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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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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회계동아리가 합격에 큰 도움…훌륭한 회계사 되겠다"

"대학 회계동아리가 합격에 큰 도움…훌륭한 회계사 되겠다" 순천향대 경영학과 졸업생 정석현 씨,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 순천향대 졸업생 경영학과 정석현 씨가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순천향대 제공 "졸업 후에도 직접 불러 격려해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회계법인에 입사해 훌륭한 공인회계사가 되겠습니다." 순천향대 경영학과 졸업생인 정석현(12학번)씨가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에는 총 3453명이 응시했으며, 111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32.1%다. 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정석현 씨는 지난 2013년 여름, 2학년 2학기부터 본격적인 시험준비를 시작했다. 2015년에 1차 시험에 응시했으나 합격 점수에 총점 6점이 미달하여 불합격했다. 이듬해 1차 시험에서 합격했으나 2016년과 2017년 시험에서 연속 고배를 마셨다. 정 씨는 2019년 6월 군에서 전역한 후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1년 동안 준비해 온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수험 기간이 길어져 포기도 생각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은 상상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공부했다"라고 회고했다. 특히 교내 '스카스' 회계동아리 지도교수인 유성용 회계학과 교수의 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정 씨는 강조했다. 정 씨는 "유 교수님께서는 공인회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은 특별한 지능이 아니라 꾸준한 성실성이라고 강조하셨다"면서 "재학생 시절에는 동아리 모임과 별도의 면담 등 한 달에 2~3회 정도의 시간을 갖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확인하고 조언해 주셨다. 기본적인 태도와 공부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가르침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에 졸업했지만, 졸업 이후에도 교수님의 지도는 계속 이어졌다. 군에서 전역한 직후에는 직접 불러 실패를 딛고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격려해 주셨다. 늘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교수님의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회계동아리 '스카스'에서 활동하며 공부했던 그는 "회계법인에 입사해 훌륭한 회계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교내 향설고시원에 가면 늦은 시간에도, 이른 시간에도 항상 공부하는 스카스 회원들이 있었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서로 물어보고, 서로의 공부 진행 정도를 공유하고 피드백하던 생각이 떠오른다며, 이 과정을 잊지 않고 공인회계사 생활에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0-09-09 15:31: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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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헌 건국대 교수, UN '제1회 푸른하늘의 날' 대통령 표창

우정헌 건국대 교수, UN '제1회 푸른하늘의 날' 대통령 표창 국내 최초 아시아 배출인벤토리 개발 공로 우정헌 건국대 교수/건국대 제공 우정헌 건국대 공과대학 사회환경공학부 교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인벤토리를 개발한 공로로 유엔(UN)에서 채택한 공식 기념일인 9월 7일'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정부 포상(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19일 제74차 UN 총회는 대한민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채택했다.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외교부는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푸른 하늘 주간 9월 4∼11일)를 개최하고 우정헌 건국대 교수 등 7명에게 대기환경 보전 등에 대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우정헌 건국대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인벤토리를 개발한 일본, 유럽 등 선진국과 대등한 대기오염 정보를 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동북아시아 및 우리나라 미세먼지 현상의 과학적 이해에 기여했다. 또한, NASA-국립환경과학원의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연구 (KORUS-AQ), 한·중·일 환경부 대기오염 장거리이동협력연구(LTP), UN의 동북아시아청정대기파트너쉽(NEACAP)등에 배출정보를 제공해 동북아시아와 우리나라 미세먼지 현상의 과학적 이해와 정책적 해결에 기여했다. 우 교수는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전문위원, 국무총리소속 민·관협력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민간위원, UN 동북아시아청정대기파트너쉽(NECAP)의 과학·정책위원, NASA-NIER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연구(KORUS-AQ)의 배출부문책임자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IPCC 국가배출량 산정지침(MR) 주저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2020-09-09 15:09: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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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시 의무교육 면제''무상급식 국가 지원' 등…서울시교육청, 입법 제안

'재난 시 의무교육 면제''무상급식 국가 지원' 등…서울시교육청, 입법 제안 21대 국회 교육위 8대 의제 제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 뉴시스 제공 내년 서울 내 초·중·고 전 학년에 친환경 무상 급식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급식비를 지방교육 재정뿐 아니라 국가 재원에서도 조달해야 한다면서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같은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성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같은 법정 의무교육을 축소·면제하도록 하는 특별법도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9일 8대 교육정책 입법 의제를 21대 국회 교육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내고 관련법 제·개정 등 법제화를 통해 주요 교육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먼저, 지방교육 자치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급식비를 국가가 분담하도록 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제안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일부를 초·중등교육에 교부하도록 정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내년 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재원을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50%, 30%, 20%씩 분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등교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을 근거로 정규교육과정 외 법정 의무교육을 면제하도록 하는 특별법을 제안했다.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의 성교육, 약물교육 등 정규과정 외 법정 의무교육을 축소·면제해 교육 활동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자는 게 골자다. 현재 서울 학생·교직원·학부모는 매년 교과수업 외 법정 의무교육 50건을 들어야 한다. 학생들은 매년 최대 151시간에 달한다. 아울러 학교용지 확보 등에 대한 특례법에 특수학교를 포함하도록 하는 '특수학교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도 요구했다. 국유지를 공립학교 등이 사용하는 경우 사용료나 변상금을 내도록 한 국유재산법 등의 개정 또는 정비도 요구했다. 학교에서 노후화된 건물을 증·개축할 때 국유지라는 이유로 땅을 사들이거나 매년 52억 1400만원에 달하는 사용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다. 이 밖에도 사립학교 채용 비리 근절을 위해 교육청이 진행하는 위탁채용을 확대하고, 사학이 선발 전에 관할 교육청과 반드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특수학교 설립을 더욱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한 법 개정도 의제에 담겼다. 감사에서 비위가 적발돼 시정요구를 받았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부당징계 등으로 불복하는 사립학교를 제재할 근거 마련도 요구했다.

2020-09-09 12:52: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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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부진학생 집중 지원

경기도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부진학생 집중 지원 9일부터 4개월간 710개교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 946명 지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초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협력 강사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등교가 장기화하면서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 격차 우려가 발생하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다. 강사 지원은 기초학력 부진학생과 교육취약계층 학생 가운데 학습 지도를 원하는 학생을 협력 강사와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9일부터 4개월간 도내 초등학교 710교에 협력강사 946명이 투입된다. 기초학력 협력 강사는 ▲학생 원격수업 관리·지원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원 ▲한글 미해득 학생 지원 ▲학습 습관 형성 도움 등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맞춤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협력강사와 학생의 상호 작용으로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격수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단계별 학습을 할 수 있는 경기 온라인 기초학력 학습 시스템(http:www.plasedu.org)을 운영하고 있다.

2020-09-09 12:27: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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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 재점화…대학vs학생 갈등 도돌이표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 재점화…대학vs학생 갈등 도돌이표 '연세 교육권 지킴이' 온라인 의견문 내고 연대 서명 받아 성남시의회, '대학생 등록금 반환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 '가세' 대학들, 유학생 등록 수입 감소 등으로 2학기 반환 결정 '머뭇' 등록금 반환 촉구 현수막/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붙은 대학 등록금 환불 논란이 2학기 개강과 함께 재점화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대부분 대학이 2학기도 원격수업으로 시작하면서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전국 153개 4년제 사립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85개 대학이 2학기에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153개 사립대학의 55.6%를 차지한다. 특히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대부분 대학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비대면 강의 기간은 대학에 따라 차이는 보이지만, 다수의 대학교가 2∼3주 정도 기간을 전면 비대면 강의로 진행 후 향후 상황에 따라 학사일정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2학기가 비대면 수업으로 시작되면서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목소리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최근 알바몬이 대학생 2555명을 대상으로 2학기 강의 방식 및 등록금 관련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1.2%가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강의 병행 시 2학기 등록금을 감액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응답자 절반에 달하는 48.3%의 학생이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답한 데 이어 '졸업에 꼭 필요한 강의만 대면 진행해야 한다'(45.9%)는 등 비대면 수업을 선호한다고 답했지만, 이에 대한 등록금 반환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2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생들은 움직임에 돌입했다. 연세대 학생들로 구성된 '2020 연세 교육권 지킴이'는 8일 의견문을 내고 "학교는 코로나 19 재난 학기 선포 이후 침해받은 학생들의 권리와 교육부 감사 지적사항을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수강 신청 문제, 기숙사 입사 문제 등 혼란스러웠다"라며 "변하는 상황에 맞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해,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학생의 권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교가 최소 10% 정도의 등록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2학기 강의를 전면 비대면으로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학생들의 불이익을 막고 피해를 구제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킴이는 학생들의 연대 서명을 받아 오는 14일 학생자치기구 의결을 거친 뒤 학교 측에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학원생들도 온라인 수업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대학원총학생회네트워크(대학원총학넷)는 교육부의 대학원생 배제 정책으로 인해 학교의 지원이나 등록금 반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학원총학넷은 "교육부의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기본계획'은 대학이 학생들에게 지원한 '실질적 자구 노력 금액'에서 대학원생을 지원한 금액은 제외하겠다고 명시했다"면서 "대학에 대학원생 지원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는커녕 오히려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교육부의 정책 결정은 각 대학에 대학원생 지원의 필요성이 없다고 공표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지역 의회에서도 등록금 반환 촉구에 가세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의회는 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이기인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코로나19 위기 대학생 등록금 반환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여야의원 9명이 함께한 결의안에서 이 의원 등은 "지난 1학기 수업이 대부분 비대면 또는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으로 진행됐고 2학기 또한 마찬가지지만 여전히 대학생들은 기존과 같은 등록금을 납부하고 있다"라며 "등록금 반환을 이행하고 있는 일부 대학들도 10만원 내외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대학가에 등록금 반환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지만, 대학들은 아직 2학기 등록금과 관련한 입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실제 2학기 등록금을 감액한 학교는 33.1%로 조사돼 3곳 중 1곳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립대학 관계자는 "1학기 코로나19 여파로 유학생 등록 인원이 50% 이상 대폭 감소한 데다, 등록금 반환으로 추가 인하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9-09 12:2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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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포스코·CJ 등 하반기 신입공채 '개막'…합격 키워드는 '온라인 전형'

삼성·포스코·CJ 등 하반기 신입공채 '개막'…합격 키워드는 '온라인 전형' 팬데믹 속 신입선발 나선 기업들…KT·LG유플러스 '인턴십', 네이버·카카오는 신입 개발자 영입전 모집방식은 '제각각'…온라인·비대면 채용평가 '자리매김' 인크루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하반기 주요 대기업이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했다. 삼성, 포스코, CJ, LS는 그룹 공채를, LG와 KT는 수시채용을 시작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나란히 신입 개발자 공채에 나섰다. 상반기 시험대에 올렸던 온라인 및 비대면 평가가 보다 자리 잡은 것이 특징으로 구직자들은 각 기업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채용절차에 적응하는 것이 합격 키워드일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하반기 신입모집에 나선 주요 기업의 채용 소식을 전한다. 먼저 삼성이 7일 하반기 3급 신입사원 모집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물산(건설·상사·리조트), 제일기획,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21개 계열사가 포함됐다.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해 직무적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온라인으로 치른다. 같은 날 CJ도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했다.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가 참여하며, 마감일정 및 모집절차는 회사별로 다르다.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 평가를 위해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와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를 치루게 되는데 온라인 및 비대면(화상)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3개 계열사에서 이미 지난달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모집 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환경, 안전, 마케팅, 구매, 재무, 경영지원 등으로,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일부 계열사는 필기시험이 인공지능(AI)역량검사로 대체된다. 삼성과 포스코, CJ가 전통적인 신입 공채 방식을 택했다면, KT와 LG는 올 초 공채 폐지 이후 현재 인턴십을 통해 신입 모집 중이다. 먼저 KT는 ▲마케팅&세일즈 ▲네트워크 ▲IT(정보통신) 등 분야에서 대졸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두 달여간 실무교육과 현장 인턴십을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에 한해 임원면접을 실시해 이후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같은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는 공모전을 통해 인재선발을 할 계획이다. 디자인, UI UX, 고객 리서치 분야에 해당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 가치 발굴'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 이후 수상자는 인적성 검사, AI영상 면접, 1차 면접, 그리고 인턴십 수행 이후 최종면접을 거쳐 내년도 신입사원(LSR/UX담당)으로 입사한다. 이 외에도 현대오일뱅크도 7일부터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했고, SK와 LS는 이달 14일원서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IT 양대산맥 네이버와 카카오는 나란히 신입 개발자 영입 중이다. 두 곳 다 세 자릿수 채용이 예상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 기반 비대면 서비스 성장으로 인해 관련분야 개발직무 수요도 늘린 것이 모집 배경으로 볼 수 있다. 먼저 카카오는 지난달 '2021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모집을 시작해서 7일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공채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등 총 8개 관계사에서 동시 진행되며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희망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달 1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2차 인터뷰를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네이버는 지난 4일 신입개발자 공개채용을 시작해 이달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은 ▲네이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웍스모바일 ▲스노우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 등 6개 법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FE, iOS, Android, BE(AI/ML 포함) 부문에서 신입 개발자를 선발한다. 한편, 인크루트가 실시한 하반기 채용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69.1%는 신입채용 계획이 있지만 채용규모는 삼분의 일 가량 줄일 것으로 밝혔다. 대기업 공채비율이 3년 연속 줄고 반대로 수시비율이 늘어난 점도 이를 증명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하반기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채용에는 나선 것은 반갑지만 채용 규모는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라고 진단했다. 또한 온라인 및 비대면 평가가 늘어난 점 역시 하반기 신입채용의 특징이다. 실제 언택트 채용전형 도입비율은 상반기(44.9%)보다 하반기(57.3%) 도입 비율이 늘었고, 도입기업 10곳 중 7곳은 '코로나 안정 국면 이후에도 언택트 채용을 유지할 것'(71.7%)이라고 답해, 비대면 채용전형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이 확인됐다.

2020-09-09 11:25: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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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사물검출기로 ECCV 로봇비전챌린지 2위 올라

인하대, 사물검출기로 ECCV 로봇비전챌린지 2위 올라 송병철 교수팀, 실환경 적용 근접 확률기반 사물검출기 개발 ECCV 로봇비전챌린지에서 수상한 송병철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이승현(박사과정), 최재웅(석사과정), 이성욱(석사과정), 송병철 전자공학과 교수./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송병철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컴퓨터비전 학술대회인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 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가 주관한 로봇비전챌린지에서 확률기반 사물검출기로 2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송병철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확률기반 사물검출기는 연구 수준을 넘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에 근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사물검출기는 영상에서 찾아내려는 물체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딥러닝이나 영상이해 기술과 결합해 무인 감시카메라와 공항검색대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된다. 그러나 사물을 혼동하거나 잘못 감식하면 재산·인명피해로 이어져 사물검출기의 불확실성을 다루는 연구가 요구돼왔다. 송 교수팀이 개발한 검출기는 도메인 변환, 후처리 기법 등으로 불확실한 결과를 차단해 신뢰할 만한 검출결과를 추려내고 오검출에 따른 사고 가능성을 낮췄다. 적은 횟수의 추론만으로도 물체를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검출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제한된 정보를 검출에 활용해 불확실한 결과를 제시할 수 있고 새로운 모델을 설계·학습해야 했던 기존 확률기반 사물검출기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서 1위에 오른 호주 퀸즐랜드공과대와 3위를 차지한 미국 텍사스대 알링턴캠퍼스(UTA)는 여러 개의 딥러닝 네트워크를 결합했지만, 2위에 오른 송 교수팀은 하나의 딥러닝 네트워크만을 사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송병철 교수는 "우리가 개발한 사물 검출기는 로봇비전챌린지의 까다로운 평가척도를 충족하며 정량·정성적인 성능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 서비스, 산업 등 넓은 범위의 실무환경에서 신뢰하며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연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09-09 10:3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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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우리 동네 인문 교육 자료 개발 사업 선정

동국대, '우리 동네 인문 교육 자료 개발 사업 선정 역사문화시민연대와 함께 '필동 역사문화 탐사' 연구 동국대 전경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프로그램 - 우리 동네 인문 교육 자료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리 동네 인문 교육 자료 개발 사업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1970년대 이후 우리 동네 인문자원 발굴 지원 사업으로 역사문화시민연대(소장 정준영)와 매칭하여 '필동 역사 문화 탐사 : 남산골딸깍발이에서 영화 인쇄의 거리까지'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역사문화시민연대는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처럼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만든다는 목표로 2001년 3월 설립됐으며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화를 통해 공동체의 행복을 영위할 수 있는 역사문화를 시민들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정호경(본교 역사교육과 박사과정 수료)은 "모교 중앙도서관과 함께 하게 되어 뜻 깊으며 앞으로 필동의 역사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성과물의 교육 활용 계획이 명확할 경우 선정 도서관과 공모 신청자는 차 년도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 우선 지원 된다.

2020-09-09 10:02: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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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기후변화'주제로 교양 맞춤 큐레이션 진행

한국방송통신대, '기후변화'주제로 교양 맞춤 큐레이션 진행 중앙도서관, 지구환경 보호 책임감 고취하기 위해 마련 방송대 전경/방송대 제공 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 중앙도서관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교양 맞춤 큐레이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방송대 중앙도서관 '교양 맞춤 큐레이션'은 최근 이슈가 되는 트렌드를 주제로 도서관 사서가 다양한 자료를 선정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큐레이션은 최근 이례적인 폭우와 연이은 수해 발생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사서가 엄선한 자료는 도서 12종, 오디오북 10종, 연구보고서와 학술자료 8종, 영상자료 3종을 포함한 총 41종이다. 기후재난의 실제와 현재, 기후변화가 촉발할 환경적·사회적 문제, 환경에 대한 의무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포괄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큐레이션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큐레이션에 엄선된 모든 자료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최윤경 방송대 중앙도서관 관장은 "최근 태풍과 폭우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며 기후변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지구환경 보호가 단순한 관심이 아닌 의무라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큐레이션을 기획했다"라며 "방송대 중앙도서관은 국립대 도서관으로서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독서 문화를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시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20-09-09 09:44: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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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강인철 교수, '2020년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지원사업' 선정

한신대 강인철 교수, '2020년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지원사업' 선정 한국연구재단, 5년 동안 총 2억 5000만원 연구비 지원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강인철 종교문화학과 교수가 지난 2일 한국연구재단 '2020년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총 2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학자지원사업은 한국을 대표할 연구역량을 지닌 우수학자를 지원·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7명이 최종 선정됐다. 인문학계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우수학자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기초학문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할 학자를 배출하기 위해 5년간 총 1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2018~2019년 동안 중단됐던 사업은 올해 부활하면서 지원 금액이 총 2억 5000만 원으로 대폭 올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인철 교수는 우수학자지원사업으로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역사와 쟁점'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가 처음 등장한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략 한 세기에 이르는 과정의 체계적인 재구성, 갈등 쟁점들의 내용과 그것의 시대적 변화,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와 관련된 한국적 특수성 전반을 조망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분과별 영역들에서 고립적으로 진행되어온 기존 연구 성과들을 최대한 종합함으로써 관련 공무원, 대체역심사위원, 각 분야의 전문가들, 나아가 대체복무 신청 당사자들에게도 필독서가 될 만한 책을 완성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우수학자지원사업에는 강 교수를 포함해 감리교신학대 남성현 교수, 연세대 송민 교수, 연세대 이무원 교수, 건국대 이승호 교수, 서울대 이용성 교수, 덕성여대 한상권 교수가 선정됐다.

2020-09-09 09:1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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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15일부터 '개성공단 청년아카데미' 개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15일부터 '개성공단 청년아카데미' 개최 건국대 제공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은 오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8주간 '건국대 개성공단 청년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성공단 청년아카데미는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지난 6월 개성공단의 대외적 홍보와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삽을 뜬 사업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김성민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의 '남북교류협력의 새로운 접근, 개선공단'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와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비대면 강의를 접목해서 진행된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신원의 황우승 전무는 개성공단 기업 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은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의 심상지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김진향 이사장은 개성공단이 평화경제에서 갖는 중차대한 의미를 설파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도 마련되어 남북경협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전개한다. 김성민 단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 남북 평화경제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개성공단이 지닌 평화와 번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남북 화해와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9 07:2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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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464명 선발

서울시교육청, 내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464명 선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서울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를 464명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2020학년도에 617명을 선발한 것과 비교해 153명(25%)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이런 내용의 2021학년도 공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립 교사는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감축 등이 반영돼 올해(2020학년도) 선발인원보다 153명(24.8%) 줄었다. 부문별로는 유치원교사 선발인원이 90명으로 올해보다 13명 감소했고, 초등교사는 304명으로 66명 줄었다. 유치원 특수교사는 15명으로 올해보다 43명, 초등 특수교사는 55명으로 올해보다 31명 각각 줄었다. 2020학년도 선발인원 대비 증감 현황/서울시교육청 이와 함께 교육청은 6개 사립학교법인에서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 3명 ▲특수(유치원) 2명 ▲특수(초등) 6명 등 사립 교사 11명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의 경우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각 학교법인이 2차 시험을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응시원서는 10월 4∼8일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7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3∼15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일이다.

2020-09-09 06:11:29 이현진 기자