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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신성장 기업 위한 코스닥 상장환경 조성

-미래 신성장 기업 위한 상장환경 조성 -시장홍보 강화해 외국인 투자 유도 한국거래소(KRX)가 코스닥시장 진입요건을 미래성장성을 반영한 시가총액 중심으로 단순화한다. 과거 실적 위주의 재무적 요소보다는 미래를 보겠다는 얘기다. 앞서 특례상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코스피시장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신성장 기업을 발굴하겠다는 거래소의 의지다. 거래소는 12일 '코스닥시장본부 2020년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우선 미래 성장성 우수기업에 친화적인 상장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진입요건은 일반기업(4개), 이익미실현기업(5개), 기술성장기업(2개) 등 11개 유형으로 나뉘어 있다. 이를 시가총액별로 단순화해 재무 요건 등을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성을 반영할 수 있는 시장평가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상장을 앞둔 기업의 시가총액은 공모가와 상장 예정 주식 수를 반영해 예상 시총을 산출한다. 또한 특례상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평가제도를 개선한다. 경쟁업체 대비 기술경쟁력 등을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바꾼다.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산업 등 혁신기업 상장을 돕기 위해 벤처캐피털(VC), 투자은행(IB)과 협업한다. '기술기업 기업실사 모범규준'도 마련했다. 기업실사 우수 주관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관사의 기업실사 충실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IB 등 시장참여자와 함께 '상장심사 실무협의회'도 운영한다. 상장심사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제고하겠다는 설명이다. 기관·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시장홍보도 강화한다. 지난해 기관·외국인의 거래 비중은 15.8%로 코스닥 개장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던 만큼 그들의 투자를 더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인·아웃바운드 합동 IR 개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홍보·마케팅 강화, 영문공시 활성화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코넥스시장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매매 인프라 개선도 올해 추진사업에 포함했다. 경매매 신청요건을 완화해 최대 주주 등이 주식 분산 수단으로 경매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매매는 매도측이 단수, 매수측은 복수가 되는 매매체결 방법으로 공모 없이 직상장이 가능한 코넥스 상장법인의 주식 분산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아울러 상장법인 공시·회계역량 강화를 통한 시장 신뢰성 제고에도 힘쓴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임상시험·품목허가 등의 실패 가능성, 기술 이전계약의 조건 미성취 가능성 등 투자위험요소를 투자자가 인지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공시 기재사항을 강화한다. 2018년 공표된 신외감법에 맞는 내부감사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내부감사 조직이 취약한 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교육과 세미나도 개최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본부 중점 추진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우량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2-12 15:41:0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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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길을 묻다] ⑧끝. 초저금리 시대…예적금 '주목'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은행 예·적금 상품의 인기는 꾸준하다. 주식시장 변동성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 대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 자금이 안전자산인 예·적금에 몰리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4대 시중은행 정기 예·적금 규모는 약 548조7953억원에 달했다. 지난 2018년 12월 말(499조4303억원) 대비 49조3650억원(9.88%) 증가한 수치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와 더불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는 '금리 노마드족'이 늘어나면서 각 은행들도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은행 예적금 수요↑…성취욕 자극하는 상품도 저금리 기조 속에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은 단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하나 더 적금'은 지난 5일 마감 이후 총 136만7000좌(약 3788억원)가 판매됐다. 상품의 최대 납입한도인 월 30만원씩 1년간 적금을 부어도 실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후 기준 8만2650원 정도다. 그러나 최근 시중은행의 적금 금리가 연 2% 초반까지 내려앉으면서 희귀해진 '5%대 금리'에 고객들이 몰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요새 찾아보기 힘든 고금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 가입, 하나은행 입출금통장 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금리 충족 조건도 상대적으로 간단해 많은 고객이 몰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최대 연 4.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원(WON) 모아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 오픈뱅킹 서비스로 만기까지 매월 2회 이상 우리은행 입출금통장에 입금 시 연 2% ▲오픈뱅킹 서비스에 타행 계좌 등록 시 연 0.5% ▲마케팅 동의 시 연 0.5%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고금리에 성취감을 더한 적금 상품도 나왔다. 신한은행은 최고 연 1.85%의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S힐링 여행적금'을 판매중이다. 외국 통화 환전 시 최고 70%의 환율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금 가입기간 동안 모두투어 여행상품을 이용할 시 동반 1인을 포함해 최고 8%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이 출시한 'KB맑은하늘적금'은 금융에 환경 문제 해결을 접목한 금융권 최초 친환경 특화상품이다. 이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저감활동을 위한 미션을 제시하고, 고객이 달성하면 1.0%포인트를 더한 최고 연 2.85%의 금리를 준다.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사고 상해와 관련한 무료 보험 서비스(최대 2억원 보장)도 제공한다. ◆저축은행 파킹통장, 하루만 맡겨도 '고금리' 여유 자금 관리와 더불어 자유로운 입출금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저축은행의 '파킹(Parking) 통장'에 주목해 볼 수 있다. 파킹통장이란 잠깐 차를 주차하듯이 단기간 돈을 예치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예금상품을 의미한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높은 수준의 금리와 함께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여유자금을 관리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파킹통장을 고를 때는 예치 기간이나 잔액 유지 등 가입 조건을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 좋다.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 저축예금'은 까다로운 조건 없이 하루만 맡겨도 연 2.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 다른 파킹통장인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입출금 통장'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며, 이용 실적에 상관 없이 이체 또는 ATM 입·출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5000만원까지 보호되는 안전 투자처 예·적금 상품의 이같은 인기는 글로벌 불안정성이 커진 오늘날 금융 소비자들이 안전한 투자처를 모색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해당 상품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도 가능하며, 금리가 확정돼 있어 투자결정과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다. 연광희 신한은행 PWM잠실센터 팀장은 "국내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투자상품보다는 안전한 은행 예적금상품으로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예적금 상품을 고를 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김혜진 차장은 "예적금 상품을 고를 때는 전체금리만 볼 것이 아니라, 본인의 실천으로 우대금리까지 모두 받을 수 있을 항목인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며 "예를 들어 3%의 금리를 제공하지만 우대금리 요건이 까다로운 상품과, 간단한 과정으로 2.5%의 최고금리를 챙겨갈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후자를 고르는 것이 더욱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12 15:40:4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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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고배당 논란, 외국 회사만 '방긋'

-외국 신용평가사 피치 몫 290억원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고배당 논란에 휩싸였다. 14.5%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발표하면서다. 현재까지 배당을 발표한 상장사 중 가장 높다. 업계에선 대주주인 외국계 신용평가사 피치만 웃게 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기평 이사회는 지난 6일 보통주 1주당 8518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80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다음달 주주총회 승인을 마치면 한 달 내로 지급된다. 한기평의 배당금은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당 배당금은 한기평 11일 종가 6만200원의 14.15%에 달하고, 배당금 총액은 한기평이 2018년 기록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02억원의 2배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고배당주'로 불리는 종목들의 배당수익률이 평균 4~5% 정도인 점을 생각하면 한기평의 배당 수준이 굉장히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한기평은 거의 매년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총액의 비율인 배당 성향을 60%대로 유지해왔지만 올해는 10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배당금 상당 부분은 최대 주주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몫이다. 피치는 한기평의 지분 73.55%를 보유했고, 배당은 한기평이 보유한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피치에 돌아가는 실제 배당금은 전체의 74.86%인 약 290억원. 국내 신용평가사의 이익이 대주주인 외국 신용평가사로 빠진다는 얘기다. 회사를 위한 재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기평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고 최근 몇 년 동안 사내 유보금이 쌓여 높은 금액을 배당할 충분한 여력이 있다는 판단 아래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02-12 15:40:1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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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대출’

BNK경남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대출은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울산신용보증재단 등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사업자등록 후 가동(영업) 중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대상업종은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 제조업, 도소매업, 음식점업, 일반 및 생활숙박시설 운영업, 운송업, 기타 개인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교육 관련 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대출 한도는 최대 7000만원 이내 가능하며 보증비율은 100% 전액 보증이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식은 1년(5년까지 1년단위 기한연장 가능), 분할상환식은 5년(1년거치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으로 대출금리는 대출기간에 따라 차등된다. 강상식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충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지원받아 고충을 덜 수 있도록 각별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2 15:39: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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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해외패션대전' 연다 … 최대 60 % 할인

현대백화점, '해외패션대전' 연다 … 최대 60 % 할인 현대백화점이 전국 5개 백화점에서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12일 목동점과 판교점을 시작으로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현대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목동점·판교점(2월12~16일), 대구점(2월13~16일), 부산점(2월20~23일), 천호점(3월6~8일) 등에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따뜻한 겨울날씨로 봄상품의 이른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행사시작일을 지난해보다 2주일 가량 앞당겼다"며 "이번 행사는 브랜드별로 재고 소진을 위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평상시 보다 할인율이 높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무이·질샌더·랑방·센죤·마놀로블라닉·파비아나필리피 등 총 1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10~60%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해외패션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전년대비 기준)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3% 였던 해외패션 신장률은 2018년에는 18.7%, 2019에는 19.7% 신장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 해외패션대전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5%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0-02-12 15:31: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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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경남 양산 '명동2차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분양

화성산업, 경남 양산 '명동2차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분양 화성산업은 경남 양산시 명동에 위치한 명동 2차 화성파크드림(총220세대중 151세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할 명동 2차 화성파크드림은 전용면적 59㎡A.B, 56㎡, 55㎡, 51㎡A.B로 전세대가 전용60㎡이하 주택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명동2차 화성파크드림은 천혜의 자연 대운산과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7호국도와 인접해 있고 7번국도 우회고속화도로가 개통되어 부산, 울산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인접에 있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반경 1km내에 웅상초, 대운초, 서창초, 개운중, 서창중, 서창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효암고가 위치하고 있고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CGV, 힐링온천, 웅상병원, 조은현대병원, 해인요양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의료시설이 위치해 있다. 특히, 단지와 인접하여 천혜의 자연인 명곡저수지와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인접해있고 단지 앞에 사계절 아름다운 명동공원이 도보거리에 인접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속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공임대아파트에서 이번에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면서 더욱더 경쟁력을 갖춰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우선 5년전 분양가인 3.3㎡당 500만원대의 실속분양가로 공급이 되며 분양당시에 호평을 받은 저작권등록 신평면에 주거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특화된 수납시스템을 적용하였다. 타입별로는 주방과 현관, 침실에 수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또한 단 지내 개방감과 세대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향중심으로 주동을 배치하고 바람길을 열어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설계했고 침엽수, 활엽수, 관목류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화성산업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전국 39위로 최근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역평가를 실시하여 평가한 2019 LH고객품질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大賞을 수상하였으며 토목, 건축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토목, 건축기술대상에서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고객과 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명동2차 화성파크드림은 단지내 분양사무소를 운영중에 있다.

2020-02-12 15:25: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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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韓 성장률 1%대 추락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국내외 기관의 전망치가 잇따라 하향 조정되고 있다. 중국 경제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데다 한국의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아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대에 머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또 한국은행이 빠르면 상반기 중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파를 반영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KDI 경제동향 2월호'에서 지난 1월 22~29일 국내 경제전망 전문가 2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19명 응답)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한국 경제는 2.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인 2.4%, 한은의 전망치인 2.3%보다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연초 경기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대내외 경기하방압력이 높다고 평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발병되기 전 실시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나라 성장률이 1%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요 충격 시나리오를 반영하면 한국 수출은 '제로' 성장에 머무르고 성장률은 2%에 머물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수요 충격이 발생하면 민간소비와 GDP 성장률이 2%에 미달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해외 기관들도 마찬가지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는 한국의 성장률을 2.5%에서 1.5%로 1%포인트나 낮췄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2.2%에서 2.0%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도 2.3%에서 2.2%로 내렸다. 모건스탠리는 코로나-19 사태가 1분기 한국의 성장률을 0.8%포인트에서 최대 1.7%포인트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추가로 확산된다면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0.6~0.7%포인트 하락 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한은이 이달 말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했던 2003년과 메르스가 발생했던 2015년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내 생산이 이달 10일을 기점으로 빠르게 재개될 경우 이번 사태가 올해 1분기 세계 GDP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0.15∼0.30%포인트 수준일 것"이라며 "이 경우 한국의 성장률은 0.8∼1.1%포인트 하락하고, 한은은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도 "통화·금융 측면에서 올해도 평균 0.5%의 낮은 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한은은 경기 부양 등을 위해 올해 안으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2-12 15:25: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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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회장 추모…'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 후원

한진그룹이 고(故) 조양호 회장 별세 1주기를 앞두고 고인을 추모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에 후원하기로 했다. 한진그룹은 12일 오전 이화여대 약학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의 해외 학회 참석과 강연자 초청 등 고유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항공권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양호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직접 참석했다. 앞서 조양호 회장은 작년 4월 미국에서 폐가 섬유화돼 호흡 곤란에 이르는 폐섬유화증으로 별세했다. 한진그룹은 해당 연구센터가 노령사회 진입과 환경문제 등에 따라 발병 증가세인 섬유화질환의 극복을 목표로 세워진 점을 평가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 조양호 회장의 사회공헌활동은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때부터 강조돼 온 것이다. 조 회장은 평소에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로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늘 임직원들에게 강조한바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의 나눔 정신을 사후에도 계승하여 이번 후원을 통해 환우와 가족, 나아가서는 사회에 희망을 주는 공헌 기업으로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2-12 15:21: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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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3세대 투아렉, 탄탄한 기본기…문제는 가격

폴크스바겐의 최상위 모델인 '투아렉'은 탄탄한 기본기와 다양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한 모델이다. 3세대 투아렉은 지난 2018년 글로벌 출시 당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상황과 인증 등 다양한 문제로 출시가 늦어졌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다는 점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신형 투아렉 시승행사를 통해 차량의 성능을 경험했다. 시승 차량은 3.0 TDI 프레스티지 모델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을 출발해 강동구 스테이지 28를 왕복하는 총 50㎞ 거리를 주행했다. 우선 첫 인상은 전체적으로 날렵함을 표현하고 있지만 큰 덩치 덕분에 SUV만의 듬직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장·전고·전폭이 각각 4880·1985·1700㎜인 대형 SUV다. 전 세대에 비해 전장과 전폭을 늘려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전고는 낮춰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실내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눈에 들어왔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이어 붙인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했다. 공조 기능, 좌석 통풍 및 열선 기능 등이 모두 터치스크린 컨트롤 할 수 있어 실내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물론 짧은 시간 시승을 진행하면서 공조 장치를 설정하는게 쉽지 않았다. 운전자가 적응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투아렉의 공차중량은 2070㎏으로 2톤에 육박하지만 주행 가속력은 묵직보다 경쾌했다. 가속페달을 밟자 부드럽게 치고 나갔다. V6 3.0L터보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57.6㎏·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6.1초로 빠르다. 특히 디젤 엔진이지만 정숙성이 뛰어났다. 실내에서 디젤 특유의 소음과 진동은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디젤 차량은 1년 이상 주행하면 소음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지켜볼 일이다.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은 매력적이다. 노면 진동을 완벽하게 잡아주며 과속방지턱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또 신형 투아렉은 '액티브 올-휠 스티어링'을 적용해 대형 SUV지만 좁은 골목길 주행의 부담은 크지 않았다. 이 시스템은 시속 37km 이하에서는 뒷바퀴를 앞바퀴의 반대 방향으로 최대 5° 회전시킨다. 좁은 도로 주행이나 유턴, 주차 시 회전반경을 줄여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가격이다. 시승한 3.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가격은 9690만원, 고급 옵션이 더 많은 'R라인'은 1억90만원으로 책정됐다. 2세대 투아렉의 시작 가격이 7700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1000만원 이상 높아졌다.

2020-02-12 15:2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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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통 맏형들의 경영전략] ④ 홈플러스, 법인 통합·온라인 강화에 집중

[2020 유통 맏형들의 경영전략] ④ 홈플러스, 법인 통합·온라인 강화에 집중 유통 시장 거래액 중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140개 모든 오프라인 점포를 대상으로 물류기능이 장착된 온라인 전초기지로 진화시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올라인' 플레이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어 10월에는 3개로 나뉘어있던 법인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혁신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지주회사 홈플러스홀딩스와 홈플러스, 2008년 홈에버(옛 까르푸)에서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의 3개 법인으로 분리 운영되던 홈플러스의 각 법인을 '홈플러스' 하나의 법인으로 합치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이르면 3월 중 지주사 홈플러스홀딩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 각각의 자산과 역량을 홈플러스로 결집하는 통합을 마무리한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의 숙원 사업인 하나된 홈플러스가 출범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현재 3개 법인 중 홈플러스-홈플러스스토어즈 는 통합완료됐으며, 홈플러스홀딩스가 통합 작업 마무리 중이다. ◆온라인몰에 역량 집중 올해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온라인몰 강화다. 지난해 홈플러스는 넓은 매장 여유면적을 물류기지(풀필먼트센터)로 활용함으로써 투자부담을 최소화했다. 풀필먼트센터는 오프라인 점포인 동시에 온라인 배송 인프라 역할을 한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몰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창고형 마트 '더 클럽'을 론칭, 서울 전 지역 당일배송을 시작하기도 했다. '더 클럽' 론칭 이후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 인근에서만 시행되던 당일배송 서비스를 배송 차량 추가 투입을 통해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홈플러스 스페셜'의 온라인몰인 '더 클럽'은 대용량 직수입 상품부터 소용량 신선식품까지 갖추고 있어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오후 4시 주문량까지 해당 상품을 그날 안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상온·냉장·냉동의 3단 온도 관리 신선배송 전용차량을 통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배송한다. 홈플러스 측은 "올해도 온라인 사업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2018년 6000억원에서 2019년 1조원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1조 6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을 2021년까지 80개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홈플러스 스페셜은 기존 매장을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매장을 확대했으며 진열 작업 횟수 축소 등을 통한 운영비 절감으로 상품 자체의 마진율을 낮추고 가성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스페셜로 전환하지 않은 점포와 비교해 16%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휴면적 활용해 고객에 서비스 제공 온·오프라인 플랫폼 개선과 더불어 글로벌 소싱을 강화하고 기존 대형마트가 시도하지 않았던 사업도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홈플러스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개인 창고 서비스인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첫 선을 선보인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를 확장할 방침이다. 매장이 도심 내 위치해있다는 장점과 유휴면적을 활용해 고객들이 대형마트를 자주 찾게 만드는 것이다. '더 스토리지'는 계절 가전이나 의류, 이불, 취미 용품, 소규모 사무실의 각종 서류나 비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창고 서비스다. ◆글로벌 소싱 역량 강화 올해는 글로벌 소싱 역량을 내세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해외 상품을 모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에 '유럽 전문관'을 만들었다. 초콜릿, 파스타, 소스 등 각종 식품은 물론 비식품까지 120여 종의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탈리아, 독일·폴란드, 벨기에·프랑스·영국·스페인 등 국가 별 상품을 구분해 쇼핑할 수 있으며 주류를 제외한 유럽산 상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다.

2020-02-12 15:1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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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부터 쌀쌀한 초봄 날씨까지 든든' 와이드앵글, 간절 하이브리드 제품 출시

패딩과 신축성 좋은 저지 소재 혼합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제품으로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 가능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일교차 큰 날씨에도 라운드를 즐기는 열혈 골퍼를 위해 간절기 패딩을 앞당겨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간절기 패딩 시리즈는 패딩 점퍼와 패딩 베스트(조끼) 2가지로 구성됐으며, 겨울부터 일교차가 큰 쌀쌀한 초봄까지 입을 수 있도록 보온성과 경량성을 강화했다. 신축성과 복원력이 좋은 저지 소재를 패딩에 접목해 추위로부터 체온을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남성 간절 하이브리드 점퍼'는 스윙 시 움직임이 많은 팔과 양쪽 허리 부분은 저지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추위로부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슴과 등 부분은 패딩 소재를 활용했다.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로 선보였으며,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여성 간절 하이브리드 점퍼'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하의와 연출을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남성 점퍼와 동일하게 가슴과 등 부분은 패딩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팔과 양쪽 허리 부분은 저지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허리 라인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남성 간절 하이브리드 베스트(조끼)'는 패딩 소재에 저지 소재를 접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등 부분은 와이드앵글의 시그니처 패턴인 'Y 패턴'이 연상되도록 퀼팅 선을 절개해 디테일을 강조했다. 딥그린과 화이트 컬러로 선보였으며, 가격은 15만 9,000원이다. '여성 간절 하이브리드 베스트(조끼)'는 여성들의 보디 라인이 살아나도록 세로로 퀼팅 선을 절개해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가볍고 편안한 저지 소재로 제작돼 날씨 변화가 심한 간절기에 활용도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라이트 블루와 화이트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5만 9,000원이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입춘이 지나 쌀쌀한 날씨에도 이미 시즌을 시작하는 골퍼들이 증가해 신제품에 대한 문의도 잦아지고 있어 간절기 제품 출시를 앞당겼다"라며 "가볍고 따뜻한 소재로 제작돼 레이어드 가능하며 추운 겨울부터 초봄까지 충분히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라 판매에 대한 반응도 좋으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0-02-12 15:06: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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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강 연기해도 학점 당 최소 15시간 이수 준수해야"… 학사운영 가이드라인 제시

교육부 "개강 연기해도 학점 당 최소 15시간 이수 준수해야"… 학사운영 가이드라인 제시 개강 연기한 대신, 아침·야간, 주말·공휴일 수업시간 편성, 원격수업 등 적극 활용 권고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대학의 개강 연기에 따른 안정적 학사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를 대학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개강 연기에 따른 수업일수 감축 시 교과별 수업일수 충족 방안을 제시했다.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학은 매 학년도 2주 이내에서 학교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으나, 학점 당 최소 이수시간인 15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교육부는 주중 아침·야간, 주말, 공휴일 등을 이용해 수업시간을 편성하고, 원격수업과 집중이수제를 적극 활용토록 했다. 특히, 원격수업은 올해 1학기 학기별 각 전공(학과) 개설 총 교과목 학점 수 중 원격수업 교과목 개설 가능 학점 수 기준(현행 100분의 20이내) 적용을 제외하고, 이와 관련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 기준'을 2월 중 개정할 예정이다. 감염증으로 인해 국내 입국이 지연되거나, 중국에서 입국 후 14일 간 등교중지된 학생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권고했고, 입국자가 아닌 경우에도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관련 증빙서류가 확인되면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다. 또 일부 대학이 학칙으로 금지하던 신·편입생의 첫 학기 휴학도 감염증으로 인한 경우 허용하고, 중국 체류 중인 재학생과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재학생의 경우 휴학기간 제한을 완화해 감염증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등록금 징수 기일 등은 개강일이 아닌 학기 개시일을 기준으로 총장이 정하는데, 개강이 연기된 점을 고려해 필요시 납부기한을 연장하도록 안내했다. 또 등록금 반환금액은 학기 개시일부터 반환사유 발생일수에 따라 결정되므로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반환 일정을 충분히 안내하도록 했다. 강사료는 강사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기존 지급 시기인 3월 말에서 4월 초에 지급토록 권고했다. 이외에 대학이 학생들에게 개강 연기에 따른 학사운영 변경사항 등을 사전 공지토록 했다. 교육부는 평생교육원, 공개강좌, 어학원 등 대학 내 별도 과정에 대해서도 가급적 개강일에 맞춰 개원하는 등 대학 내 전염병 예방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0-02-12 15:06: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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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콘텐츠 크리에이터·영상편집 지도사 등 여성 유망직종 20개 선정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빅데이터 마케팅 분석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여성 유망직종 20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 유망직종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상편집 지도사 ▲치매예방관리사 ▲반려동물용품 디자이너 ▲노인여가문화 지도자 ▲코딩교육강사 ▲K-컬쳐 체험 여행가이드 ▲은퇴진로코칭 전문가 ▲문화콘텐츠 전문가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가 ▲복지주거환경 코디네이터 ▲중장년 일자리 코디네이터 ▲치매 전문 관리사 ▲실버 건강체육 상담사 ▲인터넷 중독전문 상담사 ▲노인전문 간호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전문강사 ▲마케팅 빅데이터 관리사 ▲생활문화 기획자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다. 시는 여성일자리 수요증가의 가능성, 산업변화에 맞춘 미래전망, 서울시 지역적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이 중 빅데이터 마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K-컬쳐 체험 여행가이드 등 5개 유망직종에 대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5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4~5회, 2~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조영미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유망직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전문여성인력을 계속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2 15:02:01 김현정 기자
중국서 신종코로나 확산세 주춤…후베이 지역도 1주일째 확진자↓

중국서 신종코로나 확산세 주춤…후베이 지역도 1주일째 확진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지 우한(武漢) 등 후베이(湖北)를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8일째 줄어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4653명, 사망자는 1113명이라고 집계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215명이 늘었다. 지난 9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었으나 10일과 11일 2000명대를 유지해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8일 89명, 9일 97명, 10일 108명으로 계속 늘던 신규 사망자 수는 다소 줄긴 했으나 11일에도 97명이나 됐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638명, 사망자가 94명 각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만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104명과 72명이다. 하지만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을 기록한 이래 4일 731명, 5일 707명, 6일 696명, 7일 558명, 8일 509명, 9일 444명, 10일 381명이었다. 이는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를 뺀 나머지 중국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로 줄어들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중국 호흡기 질병의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현 추세를 유지하면 2월 말 절정기를 지나 4월 전에 신종 코로나 사태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현지 매체는 중 원사의 로이터통신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 원사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면서 "이 추세가 이어져 2월 말 절정기를 지나 4월 전에 사태가 마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월 말 절정기에 달한 뒤에는 평형 상태를 유지하다가 감소세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런 예측의 근거는 현재 환자 수 등 수학적 모델과 최근 감염병 현황, 정부의 모든 조치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연합뉴스

2020-02-12 14:53:4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