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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기술 심의 개선··· 업무 추진 효율 제고

서울시가 건설기술 심의위원회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다변화하는 대내외 건설정책 환경에 대응한다. 설계 경제성 검토(VE·Value Engineering)를 강화해 설계수준을 높이고 공사기간 적정성 심의를 대면심의로 진행, 건설공사의 품질을 담보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건설기술 심의 기능 확대 및 내실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건설기술 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심의위원회 운영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건설기술 심의는 관급공사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이 심의가 완료돼야 건설공사를 집행할 수 있다. 서울시의 '최근 3년간 건설기술 심의위원회 운영 실적' 현황에 의하면 2017년 183건에서 2018년 196건, 2019년 256건으로 3년간 39.89% 늘었다. 생활형SOC, 중소규모 재생사업 등 용역발주심의와 설계심의가 증가했고 시설물 노후화와 시설물안전법 강화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심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아울러 건설기술진흥법 등의 개정으로 공사기간 적정성 심의가 신설됐고 설계 경제성 검토 소위원회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시는 ▲공정한 심의위원 선정 및 관리 ▲투명한 설계 평가회의 운영 ▲엄격한 부정행위 업체 제재를 골자로 하는 설계적격심의 운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는 입찰참여업체와 감사실 직원 입회하에 설계적격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개별 감찰을 벌인다. 심의와 관련된 질의와 답변은 '온라인 턴키마당'을 통해 하도록 해 입찰업체의 접촉을 차단한다. 설계 평가 과정에 감사옴부즈만이 참여해 감시토록 하고 위원별 평가점수와 평가사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설계 평가의 투명성을 향상한다. 심의위원에 사전접촉하는 업체에는 감점을 부과해 낙찰에서 배제토록 한다. 입찰담합, 금품제공 등 비리를 저지른 부정업체에는 입찰참가 제한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는 "2012년 이후 적격심의 실적이 없고 인사이동으로 심의를 경험한 직원이 부재하다"면서 "심의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고 위원회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추진 중인 기술형 입찰 설계적격심의 대상 사업은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사업비 2327억원),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설치(사업비 1365억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4공구(사업비 9375억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2공구(6362억원),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 공사(사업비 2986억원) 등이 있다. 시는 설계 경제성 검토(VE) 소위원회를 신설, 업무 수행 부서를 일원화한다. 그동안 업무 부서가 이원화 돼 있고 설계 마무리 단계에서 경제성 검토를 시행해 업무 추진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설계 VE는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2017년 45건, 2018년 45건, 2019년 63건 이뤄졌다. 시는 기본·실시설계 별도 발주 시 기본설계 심의 1개월 전, 통합 발주 때는 기본·실시설계 심의 1개월 전 설계 경제성 검토 소위원회를 개최해 업무 추진의 탄력을 제고한다. 공사기간 적정성 심의는 대면심의로 운영해 실제 시공순서와 가능 여부 등을 심층 토의한다.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 이전 설계심의를 이행한 사업의 경우에만 별도의 서면심의를 해 시공방안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설계 등 용역성과를 기반으로 공사기간을 산정해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건설기술자문 소위원회 기술심의 후 시행 중인 건설공사의 질적 향상과 적정 시공을 위해 필요 시 사후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1-28 09:41: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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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우한 폐렴 공포 빠르게 확산..패닉 막아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산 속도는 점차 가팔라지며 '패닉'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포스팅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일 이후 온라인 정보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국내 언론들은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제2의 사스(SARS)가 창궐, 화난(華南) 수산도매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27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고 처음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인 19~20일, 국내는 조용했다. 이 기간 우한 폐렴 관련 정보는 하루 117~2436건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20일 국내 입국하려던 중국인 여성 환자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이날 하루 정보량은 8005건으로 전날의 1027건에 비해 8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후 설연휴 기간 정보량은 매일 가파르게 늘었다. 21일엔 1만2573건으로 전날에 비해 50%가량 급증하더니 22일 2만386건, 23일 2만5044건으로 늘어났다. 귀성이 시작되던 24일 잠시 주춤했던 정보량은 25일엔 3만2792건으로 급증했으며, 26일 3만8582건으로 늘었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하루동안 무려 6만5112건으로 폭증했다. 이 기간 채널별 정보량을 보면 뉴스가 8만67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커뮤니티가 4만9586건, 카페가 3만2093건, 트위터 2만9841건, 블로그 2만8953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식인' 정보량이 5674건으로 6위에 올랐다는 점은 국민들이 우한 폐렴 정보에 목말라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소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첫 보도후 설연휴 전날까지 24일 동안에는 뉴스 채널의 '우한 폐렴' 정보가 뉴스외 11개 채널보다 7872건 더 많았으나 설 연휴 기간(24~27일) 4일간 우한 폐렴 키워드 폭증과 함께 뉴스외 채널 관심도가 뉴스 채널 정보량을 3배 가까운 7만7039건 더 많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일반의 공포심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실질적 방지와 함께 필요 이상으로 국민들이 공포에 부화뇌동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상세한 행동지침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정해서 발표해야한다"고 말했다.

2020-01-28 09:40: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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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기지국 운영관리 '정보보호 인증' 획득

LG유플러스가 5G 관련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DNV-GL'로부터 5G망의 핵심 영역인 기지국 운영관리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사업자 중에서 해당 인증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현장실사를 통해 총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지난 21일 LG유플러스 용산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이장섭 DNV-GL 코리아 대표,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인증 범위와 인증심사 계획을 수립, DNV-GL과 협의를 통해 10월부터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5G기지국 운영관리에 대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및 환경적 보안, 접근 통제, 통신 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적합성을 검증 받았다. 이를 통해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우려가 높은 정보보호와 보안 대응 체계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네트워크 및 보안 관련 임직원들은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감사와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보안 강화를 위해 투자해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핵심가치로, 이번 ISO27001 인증 획득은 의미가 깊다"며 "최고의 품질은 물론 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28 09:23: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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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中 계약물류기업 'TOP 8' 기록

중국 운연미디어 산하 운연硏, '2019 중국계약물류 50대 기업' 랭킹 발표 中내 계열사 종합…CJ로킨 16위, CJ스피덱스 29위, 중국법인 47위 기록 지난해 중국서 계약물류 매출 1조1760억원 거둬, 임직원 7000여명 근무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중국내 계약물류기업 'TOP 8'에 올랐다. 중국내 계열사 3곳을 모두 종합한 결과다. CJ대한통운은 중국의 물류 연구기관인 운연연구원에서 발표한 '2019 중국계약물류 50대 기업' 랭킹 순위에서 종합 8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열사 중에선 CJ로킨이 16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CJ스피덱스가 29위, CJ대한통운 중국법인이 47위를 각각 차지했다. 운연연구원은 물류업계 정보 플랫폼인 운연미디어에서운영하는 연구원으로 화물운송업계, 3자 물류, 공급망관리(SCM) 등 물류업계 관련 데이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연연구원에서 발표한 이번 랭킹 순위는 기업의 계약물류 매출만을 산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계약물류란 기업이 물류관련 분야 업무를 특정 물류전문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제3자물류, 계약물류(Contract Logistics) 또는 3PL이라고도 한다. CJ대한통운의 이들 계열사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1조1760억원의 계약물류 매출을 달성했다. 계열사별로는 CJ로킨 6384억원(38억 위안), CJ스피덱스 3528억원(21억 위안), CJ대한통운 중국법인 1680억원(10억 위안)이다. 특히 CJ로킨은 연이어 물류 관련 인증들을 받으며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냉동냉장물류 상위 100대 기업' 2위에 뽑혀 6년 연속 100대 기업에 올랐다. 또 '중국의약품물류 50대 기업'에선 4위에 선정되는 등 콜드체인, 의약 물류, 식품 등 다양한 물류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CJ로킨은 지난해 상하이에서 열린 제2회중국수입박람회(CIIE)의 공식 외식·식품 보장 배송물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가 차원에서 시행되는 초대형 국제행사에서 식품의 안전 운송을 담당하는 공식 업체로 뽑히면서 차별화된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공인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8년에는 CJ로킨의 물류 역량과 첨단 물류 기술, 사업현황 등이 글로벌 물류 리서치·컨설팅 전문기관인 '암스트롱 & 어소시에이츠(Armstrong & Associates)'의 웹 사이트내 '3PL Case Studies' 코너에 소개돼 물류업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중국에서 CJ대한통운과 글로벌 패밀리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이 보유한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첨단 물류 기술 역량을 통해 글로벌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패밀리사간 시너지 창출로 글로벌 물류 기업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중국을 가장 중요한 진출 국가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당시 CJ스마트카고를 비롯해 2015년 CJ로킨 인수를 통해 몸집을 키웠다. 2016년에는 세계 3대 가전 기업인 중국 TCL그룹과 물류합작법인 CJ스피덱스를 설립해 전기전자 물류시장에도 진입했다.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현지 임직원은 약 7000여명으로 전체 글로벌 임직원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0-01-28 09:0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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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앱 다운로드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실시

SK엔카닷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K엔카는 2020년 1월을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관련 모바일 앱 중 가장 높은 누적 50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엔카홈서비스 매물 가운데 사고 싶은 차를 캡처해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프로와 음료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엔카 앱에 접속해 엔카홈서비스 대상 차량 가운데 가장 사고싶은 차의 화면을 캡처해 응모페이지 (공식홈페이지/앱>이벤트>응모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프로(1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 비타500 기프티콘(5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3월 4일 SK엔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엔카홈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중고차를 주문하고 당일에 받아 7일간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중고차 구매방법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0-01-28 08:4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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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통합 애플리케이션 출시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지난 23일부터 '서민금융진흥원 통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맞춤대출 앱'을 출시하고, 종이 없는 창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통합 앱에서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민금융 제도를 신청하고 상담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챗봇 상담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국 49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미소금융재단 등 대면 상담창구에는 종이 없는 창구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24시간 챗봇 상담이 가능한 서민금융진흥원 통합 앱에서는 햇살론유스(youth), 햇살론17,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상품에 대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스크래핑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앱 내에서 서민금융상품의 이용 가능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서민금융 제도를 잘 모르는 고객이라면 대출신청 전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본인에게 맞는 서민금융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사전자가진단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다.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바로 지급받을 수 있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도 지원된다. 기존 웹(Web)에서 제공했던 맞춤대출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보다 쉽고 빠르게 180여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외에도 CB사와 연계해 신용등급·평점·연체이력 등을 본인이 무료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무관리 및 예·적금 상품 비교 등 금융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맞춤대출 앱 이용자의 신용관리 중요성을 감안해 '대출 받기 전 꼭 알아둘 체크리스트'를 카드뉴스로 제공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및 미소금융재단 등에 '종이 없는 창구'를 도입해 고령자 등 모바일 앱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배려하기도 했다. 상담 창구 방문 시 고객들이 작성하는 모든 서류를 전자문서화해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의 신청서 작성 없이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사들도 서류 작성에 걸리는 시간(10분~20분)이 단축돼 보다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이번 비대면 상담서비스 확대는 생업에 종사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서민금융 제도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0-01-28 07:47:2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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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저금하면 또 세뱃돈이?' 핀크, 설맞이 '2020세뱃돈 이벤트'

핀크가 설날을 맞아 '핀크 T high5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세뱃돈을 증정하는 '2020 세뱃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 목돈 마련을 시작하고자 세뱃돈이나 상여금 등으로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적금 가입하고 2020 세뱃돈 받쥐!'를 콘셉트로, 하얀 쥐띠 해인 올해를 언어 유희적으로 표현했다. 2020 세뱃돈 이벤트는 최대 5% 고금리의 '핀크 T high5 적금'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2020년을 의미하는 2020원을 증정한다. 세뱃돈은 적금 가입 다음 날 핀크 계좌로 지급된다. 오는 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핀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핀크 T high5 적금은 높은 금리 혜택에 쉬운 우대금리 조건, 타 고금리적금보다 긴 가입 기간 및 큰 납부 금액으로 목돈 마련이 가능해 적금계의 지각변동이라 평가받고 있다"며, "부와 다산, 풍요의 상징인 하얀 쥐띠 해에 고금리는 물론 세뱃돈까지 선사하는 이번 이벤트로 차곡차곡 돈 모으는 재미와 보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핀크와 KDB 산업은행이 함께 선보인 'KDB x T high5 적금'은 만 17세 이상 SKT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본 4%의 금리 혜택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5만 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거나 핀크 앱에서 개설한 산업은행 계좌로 통신비 자동 이체를 설정할 경우 1%의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돼 최대 5%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납부 금액은 월 최대 20만 원까지며, 기존 대구은행과 제휴를 맺은 T high5 적금과 중복으로 가입할 수 있다. 두 가지 상품을 모두 이용하면 월 최대 납입액 35만 원에 대해 5% 금리 혜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20-01-28 07:46: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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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목에 힘주지 마라

'엄마는 자기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하는 줄 안다.' '남자들은 여자가 자기를 보면 호감 있는 줄 안다.' 유머로 떠돌던 이야기인데 사람의 마음을 재미있게 꼬집고 있다. 착각은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생각하는 걸 말한다. 사람은 항상 맑은 정신으로 사는 것 같아도 가끔은 착각하면서 산다. 굽신거리고 떠받들어 주는 대접을 받으면 자기의 인품에 사람들이 반한 줄 안다. 자아도취에 빠진다. 기고만장에 빠지는 사람 중에는 장성살 사주가 많다. 장성살은 글자 그대로 군대에서 별을 단 장성을 말한다. 장성이 움직이는 군사의 숫자는 셀 수도 없을 정도이다. 말 한마디면 몇천 명이 움직이니 비현실에 빠지기도 쉽다. 그런데 주변에 사람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장성살 사주는 기가 센 사람들이 많다. 어디에서든 자기가 가장 잘난 줄 알고 최고 잘나간다고 여긴다. 자기 생각이 다 옳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남들과 소통하기도 어렵다. 누가 좋아할까. 결국은 혼자서 지내기 마련이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주변에 사람이 들끓는다. 살의 기운이 태동한다. 대단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람들이 모이는 건 이익 때문이다. 당장 그 사람이 지위가 높으니까 굽신대는 것이고 떡고물이라도 얻을 게 있다고 생각해서 주변을 맴돈다. 언젠가 높은 지위에서 내려와야 하는 날이 분명히 온다. 그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온갖 비난과 손가락질을 하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잘 보일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그때야 타고난 사주의 참모습이 드러난다. 마음 나눌 사람이 없고 혼자서 외롭게 지낸다. 팔자에 장성살이 있으면 잘 나갈 때 목에 너무 힘주지 말아야 한다. 앞에 있는 사람들이 고개 숙일 때. 냉정하게 현실을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고 마음을 닦는 수행이 필요하다.

2020-01-28 06:34: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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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8일 화요일 (음 1월 4일)

[쥐띠] 36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48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60년 문서 운이 있으니 거래가 순조롭다. 72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여기지만 별거 아니다. 84년 유혹이 많으니 절제를. [소띠] 37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49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1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73년 죽은 나무를 보살피고 있는 것은 아닌지. 85년 오후 교통안전에 유의. [호랑이띠] 38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50년 마음이 우울해도 웃어야 한다. 62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74년 윗사람의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86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하지 못한다. [토끼띠] 39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몸에 지녀보자, 51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나서지 마라. 63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겠다. 75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87년 좋은 일을 자랑 마라. [용띠] 40년 지나온 세월이 허망하기만 하다. 52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라. 64년 소화가 안 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 보라. 76년 숨어 있는 낭비를 줄이고 긴축재정. 88년 자존심만 내세우면 적이 많이 생긴다. [뱀띠] 41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53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65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 77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위해 비춘다. 89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말띠] 42년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하라. 54년 성공은 좀 더 시간이 있어야 한다. 66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78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90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양띠] 43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55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나. 67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79년 약간의 먹구름은 무시해도 좋다. 91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원숭이띠] 44년 눈 건강이 염려되니 안과를 방문. 56년 양보다는 질을 따지고 물건을 구입. 68년 회사 밖은 전쟁터이니 이직은 신중하게. 80년 그물에 갇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92년 기다리던 문서를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닭띠] 45년 자신을 격려하라. 57년 아랫사람을 잘 관리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69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다. 81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93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본다. [개띠] 46년 오늘의 불운을 어제의 교만이다. 58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70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 포용이 필요. 82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이 따르는 하루. 94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돼지띠] 47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제일이다. 59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주의. 71년 노루를 위해 연금보험 가입을 고려. 83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신경 쓰인다. 95년 주변의 무관심으로 오히려 마음 편하다.

2020-01-28 06:02: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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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자 메트로신문 한 줄 뉴스

▲중국인 입국금지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인원이 27일 오전 40만명을 돌파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 확산 우려 때문이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원 참여인원은 40만9363명이다. 추천수 1위 청원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가 남편 장성택이 처형된 이후 6년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동안의 온갖 신변 이상설을 잠재웠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일한 여동생으로 '백두혈통'의 대표 인물인 김경희가 건재함을 과시해 선대로부터 이어지는 김정은 정권의 정통성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삼지연극장에서 설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하면서 수행한 간부 중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다음으로 김경희를 호명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이 내달 독일 뮌헨에서 회동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내달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과 함께 MSC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설 연휴에도 해외 현장을 찾았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27일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있는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이 다보스포럼에서 "5G와 AI(인공지능)와 같은 차세대 혁신 기술이 인류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알뜰폰(MVNO) 번호이동 이용자가 지난해 한 해에만 3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해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가 알뜰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가 조만간 '미래시대'로 접어들 조짐이다.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지가 관건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업계는 차세대 메모리인 P램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제지업계가 '종이영수증 퇴출' 분위기에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특히 종이영수증에 쓰이는 감열지 생산 세계 1위 기업이 한국에 있는 가운데 유독 국내에서 전자 영수증 확대, 환경 오염·개인정보 유출 등의 논란이 불거지며 갈수록 설자리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차별화를 바탕으로 내실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방침을 세웠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저금리 등으로 생명보험업계의 경영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의 주특기인 변액보험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이 칼을 빼들었다. 5년 동안 쉬었던 정비사업 입찰 참여는 물론 신규 해외시장도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올해 4개 래미안 단지 9850가구 주택 공급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정보기술(IT)업종에 대한 증권업계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긍정적인 수급 환경이 조성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견과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측면에서 부담이 있다는 우려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불평등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동산 등 자산형성을 꼽았다. ▲최근 교육당국의 대입 제도 개편과 공정성 강화 방안 등에 따라 매년 수험생들의 대입 제도가 바뀌고 있다. 2023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올해 고1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크게 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확대와 학생부 기재방식의 변화다. ▲서울시가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해온 '서울시민리그(S-리그)' 참여 인원이 사업 시행 5년 만에 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국내 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입국 당시 공항에서 이상증세가 없다가 이후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여서 지역내 감염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온라인 쇼핑이 성장하고 정보기술(IT)이 발달함에 따라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온라인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과 '체험'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이 시작됐다. 그동안 이어진 생산능력 확대 노력과 꾸준한 연구개발의 성과가 지난해부터 가시화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즉석밥의 대표주자 '햇반'이 지난 23년간 누적 판매량 30억개(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3년간 판매된 햇반을 줄 세우면 지구를 10바퀴 가량 돌릴 수 있다. 그동안 사용한 쌀의 총량은 400만 가마니에 육박한다. 국민 1인 당 한 해에 9개씩 먹은 셈이다.

2020-01-28 06:00:00 안상미 기자
'라임 사태에 불똥' 알펜루트, 2300억원 규모 헤지펀드 환매 중단

사모펀드 운용사인 알펜루트자산운용(이하 알펜루트)이 2300억원 규모 헤지펀드의 환매 중단을 결정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형 증권사들이 헤지펀드에 제공하던 레버리지대출(TRS)을 전량 거둬들인 게 화근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펜루트가 운용하는 26개 펀드가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차례로 환매 연기에 들어간다. 환매 중단 규모는 2296억원으로 이 중 1381억원이 개인투자자들에게 팔렸다. 이번 환매 연기는 증권사의 TRS 중단과 환매요청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알펜루트 펀드 역시 라임자산운용과 비슷하게 TRS 거래로 투자자금을 불리고, 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투자하면서 수시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펀드로 운용했다. 한국투자증권 PBS본부는 지난 21일 알펜루트 펀드에 대한 130억원 규모의 TRS 레버리지를 전량 거둬들이기로 결정했고, 뒤이어 미래에셋대우도 TRS 회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계약서상 증권사가 TRS 계약을 종료하기로 하면 운용사는 3거래일 안에 갚아야 한다. 증권사들이 서둘러 자금을 회수하면서 증권사 지점 프라이빗뱅커(PB)들도 펀드 투자자의 환매를 부추긴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22일 하루 동안 266억원 규모의 환매가 쏟아진 이유다. 이후 알펜루트는 일시적 유동성 문제에 부딪혀 23일 환매중단을 결정했다.

2020-01-27 18:09:0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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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졌을 때 사라"… 우한 폐렴 관련주에도 통하나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조정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큰 만큼 주가가 반등하는 시점을 잘 노리라는 설명이다. 증권가에서는 우한 폐렴 사태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지난 주 코스피 0.20% 하락… 중국 소비주 '타격' 중국 전역을 덮친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는 미국까지 날아들었다. 60세 여성이 우한 폐렴에 감염됐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소식이 날아들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급락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4일(현지 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8% 내림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 나스닥 지수 역시 0.93%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장을 피할 수 없었다. 23일 코스피는 2246.13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보다 1% 가까이 급락했다. 코스닥도 680선에 머물렀다. 외국인이 우한 폐렴 국면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아 매도에 나섰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의약품 업종은 1%대 강세를 보였다. 연일 상승세를 거듭하던 코스피는 지난 한 주(20일~23일) 4거래일 동안 0.20% 내렸다. 중국 소비재 업종이 큰 타격을 받았다. 화장품을 비롯한 중국 관련 소비주는 중국이 올해 서비스와 정보기술(IT) 중심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반도체와 함께 증시를 이끌 주도주로 꼽혔다. 이달 중순부터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 해제 기대감에 얼어붙어있던 중국 소비주 주가가 들썩였다. 화장품, 면세점, 엔터테이먼트 업종의 상당수 종목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우한 폐렴이 확산하며 휘청거림이 시작됐다. 소비가 왕성한 춘제(春節ㆍ중국의 설) 특수 효과를 누릴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23일 아모레퍼시픽(-4.92%), 한국콜마(-3.14%), 호텔신라(-3.96%) 신세계(-2.65%), 대한항공(-4.15%)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내수 관련주와 면세주, 항공주 등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춘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가능성이 작아진 만큼 특수가 기대되던 중국 관련 소비주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간 그칠 가능성 커… "추가 매수 기회 살펴라" 다만 우한 폐렴이 주식시장에 가져온 후폭풍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재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우한 폐렴의 확산에 따른 과도한 공포심은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국내 감염자가 적고 사망자가 없다면 관련 주가 하락은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확산 추세가 머지않아 꺾일 것이란 전망이 많다. 중국 정부가 강력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 데다 사스보다 치사율이 낮은 만큼 주가에 미치는 변동성은 작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염자 확산에 따른 우려 때문에 시장의 하방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 덕에 상황은 금방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하락한 중국 소비재 업종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폐렴 사태로 인한 증시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관련주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노동길 연구원 역시 "폐렴 이슈가 단기간에 끝난다면 결국 펀더멘털(기초체력)로 회귀할 것"이라며 "낙폭이 커졌을 때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1-27 17:06:3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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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미국과 중국 자산에 가장 관심 많아

미국과 중국, 이른바 G2 종목이 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눈여겨보는 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지난 16일 전 지점 동시투자세미나에 참석한 고객 1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나타난 결과다. 응답자들은 올해 투자하고 싶은 유망자산을 묻는 질문에 대해 33.9%가 해외주식이라 답했다. 해외주식투자 유망국가로는 77.1%가 미국과(51.8%) 중국(25.3%)을 꼽았다. 해외주식에 이어 인컴형 상품(29.4%), 국내주식(19.2%), 달러채권(7.2%) 등이 선호자산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증시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렸다. 연초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10% 이상 상승한다는 의견과(52.6%) 결국 10% 내외 박스권 움직임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41.9%) 팽팽하게 맞섰다. 또한 올해 글로벌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초저금리(27.3%), 글로벌 경기동향(17.3%), 국내외선거(15.6%), 미?중 무역갈등(15.1%)순으로 조사됐다. 1단계 무역합의 이후 무역갈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민감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새롭게 도래하고 있는 초저금리시대에 대한 고민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CPC전략실장은 "대내외 변동성이 어느정도 해소 됐지만 중동과 중국 폐렴 이슈 등 연초부터 예상 못한 이벤트가 발생해 투자 시계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투자자들로서는 성장성 면에서 확실한 매력이 있는 G2의 성장주식에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된 투자수익이라는 관점에서 G2 성장주식과 함께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꾸준하게 쌓아갈 수 있는 배당우량주, 글로벌리츠 등 인컴 자산에도 적절히 분산해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2020-01-27 17:06:27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