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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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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창업교육,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 그룹과 협업

아주대 창업교육,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 그룹과 협업 (주)엔젤식스플러스와 아주대 MOU "베테랑 경영자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창업 나선 대학생들과 협업 예정" 아주대가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된 ㈜엔젤식스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 제공 아주대(총장 박형주)가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된 ㈜엔젤식스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 교육을 내실화·전문화하고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LG그룹 출신의 전문 경영인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아주대와 ㈜엔젤식스플러스는 지난 8일 아주대 연암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부회장을 지낸 박진수 ㈜엔젤식스플러스 대표와 강경란 아주대 LINC+교육혁신부단장 겸 창의산학교육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주대와 ㈜엔젤식스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창업 동아리를 구성해 도전하는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스스로 업을 일구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및 창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해 성공적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협의체를 구성해 두 기관 간 인적 교류도 진행하기로 했다. ㈜엔젤식스플러스는 LG그룹에서 CEO를 비롯한 중책을 역임했던 전문 경영인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든 창업 지원 회사로 지난해 말 출범했다. ㈜엔젤식스플러스에는 LG전자 사장을 지낸 신문범 대표를 비롯해 ▲박진수 전 LG화학 부회장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이우종 전 LG전자 사장 ▲박종석 전 LG이노텍 사장 ▲김종립 전 지투알 사장이 참여, 공동 대표를 맡았고 COO로 김재룡 전 LG전자 상무, CSO로 강배근 전 LG전자 상무가 함께 한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베테랑 기업인 선배들과 아주대 우수 창업 동아리 학생들과의 간담회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제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고, 투자 유치와 인적 네트워크 및 인프라 등에 대해 선배들의 실질적 조언을 받았다. 아주대 제1회 졸업생으로 LG전자 사장과 LG스포츠 대표이사를 지낸 신문범 대표는 후배들과 만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0년 이상 화학업계에 종사, LG화학 부회장을 지낸 박진수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는 "LG그룹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전문 경영인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모이게 됐다"며 "멤버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 지원을 비롯한 산학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란 아주대 LINC+교육혁신부단장은 "아주대는 2014년 LINC 사업과 2017년 LINC+ 사업으로 창업 교육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 상당 부분 성과를 내 왔다"며 "하지만 대학의 자원만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렇게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전문가들과 협력하게 돼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2020-06-16 10:23: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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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0.8% "하반기 채용한다"…작년대비 19.1%P감소

중소기업 50.8% "하반기 채용한다"…작년대비 19.1%P감소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 "상반기와 비슷할 것(44.5%)" 언택트 채용? 중소기업 80.1% "아직 준비 안됐다" 잡코리아 제공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 '올 하반기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하반기 채용시장에 대해서는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채용규모가 감소할 것'이라 예상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71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과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하반기 공채 등 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참여기업 중 과반에 달하는 50.8%가 '신입 및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작년 하반기에 동일기업 중 69.9%가 직원을 채용한 것에 비해 19.1%P 감소한 수준이다. '하반기 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 답한 기업은 22.1%였고, 27.1%는 '아직 채용여부와 시기 등을 결정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했다. 하반기 직원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 답한 기업은 그 이유 1위로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를 꼽았다. 조사결과 '경기침체로 기업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기업이 44.6%(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채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38.1%로 다음으로 많았고 '현재 직원수가 충분하다(25.9%)'거나 '현재 감원을 계획 중이다(14.2%)'라는 기업도 있었다. 중소기업 중 상당수는 올해 상반기에도 계획대로 채용을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연초 계획했던 채용인원을 모두 채용했는지' 조사한 결과, '계획보다 적게 채용했다'는 기업이 35.2%로 가장 많았다. '전혀 채용하지 못했다'는 기업도 30.2%로 절반이상(65.4%)의 기업이 올해 상반기에 계획대로 채용을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계획대로 모두 채용했다'는 기업은 27.8%에 그쳤다. 상반기에 계획보다 적게 또는 전혀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들에게 그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전형을 아예 진행하지 못했다'는 중소기업이 50.2%로 절반에 달했다. 이어 ▲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어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다(37.6%) ▲채용할 만한 지원자가 없었다(17.5%) ▲서류전형은 진행했으나 면접을 진행하지 못했다(13.5%) 등 채용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제공 '하반기 취업시장은 상반기에 비해 나이질 것으로 예상되는가'라는 조사에서는,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44.5%, '상반기보다 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36.8%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81.3%가 올해 하반기 취업시장을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채용규모가 감소할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반면 '상반기보다 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인사담당자는 18.7%에 그쳤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중기 인사담당자 상당수가 하반기 공채 등 채용경기 회복 가능성을 낮게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시장은 경기변화에 민감한 특성이 있는데 특히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그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하반기 채용을 보수적으로 계획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삼성, 현대차, LG, 롯데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기업에서 비대면(언택트) 인성검사 등의 필기시험을 치르거나 비대면(언택트) 면접을 도입하는 등 언택트 채용전형을 도입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중에는 언택트 채용전형의 도입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대면(언택트) 채용전형을 운영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80.1%가 '언택트 채용전형을 도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이들 기업 중 대부분(81.7%)은 '향후 언택트 채용전형을 도입할 계획도 없다'고 답해 많은 중소기업이 언택트 채용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06-16 10:1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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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술정보원,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선정

삼육대 학술정보원,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선정 '클래식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통합 힐링 여행' 주제로 삼육대 전경 삼육대 학술정보원(원장 박정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 및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활동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삼육대 학술정보원은 지역주민과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클래식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통합 힐링 여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이해훈 저·혜다)를 함께 읽으며 음악가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보건, 심리, 미술, 원예, 체육, 무용,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 교수들이 강단에 올라 통섭적 관점으로 텍스트를 분석한다. 또한, 불암산 둘레길 명소인 삼육대 제명호에서 시낭송회를 열고, 노원구 경춘선 숲길 축제에 참여하며 소통과 힐링, 화합의 시간도 갖는다. 박정양 학술정보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라는 사회적 우울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위축된 정서를 치유하는 힐링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16 10:15: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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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곳곳 총장 선출 파열음…선거 '민주화' 요청 물결

대학 곳곳 총장 선출 파열음…선거 '민주화' 요청 물결 구성원들, 총장선출제도 개선 요구 "교육 당국이 사립대 운영 관련 사회적·공공 감시기능 강화해야" 부경대 노조, 총장실 집기 등 들어내고 집회/ 뉴시스 제공 차기 총장 선출을 둘러싸고 일부 대학들이 내홍을 겪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이 총장 선거 과정에서 참여권을 요구하면서 '민주화' 요청 물결이 일고 있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영남대와 경북대, 부경대, 인천대 등에서 구성원들이 총장선출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영남대 교수회와 직원노조, 영남이공대 교수협의회는 현행 총장 선출 방식의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학교법인 영남학원에서 시행 중인 '총장 선임에 관한 규정'은 법인이사회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와 최종후보 선임권을 대부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교수·노동 관련 단체도 영남대 교수회와 직원노조의 '선거권' 요구를 지지하고 있다.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대표 등은 15일 오전 11시 영남대교수회 의장과 영남대 노조 위원장, 영남이공대 교수협의회 회장 등이 농성 중인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영남학원 법인사무실 앞에서 총장선출제도 개정을 요구하며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표명했다. 오는 17일 총장 선거 투표를 앞둔 부경대도 직원 노조와 학생들이 총장 선거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해달라며 요구하고 있다. 기존 총장 선출 방식은 교수 단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이유다. 부경대 총장 선거 실무기구인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결정한 비율에 따르면, 교수는 600명이 1인 1표를 100% 행사하지만, 직원은 350명 중 84명만 투표가 가능해 표의 가치가 1인당 0.24표이고, 조교는 134명이 9표를 행사해 0.064%, 학생들은 1만6천명이 18표를 행사해 1인당 0.0011표의 가치를 갖는다. 대학 직원, 노조 등 비교수단체는 선거 투표권 비율 결정 절차가 민주적이지 못하다며 총장실 집기류를 철거하는 등 지속해서 항의하고 있다. 내달 15일 8년 만에 직선제로 총장 선거를 치르는 경북대도 내홍에 휩싸였다. 선거를 한 달 앞뒀지만, 아직 내부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다. 오는 20~21일 후보자 등록이 예정돼 있다. 학생들은 교수회에서 결정한 투표 반영 비율이 너무 낮다며 선거 보이콧을 선언했으며, 강사노조는 교수노조와 연대해 소송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다. 인천대도 총장 선출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총장추천위원회에서 후보 1위를 차지한 교수 대신 3위를 차지한 교수를 차기 총장 후보로 결정하면서다. 지난달 7일 열린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정책평가단 투표 결과와 총장추천위원회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1위 후보는 최계운 명예교수였다. 박인호 인천대 명예교수와 이찬근 무역학부 교수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천대 이사회가 이달 1일 3위인 이찬근 교수를 차기 총장 후보로 결정하면서 차기 총장 선임을 놓고 인천대가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총장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승렬 영남대 교수회 의장은 "영남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총장선출제도 개정을 촉구한다"라면서 "정부 당국과 교육부가 사립대학 운영에 대한 사회적·공공의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런 요구가 한국 사립대학 총장선출제도의 민주적 개정작업에 매우 요긴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5 13:51: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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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와 제휴협력 협약 체결

서울디지털대,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와 제휴협력 협약 체결 김은경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장(가운데 오른쪽)과 서귀식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 이사장(가운데 왼쪽)이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가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와 맞손을 잡았다. 서울디지털대는 최근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와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인프라 교류 협력과 협회 회원 입학 시 장학 혜택 부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했다. 서울디지털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다.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췄다. 패션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의류패션 전공학과로 온라인 실습교육 인프라가 구축돼 봉제, 평면패턴, 입체패턴, 한복제작, 패션일러스트레이션 등 실습 수업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초기인 마스크 품귀 시기에는 마스크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직접 제작·기부하기도 했다. 안병수 학생처장은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한복전문교육' 지원사업 프로그램 선정 교과목뿐 아니라 한국U리낭연합회 콘텐츠 품질인증을 받은 '디지털패션표현기법' 교과목 등 우수한 수업 콘텐츠를 자랑한다"며 "뛰어난 의류 기술력을 갖춘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 회원분들이 디지털 패션 교육을 통해 의류 전문 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귀식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 이사장도 "의류(패션) 수선, 리폼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는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는 다양한 디자인 연구 활동과 기술력으로 의류수선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회원분들이 더욱 선진화된 패션 기술, 디자인을 익혀 깊이있는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6-15 12:07: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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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원격수업 전환 학교 15일 1개로 줄어

경기도 내 원격수업 전환 학교 15일 1개로 줄어 지난달 27일 278곳으로 최고조…12일엔 5곳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내 학교 중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15일 기준 1곳으로 줄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개학준비지원단이 15일 기준 도내 유·초·중·고교 4609곳 가운데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지난 11일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 한 곳이라고 밝혔다. 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수업을 일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지난달 20일 안성 지역 9개 고등학교에서 27일에는 부천과 구리 지역을 포함해 278개 학교로 늘었다가 지난 12일에는 5개로 줄었다. 등교수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일 이후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감염이나 확산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방역당국과 학교는 의심증상이나 유사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하고 강력한 방역과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도연 개학준비지원단 부단장은 "감염병 확산 예방과 안전한 학교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지역사회와 학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사 환자와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학교, 교육지원청 상황실과 도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가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6-15 12:02: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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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서울월드컵공원에 LED 패널 영상 제작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서울월드컵공원에 LED 패널 영상 제작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가 서울 월드컵공원에 LED 패널 영상을 제작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 영상디자인학과 교수·학생들이 서울 월드컵공원에 야간에도 화려하게 빛나는 LED 패널 영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월드컵공원 광장 바닥에는 태양과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매립한 지름 20m 규모의 원형 무대가 설치돼 있다. 낮 동안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야간에는 LED 영상예술을 선보인다. 영상은 일몰 후 6회(회당 15분 상영 후 15분 대기) 연출되며 365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는 별자리 공원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모션그래픽 기법으로 제작한 '내(內)우주'와 꽃의 피고 짐을 극적으로 표현한 '화원', 이라는 두 가지 컨셉의 영상을 제작했다. '내우주'는 별자리 (12궁)에 대한 관람객의 정서적 이해 및 친밀감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별 자리 공원을 상징하는 영상 콘텐츠를 모션그래픽 기법을 활용해 조화롭게 전달한다. '화원'은 서울시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상징화(花) 10종을 조화롭게 표현해, 화합된 도시 서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취지로 제작됐다. 거대한 꽃 위를 걷는 듯한 초현실적 경험 제공을 통해 시민 공원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제고하고 서울에 예술과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영상을 기획한 하준수 영상디자인학과 교수는 "월드컵공원이 서울의 랜드마크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과 호감을 증진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했다"며 "별자리, 꽃 등의 소재를 통해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실제 공간을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15 11:55: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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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홍석륜 세종대 교수팀, 변형 자유로운 마이크로 LED 개발

홍영준·홍석륜 세종대 교수팀, 변형 자유로운 마이크로 LED 개발 (왼쪽부터)차장환 박사, 홍석륜 교수, 정준석 대학원생, 홍영준 교수/ 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홍영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와 홍석륜 물리천문학과 교수 연구팀이 가위로 자르고 접을 수 있는 질화갈륨 마이크로 LED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댈러스의 텍사스대학 문 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정준석(나노신소재공학 박사과정·16), 차장환(물리학 박사과정·12) 연구원이 참여했다. 반도체의 대표적인 제조 방법으로는 에피택시가 있다. 그러나 기존의 에피택시로는 변형이 가능한 소자를 제조하기 어려웠다.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칭과 마이크로 톱, 레이저 등을 사용해 작게 쪼갠 후 유연한 기판에 다시 조립하는 방법이 사용됐지만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 홍영준·홍석륜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으로 코팅된 웨이퍼에 리모트 에피택시 방법으로 마이크로 LED를 제조했다. 그래핀 표면이 LED와 화학결합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마이크로 LED를 점착 테이프로 통째로 떼어내어 패널 형태로 만들었다. 그 결과 LED는 깨지지도 않고 자유로이 변형할 수 있고 웨이퍼도 반복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개발한 마이크로 LED는 우수한 유연성을 확보해 굴곡진 표면, 옷 또는 피부에 부착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4일 미국과학발전협회(AAAS)에서 발간하는 다학제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변형 가능한 발광다이오드를 위한 질화갈륨 이종구조 마이크로막대의 리모트 이종에피와 웨이퍼 재사용(Remote heteroepitaxy of GaN microrod heterostructures for deformable light-emitting diodes and wafer recycle)'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홍영준 교수는 "교내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정준석 세종대 대학원생과 차장환 박사가 주축이 돼 실험과 전산모사를 수행해 높은 수준의 첨단 연구 결과를 도출하게 된 것이 가장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2020-06-15 11:01: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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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첨단분야 학과 신설…'포스트 코로나19' 선도 인재 양성

고려대, 첨단분야 학과 신설…'포스트 코로나19' 선도 인재 양성 데이터과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융합에너지공학과 총 90명 증원 고려대 전경 고려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한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선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1학년도부터 ▲데이터과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융합에너지공학과 등 첨단 분야 학과(부)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학과 정원은 각각 30명이다. 지난해 11월 교육부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첨단학과 신·증설을 통해 2021학년도부터 미래 첨단 분야 학생 정원 8천 명을 증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고려대는 최근 교육부에 3개의 신설학과(부)를 건의했고, 교육부 심사를 거쳐 첨단학과 학생 정원 총 90명의 증원을 승인받았다. 데이터과학과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 데이터과학 응용 능력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기술을 창출하는 융복합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딥러닝, 자연어처리, 컴퓨터 비전 등 첨단 IT 분야에서 대용량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이 요구됨에 따라, 핵심 학문 분야의 관점에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실무적이고 융합적인 교육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생명공학, 의학, 미디어,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 기반 융합을 통해, 전통 학문적 사고와 구현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의 접근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보안학부는 보안 및 정보기술, 그리고 융합적 지식을 기반으로 믿을 수 있는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리더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모든 스마트 융합기술의 기획·설계부터 보안이 내재화할 것이 요구되면서 스마트보안은 13대 혁신성장 동력분야, 8대 핵심 선도사업, 12대 신산업 등 주요 스마트 기술들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기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스마트보안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스마트보안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보안과 정보기술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 스마트보안학부의 교육목표이다. 융합에너지공학에서는 나노기술(NT),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을 융합해 미래 에너지기술(ET)을 개척하고 사람 중심의 디자인과 정책 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에너지 리더를 양성한다. 학생들이 토론식 문제 해결형 학습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과 사람 중심의 공학디자인 ▲광전기 에너지기술(저전력 미래정보소자/광촉매/광검출·센서/태양전지) ▲바이오 에너지기술(인공광합성/바이오닉스/바이오연료) 분야를 습득해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해외경진대회 참가와 KIST 연계 학점인정 인턴과정도 제공한다. 한편, 이 외에도 고려대는 SK하이닉스와 30명 정원의 반도체공학과를 계약학과로 신설했다. 고려대와 SK하이닉스가 공동 개발한 4년 과정의 커리큘럼은 문제해결 능력과 실무적 지식을 갖춘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1~2학년에는 기본 교양과 기초 전공 과정으로, 3~4학년에는 심화 전공과 융합 전공을 거쳐 학부 인턴을 통해 실제 연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학비 전액과 보조금을 SK하이닉스에서 장학금으로 지원받으며 졸업 후에는 학부 성적과 인턴 활동을 토대로 SK하이닉스에 채용 또는 대학원 과정 연계 진학이 가능하다. 정진택 총장은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는 커다란 변화의 시작이기도 하다. 이 변화에 대비하려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미래를 고민하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쌓아가야 한다"면서 "첨단학문을 접하며 성장한 학생들이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형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5 10:57: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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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세계혁신대학 WURI랭킹 35위…서울대 15위

인천대, 세계혁신대학 WURI랭킹 35위…서울대 15위 한자대학동맹·UNITAR·테일러연구소·국제경쟁력연구원 등 공동주관 인천대, 평가항목 4개부문 중 3개 부문 세계 30위 이내 포진 쾌거 인천대 본관 인천대(총장 조동성)가 전세계 혁신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순위를 매기는 WURI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전세계 35위 혁신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15일 인천대에 따르면, WURI랭킹 평가위원회(위원장 문휘창 국제경쟁력연구원장 겸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는 지난 11일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 대학총장, 교육 관계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에서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제1회 WURI 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인천대는 혁신대학 종합순위 '글로벌 톱100' 대학 중 전세계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WURI 혁신대학 글로벌 랭킹 발표는 한자대학동맹(HLU), 유엔 산하의 연구 및 교육기관인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ITAR, 스위스 로카노 소재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혁신대학평가 행사이다. 이날 진행된 WURI랭킹 콘퍼런스에서는 ▲산업 적용가능성 ▲창업가 정신 ▲윤리적 가치 ▲학생교류 및 개방성 등 4개 부문 별 혁신대학 글로벌 톱50위 랭킹과 이를 종합한 혁신대학 글로벌 톱100 랭킹이 동시에 발표됐다. 인천대는 ▲산업 적용 가능성 부문에서 세계 혁신대학 16위 ▲학생교류 및 개방성 부문에서 24위 ▲윤리적 가치 부문에서 30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종합순위 글로벌 톱100위 중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WURI랭킹은 지난 2018년 네덜란드의 한제대학(Hanze University)이 주도해 만든 세계 주요 대학 모임인 한자대학동맹(HLU)이 2019년 2회 대회 때 기존의 일률적인 대학평가시스템에서 탈피해 세계 주요 대학의 혁신과 개혁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자는 논의에서 시작됐다. 이후 기존 평가방식과는 다른 혁신사례 중심의 WURI랭킹 4개 지표가 개발됐고 전세계 대학들의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주요 대학 총장들이 직접 평가를 진행, 각 부문 글로벌 톱50대 대학과, 종합순위 글로벌 톱100대 대학순위를 매겼다. 기존 세계 대학 평가방식이 종합 랭킹 하나만을 발표하는 것과 달리 WURI 랭킹시스템은 종합랭킹과 부문별 핵심지표 랭킹을 동시에 발표, 대학평가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의 핵심지표는 ▲산업 적용가능성 ▲창업가 정신 ▲윤리적 가치라는 3대 핵심지표와 매년 1개의 새로운 지표가 추가된다. 올해는 '학생교류 및 개방성' 지표가 선정됐다. 조동성 총장은 "기존의 대학 랭킹들이 전통적인 학문에서의 논문편 수 등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현실과 미래를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면서 "이번 WURI랭킹은 21세기 새로운 대학모델로 떠오른 미네르바스쿨, 핀란드의 알토대학, 한국의 인천대 등 전세계 혁신선도대학들이 제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 총장은 "인천대는 전세계 35위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 선도대학으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처음 공개된 WURI랭킹 글로벌 톱100 대학에서는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이 전체 1위를 차지했고 MIT공대, 핀란드 알토대학, 하버드대학, 미네르바스쿨 등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서울대가 전 세계 15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인천대가 35위로 그 뒤를 이었다.

2020-06-15 10:47: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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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LINC+사업단, 스마트 푸드 매니지먼트 트랙 학생 모집

세종대 LINC+사업단, 스마트 푸드 매니지먼트 트랙 학생 모집 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LINC+사업단은 스마트 푸드 매니지먼트(SFM) 트랙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FM 트랙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ICT 기반이 적용되는 외식산업의 혁신적인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체가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이다. 트랙은 필수 9학점을 포함해 총 27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교과 과목은 외식경영 전공의 과목이 다수 포함돼 있어 외식경영 전공 학생은 전공과목을 들으며 SFM 트랙 이수가 가능하다. 참여 학생에게는 ▲장학금 및 산업체 현장실습, 인턴십을 통한 실무 경험 제공 ▲취업연계를 위한 기업체 특강 ▲평생 지도 교수제를 통한 진로 및 취업상담 제공 ▲조리실습과목(트랙 인정 과목) 수강 시 실습비 전액 지원 ▲협약기업 전문가와 연계, 선후배 간 멘토링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은 상시 진행한다. 신청은 방학 중에도 가능하고 전공과 상관없이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이수 중인 세종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류 작성 후 주전공의 학과장 날인을 받아 LINC+사업단(광개토관 409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INC+사업단(02-6935-2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6-15 10:42: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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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구직자 "평균 7.1회 지원해 1.8회 서류합격"

상반기 구직자 "평균 7.1회 지원해 1.8회 서류합격" 신입 구직자 중 34.5% '지원한 모든 기업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했다' 잡코리아 제공 신입 구직자들은 올해 상반기에 평균 7.1회 입사지원 해 1.8회 서류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체 신입 구직자 4명 중 1명은 상반기에 한 곳에도 입사지원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신입 구직자 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직자 중 73.0%가 '상반기에 입사지원 했다'고 답했다. 반면 4명 중 1명인 27.0%는 '올 상반기에 한 곳에도 입사지원 하지 않았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는 ▲학점 등 스펙 준비가 부족해서(44.4%)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하지 않아서(35.9%) ▲양질의 공고가 적어서(26.1%) 등이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상반기에 입사지원 한 신입 구직자들은 현재까지 평균 7.1곳에 지원해 1.8회 서류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지원 횟수를 구간 별로 살펴보면 '5회 이하(68.1%)'로 지원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6회~10회(17.8%)'와 '11회~15회(2.1%)'지원했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신입 구직자들이 지원한 기업 형태는 '중소기업(60.6%)'이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36.3%) ▲공기업/공공기관(20.9%) ▲대기업(19.3%) ▲외국계기업(4.7%) 순이었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모두 불합격'이 34.5%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1곳(24.5%) ▲2곳(18.3%) ▲3곳(10.7%) 순으로 합격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서류전형에서 '모두 불합격'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43.9%) ▲학점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24.2%) ▲자기소개서/이력서 준비가 허술해서(19.7%) 등을 꼽았다. 신입 구직자들이 상반기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준비한 항목은 '자기소개서/이력서(57.5%)'였다. 이외에 '학점 등 스펙(46.5%)'과 '인턴/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31.6%)'도 상반기 취업을 위해 준비한 중요 항목으로 꼽혔다.

2020-06-15 10:40: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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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D-4'…고3, '재수생과 첫 대결' 벌인다

6월 모의평가 'D-4'…고3, '재수생과 첫 대결' 벌인다 입시계 "이전보다 성적 하향할 것…성적보단 학습 계획 활용" 조언 올해 첫 '전국 단위 성적 채점' 진행…"코로나19 수능 리허설이라 생각" 전국연합학력평가 치르는 고3 학생/ 뉴시스 제공 오는 18일 '6월 수능 모의평가'를 앞두고 자신의 전국 단위 위치를 처음 확인하게 될 고3 수험생이 바짝 긴장했다. 학력평가와 달리 모의평가는 졸업생도 응시가 가능해 사실상 고3과 재수생이 실력을 겨루는 올해 첫 시험이다. 실제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예비 수능의 장'으로 불릴 만큼 입시·학습 모두에서 중요하지만, 시험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학습 계획에 활용하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앞서 4월에 치른 학력평가는 전국 단위 공동채점 및 성적 처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5월 학력평가도 일부 지역 고3 수험생의 등교가 무산돼 해당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고 공동채점에서 제외됐다. 이에 고3 수험생이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다. 실제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그해 응시 집단의 수준을 점검한다. 새로운 문제 유형 검토는 물론이고, 수능에서 어느 정도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인지 판단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6월 모평 결과가 이전보다 좋지 않으리라 전망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6월 모평 성적이 고1, 2 때보다 성적이 낮게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특히 탐구영역에서 재수생들의 참여로 이전보다 성적이 매우 낮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므로 6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시험 결과 그 자체보다는, 시험 이후 이를 어떻게 학습적 측면에 활용할 수 있을지를 더욱 고민해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실제 그간 치러진 6월~9월 수능 모의평가의 경우에도 그해 새롭게 출제된 유형이 수능에도 유사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강했다. 따라서 모의평가를 치르고 나면 반드시 전 영역 문제를 꼼꼼히 분석해 수능 전까지 꾸준히 반복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6월 이후의 학습 계획 수립에도 이번 수능 모의평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예년과 같은 전국 단위 성적표를 받지 못해 자신의 학습 성취가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6월 모평 시험 결과를 토대로 스스로 학습 방식을 점검하고, 12월 수능 전까지의 내 학습 계획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병진 소장은 "전 영역에서 대체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면 현재의 학습 방식을 유지해도 되지만, 투자 시간 대비 지나치게 성적이 낮은 과목이 있거나 전반적으로 학습 능률이 오르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 자신의 학습 스타일 및 향후 계획을 다시금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6월 모평 환경을 오는 12월 예정된 수능시험에 대한 '고사장 리허설'의 측면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코로나19로 바뀐 고사장 환경에서 실제로 처음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점심시간 연장 및 이에 따른 3교시 이후의 변경된 시험시간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등 6월 모의평가 당일의 모든 시험 실시 과정을 꼼꼼히 복기하고 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영역 전체를 살피기보다, 전략적인 학습 계획도 필요한 시기다. 김 소장은 "무작정 전 영역 전 범위를 다 공부하기보다는, 현재 학습이 가장 덜된 과목이 무엇인지 살펴 이를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라면서 "영역별 취약 범위나 문제 유형을 추려 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라. 시험 직전까지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자주 틀리는 오답 유형과 함께 암기 내용을 따로 정리해 쉬는 시간마다 볼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한편, 6월 모의평가에서 점심시간이 당초 50분에서 70분으로 20분간 늘어난다. 당초 점심시간은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0분간이었으나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 20분으로 연장됐다. 이후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 시험시간도 모두 20분씩 순연된다.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끝내면 오후 6시에 종료된다.

2020-06-14 12:35:4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