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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국산 돼지고기 소비 호소…"우리 삼겹살을 지켜주세요"

한돈자조금, 국산 돼지고기 소비 호소…"우리 삼겹살을 지켜주세요" "ASF는 돼지 흑사병으로, 인체에 무해합니다.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국산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해주세요." "정부는 집돼지보다 멧돼지에 모든 방역 정책을 쏟아야 합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식당에서 '한돈농가 응원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한돈 소비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한돈 농가들은 ASF 발병 후 돼지고기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격이 폭락하면서 한돈소비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ASF는 1921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최초로 발생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9월 16일 처음으로 발생했다. 전염성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ASF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지속해서 알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소비를 하지 않아 돼지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현재 한돈 농가는 돼지 1마리 당 약 15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고,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파산하는 농가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1~30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탕박.등외제외)은 ㎏당 315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9.3%, 평년보다 20.5% 낮은 수준이다. 지난 9일 경기도 연천을 마지막으로 양돈농가에서는 ASF이 발견되지 않은 지 3주가 지났음에도 돼지고기 가격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돈 농가들이 경영난에 신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들도 돼지고기를 먹지 않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10월 소비자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보다 돼지고기 소비를 줄였다는 응답이 45.4%(239명)로 나타났다. 반면 늘렸다는 응답은 4.9%(26명)에 불과해 2019년 10월 돼지고기 소비는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소비를 줄인 이유로는 '돼지고기 안전성이 의심되어'가 70.3%에 달했다. 한우자조금은 11월 1일까지 한돈 직거래장터를 열어 삼겹살, 목심 등 인기 부위를 포함한 다양한 부위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 대상 한돈 안전, 안심 홍보캠페인도 함께 연다. 또한 11월 3일까지는 중구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제 4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에 참여해 한돈 무료 시식회, 경품 이벤트를 통한 한돈 안전성 알리기에 나선다. 한편 대한한돈협회는 방역 조치로 발령된 권역별 이동제한의 해제 등을 조만간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하 위원장은 "SOP(긴급행동지침)에 벗어나는 방역 및 살처분, 수매는 하지 말라는 것이 농가의 뜻"이라며 "정부는 집돼지보다는 멧돼지에 모든 방역 정책을 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ASF으로 경기·인천·강원 등 북부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을 넘어서는 이동을 금지한 바 있다. 이에 한돈 농가들은 SOP에 없는 강력한 조치가 최근의 돼지고기 도매가격 폭락에 일조했다는 입장이다. 하 위원장은 "ASF는 인체에 무해하며 한돈은 절대적으로 안전하고 신선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소비를 꺼려하면서 국산 삼겹살이 식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국민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한 만큼 깊어가는 가을 저렴한 국산 돼지고기로 영양과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31 13:23: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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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기업의 기(氣) 살려 투자 활성화 해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영발전자문위원회(경제·경영부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여건이 어려울 때는 정부 재정의 역할도 의미가 있지만, 노동 개혁과 규제혁신으로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신성장 동력 확대로 경제 체질을 강화하여 잠재성장률 자체를 높여 나가는 것이 기업정책의 정도"라며 "지금은 '기업의 기'를 살려 투자를 활성화하도록 하는 조치만이 가장 유효한 해법"이라고 전했다. 손경식 회장은 "우리 경제 성장둔화는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데다, 우리 잠재성장률이 과거에 비해 낮아진 것에 기인하는 측면도 있지만, 우리 스스로 국내 경영환경을 부담스럽게 만들고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면서 민간 실물경제 활력이 저하되는 측면도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일본형 장기불황'을 답습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총이 경제전문가들에게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제성장률이 상당 기간 평균 2%를 넘지 않는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문가들이 예측한 향후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은 1.7%"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실제로 최근 수출, 투자, 생산 같은 주요지표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기업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며 "국내 생산 이점이 축소되면서 해외에 나가서 기업 하려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현재 기업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과 획일적 근로시간 단축 같은 노동 규제, 과도한 환경·안전 규제, 기업경영 규제 등이 전 방위적으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중소기업은 근로시간 단축 시행시기를 상당 기간 늦추어 주고, 유연근무제도에 대한 보완 입법을 처리해 주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끝으로 손 회장은 "최근 정부가 하위법령 개정으로 정책효과를 창출하려는 것은 알겠지만, 지금은 그 방향성의 중심을 규제를 강화하는 쪽이 아니라 오히려 경제 활력을 제고 하는 쪽에 두어야 한다"며 "'5%룰 완화' 관련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2019-10-31 13:12:31 정연우 기자
네이버 3분기 영업익 2021억원…2년 만에 개선

네이버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 2년 만에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네이버는 31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48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8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늘었고,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8.9%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57.5%가 증가했다. 이는 8개 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그동안 네이버는 매출은 계속 성장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2017년 3분기에 3121억원을 기록한 이후 일본 사업 투자 등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4.1%가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8.7% 성장한 545억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2%, 전 분기 대비로는 9.9% 증가한 1163억원을 기록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6220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커머스의 견고한 성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한 7193억원을 기록했다. 광고는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8.3% 감소한 152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비중을 살펴보면 ▲비즈니스플랫폼 43% ▲LINE 및 기타플랫폼 38% ▲광고 9% ▲IT플랫폼 7% ▲콘텐츠서비스 3% 순이었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 발현되고 있다"며 "이번 'DEVIEW 2019'에서 선언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 등을 통해 앞으로도 AI와 로봇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미래 기술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9-10-31 13:11: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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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법 여파'에 대학 교육의 질 떨어질라… 대학 소형강좌 6000개 감소

'강사법 여파'에 대학 교육의 질 떨어질라… 대학 소형강좌 6000개 감소 강사는 줄고, 전임교수 강의 부담은 증가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이 시행된 이후 대학 강좌 약 6000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취지와 반대로 강사 일자리가 줄면서, 대학 교육의 질도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96개 대학의 '2019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보면, 올해 2학기에 학생 수가 20명 이하인 소규모 강좌는 11만5614개로, 지난해 2학기 12만1758개보다 6144개 감소했다. 전체 강좌 대비 비율로 보면 올해 39.9%로 지난해 2학기(41.2%)에 비해 1.3%포인트 줄었다. 학생 수 20명 이하 강좌 비율은 2017~2018년에도 1.9%포인트 감소했고, 올해도 비슷한 폭으로 줄었다. 감소 폭은 국공립(1.1%포인트↓)보다 사립(1.3%포인트↓)에서, 비수도권 대학(1.0%포인트↓)보다 수도권 대학(1.8%포인트↓)에서 더 컸다. 반대로 학생 51명 이상 강좌 비율(11.2%→11.6%)과 31명~50명 강좌 비율(26.3%→26.4%) 등 대형 강좌 비율은 늘었다. 수강 학생이 많은 대형 강좌는 학생 1인당 비용이 적게 들지만, 교수와 학생의 접촉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 교육의 효과는 소형 강좌보다 낮다는게 교육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대형강좌는 보통 유명 인사나 외부 스타강사를 초빙해 이뤄진다. 반대로 소규모 강좌는 운영 비용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교수와 학생간 소통 가능성이 높아 교육 효과는 대형강좌와 비교해 크다. 주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포스텍이나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등이 소형 강좌를 운영한다. 강사법 시행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에 따라 대학들이 강사를 대규모 감축하면서, 소형 강좌부터 감소해 대학 교육의 질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비전임교원이 맡은 학점 역시 대폭 줄었다. 올해 2학기에 비전임교원이 담당한 학점은 22만5762학점으로, 지난해 2학기 24만7255학점에서 2만1493학점 감소했다. 대학 강좌가 한 강좌당 2∼3학점인 점을 고려하면, 비전임교원의 일자리가 1년 만에 약 8600개 사라진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반면 전임교원의 강의 부담은 상당폭 늘어났다. 올해 2학기에 전임교원이 맡은 학점은 총 47만5419학점으로, 지난해 2학기 46만4735학점보다 1만684학점 늘어 전임교원 강의 부담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전임교원의 실질적인 강의 부담을 나타내는 전임교원 1인당 담당학점은 내년 2월경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처럼 대학 강의의 질 하락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 대학 재정지원사업 등에서 강의 규모와 수 등을 연계해 반영할 계획이지만 그 효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교육부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총 강좌 수' 지표를 추가 반영하고, 강의규모의 적절성 지표 중 '속규모 강좌 반영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도 '총 강좌 수' 지표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임교원 확보율 배점을 기존 10점에서 15점으로 상향하고, 강사 고용이 축소되지 않도록 '비전임교원 전체 담당 학점 대비 강사 담당 비율' 지표를 신규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수도권 한 대학 관계자는 "10년 넘게 대학 등록금이 사실상 하락하면서 대학들의 재정 상황이 한계에 달해 비용을 줄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라며 "강좌 수나 형태 등까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불이익을 줄 경우 재정 여력이 낮은 소규모, 지방 학교부터 타격을 받을 것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2019-10-31 13:09: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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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비상경영체제 전환…황각규 "불확실성 철저히 대비해야"

롯데, 비상경영체제 전환…황각규 "불확실성 철저히 대비해야" 롯데는 지난 30일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지주 및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약 150명이 참석한 경영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의 경영환경 및 관련 이슈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간담회 본 세션이 시작되기에 앞서, 참석한 대표이사 및 임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국내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각 사 모두 위기감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달라는 주문을 한 것이다. 황각규 부회장은 우선 비상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황 부회장은 "투자의 적절성을 철저히 분석해 집행하고, 예산관리를 강화해 임직원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향후 발생 가능한 외환 및 유동성 위기에도 철저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 잡힌 경영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황 부회장은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장밋빛 계획이나 회사 내외부의 환경만 의식한 보수적인 계획 수립은 지양해달라"고 지적하고, "명확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혁신을 통해 이를 반드시 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기간별로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탄력적 경영을 해달라"고 전했다. 황 부회장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강화"도 강조했다. 더욱 심화되고 있는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보다 근본적인 전략이 준비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황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과거의 성공방식은 오히려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과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IT 및 브랜드 강화"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황 부회장은 대표이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격려했다.

2019-10-31 12:47: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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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사진란 없는 표준이력서 권장'에도, 기업 10곳 중 8곳 사진 요구

'고용노동부 사진란 없는 표준이력서 권장'에도, 기업 10곳 중 8곳 사진 요구 고용노동부가 사진란, 가족사항 등이 없는 표준이력서를 권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서류전형에서 사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사람인이 기업 383곳을 대상으로 '이력서 사진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8곳(83%)이 입사지원 시 이력서 사진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62.6%는 이력서 사진 때문에 서류전형에서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력서 사진 1위는 '일상에서 찍은 것을 그대로 활용한 사진'(34.6%)이었다. 이어 '셀카 사진'(23.6%), '옷차림 등이 단정하지 못한 모습의 사진'(17.3%), '오래 전에 촬영한 사진'(9.1%), '표정이 좋지 않은 사진'(7.2%) 등의 순이었다. 해당 사진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 보여서'(58.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준비성이 떨어져 보여서'(56.3%), '입사 의지가 없어 보여서'(24.8%), '상황 판단 및 대처 능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6.3%) 등이 있었다. 구직자들 사이에서 지원 시 사진을 포토샵으로 보정하는 것이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과도한 보정이 논란이 되기도 한다. 기업들은 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기업 10곳 중 4곳(38.1%)은 과도한 보정을 한 사진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추후 이력서에 사진을 부착하지 않도록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상당수(74.8%)가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면접 시 당사자 확인을 위해서'(44.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사진도 취업준비의 한 부분이라서'(39.9%), '성격이나 성향을 가늠해 볼 수 있어서'(30.7%), '굳이 뺄 이유가 없어서'(23.9%), '외모를 가꾸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해서'(8.8%) 등이 있었다 반면, 이력서 사진을 부착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기업(80개사)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선입견이 생길 수 있어서'(53.8%)를 가장 많이 꼽았고, '어차피 면접 때 얼굴을 확인하면 돼서'(37.5%), '외모와 업무 능력 간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어서'(32.5%), '대부분이 보정한 사진이라서'(17.5%) 등을 들었다.

2019-10-31 12:02: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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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4.3%, "주52시간, 아직 준비 부족"…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 필요"

중소기업 44.3%, "주52시간, 아직 준비 부족"…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 필요"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300인 미만 중소기업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잡코리아·알밤, 인사담당자 106명 설문조사 내년 1월부터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 예정이지만, 중소기업의 상당수는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잡코리아와 알밤이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4.3%는 '내년 1월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는 기업도 38.7%였고, '이미 준비를 마쳤다'는 곳은 17.0%에 그쳤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한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필요인력 확충이 어렵기 때문'(42.6%)이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했다. 이어 '기업 관리자의 이해와 참여 부족(21.3%)'과 '업무량 조절의 어려움(17.0%)' 등으로 인해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는 기업이 많았다.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4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제도의 정착을 위한 계도기간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25.5%로 다음으로 많았고, '근로기준법 관련한 궁금증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빠르고 명쾌한 답변이 필요하다(20.8%)'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일과 가정의 양립에 따른 직원 행복도의 증가(41.5%)'와 '업무 집중도 향상에 따른 생산성 향상(24.5%)'이 기대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예상되는 혼란'으로는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고정비 증가(28.3%)'나, '급여 감소 등에 따른 직원의 항의(26.4%)', '프로젝트성 업무 기간 연장에 따른 기업의 매출 감소(19.8%)' 등의 혼란이 예상된다는 답변이 있었다.

2019-10-31 11:52: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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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보충역, 현역복무 선택가능... 약병화 우려도

사회복무요원제도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협약 비준에 포함된 강제노동협약(제29호)과 상충소지가 있어 관련 병역법이 개정된다. 병역법이 개정되면 4급 보충역으로 판정된 병역의무 대상자는 기존의 사회복무요원과 현역복무를 선택할 수 있게된다. 국방부는 31일 "이번 병역법 개정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ILO 핵심협약 비준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보충역 대상자에게 본인이 희망할 경우 현역으로 군복무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병역의무 이행의 선택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역법 개정안은 이날부터 11월 19일까지 입법예고 된다. 병역법 개정의 배경은 ILO가 군사적 성격의 의무복무는 강제노동의 예외로 간주하지만, 사회복무요원처럼 비군사적 병역이행은 자발적인 노동으로 보지않기 때문이다. 헌법상 국민개병제 정신과 병역의무 형평성을 위해 우리나라는 사회복무요원 제도를 두고 있지만, ILO는 비군사적 병역이행을 공공사업 및 경제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가 때문에 강제노동으로 본다. 다만, ILO는 비군사적 복무라 하더라도 ▲개인에게 선택권이 주어지는 경우 ▲관련자의 수가 적은 경우 ▲개인적 특권(Privilege)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강제노동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4급 보충역의 현역전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 예비역 장교는 "병력대상인원의 꾸준한 감소, 복무기간의 축소 등으로 이미 현역판정 대상의 기준이 내려와 이미'약병화(弱兵化)' 현상이 나타난 상황"이아면서 "4급 판정자의 현역복무가 약병화 현상의 에스컬레이터를 낳을지 등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0-31 11:42:1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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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 닦은 실력 마음껏…'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열려

고양 킨텍스서 30일 이어 31일 본대회 개최 각종 기능경진대회, 훈·포장 수여 등 진행해 박영선 장관 "소상공인은 서민경제의 주춧돌" 최승재 회장 "소상공인 목소리 정책·정치에 반영시킬 것"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소상공인 대회가 열렸다.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맞춤양복 쇼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 비앤테일러샵 박정열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미용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미용기술 개발 및 제품 수출 지원 등에 기여한 대한미용사회 최영희 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31일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1월5일을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했다. 또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를 소상공인주간으로 정해 소상공인 대회, 기능경진대회, 플리마켓 위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민들이 소상공인의 가치를 사고, 소상공인과 같이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며 "묵묵히 삶의 현장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이 대한민국 서민경제의 주춧돌로서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소상공인 대회는 '힘내라 소상공인, 가치삽시다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유공자 시상식, 기능경진대회, '가치삽시다 TV' 오픈스튜디오 방송, 우수제품 판매·체험관 및 스마트상점관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우선 유공자 포상에서는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우수지원단체 등 총 3개 부분에서 총 147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는 훈장 수훈 2명과 함께 산업포장 2명도 포함돼 있다, 브래드밀레 박상규 대표는 22년간 제과기술 발전에 힘을 쓰며 제과기능장 취득, 우수숙련기술인 선정 등 제과제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자동차컬러범퍼공업협동조합 권순배 이사장은 기술력과 공급능력을 갖춘 부품제조사를 육성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밀알플라워 유현미 대표, 스킨블루 권혁환 대표, 문방사우 권희택 대표, 나드리 김정애 대표, 공산건재설비 김정식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 우수지원단체 부문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창업 교육·컨설팅, 시설개선협업화 등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한가운데에 올해부터 중기부가 운영하는 '가치삽시다 TV' 오픈스튜디오가 자리해 크리에이터 '강과장'과 'LeMi', 개그맨 이동엽씨가 소상공인 우수제품 소개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했다. 체험관에는 인절미 메치기, 카페공방 체험, 인생사진 촬영, 할로윈 분장 등 업종별 특색을 살린 체험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30여개의 판매관을 설치해 소공인 제품과 백년가게 음식 등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선보였으며 온라인 시장 진출, 족부스캐너·스마트오더·스마트미러 등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성공모델 확산, 소상공인 빅데이터 활용 등 미래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알리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아시아외식연합회·조리기능장협회 기능경진대회도 열려 조리경연, 베이커리경연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총 1500여명이 경연을 벌였다. 맞춤양복, 플로리스트, 선물포장, 피부미용, 이용사, 메이크업 경진대회에도 총 1600여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소상공인의 우수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 환경으로 인해 원동력의 힘이 약해지면서 우리경제의 기초 체력에 비상등이 켜진것도 사실이고, 내수경기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으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곤경에 처하다 못해 생존마저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연합회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비롯한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의 혁신과 단결을 선도하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우리 경제 정책과 정치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중요한 소상공인의 계층을 대표하는 세력으로, 조용한 약자로 머물러왔던 소상공인들의 결집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0-31 11:3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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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2019 '그린·안전 경영대상' 2관왕

현대글로비스는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그린경영대상과 안전경영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친환경 물류 서비스를 화주사에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사업 전 영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물류사업 내 통합운송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하고 있고, 화물차 연비 개선 장비를 도입했다. 화물차 도로운송을 연안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는 줄이는 모달 쉬프트도 적극적으로 수행해 연간 약 6만6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다. 최근엔 경량트레일러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운송효율도 향상시켰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안전을 중시한 경영을 도입하고 '원 글로비스! 원 세이프티!'라는 기조 아래 안전보건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안전경영대상도 수상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생산되는 모든 기록들을 데이터화해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건설 현장 발주자로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험방지 계획서를 기반으로 안전 최우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 환경 관련 보고 기준을 수립하여 즉각적인 비상 대응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중대 사고 발생시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를 대비한 훈련도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글로비스가 전 사업 영역에서 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물류 환경과 안전경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31 11:20: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