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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 공동 추진

서울시와 광주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화상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5개 분야에서 기념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민주·인권·평화 우수정책교류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 ▲광주비엔날레 5·18 특별전 전시 교류 ▲문화·예술 공연 교류 ▲5·18 40주년 기념 특별전시 등 5개 분야 사업에 협력한다. 양 도시는 5·18이 포함된 주(5월 12∼18일)를 민주인권주간으로 정하고,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는 40주년 기념음악회, 국제콘퍼런스, '서울의 봄' 라이브 콘서트, 민주·인권·평화도시 선언 전국대회 등이 열린다. 서울기록원과 광주시청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역대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품을 재구성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광주비엔날레 5·18 특별전 전시'는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협약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5·18민주화 운동을 과거 억압과 희생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화해·상생의 미래 가치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09 15:12: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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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로 치고 5G로 받치고…온기도는 알뜰폰

A모바일, 5G 알뜰폰 요금제 2종 출시 포스터. / 에넥스텔레콤 알뜰폰이 대용량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와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저렴한 LTE 요금제로 주요 수익을 창출하고, 오래되고 낡은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시대에 발맞춘 요금제를 빠르게 내놓아 침체된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업계는 이동통신사에 비해 저렴한 LTE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와 5G 요금제 출시 등 투트랙 방식으로 가입자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동안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MVNO)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총 5만2827명으로,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넘어온 가입자 4만8878명을 앞섰다. 알뜰폰이 번호이동 시장에서 순증한 것은 22개월 만이다. 업계에서는 알뜰폰 가입자가 하락세에서 우상향으로 턴어라운드 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보고있다. 치열한 알뜰폰 사업자들의 요금 경쟁이 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가 LTE 요금제에 경쟁이 집중됐다. 경쟁에 불을 지핀 것은 KB리브엠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리브엠(M)'이란 브랜드로 금융권에서 알뜰폰 사업을 시작했다. 리브엠은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알뜰폰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달까지 LTE 무제한 요금제 반값 이벤트를 연다. 이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월 4만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를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 출시 이후 월 1만명 이상 가입자가 순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 또한 지난달 국내 최저가 LG유플러스망 LTE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2만900원에 음성,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데이터를 11기가바이트(GB) 준다. 월 1만6500원에 데이터 15GB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있다. 이는 이동통신사에 비해 1만5000원~3만원 가량 저렴한 요금제다. 모델들이 KT 엠모바일 온라인몰을 소개하고 있다. / KT엠모바일 다만, 아직까지 알뜰폰 사업자들의 5G 가입자 수는 저조한 수치다. 지난 1월 기준 5G 알뜰폰 가입자 수는 227명으로, 전체 5G 가입자의 0.0046% 수준에 불과하다. 5G 단말을 수급하기도 어렵고, 망 도매대가로 가격을 이동통신사 보다 눈에 띄게 낮추기도 어렵다. 그러나 LG유플러스 KT가 5G망 도매대가를 66%까지 인하해 3만원대 5G 중저가 요금제도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에넥스텔레콤은 월 3만630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 문자 무제한, 데이터 9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냈다. 5G 요금제의 시작점이 3만원대로 내려온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알뜰폰 이용자는 통신요금과 기기값을 포함한 통신생활비를 저렴하게 쓰려는 니즈가 많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쓰는 이용자는 적은 편"이라며 "아직까지 5G 고가 단말기에 대한 부담이 높아 5G 가입자가 적지만 좀 더 저렴한 요금제와 단말이 나오면 5G 알뜰폰 가입자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15:04: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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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 다이어트로 서울광장 7.8배 규모 보행공간 생겼다

서울시는 '생활권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통해 약 5만㎡의 보행 공간이 새롭게 생겨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서울광장(6449㎡)의 7.8배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생활권 도로공간 재편사업은 동네 차로를 줄여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등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작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를 비롯해 50개 생활권 도로(22개 자치구)가 보행 친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구로구 구일로10길은 4차로를 2차로로 줄이고 보행로를 6∼8m에서 8∼15m로 넓혔다. 종로구 율곡로4길은 주차면을 없애고 보도를 신설했다. 시는 올해 생활권 도로 8곳에서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벌인다. 5월까지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설계와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 대상은 ▲관악구 관천로(850m) ▲구로구 새말로9길(300m) ▲노원구 덕릉로79길(205m) ▲도봉구 해등로4길(340m) ▲성북구 동소문로13길(250m) ▲송파구 올림픽로4길(550m) ▲은평구 연서로9길(370m) ▲중구 청계천로(650m) 등이다. 이 중 관악구 관천로는 봉림교∼우방아파트 구간의 폭 20∼30m, 왕복 4∼5차로를 왕복 2∼3차로로 줄이고 보행공간을 확장한다. 도봉구 해등로4길은 창일중학교∼창1동 주민센터 구간의 왕복 4∼5차로를 왕복 2∼4차로로 축소하고, 자전거 도로와 보행 공간을 만든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는 교통사고, 대기오염과 같이 과거 차량 중심 교통환경에서 대두됐던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그간 다양한 보행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서울 전역의 생활권 곳곳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3-09 15:04: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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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각장애인 전용 '나를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 출시

KT, 한국농아인협회 직원들이 나를 영상통화를 통해 수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KT KT는 5G 영상통화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수어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나를(narle)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나를 손말 영상통화'는 한국농아인협회 제휴의 일환으로 도입한 서비스다. 청각장애인이 KT의 5G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을 활용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KT 휴대전화 요금제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은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매일 2GB의 나를 전용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청각장애인의 주된 통신수단은 문자 서비스나 영상통화다. 영상통화의 경우 수어를 통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데이터 사용에 대한 부담이 따른다. KT와 한국농아인협회는 이에 착안해 청각장애인이 데이터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5G 영상통화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KT는 무료 전용데이터 제공 외에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농아인협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UI 개선작업도 완료했다. 잔여 데이터 알림 문자도 제공한다. 나를 서비스는 3D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5G 기반의 영상통화앱이다. 최대 8명의 인원이 동시에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어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 일반인 등의 다자간 영상통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향후 한국농아인협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자영상통화 및 수어통역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를 영상통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가입하면 된다. 전용 데이터 혜택은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KT 휴대폰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이성환 KT 5G·기가사업본부장(상무)은 "5G 기반의 따뜻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서비스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청각장애인의 활용도가 높은 문자, 영상통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베이직, 데이터ON 나눔 요금제 등 '나눔 요금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농아인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전화를 걸었을 경우 청각장애인임을 안내해 문자 연락을 유도하는 '링투유 인사말(청각장애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15:03: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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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주들에 장동현 사장 서한 발송…2년 연속

SK㈜ 장동현 사장. /SK㈜ SK㈜ 장동현 대표이사 사장이 주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SK는 9일 장 사장이 주주에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지난해에도 주주들에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서한에는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진다며,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잠재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어가고, 경영 성과 주주 환원 등 주주 친화 경영 가속화도 약속했다. SK㈜ 성장 사업의 2019년 주요 성과도 담겼다. 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기술을 유럽으로 수출하면서 매출액 1000억대를 창사 처음 돌파했고, 미국에서도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SK팜테코를 설립해 시너지 극대화도 꾀하고 있으며, SK실트론이 미국 듀폰사 SiC 웨이퍼 사업부문을 인수한 내용도 포함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서는 투자 의사 결정시 환경과 사회, 정부(ESG) 측면과 사회적 가치 창출 수준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적용하는 한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제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는 임팩트 투자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주 환원 정책 방향도 재확인했다. 지난해 주당 5000원 배당을 유지하고 9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올해에도 적극적이고 안정적인 배당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 사장은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로서의 가장 중요한 의무이고, 그것이 곧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이루는 방안"이라며 "우리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해 창출하는 가치로, SK의 사회적 가치 창출은 단순한 구호로써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경영 체계 전반의 과감한 혁신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09 15:02: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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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5곳,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나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정부 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5개사가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거나 준비중이며, 4곳의 정부기관도 자체적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예방 백신의 경우, 독감백신 등 개발 역량을 갖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국책 과제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했다. 백신개발은 서브유닛 방식(단백질을 활용해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 중에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대량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치료제는 확진자의 혈액에서 B세포(항체를 만드는 세포)를 분리해 코로나19의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재조합기술을 활용해 단일클론항체치료제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국책 과제 공모를 통해 신종 바이러스 백신의 생산, 공급, 상업화 과정을 국내외 유관기관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하거나, 기존에 출시했던 의약품에서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국내 의료기관서 혈액 공급받아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개발에 나섰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를 중증폐렴 진행 억제제로 활용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셀리버리는 중증패혈증 치료제를 활용하며, 이뮨메드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의약품을 코로나19 치료에 쓸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민관협력도 이어졌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방역에 필요한 신속진단제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근 8개 연구 과제를 공고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내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 측은 이에 더해 유럽의 혁신 의약품 이니셔티브(IMI), 미국 국립보건원의 AMP(신약개발 촉진협력) 등 민·관 협력이 활발한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 백신·치료제 개발 시기를 앞당기는 동시에 개발 완료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목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 등 의약주권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연구개발 역량에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되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09 15:00: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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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연합,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상관 無" 반박에…"상관있어" 재반박

한진그룹./사진=김수지 기자 한진그룹이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반박을 내놓자 주주연합이 재반박으로 맞서고 나섰다. 9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대한항공의 리베이트 수수의혹과 관련 추가 입장을 내놨다. 이는 지난 8일 주주연합의 대한항공 리베이트 건에 대한 비판에 맞서 한진그룹이 입장을 내놓자, 이를 다시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주연합은 "대한항공 측이 어떤 것도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프랑스 법원은 불법 리베이트 수수 사실을 명백히 확인했고 에어버스도 스스로 인정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주주연합은 "조원태 대표이사는 불법 리베이트가 수수된 2010~2013년 당시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등 직책으로 항공기 도입을 직접 담당하는 핵심임원이었다"며 "대한항공은 불법 리베이트 수수 과정에서 어떠한 내부적인 통제 시스템도 작동한 바 없었고 의혹이 드러난 현재도 아무 실질적 조사 없이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대한항공이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로부터 과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월 프랑스 고등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 고위임원이 에어버스로부터 약 180억원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에어버스는 프랑스 법원으로부터 4조7000억원의 벌금과 함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가 27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으로 구성된 주주연합은 이번 리베이트 의혹을 문제삼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09 14:59: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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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주총돕는다…"카톡, 전자고지서비스 실시"

주주총회정보 전자고지서비스 알림톡 예시 한국예탁결제원은 주주총회정보 전자고지서비스(이하 전자고지서비스)를 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자고지서비스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상장회사의 주주에게 주주총회 일정, 안건, 전자투표방법 등 의결권 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9년 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에 의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방식을 사용할 수 있게됐다. 의결권 등에 관한 권리행사정보를 기존 우편통지 방식에서 핸드폰 문자나 카카오톡 메세지로 고지할 수 있게된 것이다. 이는 발행사 입장에서 서면통지에 따른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발행사는 주주에 대한 정보제공과 권리행사 권유의 어려움을 덜게 됐다. 당초에는 내년부터 전자고지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감사선임 안건 증가 등으로 인해 3월 정기 주총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주총 집중지원회사를 대상으로 전자고지서비스를 조기에 실시키로 했다. 예탁결제원은 카카오페이의 공인전자문서중계서비스와 연계해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주주에게 주주총회정보를 알림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서비스 제공에 따른 모든 비용은 예탁결제원이 부담한다. 키로 했다. 이번 시범서비스 운영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점을 보완한 후 내년부터는 모든 발행회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상장회사가 그 어느 때보다 주주총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바일을 통해 주주총회정보를 제공받는 투자자들이 소중한 의결권을 적극 행사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전자고지서비스가 주주의 권리행사 편의를 제고하고, 특히 전자투표 참여를 높여 상장회사의 주주총회 원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주총회정보 전자고지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상장회사는 예탁결제원 '주주총회특별지원반'에 주주총회 집중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예탁결제원은 일정한 지원요건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09 14:57:3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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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회장 "보복적 소비 수혜기업 찾아야"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건강과 투자로 이중고를 겪고 있을 펀드 고객에게 "인내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강 회장이 고객에게 서신을 보낸 것은 지난 2011년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 만이다. 서신에서 강 회장은 중국 일등 기업의 입지가 더 굳건해질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보복적 소비 수혜기업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9일 펀드 고객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지금 눈앞에 보이는 위기는 더할 수 없는 기회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내의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이 기회를 확신하는 이유는 우선 중국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통한 일등기업의 입지 강화 효과다. 강 회장은 "코로나19는 전세계 공급과잉을 유발했던 수많은 부실기업들, 특히 중국의 한계기업들을 자연스럽게 구조조정 해주는 촉매가 될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강건한 일등기업들은 시장지배력과 입지를 강화할 것이며, 에셋플러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화 될 소비, 특히 보복적 소비의 수혜를 입을 기업에 대한투자 적기가 바로 지금이다"고 말했다. 보복적 소비란 저축되고 있는 소비가 상황이 되면 용암이 분출하듯 터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강 회장은 "소비절벽이라는 어두움 속에서도 미래 보복적 소비를 만들어 낼 기업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면서 "그런 기업들이 제 눈에는 선명하게 목격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펀드투자에 대한 인내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가격으로 보면 공포지만 가치로 보면 희망이 된다는 것이다. 강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십수 년 이상 부채를 통해 만들어졌던 전세계 공급과잉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해주는 긍정의 시그널"이라면서 "그 구조조정 과정에서 최대의 수혜주는 바로 일등기업이다. 에셋플러스는 그 일등기업들과 함께하며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09 14:56:0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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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 재건축 입찰... 치열한 수주경쟁

신반포15차 재건축 조감도/연합뉴스 3월부터 서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수주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입찰을 마감하며 대형건설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물밑 경쟁은 활발해질 전망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보증금 500억원(현금 300억원, 이행보증보험증권 200억원)을 납부한 곳은 대림산업, 삼성물산, 호반건설 등 3곳이다. 조합은 지난 1월14일 시공사 입찰을 시작했고, 지난달 22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지만 이번 수주에는 대림산업, 삼성물산, 호반건설 등 3사가 도전장을 냈다.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는 다음달 4일 열린다. 이번 시공사 재입찰에는 정비사업장에서 5년간 조용했던 삼성물산이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GS건설에 패한 후 강남 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열린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재선정 입찰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정비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다. 10대 건설사 반열에 오르며 신흥강자로 발돋움한 호반건설의 등판도 돋보인다. 신반포15차 재건축은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기존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641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400억여원으로 비교적 소규모 사업에 속하나 강남 재건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조합은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대우건설의 시공사 지위를 박탈하고 새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도 법적 대응을 한 상태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 입찰은 오는 30일 마간한다. 신반포21차 재건축은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 일대에 지사 4층~지상 20층 2개 동 275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경쟁 중이다. 3월로 예정됐던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다음 달 말 열리는 시공사 선정 총회 취소 여부는 미지수다. 이 사업은 현대건설과 GS건설의 2파전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지하 6층, 지상 22층, 아파트 197개 동, 58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공사비는 약 1조9000억 원(3.3㎡당 595만 원)으로 책정됐다. 총사업비는 7조 원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시공사 선정 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며 "입찰 마감 이후 조합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설사 합동 홍보 설명회, 시공사 선정 총회 등 일정의 정상적인 개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09 14:53: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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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줄은 여전하고, 문의만 10배 늘어..마스크5부제 시행 첫날

#.오전 7시 서울 구로구 개봉동 A약국 앞에 50m의 긴 줄이 늘어섰다. 줄을 선 사람들은 노인이 대부분이었다. 81세라고 밝힌 김씨는 "이렇게 줄을 서도 2개 밖에 못사지만, 일을 나가느라 그나마 줄도 못서는 자식들을 위해 왔다"고 했다. 9시 약국이 문을 열었지만 그들은 들어가지 못했다. 약사는 "마스크는 오늘 오후에 도착 예정입니다. 1·6년생은 미리 신분증을 준지해주시고, 사실 분만 밖에서 대기해주세요"라고 했다. 추위에 지친 사람들이 거세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당황한 약사는 "마스크가 언제 오는지 우리도 몰라서 어쩔 수 없다"고 사과했다. "번호표라도 나눠달라"는 제안에 약사는 "나라에서 번호표를 나눠주지 말라고 했다"며 손사래를 쳤다. ◆나아진건 전혀 없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공적 마스크 구매 대란을 줄이기 위해 9일 부터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지만 기다림과 실망은 여전했다. 서울 중구의 약국에 근무하는 허씨는 이날 오전 "마스크가 아직 입고 되지 않았고,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것도 이전과 같다"며 "구매 대기 줄은 여전히 길고 나아진건 하나도 없는데 마스크가 왜 없냐는 문의만 10배 이상 늘었다"고 지적했다. 마스크 구매가 여유로워질 것이라 기대하며 신분증을 챙겨 나온 시민들도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지병이 있다는 이씨(63세)는 "정부가 5부제로 마스크를 살 수 있을 것처럼 선전해서 몸이 아픈데도 왔는데 또 허탕을 쳤다"며 "노인들이나 환자들이 나와 이렇게 추운데 줄을 서는데 정책가들은 탁산공론만 하고 있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5부제 시행에 대한 규정을 몇차례 변경하면서도, 약국에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아 혼란은 가중됐다. O약국 약사는 "정부가 약사들에 공지를 하고 가이드라인을 주기 전에 뉴스가 먼저 나온다"며 "대리구매는 관계 증명이나 신분을 확인을 하는 과정이 복잡한데, 소비자들이 따져도 우리가 제대로 아는게 없으니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C약국 약사는 "엄마가 자신의 마스크를 사고, 아이의 마스크를 대리구매 하려면 두번 줄을 서야하는지, 한번에 아이 몫까지 살 수 있는지도 공지사항이 다르다"며 "2011년생 아이 여권을 들고와서 연도만 확인하면 살 수 있는거 아니냐고 우기기도 하는데, 약사들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몰라 서로 묻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팔다 하루가 다가 공적 마스크 물량 부족으로 인한 고통은 모두 약사들의 몫이 됐다. 마스크 수량 부족으로 인한 분노가 약사에게만 향하는 탓이다. C약국 약사는 "매일 마스크가 배달되는 시간도, 몇매가 오는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만접수는 우리가 다 감당해야한다"며 "입구에 아무리 써붙여놔도 갈수록 화가 나는 소비자들의 폭언과 욕설이 심해져 정말 견디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5부제 시행 후 업무는 더욱 가중됐다. 마스크 판매로 다른 업무는 마비되는 일이 다반사다. G약국 약사는 "일일이 고객들 신분증과 구비 서류를 확인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시스템에 입력해야하는 것도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잘못 알고온 고객들에 설명해 돌려보내고, 줄 서다 돌아가는 사람들을 감당하는 것도 우리 몫"이라고 말했다. O약국 약사는 "마스크만 팔다 하루를 다 보내지만 마스크 한장에 고작 200원 남는다"며 "카드로 결제하면 그마저도 안남고, 다른 처방은 잘 받지도 못하니 손해인 셈"이라고 토로했다.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를 막기 위해 살길도 강구해야 한다. 인천 소재의 동네 약국은 줄을 선 사람들을 위해 대기 노트를 만들었다. 마스크 구매자들이 약사가 건낸 노트에 이름과 주민번호, 전화번호를 적으면 마스크 입고 후 연락해 판매한다. 중구에 한 약국은 카카오톡과 연계해 마스크 입고를 알려주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약사는 "매번 줄을 선 고객들의 항의를 감당하기 힘들어 자비를 들여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약국에는 손해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소분 판매 위생 '경악' 마스크 소분 판매도 첫날 부터 큰 문제가 됐다. 5매씩 묶여 포장되는 마스크를 약사들이 소분해 2매씩 판매하면서 위생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정부는 전일 소분포장용지와 2개 포장 마스크를 최대한 빨리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약국 약사는 "마스크를 소분할 때 위생을 위해 비닐장갑을 착용하라는 공지를 받았다"며 "비닐장갑이 위생을 얼마나 지켜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중구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김모씨는 "약사가 박스에 쌓아놓은 마스크를 핀셋으로 집어서 비닐봉지에 넣어줬다"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구입하는 마스크인데 이렇게 배급을 받으니 불안감이 되레 커졌다"고 지적했다. 소분포장도 약사들 업무를 과중시키는 요소가 됐다. G약국 약사는 "오늘 새벽, 마스크를 하나하나 포장을 뜯고 2매씩 따로 포장했다"며 "국가에서 포장지나 장갑을 지원해주지도 않아 온전히 약국에서 비용처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2020-03-09 14:52: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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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드림 모이몰른, 봄 맞이 바람막이 화섬점퍼 출시

지난 시즌 높은 판매고 올린 화섬점퍼의 재귀환…베이비 5종, 토들러 3종으로 확대 출시 모이몰른, 바람막이 화섬점퍼 출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유니크 스칸디 스타일 브랜드 모이몰른이 따뜻해진 날씨에 활용하기 좋은 화섬점퍼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이몰른의 화섬점퍼는 바람막이형 아우터로, 매년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봄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베이비 라인 5종, 토들러 라인 3종으로 전년 대비 라인업을 보다 확장해 눈길을 끈다. 먼저, 베이비 라인은 가벼운 소재를 적용해 휴대가 쉬운 제품부터 일교차가 큰 간절기를 대비할 수 있는 롱 기장의 점퍼로 유니크한 색감이 돋보이는 코디를 제안한다. 주력 제품인 '메이크 리버시블 화섬점퍼'는 화사한 컬러감의 겉감과 뒤집어서 입을 수 있는 레터링 안감의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반전 매력을 지녔으며, 목과 손목 부분에는 유니크한 컬러로 포인트를 살려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아용 '민티 화섬점퍼'는 하트모양의 튤립 전판나염과 함께 프릴 시보리가 소매 끝과 밑단에 장식되어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토들러 라인은 하프 기장의 화섬점퍼 제품들로 구성되어 가벼운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옐로우 방수점퍼'는 생활방수 기능 소재를 사용해 우의로도 착용할 수 있어 높은 실용성을 자랑하며, '아트야상 리버시블점퍼'는 옐로우그린 색감의 솔리드와 체크 양면으로 활용 가능해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 색다른 매력을 준다. 사이즈는 베이비라인은 90부터 120까지, 토들러라인은 100부터 130까지 출시되며, 가격은 4만5000원에서 9만9000원까지로 구성됐다. 한세드림 모이몰른 김지영 사업부장은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점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니크한 컬러감과 함께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라인업을 확대한 화섬점퍼 제품들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9 14:44:5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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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대비 비상 재택근무 기반 마련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 청사를 폐쇄하는 상황이 올 것에 대비해 원격근무 통신 인프라(SVPN) 수용 규모를 현재 500명에서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SVPN(Smart Seoul Virtual Private Network)은 외부에서 서울시 행정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하도록 인터넷 회선을 암호화한 통신망 보안솔루션이다. 시청 사무실 밖에서 내부 행정시스템에 접속할 때 SVPN을 통해 접속하면 해킹, 바이러스 등 외부의 침입을 차단하고 높은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유지한 채 업무를 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시청사를 폐쇄하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SVPN 수용 용량을 1만명으로 대폭 늘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사가 폐쇄되더라도 시 본청 직원은 물론 대부분의 사업소 직원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재택근무 확대를 위해 스마트도시정책관을 중심으로 교대형 재택근무 실행 모델을 만든다. 시청 스마트도시정책관 소속 전 직원의 90% 이상(186명)이 지난 4일부터 교대형으로 참여해 재택근무 실행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화상회의도 확대된다. 우선 디지털시민시장실을 통해 자치구청장 회의, 투자 출연기관장 회의 등 각종 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디지털시민시장실은 기기를 30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구청장 회의처럼 참석자가 많은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부서 및 팀 이하의 단위에는 행정포털 메신저 화상회의, 행정안전부의 온나라이음 협업시스템, 민간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재택근무와 원격회의 활성화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3-09 14:41: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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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A RGB, 올봄 '팝'하게 변신…뉴데이팩 출시

2020년 봄, 뉴 트렌드 컬러 추가한 'FILA RGB 뉴데이팩' 버전 출시 휠라 FILA RGB 뉴데이팩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이지 라이프슈즈 'FILA RGB'에 시즌 트렌드 컬러를 추가한 신규 버전 'FILA RGB 뉴데이팩'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지 라이프슈즈는 가볍고 편안하면서 일상에서 스타일리시하게 다양한 용도로 착용할 수 있는 다목적 슈즈다. FILA RGB는 3원색(빨강, 초록, 파랑)을 배합해 색상을 구분하는 방법을 일컫는 용어인 'RGB(Red·Green·Blue)'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제품명에서부터 슈즈가 지닌 컬러 스펙트럼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일상에서부터 여가활동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멀티형 컬러 슈즈로, 지난해 5월 첫 출시 당시 화이트, 블랙 등 기본 컬러부터 베이지, 탠 등 뉴트럴 계열, 네온 옐로, 바이올렛, 블루 등 트렌디한 팝 컬러까지 총 111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비자 취향과 개성, TPO(Time·Place·Occasion)에 따라 취향대로 골라 신을 수 있도록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번 봄 새롭게 선보이는 휠라 RGB 뉴데이팩은 FILA RGB의 4가지 라인(플로우, 핏, 플롯, 플렉스) 중 '플렉스'에 해당하는 모델로 이루어졌다. FILA RGB 플렉스는 휠라 고유의 플래그 로고를 깔끔한 무재봉 공법으로 연출한 갑피에 비비드한 컬러를 적용한 슬립온 형태의 슈즈다. 유연성이 뛰어난 니트 소재를 사용해 패셔너블한 착장과 편안한 착화감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의 자체 쿠셔닝 소재인 '에너자이즈드 미드솔'을 적용해 안정감 있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FILA RGB 뉴데이팩은 FILA RGB 플렉스의 고유함에 계절적 감성을 반영한 트렌디한 컬러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블루·오렌지·화이트', '화이트·블루·레드', '블루·블랙' 등 3가지 타입의 컬러 매치로, 뉴트럴한 분위기의 기본 배색부터 톡톡 튀는 네온 컬러까지 다양한 색상의 조합으로 준비됐다. 사이즈는 220~280mm까지 5단위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6만 9000원이다. 휠라 관계자는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과 다채로운 컬러 스펙트럼으로 인기를 끈 FILA RGB가 봄에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업그레이드해 FILA RGB 뉴데이팩으로 출시됐다"라며, "바깥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일상을 누비는 스타일리시한 슈즈로 세련된 스프링룩을 위한 새로운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9 14:41:1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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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향후 4년간 기술혁신 이끌 도시, 서울 8위"

향후 4년간 기술혁신 허브를 주도할 글로벌 10대 거점 도시/삼정KPMG -전 세계 기술 산업 리더 대상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 조사 -글로벌 리더 37% "세계 기술혁신 중심지 실리콘밸리서 바뀔 것" 서울이 앞으로 4년 간 기술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거점 도시 8위에 올랐다. 회계·컨설팅기업 KPMG가 9일 발표한 '2020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 조사(Global Technology Industry Innovation Survey)'에 따르면 실리콘밸리를 제외하고 향후 4년간 기술혁신 허브를 이끌 글로벌 10대 도시에 싱가포르(싱가포르)가 1위로 선정됐다. 런던(영국)과 텔아비브(이스라엘), 도쿄(일본), 뉴욕(미국), 상하이(중국), 베이징(중국), 서울(한국), 벵갈루루(인도), 홍콩특별행정구(중국)가 순위를 이었고, 한국은 지난해와 같이 8위를 기록했다. KPMG는 12개국 810명의 기술 산업 리더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에 대해 설문 조사했으며, 올해 8회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위에서 올해 1위로 상승한 싱가포르는 첨단 IT인프라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지적재산권(IP) 보호법, 다양한 인재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싱가포르는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스마트네이션'과 국가적 인공지능(AI)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텔아비브는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섰다. 이스라엘의 인공지능 및 모빌리티 기술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다.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9위를 기록하며 10대 거점 도시에 이름을 올린 벵갈루루는 국가 혁신 역량을 평가하는 세계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의 인도 지수가 2015년 81에서 2019년 52로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최대 기술혁신 개발 국가로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28%)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중국(13%)과 인도(13%)가 뒤따랐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을 꼽은 응답률은 23%와 17%로 6%포인트(p) 차이가 났지만 올해는 15%p 차이로 두 배 이상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격차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및 무역거래 재협상, 해외 기업 인수 차단 등의 기술과 지적재산권(IP)에 대한 제재와 같이 중요한 기술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미국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6위에서 올해 2위를 차지한 인도는 기술 전문가들이 인도로 돌아오게 하거나 인도에 남도록 장려하는 정책과 지난 2년간 인도로 몰리는 VC 자금, 젊은 인구 동향 등의 혁신이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들의 37%는 향후 4년 내 세계 기술혁신 중심지가 실리콘밸리에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는 전년도(58%) 대비 확연히 줄어든 수치다. 미국이 더 많은 독점적 지식과 지적 재산을 유지하려는 입장이 반영된 것이며 미국 외 다른 국가의 도시가 향후 4년 동안 실리콘밸리를 추월하기가 이전보다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술혁신 중심지가 이동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타 도시의 혁신과 기업 인프라가 실리콘밸리와 동일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며, 기업과 노동자가 고용 계약이 아닌 서비스 제공 계약 형태를 맺고 일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긱 경제) 등의 부상으로 어떤 지역에서든 혁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실리콘밸리의 높은 사업 비용과 생활비, 혼잡성 등도 주된 이유로 제시됐다. 조재박 삼정KPMG 디지털본부장은 "서울은 첨단 IT 인프라를 토대로 데이터 3법 통과와 같은 규제 완화,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에 힘입어 창업클러스터 구축, 기술 투자 등이 집중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기술 혁신 허브로 더욱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인재 및 투자 유치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09 14:39:48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