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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0' 어떻게 생겼나…1억800만 화소, 인덕션 디자인

다음 달 공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속속 드러나면서 예상 스펙에 관심이 모인다. 20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 라인업은 ▲갤럭시S20 ▲갤럭시S20+(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 세 가지 모델로 등장할 전망이다. 세 모델 모두 5G로 출시하면서 5G 단말이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로 출시된 이전 모델과 명칭에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숫자를 하나씩 올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20'을 붙임으로써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카메라 성능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천체망원경의 이름을 딴 코드명 '허블'에 맞춰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개선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에는 후면에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되며, 1억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장착된다. 망원카메라는 10배 광학줌 기능과 함께 최대 100배의 디지털줌을 지원할 것이란 예측이다. 화면 크기는 6.9인치로 세 모델 중 가장 크다. 갤럭시S20 화면 크기가 6.2인치로 가장 작고,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6.7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모델 모두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부 저장 용량은 갤럭시S20과 플러스는 128GB, 울트라는 128GB·512GB로 출시된다.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공통으로 탑재된다. 또한 세 모델 모두 120㎐의 주사율을 제공한다. 주사율은 초당 보여주는 화면 개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영상을 매끄럽게 보여준다. 다만 주사율이 높아질수록 배터리 소모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는 만큼 설정을 통해 주사율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앞모습은 세 모델 모두 상단의 중앙 카메라 구멍을 제외한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최하위 모델인 갤럭시S20은 평평한 화면의 플랫 디스플레이를, 나머지 두 모델은 화면의 양 옆이 휘어지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뒷모습을 보면 후면 카메라는 사각형 모듈 형태로 위치할 것으로 점쳐진다. 애플이 '아이폰11'에 처음 적용해 초기에는 인덕션 디자인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스마트폰 디자인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이다. 가격은 갤럭시S20이 799달러(약92만원), 갤럭시S20+가 999달러(115만원), 갤럭시S20 울트라가 1099달러(127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며, 출시일은 3월 6일이 유력하다. 언팩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 외에도 폴더블 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과 무선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020-01-20 15:41: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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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가상 실험실 '랩스터' 한국 온다

덴마크 에듀테크 기업 랩스터 2분기 한국 진출 웹·VR 과학 실험 플랫폼으로 과학 교육 도와 한국에서 개인 학습을 돕는 B2C 서비스 주력 덴마크 가상 실험 플랫폼 '랩스터(Labster)'가 한국에 진출한다. 한국에서는 기존에 집중하던 B2B보다 B2C 서비스에 집중한다. 현재 한글화 작업이 진행 중이고, 2분기 초인 오는 4월 한국어 버전의 실험 시뮬레이션 30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랩스터 존 구달 아시아지역부사장은 "한국은 정부와 선생님, 학부모 모두 새로운 에듀테크를 적용하는데 매우 진보적이다"며 "교육열이 높은 한국에서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공부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B2C 비즈니스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랩스터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이다. 위험하고 비용이 높은 과학실험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가상 과학실험을 지원한다. 랩스터의 가상 실험은 현실의 과학 실험실을 보조한다. 웹과 VR 두 가지 플랫폼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생물·화학·물리·의학 등 분야의 120여 가지 실험을 보유하고 있다. 랩스터 플랫폼에서는 5000여 개의 실험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존 구달 부사장은 "이는 전세계 어떤 실험실도 저희만큼 많은 실험 자재를 갖고 있지 못하다"며 "단순히 도구를 사용할뿐만 아니라 기계 속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작동하는지까지 알 수 있어 뛰어난 학습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현재 MIT, 스탠포드, 하버드 등 전세계 400여 개 교육기관에서 랩스터의 실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네이처지에 따르면 랩스터의 가상 실험을 이용했을 때 학습 효과가 76% 발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교육 과정만 거쳤을 때는 학습 효과가 50%였다. 기존 교육과 랩스터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늘어난다. 이러한 효과를 증명 받아 지난해부터 교육부와 협업해 덴마크 전체 중학교 8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랩스터 플랫폼을 이용하게 됐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다. 존 부사장은 "아시아에서는 특히 일본에의 실적이 좋은데, 클락 메모리얼이라는 국제 사립학교 64곳에서 랩스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스템 연장률도 높다. 존 부사장은 "주기적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의견을 묻는데 95%의 학생들이 서비스가 아주 좋다고 햇고, 90% 이상의 교사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교사들도 가르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툴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랩스터는 여러명의 실험자가 한 플랫폼에서 파트너가 되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할 계획이다. 존 구달 부사장은 "1단계로 랩스터 프로그램 한글 번역을 완료하면 2단계로는 한국의 교육 커리큘럼과 교과서 등과 연계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부사장은 "한국 학생들은 성적 압박이 심해서 공부의 재미를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랩스터를 통해 게임으로 학습 경험을 하면 즐겁게 과학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1-20 15:31:4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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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丁총리 첫 주례회동, 경제·통합·혁신 국정운영 로드맵 공유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는 20일 낮 12시부터 1시간30분간 청와대에서 첫 주례회동을 갖고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문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와 했던 주례회동 관례의 연장선상이다. 배석자가 극소수로 제한되는 주례회동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게 골자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례회동에서) 정 총리는 '국민에게 힘의 되는 정부'를 국정운영 주안점으로 삼고 ▲획기적 규제혁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경제 총리), ▲협치 모델을 활용한 사회 갈등 해소와 당·정·청 소통 활성화 등을 통한 국민통합 강화(통합 총리), ▲적극행정 문화 정착 등 공직사회 혁신(혁신 총리)을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으로 보고했다"고 알렸다. 한 대변인에 따르면, 정 총리가 "사회갈등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치 모델인 '목요대화(가칭)'를 운영해 제계·노동계·정계 등 다양한 분야와 폭넓은 대화를 나눌 계획"을 보고하자 문 대통령은 "'목요대화'가 새로운 협치와 소통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경제 활력 제고와 관련해 '규제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구체적인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이 과정에서 "올해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공유경제 등 신산업 분야 빅 이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 갈등조정·규제샌드박스 고도화 등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규제혁파가 현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공직사회 변화가 절실함을 강조하고, 적극행정의 현장 착근을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정 총리의 규제혁신 보고와 관련 "지난 17일로 시행 1년이 된 규제샌드박스와 관련해 곧 개설될 예정인 대한상의의 규제샌드박스 접수창구가 국민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과정에서 실효성과 속도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1-20 15:29:51 우승준 기자
지난해 국내 의약품 美 FDA 허가 총 8품목..역대 최대 성과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받은 국내 개발 의약품은 총 8개 품목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을 포함하면 총 10건이 진출 성과를 거뒀다.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8건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유럽의약품청(EMA)에서는 2건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미국과 유럽을 통틀어 삼성바이오에피스 3건, 셀트리온 2건, 대웅제약 2건(동일 품목 미국·유럽 각각 허가), SK바이오팜 2건, SK케미칼 1건 등 총 10건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바이오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합성의약품 신약과 합성의약품 복제약 등 전 분야에서 성과가 나왔다. 지난해 1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온트루잔트'(국내 제품명 삼페넷)를 시작으로 2월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국내 제품명 나보타), 3월 SK바이오팜의 합성의약품 신약 '수노시'의 허가가 이어졌다. 4월에는 셀트리온이 슈퍼 항생제 '리네졸리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를 각각 허가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7월에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의 허가를 추가했다. 이어 11월에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뇌전증 합성신약 '엑스코프리'로 미국 FDA 문턱을 넘었다.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붙이는 치매 치료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패치(PATCH)형 치매 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에서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누시바'(국내 제품명 나보타)를 EMA에서 허가받았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11월에는 셀트리온이 기존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제로 개발한 '램시마SC'가 EMA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 한편, 지난 2003년 4월 LG화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미국에서 첫 FDA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이제까지 국내서 개발한 의약품의 미국 FDA 허가는 총 23건, EMA는 총 16건으로 집계됐다.

2020-01-20 15:2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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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0년 업무보고회 통해 군민행복 성과 도출 다짐

곡성군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유근기 군수 주재로 부군수, 부서장, 부서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진행했다. 4일 간 개최된 보고회에서는 135개의 신규 사업을 비롯해 올 한 해 진행할 총 257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열띤 논의가 계속됐다. 곡성군은 보고회를 통해 2020년에는 군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군민 행복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부서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가시적인 성과로 만들어 군민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선 7기 핵심 전략사업인 권역별 특화사업과 부모와 아이가 믿고 맡기는 창의교육 사업에 더욱 속도를 냄으로써 군민의 체감온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권역별 특화사업은 곡성군에 형성된 3개 권역을 특색에 맞게 발전시키고, 거점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거시적인 계획이다. 곡성읍권의 중앙로 리본프로젝트와 6070청춘어람 및 비빌언덕, 스테이션 1928 사업, 옥과권의 산업용 고압직류기기 성능시험센터 후속사업 및 청년 일자리 양성, 석곡권역의 대황강 수변개발과 흑돼지 음식 전문화, 도시재생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경제적인 부흥을 도모하고 있다. 창의교육 사업은 지역을 마을교육공동체로 만들어 아이들이 행복한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올해는 상반기에 곡성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한다. 재단을 통해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협업과 전략적 창의교육 사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창의교육의 터전인 꿈놀자학교와 직업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교육 때문에 도시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곡성을 찾을 수 있도록 미래 교육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부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난 해 사회조사 결과 96.1%의 군민이 지역민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신다고 말씀하셨다. 사람 중심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다수의 군민들께서 공감해주고 계신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이를 동력 삼아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변화하고 성장하는 곡성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2020-01-20 15:25: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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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도시민 농촌유치' 업무 협약 체결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촌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병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군은 지난 17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귀농귀촌 정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은 7년째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농촌 고령화,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는 업무 협력을 통해 도시민 이주 희망자와 이주자가 화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사업 전반을 관리·추진하고,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는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학교, 귀농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3개 세부사업을 위탁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와 민관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화순에 먼저 정착한 선도 귀농인들의 정착을 돕고 도시민을 유치하는 데 필요한 협력 사업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과 농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0 15:24: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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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인구정책 82명 감소한 4만 6818명 기록

장성군이 추진 중인 인구 늘리기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2019년 12월 기준 장성군 인구는 1년 전에 비해 82명 감소한 4만 6818명을 기록했다. 주민등록 인구감소율은 -0.12%로, 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에서는 네 번째로 낮았다. 또 2019년 전입자는 전출자보다 174명이 많았으며, 합계출산율(1.78명)은 전국 4위를 기록했다(통계청, '2018년 출생 통계').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 중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일컫는다.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세도 눈에 띈다. 장성군은 최근 3년 간 연 평균 1000명 이상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군에 유입된 귀농귀촌 인구는 7320여 명으로, 장성 인구의 15%에 달한다. 그간 장성군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적 ‧ 재정적 역량을 모아 '연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연어 프로젝트는 타 지역 인구가 장성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고장을 만들어가는 장성 고유의 인구정책이다. 작년에는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을 비전으로 4개 분야를 설정(▲새로운 인구 흐름 형성 ▲청년의 자립 ‧ 결혼 ‧ 육아 지원 ▲세대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 공동체 활력화)하고 82개 정책사업에 304억 4000만 원을 투입했다. 올해 장성군은 '청년층'을 인구정책의 주요 대상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주거 ‧ 취업 지원 등 청년층 지원정책을 비롯해 ▲청년협의체 운영 활성화 ▲청년 지원정책 맞춤형 상담창구 운영 ▲각종 청년지원 신규시책 발굴 등을 추진한다. 또 '아이 낳기 좋은 장성'을 만들기 위한 시책도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농산물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들이 시행된다. 5년 이내에 전입한 새내기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인 정착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영농정착 지원(시설 설치, 및 수리비) ▲귀농인 우수 창업농 육성 지원(농산물의 가공, 유통, 체험활동 등 6차산업 관련) ▲귀농 창업활성화(귀농 관련 창업과 비즈니스 지원) 지원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밖에 지난해부터 상무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전입신고팀'은 올해 산단별 협의회와 MOU를 체결해 보다 적극적인 전입대상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사업 시행이 확정된 북이면 LH 5차 임대주택사업을 비롯해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덕성행복마을 조성 등 장성군은 획기적인 인구유입의 기회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2020년을 장성군 인구 회복의 골든타임으로 삼고, 다양하고 효과적인 인구정책들을 발굴 ‧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0-01-20 15:24: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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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예산 교육 실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 전체 부서 및 팀별 예산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의 위법·부당한 지출예방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감사부서에서 주관하여 2019년도에 실시한 감사 분석결과와 다양한 감사사례를 바탕으로 예산 및 지출업무 담당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과 부주의로 자칫 간과할 수 있는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지방계약법과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 기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 무안군 재무회계규칙 등 계약과 지출 분야를 중심으로 법령내용과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공무원으로써 마땅히 지켜야할 공무원 행동강령과 부정청탁금지법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지출행위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감사팀장은 "군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원업무 처리요령 등 다양한 실무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우리 군은 현재 임용된 지 2년 미만의 신규 공직자들이 매우 많은 만큼 이들이 몰라서 위법을 저지르지 않도록 각 부서별 선배 공직자들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조언과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20 15:22: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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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증권업계 반발에도 부동산PF 강경책 밀고가나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증권사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금융위원회는 여전히 부동산 금융 규제에 강경책을 고수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를 둘러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게 추가 어느 쪽으로 쏠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위는 완강한 태도를 유지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와 협상 테이블에 앉은 금융위 관계자는 20일 "규제 완화 목소리를 알고 있다. 협회 측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도 "세부적인 실행방안에 대해선 이야기가 나온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증권사들이 "과도한 규제"라며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분위기로 봤을 땐 부동산 규제에 대한 금융위의 입장은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PF 규제에 대해서 만큼은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가 '집값 잡기'를 주요 정책과제로 내세운 만큼 금융 당국 입장에선 강력한 규제안을 꺼내 들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는 지난달 부동산 PF에 대한 건전성 관리 방안을 확정했다. 자본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채무보증을 막기 위해서다. 증권사에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채무보증 한도를 100%로 설정했다. 금융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회사의 부동산PF 대출 규모는 2016년 말 3조4000억원에서 2018년 말 4조1000억원, 지난해 6월 말 4조5000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직접 나서 지난 7일 "투자은행(IB)의 신용공여 대상으로 규정된 중소기업의 범위에서 특수목적법인(SPC)과 부동산 관련 법인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격적으로 부동산 금융을 늘려오던 증권사들은 쓴맛을 삼키게 됐다. 부동산 PF 사업 비중이 높았던 메리츠증권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비중이 높지 않더라도 부동산 PF 채무보증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포기해야 하고, IB(투자금융) 사업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수익 구조 다변화라는 증권업계의 공통된 고민은 더욱더 깊어졌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적인 증권사 부동산 PF 채무보증 관련 자산 위험성은 낮은 편이다. 공급을 늘리기는커녕 부동산 유동성을 막고 있다"며 "먼 숲을 보지 못하고 가까운 나무만 보는 굉장히 근시안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부동산 IB는 아파트나 주택이 아니라 오피스텔 같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업용 건물에 집중돼 있다"며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회원사 간 대화 채널을 확보해 금융위에 계속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며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0-01-20 15:22:1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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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규제 적용, 봄철 이사수요 지각변동 우려

전세 자금 대출을 받은 뒤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사거나 2주택자가 되면 즉각 대출금이 회수되는 규제가 도입됐다. 전세 대출이 막힌 만큼 이사를 앞둔 이들에게는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사 수요에 대한 규제로 점차 전세 거래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시가 9억 원 이상 주택 보유자는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전세대출의 민간보증이 제한되다. 즉 전세금을 빌려 전셋집에 살면서, 자기 돈으로는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에 나서는 걸 막겠다는 의미다. 또 전세대출을 받은 뒤 9억원 넘는 주택을 사거나 다주택자가 되면 곧바로 대출 회수 대상이 되는데 이때 2주 안에 갚지 못하면 금융권에 연체 정보가 공유돼 대출과 카드 발급이 막히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후 3개월이 지날 때까지도 대출금을 상환 못하면 채무불이행자, 즉 신용불량자가 되며 일단 대출 회수 조치가 이뤄지면 대출금을 제때 갚더라도 향후 3년 동안 어떤 주택 관련 대출도 받을 수 없다. 다만 오늘 이전에 전세계약 대출을 받았거나 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이번 대책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전세 대출금 규제는 이달 보증기관 내규 개정 이후 새로 대출받는 차주부터 적용된다. 이미 전세 대출을 받은 사람의 계약서에는 대출금 회수 관련 조항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새로 9억원 넘는 집을 산다고 대출금이 회수되진 않는다. 다만, 대출 만기 시에 2주택자 이상일 경우에는 만기 연장은 받을 수 없다. 또 고가주택을 상속받거나 주택 상속으로 다주택자가 된 경우도 예외로 설정해 대출을 회수하지 않지만, 만기 연장은 되지 않는다. 전셋집을 이사하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해야 하는 경우 신규대출로 간주돼 전세 대출이 막히는 만큼 이사를 앞두고 있는 이들의 자금마련 우려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전셋값 상승 흐름에 따라 재계약시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9억원 이상 아파트를 전세대출로 매입한 이들은 결국 전셋값 상승분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차주가 전셋집 이사로 대출액 증액 없이 대출을 재이용할 경우 4월 20일까지 1회에 한해 SGI서울보증에서 전세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규정도 있다. 다만 이 역시 전셋값 상승 상황을 반영하면 주택 수준을 낮추거나 자비로 전셋값 상승분을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전세 만기가 몰려있는 올봄에 이사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서울 지역 최근 전세가는 전반적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학기 수요가 이어지면서 올랐다. 지역별로는 ▲금천(0.30%) ▲송파(0.21%) ▲양천(0.19%) ▲강남(0.18%) ▲동대문(0.18%) ▲강북(0.17%) ▲서초(0.12%) 등이 올랐다. 송파와 양천, 강남은 신학기 수요로 전셋값이 올랐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잠실동 잠실엘스가 1000만원~50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신정동 대림아크로빌과 삼성쉐르빌1, 목동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등이 2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교육문제로 특정 단지 이전 수요가 많아 전세가가 올랐다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투자지원센터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 교육제도 개편 이후 강남은 물론 양천구도 입소문을 타고 상승폭이 커졌지만 신규 이전 수요에 대한 대출 규제로 앞으로는 상승폭이 줄고 대출 규제로 거래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1-20 15:22: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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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飛上 2020 전략]④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데이터·글로벌'에 방점"

현대카드는 2020년을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와 '글로벌' 에 방점을 찍었다. 우선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역량 강화와 더불어 이를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해 7월 서울에서 개최된 'SAP 이그제큐티브 서밋(Executive Summit) 2019'에 참석해 "예전에는 데이터를 구글이나 최상위 디지털 기업들만 다룬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업종에 상관없이 데이터를 써야 한다"며 "현대카드는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디지털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또한 지난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금융사를 인수하며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향후 현대카드는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PLCC 기반 빅데이터로 '고객 초맞춤형 서비스' 실현 지난해 현대카드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전략을 내세워 큰 고객 호응을 얻었다. 타 전업카드사의 회원 수가 좀처럼 늘지 않았던 반면, 현대카드는 지난해에만 72만명의 회원이 증가했다. 현대카드가 지난 2018년 이베이코리아와 내놓은 '스마일카드'의 발급건수는 올해 들어 70만건을 돌파했다. 한 달 만에 발급건수 10만여 건이 증가하면서 PLCC를 선보였던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업계 최초로 발급건수 1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코스트코와 선보인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이마트와 선보인 '이마트 e카드 에디션(Edition)2', 신세계그룹 산하 e커머스 기업인 쓱닷컴(SSG.COM)과 선보인 '쓱닷컴' 카드도 다양한 고객층을 유인하고 있다. 향후 현대카드는 PLCC 상품 운영을 통해 확보한 고객의 소비 성향·취향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차원의 상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단순히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마케팅·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 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PLCC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초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슈퍼 커스터마이제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함께 현대카드가 그리는 초맞춤형 서비스, '슈퍼 커스터마이제이션'은 단순히 개인의 구매 패턴을 유형화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현대카드의 슈퍼 커스터마이제이션은 '어떤 시간대'에 '어떤 방식'으로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했을 때 가장 고객 반응이 좋았는지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각 개인의 상황에 최적화 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대카드는 8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신용카드 데이터를 분석했다. 한국 리테일 금융 사업에서 가장 크고 고도화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는 이를 통해 구축됐다. 데이터 레이크는 결제 데이터뿐 아니라 고객의 인구통계학적 정보와 결제의 맥락을 살펴볼 수 있는 시공간적 데이터, 이미지·글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 등을 보관하는 저장소다. 현대카드는 이를 통해 고객의 일별·주별·월별 행동 반복 주기와 위치·시간 등 패턴 정보를 탐색해 고객의 행동을 예측하고, 분석 결과와 고객의 실시간 위치·날씨 등을 결합해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과 협업도 확대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7년부터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인 '스튜디오 블랙'을 오픈하고, 데모데이(Demoday)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협업 및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 번째로 열린 '2019 스튜디오 블랙 데모데이'에서 현대카드는 스튜디오 블랙 입주 기업 10팀과 외부 스타트업 6팀 등 총 16팀이 참가하는 장을 마련해 더욱 다양한 협업의 기회를 이끌어냈다. ◆베트남 시장 진출…현대차 연계 마케팅 시너지↑ 글로벌 분야에서 현대카드는 동남아 시장 내 현대·기아차와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베트남 금융기업인 FCCOM을 인수하면서 동남아 지역에서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베트남 개인대출 시장은 연 60%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신용카드 고객 수 역시 지난 해 약 740만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27% 이상 증가했다. 특히, 현대카드는 베트남에서의 현대·기아차 판매량 증가 추이에 주목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 1위(32%)를 차지했다. 판매 실적도 3년 전인 지난 2015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향후 현대카드는 FCCOM과 함께 개인금융에서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용카드·자동차금융·기업금융 등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진출은 현대카드가 해외 시장에 최초로 직접 진출하는 사례로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1-20 15:22:0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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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간 효율적 노동력 배분시 소득수준 4.1~5.3% 증가"

산업간 노동력(인적자본)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경우 경제 전체의 소득수준이 최대 5.3%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원활한 노동이동으로 산업 전반의 생산성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간한 BOK이슈노트 '산업간 노동력 배분의 효율성 측정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저·고생산성 산업간 노동력의 재배분을 통해서 경제 전체의 소득 수준을 최대 4.1~5.3%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간 고유임금 격차가 없는 효율적인 인적자본 배분을 가정해 경제 전체 최적소득수준을 추정한 후 실제 개인별 임금을 합산한 실제소득수준과 비교한 결과다. 보고서는 "지난 2~3년간 최적소득갭률이 4.1~5.3% 수준"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고생산성, 저생산성 산업간 노동력 재배분을 통해 추가적으로 경제전체 소득수준을 최대 4.1~5.3% 정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산업간 임금격차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격차를 완화시킬 수 있는 산업간 노동이동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인적자본 배분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18년 기준 임금 상위 30% 산업의 평균임금이 임금 하위 30% 산업 대비 2.3배 수준으로 2011년(2.4배)과 비슷하다. 종사자의 비중은 임금 하위 30% 산업이 42.4%(2011년 39.4%)로 높은 수준이다. 산업간 임금격차가 지속되고 있지만 노동력이 그 임금격차를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충분히 이동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산업간 노동배분이 비효율적인 경우 총요소생산성의 향상이 제한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총요소생산성의 증가율이 2000년대 평균 3.1%에서 2011~2017년중 1.1%로 크게 낮아졌다. 보고서는 산업간 인적자본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서는 노동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적극적인 노동시장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격차를 키우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완화해 고임금 부문에 우수한 인력이 진입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고생산성 부문에 우수인력이 원활히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무중심의 직업교육 강화로 각 개인이 경기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학력화는 저생산성 산업에 대한 인적자본의 과다투입과 그에 따른 경제 전반의 효율적 인적자본 활용 저해, 생산성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진로와 학력습득 간 적절한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환경 정비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0-01-20 15:21: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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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새해부터 경제 반등 징후… 2월엔 수출 증가 전환"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자년 첫 수석보좌관회의 때 "새해 들어 우리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며 "눈에 띄는 것은 수출 호조다. 연초부터 1일 평균 수출이 증가로 전환됐다. 오는 2월부터는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도 증가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경제가 나아질 징후를 보이는 것은) 정부가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성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우리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주력 제조업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게 큰 힘"이라며 "우리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세계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연간 수출 실적도 증가로 반등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연구기관의 대체로 공통된 예측"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자동차 산업은 작년 수출 물량이 조금 줄어든 가운데서도 SUV, 친환경차 등 고가 차량의 수출 호조로 수출액이 증가했습니다. 올해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앞으로 2~3년간 생산과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통관 기준으로 집계되는 수출액도 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수출 품목이 신산업과 5G 연관 산업, 2차 전지 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다변화되고, 신남방-신북방 지역으로 수출 시장이 확대되는 것도 우리 경제의 좋은 흐름"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대비책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명절이면 먼저 생각나는 게 어려운 이웃"이라며 "정부는 민생 안전과 서민 지원 등 이미 발표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교통과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며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특별 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하고, 연휴 기간 의료서비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이렇게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새해 첫 수보회의에 앞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는 이낙연 전 총리와 했던 주례회동 관례의 연장선상이다. 배석자가 극소수로 제한되는 주례회동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게 골자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례회동 때 정 총리에게 '책임총리'로서 내각 운영에 책임을 주는 동시에 걸맞는 역할을 당부했을 것으로 전해진다.

2020-01-20 15:20:24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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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업체, 5년 생존율 55% '전국 두 배'

서울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의 5년 생존율이 전국 일반 기업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일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받은 업체의 5년 생존율은 2018년 기준 55.7%로, 전국 일반 기업의 평균 5년 생존율 28.5%(2017년 기준)의 약 두 배다. 1년 차 생존율은 83.2%, 3년 차는 70.7%로 모두 전국 기업 평균(1년 차 65.3%, 3년 차 41.5%)보다 약 20%포인트 높았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 생계형 업종(제조업·도소매업·개인 서비스업·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생존율이 전국 평균보다 25%포인트 이상 높았다. 또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수혜업체는 저금리 자금 연계와 이자 차액 지원 등을 통해 연평균 45만9000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03년부터 서울 시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장기 융자를 지원하거나 시중은행 이자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19조3582억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단은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 모형 개발, 자금종류별 만기구조 다양화 등 지원 체계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향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감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소상공인이 마음 놓고 영업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0 15:12: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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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오른쪽 분실이 10% 더 많아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오른쪽 분실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고나라는 지난 2019년 등록된 에어팟 한쪽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른쪽이 1만1980건으로 왼쪽 9920건보다 약 2000건 이상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비율로 환산하면 오른쪽이 55%, 왼쪽이 45%다. 가격도 오른쪽이 비쌌다. 에어팟 한쪽 평균 시세는 오른쪽이 1세대 3만5000원, 2세대 5만5000원, 프로 9만5000원이다. 왼쪽은 1세대 3만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8만원이다. 무선 이어폰은 이동하거나 작업할 때 편리해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하지만 작고 가벼우면서 무선이기 때문에 분실 가능성도 높다. 특히 한 쪽만 잃어버릴 경우 양쪽을 모두 구매해야 해서 가격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지난해 중고나라에는 에어팟 한쪽 거래가 약 2만2000건 등록됐다. 평균 30분에 한 건 이상 올라온 셈이다. 중고나라는 오른손잡이가 많아 신체의 오른쪽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오른쪽 무선 이어폰 분실 비율도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회원 모두가 1인 가게가 되는 세포 마켓 특성상 기존 쇼핑몰에서 구할 수 없는 상품을 중고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중고나라에서 무선 이어폰의 한쪽 파트너를 찾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음질의 문화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팟 충전 케이스 판매는 중고나라에 지난해 8916건 등록되었다. 1세대 케이스 평균 시세는 3만5000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10만원 수준이다.

2020-01-20 15:00:59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