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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성층권에 갤럭시S10 5G 쏜다…우주에서 셀피 가능

일반인도 우주에서 셀피를 찍을 기회가 생겼다.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과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우주에서 셀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이스 셀피' 캠페인을 진행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이달 21∼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다코다에서 농구장 절반 규모 크기의 고고도 헬륨 풍선에 갤럭시 S10 5G를 2대를 탑재해 성층권으로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 장치는 31일까지 약 200시간 동안 6만5000피트 상공에서 영하 65도의 온도를 견디며 지구를 배경으로 고객의 셀피를 찍어준다. 유럽 국가 거주 고객이 대상이며 31일까지 '미션 컨트롤' 웹사이트에 신청하고 셀피를 업로드하면 선정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캠페인에 사용되는 맞춤 장비 박스와 갤럭시 S10 5G를 모두 태양열 에너지로 구동하게 하고, 2가지 특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우선 지상 제어 애플리케이션은 해당 웹사이트와 장비 간 셀피를 보내고 받을 수 있게 한다. 또 다른 앱은 성층권으로 보낸 장치에 부착된 카메라와 갤럭시S10 5G 간 통신을 통해 갤럭시S10 5G에 표시되는 셀피를 지구 배경으로 찍게 한다. 이렇게 촬영되는 사진은 지상 제어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전송된다. 영국 모델 겸 영화배우 카라 델레바인, 축구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자신의 셀피를 보내는 데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는 내구성이 뛰어나 절연 처리나 케이스 없이도 6만5000피트 상공 조건에서 버틸 수 있다"며 "엄격한 사전 출시 테스트를 거쳐 영하 65도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벤자민 브라운 마케팅 책임자(CMO)는 "삼성전자는 '가능한 것'의 경계를 끊임없이 넓히고 있으며, 스페이스 셀피를 통해 삼성 기술을 사용한 놀라운 일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0 15:37: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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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종합국감, 키워드는 '갑질'

지난 8일 불출석했던 코스트코·야놀자 대표, 출석 여부에 주목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종합감사는 '갑질'이 키워드가 될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은 현대중공업, 부영 등 대기업부터 야놀자, 배달의민족 등 스타트업까지 하청업체나 가맹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 행태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부영 등 대기업부터 야놀자, 배달의민족 등 스타트업까지 기술 탈취, 입찰 불공정 행위, 가맹사업법 위반 등 다양한 형태의 갑질 문제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중기부 종합 국정감사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이중근 부영 대표 ▲김성식 하츠 대표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청업체 갑질 문제로 산자중기위 국감장에 서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하청업체인 삼영기예의 기술자료를 8차례 탈취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는 지난해 국감 신문 이후 현대중공업의 조치사항과 계열사인 현대기계의 기술탈취에 대한 경영진 공모 여부 등을 가리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성식 하츠 대표는 공공조달에서 자사 제품의 입찰 및 납품 관련 대리상 역할을 한 중소기업에 영업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은 의혹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산자중기위 위원들은 관련 사건의 진위를 밝히고 공공조달시장에서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중근 부영 대표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중소기업 피해 관련 문제로 출석 요청받았다. 부영은 무주덕유산리조트 경영을 전문경영인이 아닌 고위공직 퇴직자를 단기 고용했고, 이로 인한 주민과 마찰과 인사사고가 있었다. 이에 리조트 내 상인 일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고 부영 리조트의 갑질 문제가 공론화됐다. 산자중기위는 무주덕유산리조트 내 상인인 박종진 한국레포츠 대표, 이창섭 푸른잎 유황족보쌈 대표, 이도만 상호 코인사물함 설전봉점 CU점주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관련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중근 대표는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출석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는 경기도 하남점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출석 요청받았다. 중기부는 코스트코가 경기도 하남 일대의 골목상권 침해를 이유로 개점 일시정지를 권고했으나 코스트코 코리아 측은 이를 무시했다. 조민수 대표는 지난 8일 중기부 국감 첫날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숙박앱 수수료 관련 갑질 논란에 대한 진상 파악을 위해 질의 받을 예정이다. 야놀자는 앱으로 숙박업소를 예약할 경우 10%의 중개 수수료를 지급받고, 이와 별도로 매달 200만~300만원의 광고비도 받았는데, 이 수수료와 광고비가 숙박업자들의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 8일 조민수 대표와 같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던 이수진 대표는 오는 21일에는 출석해 질의에 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의민족의 가맹사업법 위반 문제로 증인 출석 요청을 받았다.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에서는 울트라콜이나 오픈리스트 등 광고를 많이 한 업체를 상위에 올려 영업 지역을 보장하지 않아 자영업자의 광고비 출혈 경쟁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김봉진 대표는 관련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 종합국감에는 소상공인연합회 권순종 부회장과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권순종 부회장은 소공연 정관 변경 및 승인과 관련한 중기부의 소상공인 정책 등 내용에 참고 발언할 예정이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스타트업들에 대한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기술탈취 실태 등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을 밝힌다. 안다르의 신애련 대표는 대표적인 신생 창업기업 대표로서 정부의 창업정책의 적절성을 비판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10-20 15:36:2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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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모래가 만든 세계 外

◆모래가 만든 세계 빈스 베이저 지음/배상규 옮김/까치(까치글방) 문명을 뒤바꿔 현대 사회를 지어 올린 숨은 영웅이 있다. 모래다. 두바이에 세워진 초고층 건물부터 허허벌판에 불현듯 등장한 신도시, 당신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폰까지 모래가 들어가지 않는 곳은 없다. 모래는 석유만큼 중요하다. 그런데 모래시계에서 모래가 떨어져 가듯 모래가 사라져가고 있다. 저자는 더 좋은 모래를 차지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의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모래가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는지를 추적하며 우리를 모래의 세계로 안내한다. 362쪽. 1만6000원. ◆밀크맨 애나 번스 지음/홍한별 옮김/창비 밀크맨은 세계 3대 문학상이자 영미권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맨부커상이 제정 50주년을 맞아 보란 듯이 선택한 작품이다. 책은 1970년대에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적과 극단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폐쇄적인 마을 공동체에서 유무형의 폭력에 노출된 열여덟살 여성의 일상과 내면을 파헤친다. 눈에 보이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폭력이 매일같이 벌어지는 세계에서 눈에 보이지 않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폭력에 홀로 내던져진 주인공은 점점 고립돼 가고 무기력에 빠진다. 상황을 인식하고, 사실을 알고, 사실을 받아들이고, 현재에 존재하고, 어른이 되는 일의 무시무시함. 500쪽. 1만6800원. ◆나쁜 조언 비너스 니콜리노 지음/솝희 옮김/샘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내보여라',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주는 대로 받고 속상해하지 마라', '매일을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 심리학자인 저자 비너스 니콜리노 박사는 SNS에서 통용되는 이 모든 조언이 그럴듯한 헛소리라고 일갈한다. 내용이 가볍거나 진부한 것을 떠나 매우 유해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각 장마다 나쁜 조언 하나를 제시하고 통속적인 말들이 우리를 충만한 삶으로부터 어떻게 멀어지게 하는지 분석한다. 인생을 망치는 나쁜 조언에 끌려다니지 않는 법. 284쪽. 1만5000원.

2019-10-20 15:34: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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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3개 대학 '고교등급제' 위반 조사… '정성 평가'인데 입증 가능할까

교육부, 13개 대학 '고교등급제' 위반 조사… '정성 평가'인데 입증 가능할까 교육부, '고교등급제 의심' 대학에 대해선 특정감사 할 것 교육부가 13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면서 교육계 3불(不) 정책 중 하나인 '고교등급제' 위반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정성 평가인 학종에서 자율형사립고(자사고)나 외고, 국제고 등의 상위권 고교 출신자들의 합격자가 많이 나옴에 따라 대학들이 이들에게 상대적으로 후한 점수를 준다는 예상이 나온다. 하지만 입증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종 실태조사 대상 대학 13개교로부터 '고등학교 프로파일 활용 지침'이 포함된 19개 영역 32개 항목의 입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고등학교 프로파일은 각 고교가 학교의 현황과 교육과정 특징, 동아리 운영 등 학교 소개 자료로, 대학이 수집하거나 고교가 입시 활용을 위해 대학에 제출하기도 한다. 그동안 대학의 자료 제출 요구가 많아지면서 고교 업무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에 따라 지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공통 고교정보 시스템'으로 일괄 관리하고 있다. 교육부는 각 대학들이 고교 프로파일을 고교등급제의 근거로 악용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고교등급제는 입시에서 학생의 능력이 아니라 출신 학교에 따라 등급을 매겨 학생을 평가하는 것으로 예컨대 자사고나 특목고 5~6등급과 일반고 1등급을 동일하게 평가하는 식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교등급제는 본고사·기여입학제와 함께 김대중 정부 때인 1999년부터 이른바 3불 정책으로 금지돼 왔다. 법제화되지는 않았으나 매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명시돼 왔다. 주요 대학들의 합격자 가운데 자사고, 특목고 출신이나, 서울 강남 등 명문 일반고 출신 비율이 높아 고교 유형에 따라 대학이 고교등급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교육부를 통해 확인되지는 않았다. 지난 2005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고교등급제를 적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2009학년도 고려대 입시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고려대의 자체 내신등급 산출식이 고교등급제라고 주장해 소송전이 벌어졌으나 2013년 대법원에서 고려대 승소로 끝나기도 했다. 이후 2007년에는 서울대 등의 대학들이 아예 '3불 정책' 전면 폐기를 주장하기도 했으나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 전신)가 확대되는 등 대입에서 대학의 자율성이 커지면서 대학들의 3불 폐기 요구와 고교등급제 논란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교육부는 이번 학종 실태조사에서 고교 프로파일과 함께 '전형 단계별 평가계획', '평가항목별 단계별 평가 결과 및 평가위원별 평가점수', '서류평가 통과자 순위별 대장', '전형별 지원자 및 합격자 현황' 등 대입 평가의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받아 고교등급제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고교등급제 위반 정황이 포착되면 해당 대학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하지만 대학들이 명시적으로 자율적으로 치르는 대입에서 정성 평가인 학종을 통해 고교별 차이를 반영하는 재량권을 행사했다고 주장할 경우 고교등급제로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9-10-20 15:10: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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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정치적 감정

마사 누스바움 지음/박용준 옮김/글항아리 부드러운 감정과 예술은 복수심이나 증오를 품게 하지 않는다. 타인이 자기 마음으로 들어오도록 어루만진다. 울부짖음보다는 사랑과 동정으로 보호의 감정을 북돋는다. 모든 사회는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법철학자인 마사 누스바움은 흔히 이성의 영역이라 여겨져 왔던 국가와 법에 감정이 스며들어야 하는 이유를 그리스 고전과 철학, 문학과 예술, 인류학, 심리학으로 끈질기게 설득해온 학자다. 누스바움이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강조하는 자질은 공감력과 동정, 연민이다. 품위 있고 안정적인 민주주의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는 나르시시즘과 맞서 싸우면서 감정의 폭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불행에 직면한 옆 사람을 봤을 때 인간은 대개 타인을 자신과 거리가 먼 존재로 여긴다. 그에게 벌어진 일이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다거나 타인만큼 나도 취약하다는 사실을 떠올리지 않는다. 인간은 쉽게 자아도취적인 틀에 갇힌다. 자신의 협소한 굴레 바깥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요구는 금세 잊어버린다. 이렇게 생겨난 거리감은 계급, 인종, 성별을 비롯한 여러 정체성을 구획 짓는다. 선 긋기는 혐오와 낙인을 만들어낸다. '나와 같지 않다'거나 미천한 동물성으로 타자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그들을 삶의 테두리 밖으로 밀어내버리면 우리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인간은 삶의 여러 곤경에 대해 비극적이거나 희극적인 관찰자가 돼야 한다. 비극적인 관점은 인간의 연약함을 이해하게 한다. 희극적인 관점은 증오심을 유연함과 자비로 껴안는다. 타인의 운명에서 자신의 운명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684쪽. 3만2000원.

2019-10-20 15:04: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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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금리 역전에 'R의 공포' 대두…"경기침체 전조 아냐"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대두했지만 이를 경기침체의 전조로 보기에는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0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미국·독일 장단기 금리역전 전후 실물지표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후반 이후 미국과 독일의 장단기 금리역전 전후로 주요 실물지표가 전반적으로 약화되는 경향이 나타났지만 시기별로 일관된 흐름을 보이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7월 미국을 비롯한 영국과 일본 등 주요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과 3월물 금리가 역전된 이후 한동안 지속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캐나다의 경우 10년물과 2년물 금리도 역전됐다. 미 국채의 경우 지난 3월 중 10년물과 3월물 금리가 역전된 데 이어 8월 말에는 10년물과 2년물 금리가 역전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대두됐다. 특히 10년물과 3월물 간 장단기금리는 6월 이후 4개월 연속 역전 현상이 지속됐다. 장단기금리차는 대체로 실물경기와 시차를 두고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과거 장단기 금리가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 경기는 대체로 수축국면으로 들어갔다. 미국의 경우 1960년대 이후 8번의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했는데 1966년,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금리역전 이후 경기 수축세가 나타났다. 독일에서도 1990년 통일 이후 두 차례의 장단기 금리역전이 나타났고 이후 경기가 수축 국면에 들어갔다. 반면 미국, 독일을 제외한 여타 주요국에서는 금리역전과 경기침체의 상관관계가 분명하지 않았다. 영국에서는 1997년 금리역전 이후에도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기도 했다 일본, 호주에서는 금리역전이 없었는데도 경기침체가 나타났다. 최근 장단기 금리역전이 발생한 미국과 독일의 경제 흐름도 다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은 고용 호조를 바탕으로 소비 중심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독일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제조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한은은 미국의 경우 그동안 금리역전과 경기침체의 상관관계가 비교적 확실했지만 최근 금리역전으로 경기지표 둔화나 감소세가 재현될 것으로 단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봤다. 과거에는 금리역전이 발생했을 때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둔화하고, 주택투자 감소폭이 확대되는 등 실물지표가 부진했지만 최근에는 미국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채권시장이 과거와 달리 구조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최근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은 양적완화 등에 따른 기간프리미엄 축소 등 채권시장의 구조적 변화 등에 기인하고 있어 과거 경기침체와의 관계를 단순히 적용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세계 교역이 크게 위축되고 성장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금리역전 현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속 여부와 실물지표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10-20 14:59:1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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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대상 액티브 시니어 전용 레저·여행보험 개발해야"

우리나라 고령층은 체육, 여행과 같은 활동적인 여가에 대한 참여 비율이 낮으나 참여하는 계층의 적극성은 오히려 높은 만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액티브 시니어 전용의 레저보험이나 여행보험 등을 개발·공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이 20일 발간한 '활동적 여가에 대한 고령층 참여의 특징'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층의 경우 타 연령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여가 시간을 향유하고 있으나 여가활동의 유형은 상대적으로 비(非)활동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고령층은 평일에 60대는 3.6시간, 70세 이상은 4.8시간의 여가를 누리고 있어 국민 평균인 3.3시간보다 많았다. 휴일의 경우도 60대 5.4시간, 70세 이상 5.8시간의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어 전체 평균 5.3시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여가활동 참여는 타 연령대에 비해 휴식활동, 사회·기타활동, 문화예술 참여 등에 치우쳐져 있었다. 취미·오락 활동, 스포츠 참여 활동, 관광 활동 등 상대적으로 활동적인 여가에 대한 참여도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전혀 체육활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매일 체육활동을 하는 비율도 가장 높아 집단 내의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의 경우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가 34.4%로 나타나 전체 평균 28.0% 대비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주 6회 또는 매일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비중도 전체 평균 대비 크게 높았다. 60대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운동 빈도가 전체 평균과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매일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비중은 8.1%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령층의 해외여행의 경우 타 연령대 대비 경험 비율은 낮게 나타났지만 해외여행 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면 고령층의 1회 평균 여행일수가 타 연령대에 비해 오히려 긴 것으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의 경우 해외여행을 경험한 비율이 7.8%에 불과했으나 경험자를 대상으로 할 경우 1회 평균 여행 일수가 5.8일로 조사됐다. 60대의 경우 해외여행을 경험한 비율이 21.6%로 타 연령대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1회 평균 여행일수는 5.1일로 70대 이상 계층에 이어 가장 길었다. 이태열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고령층은 타 연령대와 대비해 체육이나 여행과 같은 활동적인 여가에 대한 참여 비율은 낮으나 참여하는 계층의 적극성은 오히려 높게 나타나 고령층 집단 내 상호 간 차이가 크다"고 분석했다. 고령층의 경우 일반적으로 건강 등의 이유로 활동적인 여가에 대한 참여도가 낮으나 일단 참여하는 계층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여가 시간을 활용해 오히려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보험의 역할을 소득과 건강 중심에서 여가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회사는 고령층의 여가활동 관련 상품 개발, 마케팅 시 고령층 상호 간에 건강과 생활패턴에 내재된 리스크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동이나 여행 등 활동적 여가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액티브 시니어 전용의 레저보험이나 여행보험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소득이 낮은 고령층의 경우 여가와 관련해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만큼 지자체와 보험회사의 협업에 의한 고령취약계층 전용의 여가보험 개발·지원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고 밝혔다.

2019-10-20 14:58:3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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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명품 시장 '큰손'으로 떠올라…백화점, 남성 브랜드 강화

男, 명품 시장 '큰손'으로 떠올라…백화점, 남성 브랜드 강화 명품 남성 시장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다. 그동안 백화점 내에 해외 명품 브랜드는 여성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남성들이 백화점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백화점 업계가 남성 고객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2030세대 남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캐쥬얼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유치해 소비 심리에 불을 지폈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본점에 5개의 주요 남성 럭셔리 캐쥬얼 브랜드를 유치한 것. 대표적으로 지난 2월 프리미엄 영국 브랜드 '바버(barbour)'를 시작으로 5월에 'APC옴므'를, 8월에는 '산드로옴므'와 '송지오옴므'를 오픈했으며, 9월에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우영미(WOOYOUNGMI)'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남성 럭셔리 캐쥬얼 상품군의 매출은 2016년 7.8%, 2017년 5.5%에 이어 지난 해 10.7%, 올 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13.2%로 꾸준히 신장중이며 명품, 리빙과 함께 백화점 매출을 이끄는 대표 상품군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본점에 신규 남성 럭셔리 캐쥬얼 브랜드를 유치한 이후, 고객층에도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본점의 럭셔리 캐쥬얼 브랜드에 방문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전체 방문 고객 중 2030 남성 고객 비중이 전년 동기간 대비 7% 가량 늘어난 30%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월부터 9월까지 남성 럭셔리 캐쥬얼 브랜드 유치를 통해 본점의 남성 층 전체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7.5%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편집숍 분더샵은 프리미엄 맞춤 셔츠 브랜드 '카미치에'를 선보이며 좋은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백화점 남성 고객들을 겨냥했다. 원단은 영국의 윌리엄 왕자, 헐리우드 배우 주드 로 등 유명인이 사용하는 스위스 알루모사의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하고, 54개의 샘플 상품을 활용한 맞춤 시뮬레이션 서비스로 사이즈에 대한 고객 불만도 줄인다. 이마트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전문 남성패션 편집숍 '쇼앤텔'을 운영중이다. 쇼앤텔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시티 위례 등 총 6개점을 운영 중이며, 의류와 패션 소품은 물론 스타일을 갖춘 문구와 취미용품까지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에 관심있는 남성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찾고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7층과 판교점 6층에 남성 전문관 '현대 멘즈'를 운영해 남성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현대 멘즈'는'탑투토(Top to toe)'의 콘셉트로 남성 패션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구두, 화장품, 액세서리 매장 뿐만 아니라 남성이 선호하는 소형 가전 매장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판교점과 무역센터점의 남성 전문관 매출은 지난해보다 각각 15.1%, 10.6% 늘었다. 매출 견인 1등 공신은 2030 남성 고객으로 파악됐다. 상반기에 명품을 구매한 20~30대 남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4% 늘었는데, 특히 수입시계(34.6%), 패션(23.6%), 신발(21.5%) 등을 주로 구매했다. 남성들의 취미와 성향을 반영해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도 운영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는 현대백화점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힘을 합쳐 만든 국내 최초 플레이스테이션 체험형 라운지로 10대 후반~40대 초반 남성들까지 마니아 층이 두텁다. 고객들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과 VR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액션·스포츠 등 최신 게임을 구비해 대기 고객이 없으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웨스트관의 명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이스트 4층의 명품남성 브랜드인 루이비통, 구찌, 벨루티 등을 웨스트로 이동한다. 이로써 웨스트 4층에 명품남성 존은 층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명품남성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대비 32% 수준이었다"며 "올 상반기 역시 두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호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 남성 브랜드를 집중력 있게 선보여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는 남성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0-20 14:5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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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北 ‘최고수준 제재’ 유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이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 등을 위한 노력에 여전히 비협조적이라며 '최고수준 제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20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FATF 총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FATF는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 미이행·비협조 국가에 대한 제재를 담은 공식성명서를 채택하면서 북한에는 사실상의 거래중단과 해당 국가에 대한 금융회사 해외사무소 설립 금지 등을 의미하는 최고수준 제재를 이어가기로 했다. FATF는 이란에게도 '최고수준 제재 부과 유예'를 조치를 내리고, 내년까지 개선이 없을 경우에는 제재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FATF는 금융사들의 고객확인의무에 지문인식 등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할 경우 국제기준을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지침 초안을 마련했다. FATF는 약 4주 동안 민간의 의견을 더 청취한 후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 2월 총회에서 채택한다. FATF는 가상화폐에 페이스북 '리브라'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포함되는지 여부도 논의했다. FATF는 전문가 그룹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자금세탁 관련 위험성을 연구하고, 연구결과(내년 2월)를 토대로 FATF 국제기준을 적용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FATF는 1989년 설립된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조달금지 관련 국제기구로 미국, 중국, 일본 등 3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FATF는 전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기준을 마련하고, 각 국가의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있다.

2019-10-20 14:49: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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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출규제 대응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률 회복…'文대통령 수익률 8% 추정'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출시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필승코리아 펀드)의 수익률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외 주식형펀드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해당 펀드에 가입한 문재인 대통령의 수익률은 8%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펀드 운용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필승코리아 펀드(A클래스) 최근 1개월 수익률(18일 기준)이 3.88%를 기록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규제를 극복하려는 취지에서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1.28%)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고작 0.36%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8월 14일 출시된 뒤 한동안 수익률이 저조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빠르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26일 필승코리아 펀드 A클래스에 5000만원을 투자한 문 대통령의 수익률은 8.0%로 수익금은 약 400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투자를 늘리면서 '애국펀드'의 존재감이 뚜렷해진 모양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 관련주의 비중이 최초 설정 당시 30%가량에서 점차 늘어 최근에는 40%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펀드의 설정액은 최근 가입자 일부가 환매에 나서면서 증가세를 멈췄다. 앞서 이 펀드는 문 대통령 가입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펀드 설정액이 9월 한달간 441억원이나 늘었고, 이달 11일에는 900억원을 돌파했다. 해당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빠른 증가세다. 그러나 펀드 설정액은 이달 16일 908억원까지 늘어난 뒤 18일에는 897억원으로 감소했다.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일부 가입자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19-10-20 14:45:4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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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매출·인력 등 산업 공식 통계 올해 첫 집계 전망

올해 인공지능(AI) 국내 시장 매출 및 인력 규모 등을 담은 AI 산업 공식 통계가 국내에서 처음 등장할 전망이다. 그동안 관련 기업들이 AI 매출 규모 등을 잘 공개하지 않아 국내 AI 시장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118개의 AI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의 협의체인 지능정보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올해 인공지능 산업 실태 조사 및 정보 제공' 과제를 위탁받아 지난 4월 1일부터 통계 작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협회는 2017년과 지난해 306개 기업을 선정해 AI 사업 매출 등 시장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해왔으나, 기업들의 정보 제공이 원활하지 않아 2년간 조사한 통계 자료를 외부에 비공개해왔다. 이 협회 관계자는 20일 "지난해까지는 306개 기업에 AI 부문 매출이 얼마인지 자료를 요청하면 이 중 50% 정도만 답변해 전체 시장 규모에 대해서는 추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왔다"며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올해는 우리나라 AI 산업 구조에 대한 국가승인통계 작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대상 기업으로 국가산업분류코드 3~4개를 활용해 모 집단을 구축했으며 기업수는 400여개 미만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들 대상으로 조사 전문기관이 참여해 매출·인력 등에 대한 유선 판별 조사, 홈페이지 정보 조사, 필요시 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한 내년 초부터 캐나다 및 미국의 기업들과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내년 초 AI 알고리즘의 분야의 선도국인 캐나다의 주 정부 산하의 한 대표적인 AI 연구기관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협회사들과 이 연구소의 기술 협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캐나다 대사관뿐 아니라 미국 대사관도 협회 회원사로 가입해 있는 만큼 미국 연방정부 기관 등과 기술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관계자들과 접촉 중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유명 AI 스타트업들이 국내 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동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는 과기정통부의 과제를 맡아 AI 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서 5월까지 AI 및 IoT(사물인터넷) 종사자 및 업무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기획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과기정통부의 'AI 인재양성 사업' 중 올해 AI·자율주행차 등 2개 분야를 수주해 정부 지원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또 다른 IT 관련 협회에는 공급기업만 포함돼 있는 게 일반적인 데 지능정보산업협회에는 KEB하나은행, KB국민지주,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대 분당병원 등 공급보다 수요 비중이 큰 AI 수요기업들이 포함된 만큼 협회 내 공급업체와 수요업체의 협업을 추진해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외에 올해 11월 의료 AI 포럼에도 나서는 등 AI 콘퍼런스 개최에도 앞장하고 있다. 한편 지능정보산업협회는 16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장홍성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단장이 3년 임기의 협회장에 연임됐다.

2019-10-20 14:39:15 채윤정 기자
IPA,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활성화 앞장

IPA,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활성화 앞장 "초기 판로 개척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 통해 공공구매 확대 노력"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참여기관으로 동참해 중소기업 우수제품이 원활하게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고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업기업 성장촉진을 달성하기 위해 2018년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시범구매를 신청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구매 여부를 판단한 후 공공기관이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기술개발 구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공사 내 수요물품 조사 및 규격 검토를 통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 중 LED 가로등, 태양광발전장치 등 3개 제품을 2019년 9월 말까지 10억 원을 구매했으며 이는 2019년 계획한 목표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이다. 그간 공공기관 납품실적이 없어 잠재력이 높은 기술개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창업기업이 보다 수월하게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 기술력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남광현 재무관리팀장은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 지원 및 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0-20 14:33:35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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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제7회 장애인 한마음축제 성황

장성군 '제7회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성황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열어...모범장애인, 복지기여자 등 19명 표창 장성군은 지난 18일 군민회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7회 장애인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장성군이 후원하고 전라남도장성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장애인 한마음대축제'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사회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여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무대 군악대와 장성국악협회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 11명과 행사 진행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51 군수지원단 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부 한마음행사에는 읍면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기념품 증정 행사가 이어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장성군복지의 기본 방침이다"며 "장애인들이 편견과 차별로 겪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10-20 14:32: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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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어촌버스 옐로우시티 색깔입혀 산뜻하게 변신

장성군 농촌버스, '옐로우시티' 색깔 입혀 산뜻하게 변신 10년 만에 버스 외관 디자인 교체… '달리는 홍보매체'로 활용 장성군 농촌버스가 1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반영해 산뜻하게 변신한 농촌버스 2대를 금주부터 시범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농촌버스의 외부 디자인 개선작업을 추진했다. 디자인 전문가와 업체 및 교통 관계자로 구성된 '디자인 선정 TF팀'이 네 차례에 걸친 협의와 검토 끝에 시안을 마련했으며, 디자인 안은 다시 한 번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의 자문과 군민 선호도 조사 과정을 거쳤다. 선호도 조사에는 8월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1,399명이 참여했다. 확정된 최종 디자인은 노란색(yellow)과 회색(gray)의 그래픽 패턴을 사용해 화사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준다. 또한 주민들이 흐린 날에나 야간에도 버스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LED 행선지 안내판을 설치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군은 시범 운행 기간 중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33대의 농촌버스에 순차적으로 디자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15년 공용버스와 관내 택시에 옐로우시티 디자인을 입혀 디자인 전문가 등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바뀐 농촌버스도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한 만큼 옐로우시티 장성을 알릴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하는 산뜻한 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컬러마케팅'을 추진해 지역 곳곳을 노란꽃으로 디자인하고 있으며, 10억 송이 가을꽃으로 꾸며진'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도 100만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성공을 거두는 등 색채마케팅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2019-10-20 14:32: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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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지난18일 황금사과 육성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장성군, 18일 '황금사과 육성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 지녀… 장성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 장성군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장성 황금사과 육성사업 프로젝트'가 3년에 걸친 꾸준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군은 18일 삼서면 금산리 소재 웰빙나눔농원에서 '황금사과 육성사업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첫 수확한 황금사과를 공식적으로 공개한 이 자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언론인,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황금사과는 새콤달콤한 맛을 지녔으며,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한다. 과중은 350~400g 가량으로 깎은 채 오래 두어도 갈변이 쉽게 일어나지 않으며 6개월까지 저온 저장이 가능할 정도로 저장성도 뛰어나다. 밀식재배가 필요해 묘목구입 비용이 후지 품종에 비해 3배 가량 비싸지만, 착색을 위한 반사필름 설치나 열매 돌리기, 잎 따기 작업 등이 필요 없어 생산비용을 10% 절감할 수 있다. 또 수확 시기가 10월 상?중순으로, 홍로와 후지 사이에 출하돼 틈새소득을 창출할 수도 있다. 장성 황금사과 육성사업 프로젝트는 2017년 컬러푸르트(color fruit) 사업의 일환으로 황금사과 묘목 2,500주를 지원하며 시작되었다. 지난해에는 황금사과 과원을 시범 조성하고, 황금사과 확대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2019년부터 황금사과 확대조성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10월 첫 수확을 맞이했다. 이날 평가회는 육성경과 보고와 재배농가 사례 발표, 전시품 관람 및 시식 순서로 진행됐다. 평가회에 참여한 바이어는 "당도와 과즙의 조화가 환상적"이라며 "사과는 붉은 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하는 등 좋은 마케팅 포인트도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현재 장성군에 조성된 황금사과의 재배면적은 6.8ha로 2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군은 추후 묘목갱신 위주로 지원해 2023년까지 40ha 규모로 재배지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남부지역의 경쟁력 있는 품종인 황금사과를 옐로우시티 장성의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히며 "향후 장성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컬러푸르트 프로젝트를 통해 사과, 단감 등 기존 과일에 새로운 컬러마케팅을 적용하고 황금사과를 비롯해 샤인머스켓, 아열대 과수 등 4개 품목의 재배면적을 총 120ha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레드향을 처음으로 수확해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2019-10-20 14:32:3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