 돌리고 있다다. 최근 새로운 투자처로 사람들이 FX시티, FX원, FX리치 등 FX마진거래 관련 수익창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FX마진거래는 해외의 환율차익을 이용하여 수익을 내는 금융상품이다. FX마진거래는 기존 마진거래시 필요로 했던 1200만원 이상의 증거금이 없이도 투자가 가능한 형태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 때문에 기존에 투자를 하고 싶어도 증거금이 없어 시도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FX마진거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20대에서 60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FX마진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SNS 인스타에서 FX마진거래 후기활동을 하고 있는 차빈맘은 "최소 5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가정에서 전업주부로 생활하는 사람도 누구든지 FX마진거래를 이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투잡이나, 부업으로 본 직업 후에도 일하는사람들이 늘어나면서 FX마진거래는 새로운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

2020-03-31 14:04:25 김미화 기자
KB증권, 증시 회복국면서 주목할만한 펀드 5選

- 코로나19 확산 정점이 예상되는 4월말까지는 6개월 후를 내다보는 분할 매수 바람직 KB증권은 31일 글로벌 위기상황이 마무리 되는 국면에 돌입 할 때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핵심 펀드 5선을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핵심 펀드 5선은 'KB통중국4차산업펀드(주식)',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주식-재간접)', 'KB스타미국S&P인덱스펀드(주식-파생)', '교보악사파워인덱스펀드(주식-파생)', '한국투자삼성그룹주자1펀드(주식)'다. KB증권은 해당 펀드의 투자 포인트로 ▲향후 글로벌 경제를 이끌 주도 업종 ▲펀더멘탈 대비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 등을 제시했다. 펀드 선정의 근거가 된 핵심 전망(Core View)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이 예상되는 4월말까지는 6개월 후를 내다보는 분할 매수가 바람직하다"면서 "주가 하락에 따른 기대수익률 상승으로 한국, 미국, 중국의 1년 투자 매력도를 비중확대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언저 정보기술(IT)섹터가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가장 탁월할 것으로 봤다. 특히 반등국면에서 주도주는 대부분 이전 사이클의 주도섹터였다는 점에서 'KB통중국4차산업펀드'와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를 추천했다. 또 '가격메리트' 측면에서는 급락 후 반등국면에서 액티브펀드에 비해 인덱스펀드의 성과가 우수했다는 점에서 'KB스타미국S&P인덱스펀드', '교보악사파워인덱스펀드'를, 한국증시의 하락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보다 과도하고 밸류에이션(가치)도 더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한국투자삼성그룹주자1펀드'를 선정했다. 추천된 핵심 펀드 5선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펀드 매수는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앱(MTS) 'M-able(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을 통해 가능하다.

2020-03-31 14:00: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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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만회 분량 지원

LG 트윈타워./뉴시스 LG그룹이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인도네시아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LG그룹은 LG전자와 LG화학, LG이노텍과 LG상사 등 4개 계열사가 3월 31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5만회 검사 분량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인도네시아 정부 지원 요청을 받아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그간 현지 고객과 거래선에 받은 성원에 화답하고, 국제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전달될 진단 키트는 LG 계열사들이 긴급하게 확보한 국내 생산 제품 중 여유분이다. 앞서 3월 중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샘플 테스트용으로 일부 진단키트 물량을 보냈고, 최근 관계 당국 테스트를 마무리하면서 기부와 공급을 추진하게 됐다. LG 상사 윤춘성 CEO 는 이번 기부에 동참한 LG 계열사를 대표해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단합 정신을 기반으로 지금의 상황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 며 " 작은 정성이지만 인도네시아 국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고 서신을 보냈다. 한편 LG는 인도네시아에 LG전자의 가전제품 공장, LG화학의 석유화학 해외 지사 등, LG 이노텍 전자부품 공장과 LG상사의 산업 인프라 및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31 14: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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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 실시… 올해 수능일은 12월 3일로 연기

[속보]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 실시… 올해 수능일은 12월 3일로 연기 개학일 4월6일서 3일 추가 휴업, 4월9일 중·고 3학년부터 학교급·학년별 학사일정 시작 수능일 12월3일, 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9월16일로 연기, 대학 수시·정시모집 일정 등 대입 일정 순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시행된다. 온라인 개학일은 4월9일 중·고 3학년부터 학교급·학년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일은 12월3일로 2주 연기된다. 이에 따라 올해 대학별 수시·정시모집 원서접수 일정 등 대입 일정이 순연된다. 교육부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개학일은 당초 3월2일에서 4차례 휴업 명령(휴업일수 28일)에 따라 4월9일부터 학교급·학년별로 시작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의 정상적인 학사일정과 대면수업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서 개학 연기를 통해 학생 안전을 보호하면서도, 원격학습을 통해 휴업 기간 학습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앞서 1~2차 휴업 명령까지는 여름, 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확보키로 했고, 3차 휴업명령 때는 수업일수를 감축하고 줄어든 수업일에 비례해 수업시수도 감축하도록 했었다. 이 기간 휴업 3주차까지는 온라인 학급방을 통해 자율형 콘텐츠(e학습터, EBS 등)로 자기주도적 학습 여건을 마련했고, 4주차 이후로는 교사 관리형 온라인 학습을 추진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현 시점에서 등교 개학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최근 국내 확진자가 감소 추세이긴 하나, 해외입국 감염자(3월29일 기준 41명)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서다. 교육부는 등교 개학의 결정 기준으로 '최근 확진자 발생 현황', '감염증의 통제 가능성', '학교의 개학 준비도', '대입에서 지역 간 형평성', '개학에 대한 국민 여론'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염병 전문가들의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등교 개학을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 국민 다수도 현 상황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고려했다. ◇ 4월9일 중·고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 온라인 개학은 학교급·학년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이 기간 학생 등교는 중지된다. 우선 당초 개학 예정일인 4월 6일에서 추가 3일 휴업 후 고3과 중3은 4월9일~10일 적응기간을 거쳐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이후 초4~6학년, 중1,2, 고1,2 학년은 4월16일~17일 적응기간을 거쳐 온라인 개학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초1~3학년은 4월20일부터 온라인 개학한다. 4월6일 이후 각 학년별 휴업 기간은 법정 수업일수(수업시수)에서 감축이 허용되고, 온라인 개학 적응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된다. 유치원의 경우 유아 발달 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 고려해 등원 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휴업 연장 기간 중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와 유치원 대상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를 안내할 예정이다. ◇ 올해 대학 수시·정시모집 등 대입 일정 순연 신학기 개학일이 확정됨에 따라 2021학년도 대입 일정도 조정된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중간·기말고사가 순연되고, 여름방학 기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수능일은 당초 11월19일에서 2주 연기된 12월 3일로 연기되고,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16일로 16일 연기된다. 수능일 변경에 따라 대학 수시·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일정 등이 모두 순연된다. 수능 시행일 변경을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에 따르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당초 9월7일~11일에서 9월23일~29일로 미뤄지고, 합격자 발표도 12월15일에서 12월28일로 늦춰진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도 당초 12월26일~30일에서 2021년 1월7일~11일로, 합격자 발표일도 2월1일에서 2월6일로 연기된다.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대학과 협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2020-03-31 14:00:2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