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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의 시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나라의 국시(國是)가 유교로 바뀐 조선 시대에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신라 시대 때도 여자 임금이 있었다. 고려 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여성의 지위가 동등하다 못해 더 활발했었다는 문화적 증거들이 적지 않다. 새벽을 깨우는 닭의 울음소리는 암탉이 아닌 수탉이라고 하니 암탉이 울게 되는 것 자체가 드문 경우이다. 암탉을 여성에 비유하여 여자는 그저 남편을 내조하며 안 가장의 역할만 조용히 하라는 남성 우월주의 가부장적 사고의 극치라 본다. 더 나아가 여자와 북어는 3일에 한 번씩 때려야 한다는 속담도 있다. 여자 웃음소리가 담장을 넘어가면 팔자가 세다거나 첫 손님이 여자면 그날은 재수가 없다는 등의 얘기도 있다. 어느 집안 어른 중 한 분이었던 할머니는 같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새해 달력에 여자 사진이 있으면 아예 받지도 않았다.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그래도 우리나라는 양반이다. 파키스탄으로 알고 있는데 그 나라는 아내가 말을 안 들으면 가볍게 때려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법이 있다는 것이다. 땅이 넓은 인도 역시 지방 곳곳에서는 아직도 신부의 결혼 지참금이 적다는 이유로 학대를 당한다. 억울하게 성폭력을 당해도 오히려 피해자로서 위로받기는커녕 집안의 명예에 먹칠했다며 남자 가족들에게 명예살인을 당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일어난다. 달이나 여러 행성에 우주를 쏘아 보내는 과학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사실 가부장적 사고와 전통 아래서 아버지들이 권위를 내세우지만 의외로 생활력이 약해 가계가 어려운 집이 한둘이 아니었다. 이럴 때 우리의 어머니들이 아니었다면 오늘날이 있을 수 있었을까? 젊은 청년들이 여성을 우대하는 정책들이 과도하다며 오히려 역차별의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단다. 격세지감을 느낀다.

2020-01-06 05:39:32 메트로신문 기자
<부고>1월5일자

▲ 오복수씨 별세, 현상윤(전 KBS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박정옥(KBS교향악단 사장)씨 시모상 = 4일 오후 10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장지 충남 예산 선영. 02-2227-7580. ▲ 김순복씨 별세, 김명복(우진가구 대표)씨 부인상, 김형주·김유아씨 모친상, 정현일씨 장모상 = 5일 오전 2시 30분, 명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 031-810-5472. ▲ 최정만 씨 별세, 백두인(경인방송 기술국 부장)씨 장인상 = 5일 오전 9시 30분, 강원도 인제군 북면 인제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33-461-1444. ▲ 권오유씨 별세, 권용욱(전 KB증권 고객센터장)·권유철(BM그룹 이사)·권기훈(메디플랙스 세종병원 신경외과장)씨 부친상, 김선미(아시아나항공 차장)·변영리(전 경북대 치과대학 조교)씨 시부상 = 5일 오전 10시,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6986-4451. ▲ 임명복 씨 별세, 안재균(경인방송 보도국 팀장)씨 장인상 = 5일 오전 4시,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7일 오전 6시. 032-460-9404. ▲ 허만희(전 영선종합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허준혁(사업)·허세연(SRT 근무)씨 부친상, 한임택(특허사무소 근무)씨 장인상 = 4일 오후 4시 30분, 영광종합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일 오전 10시. 061-350-8044. ▲ 장서안 씨 별세, 박종훈(대한배드민턴협회 사무처장) 씨 부인상 = 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 발인 6일. 02-3010-2294. ▲ 김교숙 씨 별세, 이용재(파주시 금촌3동장) 씨 모친상·이선영(파주시 민원봉사과) 씨 조모상, 강보슬(파주시 일자리정책과) 씨 시조모상 = 4일 오전 4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례식장 4호실(5일 장례식장 변경 예정), 발인 6일 오전 8시, 장지 동화경모공원. 031-940-9370. ▲ 조희상씨 별세, 조순복(전남도청 인구청년정책관실 팀장)씨 부친상, 조준호(전남도청 지역계획과 주무관)씨 장인상 = 4일 오전, 영광 옥당장례식장 1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61-351-1024. ▲ 고규철(전 충북 검도회장)씨 별세, 고승종·민종씨 부친상 = 4일 오전 0시 2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호, 발인 6일 오전 7시. 043-279-0144.

2020-01-06 05:00:00 김승호 기자
<인사>1월5일자

◆재외동포재단 ◇ 전보 ▲ 전문위원 김봉섭 ▲ 경영지원부장 이미경 ▲ 연구소통부장 박준희 ▲ 인권사업부장 조형재 ▲ 차세대사업부장 강윤모 ▲ e-한민족사업부장 임자림 ◆전북 전주시 ◇ 4급 승진 ▲ 기획조정국 총무과 최병집 ▲ 농업기술센터소장 송방원 ◇ 4급 전보 ▲ 덕진구청장 김형조 ▲ 신성장경제국장 김병수 ▲ 의회사무국장 김상용 ▲ 맑은물사업본부장 송준상 ▲ 사회연대지원단장(직제개편) 신계숙 ◇ 5급 승진 ▲ 기획조정국 조문성 ▲ 완산구 강재원, 김수정, 배석다 ▲ 덕진구 최영실, 박원호 ◇ 5급 전보·전입 ▲ 기획예산과장 전을열 ▲ 미래전략혁신과장 노은영 ▲ 국가예산추진단장 임숙희 ▲ 총무과장 유경수 ▲ 회계과장 박재열 ▲ 환경위생과장 은시문 ▲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 건축과장 유상봉 ▲ 보건행정과장 이희숙 ▲ 건강증진과장 송상율 ▲ 먹거리정책과장 박용자 ▲ 농업정책과장 강세권 ▲ 수도행정과장 고호진 ▲ 수질관리과장 남종희 ◆전북 완주군 ◇ 서기관 승진 ▲ 행정지원과 강평석 ◇ 직위 승진 및 전보(사무관) ▲ 행정복지국장 직무대리 전영선 ▲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 송양권 ▲ 사회복지과장 박도희 ▲ 교육아동복지과장 문명기 ▲ 문화관광과장 박병윤 ▲ 체육공원과장 강원양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정재조 ▲ 삼례읍장 김동준 ▲ 용진면장 강신영 ▲ 화산면장 여기현 ▲ 경천면장 강향임

2020-01-06 05: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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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병철 전 고검장 영입…"검찰개혁 모든 역량 쏟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고검장 출신의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를 영입했다. 소 전 고검장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모든 경륜과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은 5일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영입인재 4호'로 소 전 고검장 영입을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검찰개혁에 방점을 찍었다. 소 전 고검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에서 활동했고, 검찰의 장기발전 청사진 '희망을 여는 약속-변화전략 계획' 정책기획단장을 맡기도 했다. 2017년에는 검찰총장 후보 4인 중 한 명으로 물망에 올랐다. 민주당은 "소 전 고검장은 2013년 검찰 퇴직 후 고질적 전관예우 관행을 끊기 위해 대형로펌(법무법인) 영입 제안을 일체 거절하고, 변호사 개업도 하지 않아 법조계에 신선한 파문을 일으켰다"며 "당시 소 전 고검장 전관예우 거부는 고위직 검찰 간부로는 최초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개 전관예우를 받고 로펌에 가서 돈을 많이 받는데 이런 분은 처음"이라며 "이런 분만 검찰에 계셨다면 검찰개혁은 없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소 전 고검장은 기자회견에서 "평생을 몸담아 왔던 검찰의 개혁 문제가 현안 과제로 떠올랐다"며 "국민은 지금 검찰개혁을 엄중하게 명령하고 있으며, 저는 검찰에서 평생 일해 온 사람으로서 검찰개혁의 방향성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 전 고검장은 "권력을 쫓지 않고 정의를 실천하는 올바른 검사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는 한 검찰개혁은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며 "선배로서 그들의 사명감을 지켜주고, 당당한 검사로 일할 수 있는 희망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 전 장관은 소 전 고검장에 대해 "꿋꿋한 소신과 덕망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했고, 정 전 총장은 "참여정부 시절 밤잠을 줄여가며 일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참 검사'라고 전했다. 소 전 고검장은 전남 순천 출생으로 광주 제일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6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 법무부 검찰국과 대검찰청 연구관, 법무부 검찰 1·2과장, 기획조정실장 등 기획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검찰 내 기획통이었다. 2010년 대전지검 검사장, 2011년 대구고검 검사장을 지냈고 2013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법조 공직을 마무리했다.

2020-01-05 16:38:36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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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여행업계단신… 문화관광축제 지정 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 35개를 최종 지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20-2021년도 35개 문화관광축제는 강릉커피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봉화은어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순창장류축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울산옹기축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음성품바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임실N치즈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 제주들불축제, 진안홍삼축제, 청송사과축제, 추억의충장축제, 춘천마임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송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횡성한우축제가 선정되었다. △팜투어 허니문여행사 팜투어는 2020년 여행사업부와 경영지원부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총 17명의 승진 임직원을 발표했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는 "이번 2020년 팜투어의 인사발령은 여행사업부의 집중적인 역량 강화 및 대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지난해 공로자 위주로 이뤄졌고 올 한해에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만족도 높은 신혼여행 상담을 통해 여행사업부 팀워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장 승진 김문영(여행사업부), 실장 승진 이구(여행사업부), 과장 승진 조미희(여행사업부). △비엣젯항공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31일,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을 통해 에어버스 최신 기종(VN-A521, VN-A542) 두 대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총 8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VN-A521호는 240 좌석이 장착된 전 세계 세 번째 A321neo ACF기체로, 앞서 두 대의 기체도 현재 비엣젯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2019년 말일에 항공기 두 대를 수령하며 오는 설 연휴 기간과 올해 항공편 확장 계획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제이티비 롯데그룹 여행기업 롯데제이티비(대표이사 박재영)는 흔하지 않은 여행을 주제로 SNS 이벤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본인이 다녀온 여행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롯데제이티비 크루즈여행 이용권 2매가 증정된다. 뿐만 아니라 2등에게는 여행상품권 10만원권이 제공되며 홈페이지 기획전에 있는 상품을 예약할 시 총 2020명에게 L.POINT 2020점을 적립해준다. 이벤트는 2월 말까지 진행된다. △모두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유인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본사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시무식 및 월례회의를 갖고 2020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시무식에서 유인태 사장은 고객을 위한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시장 트렌드 및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하는 등 새해 경영방침 및 세부 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한편 지난 12월, e커머스 사업강화를 위해 사장직속 부문을 신설한 모두투어는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차세대 ERP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해 밝은 2020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자유투어 패키지 직판 여행사 자유투어가 중국 서안에서 꼭 가봐야 할 필수 관광 명소 베스트 5를 소개했다. 서안 베스트 5 명소는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왕의 무덤 진시황릉, 정교하게 빚어진 인형부대 병마용, 역대 황제들의 휴양지 화청지, 서안의 대표적인 만남의 광장 종고루광장,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과 불상 보관소 대안탑북광장이다. 최근 자유투어는 6대 특식이 포함된 서안 4일 여행상품을 내놨고,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2020-01-05 16:15:23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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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 소비자불만 급증

# A씨는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를 통해 대만에서 사용할 유심칩을 구입했다. A씨는 예약 당시 24시간 수령 가능하다는 표시사항을 확인해 자정 경 현지 공항에서 유심칩을 수령하고자 했으나 영업시간 종료로 수령하지 못했다. # B씨는 2018년 12월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를 통해 홍콩-마카오 구간 페리 티켓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예약 완료 안내가 나오지 않아 다시 예약 및 결제를진행했다. 이후 B씨는 중복으로 예약·결제된 사실을 확인하고 결제 대금에 대해 환급을 요구했으나 판매처는 환급 불가 규정을 주장하며 거절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불만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해외 현지 놀이공원 입장권 구입 관련 소비자불만이 28.4%로 가장 많았고, 2016년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간 접수된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402건이었다. 2016년 7건에서 2017년 55건, 2018년 149건에서 2019년 상반기 191건으로 매년 급증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불만유형은 '취소 및 환급거부'가 197건(49.0%)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포함)'이 114건(28.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용상품별로는 놀이공원 입장권이 114건(28.4%)으로 가장 많았고 현지투어(48건, 1.9%), 교통권(39건, 9.7%), 스노클링 등 액티비티 체험(39건, 9.7%)순이었다. 소비자원은 조사대상 4개 사업자(마이리얼트립, 와그, 케이케이데이, 클룩)가 판매하는 주요 상품 거래조건을 조사한 결과, 71개 상품 중 46개(64.8%)가 취소 및 환급이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상품 선정 기준은 구글 상위 4개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상품 중 소비자불만 상위 18개 상품에 해당하는 총 71개 세부 상품을 선정. 단, 1개 사업자는 17개 상품만 조사했다. 조사기간은 2019년 8월 26일 부터 9월1일 까지 실시했다. 18개 상품내용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홍콩 디즈니랜드, 대만 화련지역 투어, 홍콩 빅버스 시티투어, 파리 루브르 투어, 오사카 간사이 공항-난바역 라피트 티켓, 도쿄 메트로 패스, 오사카 주유패스, 싱가포르 루지 & 스카이 라이드, 마카오 베네시안 곤돌라 탑승권, 파리 뮤지엄패스, 일본 하루카스 전망대, 홍콩 터보넷 페리 티켓, 간사이 쓰루패스, 스위스 패스, 홍콩 하우스 오브 워터쇼, 방콕 수완나폼 공항 프라이빗 픽업/샌딩 서비스, 홍콩 3G/4G 카드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 측에 환급불가 등 거래조건의 표시를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게 개선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소비자피해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내 사업자 관련 피해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해외 사업자 관련 피해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2020-01-05 16:13:59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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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종합여행기업들이 홈쇼핑으로 추천하는…2020년 경자년 '핫플레이스'

최근 국내 홈쇼핑 시청자들은 매주 주말, 종합여행기업들의 홈쇼핑방송을 통해 각 여행지 국가들의 정보를 간접적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지난 12월 셋째주 각여행사들의 홈쇼핑 방영 진행지역을 조사하면서 2020년 경자년을 사로잡을 해외여행지가 어딘지 생각해보고 미리 예측해보는것도 해외여행 고수가 지녀야 할 자세로 홈쇼핑방영 지역을 중심으로 한 떠오르는 해외여행지를 추천한다. 1, 2위는 터키와 베트남(다낭,호이안)이다. 여행업계지 세계여행신문은 지난 2019년 12월16일부터 22일까지 홈쇼핑 채널에서 방영된 상품 중 온라인투어 터키 9일 상품이 8000콜을 달성하며 최고 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홈쇼핑 여행업 방영횟수는 39회, 전체 콜 수는 14만8276건, 평균 콜 수는 3802건으로 집계 됐다. 해당 기간 노랑풍선은 터키,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엔뜨), 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 세부, 동유럽+발칸을 방송했고 최고 콜 수는 홈 앤 쇼핑 통해 방영된 세부지역으로 6100콜이 나왔다. 레드캡투어는 베트남(다낭, 호이안, 후에)지역을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통해 방영해 6000콜이 나왔다. 롯데관광은 샤먼, 베트남, 구채구, 터키 중 롯데원TV에서 방영된 베트남(나트랑, 달랏)이 6600콜을 찍어냈다. 모두투어는 대만, 코타키나발루·수트라하버, 상해+항주 중 쇼핑엔티에서 방영된 상해+항주 상품이 4500콜을 기록했다. 보물섬투어는 청도, 호주(시드니), 치앙마이 중 SK스토아에서 방영된 청도가 6000콜을 찍었다. 또 보물섬투어는 하얀풍차와 공동으로 롯데홈쇼핑 통해 북경 상품을 방영해 4500콜을 기록했다. 여행박사는 대만상품을 롯데홈쇼핑 통해 방영해 4500콜을 기록했다. 온누리투어는 발칸+동유럽, 베트남(다낭, 호이안)중 현대홈쇼핑 통해 방영된 베트남(다낭, 호이안)상품이 7800콜을 찍어냈다. 온라인투어는 장가계, 터키, 청도, 대만 중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통해 방영된 터키상품이 8000콜을 기록 해당기간 1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투어는 방콕·파타야, 북경 중 롯데원TV 통해 방영된 방콕·파타야 상품이 5500콜을 기록했다. 자유투어는 대만상품을 SK스토아 통해 방영해 3850콜을 기록했다. 참좋은여행은 베트남(호치민, 붕타우, 판티엣), 장가계, 발칸3국+동유럽4국, 그리스, 미서부·미동부·캐나다 중 CJ오쇼핑 통해 방영된 발칸3국 상품이 3700콜을 기록했다. KRT여행사는 터키+두바이, 서유럽3국, 중남미5국, 발칸2국+동유럽4국 중 CJ오쇼핑 통해 방영된 발칸2국 상품이 2800콜을 받아냈다. 투어이천은 스페인+포르투칼 상품을 SK스토아 통해 방영해 4200콜을 얻었다. 하얀풍차투어는 보라카이+라 카멜라 상품을 쇼핑엔티 통해 방영해 3000콜을 받아냈다. 한진관광은 베트남(하노이,하롱베이,엔뜨)상품을 GS마이샵 통해 방영해 1500콜을 찍어냈다. *자료협조: 세계여행신문

2020-01-05 16:12:43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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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빅토리아주 산불…10만명 이상 대피령

호주 산불사태로 연말·연시를 호주에서 보내려고 했던 한국 관광객들에게 숨쉬기 힘든 악몽의 여행이 되고 있다. 현재 호주 동남부(뉴사우스웨일즈·빅토리아주)는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강풍, 두달동안 지속되는 산불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3개 주에서 10만명 이상 긴급 대피령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4일 호주 AFP, 로이터 통신은 스콧 모리슨 총리가 예비군 3000명 동원령까지 내려 불길과 싸우는 소방대 수천명을 돕도록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호주 방위군(ADF)은 불길을 피한 주민, 관광객 1000여명을 군함을 이용해 대피시켰으며, 미국 대사관은 자국 여행객에게 대피령까지 내린 상황이다. 반면, 한국은 대사관도 대응이 느리고 관련 관광청도 없어 자국민보호에 늦장대응한다는 지적을 받아 또 한 차례 도마위에 오를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즈, 빅토리아주 등 대부분 지역은 산불로 뿌연 연기에 휩싸이며 회색및 적색도시로 변하고있다. 호주 수도 캔버라 주요 관광지 역시 대기 질이 최악상태로 직면하고있다. 이번에 발생한 산불은 인근 5개 산불이 합쳐진 초대형 규모로 60㎞가 넘는 라인을 형성하고 있고, 지난해 9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산불로 벌써 1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 수억 마리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 피해지역도 약 1200만 에이커(약 4만9000㎢)가 넘는다. 특히 산불이 몇 달 간 이어진 가뭄과 만나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는 모양세다. 가뜩이나 호주는 한국여행업에서 겨울관광시장으로 부상했는데, 이번 동남부 대형산불로 관광 및 여행 교류도 힘들게 될 조짐이다.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현재 호주는 전세계의 안타까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0-01-05 16:12:24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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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오케이골프투어 선정, '2020년 베스트 10대 해외골프코스'

2020년 1월 현재 태국 방콕은 평균 21도, 중국 하이난은 20도, 베트남 남호이안은 연평균 24도로 골프관광과 여행하기에 최고의 날씨다. 해외골프투어 전문여행사 오케이골프투어(대표 윤말용)는 최근 '2020년 베스트 10대 해외 골프코스'를 선정했다. 실제 오케이골프투어 담당 임직원들이 2019년 해외출장 45회, 방문 골프장 140곳, 157회 답사 라운드를 다녀왔고, 그 결과 발표한 '2020년 베스트 10대 해외골프코스'는 단순히 그냥 넘어갈 정보만은 아닌것으로 보여진다. 기자도 지난 몇 해 동안 위 10대골프장 중 3곳이상을 경험해봤고, 각 국가에서 지정한 골프장 순위에도 상위 랭킹되는 골프장 들이기에 이번 겨울 해외골프 여행객들이 참고하고 눈여겨 볼만한 깨알 정보로 추천한다. 해외 골프전문사 오케이골프투어는 '2020년 베스트 10대 해외골프코스' 1위에 미션힐스 블랙스톤 코스(하이난/중국)를 선정했고, 2위는 호이아나CC(남호이안/베트남), 3위는 미션힐스 올라자발코스(심천/중국), 4위는 더 엘스클럽 밸리코스(조호바루/말레이시아), 5위는 파인우드CC(바기오/필리핀), 6위는 소이다오하일랜드CC(잔타부리/태국), 7위는 폴리은탄CC(해릉도/중국), 8위는 라차프라바CC(수라타니/태국), 9위는 발리 내셔널 골프장(인도네시아), 10위는 홋카이도 클래식CC(북해도/일본)를 정했다고 밝혔다. 오케이골프투어 윤말용 사장은 "순위선정에 골프장 레이아웃 과 관리상태, 그린스피드, 난이도, 라운드 재미 등 순수하게 골프장 컨디션만 고려했다. 그린피나 이동거리, 식사 등 다른 요소들은 고려하지 않았다. 흔히 가성비로 따지면 순위가 바뀔 수 있고 비용을 따지면 또 역전될 수도 있다"며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곳이라 해서 이 골프장들 보다 못하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또 재미가 별로 없거나 문제가 있는 곳들은 더욱 아니다. 지극히 자체적인 평가"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은 한국 스크린골프인구가 390만명으로 늘어났고, 매해 평균 10% 이상 상승하고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크린골프인구 유입 덕분에 실제 2019년 수도권 퍼블릭 골프장 년간 평균 그린피가 2018년 대비 10~20% 가까이 상승했다는 업계평도 있다. 그만큼 골프가 이제 스포츠·레저산업으로 도약하는 가운데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2019년 발표한 '지역별 골프가능인구 추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8홀 환산골프장수는 544개소로 전년대비 증가했고, 수도권 골프장 1개소당 골프가능인구(15∼64세)도 지난해 10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나타났다. 지방골프장 1개소당 골프가능인구는 조사에 따르면 영남권 8만 3000명, 강원권 1만 7000명, 제주권은 1만 1000명으로 나타나 수도권 과잉 현상이다. 국내에서는 스크린 골프인구가 늘어나고 회원제 골프장보다 퍼블릭 골프장으로 골퍼 유입이 많아지는 경향가운데, 일본 등 정치·경제적 이유로 아웃바운드 골프관광시장은 2019년 완전히 죽어 실제 골프전문 여행업체들은 작년한해 엄청 힘들었다는 업계 후문이다. ◆오케이골프투어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 10대 골프코스'선정이유 & 코스 ▲ 1위 미션힐스 블랙스톤 코스(하이난/중국) 미션힐스 블랙스톤코스는 지금까지 라운드해 본 모든 골프장 중에서 단연 최고의 코스다. 뛰어난 레이아웃과 긴 전장, 티박스에 따라 난이도가 확연하게 달라지고 관리상태 또한 최고다. 화산석으로 아름답게 꾸민 조경, 빠른 그린과 철저한 관리 등 모든면에서 단연 으뜸이다(코스7808 야드 / 파 73). 우거진 나무와 짙은 밀림, 넓은 호수와 습지가 주는 인상적인 경관을 통해 전개되는 350 에이커에 달하는 골프코스. 자연적으로 기복이 진 지형 때문에 높낮이 차이가 심하며, 용암의 절개를 피하고 웅장한 리치 나무를 보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자연적인 상태로 코스를 설계했다. 그 덕분에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전반 및 후반의 마지막 홀에서 위험과 보상이 함께하는 어렵고 긴(7800 야드 이상)이 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토너먼트 코스 중 하나로 평가된다. ▲ 2위 호이아나CC(남호이안/베트남) 호이아나골프코스는 로버트 트렌드 2세가 설계한 베트남 최고 링크스 코스로 남중국해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건설된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다. 장엄한 대자연에 대한 도전과 자연 그대로의 코스에 큰 기쁨을 얻는 멋진 코스다. 티업간격은 15분을 유지해 골퍼들의 품격과 자존감을 높여준다. 장점은 이곳의 잔디가 제온 조이시아(Zeon Zoysia)라는 신품종 잔디라는 점이다. 물을 적게 사용해 딱딱한 코스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페어웨이에 떨어진 공은 많이 튀고 굴러간다. 이 잔디는 밀도가 촘촘해 마치 한국의 중지처럼 공이 살짝 뜨는 느낌이라 한국 골퍼들에겐 샷 하기 쉬운 부분도 있다. ▲ 3위 미션힐스 올라자발코스(심천/중국) 미션힐스 올라자발코스는 스페인의 올라자발이 디자인한 코스로 이곳의 특징은 단연 벙커다. 18홀에 무려 150개가 넘는 벙커가 자리를 잡고 있고 15번 홀에는 24개의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 티박스에 서면 공을 보내야 할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벙커가 가득하고 난이도가 있지만 고수에게는 그만큼 재미를 선사하는 코스다. 올라자발 코스의 시그니처홀인 15번 홀(파 5580야드)은 벙커가 코스를 얼마나 돋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멋진 홀이다. 다만 스코어 카드를 웃으면서 적기가 쉽지 않다. ▲ 4위 더 엘스클럽 밸리코스(조호바루/말레이시아) 더 엘스골프클럽은 벨리코스(18홀)와 오션코스(27홀)로 구성된 45홀 코스로 설계부터 스타일, 난이도 등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른 코스다. 서로 전혀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 되어 더 많은 호평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벨리 코스는 유명 골퍼 비제이싱(Vijay Singh)이 디자인한 작품이다. 벨리코스 아웃코스와 인코스는 코스 레이아웃과 난이도에서 벨리코스와 오션코스 만큼이나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라운드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란 사실을 실감한다. 인코스는 티박스에서 그린까지 가는 길이 고난의 행군이고 그린 주변은 험산애로다. 페어웨이 주변에는 수 많은 워터헤저드와 18홀 구석구석에 187개 벙커가 있다. 홀마다 평균 10개가 넘는 벙커가 있다는 이야기다. 급경사의 포대 그린과 수 많은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고, 정확한 거리조절에 실패해 온 그린 하지 못하면 뒤로 혹은 앞으로 급경사에 굴러내리거나 벙커에 빠지고 만다. ▲ 5위 파인우드CC(바기오/필리핀) 파인우드CC는 코스 해발 1500m 고원 깊은 산속에 자리잡은 휴양도시 바기오에 위치하고 연평균 기온이 17도라 쉬원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 게리 플레이어가 디자인한 18홀 골프코스가 있다. 대표적인 고원도시 베트남의 달랏을 많이 닮았고, 해발 3300m에 위치한 중국 여강의 옥룡설산골프장 느낌도 난다. 산꼭대기에 빼곡이 들어선 집들이 골프장을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은 마치 이탈리아 친꿰테레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 6위 소이다오하일랜드CC(잔타부리/태국) 소이다오하일랜드골프장은 야생 원숭이는 물론 야생 코끼리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울창한 정글속에 위치한 4성급 호텔과 그린 스피드가 11피트나 되는 오성급 골프장, 소이다오 하일랜드 골프 컨트리클럽이다. 소이다오산 중턱에 전개되는 18홀 코스가 참 아름답다. 맑고 청량한 공기, 안락한 설비, 잘 관리된 페어웨이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샷 하는 느낌은 방콕에서 네시간이 걸려도 많은 골퍼들이 찾는 이유인 듯 하다. ▲ 7위 폴리은탄 CC(해릉도/중국) 중국 폴리(POLY)그룹에서 운영하는 거대한 복합 리조트 단지안에 위치한 18홀코스. 정식명칭은 폴리은탄 골프장이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중국의 10대 해변중 하나라는 광저우 은탄 해변에 조성된 멋진 코스다. (한자로 은 은자와 현해탄의 바다 탄을 쓴다. 바닷가에 조성된 다렌의 금석탄 골프장과 같다) 잘 관리된 코스와 7100yard가 넘는 긴 전장, 그린은 굴곡이 심한데 9피트 이상의 빠른 스피드로 재미를 더한다. 중급 이상 골프실력이라면 몇번이고 반복해서 플레이해도 지루하지 않는 곳이다 .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와 신선한 재료로 푸짐하고 맛갈나는 광동음식. 쾌적한 5성급 크라운 프라자에서 숙박은 그래서 더 호사스럽다. ▲ 8위 라차프라바CC(수라타니/태국) 라차프라파컨트리클럽 (Rajjaprabha Coungtry Club)은 수라타니 공항에서는 65킬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푸켓공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145Km, 2시간 40여분 )한 태국 남부 최고 골프장이다. 특히 카오속국립공원 내 위치해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한마디로 인상적이고 훌륭한 골프장이다. 열대 우림 정글에 위치해 속세를 벗어난 느낌도 있다. 적당한 언듈레이션과 블라인드 홀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주는 멋진 코스다. 약간 고지대(해발 약 400m)에 위치해 있고 열대 우림에서 뿜어내는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라운드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 거대하고 웅장한 라차프라파 댐의 호수가 주변을 감싸고 있어 아름다움 또한 일품인 골프장이다. ▲ 9위 발리 내셔널 골프장(인도네시아) 발리내셔널CC는 참 재미있다. 빠른 그린 스피드와 절묘한 레이아웃, 아름다운 풍광이 인상적이다. 잘 관리된 코스와 세련되고 친절한 캐디까지 최고 코스 답다. 누사두아 해변 가까이에 있어서 바닷가를 따라 즐비한 리조트와 빌라에 묵으면서 아름다운 발리를 골프와 즐기기에 참 좋다. ▲ 10위 홋카이도 클래식CC(북해도/일본) 홋카이도 120여개 골프장중 탑 클래스인 홋카이도클래식CC. 1989년 잭 니클라우스 설계로 개장한 코스로 오타루CC, 왓츠CC와 함께 북해도 3대 명문 골프장 중한 곳 이다. 이 세곳은 모두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회원을 동반하지 않으면 라운드가 불가능한 콧대 높은 코스이기도 하다. 페어웨이 잔디가 여느 골프장의 그린같고 러프조차도 페어웨이 같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곳답게 모든 홀 그린 주변에 벙커들을 포진시켜 그린공략에 심리적인 부담을 더한다. 페어웨이 레이아웃은 아주 어렵게 설계 하지는 않았지만 긴 전장과 많은 호수들, 심한 굴곡으로 난이도를 높인 그린이 압권이다. 성수기에는 그린 스피드가 11피트 이상이라니 유리 그린에 심한 언듈레이션은 짜릿한 도전을 불러 일으킨다.

2020-01-05 16:11:5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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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내대표 "본회의에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등 상정 요청할 것"

국회서 기자간담회 갖고 "개혁 열차에 다시 시동"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내일 본회의가 열리면 절차에 따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법안 2개, 유치원 3법, 무제한 토론 신청이 걸려있는 184개 민생법안까지 모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혁 열차에 다시 시동을 걸고자 한다"면서 "내일 문희상 국회의장께 (그동안의) 협상 과정을 설명하고 본회의 소집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은 머뭇거리지 말고 조속히 검찰개혁 입법 절차를 마무리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면서 "(본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법안 가운데 형사소송법 개정안부터 의결 과정에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검찰청법 개정안부터 들어갈 것인지는 좀 더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경우든 자유한국당에 의해 무제한 토론이 신청되면 무제한 토론에 임하든지 해서 회기가 끝나는 대로 지체 없이 표결처리하겠다"면서 "설 전에 개혁입법 과정에서 정쟁에 볼모로 잡힌 민생 입법 숙제를 일단락짓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법안과 관련한 한국당과의 협의와 관련, "연말연시를 지나면서 여야 간 새로운 합의의 길을 열기 위한 모색이 좀 있었다"면서 "그러나 아직 거리가 멀고 갈등의 골이 깊어 새로운 합의에 이르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과의 합의를 통해 개혁·민생입법을 완수할 수 없다면 4+1(민주당ㆍ바른미래당 통합파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은 달리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따로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어떤 경우에도 본회의장에서 폭력을 동원한 점거, 의사진행 방해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면서 "우리 당은 (한국당의) 두 차례 의사진행 방해행위에 대한 고발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다. 실무적인 것이 완료되는 대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 표결시 본회의장에서 질서유지 업무를 수행하던 국회 경위가 전치 12주의 다친 사례를 거론한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넘어가면 그런 일이 재발하게 될 것이고 국회선진화법이 난폭하게 유린된다"면서 "이런 일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 등의 강행처리에 반발해 한국당이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것에 대해 "가볍게 얘기하거나 조롱할 마음은 전혀 없다. 나름의 행위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20대 국회 마지막 남은 임기 동안에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있다"고 말했다.

2020-01-05 16:1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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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우리공화당 천막 철거비 다 받아냈다

서울시가 우리공화당으로부터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 비용 2억6000여만원을 모두 받아냈다. 서울시가 1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지난해 6월 25일 이후 192일 만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리공화당은 광화문광장 천막 2차 행정대집행 비용 1억1000여만원을 지난 2일 시에 송금했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1차 행정대집행 비용 약 1억5000만원과 광화문광장 무단 점거에 따른 변상금 389만원 등을 납부한 바 있다. 이로써 총 2억6700여만원의 변상금을 완납하게 된 것이다. 우리공화당은 지난해 5월 10일 광화문광장에 농성 천막과 분향소를 설치했다. 첫 행정대집행이 있기까지 46일을 버텼고, 대집행 직후 다시 천막을 쳤다. 2차 행정대집행이 예고됐던 7월 16일에는 천막을 거둬가면서 "우리가 치고 싶을 때 친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2차 대집행을 시행할 수 없게 된 시는 준비과정에 들어간 비용 중 일부만을 당에 청구했다. 우리공화당은 이후에도 장소를 옮겨가며 천막 시위를 이어갔다. 강경노선을 유지하던 우리공화당이 태도를 바꾼 것은 돈줄이 막힐 위험이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가 우리공화당을 상대로 대집행 비용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당 계좌에 압류를 걸 움직임을 보이자 미리 낸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우리공화당은 시의 손배소 이후 "행정대집행이 부적법한 집행이므로 집행 비용 청구도 불법"이라며 '행정대집행 비용납부 명령 취소' 소송을 내기도 했지만, 결국 백기를 들었다. 우리공화당의 자진 완납에 따라 시는 당을 상대로 걸었던 소송을 취하할 예정이다.

2020-01-05 15:48: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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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 후속작, 내달 11일 美 샌프란시스코서 공개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갤럭시 S10'의 후속작과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 언팩(공개)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초청장을 보내고, 새로 출시될 스마트폰에 관한 힌트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후속 제품과 가로축을 중심으로 접는 클램셸 폴더블폰,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의 후속작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갤럭시' 철자 중 알파벳 a를 대신해 흰색 사각형 모형이 회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a를 대체한 직사각형은 갤럭시 S10의 후속작을, 두 번째 a를 대체한 정사각형은 클램셸 폴더블폰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있다. 이와 함께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이 새로 출시될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이라는 예상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갤럭시S10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 등 스마트폰과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등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미국 뉴스룸을 통해 정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탑재된 갤럭시노트 10 라이트를 공개했다. 갤럭시 S10 시리즈 후속작에 대한 궁금증도 불거지고 있다. 외신과 업계에서는 갤럭시 S10 시리즈의 후속작 명칭이 갤럭시 S20, 갤럭시 S20 플러스, 갤럭시 S20 울트라(가칭)로 정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아울러 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도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화면 상단 중앙 카메라를 제외하고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와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가격은 갤럭시 폴드(239만8000원)보다 저렴한 100만원대 중후반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020-01-05 15:23: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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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희망을 쏘다] 제2벤처붐과 함께 스타트업 날다

2019년 한 해 동안 스타트업계는 전에 없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부의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발표와 함께 벤처투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니콘 스타트업도 11개를 돌파하며 세계 5위에 올라섰다. 배달의민족과 수아랩이 대규모 엑시트에 성공해 주목받기도 했다. 규제 샌드박스 도입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금융법) 등으로 규제를 혁파하며 새로운 산업의 활로를 열기도 했다. 반면 타다 기소 등으로 모빌리티 스타트업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제2벤처붐과 함께 활력…벤처투자 4조 돌파 가능성 정부는 지난 2019년 3월 6일 '제2벤처붐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2019년 신규 벤처투자액은 4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11월 기준 2019년 벤처투자는 3조81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정부와 업계는 지금까지의 투자 추세를 고려할 때 연간 벤처 투자가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업 7년 이내의 모험투자가 전체의 75.2%를 차지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도 1조599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276억원) 대비 30.3% 늘었다. 2019년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수는 11개로 독일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쿠팡 ▲크래프톤 ▲옐로모바일 ▲L&P코스메틱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비바리퍼블리카 ▲지피클럽 ▲야놀자 ▲무신사 ▲에이프로젠 등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유니콘기업 수가 증가하는 것은 우리나라 벤처생태계가 성숙한다는 증거"라며 "유니콘 기업 수는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바로미터"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스타트업의 대규모 엑시트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9월 여기어때는 영국의 CVC캐피탈에 4000억원 규모로 매각됐고, 10월에는 AI 기업 수아랩이 미국의 코크넥스에 2300억원 규모로 인수됐다. 12월에는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에 4조8000억원이라는 거액으로 매각되며 주목받았다. ◆규제 샌드박스·P2P법안 통과 VS 타다 기소·데이터 3법 국회 계류 2019년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되면서 스타트업들이 규제에 가로막혔던 신산업을 실험할 수 있었다. 스타트업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대표적 사례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위쿡), 코나투스(반반택시),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등이다. 공유주방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지난해 7월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받으면서 한 주방에 여러 개의 사업체가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공유주방을 실현했다. 아울러 공유주방에서 생산된 식품을 마트나 편의점 등 B2B로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코나투스는 앱 기반 자발적 택시 동승 중개 서비스 '반반택시'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강남·중구·마포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택시 수요가 많은 밤 10시부터 오전 4시 사이의 심야 시간대에 이동 경로가 70% 이상 같은 승객 2명이 합승을 할 수 있다. 동승으로 택시 소비자의 택시 운임은 줄이고, 기사의 소득은 높여준다. P2P 금융업계도 지난 10월 31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으로 정식 입법화되면서 호재를 맞았다. 렌딧·8퍼센트 등 P2P 기반의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P2P 금융을 통해 핀테크를 넘어 금융업을 위한 기술이 아닌, 기술이 중심이 되는 금융업을 만드는 '테크핀' 스타트업의 탄생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여전히 규제에 발목 잡힌 업계도 있다. 모빌리티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 택시업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회 중재로 자가용 카풀은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어디고 등 국내 카풀 업체는 대부분 서비스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돼 서비스를 종료했다. 카풀 업체 풀러스는 회사가 중개료를 받는 대신 이용자가 드라이버에게 자발적으로 팁을 내는 방식으로 사업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11~15인승 렌터카 유상운송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VCNC와 모기업인 쏘카는 지난 10월 검찰에 기소됐다. 기존 산업인 택시와 신산업인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충돌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택시 제도 개편안'을 마련했지만, 해당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토위를 통과하면서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미래가 안개 속으로 빠졌다. 데이터 3법도 여전히 국회에 계류돼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뜻하는 데이터 3법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중복 규제를 없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 활용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 3법 통과 불발은 빅데이터·AI·핀테크 등 분야 스타트업의 탄생과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투자는 이어지겠지만…스타트업 실적 압박 가능성 2020년에도 창업생태계로의 투자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됐고, 정부가 1조5000억원 규모로 창업 정책 지원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워크의 상장 실패 등을 통해 스타트업 업계에도 '실적' 압박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전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우버가 IPO에서 충분한 주가가 안 나오고 있는 등 수익성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어 매출을 내는 것뿐 아니라 수익성도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국내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수익을 내지 못하면) 추가 투자를 받지 못하는 등 곤란을 겪는 곳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간 금융시장의 위축과 정부 재정 확장에 따른 불균형 심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은 "불경기에 들어서면서 성장성을 보는 벤처 투자 시장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 수 있고, 기업의 투자 여유 자금도 줄어들 수 있다"며 "모태 펀드에서 정부 자금을 출자하는데 이를 운영할 민간 매칭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I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omeUp 2020' 주제를 AI로 설정하고 'AI 올림픽'도 진행한다. 핀테크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 중 하나다. 임정욱 센터장은 "최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인터넷 전문 은행 인가를 받았는데, 토스 뒤를 잇는 흥미로운 핀테크 스타트업이 나와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고 했다.

2020-01-05 15:14:5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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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 外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 헬렌 레이저 지음/강은지 옮김/아날로그(글담) "요즘 젊은 애들은 힘든 일을 안 해봐서 그래", "쓸데없는 데 돈을 쓴다니까", "근성도 부족해" 지난 한 세기를 통틀어 가장 가난한 세대, 밀레니얼이 등장했다. 겨우 8명이 전 세계 부의 절반을 움켜쥐고 있는 세상 속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계약직 일자리에 내몰리게 된다. 적은 임금을 받으며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밀레니얼들이 사회주의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무려 자유주의의 수호자나 다름없던 서구에서 말이다. 우리는 '대안 우파'라는 이름이 붙은 불온한 극우주의자들이 득세하는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걸까. 책은 불평등이 심화될 때 사람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 보여준다. 밀레니얼을 위한 마르크스식 사회주의 안내서. 267쪽. 1만5000원. ◆한 권으로 백 권읽기 다니엘 최 지음/행복우물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겨울왕국II' 제작을 총괄 지휘한 제니퍼 리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성공 비결을 묻는 말에 "어린 시절 책으로 가득한 집에서 살았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40세 때 간암 판정을 받은 후 병원에 입원했던 3년간 무려 3000권의 책을 죽기 살기로 읽었기에 오늘의 자신이 있게 됐다"고 고백한다. 빌 게이츠는 "하버드 졸업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독서습관"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 출간된 모든 도서 중 300종을 엄선해 25개 학문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528쪽. 1만4400원. ◆똥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진지하게 로즈 조지 지음/하인해 옮김/카라칼 굳게 닫힌 문 뒤에서만 일어나고 입 밖에 꺼낼 때는 조심스러우며 항상 완곡한 표현 뒤에 숨어 있는 인간의 행위는 무엇일까? 정답은 배변이다. 저널리스트 로즈 조지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물을 내렸다고 해서 모든 일이 끝난 게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똥에 대해 솔직하지 않으면 위생 문제를 논할 수 없고 화장실을 빼놓고선 인류의 평안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런던과 뉴욕의 하수도부터 남아공의 재래식 변소, 미국의 하수처리장을 거쳐 인도의 슬럼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가장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세계 곳곳의 분변의 현장을 탐험하는 책. 480쪽. 1만6800원.

2020-01-05 15:08: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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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빅데이터 大戰..."전체 산업군 중 도입률 최상"

최근 신용정보법 개정이 추진되고 오픈뱅킹이 시행되는 등 금융회사의 빅데이터 활용 환경이 개선되면서 금융회사 또한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이 5일 발표한 '금융회사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분기 기준 금융업의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률은 32.9%를 기록해 전체 업종(평균 10%)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업,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률 '최상'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금융계의 관심도 크다.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추진 계획 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고도화' 사업은 16%를 차치했다. 신용정보법·오픈뱅킹 등 제도 변화에 따라 각 금융사들의 빅데이터 활용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통해 금융사들은 가명정보의 이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유럽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과 마찬가지로 가명정보가 통계작성 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의 목적인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12월 18일 전면 시행된 오픈뱅킹으로 은행들이 타행계좌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목표 고객 추출·상품추천모델 개발 등을 위한 데이터 축적도 가능해졌다.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도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현재 대다수 금융회사는 데이터 기반 경영을 최대 목표로 삼고, 대용량 데이터의 생산·처리·저장·분석 과정을 효율화하는 인프라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문 인력·이종산업간 융합이 과제 연구소는 금융사의 원활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전문 인력 확보 ▲정보간 결합 활성화 ▲오픈 API 기능 명확화 등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금융데이터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데이터 분석 결과가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해야 한다"며 "신용정보법 개정을 통해 데이터의 결합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이 발전한다면 활용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므로 이를 분석해 영업에 활용할수 있는 내부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는 금융·통신·유통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종 정보 간 결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고객에 관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선 복수의 정보집합물간 결합이 중요하나, 그동안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정보집합물 간의 결합을 위해 각 정보집합물에 대한 비식별조치 및 이에 대한 전문가의 적정성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외부 제휴사와 고객의 정보를 주고받는 인프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신용정보의 유출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해 내부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이해관계자 간 법적 책임관계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0-01-05 15:06: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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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정의선 수석부회장 강조한 신개념 모빌리티 '모션랩' 카셰어링 이용해보니

【로스 앤젤레스(미국)=양성운기자】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삶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2017년 CES에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개발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3년이 지난 현재 현대차그룹이 미국 LA에 실증사업 법인인 '모션랩'을 설립하고 최근 시작한 카셰어링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환경에 맞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한 계획도 뚜렸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LA의 중앙역으로 불리는 유니언역 주차장을 방문해 모션랩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체험했다. 모션랩은 현재 유니언역을 비롯해 웨스트레이크와 퍼싱, 7번가-메트로센터역 등 LA 도심 주요 지하철역 인근 환승 주차장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환승 주차장을 들어서자 현대차의 아이오닉 PHEV가 반갑게 맞아줬다. 현재 모션랩 앱은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현지 직원의 도움으로 서비스를 실행했다. 이용 방법은 단순했다. 앱을 실행하자 해당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차량마다 주유 상태는 물론 이용하는데 걸리는 소요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등록 절차를 끝내자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상태를 해지, 시동을 켤 수 있었다. 현재는 왕복 방식으로만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카셰어링 업체들과 차별화를 느낄 수 없었지만 오는 3월부터 프리플로팅 방식(LA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차지역에 자유롭게 주차하는 개념)을 도입하면 운영 형태의 다양화는 물론 이용객들의 부담도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와 비슷해 보이지만 완벽하게 차별화를 갖고 있다. 차량 운영도 현재 15대(아이오닉 PHEV)에서 오는 3월까지 아이오닉과 니로 HEV를 100대 가량 추가 확보하고 LA 시내는 물론 한인타운, 할리우드까지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차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모션랩 관계자는 "LA시는 물론 북미 다른 지역에서도 협업을 진행하자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소비 형태를 분석한 다음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모션랩을 두고 단순한 카셰어링 플랫폼이 아니라고 자신한 부분도 이해가 갔다. 모션랩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 셔틀공유, 다중 모빌리티(대중교통과 카셰어링을 결합해 사용자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플랫폼)는 물론, 비행자동차를 활용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사업군을 점차 넓힐 방침이다.

2020-01-05 15:00: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