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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전북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51명에 보청기 지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24일 전라북도 김제시청에서 사랑의 달팽이와 협력해 전북지역 내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는 65세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어르신 51명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 김진학 신용회복위원회 사업본부장, 사랑의 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 및 독거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수행하는 김제시청 여성가족과 신미란 과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보청기를 직접 전달하고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신복위 '새희망힐링펀드'는 신복위가 금융회사의 법인카드 포인트로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새희망힐링펀드는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전북지역 내 독거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이상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소리를 선물하고자 '독거노인 보청기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신복위는 올해 사회공헌사업의 지역적 안배를 감안, 사랑의 달팽이와 협력해 재정자립도가 낮고, 고령 인구비율이 높은 전라북도를 선정했다. 이어 전라북도 내 독거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14개소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독거 난청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수혜자를 선정했다. 신복위 김진학 사업본부장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 경제적인 부담으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해 일상생활의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복위는 '따뜻한 금융'·'포용 금융'의 실천을 위해 올해 사회공헌활동으로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사업, 영유아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어르신 성인용 보행기 지원, 강원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2019-10-24 15:38:1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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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약&바이오 포럼] 식약처 "정부도 바이오산업 관심… 규제 완화할 것"

바이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 정책으로 꺼낸 카드는 '규제 완화'였다. 이남희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의오의약품 정책과장은 24일 메트로신문 주최로 서울 중구 을지로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해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 진입하려는 국제 사회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한국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도 규제 완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바이오산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 헬스산업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정부가 연구·개발 단계뿐 아니라 기술 개발과 제품 허가까지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계획안도 밝혔다. 이 과장은 "규제 완화를 위해 식약처도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1조1500억원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인허가를 위한 특별 심사팀도 만들었고 사전 심의를 통해 인허가 예측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임상시험 시험제'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IT 플랫폼을 구축해 해외 23개국의 의약품 인허가에 관한 규제 정보도 제공 중이다.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경우 맞춤형 전문 컨설팅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며 "필요한 기업이 있다면 정부 예산으로 컨설팅해 인허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업들이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의심사를 통해 기술지원도 해준다. 실제 심사에도 식약처가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발의된 '첨단재생바이오약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첨단재생바이오약법은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와 관한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긴 법이다. 이 과장은 "긍정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힘쓰고 있다"며 "업계 관계자와 소통을 많이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장은 "새로운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도 "수익성 때문에라도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어려움이 많지만 바이오산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식약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19-10-24 15:37:5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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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임직원 기부금으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놀부, 임직원 기부금으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놀부가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준비한 '사랑의 도시락' 1000개를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놀부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협의해 독거노인 등 해당 지역 어르신들에게 놀부의 '보쌈불고기 도시락' 1000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이번에 기부하는 보쌈불고기 도시락은 달달한 불고기와 놀부보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락 메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놀부가 지속해 온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의 연장선이자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사회 취약계층인 어르신에게 영양 가득하고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류승우 놀부 이사는 "이번 사랑의 도시락 기부는 놀부 임직원들이 기부를 통해 직접 준비한 정성"이라며 "놀부는 1987년 관악구 신림동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인만큼 이번 관악종합노인복지관 기부가 더 의미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놀부는 지난해 2월 홀몸어르신 문화생활 지원, 작년 4월 삼계탕 기부 등 매해 '놀부'라는 기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음식 기부를 다양하게 진행해왔다. 놀부는 기부금 사용 방안을 논의해 내년에도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계획이다.

2019-10-24 15:37: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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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신남방 진출 지원…'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한달 뒤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앞서 베트남과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 기반을 미리 다져놓겠다는 포석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최훈 상임위원이 핀테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최 상임위원은 금융위 대표단장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우리금융의 '디노랩 베트남' 개소식과 '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에 참석한다. '디노랩 베트남'은 우리금융그룹이 국내에서 핀테크 랩(디노랩)을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지역에 진출하기 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국내 핀테크 기업을 선발해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베트남 진출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핀테크 기업은 에이젠글로벌(AI), 인포플러스(금융연계솔루션), 엘핀(인증), 에스씨엠솔루션(매출관리시스템), 모바일 퉁(외환 보관 및 결제 서비스) 등 5곳이다. '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베트남에 위치한 국제기구, 다국적투자 및 엑셀러레이터들과 연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하는 한국과 베트남의 핀테크 기업 10곳은 전시부스와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고 상호 진출 계획을 공유한다. 최 상임위원은 중앙은행,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등 베트남 금융당국 고위급과 양자면담을 통해, 금융분야 실질 협력 확대 및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최 상임위원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금융회사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영업상 애로사항을 전달 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금융당국이 핀테크 등 금융혁신분야의 새로운 제도 정책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인 만큼 금융혁신 관련 정책과 제도를 공유하고, 핀테크 기업의 상호 진출을 위한 관심을 당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방문이 양국 간 금융혁신 부문의 협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모데이 등 하노이 행사에 양국의 투자기관과 벤처투자가들이 참여해 한국과 베트남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 업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24 15:36: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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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게임·캐릭터 IP 기반 글로벌 사업 다각화 '시동'

글로벌 게임업체 SNK인터랙티브는 자사가 보유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슬러그' 등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한다고 24일 밝혔다. SNK인터랙티브는 지난 5월 7일 국내 증시에 상장했으며, 라이선스 사업과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IP 라이선스 사업에서 나온다. 지난 4월에는 SNK가 보유한 '메탈슬러그'의 중국 판호(배급 허가)가 발급되기도 해싿. 국내에서는 넷마블이 SNK의 대표 격투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KOF)' IP를 기반으로 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선보였다. 최근 일본에서는 SNK가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 앱플리케이션(앱) 'KOF 크로니클'의 정식 발매도 진행됐다. SNK인터랙티브는 올 하반기 신규 게임기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이하 네오지오 ASP)' 출시도 앞두고 있다. 네오지오 게임기는 지난해 SNK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한 가정용 레트로 게임기 '네오지오 미니'를 출시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SNK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오랜 기간 기획력과 개발기술, 라이선싱 분야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의 IP에 대한 국내외 비즈니스 사업 확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4 15:28: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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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엔 SDGBI 글로벌지수 1위 그룹 선정

KT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지원SDGs협회에서 발표하는 '2019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300개 기업이 지수에 편입됐다. KT는 300개 기업 중 나이키, 네슬레, 존슨&존슨, 코카콜라 등 8개 기업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는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유엔 SDGs 기반의 경영분석 지수다. 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서 공식의견서로 채택한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지수다. SDGBI는 사회·환경·경제·제도 4개 분야, 12개 항목, 48개 지표로 분석되며, SDGs 17개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한 기업을 선정한다. 전 세계 1000여개, 국내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KT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SDGBI 국내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 그룹에 선정된 글로벌기업은 KT를 포함해 모두 9개다. UN지원SDGs협회는 KT가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인 KT-MEG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KT 경영관리부문장 신현옥 전무는 "KT는 노사가 마음을 모아 UCC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지수에서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 5G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친환경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4 15:28: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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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지스타 2019’에서 신작 프로젝트 공개

펄어비스는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G-STAR)'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펄어비스 커넥트'를 슬로건으로 전시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를 비롯해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프로젝트 CD 신작을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프로젝트 외에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14일 오후 1시 펄어비스 부스에서 진행하는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의 정보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스타 출품작을 확인할 수 있는 펄어비스 지스타 특집 사이트도 오픈했다. 지스타 특집 사이트를 통해 지스타 및 신작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펄어비스 이동원 지스타 총괄 담당자는 "펄어비스가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신작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 보이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스타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글로벌 게임사 CCP게임즈도 지스타에 참가한다. 끝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지스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2019-10-24 15:28: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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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 마케팅 어떻게 변하고 있나"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서 강연 -"디지털 시대에 맞춰 기업의 마케팅 전략도 변화해야" 제언 "빙그레가 가진 유명한 브랜드 중 '바나나맛 우유' 1974년생으로 굉장히 오래된 브랜드다. 5년 전까지만 해도 바나나맛 우유에 대한 이미지를 물어보면 '오래된 우유', '맛있는 우유'라고 답했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재미있는 브랜드', '다음에 뭐할지 궁금한 브랜드'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러한 변화는 빙그레가 젊은 친구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하고 이 분야에 열심히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 마케팅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성공 사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시대가 되면서 신인류로 불리는 디지털 네이티브가 등장했다"며 "이들은 새로운 기술에 기반해 이전 세대와는 다른 형태의 모습 보여주고 있어 마케팅을 새로운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객 유입 전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전략 등 디지털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고객 유입 전략 사례로 플랫폼 기업의 마케팅을 소개했다. 그는 "미국의 젊은 소비층은 인스타그램에서 구매 욕구를 느끼고, 구글에서 해당 품목이나 서비스를 검색 후 아마존을 통해 구매한다"며 "20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대거 유치해 자사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게 하는 것이 바로 아마존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금융 분야의 카카오뱅크와 토스를 언급했다. 우선 이 교수는 "올해 초에 국민은행이 총파업을 진행하면서 지점 3분의 1이 문을 닫았는데 실질적으로 젊은이들은 '언제 국민은행이 총파업을 했지? 나는 알지도 못했는데'라는 반응이었다"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 중 은행에 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스나 카카오뱅크는 젊은이들한테 접근하는 방식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기존 은행들이 25살 이하 친구들은 저축이나 적금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 직장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카드를 만들게 하고 금융 상품을 팔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토스나 카카오뱅크는 젊은이들에게 금융이 재미없는 영역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 교수는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 상품을 판매하면서 '너 1000원은 있지? 그럼 나랑 게임하자. 26주 동안 하는거야'라고 제안해 26주간 게임을 하고 게임에 성공할 때마다 한정판 선물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SNS에 올리도록 한다"며 "그렇게 해서 단시간에 200만 계좌가 만들어지는데 말 그대로 플랫폼 기업은 젊은이들과 놀아주는 방식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전략 사례로는 에어비엔비와 배달의민족을 들었다. 이 교수는 "에어비엔비는 단순히 숙박공유 플랫폼을 넘어 집주인과 방문자 간의 상호 평판 점수 매기기, 인근의 다른 사용자와 모임 주선 등 플랫폼 안에서 끊임없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배달의민족은 이용자의 재치 있는 후기 공모, 어느 브랜드의 치킨인지를 맞추는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개최 등 기업과 사용자가 서로를 즐겁게 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배달의민족 유저들만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성공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위해서는 고객을 유입하기 위한 전략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강연에 참석한 CEO들에게 "소비 문화, 소비 행태 등이 변화하면서 소비자를 바라보는 방식 측면에서 디지털 마케팅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지만, 결국 고객 만족에 목적을 두는 비즈니스의 성공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유념해야 디지털마케팅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2019-10-24 15:24: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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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구호플러스', 비이커 청담에 팝업 매장 오픈

삼성물산 '구호플러스', 비이커 청담에 팝업 매장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플러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내달 1일까지 겨울 시즌 상품 출시 기념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론칭 한 달 만에 맥 트렌치 코트, 원 버튼 숏 재킷, 세미 와이드 팬츠 등 10여개 제품이 완판되면서 이미 밀레니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호플러스는 차별적 실루엣과 유니크한 영 감성을 바탕으로 브라운 등 시즌 트렌드 컬러의 체크 패턴과 블루 등 쿨 감성의 소프트한 컬러를 포인트로 줘 미니멀하면서 경쾌한 상품들을 제안했다. 시그니처 실루엣의 코쿤 맥 코트를 비롯해 더블 브레스티드 테일러드 코트, 빅 라펠 코트 등 다양한 핏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코트를 내놓았다. 아울러 보온성을 더욱 높인 아우터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폭스 시어링 무스탕, 테디베어 코트, 숏 푸퍼 등 캐주얼한 아이템들이다. 한편 구호플러스는 어둡고 차분한 겨울 분위기에 경쾌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풀한 니트 아이템들도 선보였다.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비롯해 레드, 그린 등을 사용했으며, 브이넥/터틀넥 니트와 크롭 카디건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그룹장은 "구호플러스만의 실루엣과 유니크한 영 감성, 매력적인 컬러에 고가성비까지 갖춘 아우터를 중심으로 겨울 시즌 상품을 구성했다"며 "밀레니얼 여성 소비자들이 품절 되기 전에 '득템'해야 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온/오프라인 채널을 전략적으로 병행해 감각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을 지속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호플러스는 현재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에 팝업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해 유통 시너지 창출 및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9-10-24 15:22: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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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총리, 관계 개선 공감대…분기점 찾을까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악화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일본은 청구권 협정 문제와 관련 '국가 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일본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분기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한일 정부 간 채널로 공식대화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도쿄에 마련한 프레스센터에서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회담 결과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조 차관은 먼저 "양국 총리는 한-일 양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로서 어려운 관계 상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아울러 양 총리는 북한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한·일과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일관계 경색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 양국 외교당국 간 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소통·교류를 촉진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관은 이어 "한·일 총리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양국 간 청소년을 포함한 민간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촉발한 강제징용 문제의 경우 아베 총리는 '국가 간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히고,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당국 간 의사소통을 계속하자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에 따르면 이 총리는 아베 총리 요구에 "일본이 그런 것처럼 한국도 1965년 한일기본관계조약과 청구권협정 존중해 준수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회담 마무리 전 흰 봉투에 담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했다. 한 면 분량의 친서에는 한일 양국이 가까운 이웃으로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는 취지가 담겨 있으며, 양국간 현안에 대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서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나가자는 취지의 문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관은 "이 총리가 '레이와 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양국관계 발전을 희망하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아베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가 회담장에서 친서를 열어보지는 않았으나, 친서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표했다는 게 조 차관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외교채널을 통해 일왕에게도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내용은 즉위 축하와 양국관계에 대한 미래지향적 발전을 희망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와 시대 맞아 일본 국민의 안녕과 번영 기원한다는 간략한 인사도 담았다. 조 차관은 "이 총리는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를 거듭 축하하고, 태풍 피해를 당한 일본 국민에게 위로의 뜻 전했다"며 "아베 총리는 감사를 표하며 문 대통령이 일본국민의 태풍 피해에 대해 위로를 전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21분간 회담했다.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양국 최고위급 대화다. 당초 한국 정부는 '면담'이란 용어를 사용했으나, 일본에서는 '회담'으로 지칭키로 한 만큼 용어를 '회담'으로 통일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 대해 "7월 이후 양국의 여려운 시기가 3개월 반 동안 이어졌는데, 이번에 총리회담이 이뤄진 것은 하나의 분기점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양 총리가 이런 경색 타개하기 위해 외교당국 간 대화를 포함한 소통 촉진시켜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한 셈"이라며 "이제까지 비공식적, 간헐적으로 이뤄지고 시도됐던 대화들이 정부 간 채널을 통해 공식적이고 활발하게 이뤄져 나갈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도 양국 대화를 촉진하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며 "그런 예상 목표치에는 도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오늘 특별히 정상회담을 하자고 구체적으로 제안을 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구체적 향방은 없지만, 정상회담에 부정적이거나 가능성을 배제하자는 뜻은 아니라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정상회담에 항상 열려있는 입장"이라면서도 "정상회담이라는 것은 갑자기 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2019-10-24 15:21:50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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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 해도 시원찮을 판에"…M&A 심사 지연에 깊어지는 케이블·이통사 한숨

"20년 간 케이블TV 업체가 유료방송 시장을 이끌어왔는데 인수·합병(M&A)도 못하게 하고 정책 대안도 없이 소멸시키려는 것이냐". 공정거래위원회의 유료방송 시장의 M&A 심사가 늦어지면서 케이블TV 업계와 이동통신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 와중에 공정위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까지 절차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남은 M&A 심사 과정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기약 없는 M&A 심사로 인해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케이블TV 업계의 직원들은 향후 대정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 유료방송 시장 재편 대응한다면서 '늦장 심사'…"고용 안정 논의도 지체" 2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LG유플러스의 CJ헬로 기업결합 심사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합의를 유보했다. 이에 CJ헬로 노동조합은 지난 23일 공동성명을 내고 CJ헬로와 LG유플러스 기업결합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6년에도 SK텔레콤과 CJ헬로(당시 CJ헬로비전) 인수합병과 관련, 이미 한차례 불허 결정을 내린 바 있다. SK텔레콤이 CJ헬로를 인수할 경우 78개로 나눠진 방송 권역 중 21개에서 지배적 사업자가 돼 독과점 폐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는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하면 시장점유율이 47.7%로 올라가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한다는 점도 불허 이유도 들었다. 그러나 2016년과 달리 시장 획정 기준으로 삼았던 지역단위가 전국 단위로 달라졌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OTT)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침투하고, 케이블TV 위주에서 인터넷TV(IPTV)로 유료방송 시장은 재편되고 있다. 김상조 전 공정위원장도 "3년 전과 다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M&A 이후 신사업 등 산업 재편 방안을 논의해야 할 업계 분위기는 침울하다. CJ헬로 노조 관계자는 "2016년도 공정위에서 불허 결정을 내릴 당시에도 회사 투자가 중지되고 영업도 공격적으로 할 수 없고, 내부 직원 이탈도 많았다"며 "당시 불허 결정을 내릴 때도 217일 간의 심사 시간을 소요하고, 3년이 지난 지금도 7개월 간 심사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신사와 케이블TV 모두 허가 사업자라 시장 자체가 뻔한데 미적미적할 이유가 있나"라며 "직장이고 삶의 터전인데 고용 안정 등에 대한 논의 자체도 진척이 안 되고 있다. 직원들의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 "규제 샌드박스로 진행해도 시원찮을 판에…" 이통사도 난항 이동통신사도 상황이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늦어지는 M&A에 당초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수도 나왔다. 방통위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도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의견을 담아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사무처가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은 현행법상 방통위의 사전동의 절차가 필요하지만, LG유플러스와 CJ헬로는 주식교환 형태이기 때문에 방통위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지난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한 위원장은 "두 건 다 사전동의 절차를 가는 것이 맞다"고 개입 의사를 드러냈다. 의견 제시에는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어렵게 공정위의 문턱을 넘는다고 해도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의 허들도 넘어야 한다. 올해 안에 M&A 마무리 이후 사업 재편을 가속화하려던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정책 결정에 따라 모든 것이 무산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수도 없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자 진출 등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불가피하다. '규제 샌드박스'로 해서 신속하게 처리해도 부족할 판인데 되레 제동을 건다"며 "공정위 심사도 늦어지고 방통위 또한 의견을 받는 등 절차를 거치면 시간만 더 소요될 뿐인데 사업자들의 속만 타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24 15:16: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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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다음달 12일 CFD주식 세미나

키움증권이 차액결제거래(CFD) 국내주식 세미나를 진행한다. CFD 국내주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다음달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교육원 5층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소규모 인원만 모집한다. 레버리지 사용과 차입공매도 효과 등 CFD상품 관련해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CFD주식은 장외파생상품으로 신규매도를 통해 양방향 포지션 진입은 물론 같은 포지션을 양방향 보유할 수 있다. 레버리지 사용은 최소10% 증거금부터 100%증거금까지 사용 가능하다. CFD주식으로 매매 가능한 종목은 2300여개 종목이며 가능 종목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어 투자자가 부담하는 환전비용은 전혀 없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키움증권에 등록된 전문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전문투자자 자격을 갖추고 협회에 등록된 개인고객은 모두 참석할 수 있다.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유선신청도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CFD거래수수료는 0.15%로 업계에서 저렴한 수준"이라며 "CFD매매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이나 상품에 관심이 있던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0-24 15:15: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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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라파스 "많은 사람에게 치유 통로 제공 할 것"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가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입성 예정인 라파스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많은 사람에게 치유의 통로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되겠다"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을 생산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약물을 머리카락 굵기보다 가는 굵기의 미세한 구조물로 만들어 피부 장벽 속으로 직접 약물을 전달하는 패치 형태의 '경피 약물전달 체계'를 뜻한다. 피부 내부로 약물을 직접 전달해 생체로 흡수되도록 해 주사의 단점인 통증이나 2차 감염, 거부감 등을 극복하고 효율도 높일 수 있다. 라파스는 이러한 마이크로니들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백신 등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더마코스메틱' 화장품으로 잘 알려졌다. 라파스는 의약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효능이 입증된 원료를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에 탑재하는 개량신약 방식을 연구 중이다. 기존에 허가된 품목에 뒤떨어지지 않다는 것만 입증하면 임상 2상, 3상이 면제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빠른 상업화가 가능하다. 미래전망이 밝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라파스의 개발 품목으로는 ▲골다공증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면역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 ▲결핵 백신 ▲B형간염 백신 ▲소아마비 백신 등의 백신 치료제 ▲흉터 개선 ▲가려움 개선 등 다수의 일반 의약품과 백신이 있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역량과 기술을 갖췄다"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상장을 통해 의약품 사업까지 시장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스의 공모 예정가는 2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 주식 수는 160만주다. 공모예정 금액은 384억~464억원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친 후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가 맡았다. 라파스는 바이오 기업 '셀리버리'에 이은 DB금융투자의 성장특례기업 2호가 됐다. 성장성특례 상장 기업은 일반 청약자에게 상장 후 6개월간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주관사가 주식을 되사주는 '풋백옵션'이 부여된다.

2019-10-24 15:15:2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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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장부터 전자영수증까지...금융권 대세는 '페이퍼리스'

금융거래에서 '종이'가 사라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종이통장은 물론 카드사도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서식을 도입 중이다. 금융권이 '페이퍼리스' 시스템의 본격 확대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 디지털금융에 발맞춘 금융혁신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전자기기에 익숙치 않은 일부 고령층의 금융서비스 소외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종이 사라진다…전자통장·서식 본격화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지난 21일부터 종이통장 발행하지 않는다.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앱) 내 모바일통장으로 대체된다. 먼저 임직원부터 의무적으로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고, 고객이 계좌를 새로 개설하거나 통장을 재발급 받을 경우 무통장 거래를 권유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자사 앱 내 모바일통장 활용 방법을 고객에게 안내하는 한편, 고객이 소유한 신용·체크카드의 IC칩에 등록된 계좌정보를 매개로 창구거래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다른 시중은행도 고객의 전자통장 이용을 유도하기는 마찬가지다. 통장 발급 비용 등 행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다. 5대 시중은행의 올해 1분기 종이통장 발급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시중은행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015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종이통장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 추진됐다. 현재는 2단계로, 오는 2020년 8월까지 은행에서 신규계좌를 개설할 경우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금감원은 오는 2020년 9월부터는 종이통장을 발행할 때마다 고객에게 발행 원가를 부가할 방침이다. 종이통장 유료화에 따른 발급비용은 2000~3000원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지점 내 태블릿 PC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는 이미 전면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부터 페이퍼리스 시스템 기반의 '디지털 창구'를 750개 영업점에서 1055개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디지털 창구와 디지털상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며, 우리은행은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태블릿 PC로 고객정보를 입력하는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업무 시간과 행정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 '모바일 영수증'으로 페이퍼리스 카드사도 영수증을 선택적으로 발급하거나, 모바일 영수증을 발행하며 금융권의 기조에 발맞추는 모양새다. 신한·롯데·하나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 고객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실시간 카드 사용금액과 누적 사용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삼성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모바일 영수증 시장은 활발해질 전망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부터 '카드 매출전표 선택적 발급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무서명 거래가 가능한 5만원 이하의 거래만 원칙적으로 가맹점용 카드 영수증만 발행되고, 회원용은 고객이 원할 경우에만 발급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전자영수증을 도입하거나 종이영수증을 선택 발급할 경우, 카드사들은 기존 영수증 발급에 소요됐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카드사가 발급하는 영수증은 129억건에 이르렀으며, 발급비용만 1000억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종이서식이 점차 없어지면서 고령자 등 금융소외계층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70대 이상의 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률은 6.3%였으며, 60대의 이용률도 18.7%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요즘에는 의무적으로 종이 통장이나 종이 영수증 등을 제공하던 관행을 오히려 불편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이 더 많다"며 "고령자 등 불편이 예상되는 금융 소외계층에 대해선 기존 방식대로 종이서식을 일부 활용하거나 특화 서비스를 운영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4 15:15:1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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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의 반격, 이번엔 개미의 승리?

바이오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최근 일부 바이오기업의 임상 실패 소식에 주가가 10분의 1로 쪼그라들며 부진을 겪었던 바이오주가 반등을 시작한 것이다. 숏(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외국인은 손실을 봤고,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이익을 거뒀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들어 23일까지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에이비엘바이오, 셀트리온제약, 신라젠 등 제약 바이오 5대장은 평균 98.4% 올랐다. 연중 고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해 하락 폭을 상당히 만회한 상태다. 다만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4일 주가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 바이오주, 개미의 승리? 이번 상승장에서는 외국인보다 개미의 평균 수익률이 좋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주식 게시판에는 "신라젠으로 100%가 넘는 이익을 거뒀다"며 계좌를 인증하는 사진이 앞 다퉈 올라오고 있다. 10월 들어 23일까지 개인투자자는 헬릭스미스, 에이비엘바이오, 셀트리온제약, 신라젠 등을 대거 순매수했다. 해당 기간 이들 4종목의 수익률은 각각 63.2%, 25.1%, 17.1%, 137.1%다. 반면 외국인은 헬릭스미스를 726억원어치 팔아치웠고, 신라젠(156억원), 셀트리온제약(129억원), 에이비엘바이오(49억원) 모두 숏 포지션을 취했다. 더욱이 기관과 외국인은 이번 공매도로 더 큰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10월 들어 199.3% 급등한 에이비엘바이도 공매도 수량은 10월 1일 603만주에서 10월 17일 기준 504만주로 줄어 들었다. 주로 기관과 외국인이 활용하는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없는 주식을 팔았다가 주가가 떨어지면 매입해서 차익을 얻는 투자방식이다. 공매도 세력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손실을 봤을 가능성이 크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외국계 금융사들이 국내 바이오주의 하락에 베팅하면서 주가 상승에 따른 반대매매, 숏커버링(빌린 주식을 되갚기 위한 매수) 등에 나서면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 또 고개 드는 과열 우려 바이오주의 약진에 힘입어 코스닥도 강세를 보였다. 10월 들어 KRX헬스케어 지수는 17.8%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6.0% 상승했다. 제약 바이오가 이끈 상승장인 셈이다. 투자 열기도 살아났다. 지난 23일까지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8663억원으로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대금(4조2979억원)을 앞질렀다. 최근 바이오주 반등세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과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다. 4월 이후 줄어들던 신용거래융자잔고가 10월 들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투자한 금액을 말하는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22일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만 4조9276억원이 쌓였다. 연 초 이후 8.2%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급락장을 기점으로 투자자들의 시각이 성숙되고 있어, 지금 시기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구자용 D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 바이오 섹터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섹터지수가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고평가 우려가 나오기 힘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기대를 모았던 임상3상 단계의 파이프라인이 부정적인 결과를 발표했지만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평가한다"면서 "국내 바이오 투자에서도 경계해야 할 것이 맹목적 신뢰라는 것을 경험하면서 투자자와 기업이 성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24 15:14:5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